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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再会、そして逆転 / Reunion, and Turnabout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 ||||
소생하는 역전#s-1(원작) | → | 재회, 그리고 역전 | → | 사라진 역전#s-1 |
역전의 약속#s-3.1(애니) |
의료사고로 14명의 사망자를 낸 키리사키 병원의 원장 키리사키 테츠로가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를 방문해 쿠라인 마을로 동행할 것을 요청한다. 그는 작중 이미 고인이 된 간호사의 영혼을 불러내 그녀로부터 진상을 듣고 자신의 누명을 벗길 생각이었다. 그런데 영매 도중 키리사키는 살해당하고, 마요이가 살인 용의자로 잡혀간다.
2 원작 게임
역전재판2 에피소드 | ||||
제 1화 | → | 제 2화 | → | 제 3화 |
사라진 역전#s-1 | 재회, 그리고 역전 | 역전 서커스#s-2 |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
아야사토 하루미의 데뷔 에피소드. 시점상 제1화의 2개월 전이다. 유저층을 전작을 해본 플레이어로 잡았는지, 2편임에도 스토리가 긴 축에 속한다.
2.1 1일차 탐정
누군가가 "노도카"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신이 살해당한 건 사고가 아니었기 때문에 복수한 것이라고 섬뜩하게 말한다.
이어 마요이가 구치소 안에 갇혀 있으며, 나루호도에게 "내가 죽인 거나 다름 없어"라며 슬퍼한다.
6월 16일 오후 3시 34분, 나루호도 법률사무소. 우울한 비가 내리고 있는 오후, 외과의사 키리사키가 나루호도에게 찾아와 쿠라인 마을로 동행할 것을 요청한다. 영매를 위해서 나루호도 류이치를 데려올 것을 부탁했기 때문.
쿠라인 마을에 도착한 나루호도는 마요이[2]와 마요이의 이모인 키미코를 만난다. 웬일인지 자칭 오컬트 전문가라는 나츠미도 동석하게 된다. 그러나 영매 도중 두 발의 총소리가 들리고, 나루호도는 영매중인 마요이가 있는 대면의 방 문을 부수고 들어간다. 그러자 안에는 마요이에 의해 영매된 간호사가 "저 남자가 나를 죽였어" 라고 중얼거리며 키리사키를 살해한 현장이 나타난다. 나츠미는 재빨리 두 장의 사진을 찍는다.[3] 이후 키미코는 재빨리 현장 수습을 하며 나루호도와 나츠미에게 경찰에 신고할 것을 부탁한다. 전파가 터지지 않는 지역이라 신고는 쿠라인 마을 입구에 있는 공중전화로 하게 되었다.
이토노코 형사가 현장에서 조사를 하는 동안, 나루호도도 쿠라인 마을 주변을 조사한다. 기다림의 방에서는 하나카 노도카라는 여자를 만날 수 있는데, 키리사키의 옛 환자였으며 현재는 대학에서 오컬트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나루호도는 그녀에게서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4] 쿠라인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나루호도는 키미코의 딸 아야사토 하루미가 대면의 방 열쇠를 들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6월 20일, 나루호도는 구치소로 연행된 마요이를 보러 간다. 마요이는 키리사키와 마주앉아 영을 부른 뒤, 빙의된 후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잠시동안, 땅에 생매장 당해 괴로워하는 꿈을 꾸었다고도 말한다. 마요이는 나루호도에게 곡옥을 건네며, 하루미에게 이것을 보여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나루호도는 마요이의 변호를 맡기로 한 후 쿠라인 마을로 출발한다. 대면에 방에서는 키미코를 만날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그녀는 마요이의 폭주에도 "쿠라인의 주가"라는 병풍과 "쿠라인의 항아리"가 부서지지 않은 것에 안도하고 있었다. 또 자신은 영력이 부족하지만 딸 하루미는 천재일 것이라며 극진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쿠라인 마을을 돌아다니는 하루미에게 곡옥을 보여주면 사이코 록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열쇠를 받은 후 노도카가 죽은 간호사 하나카 미미의 여동생임을 알 수 있다.
구치소에 가면 치히로가 마요이에게 빙의해, 영매사는 꿈을 꾸지 않는다는 중요한 단서를 알려준다.
2.2 1일차 법정
6월 21일 오전 10시, 아야사토 마요이의 법정이 개정한다.[5] 이번 법정에는 카루마 고우의 딸, 카루마 메이가 채찍과 함께상대 검사로 등장한다. 해부기록에 의해 키리사키는 가슴을 찔린 후, 관자놀이를 관통한 총알에 의해 사망했다고 증언되고 키리사키의 총과 가슴을 찌른 과도 1개가 법정에 제출된다. 나루호도는 마요이의 옷에 총알 크기의 구멍이 있음을 찾아내고 그를 통해 사건의 모순점을 파고들어가다가, 마요이가 키리사키를 공격한 것이 아닌 키리사키가 마요이를 공격하고 있었음을 밝혀낸다.[6]
궁지에 몰린 메이 검사는 나츠미를 증인으로 소환한다. 나츠미는 마요이가 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출하고, 나루호도는 그대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 때 치히로가 하루미에게 빙의하여 가슴이 좀 빡빡하네. 나루호도에게 용기를 주고, 나츠미가 찍은 두 번째 사진을 요구한다. 그러자 확실히 마요이와는 다른 얼굴을 가진 이가 찍혀 있었고, 심지어 소매의 구멍도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루마 메이가 나루호도와 (마요이에 영매로 빙의한) 치히로의 면회가 찍힌 구치소 CCTV 사진을 제시해 이 인물이 마요이가 아님을 언급[7]한다. 허나 두 번째 사진의 허점은 단순히 그것만이 아니었다. 나루호도는 두 번째 사진의 인물이 거듭 마요이가 아닌 제 3자임을 주장하게 되고, 두번째 사진에 찍힌 인물의 소매에 총알 크기의 구멍이 없었다는 점과, 마요이에게 대면의 방 열쇠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마요이가 사건 전에 이미 방을 나와있었음을 증명한다.
