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현실
1.1 국내
1.1.1 긍정적인 의미의 명언
- 3천만원짜리 선수든 3억짜리 선수든 경기장에선 모두 똑같은 야구선수이다.
- 이동수, 연봉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말이다.
- 시련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2015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팀 내 불상사로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빠져나갔을 때.
결과는 그냥 시련시련이 조금 크긴 했지
- 야구 몰라요.
- 하일성 해설 위원이 야구 해설을 하다가 드라마틱하거나 보기 힘든 장면이 나올 때 외치던 명언. 언뜻 보면 "야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몰라요"라는 의미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몰라요" 라는 뜻으로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과 일맥상통하는 의미
그런데 해설하는 걸 보면 정말 모르는 것 같은데댁만 몰라요. 축구로 비유하자만 제프 헤르베르거 감독의 명언이자 관용구인 "공은 둥글다."정도 된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가 나오기 전까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언이었다. 문제는 중계석에서 틀린 예측을 해놓고 이 말을 남발하면서 전자의 의미가 강해졌다는 게 문제.
- 공 세 개를 던져서 삼진을 잡느니 공 한 개를 던져서 맞춰 잡는 게 낫다.
- OB의 기인 투수 장호연이 남긴 유명한 말. 실제로도 역대 100승 투수들 가운데 탈삼진율이 가장 낮은 투수가 장호연이다. 88년 개막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KBO 유일의 무삼진 노히트노런을 달성[1], 자신의 야구 철학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이 경기의 투구수는 99구.
- 이제부터 우리는 위대한 도전에 나섭니다.
-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김인식 감독이 한 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저 말과 한국 팀의 선전이 어우러져 유례없는 명언이 되었다. 그리고, 그 해 김인식 감독의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며 역대 최악의 팀이라는 또다른 위대한 도전을 이어갔다...[2]
- 나갈 수 있겠냐고 묻지 마시고 나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언제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LG 트윈스의 투수였던 이상훈이 2002년 한국시리즈 당시 3경기 연속으로 등판에서 지쳐있는 상황에 다시 박빙의 상황이 되고 자진해서 불펜으로 향하자 김성근 당시 감독이 "나갈 수 있겠냐"고 질문한 뒤.
- 다시는 공을 제가 못 던져도 좋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지금 나가게 해주십시오.
- 염종석이 1999년 플레이오프 때, 코칭 스태프진들에게 전의를 불사르며 했던 이야기다. 1999년 그가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았을 때, 코치진들은 그가 이제 은퇴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수술과 재활이 많았고, 1999년 수술은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수술이었다.
-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제가 필요하다고 불러주시면 등판할 것입니다. 1992년 당시 그때 그렇게 던진 것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저는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그때처럼 다시 던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는 그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 야구에 만약이란 없습니다. 만약이란 걸 붙이면 다 우승하죠!
야만없
- 역사에 가정은 없다는 명언과 맥락을 같이하는, 정수근이 방송 인터뷰 중 남긴 명언.
만약 음주만 안했더라면
- 나는 수비만큼은 국내에서 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힘들겠지만 후배들을 위해서 뛰어주라. 2군에 있는 후배들에게 니 수비를 보여주는게 어떤 코치에게 배우는 것보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런 수비를 하는데도 2군에 있다니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라. 저들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게 니가 할 일이다.
- 前 두산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2군 코치 시절 2군으로 강등된 김재호에게 격려를 한 말. 이후 김재호는 2군을 휩쓸며 1군으로 복귀에 성공, 영광의 2015시즌에서는 OB/두산 최초의 풀타임 3할 유격수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 야구 선수인 나에게 삼성은 가장 오래된 연인이다. 오래된 연인의 품에서 은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한 번도 걸어서 1루까지 간 적이 없다.
- 양준혁은 내야 땅볼에도 항상 1루까지 뛰어갔던 것으로 유명했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2천 안타의 사나이? 아니면 만세 타법의 타격 천재? 그도 아니면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질문에 그가 대답한 말. 위의 '오래된 연인' 발언이 깊은 정을 느끼게 한다면, 이 발언은 그야말로 자신의 일에 평생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간지폭풍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까지 1루로 열심히 뛰어감으로써 자신의 말을 지켰다.
