1 개요
2002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의 패러디 영화. 레슬리 닐슨의 총알탄 사나이 류의 정신줄을 빼놓는 코미디가 주를 이룬다. 여러 영화를 짜깁기해 패러디한 점에서는 롱풀리 어큐즈드의 한국버전. 제목은 무서운 영화를 의식한 듯.
감독 : 장규성
2 줄거리
일본 극우 세력인 천군파는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한 양국의 화해를 방해하기 위해 전문 킬러인 하나코(박경림)를 한국에 잠입시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성형수술로 모습을 바꾼다. 그 사각턱을 이걸로 깎는다. 그와중에 왜 이영애가 아닌 이 얼굴로 바꿨냐고 하는데...(김정은)[1] 의사가 어이없어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의사지, 무슨 조각가(...)입니까?"
한편 독도지킴이 사이트 운영자, 일본의 우익화를 경계하던 개념찬 국회의원 등이 암살되고, 이것이 천군파의 소행임을 알게 된 한국 경찰의 KP(OP가 아니다! Korea Police) 요원인 황보(임원희)와 갑두(서태화)는 공조 수사를 위해 입국하는 일본 경찰의 와타나베(김응수)를 만나러 공항으로 가지만, 이미 누군가 KP를 앞질러 공작을 벌여…호텔에서 상당히 민망한 몰골로 죽어있는 와타나베를 보게 된다.[2]
그리고, 하나코에게 KP가 농락당한 사이 천군파의 무라카미(김수로)는 휘하의 테러리스트들과 한국에 입국하는데… 공작금을 택시에서 잃어버려 주유소를 털러간다.[3][4]
가까스로 하나코와 접선한 천군파는 액체 폭탄인 PPX(CTX가 아니다!)를 상암 경기장에 설치하…러 갔다가 갖고 있던 대부분의 PPX를 잃어버리게 된다.[5][6] 그런 가운데 한국 대통령과 북한의 위원장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일왕(정재진) 역시 새로운 한일 관계를 축하하며 방한하기로 해 월드컵 전야 행사인 한일 문화제에는 대한민국, 북한, 일본 3국의 고위인사가 모이기로 예정한다.
이런 시시각각 급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갑두는 황보의 연인인 상미(김정은)에 대한 연심으로 괴로워하는데…
3 등장인물
3.1 KP
- 유황보 (임원희)
- 본작의 주인공. KP 소속의 경찰이지만, 주변 인물에게는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장풍[7]이나 연습하는 고문관으로 꽂혀있다.[8]
- 하지만 이런 무능해보이는 면과 다르게 상미라는 미모의 치과 의사 여친이 있는데, 본인은 그녀가 천군파 소속 요원이란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래도 성형수술 받은 부분은 모두 파악하고 있다.나중에 상미와 묻었던 타임캡슐을 통해 모든 진실을 파악하고 서둘러 한일 축구 공동 개최 행사에 달려가지만, 무라카미의 부하에게 잡혀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겨우 탈출해서 장풍 최대 파워로 PPX를 끄는 활약을 한다. 그리고 막판에 폭주하는 상미를 설득하는데 성공할 뻔 했는데... 실수로 박치기로 사망시킨다. - 여담이지만 여친과 하는 행동과 사망한 일본 형사 와타나베의 시체를 조사할 때의 행동을 보면 형사주제에 완전 변태. 그래도 갑두보다는 낫다. 그리고 상당한 대물이다(...).
- 갑두 (서태화)
- 같은 KP 소속 형사로 황보와는 절친. 하지만 다른면으로는 그의 여친인 상미에 대한 연심에 괴로워하고 있다.
- 나중에는 영화 친구의 두 주인공들처럼 황보에게 헤어지고 하와이로 갈 것을 권하였지만, 거절당하고 본인이 하와이에 간다는 사실을 국장에게 전화하다 그만 천군파 조직원의 총을 엄청 맞았다. 다행히 방탄복을 입어서 죽을 고비는 면하지만 그 대신 멍이 들어서 병원에 실려가 물파스를 발라야 했다. 막판에는 타이거 마스크 가면을 쓰고 무라카미와 치고 받는다.
- 여담이지만 그 친구에 그 녀석이라고... 이 녀석도 경찰 치고는 하는 짓이 변태다. 황보 이상으로. 오죽하면 이놈들 하는 짓에 현장에 있던 형사들이 못 버티고 화장실에서 구역질을... 심지어 태연하게 점심을 먹으러 간다.
똥 먹는데 카레 얘기하지 마라.[9]
- 고국장 (이원종)
- KP의 높으신 분. 허구한 날 황보에게 찌질대며 막말하고, 갑두에게는 헤드락을 걸어대는 전형적인 상관이다. 찌질대는 것 빼고는 비중이 없다.