재판장은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1) 두 번째 사진의 인물은 누구인가? 2) 마요이는 사건 당시 어디로 갔는가? 그리고 재판은 다음날로 미뤄지고, 나루호도는 다시 쿠라인 마을에 돌아간다.
2.3 2일차 탐정
6월 21일 오후 3시 24분, 쿠라인 마을 앞에서 하루미와 대화하던 나루호도는 하루미가 열쇠를 소각로 근처에서 주웠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소각로로 가던 중 대면의 방에 들어간 나루호도는 의외로 "마이코"[8]를 언급하며 각오하라며 사악한 웃음을 짓는 키미코가 있었다! 키미코는 태연한 표정으로 마이코는 16년 전 모습을 감춘 당주이며, 4년 뒤 마요이가 당주가 될 예정이었다고 말하며 마요이가 살인범이 되어 유감이라고 말한다.[9] 복도를 지나가다 보면 노도카가 소각로에서 뭔가를 열심히 태우고 있는데이 마을에는 하나같이 수상한 인간들 뿐이다, 그녀는 나루호도에게 황급히 달려와 말을 흐린다. 나루호도는 소각로에서 피묻은 옷 조각과[10] 항아리에 대한 자료를 얻고 기다림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방 안에 있는 커다란 옷상자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옷상자 외벽에 20cm 높이의 구멍이 뚫려있던 것.
하루미의 사이코 록을 풀다보면, 하루미는 공놀이를 하다가 쿠라인의 항아리를 부수었고 그것을 다시 붙였다고 한다. 이를 증거에 추가한 후 나츠미의 조언에 따라 병원에 가 보면, 노도카는 1년 전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그녀는 자동차 사고로 얼굴을 포함한 모든 곳에 화상을 입었고, 성형을 하기 위해 의사들이 참고한 사진이 바로 면허증 사진. 위의 증거들을 가지고 하나카 노도카에게 가면 그녀가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1년 전 5월 24일, 하나카 미미가 운전을 하고 노도카가 조수석에 앉은 차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났고, 노도카만이 생존해 병원에 입원했었으며 큰 부상을 입고 성형수술을 했었다. 노도카는 언니의 졸음운전이 키리사키가 미미에게 수면제를 먹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나루호도는 이것이 그녀의 동기라고 생각하여 범인으로 추궁하게 된다.
나루호도는 구치소로 돌아와 마요이에게 빙의한 치히로와 대화를 나누며 사건을 정리해 나간다. 노도카가 영매 시작 전에 대면의 방에 들어가 있었으며, 키미코는 나루호도와 나츠미가 경찰에 연락하러 간 틈[11]을 타 마요이의 옷을 바꿔치기해 소각했다. 즉 키미코는 하나카 노도카와 공범이었던 것이다. 나루호도는 승리를 기약하며 다음 날을 맞이한다.
2.4 2일차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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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오전 10시, 아야사토 마요이의 법정이 개정한다. 개정 전, 나루호도는 재판을 보고 싶다는 하루미에게 치히로를 꼭 불러달라고 말한다. 범인이 범인인 만큼, 하루미가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한 것.
첫 증인으로 키미코가 나와 사실 마요이는 빙의된 상태로 대면의 방을 도망쳐 나왔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고, 키미코는 기절했다고 증언한다. 메이 검사는 바로 다음 증인을 입정시킨다. 증인은 하나카 노도카.공범 아니랄까봐 쌍으로 위증질이다 그녀는 빙의된 마요이와 만나 "키리사키가 내게 수면제를 먹여서 나를 죽였기 때문에, 복수했다"라는 대화를 나눈 후 대면의 방으로 돌아갔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크게 두가지 모순이 생겨났는데, 첫번째로 옷에 피가 묻은 것을 언급하지 않은 점[12]과, 빙의된 마요이가 실제로 돌아갔다면 항아리를 고치고 있는 하루미를 보지 못했을리 없다고 논파한다. 게다가 노도카는 키미코가 대면의 방에 혼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영매 시 대면의 방에 있었음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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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부터 노도카가 슬슬 바보 캐릭터를 벗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나루호도는 그녀가 키미코가 준 무녀의 옷을 입고 옷상자에 들어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마요이를 수면제로 재우고 키리사키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키리사키를 찌른 후 주저앉아 현장을 은폐하고 있다가 노도카를 향해 총이 발포되어 옷소매, 병풍, 옷상자에 일렬로 구멍이 생긴거라고 설명한다. 그 후 마요이를 옷상자에 쑤셔넣고 나루호도가 마요이의 옷을 입고 마요이로 변장한 노도카를 목격하고 경찰을 부르러 간 사이에 키미코가 노도카를 내보내고 다시 마요이를 옷상자에서 꺼낸 것.
그러나 그녀의 동기를 증명하지 못해 상황이 역전당하고 만다. 나루호도는 예전 교통사고 당시 왜 바쁜 언니를 대신해 노도카가 운전해주지 않았냐고 묻고, 노도카는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술하자 나루호도는 이를 이용해 운전면허 사진을 보여주며 그녀를 추궁하기 시작하고, 하나카 미미가 미국산 자동차의 운전을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얻어낸다. 이 진술을 교통사고 신문기사와 조합해본 결과, 결국 그녀가 타고 있는 미국차가 조수석과 운전석이 반대라는 점을 들어 사고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었음을 알게 된다.[13] 분명 사고의 생존자는 1년 전의 교통사고에서 불타는 차의 왼쪽 문을 열고 뛰쳐나온, 지금 법정에 서 있는 하나카 노도카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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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사고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생존자이자, 화상을 입고 동생의 얼굴으로 성형을 받았으며, 쿠라인 마을에서 키리사키를 살해한, 그녀의 정체는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한 하나카 미미였다.