사사구 얻었을때는?조깅이라도 뛰긴 뛰는 거다
-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하느니 시도하고 실패를 하는 게 낫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실패의 이유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 김시진 당시 넥센 감독, 2012년 팀 도루 1위를 기록한 비결을 묻자.
그리고 롯데에서 실패를 실컷
-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가 확인하러 가겠다.
- 당시 연장 15회 제한이 없었으면 난 20회, 30회도 던졌을 거다.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던지겠느냐고? 물론이다. 그게 내가 아는 야구다.
- 은퇴가 왜 명예로운가?
- 2007년 부진을 면치 못했을 때 은퇴를 종용했던 구단의 입장과, 선동열 당시 삼성 감독이 '노장들은 명예롭게 은퇴해야 한다'고 한 말에 대한 이종범의 대답. 2009년에 그는 KIA 타이거즈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돌아왔고, 2011년까지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주었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이 KIA로 이적한 후 2012년 결국 유니폼을 벗게 된다.
- 현대 유니콘스가 끝난 순간 나의 야구 인생도 끝이 났다.
- 현대 유니콘스의 에이스였던 정민태가 히어로즈와의 연봉 협상이 결렬되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남긴 말.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현대 유니콘스는 정민태가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면서 강팀으로 발돋움했고 정민태가 무너짐과 동시에 자금난 등이 겹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예외가 있다면 1997년과 2004년, 2006년 정도. 다만 2006년 주간 잡지 스포츠 2.0에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가서 은퇴하고 싶다'라는 인터뷰가 실린 적이 있는데 [[본인이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밝혔다]. 그 후 히어로즈의 지나친 연봉 후려치기에 반발하여 KIA로 이적했으나 특별한 활약 없이 은퇴. 그리고 현대의 선수단을 인수한 히어로즈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12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로 자리를 옮겼다. 넥센 때 감독과 코치 인연을 이어간 김시진이 2014 시즌 후 감독직을 관둔 후에는 한화 이글스로 건너가 코치 자리를 이어간다.
- 프로는 인내의 삶이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꺼진 뒤의 쓸쓸함을 곱씹을 줄 알아야 한다.
- 가슴에 팀 로고가 있는 이유가 분명 있다.
- 조성환이 2013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한 말. 사실 2011년 롯데 사직구장 전광판용 영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했었다.
- 난 7위나 하려고 태평양을 건넌 게 아니다. The Past is not important(과거의 롯데는 중요하지 않다).
- Have Faith and Trust That the team will get better(팀이 나아질 것이라 신뢰하고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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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샷은 오역
- 2011년 시즌 초반
양레기양 모씨가 호구 소리를 들으며 삽질할 때 한 롯데 팬이 로이스터의 페북에다 팀이 부진한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글을 썼고, 로이스터는 이에 대한 답변을 했다. 그게 바로 위의 내용. 그 외에도 외국인 감독이라서 그런지 시적인 발언들이 많다. 2010 시즌 바로 턱밑까지 추격한 5위 기아 타이거즈와의 무등 야구장 경기에서 홍성흔이 부상당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The Best is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라는 간지 폭풍 명언을 내뱉었고 이후 김수완의 첫 완봉승을 시작으로 6연승을 기록하며 기아와의 경기 차이를 벌리며 4강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당시 기사하지만 가을 야구에선 최고의 순간을 영영 못 맞이하고...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임창용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이것은 임창용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명언을 인용한 것이나, 투수로서 야구와 삶을 절묘하게 비유하는 맛이 있어(강속구 < 제구력?) 유명해졌다.
이과생들 ㅂㄷㅂㄷ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 落ち葉は秋風を恨まない(낙엽은 가을 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3]
- 재일교포 선수 장명부가 죽기 전에 그가 운영하던 마작집 벽에 남겨놓은 유언. 화려하게 불태웠던 선수시절과, 쓸쓸하게 보내야 했던 말년을 볼 때, 그의 인생과 잘 어울리는 말이다.
