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달라 부족

(잔달라에서 넘어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트롤 분파
잔달라아마니구루바시드라카리검은창성난모래

1 개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트롤 부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처음 나왔다. 라스타칸 왕이 지도자였으나, 대격변으로 줄다자르가 가라앉은 뒤에는 예언자 줄이 대부분의 잔달라 부족을 이끌고 있다. 수도는 줄다자르.

모든 트롤들의 기원이 되는 부족으로 숲트롤, 정글트롤, 얼음트롤, 암흑트롤 할 것 없이 아제로스의 트롤들은 모두 잔달라에서 비롯되었다.

호전적이고 잔인하며 편 가르기가 극심한 여느 트롤 부족들과 달리 이지적이고 현명하다. 부족 사이의 대립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트롤이 잔달라에게만큼은 적의를 드러내지 않고 경의를 표한다. 트롤 사회에서 그나마 존재하는 화합과 공존의 상징.

하지만 트롤 전체의 존속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배제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를 알면서도 잔달라에 반기를 드는 것은 트롤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일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2 작중 행보

2.1 오리지널

오리지널 평판 세력으로 존재하였으며, 가시덤불 골짜기의 요잠바 섬으로 찾아가면 60레벨 기준의 콘텐츠를 제공했었다. 플레이어에게 줄구룹에서 부활한 학카르를 저지하고 아탈라이학카리의 주모자들을 처단해 줄 것을 부탁한다. 줄구룹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평판이 상승했다.

2.2 리치 왕의 분노

드라카리의 신 죽이기를 막기 위해 노스렌드줄드락에 와 있다. 플레이어에게 드라카리를 막고 로아들을 구해줄 것을 의뢰한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스컬지에 대해서는 미묘하게 아오안.

2.3 대격변

대격변이 일어난 후에는 줄구룹 사건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어, 최소한의 감시인력만 남기고 요잠바 섬에서 모두 철수한 줄 알았는데…


4.1 패치 내용 미리보기: 잔달라의 봉기

현명하고 지혜로운 트롤의 조상이 속해 있던 잔달라 부족은 지난 수년간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도와 줄구룹줄드락에서 트롤 형제의 사악한 활동을 저지하는데 지대하게 공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격변과 함께 찾아온 혼란은 이 세상에 대한, 그리고 점차 줄어드는 잔달라 부족에 대한 일족의 철학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라고만 알려진 신비한 예언자의 지휘하에 잔달라 부족은 궁지에 몰린 아제로스의 트롤 모두를 불러 모았습니다. 하나로 뭉쳐 강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종족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지금까지 구루바시와 아마니 트롤이 이러한 부름에 응했고, 이들은 잔달라 부족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수도인 줄구룹과 줄아만을 재건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트롤 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잔달라 부족의 거창한 이상에 모든 트롤들이 기꺼이 동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볼진과 그를 따르는 검은창 부족은 줄이 주도하여 일어날 전쟁에 반대했습니다. 급격하게 세를 확장한 구루바시와 아마니 트롤 세력이 아제로스를 파괴하는 것을 막으려고, 볼진은 동료 호드와 얼라이언스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검은창 부족의 작전이 실패한다면 새로운 트롤 제국의 봉기와 함께, 이미 분쟁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이 세계에 다시금 전쟁의 피바람이 불어 닥칠 것입니다.

(중간 생략) 이제 잔달라 부족은 여러분과 다른 목표를 추구합니다. 볼진잔달라 부족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모험에 기꺼이 뛰어들 자신이 있습니까?

4.1.0 패치에서 줄구룹줄아만이 다시 등장하는 원인 제공자로, 구루바시 부족과 아마니 부족을 부추긴 흑막이 되어버렸다. 황혼 트럴이 나올줄 알았더니 잔달라 부족이 털릴 차례

게다가 동영상 마지막에 불꽃 속에서 튀어나오는 형체는... 학카르.

결국 언젠가는 잔달라 부족의 수도인 줄다자르마저 모험가들의 손에 쓸려나갈 것임이 확실해졌다.

2.4 판다리아의 안개

2011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판다리아의 지도에 Zandalari Isle이란 이름의 섬이 있다. 정확한 위치는 판다리아 대륙의 북쪽.