의료실책으로 14명의 환자를 죽이게 된 그녀는 교통사고로 동생까지 잃게 된다. 이 때문에 그녀의 삶은 벼랑 끝까지 몰려 있었다. 그러나 단 하나의 기회가 남아있었다. 화상으로 자신의 얼굴과 동생의 시체가 훼손된 이 상황에서, 동생의 얼굴로 수술을 받고 다시 태어날 기회. 그리고 동생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키리사키 테츠로와 친분을 유지하며 하나카 노도카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교통사고로부터 1년 뒤 삶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바로 키리사키 원장이 그녀의 정체를 모른 채 하나카 미미의 영매를 의뢰한 것. 하나카 미미는 버젓이 살아있으므로 영매를 할 수 없었다. 즉, 그녀는 영매가 되지 않아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는 것을 막기 위해 키리사키를 죽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카 미미는 영매가 제일 싫었다고 고백한다. 진범의 자백으로 마요이는 무죄를 받고 풀려나고 진범과 키미코는 구속된다. 하루미에게 빙의한 치히로는 마요이를 안아준다.훈훈하다 치히로의 옷이 작아서 위험하다 그리고 나루호도가 마요이에게 키미코가 하루미를 위해서 이런 일을 꾸민 것이라고 말해주자 마요이는 당주 자리를 얻기 위해 친척마저 죽이려 드는 쿠라인의 현실을 한탄한다.
구치소에서 중얼대는 키미코의 말이 에필로그로 흘러나오는데, 하루미를 당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실패한 데 대한 짧은 한탄이다. 다만 마지막 대사가 소름. "기회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키미코가 여기서 끝나지 않음을 암시하는 대사로, 이 대사는 1년 후에서야 마침내 이루어지게 된다.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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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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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약속 | 재회, 그리고 역전 | 역전 서커스#s-3 |
애니메이션에선 시간 순서대로 2화인 재회 그리고 역전이 먼저 나온다 싶더니 1화인 사라진 역전이 아예 짤려버렸다. 굳이 튜토리얼 할 필요없으니 당연한 선택이긴한데... 스즈키 마코가 등장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역전재판 3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면 스즈키 마코에 관한 설정이 살짝 바뀔 가능성이 있다.
3.1 1st Trial
그건 사고가 아니었어. 난 살해당한거야, 그 자식에게...그래서 복수해줬어, 당연하잖아?
어느 날 밤,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카[14]가 교차로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마요이가 영매 의뢰의 수락 조건으로 나루호도의 입회를 요구하여 키리사키 선생과 동행하게 된 나루호도. 쿠라인 마을로 가는 기차 안에서 키리사키 선생의 사정[15]을 들으며 마요이가 제 몫을 하고 있을지 생각한다.
이윽고 쿠라인 마을 입구에서부터 누군가의 어설픈 미행을 느끼며 마을로 진입한 그들은 아야사토 키미코를 만나 그녀와 하루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본채로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대면의 방 앞에서 특종 취재를 위해 방문해있던 오오사와기 나츠미를 만나게 된다.[16] 키미코와 나츠미의 가벼운 언쟁중에 키미코의 하얗게 번쩍이는 눈이 압권. 이후 대기중에 키리사키 선생의 호신용 권총을 보게된다.
잠시 후, 시종들과 함께 마요이가 등장하고 테츠로 선생과 대면의 방에 입장한 뒤,[17] 나루호도와 나츠미는 키미코에 의해 본채로 이동하여 마요이를 존경할 것을 강요(?)당한다. 그러다가 정체불명의 총성이 2발 울리자 급히 대면의 방으로 달려가서, 키미코로부터 열쇠가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들은 뒤 힘으로 문을 열어낸다. 그들 앞에 보이는 것은 바닥에 피를 흘린채 쓰러져있는 키리사키 선생의 시체와 권총을 들고 서있는 마요이의 뒷모습. [18] 이후 키미코가 대면의 방으로 들어와 자신이 상황을 수습할테니 나루호도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한다.
잠시 후 출동한 이토노코 형사[19]는 나루호도에게 대기실에 있는 사람을 불러줄 것을 부탁한다. 나루호도는 형사의 부탁으로 대기실의 하나카 노도카를 만나 키리사키 선생이 그녀의 소개로 영매를 의뢰했음을 알게 되고, 형사와 다른 인원과 함께 그녀의 알리바이를 듣는다. 이후에 이토노코 형사는 키미코를 따라 사건 현장으로 조사를 하러간다. 그리고 방에서 형사가 나간뒤, 나루호도는 나츠미로부터 하나카 노도카가 마요이에게 영매되었던 사람의 동생이었음을 듣게 된다.
경찰의 조사가 끝난 것을 확인한 뒤 나루호도와 나츠미는 대면의 방으로 가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중에 키미코가 들어와 영매에 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그녀가 마요이를 위해 증언할 것임을 알게 된다. [20]
키미코의 퇴장 이후, 나루호도는 방 안을 들여다보다 도망가는 하루미를 쫓아 도착한 복도에서 그녀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나루호도를 경계하던 하루미였지만, 나루호도의 이름을 듣게되자 태도가 바뀌어 되려 나루호도를 당황케 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생각하여 나루호도를 친근하게 대한것. [21] 나루호도는 대화중에 하루미가 안뜰의 소각로에서 대면의 방 열쇠를 발견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용의자 신분으로 구치소로 끌려간 마요이를 면회하러 간 나루호도는 시무룩해진 마요이의 기분을 풀어줄 겸, 그들의 첫 만남때를 상기시켰고, 불안해하는 마요이를 진정시키며 자신에게 변호를 의뢰해 줄것을 부탁한다.