- 無二一球(무이일구)
- 역시 장명부가 죽기 전에 그가 운영하던 마작집 벽에 쓴 글씨 중 하나. 둘이 아닌 하나의 공,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으니 공 하나하나를 혼신의 힘을 다하여 던진다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순서가 바뀐 '일구이무' 로 널리 통하는 말. 뭐 뜻은 마찬가지이다.
- 우린 더 강해진다.
- 2011년 돌풍의 주역 한화 이글스의 감독, 야왕 한대화의 명언. 2011년 6월 8일 엘지전에서 1점차 주자 3루 상황에서 정원석이 홈스틸을 감행, 이에 신인 임찬규가 보크를 저지르지만 세이프였음에도 4심 모두 아웃 판정, 동시에 명백한 보크였음에도 4심 모두 보크를 보지 못하고 석패한 다음날 제소를 포기하고 오심에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며.
하지만 2012년 다시 꼴찌로 추락
- 지고 분할 줄 모르면 발전은 없다.
- 박종훈 현 NC 다이노스 육성 부장이, 두산 2군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이 말을 꼽았다.
- 택근이의 눈물 닦아주고 싶었다. #
- 2011 시즌 종료 후 FA로 이택근 영입을 마무리짓고 이장석 사장이 했던 말. 당시 야구 팬들은
LG에서 온갖 잡음을 일으키고FA 시장에 나오게 된 이택근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었다. 당연히 A급 외야수에게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구단만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여론이 99%였지만, 4년 50억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그를 데려간 팀은 '만년 빈곤 팀' 이미지였던 친정 팀, 넥센이었다. 이 영입은 그동안 자기 배만 불리려고 야구판에 뛰어들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던 이장석 사장과 '거지 팀'이라 조롱받던 팀에 대한 여론을 180도 바꾸고, 이후 FA 시장에서 김주찬 등 선수가 예상 이상의 몸값을 받게 되는 FA 인플레이션에도 큰 영향을 끼친 일대 사건이다. 그리고 야구 팬덤 내에서 '눈물을 닦아주다'라는 말은 '선수에게 (돈으로) 좋은 대우를 해주다.'라는 의미로 쓰게 된다.
- 동원아 우짜노. 여기까지 왔는데
-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강병철 감독이 최동원에게 1, 3, 5, 7차전을 준비하라고 한 뒤, 최동원의 '무리 아니냐'라는 질문에 강병철 감독이 매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대답. 그리고 최동원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이말년은 저 멘트를 선수 혹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마법의 멘트라 칭했다.
그리고 이 말이 천조국의 자이언츠에서 30년 뒤의 시리즈에서 실제로 일어났다나
- 네, 알았심더. 마 함 해보입시더
- 강병철 감독이 했던 위 대사의 답이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1,3,5,7차전 선발 등판, 6차전에선 5회부터 등판했고, 한국시리즈 7차전 중 총 5경기에 출전, 4승 1패 40이닝 투구 평균 자책점 1.80 WHIP 1.08이라는 초인적인 기록을 달성한다.
30년 뒤 이 말을 어떤 선수가 재현했다
- 알긋나? 오늘은 무조건 이기야 된다.
- 박정태의 유명한 발언. 풀 버전은 "오늘 무조건 이기라. 안 그라몬 다 지기삔다! 알긋나?"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항목 참조. ~~사실 저 발언 전에
- 무슨 (야구의)신과 경기를 한 것 같았다
-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김응룡 감독이 동년의 한국시리즈에서 힘겹게 김성근 감독의 엘지 트윈스를 이기고서 남긴 소감. 당시 엘지는 꼴지 전력이라는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아슬아슬하게 4위로 가을 야구에 진출, 현대와 기아를 이기고서 한국시리즈에서는 수많은 선수들의 부상과 삼성의 막강한 전력에 굴하지 않고 삼성과 치열하게 싸웠다.
- 당시 부족한 실력을 가진, 부족한 숫자의 선수들을 데리고서 정확한 작전을 수없이 걸면서 끝까지 버텨내던 '야구의 신' 김성근은 김응룡 감독의 이 명언으로 야신이라는 멋진 별명이 생겼다. 한편 김성근은 그 말을 듣고 웃으며 "그럼 신을 이긴 자기는 뭐가 되냐"라고 했다고. 실제로 김응룡 감독의 언론 플레이 경향과 이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100% 립 서비스+그래서 이긴 내가 더 대단하다는 자화자찬성 발언이다. 실제로 야신은 김성근 감독 휘하의 SK 와이번스가 연속 우승을 하는 등의 성과가 나온 다음에 기자들에 의해서 자주 불렸지 당시에도 자주 불린 별명은 아니다.
