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기타 창작물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장소를 다루는 항목.

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9	삼국지 10,11

삼국지 12,13

항상 정치력이 최고 수준인 인물이다. 제갈량에게도 근소하게 앞설 정도. 이는 게임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위촉오 삼국의 밸런스를 잡기 위한 능력치 책정으로 추측된다. (연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삼국지 게임의 특성 상 오 쪽의 모사, 책사 계열 캐릭터가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아무래도 '꼬장꼬장한 장로'라는 포지션 때문에 노인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있다. 일러스트만 해도 수염이 하얀 노인 모습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오 진영에서는 노인 축에 들긴 하지만(손권보다 서른살 가까이 늙었다. 손권의 아버지인 손견과 나이가 같다.) 조조보다는 한살 어리다.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손견은 미청년인데 장소는 완전히 늙은이이다. 물론 손견이 일찍 죽은 탓도 있겠지만... 다만 이건 장소가 장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생몰년을 보면 알겠지만 여하튼 이 영감님은 당시 기준으론 정말 오래 살았다.

삼국지 5에서는 14/94/98/84로 진군과 함께 정치력 투톱을 찍는다. 손권의 참모로 활약하지만 지력 94는 믿고 쓰자니 다른 세력의 참모에 비해 좀 아쉽고(촉의 제갈량 100, 위의 사마의 99, 순욱/곽가 98, 가후 97 등) 의외로 조언이 많이 틀리기에 교체되기 쉽다. 세력 내에 장소보다 지력이 높은 이들(주유 99, 육손 97, 노숙 96, 각성한 여몽 95)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다만 참모를 통해 조언을 들으려면 군주와 참모가 한 도시에 있어야 하는데, 장소는 후방에 두는 장수지만 주유나 육손 등은 문무겸비형 도독으로서 전방에 두는게 보통이다. 어차피 오의 수도는 건업으로 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점에서 여기도 최전방이나 마찬가지니 세력 내 적절한 장수 이동을 통해서 참모를 갈아치우자. 기본 진형은 방원, 안행이며 낙석, 침착, 반계, 고무, 토석, 격려를 특기로 가지고 나와 누가 봐도 수성 전용 책사. 사실 무력이 형편없어 공격전에는 쓸 일이 없고, 수비전도 상대보다 전력이 밀리면 모를까 그냥 쓸어버리는 것이 더 빠르다. 즉, 전장에선 잉여.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41/4/85/97. 누선, 조영, 매도를 가지고 있지만 보다시피 누선 말고는 다 별로다. 진군과 마찬가지로 내정으로 부지런히 굴리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35/9/84/97/80에 특기는 9개. 여전히 내정쪽으로는 최상급의 능력치를 갖추고 있고 지력, 매력도 괜찮게 나온다. 설전쪽으로 논파, 반론 특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 강캐이며, 내정쪽으론 농업, 상업, 기술 특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특화가 확실히 된 장수다. 물론 그만큼 전투쪽은 확실히 버렸지만 다만 능력치가 최상급인것에 비해 특기 수는 평범한 일반 장수급. 대개는 내정으로 주로 굴리는 캐릭터고 내정 특기는 잘 갖춰져있어 문제는 없지만 직접 플레이 할 때는 약간 아쉬운 점도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33/3/84/97/80의 능력치. 특히 정치력은 97로 98인 순욱에 이어 전체 삼국지 캐릭터 중 정치력 순위가 2위이다. 근데 특기가 없다. 내정가라는 면에서 부호같은 특기를 줬으면 좋았을련만... 특기가 없다는 면에서 진군과 같은 경우.

삼국지 11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뜬금없이 소패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장승, 장굉, 미축, 미방, 미씨, 진규, 진등, 왕랑, 왕숙, 진교를 부하로 두고 있다. 부하들 전투력이 좀 낮다는 걸 빼면 부하들 질은 제법 높은 편인데, 수춘에 장료, 하비에 제갈량, 복양에 하후돈, 진류에 원소 등 주변이 강대한 세력 뿐이라 사실상 영웅난무 최고 난이도 세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재야까지 합쳐도 가장 무력이 높은 무장이 71짜리 석포라 컴퓨터에게 맡겨 두면 거의 100%의 확률로 제갈량에게 멸망하는 안습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삼국지 12의 능력치는 33/3/84/97. 전법은 엄청나게 쓸만한 문무저하이나 능력이 저래서 전투에 참가하는것이 애매모호하다. 여전히 높은 정치력으로 내정에서의 성능은 최상위권. 억지로 쓰려고 한다면 그냥 태사자, 감녕, 주태의 등 뒤에 숨어서 전법을 뿌리고 도망가는 비굴한 용도로 써주는 게 최선책. 일단 저 세 장수들은 몸빵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태! 주태는 전법으로 철벽을 갖고 있다. 주태의 철벽몸빵에 의지해서 전법을 뿌리고 도망가는 용도가 전장에서 최선책이다. 전법이 동일하고 통솔과 무력이 훨씬 높은 주거가 가입한 후에는 완벽히 내정/외교용 장수가 된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33/3/94/97. 전체 삼국지 장수중에서 정치력이 순욱에 이어 2번쨰로 높다. 중신특성도 내정 커맨드 기간 단축인 합리철저인지라 천상 군주 내정중신감. 전법은 상대 기동력 3단계, 사기를 1단계 깎고 도발상태로 만드는 확란도발. 허나 장소의 저질 통무와 병과 적성을 들고 무리하게 전장에 나설 일은 거의 없을 터. 그냥 이미지대로 무난하게 후방에서 내정에 전념시키자. 특히 오나라측이면 대대로 군사들도 전장에 뛰쳐나갈 수 있는 인재들로 이뤄져 있는지라 군주로 플레이시 십중팔구 원작대로 내정중신 장소에게 부재를 일임하고 다 싸우러 뛰쳐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특기는 상업8, 문화2, 설파5, 교섭7, 언변4, 수련2 인데 삼국지 공인 부자 노숙의 상업9의 뒤를 잇는 상업8덕분에 훌륭한 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장굉의 농업9와 함께 강동이장의 탁월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성격이 꼬장꼬장한 노인네라서 그런지 인덕 스킬은 없다(...)