다음날 나루호도는 재판소에서 마요이가 걱정되어 달려온 하루미와 다시 만났고, 지나가던 이토노코 형사에게 상대 검사가 카루마 검사의 2세임을 듣게 된다.[22]
장면이 바뀌어 웬 채찍을 든 처자가 나루호도의 이름을 말하며 계단을 오른다.
3.2 2nd Trial
카루마 메이와 채찍으로 인한 작은 소동(...)이 지나간 뒤에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되었다.
본 사건이 영매를 이용한, 유래없던 살인사건이라는 점에서 재판장의 모두가 놀라는 와중에 이토노코 형사가 입장하여 증언을 개시한다. 그는 증언중, 사건현장인 대면의 방은 밀실이었으며, 흉기인 나이프와 권총에 마요이의 지문이 묻어있었다는 점,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총이 발포되면 맞은 대상에는 화약으로 인한 그을음이 남는다고 진술하였다. 이 진술 직후 카루마 검사는 나루호도에게 정당방위로 주장을 바꿀 것을 제안하나, 나루호도는 마요이가 평생 살인자의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을 염려하며 완전 무죄를 주장하는데. 이에 카루마 검사는 승리를 선언한다.
이후 이토노코 형사가 추가증언에서 사건당시 마요이가 입었던 의식용 복장을 증거로 제출하는데, 나루호도는 그 옷의 소매에서 탄흔을 발견하고는 이 사건이 피고인에 의한 일방적인 살해가 아님을 주장한다. 하지만 나루호도가 앞서 마요이의 완전무죄를 주장했기에 이러한 반론이 의미가 없었음을 카루마 검사에게 듣고 함정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나루호도는 키리사키 테츠로와 마요이가 지근거리에서 몸싸움을 했음에도 소매의 탄흔에서 그을음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이토노코 형사의 주장에 모순이 있음을 밝혀낸다. 이에 카루마 검사는 나루호도가 강적임을 인정하고 다음 증인을 소환한다.
장면이 바뀌어 아야사토 저택에서 아야사토 키미코와 하나카 노도카가 계획에 대해 짧게 이야기한다. 이때 노도카의 눈매가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날카로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두번째 증인 오오사와기 나츠미가 채찍에 대한 불만을 한껏 토로한 뒤에 마요이와 키리사키 선생만이 대면의 방에 들어갔다는 점, 나츠미와 나루호도가 총성을 들은 직후 대면의 방에 처음 들어갔을 때 목격했던 상황을 진술한 뒤, 당시 그녀가 촬영했던 사진[23]이 증거로 제출된다. 사진 속 여성이 마요이와는 판이하게 달랐기에 재판장이 의문을 표하나, 카루마 메이가 아야사토류 영매의 특징[24]을 진술하고 (영매의 특징을 알고 있던)나루호도가 이를 인정하자 수긍하고 재판을 속행한다.
나루호도는 심문중 되도않는 무리수를 던지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영매의식 때 영매사가 착용하는 머리장식을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하고있지 않은 점을 발견하고,[25] 사진 속 여성이 마요이가 아님과 동시에 진범이 따로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이에 카루마 검사는 사건 당시 밀실이었던 대면의 방에는 키리사키 선생과 마요이 뿐이었음을 지적하며 사진 속 여성이 마요이가 아니라면 대체 어디로 사라졌느냐며 이의를 제기하자, 나루호도는 이에 즉각 반박하지 못하고 위기에 봉착한다. 이때 하루미에게 영매된 치히로의 조언[26]을 듣고, 본래 마요이의 소매에 있어야 할 대면의 방의 유일한 열쇠가 자신의 손에 있다는 점과 이 열쇠가 안뜰의 소각로에서 발견되었음을 지적하며, 마요이가 사건 전에 대면의 방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재판장은 범인으로 추측되는 사진 속 여성의 신원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들어 판결을 연기하고, 다음날 심리로 이어지게 된다.
재판 이후 나루호도는 대기실에서 마요이, (영매를 해제한)하루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요이가 영매중 꿈을 꾸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번 사건이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던게 아니었을까 하고 의심하게 된다.
한편 대면의 방에서 키미코가 아야사토 마이코의 사진을 보며 기회가 왔다며 각오하란 말을 한다.
3.3 3rd Trial
재판 이후 쿠라인 마을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나루호도는 하루미에게 그녀가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복도에서 공을 가지고 놀다가 아야사토 쿄코의 혼이 들어있다는 항아리를 깨버리고는 그걸 복구해놨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쿠라인 마을에 도착한 나루호도는 아야사토 키미코에게 현 당주인 아야사토 마이코의 16년 전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조만간 아야사토家의 당주가 교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27] 이때 나루호도는 마요이를 언급하나 키미코는 이번 사건을 언급하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나루호도는 아야사토가 저택을 조사하며 하루미가 복도의 항아리를 복구할 때 저지른 실수,[28] 안뜰 소각로에서 마요이가 입었던 의복의 타다 남은 조각을 발견한다. 이를 통해 이 의복이 누군가에 의해 소각로에 버려졌고, 이 과정에서 열쇠가 소각로에서 발견되었음을 파악한다.
한편 안뜰에서 오오사와기 나츠미를 발견한 나루호도는 볼 면목이 없다며 도망치는 그녀를 추격하다가 저택의 창고에서 커다란 옷상자를 발견하는데, 그 바구니 하단에서 대면의 방 병풍에 있던 구멍과 비슷한 구멍을 발견하게 된다.