판다리아의 안개서도 등장하는데 야만종족 모구와 동맹을 맺고 북쪽 지역인 쿤라이 봉우리를 침략하고 모구의 전설적인 군주 천둥왕을 부활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것으로 인해 판다렌들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잔달라 트롤들과 싸우다 보면 대격변 때문에 피해를 입어서 어쩔수 없이 판다리아 진출한것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쿤라이 봉우리의 잔달라 부족 병력을 보면 <잔달라 부족>을 달고 있는 드라카리를 비롯한 다른 트롤들이 보인다. 잔달라 레이드에서 오색트롤 의회가 나오는 건가 실제로 천둥의 왕좌에서 네개의 트롤부족 파락키, 구루바시, 드라카리, 아마니 전부가 합세하거나 네 부족 대표가 모인 의회형 네임드가 등장한다.

5.2패치에서 자신들이 부활시킨 천둥왕 레이 션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레이 션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레이드 던전인 천둥의 왕좌에 다수의 보스급 잔달라 트롤이 등장하며 새롭게 추가되는 천둥왕의 섬에서 플레이어들이 맞서야할 적으로 등장.

여기서 기존 잔달라 부족의 이미지를 깨는 파격적인 정보가 드러나게 되었다. 사실 잔달라 부족은 잔인하고 난폭한 트롤 부족들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난폭한 부족이며, 다른 트롤들에 대해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소설 《볼진: 호드의 그림자》에서 묘사된 이들은 다른 부족 트롤들을 마치 노예나 짐꾼처럼 취급하고 있었다. 또한 조련기술이 뛰어나서 여타 트롤 부족이 랩터나 길들이고 있을 때 이들은 데빌사우루스나 공포뿔 같은 거대 공룡을 길들인다고 한다. 하여간 신체능력이나 지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보통 트롤을 능가하는 부족.

또한 여기서 왜 잔달라 부족이 플레이어들에게 등을 돌렸는지도 드러난다. 천둥의 섬 일퀘 진행 도중 얻을 수 있는 "물에 젖은 잔달라 일지"를 보면 대격변 이후 빠르게 잔달라 섬이 침수당해 결국 완전히 가라앉아 버린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잔달라 부족의 멸망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천둥의 섬에서 찾을 수 있는 잔달라 부족의 기록을 모두 읽고 전승지기 초에게 돌아가면 들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라스타칸 신왕(神王)이 굉장히 무능한 인물로 묘사된다. 예언자 줄거대한 철갑룡이 세계를 물어뜯고, 바다 밑바닥에서 뱀떼가 기어올라오고, 잔달라의 섬이 가라앉는 모습을 꿈에서 보고 라스타칸에게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세 번이나 간언하지만 라스타칸은 그 세 번의 간언을 모두 씹는다. 그러다가 줄이 자꾸 오는게 귀찮아져서 함대 지휘권을 주고는 정 그렇다면 우리가 정착할 만한 땅이나 찾아보라고 한 뒤 쫓아내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섬이 가라앉는 동안 잔달라 트롤들은 미리 이민선단을 준비하고 있었던 예언자 줄을 따라갔다는 이야기. 그런 과정으로 판다리아에 도착했다고 한다.

천둥의 섬에서 모구들이 이들의 취급을 다룰때 그닥 좋지가 않은데, 일지를 읽다보면 예언자 줄은 천둥의 섬에서 일이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트롤들이 의심한다. 되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소설에서는 두 종족간에 미묘한 경쟁심이 있으며, 서로가 자신을 더 우월하다고 여기고 있고 언제든지 상대방이 약해지면 배신하려 하고 있다.너희가 지금 그럴 때가 아닐텐데

5.2패치에서 추가된 필드 레이드 보스 2종중 한놈이 괴수의 섬에서 등장하는 거대 데빌사우르스 군주인 운다스타. 또한 랩터나 트리케라톱스 등 잔달라 부족은 온갖 공룡을 탈 것으로 부린다. 이로 미루어볼 때 잔달라 부족의 본거지인 줄다자르는 운고로 분화구 이상의 고대 식생을 간직한 섬일 것으로 추측된다.