2 삼국지 조조전

흰머리 노인네 이미지를 벗고 중년으로 등장한다. 적벽대전 당시 투항론을 주장하는 것은 정사나 연의와 동일하고 촉을 멸망시킨 후 제갈량이 망명해 오자 역시 반기지 않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충신의 도리를 지킨다. 가상모드 건업 전투에서 손권을 먼저 패퇴시키면 육손, 노숙, 여몽 등과 더불어 자결한다. 정작 적벽대전 당시 주전론을 펼치던 무장들은 이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는다

3 화봉요원

장로 이미지를 감안했는지 손책 시절 등장했을 때는 살짝 젊어 보이는 중년으로 묘사된다. 사마휘 밑에서 수경팔기와 기타 제자들을 가르치던 인물로, 슬슬 수경팔기들이 졸업하던 시점부터 손가 밑에서 일하게 된다.

4 삼국전투기

이중인격으로 등장. 장굉이 화가 난다든가 하면 장소로 변한다.(캐릭터는 안선생님) 장굉 사망 이벤트는 "이제 착한 척 따위 하지 않겠어!!!"로 처리. 이유는 가족들 데리고 오라고 해서 빡쳐서.

5 일기당천

로리로 등장. 장굉이 노인으로 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주변 인물들의 말을 들어보면 겉모습만 어린애지 나이는 꽤나 많이 먹었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원작에서는 동탁, 조조, 육손 등의 스승으로 나온다. 동탁과의 전투에서 패해 결국에는 사망.

애니판에서는 살아서 손권과 좌자를 돌봐주고 있다.

6 연희 시리즈

할아버지로 애니메이션에 등장. 황개의 말에 의하면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다고 한다.

1기에서 손책을 도와 불온분자를 색출하는 계책을 실행한 희대의 연기자. 허나 그 뒤의 비중은... 이때 장소의 모습 밑에는 연희무쌍 DVD 5권에 장소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으니 구입해 줘라는 샤오렌의 소개가 나온다 이 녀석이?

이후 연희영웅담에서 새롭게 설정을 변경해 여자로 등장. 의외로 다른 오의 원로들이 거유인데 비해 빈유로 나온다.(...) 육손과 비슷한 머리색. 지나칠 정도로 동안이라 원로로서 위엄이 안 서자 고민하다가 어른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있지만 너무 짧은데다 시스루라 팬티가 살짝 보이는 노출이 꽤나 심한 복장을 하고 있다. 그러고도 키가 작아서 자기 키에 맞게 고쳐 입었다. 진명은 라이카.

7 평설 인물 삼국지

장소는 주유와 더불어 동오를 창신공신이긴 하다만 평설 인물 삼국지에서의 장소의 평가는 지분의식 강했다고 평가를 했으며 자기 옳은 주장에도 손권이 뭐라고 해도 굽히지 않을 정도이다. 손권 입장으로 본다면 손권의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었다고 볼 수 있다.

228년 오나라를 건국을 하면서 오나라의 중신이며 여론에서는 승상을 장소로 추천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손권은 이에 거절하고 승상직에 맡기가 일이 너무 많다는 핑계를 대고 손소라는 자를 승상자리를 임명했다. 손권은 장소가 오나라 중심 핵심자리에 있는 것이 상당히 심기가 불편했다고 한다.

첫째는 오나라 입지가 명성이 자자하면서도 장소의 곧은 성격 때문에 부담스러워 했으며 둘째는 권력을 누구와도 나누기가 싫었으며 셋째는 전날에 있었던 적벽대전에 조조에 항복론을 펼친 주장을 한 장소를 손권이 어려울때 믿었는데 그런 말을 해서 손권 입장에 많이 섭섭해 할것이라고 추측된다. 늘 손권하고 기싸움을 많이 했으며 사사건건 손권 사생활 간섭이나 잔소리같은 쓴소리를 내볕어서 차마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