바구니에서 나온 나츠미에게서 오컬트 매니아가 수상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과거 하나카 미미의 교통사고 당시 옆자리에 동승했으며 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고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정보를 듣는다. 이 때 노도카의 면허증[29]을 받게 된다. 이 교통사고를 키리사키 테츠로가 일으켰다는 소문이 있었고, 노도카는 이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기에 나츠미는 노도카에게 범행동기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나루호도 역시 이에 동의하나 이런 범행을 그녀 혼자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다른 장소에서 키미코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질무렵에는 노도카에게서 그녀의 언니가 일으킨 교통사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키리사키 선생이 그녀의 언니에게 의료실책의 책임을 떠넘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잠시 후 나루호도는 하루미의 목소리를 듣고 이토노코 형사가 키미코를 데려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는 나츠미에게서 키미코 본인이 경찰에 직접 연락하여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했음을 알게 된다. 나루호도는 울먹이는 하루미가 걱정되어 발을 떼지 못했으나, 나츠미가 하루미를 보호한다고 하자 마요이를 만나러 구치소로 향한다.
나루호도는 구치소에서 마요이와 대화하며 본래 장녀가 당주를 잇는 것이 정상이나 장녀인 키미코가 영력의 부족으로 인해 동생인 마이코에게 당주 자리를 넘길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마요이는 키미코가 몹시 억울하셨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녀가 우리편이라며 안심한다.
다음날 재판소 대기실의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대화중에 하루미가 찾아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팬심을 대변하며 두 사람을 당황케 한다. 나루호도가 하루미에게 다시 한번 치히로의 영매를 부탁하자 하루미가 이를 받아들이고 준비를 위해 대기실에서 나가게 된다. 이후 마요이에게 오늘의 법정을 하루미가 볼수 없게 되었다[30]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재판이 시작되자 치히로와 메이의 기세싸움 후에 카루마 검사는 마요이가 키리사키 선생을 살해한 후 대면의 방에서 나갔음을 주장하며 키미코를 증인으로 세운다.[31]
키미코는 증언대에서 마요이가 대면의 방에서 자신을 밀치고 도망쳤다는 것, 방에서 나간 마요이가 대기실로 향했다는 것 등을 진술했다. 이에 나루호도는 이런 중요한 사실을 어째서 진작 말하지 않았냐며 따졌지만, 그녀는 가문의 명예를 위해 숨겼다고 말한다.
이후 카루마 검사는 대면의 방에서 나온 마요이와 대화를 했다는 인물인 하나카 노도카를 두번째 증인으로 입정시킨다.
3.4 Last Trial
하나카 노도카는 아야사토가의 대기실에서 자신의 언니인 하나카 미미를 영매한 마요이를 만났다는 것, 그 언니에게 자신이 키리사키 테츠로에 의해 의료미스를 뒤집어 쓰고 그에게 살해당했다고 들었던 것 등을 증언하였다. 이에 (아야사토 하루미에게 영매된)아야사토 치히로는 그저 잘 만들어진 이야기일 뿐이라며 나루호도 류이치를 응원한다.
나루호도는 심문을 통해 노도카가 미미를 데리고 연결 복도를 지나 대면의 방으로 갔다는 말에 위화감을 느끼고, 자신만만해 하는 카루마 메이에게 이 증언은 그저 잘 만들어진 이야기일 뿐이라고 대꾸한다. 치히로의 츳코미는 덤. 그는 도노카가 복도를 지나 대면의 방으로 향할 때 달리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한 점을 파고들며, 사건당시 하루미가 복도에서 깨진 항아리를 복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노도카가 실재로는 대기실이 아니라 대면의 방에 있었음을 주장하게 된다.
카루마 검사는 이에 반발하나 나루호도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노도카가 대면의 방의 어딘가에 숨어있었음을 계속 주장하며[32] 그 증거로 전날 창고에서 발견한 옷상자를 제시한다. 카루마 검사는 이 증거품이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했으나 나루호도는 옷상자에서 발견한 총알구멍을 근거로 이 옷상자가 사건당시 대면의 방 병풍 뒤에 있었음을 밝혀낸다.[33]
나루호도가 밝혀낸 사건의 진상이란, 노도카가 영매복을 입고 옷상자 안에서 대기하다가 의식이 시작된 후에 마요이를 수면제로 잠재우고 키리사키 선생을 칼로 찌른 뒤, 마요이를 옷상자 안에 넣는 과정에서 키리사키 선생이 권총을 발사하여 병풍, 옷상자, 영매복에 구멍이 났고, 이후 노도카는 권총을 빼앗아 그를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권총으로 인해 마요이의 머리장식을 마저 착용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나루호도와 오오사와기 나츠미, 아야사토 키미코가 대면의 방에 들어왔을 때 찍힌 사진에서는 그 장식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즉, 전날 재판에서 증거로 제출된 사진 속 여성[34]은 아야사토 마요이가 아니라 하나카 노도카 였다는 주장이었다.
카루마 검사는 이런 복잡한 범행이 노도카 혼자서는 계획할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 반박하지만, 나루호도는 이 가능성을 인정하고 공범을 지목하게 된다. 즉 쿠라인 마을의 사람이 아니라면 준비할 수 없던 영매복과 아야사토가 사람이 아니라면 준비할 수 없었던 옷상자를 근거로 아야사토 키미코가 이번 사건의 공범임이었음을 주장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키미코가 나루호도와 나츠미가 대면의 방에 들어가자 그 둘을 서둘러 내보낸 이후에 노도카와 사후공작[35]을 시행했음을 주장하며 그 증거로 소각로에서 타다 남은 영매복의 천조각을 제시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근거로 키리사키 선생의 살해범으로 노도카를 지목한다.