천둥의 왕좌에서 1윙을 차지하는 처음 3넴이 잔달라 트롤 네임드들인데, 이 1윙의 이름이 잔달라 부족 최후의 저항이다. 트롤에겐 꿈도 희망도 없는 건가 등장하는 영혼결속자 가라잘의 대사나 장로회 중 카즈라진이 사망시 나오는 대사는 더 처절하다.

  • 영혼결속자 가라잘
"천둥왕의 힘으로 잔달라 부족은 부활할 것이다!"

"너흴 쓰러뜨리면 천둥왕께서 상을 내리실 거야!"
"레이 션이시여, 잔달라 부족의 진짜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놈들을 처치하겠습니다."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 카즈라진
천둥왕께서... 약속하셨는데... (사망 대사)

이렇게 중요한 동맹이면 모구샨 금고뭐하러 약탈한 거냐?[1]

결론적으로 고향도 잃고 살기위해서 남은 트롤 부족들을 연합하고 고대의 동맹이긴 하나 트롤이 아닌 다른 동맹 종족에게 빌붙어서 그 수장을 부활도 해 주고 뒤에서 받들기까지 하며 종족의 삶을 연명하는 안습의 극을 달하는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레이 션은 장로회 처치후에 너희가 내 어전에서 쓰레기들을 치웠구나라고 말하는 걸 보면 천둥왕은 잔달라 부족 따위 아웃 오브 안중...[2]

그러나 대격변 이후로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먼치킨 모험가들에게 맞선 결과는 처참했다. 천둥의 왕자 레이드 던전 끝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대략 예상되는 피해는 아래와 같은 정도다.

  • 천둥의 섬, 괴수의 섬, 판다리아에 침략한 여러종류의 희귀, 정예, 일반 잔달라 트롤들(+ 주전력으로 이용하던 공룡들)사망
  • 천둥의 왕좌 내부에서 진을 치던 잔달라 트롤 군대 사망
  • 호리돈장로회에서 나타난 파락키, 구루바시, 드라카리, 아마니 트롤 연합군들 사망
  • 네 트롤 부족의 대표들(모래집게 술, 대여사제 말리, 서리왕 말라크, 카즈라진) 사망: 이전 확장팩에서도 각 부족의 수장이 한번 이상은 썰렸으나 여기선 그 부족의 후계자들이 한큐에 말살(...).
  • 모구 군대와 암흑 원령을 비롯한 여러 실험체들 괴멸 혹은 파괴
  • 천둥왕의 왕비, 장군 강철의 퀀, 샨 부등 중요 인물들 사망
  • 천둥왕 사망: 전설 아이템 퀘스트 스토리상 래시온이 레이 션을 다시는 부활 못 하게 하려고 천둥왕의 심장까지 적출한다. 회수된 레이 션의 심장은 래시온이 맛있게 먹었으니 결국 천둥왕마저 덩달아 안습한 최후를 맞이했다.
  • 플레이어들이 루팅한 온갖 에픽들, 골드로 인한 재정적자

대격변 때 잔달라의 봉기때는 그래도 피해가 구루바시나 아마니 부족과 약간의 잔달라 부족 지원군 정도의 손실로 그쳤겠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남아있는 트롤 부족들을 죄다 모아서 판다리아에 새 삶을 찾기 위해 나름 전력을 다했는데 실패했으니 더 손실이 클 수밖에... 잔달라 부족의 전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정도면 지도자도 남아있지 않는 모구왕조는 거의 멸망의 위기에 도달했을 터이고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판다리아를 서로 차지할려고 안달이 나있으므로 이 둘의 분쟁 사이에서 잔달라 부족 홀로 판다리아를 차지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이정도면 잔달라 부족 안에서 내분이 일어나거나 예언자 줄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정도.

5.3 패치에서 잔달라 부족이 아이언포지를 침략하는 시나리오 '피로 얼룩진 설원'이 추가되었다.판다리아 못먹으니 아포로 후반러쉬 물론 여기서도 털리는 역할. 오히려 잔달라 트롤들이 아이언포지로 쳐들어 오니 모이라 타우릿산이 직접 검은무쇠 부족을 이끌고 협조해서 국왕 바리안 린무라딘, 폴스타트의 신뢰를 얻게 되고 드워프 부족들의 동맹을 강화시켜줬다. 남 좋은 일만 해준 셈. 트롤은 정말 희망이 없는 건가...

