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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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e of Giants.

5.2 패치 후 천둥의 섬과 함께 생긴 섬. 설정상 잔달라 부족의 판다리아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섬의 가운데엔 분화구가 있으며 그 안엔 필드 레이드 보스인 운다스타가 거주 중이다. 사실상 대부분의 유저들에겐 운다스타 잡으러 오는 섬. 쿤라이 봉우리 북쪽의 바다에 있으며, 섬 내에선 날탈을 탈 수 없고, 날탈을 타고 날아 갈 수도 없다. 최초로 갈 때는 헤엄쳐서(...) 가야하고, 한번 가면 와이번/그리핀 조련사에게 행선지 저장을 해놓을 수 있다.

필드의 몹들이 웬만한 희귀몹이나 정예따위 처바를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템렙이 낮은 유저들은 운다스타잡으러 오는게 아니라면 오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나마 제일 약한 잔달라 트롤들이 체력이 100만이 넘으며, 주로 링크 되어있다. 공룡중에선 새끼 공포뿔이 제일 약하다만 300만이 넘는 체력에 템렙 500쯤 천클래스한테는 한방당 4만정도 박아버리는 평타를 친다. 다 큰 데빌사우루스 애드나면 뒤도 안돌아 보고 뛰는게 낫다.
현제 2016년 8월 9일 군단 출시직전에는 왠만큼 파밍되었다면 거의 모든 클래스가 솔플이 원활하다. 단 운디스타 제외 에드나면...지못미

익룡, 데빌사우루스, 공포뿔 등의 공룡과 이들을 조련하는 잔달라 공룡술사가 다수 있는데, 공룡술사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총 4종의 귀여운 새끼랩터인 '잔달라 야금이'를 준다. 애완동물 게이들은 다른 3마리는 3~4마리씩 나오는데 꼭 한마리가 안 떠서 절망하기도. 하지만 애완동물 우리에 넣으면 거래가 가능하므로 큰 의미는 없다. 또한 공포뿔들은 낮은 확률로 공포뿔 애완동물을 주기도 한다. 괴수의 섬 내의 공룡을 잡으면 아주 아주 낮은 확률로 원시 알을 주는데, 이것을 3일 후에 까면 원시 랩터 탈것을 준다. 또한 사냥꾼들은 잔달라 공룡술사가 낮은 확률로 주는 '공룡조련술의 고서'를 습득해 배우면 공포뿔을 길들일 수 있게 된다.

공룡이나 잔달라 트롤들을 잡으면 나오는 뼈를 섬 구석의 동굴에 짱박힌 좀비 트롤한테 반납하는 게 이 섬의 유일한 퀘스트 목표이며, 9/99/999/9999개를 한 번에 줄 수 있다. 9개는 조화의 티끌 1개, 99개는 조화의 기운 1개, 999개는 유령 호저 애완동물을 주며, 9999개는 '백골색 원시 랩터'라는 그 유명한 상아색 랩터의 원시판 탈것과 위업 "뼈가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를 달성한다.

탈것 주는 퀘스트나 푸르딩딩한 지역이나 분화구가 있다는 점을 볼 때 여러모로 오리지날 운고로 분화구를 연상케하는 지역이다.

5.4패치에 추가된 공격대 던전인 오그리마 공성전이 이곳과 약간 연관되어 있다. 가로쉬 헬스크림이 이곳에 코르크론들을 파견하여 어린 데빌사우루스 1마리를 잡아다 전투용으로 키웠는데, 공성전 11번째 네임드로 나오는 피에 굶주린 토크가 바로 그 데빌사우루스가 성장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