카루마는 이에 노도카에게는 범행동기가 없었고, 왜 굳이 그런 복잡한 방법으로 살인을 계획했겠냐며 나루호도의 주장을 일축한다. 나루호도는 노도카가 언니의 복수를 한것이라 주장하나, 노도카가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해는 그저 소문일 뿐이라 말하자 순간 좌절한다. 이때 치히로가 해준 조언[36]을 토대로 마지막 심문을 하게 된다.
이 심문은 1년전의 교통사고가 주제였다. 나루호도는 노도카에게 1년전 사고 당시의 미미는 의료실책으로 인한 문책과 메스컴으로 인해 지쳐쓰러지기 직전이었음을 듣게 되었고, 당시 노도카가 면허가 있었음에도 왜 그런 미미를 대신해 운전해주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노도카는 미미의 차가 미국산 고급 외제차였기에 차를 아껴서 운전을 시켜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후 나루호도는 그녀에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다시금 말해줄 것을 요청했고, 노도카의 사고상황 재현 중 왼쪽 조수석의 문을 열고 나가려던 장면을 지목한다. 일본의 자동차라면 조수석이 왼쪽에 있기에 그녀의 이 발언은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미국산 외제차[37]에서 왼쪽에 문이 있던 자리는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이었기 때문이다. 나루호도는 이런 사실을 근거로 사고당시 증인이 앉아있던 자리는 운전석이었고, 현재 증언대에 있는 여성은 하나카 도노카가 아닌 하나카 미미임을 주장한다. 당연히 카루마 검사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나루호도는 당시 증인이 화상으로 인해 얼굴을 크게 다쳐 성형수술을 해야만 했고, 그때 근거로 했던 사진이 노도카의 면허증 사진이었음을 주장한다. 이에 증언대의 증인은 그대로 폭☆발[38]하고 만다.
그리고 나루호도는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그녀의 동기를 밝혀낸다. 즉 증인은 키리사키 선생이 영매를 통해 하나카 미미를 불러내려던 사실을 알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영매를 막아야만 했다는 것이다.
결국 증인이 스스로 자신이 하나카 미미였음을 밝히자, 재판장은 그녀에게 왜 자신의 존재를 그토록 숨기고 싶어했는지를 물었으나 미미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것을 치히로와 나루호도가 미미의 의료미스로 인한 환자들의 사망에 더하여 교통사고로 동생마저 잃었던 그녀가 짊어져야 했던 심적 무게가 너무 무거웠을 거라고 말한다.
미미는 이를 수긍하며 말을 이었다. 그녀는 키리사키 선생의 영매를 막기위해 쿠라인 마을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키미코를 만나 영매 의식을 막아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도리어 키미코로부터 살해계획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밝혀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기에 계획대로 이번 사건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39] 이에 마요이는 크게 놀라며 연신 백모님을 불렀고, 치히로는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다.
이후 판결에서 마요이는 무죄를 선고받게되나, 변호측은 마냥 기뻐할수 없는 분위기가 흘렀다.[40]
재판후 나루호도와 치히로[41]는 연행되던 키미코를 만나 이번 사건은 그녀가 하루미를 당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키미코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한편 나루호도, 마요이, 치히로 앞에서 대면의 방이 폐쇄되고, 영매를 당분간 쉬게 되었음을 하루미에게 들었다. 이때 마요이는 대면의 방 열쇠를 보며 표정이 굳어졌고, 나루호도는 그런 마요이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본다.
잠시 후 도시로 가는 열차를 타려는 나루호도를 마요이와 하루미가 배웅한다. 이때 하루미가 열차 안으로 마요이를 밀어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함께 하는 장면을 보고 기뻐한다.정작 나루호도는 마요이가 넥타이를 부여잡는 바람에 질식할 뻔하긴 했지만...
마요이는 열차의 창을 열고 하루미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에, 객실에서 나츠미를 만나 어차피 가까운 마을[42]이니 하루미라면 언제든 보러가면 되는게 아니냐는 말을 듣고 표정이 밝아진다.
열차 안에서 마요이는 나루호도의 옆자리에서 졸다가 그에게 몸을 기댔고, 나루호도는 마요이가 언니의 꿈을 꿨다고 한 것을 생각하며, 마요이가 들어갔던 옷상자에는 본래 치히로의 옷이 들어있었으니[43] 마요이는 더없이 소중한 고향의 향기를 느낀게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막이 내린다.
3.5 원작과의 차이점
- 14화
- 나루호도가 키리사키 선생에게 이야기를 듣는곳이 원작에서는 나루호도의 사무실이었지만 애니에서는 쿠라인 마을로 가는 기차안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원작처럼 쿠라인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해당지점에 도착.
마요이가 영매할 때 이상한 왕관 같은 걸 쓰고 나온다.[44]- 원작에서는 본격적으로 영매에 들어가기 전에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마을 입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서로 간단한 눈맞춤 정도만 했을 뿐, 마요이가 연행되기 전까지는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 키리사키 선생이 나루호도와 나츠미에게 대놓고 양복 안주머니 속의 권총을 보여준다. 「'하나카 미미의 영'이 악령이 되어 돌아올지라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발언과 함께(...)
- 나루호도가 마요이에게서 사이코 록에 쓰이는 곡옥을 받지 않아서 1일차 탐정파트에서는 사이코 록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원작에서 나루호도가 첫째날 사이코 록을 통해 하나카 노도카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45]를 오오사와기 나츠미로부터 듣게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나루호도가 구치소에서 마요이를 면회할 때, 치히로가 영매되는 장면이 생략되어 '영체를 영매하고 있는 영매사는 꿈을 꾸지 않는다'는 단서를 듣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다.