이 시나리오에 나오는 트롤 부족은 잔달라 부족과 던 모로에 상주하는 서리갈기 부족이다. 잔달라 부족이 정말로 검은창 부족을 제외한 모든 트롤을 연합했나 보다. 천둥의 왕좌에서 등장한 나머지 네 부족은 피로 얼룩진 설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이 정도 안습행로를 겪고 있지만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 데이브 코삭과의 인터뷰에서는 잔달라 부족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the Zandalari story is far from complete)라고 한다. 차기 확장팩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로 정해져서 한동안 등장을 못할 확률이 높았고 드군 확장팩에서 트롤 레이드는 벌어지지 않았다.대신 확팩이 폭망했다

2.5 군단

아즈스나의 난파선 투기장에 쿨티라스 해병등 여러종족들과 함께 바다거인들 및 동맹인 나가들에게 잔달라 트롤들이 잡혀있다.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이 여러 종족 포로들에게 무기를 나눠주어 바다거인 및 그 동맹인 나가들과 싸우게 만들 수 있다. 나중에 퀘스트의 끝에서 바다거인들의 우두머리를 해치우며, 5인 던전 아즈샤라의 눈에서 이 우두머리의 아버지가 등장해 자신의 아들을 죽인 것에 분노하며 공격한다.

3 여담

오리지널 시기에는 플레이어의 검은창 부족이나 줄구룹, 아탈학카르 신전 등에서 보이는 트롤과 별다를 것 없는 체구와 외형을 지닌, 짙은 천연색인 다른 트롤들보다는 좀 옅은 털색[3]의 트롤로 묘사되었으나, 대격변이나 모구샨 금고에서는 그와 더불어 상당히 덩치가 큰 트롤로 나타난다. 와우가 원래 덩치에 좀 과장이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해도[4] 상당한 거구. 줄구룹과 줄아만에 지원으로 파견되어 있다. 세 종류로 잔달라 돌격전사, 잔달라 집정관, 잔달라 제사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하나하나가 중간보스급의 능력을 가진 후덜덜한 놈들이다.

Modelos-2.jpg?

천둥왕 패치에서 등장하는 잔달라 부족은 새로운 외형 모델을 사용한다. 팔다리가 길고 구부정한 기존 트롤의 외형에 비해 좀더 인간과 흡사한 체형을 지녔는데, 가만 서 있을 때의 스탠딩 포즈는 쌍둥이 황제진위 등에서 지겹게 써먹었던 나이트 엘프 남캐의 스킨 재탕[5]을 또 한 것이다. 다행히 스탠딩을 제외한 시전이나 공격, 사망 등 다른 동작이나 음성은 전부 새로 만들었다. 당연히 신발도 신지 않는다[6] 다만, 그 나이트 엘프란 종족이 다름아닌 트롤에게서 진화했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기 때문에 일부러 나이트 엘프 모델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 진위 항목에도 이런 식의 추정이 있긴 하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아무튼 실제로 보면 여태 가져 온 구부정한 트롤의 이미지와는 달리 너무나도 곧추선 직립보행형이라 상당한 괴리감이 든다. 또, 잔달라 부족의 여캐 모델링은 없다.

최근의 대격변으로 고향 섬이 침수되고 패닉에 빠진 듯 하다. 대대적인 트롤부흥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도 이것 때문인듯. 자세한건 5.2 패치에 추가된 천둥의 섬에서 랜덤 드랍되는 잔달라 일지를 읽으면 알 수 있다.