- 2002년 코시 이후 인터뷰에서 흔히 '야구의 신'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당시 인터뷰에서는 "LG 김성근 감독이 워낙 잘했어요 '신이 아닌가' 그렇게 느낄 정도로"라고 말했다. 훗날 김응용 감독이 한화 감독 재임시절 인터뷰에서 "저는 야신이라고 안 하고 그냥 신이라고 했었는데, 신도 여러 가지 신[4]이 있잖아요."라고 해명했다. #1,#2
- 팬에게 사인을 주기보다 승리를 줘라. 팬들은 너의 사인 볼보다는 이기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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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OBS 불타는 그라운드 22화에서 방영된 SK 와이번스 김재현 선수의 발언이다. LG 트윈스의 이진영 선수가 LG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팬들에게 사인해 줄 준비가라고 하자 김재현이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한 말이다. 김재현이 친정 팀인 LG 트윈스에 애정 담긴 쓴소리를 한 셈이다.
- 아직 20경기나 남았다.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 전승하면 1위로 올라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
- 2009년 8월 25일 SK 와이번스 감독이었던 김성근이 한 말. 당시 SK는 에이스 김광현과 주전 포수 박경완의 부상으로 패넌트레이스 1위를 KIA 타이거즈에게 내 준 상황이었다. 시즌을 20경기 남겨두고 김성근은 기자들에게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면 된다'고 말했고, 그 뒤부터 SK는 무섭게 질주하며 아시아 최다 연승 신기록인 19연승을 만들어 낸다. 심지어 저기 포함되지 않은 1경기에서도 무승부를 달성하며, 당시 SK는 지지 않는 야구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 여담으로, 19연승을 했음에도 결국 1위는 못했다.(...)
- 반드시 내 손으로 형의 승리를 따낼 테니 지켜봐.
- 2011년 8월 9일. 8회, 3:1로 넥센이 앞서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손승락이 심수창의 첫 승을 지켜주겠다며 등판할 때 한 말. 그리고 1과 2/3이닝을 막아내며 786일 만에 심수창의 첫 승리와 함께 개인의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을 달성해냈다.
- 채우지 못한 33개의 도루는 해설로써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겠다.
- 2013년 5월 18일 우천으로 한 번 미뤄졌던 박재홍의 은퇴식에서. 박재홍은 KBO 역사상 가장 300-300에 근접한 선수이다. 허나 아쉽게도 300홈런은 이뤘지만 300도루에는 33개가 모자란 상태로 은퇴했다.
- 오늘 던지고, 내일 던질 수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그런 하루가 조금 더 이어지기만 바랄 뿐이다.
- 삼성 신용운이 기나긴 재활을 끝내고 2013년 5월 12일에 2,110일 만에 승리를 따낸 뒤 인터뷰에서 남긴 말. 2007년에 4경기 5⅓이닝을 던지고 2008년~2012년까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그는 2013년에 철벽 셋업 맨으로 다시 태어났다.
- 욕심이 없는 선수는 프로의 자격이 없다.
- "다른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한 번에 대학문을 들어갈 때 난 재수를 했다. 사업할 때도 실패를 무려 18번이나 경험했다. 돌아보면 단번에 무언가에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 오늘 투구도 마찬가지다. 8년 동안 준비했던 데뷔전이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재수할 때도, 사업에 실패했을 때도, 데뷔전을 망친 지금도 변하지 않는 건 하나다.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재수와 사업 실패, 데뷔전 참패까지 지금껏 20번 실패했지만, 먼 훗날 사람들은 20번째 실패를 21번째 성공을 위한 교훈이자 좋은 예감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50살까지 너클볼을 계속 가다듬고, 꾸준히 목표를 향한 전진할 거다."