- 하루미가 쿠라인 마을에서 재판소 까지 발로 뛰어온 건지 기차를 타고 오게된 건지는 나오지는 않았다. 게다가 원작과 달리 마요이 대신 이토노코 형사가 등장해 재판 전 법정 현관에서 상대 검사의 약력을 소개한다.
- 원작에서는 2일차 탐정 파트에서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하루미가 소각로 근처에서 열쇠를 주웠다는 것을 법정 이전 쿠라인 마을에서 알게 된다.
- 15화
- 이토노코 형사의 심문과 나츠미의 심문 사이에 쿠라인 마을에서 하나카 노도카와 아야사토 키미코가 사건의 진실을 나타내는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처음부터 정면 모습이 찍힌 현장 사진이 제출된다. 그리고 구치소 내의 치히로 영매 장면 생략에 의해 구치소 면회 사진 제출은 없었으며 변호인이 구두로 검찰측 주장 일부를 수용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 원작에서는 사진파일과 사건당시 옷에 있던 탄흔의 불일치를 지적하나 애니에서는 마요이가 쓰고 있던 이상한 왕관을 지적한다.[46]
- 하루미에게 빙의된 치히로를 보고 재판장이 얼굴을 붉힌다.
철컹철컹그리고 카루마 메이의 채찍이 작렬하며 소동은 끝나게 된다. - 영체를 영매하고 있는 영매사는 꿈을 꾸지 않는다'는 단서를 듣는 장면이 구치소가 아닌 법정 피고인 대기실에서 이루어진다.
- 사건 당시 마요이가 입고 있던 옷과 사진에서의 옷에서는 탄흔이 남아있고 그렇지 않음의 차이가 제시되지 않았다.
- 16화
- 하루미에게서 항아리 이야기를 듣는곳이 쿠라인 마을 저택에서 쿠라인 마을행 기차안으로 변경되었다.
- 원작의 홋타 클리닉과 사칭 홋타 원장이 짤렸다. 따라서 사칭 홋타 원장에게서 얻을수 있는 정보[47]는 오오사와기 나츠미에게서 듣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나루호도가 옷 상자를 발견하는 장소가 원작에서는 하나카 노도카가 자고 있었다던 대기실이었으나, 애니에서는 저택의 창고로 변경되었다.
- 사진파일에 옷 소매에 탄흔이 생겼다.
- 이번 시리즈의 원작인 역전재판 2에서 도입된 사이코 록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았다. 1st Trial에서부터 하루미가 영력을 집어넣은 곡옥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아마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모양.[48]
- 사이코 록이 없었던 관계로 구치소에서 치히로와의 면담은 사라졌다. 하지만 나루호도 혼자서 키미코의 동기를 떠올리는 데 성공하고 나머지는 법정에서 스스로 찾아내었다.
- 17화
4 인물 파일
나루호도 류이치
아야사토 마요이-
아야사토 하루미
아야사토 치히로
카루마 메이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키리사키 테츠로 : 피해자. 나루호도와 함께 쿠라인 마을에 갈 것을 부탁한 신경질적인 외과의사. 과거 그의 병원에서 의료 실수로 14명의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아야사토 마요이에게 영매를 의뢰해서 진상을 알아보려고 하지만 영매 중 살해당한다.
오오사와기 나츠미 : 목격자. 전작 역전재판에서부터 이어온 카메라맨으로, 오컬트 기자로 전향했다. 사건 후 살해현장을 촬영하여 나루호도를 힘들게 한다.
아야사토 키미코 : 목격자. 마요이의 이모이자 아야사토 하루미의 어머니. 하루미와 마요이를 지극히 아낀다. 쿠라인 마을의 당주 아야사토 마이코가 행방불명된 이후로 마을의 대리 지도자로 있었다. 마요이의 수행도 이 사람이 지도하고 있었다.
아야사토 쿄코
하나카 미미 : 키리사키 외과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의료사고 이후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망했다. 키리사키 원장이 마요이에게 이 사람을 영매해 달라고 의뢰했다.
하나카 노도카 : 하나카 미미의 여동생. 대학에서 초심리학, 즉 오컬트를 전공하고 있으며, 키리사키 테츠로에게 쿠라인류 영매도에 대해 알려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느긋한 말투가 특징.
홋타 원장(사칭) : 홋타 클리닉(영어판: Hotti Clinic)의 원장을 사칭하는 정신 이상자. 장기 입원자로 보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역전재판 2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역전재판 2/등장인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실제로 의료사고는 간호사의 실수로 일어난 것이 맞긴 하다. 다만, 의료사고를 일으킬 정도로 간호사를 혹사시켰을 수 있다는 의혹은 남아있지만...
- ↑ 영매가 끝나면 미소라멘을 만들어주겠다고 신나 있다.
귀엽다 - ↑ 법정에서 중요한 증거가 된다.
- ↑ 그녀에게 키리사키와 아는 사이냐고 질문하면 깜짝 놀라며 아니라고 말한다.
- ↑ 슬쩍 '미츠루기는 이제 어디에도 없다'는 떡밥을 던진다.
- ↑ 대면의 방 병풍에 마요이의 옷에 있는 것과 같은 총알 구멍이 있었다. 이 총알구멍에서 그을음이 없었으니 근거리가 아닌 원거리에서 발사한 것이고, 당시 마요이가 병풍 쪽에 쪼그리고 있었기에 저렇게 구멍이 생긴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이건 엄밀히 말하자면 진실과 다르다.
- ↑ 진술이라 하지 않는 이유는, 이 사진의 제시는 재판에서 유효한 증거로 취급될 수 없기 때문. 다만, 이 사진으로 인해 앞서 나츠미가 찍은 두 번째 사진에 찍힌 인물이 마요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게 되었다.