3.2 천군파
- 상미(하나코) (박경림→김정은)
- 황보의 여친. 치과에서 미모의 여의사를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정체는 천군파 공작원이다. 본명은 하나코. 사격시 더블탭을 구사하지만, 꼭 첫 발은 삑사리가 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황보 말로는 첫 발이 삑사리나는 킬러는 하나코뿐이라고…[10]
확실히 죽이려고 더블탭 하는게 아니라 첫발이 삑사리라 두 발씩 쏘는 것인지도 - 잠입을 위해 성형수술을 했는데, 성형을 담당한 의사의 한계[11] 때문에 현재의 얼굴이 돼버렸다. 어쨌든 이후 가명과 가짜 직업을 가지고 행동하다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처럼 황보와 엽기적이게 만나면서 사귀게 된다.
- 하지만 묘하게 정이 든건지 결국 타임캡슐에 태러에 대한걸 묻어두고 나중에 황보가 그것을 발견하게 된다.
- 막판에는 급기야 무라카미 부하의 삽질로 가스가 아니라 헬륨이 장착되어 안 폭발한 PPX를 들고 라이터에 댄후, 본색을 드러내며 전부 대가리 박게 했는데, 자기편도 같이 대가리 박게 하며 팀킬해버린다. 그러나 이 PPX는 황보의 윤다훈풍 풀파워를 맞고 완전히 꺼지고, 결국 김 대통령이라도 암살하려 하지만, 황보의 설득에 암살을 그만둔다. 그대로 전의 관계로 돌아오며 해피엔딩…이 될 것 같았지만…
- 여담이지만 본색을 드러낸 후 은근히 모국을 까는데, 황보와 사귀며 한국에 대해서도 애정이 생겼는지 극우파치고는 자국의 병폐를 인지하게 되었다. 아, 물론 각주의 대사처럼 한국의 맛간 면도[12] 인지하고 있다.
둘 다 깐다.
- 무라카미 히데오 (김수로)
- 천군파의 리더. 과거 자위대 근무시절, 한국 해군 소속으로 공동 해상 구역(자칭 JSA) 경계를 하던 황보와 알고 지낸 사이.
- 겉으로는 극우파 조직의 보스 같은 위엄을 풍기지만 실상은
뻔한 테러방식이 특징인무능한 개그캐. 하필이면 삽질로 PPX를 잃어버리는가 하면, 남은 PPX마저 상미…즉, 하나코가 다 먹어버릴 뻔 했다. 급기야 나중에는 상미에게 배신당해 대가리 박는 팀킬까지 당했다. 마지막에 타이거 마스크로 분장한 갑두와 1:1 매치를 벌이다 콧구멍 쑤심을 당한다.
- 부하 1(김학규)
- 천군파 부하. 무라카미보다 더한 개그 캐릭터로 공작금 가방을 실수로 택시에 내려놓는가 하면, 표 한개를 빼먹자 하나코와 교체되어 본인은 밖에서 대기해야 했다. 그 때문에 몰래 숨어들어오기 위해 알바행세 및 여장행세를 하는가 하면, 실수로 가연성 가스가 아니라 헬륨 가스를 성화대에 연결하는 바람에 PPX가 터지기는 커녕 스파크만 살짝 일어나고 행사장의 MC들을 목소리가 이상하게 만들기까지… 그나마 제대로 한 업적은 황보를 뒷치기한 것밖에 없다.
3.3 기타
- 김 대통령 (김인문)
- 모티브는 당연히 남한의 그 대통령.
- 김 위원장 (정진각)
- 모티브는 당연히 북한의 그 작자.
- 와타나베 (김응수)
- 일본 극우 조직인 천군파의 암살 사건을 KP와 같이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일본 경찰. 하지만 미리 정보를 입수한 상미가 한국 경찰 관계자로 위장해서 먼저 데리고 간다. 그대로 암살당할 것처럼 보였지만, 상미가 자신을 의식하는게 호감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고 그대로 영화 거짓말에 나오는 상황처럼 어른의 관계(?)를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으로 때리는 SM 플레이.</ref> 하다가 결국 하나코가 곤봉을 엉덩이에 있는 힘껏 쑤셔박는 바람에 사망(...). 상미가 와타나베를 죽이기 위해 자꾸 독침을 꺼내다보니 와타나베가 독침에 맞아죽은 줄 알지만 실제로는 곤봉으로 죽인게 맞다.[13] 본인의 시체는 황보와 갑두가 조사를 빙자한 변태짓하는 데에 사용된다. - 참고로 김응수의 출연작 중 가장 철저하게 망가진 배역이다(...). 국부만 겨우 가린 끈팬티 차림으로 엉덩이를 씰룩 거리며 자기야~ 힘껏 있는 힘껏 날 때려줭~♥, 자기야~ 나 너무 좋아~♥ 거리며 변태연기를 하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14]
4 여담
이렇듯 기본 줄거리는 쉬리의 줄거리를 따라갔으며, 줄거리를 펼쳐나가는 중간 중간에 거짓말, 친구, 여고괴담, 비천무, 박하사탕, 공동경비구역 JSA, 동감, 엽기적인 그녀, 주유소 습격사건[15], 넘버 3, 초록물고기, 반칙왕, 접속,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투캅스, 서편제, 약속…등 수십여편의 한국영화를 패러디했다.