- "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 당신이 꿈꿔왔던 그 순간! 2011년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 한명재의 역사적인 개념 멘트. 당시 시즌 중 암으로 돌아가신 故 장효조 감독을 기리는 멘트였고 삼성 팬들뿐만 아니라 타 구단 팬들도 모두 감동했다며 이 멘트에 대해서만큼은 어떤 이의도 달지 않았다. 워낙 이 멘트가 칭송을 받았던지라 2013년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에서 이 멘트를 마지막 부분만 "삼성의 3연패입니다"로 바꿔서 한 번 더 사용했다.
- "지난 12년동안 듣고 싶었던 얘기를 제가 지금 해드리겠습니다. 2009년 정규 리그 우승은 KIA 타이거즈입니다."
- 2009년 9월 24일 넥센:KIA 경기가 끝난 후 한명재 캐스터의 멘트.해태 타이거즈가 KIA로 바뀐 이후 12년동안 우승이 없었기에 이 멘트는 많은 KIA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수많은 야구 팬들이 이 멘트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이후 한명재 캐스터는 KIA 타이거즈가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을 때 "자!왼쪼오오옥!!끝내기!!나지완이 해결사였습니다!KIA 타이거즈가 12년만에 우승을 차지합니다!!"라는 샤우팅을 남긴다.
성의없는 기아우승 드립으로 욕먹은 누구랑 비교된다
- 나에게 두산은 너무나도 큰 존재이기 때문에 도저히 한 문장으로 말할 수가 없다.
- 난 부산갈매기의 가사는 모른다. 하지만 노랫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낀다.
- 펠릭스 호세. 한국 생활 마지막 해인 2007년 KBSN과의 인터뷰 中. 아쉽게도 이 인터뷰가 있고 난 후 호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성적 부진으로 결국 방출되었다.
- 70퍼센트의 몸 컨디션으로도 100퍼센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게 프로다.
- 박경완. 2014년 4월 5일, 은퇴식을 갖기 전 인터뷰에서 최고의 포수란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부담스러웠지만 그 자리를 지키고 싶었고 그렇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경기를 출전했다."라고 답하며 한 말. #
- "난 한 게 없다. 그저 구단이 좋은 선수들을 잘 데려와 주고, 좋은 코치들이 정성껏 지도해줘 효과를 보고 있을 뿐이다. 무엇보다 선수들 스스로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 칭찬은 그분들이 받아야 한다. 난 결과가 안 좋았을 때 책임만 지면 된다."
- 내 인생은 지금도 70km 커브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돌아가더라도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는, 그게 제 야구죠
- 유희관. 느린 구속이라는 투수로서의 약점을 제구와 구위라는 자신의 강점으로 덮어버림으로써 2013년부터 3년연속 10승 달성은 물론 2015년에는 18승으로 다승 2위의 기록과 동시에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후반기 부진은 신경쓰면 지는거다
- 한국시리즈 우승은 파란 유니폼을 입은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의 목표이자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 대한 의무다.
- 나는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한다. 오늘 풀어지면 내일은 두 배로 땀을 흘려야 '어제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 피나는 노력에 대타란 없다.
- 넥센의 4번 타자인 박병호가 LG 트윈스
빽업시절 미니 홈피에 걸어 두었던 말이다. 당시 박병호는 말 그대로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1할대의 타율을 찍는디지털 거포중이였기에 팬들에게 까임보다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지만 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후 그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며 2012~3년 2년 연속으로 홈런왕과 MVP, 골든 글러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잡았다. 2014년에는 2010년 이대호에 이어 4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KBO 역대 단일시즌 홈런 3위(52개)에 오른 것으로 모자라 그 다음 해에는 53홈런으로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며 4연속 홈런왕을 찍는 등 크보를 평정한 뒤 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 "네 뒤에 있는 7명의 야수들이 널 도우려 하는데, 너는 왜 그 기회를 빼앗는가?"
- 차명석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 겸 현 kt wiz 투수육성총괄코치. 13시즌 트윈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레다메스 리즈가 흔들리자 '삼진을 의식하지 말고 수비를 믿고 던져라'라는 의도로 한 말.
통역관은 어쩌라고
- 우리 팀은 이제 1게임이 남은 것이 아니라 10게임 더 남았다.