- ↑ 치히로와 마요이의 어머니
- ↑ 나루호도는 미묘하게 그녀가 웃고 있음을 눈치챈다.
- ↑ 사실 증거로 제출된 마요이의 옷은 가짜였고, 노도카가 뒤늦게 태운게 진짜 마요이의 옷이었다. 그런데 왜 적당한 소각로에서 태우면 될 일을 굳이 여기까지 와서 태운 것인지 의문.
- ↑ 앞서 언급했듯, 전파가 터지지 않아 신고는 쿠라인 마을 입구의 공중전화를 이용해야 했는데, 굳이 여기서 두명을 모두 신고하러 보내버린 것은 이 시점에 오면 충분히 수상해진다.
- ↑ 이미 첫 날 나츠미의 사진에 의해 범인의 옷에 피가 묻은 것은 100% 진실이었다.
- ↑ 위 신문기사에 대한 서술에는 조수석에 노도카가 앉아있었다는 서술을 했지만, 실제 게임 내의 기사 내용에는 왼쪽 문을 열고 뛰쳐나왔다고 서술되어 있었다. 즉, 일본 차량과 미국 차량의 구조적 차이를 이용한 트릭이었다.
- ↑ 여담이지만아우디 A4 1세대로 추정된다.
- ↑ 자신의 병원에서 14명의 환자가 사망했던 투약사고의 피의자가 교통사고로 죽어버리는 바람에 환자 살해에 간호사 살해 루머까지 돌고 있다며 영매를 통해 자신의 무실을 입증하고자 했다.
- ↑ 나츠미는 나루호도를 '자신을 법정에서 엉망으로 만들었던 변호사'로, 반대로 나루호도는 나츠미를 '법정을 엉망으로 만들었던 증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 ↑ 이 과정에서 마요이가 소매에 대면의 방 열쇠를 넣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 ↑ 이때 마요이는 '이 남자가 날 죽여서 나도 그를 죽였다'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 ↑ 나루호도는 이 나라에 형사가 이 사람밖에 없는가 불평한다.
- ↑ 이때 지은 키미코의 표정은 그녀의 성격을 대략 짐작할 수 있게 한다.
- ↑ 정작 하루미가 마요이에게 들은 나루호도는 '이 세상에서 식은땀이 가장 잘 어울리는 변호사'라는, 미묘한 평가라는게 함정
- ↑ 이때 미츠루기 레이지가 이미 죽었다며 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 의식용 복장을 한 여성이 가슴에 피를 묻힌 채로 권총을 들고있는 사진
- ↑ 영매를 하면 얼굴과 체형이 달라진다는 점
- ↑ 카루마 검사는 그 장식이 키리사키 선생과의 몸싸움 도중 떨어졌을 것이라 반론하지만, 하루미가 그 장식은 결코 쉽게 때어낼 수 없다고 발언한다.
- ↑ 범인이 밀실에 들어간 방법이 아니라 그 밀실에 들어간 사람이 있었다는 증거를 생각해보라는 조언
- ↑ 마을의 규칙상 오랜기간(원작에서는 20년) 마을을 떠나있는 사람은 사망자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 ↑ 본래 항아리에 적힌 문자는 아야사토 쿄코의 '쿄코'(供子) 였으나 한자에 미숙했던 하루미에 의해 '코도모'(子供)가 되어있었다.
- ↑ 당시 성형수술을 위해 의사가 참고했다는 사진
- ↑ 영매중인 영매사는 의식을 잃기 때문이다.
- ↑ 어째선지 치히로는 살짝 놀라며 걱정된다는 표정을 보인다.
- ↑ 이에 노도카의 본성이 들어났고, 나루호도는 난데없이 문어 소리를 들었다.
- ↑ 옷상자의 총알구멍이 이 병풍의 총알구멍과 높이가 일치했기 때문.
- ↑ 가슴에 피가 묻은채 권총을 들고 있는 여성의 사진
- ↑ 마요이와 노도카의 영매복을 갈아입히고 총기에서 노도카의 지문을 닦은 후, 노도카가 창고로 옷상자를 옮기는 동안 마요이가 입고있던 영매복을 안뜰 소각로에서 태웠다. 노도카는 창고에서 안뜰을 지나 대기실로 돌아갔기에 하루미를 볼 수 없었다고 했다.
- ↑ 노도카에게는 키리사키 선생을 살해할 이유가 있었다, 이를 위해 이런 방법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다.
- ↑ 북미판에서는 이 트릭을 살리기 위해 영국산으로 나왔다.
- ↑ 말 그대로 폭발하여 불이 치솟았다;;;
- ↑ 원래 키미코와 미미는 생판 남이기에 서로에게 먼저 자신이 마요이/키리사키에게 살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어색했고 원작에서는 어떻게 공범 관계가 되었는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것을 애니에서 보충했다고 할 수 있다. 키미코의 사악한 본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설득력 있다.
- ↑ 물론 검사측에는 카루마 검사가 제대로 맨붕하고 있었다.
- ↑ 치히로는 키미코와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눈을 감은채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 ↑ 객실내 광고를 통해 기차로 80분 거리였음이 밝혀진다.
- ↑ 하루미가 말해준 사실이라 한다.
- ↑ 다만 이 왕관은 법정에서 중요한 단서가 된다.
- ↑ 하나카 노도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마요이에게 영매되어 키리사키 선생을 죽인 간호사의 동생이었다는 사실
- ↑ 그러나 애니에서도 사건당시 옷에 구멍은 없다(...). 이후 3rd Trial에서는 해당 사진에 구멍이 생겼다.
- ↑ 하나카 노도카의 면허증 사진
- ↑ 그런데 게임 역전재판 2가 탐정 파트에서 호평을 얻은 것은 사이코록의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