당시 신비주의에 싸여있던 모 가수의 영 좋지 않은 과거를 패러디[16]하였다.[17]
영화 내내 병맛이 철철 넘쳐흐르지만, 거짓말 패러디만 제외하자면 그런대로 재미도 있어서 시간을 보내는 용으로 보기에 적당한 영화. 물론 이 패러디들의 원본을 모를 90년대 중후반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웃기가 힘들겠지만. 흥행은 그럭저럭 했는데 서울관객 37만 6천 명. 전국 100만 정도로 추정되는 흥행(2003년부터서야 전국 관객집계가 되었기에 추정치로만 파악)을 거뒀다.
설정상 박경림이 성형수술을 통해 김정은으로 거듭나는데, 붕대를 푼 직후에 거울을 보고 의사에게 이 얼굴로 해달랬더니 어째서 얼굴 상태가 이 모양이냐고 따지는 자학 개그 부분은 웬만한 내공의 여배우가 아니라면 연기해내기 힘든 명장면이다.(...)
김수로에 한해 배우개그가 되는 장면이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쉬리, 주유소 습격사건, 반칙왕들로 패러디된 장면들이 원작에서 김수로가 출연했던 부분을 뒤튼 장면들로
- 쉬리 : 원작에서는 OP[18]와의 총격전에서 자판기앞에서 사망하는 장면을 재밌는 영화에서는 안 죽는데다 파손된 자판기에서 떨어진 음료수를 주워먹는 여유를 보여준 장면으로 패러디했다.[19]
- 주유소 습격사건 : 원작에서 늦은 밤에 불만을 터뜨리는 철가방 역이 재밌는 영화에서도 패러디된다. 참고로 배우는 원작과 동일한 김수로. 당연히 원작에처럼 똑같이 젓가락을 던지며 불만을 터뜨린다.
- 반칙왕 : 송강호의 맞상대였던 유비호 역을 맡은게 김수로다. 마지막 장면으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명장면[20]과 함께 뒤틀려서 패러디했다. 다만 송강호의 마스크는 서태화가 쓰고 나온다.
천군파에서 갑두를 저격할 때 탄피가 산더미같이 쌓이도록 사격하는데 그 많은 총알들은 얼마나 정교하게(?) 박혔는지...
이 영화 이후로 가뜩이나 웃기게(...) 생긴 임원희의 이미지가 고착되어버려서, 진지한 영화인 실미도에 출연했을 때는 그의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이 웃는 사태가 속출했다. 그리고 그 결과 임원희는 먼 훗날 SNL Korea에 출연하면서 코미디언까지 병행하고야 말았다.
B급 패러디 영화 치고는 총격전의 질이 심하게 나쁘지는 않았으며 미아동 일대 참사 현장을 보여주는 장면의 퀄리티도 우수한 편.
주제가는 루씨가 부르는 무비스타.
관련항목 : PPX- ↑ "왜 이 따위로 고쳐놨어!! 전에 얼굴이 훨씬 낫네!!"라고도 한다...
- ↑ 그리고 죽어있는 와타나베를 조사하는 황보와 갑두는 더 구역질나는 방법으로 조사한다… 이 장면의 원본인 투캅스1에서는 피해자의 혈액을 핥는다.
- ↑ 잃어버린 이유는 이렇다. 무라카미 일당이 택시를 타고 길을 가고있는데, 택시 뒤에 오던 조폭이 갑자기 끼어들어 차를 세운다. 택시기사가 잔뜩 쫄아있는데 알고보니 조폭두목이랑 택시기사랑 옛날 친구 사이.(...) 둘이 반가워서 이야기한다고 택시가 출발 안하자 성질을 냈더니, 조폭들에게 택시에서 강제로 끌려나왔다. 그런데 하필이면 공작금 가방을 맡은 바보 대원(천군파에서 김수로 다음가는 개그지분 보유)이 끌려나오면서 공작금가방 대신 쿠션을 들고 내리는 바람에 택시는 조폭들과 함께...(...) 하지만 튀어가던 양아치들이 먼저 돈을 다 터는 바람에 실패. 택시기사랑 조폭이랑 회후하는 장면은 너무도 유명한 친구, 택시 타다가 공작금 털리는 장면은 간첩 리철진의 패러디.