- 두산 베어스 투수 변진수. 2013년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 2차전을 넥센 히어로즈에게 연거푸 패하며 스윕 위기에 몰렸던 3차전 전의 인터뷰에서 한 말. 프로 데뷔 2년차인 이 젊은 선수의 패기넘치는 발언은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두산은 그 말대로 3연승으로 넥센을 리버스 스윕 후 LG를 이기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해 한 끗 차이로 준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 내 손에서 공이 떠나면 그 공과 결과는 더 이상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이태양. 2014년시즌 전까지만해도 유망주에 그쳤으나 2014년 풀타임을 뛰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고,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국가대표에도 선출되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우완 에이스로 우뚝 섰다.
- 우리 야구단은 직원이 170명 밖에 안 되지만 연간매출이 10조원이 넘는 회사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들어오기 힘든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일원이자 이제는 팀 전력도 괜찮은 넥센의 대표죠. (그렇기 때문에) 매출 10조원이 넘는 총수가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 목동구장에서 박병호처럼 홈런을 많이 치지 못한 선수는 일단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나는 올해 목동에서 1개밖에 홈런을 못 쳤다.
- 넥센 히어로즈 이적 후 폭발한 박병호를 두고 팬들의 목동구장관련 논란이 거세지자 이승엽이 한 인터뷰에서 한 말.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의 등장을 응원해주지는 못할 망정 논리적이지 못한 이유로 폄하하는 시선은 사라져야 한다는 전직 홈런왕의 따끔한 충고였다.
- 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다. 깰 수 있을 때 깨는게 좋다
- 기록은 선수의 가치를 올려준다. 감독은 선수의 가치를 올려주는 사람이다.
- 마음대로 쓰세요
- PO를 앞두고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감독이 마무리 손승락에게 선발 등판에 대한 의사를 묻자
승락아 우짤겨, 여기까지 왔는데손승락의 답. # 결국 LG 트윈스가 PO에 진출하며 손승락의 선발 등판은 무산되었지만, 팀을 위한 손승락의 희생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단 한마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PO 뒤에 이어진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손승락은 팀을 위해 한번 더 희생한다.
- 정말로 우승하고 싶었다
-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2승2패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5, 6차전에서 연달아 패하여 우승이 좌절된 후 염경엽감독이 인터뷰에서. 넥센 역사상 최고의 전력이었기에 엄청 아쉬웠을 것이다.
- 할수있을때 하지않으면 하고싶을때 하지못한다.
- "'그럴 수밖에 없었다', '내가 하고 싶지는 않지만 했었다' 그거는 제 변명일 거 같고요. 조직의 리더가 해서 안 되는 말은 상황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해해 달라' 그거는 제일 무책임한 말 같아요.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해야 되는 게 조직의 리더라고 생각을 합니다."
- 포기하지 마라. 이 위기를 넘겨야 진짜 강해지는 것이다. 괴로워하지 말라. 나중에 그들이 무릎꿇게 만들면 된다.
- 야구에서 나이, 학력, 재력 등 모든 게 무의미하다.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해야 한다. 야구장에 가면 스무 살이든 마흔 살이든 다 똑같다. 후배들에게 뒤쳐지지 않겠다는 것 뿐이다
- 남들은 나보고 운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KIA 타이거즈 같은 명문팀에서 1선발로 뛰고 있는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 내가 마무리를 실패했을 때 나오는 소리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을 던지겠다.
- 권혁. 2015년 5월 12일, 인터뷰 중 혹사 논란에 대한 답변 중에 나온 말.
- 홈런은 점수를 주는 방식의 하나일 뿐입니다. 맞기 싫어 주자를 쌓아두다가 안타를 맞아도 점수를 주잖아요. 투수는 홈런 맞는다고 해서 야구인생을 패하는 게 아니라 승부를 피할 때, 도망갈 때 야구인생에서 패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승부를 두려워한다면 유니폼을 벗어야죠.
- 나로 인해 뒤집어질 이 세상을 난 기대한다.
-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민우. 자신의 모자챙 안쪽에 써놓은 문구로, 신인답게 패기있는 모습과 김민우의 목표를 알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감돇님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김! 성! 근!