잔달라 부족의 주거지인 잔달라 섬이 고대 신의 심복인 나가들의 본진 마엘스트롬 바로 옆에 있는 점과 대격변 들어 새로 등장한 고대 신 느조스(N'Zoth)가 나가들과 관련되어 있는 떡밥이 여기저기 던져진 것을 고려해 보면, 예언자 줄이 고대신과 연관된 인물임을 예측해 보는게 가능하다. 이 예언자 줄은 대격변으로 인해 잔달라 섬이 침수되는 것도 예언했다. 5.2에 추가된 콘텐츠인 천둥의 섬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해안가에 쓰러진 거대괴수라는 크라켄이 창에 꽃힌채 발견된다. 파도의 왕좌에서 나온 오주마트 같은 고대신의 부하인지 아닌지는 불명.[7] 하지만 예언자 줄이 고대 신 세력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는데, 고대의 동맹인 모구의 옛 황제였던 레이 션을 부활시키려 했는데 레이 션은 티탄을 계승하려는 자이다. 어쩌면 줄은 고대신에게 적이지만 그저 트롤이 전 아제로스를 지배하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것일 지도 모른다.

이야기가 더 전개되어 봐야 알겠지만, 잔달라 부족이 본거지가 침수되었으니 지도자마저(예언자 줄이든 라스타칸 왕이든) 볼바르 폴드라곤과 같은 후계자조차 없이 사망한다면 아제로스 전체를 걸쳐 제대로 살아남은 트롤 문명은 검은창 부족뿐으로 나머지는 모조리 멸망한 셈이 된다.[8][9] 남은 건 동부 내륙지의 깨진엄니 부족이나 검은창 부족 정도인데 이들이 숲트롤과 정글 트롤의 한 비주류 분파일 뿐으로 거대 도시였던 줄구룹 등의 거주민과 비교하면 적은 수임을 생각하면 사실상 모든 트롤의 멸종. 티탄과 무관하게 출현하여 번성하며 아퀴르와 맞서서도 오히려 이겨냈던 강인하고 유구한 종족이 트롤임을 생각하면 씁쓸한 결말이다. 맨날 이거 썰고 저거 써는 스토리 말고 좀 갱생하고 회개시키는 스토리 좀 만들지…. 그나마 잔달라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트롤인 볼진이 호드의 대족장이 되었으니 아주 조금이나마 위안은 될까?

엄청나게 거대한 공룡을 다루고, 건물이나 함선의 모습이 남미 문명에 가깝다는 점에서 워해머의 리자드맨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대격변부터는 적으로 돌아섰지만, 오리지널 때는 평판 세력으로 아군에 가까웠다는 점[10]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1. 아마 그들의 목적은 천둥왕의 유해와 모구의 옛 유물이었을 것이다. 모구샨 금고 4넴이 역대 모구의 황제들의 유령들이고(즉, 모구샨 금고에 모구 역대 황제의 유골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6넴은 티탄이 모구에게 남긴 병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납득못할 일은 아니다.
  2. 사실 모구와 트롤은 동맹이긴 하지만 서로 업신여기고 서로 박살낼 수 있다고 여긴다. 어차피 둘다 이기적인 무리들이기 때문에 전쟁에서 이긴다 해도 서로 이득을 놓고 싸울 가능성이 높다.
  3. 트롤의 색깔은 피부색이 아니라 몸을 덮고 있는 짧은 털의 빛깔이다.
  4.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 그냥 블러드 엘프의 키 차이를 떠올려도 된다.
  5. 고개 돌려서 좌우를 살피는 모션까지 그대로다.
  6. 모구드레나이 남캐에다 이런 식의 변형을 가해 만들었다.
  7. 공포의 황무지에서 크라켄 처치 퀘스트가 존재한다.
  8. 줄구룹학카르의 부활 때 정글트롤 연합군이 쳐들어갔지만 오히려 학카르에게 전부 사로잡혔고, 그 이후 학카르 저지를 위해 모험가들이 털었으며 마지막으로 사술사 진도 처치할 때까지 세 번이나 뭉개졌다. 줄아만도 오래도록 엘프와 싸우다가 2차 대전쟁 때 호드가 패배하면서 영토가 쭈그러든 이후 줄진 사망할 때 쓸렸고, 그 후계자인 천하무적 다카라가 봉기했을 때 한 번 더 털렸다. 모래 트롤의 줄파락과 얼음 트롤의 줄드락도 각각 중심부까지 무너졌다. 어둠해안의 뾰족창 부족마저 괜히 호드랑 접선했다가 나이트 엘프들에게 당했다.
  9. 물론 살아남은 소수는 있겠지만 이를테면 UED 잔당이 있다고 UED가 존속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10. 워해머의 리자드맨은 선한 종족으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