- ↑ 주유소 터는 부분은 대놓고 주유소 습격사건 패러디. 근데 그 작품과 평행세계관인지 천군파가 주유소를 털러가는 그 시점에 하필이면 주유소 습격사건의 강도들이 먼저 털고 가버린다(...). 게다가 뒤늦게 쳐들어온 무라카미와 주유소 주인장의 대화... "야, 돈 내놔!" "아오, 방금 털렸어요;;" "그럼, 잔돈이라도 내놔!"(...) 결국 PC방에서 하나코한테 공작금을 간신히 빌려왔다.
- ↑ 잃어버린 이유? PPX를 운반하기 위해 특수 케이스에 넣고 상암 경기장에 갔는데... 마침 근처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선수들이 생수병에 담긴 PPX를 물인 줄 알고 들고 가고… 다른 가방은 귀중품이 들어있던 것으로 오해한 일련의 양아치들이 날치기했다(…). 때문에 남은 PPX를 아끼려고 10등분한 것도 모자라 물까지 채워야 했다. 폭발력은? 당연히… 그리고 그 날치기 한 양아치들은 PPX를 평범한 생수로 알고 허탕쳤다고 궁시렁대다가 라면 끓이는 냄비에 그걸 넣어서(…). 천군파도 이 사건 때문에 우리 소행 아니라며 해명하려들다 되려 쫓기고…
- ↑ 그러다가 30:5로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중간에 무라카미가 작전타임 한답시고 총으로 타임이라는 글자를 새긴다(...).
- ↑ 2000년도 일요일은 즐거워에서 기고만장이라는 코너에서 보여준 장풍으로 손으로 양쪽 볼을 슥슥 비벼 손바람을 일으켜 담배갑이나 비디오를 넘어뜨리는 장풍이었다. 다만 훗날 사기라는게 드러나는 바람에 흑역사가 되고 만다(...).
- ↑ 결국 상관인 고국장(이원종)에게 맨날 헤드락을 걸리는데 이건 반칙왕의 패러디.
- ↑ 점심 메뉴를 정할 때 갑두가 카레를 추천했는데 그걸로 정했다(...).
- ↑ 저격총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줄 때 앞은 저격총인데, 뒤는 영락없는 불어 쏘는 마취침이다(…).
- ↑ 바라던 퀄리티가 아니라며 항의하는 상미에게 "어떻게 이 얼굴을 이 얼굴로 바꿉니까? 내가 의사지, 조각가입니까?"라며 배째라 한다.
- ↑ "일본 그렇게 욕하면서도 너네들이 하는 원조교제, 출장마사지, AV 같은 것은 일본에서 가져왔잖아!"라든가…
- ↑ 일단 와타나베 때문에 독침을 흘린데다 무엇보다 곤봉으로 때린 후 곤봉으로 와타나베에게 똥침(...)을 넣는 사이 독침을 가지고 이렇다 할만한 행동을 하진 않았다.
- ↑ 더욱이 김응수는 재밌는 영화가 개봉하기 2달 전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서 냉혈한 일본인 경찰 역을 잘 소화해내서 한국 관람객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터였다.
극과 극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구만. - ↑ 감독이 주유소 습격사건의 김상진 밑에서 조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그래선지 일종의 오마주(?)스러운 장면이 꽤 많다.
- ↑ 2000년 8월 29일 당시 컴백을 위해 삼지창 흑백무늬의 의상을 입고 김포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장면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컴백 당시에는 의상의 인기는 좋았으나 훗날 이 가수의 역사상 최악의 패션으로 기록된다.
- ↑ 영화 개봉 바로 한 해 전인 2001년에 가수 이재수가 이 가수의 대표곡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가 고소를 당했었다. 이재수의 경우는 서태지가 노래 패러디를 허락 안 해준 걸 배째라고 패러디해서 출시했다가 저작권 침해 비슷한 걸로 당한 것. 영화에서 입국 장면 패러디는 저작권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패션이 창조물로서 결과를 내는 상황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모습을 따라한 것이기 때문. 저 장면에서 얼굴이 김대기로 바뀐
적절한합성사진도 꽤 널리 퍼졌다. - ↑ 작중 등장하는 한국 정보기관의 위장명칭
- ↑ 자판기 역시 쉬리와 똑같은 포카리스웨트 자판기다.
- ↑ 박중훈과 안성기가 크로스카운터를 날린 그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