- 주전 자리를 "빼앗길까 두렵다. 초심을 잃었다 보이거든 언제든 말씀해 달라.
- 넥센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가 염경엽 감독에게. 이 발언은 2015년 7월 29일 경기 중 현재윤 해설에 의해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리 따져봐도 이 말은 정말 깨는데다 앞일을 예감한 발언이라고 볼 수 밖에....[6]
- 사람들은 늘 마지막을 기억한다.
- 두산 베어스의 좌완투수 장원준이 2015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한 말. 그리고 그는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두산의 원투펀치로 맹활약, FA이적 첫 해에 두산베어스를 2015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으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다.
롯데보다 4억 덜 받았지만 대신 우승 보너스를 챙겨감
- 역시 야구는 오래 이기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마지막에 이기면 되는거죠.
- SBS 스포츠 안경현 해설위원이 프리미어 12 4강전 한국:일본전에서 9회 초 첫 득점 이후 한 멘트. 이 경기 내내 실속없는 애국해설로 1이닝 전까지 신나게 까이던 안경현 위원은 마지막 순간 전 야구팬을 바보로 만들었다.
- 꼼수는 실력을 이길 수 없다.
- 입단식도 못 가는 연습생이었는데, 그런 것도 없는, 이게 진짜 신기해 나는, 전광판이...
- 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전 두산 베어스의 프렌차이즈 좌타 교타자, 김현수가 볼티모어 구단 입단식에서 전광판에 크게 자신의 모습이 나오면서 한 말. 2006년에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해서 오로지 두산만을 위해 안타를 쳐왔던 그가 메이저리그까지 간 여정을 간단히 말해주는 어록이기도 하다.
- 지금은 나중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팀이 잘 나가고 있으니 보다 책임감을 갖고 던져야 한다.
- 투수가 공을 던져야 야구가 시작된다. 내가 던질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타자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투수인 내가 타자를 공격한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명언이지만 이 다음이 문제다.
1.1.2 부정적인 의미의 명언
- 김응용 전 삼성 사장이 해태 감독 시절에 남긴 말.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 김재박이 현대 유니콘스 감독 시절에 남겼던 말로, KBO 리그를 대표하는 명언(?). 원래는 현대 유니콘스가 바닥에 있을 때 다른 하위권 팀이 생기면 그 때 다시 올라갈 거란 긍정적인 의미었지만 와전되어서 안될 놈은 안된다는 의미로 변질된 것이다. 상세는 해당 항목 참조.
- 예끼 니미 XX
- 한대화가 한화 이글스 감독시절에 남긴 명언. 9회말 임찬규의 보크를 주심과 루심 모두 잡아내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심판에게 저 말을 내뱉고 돌아섰다고. 참고로 위에 "우린 더 강해진다"는 말은 이 사건 이후 제소를 포기하면서 나온 말이다. 이후 "예끼"라는 표현이 인기를 끌어 한대화 감독 재임 당시에는 견제 응원으로 쓰이기도 했다.
- 그런 미미한 선수까지 알지는 못한다.
- 2007년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였던 브라이언 메존이 첫 등판에서 맞상대한 봉중근 또한 같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라며 혹시 그를 아느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 덕분에 봉중근의 별명은 한동안 봉미미가 되었다. 하지만 저 말을 직접한 매존 본인도 삼성에서 미미한 성적(7승 11패)을 거두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 삼성 김응룡 감독. "박한이는 정신병자다.1회 무사 2루에서 박종호의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 때 2루에서 기다리다 3루로 가야 하는데 미리 뛰는 바람에 2루에 발이 묶였다. 그때 3루에만 갔으면 경기 초반 진필중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었는데…. 3회 홈런을 친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박한이는 본헤드 플레이 전문가다."
- 하지만 이 발언은 박한이 특유의 타석에 들어서서 취하는 길고도 특이한 행동 때문에 이것과 엮어져서 현재는 의미가 이쪽으로 많이 바뀌어져 있다. 하지만 본래 저 발언을 한 의도는 상기와 같다. 나중에 해명하기를, 화가 났지만 그냥 웃자고 해본 말이었는데 기자들이 곧이곧대로 써버린 거라고 한다. 2013년 FA 거품 덕에 또 다시 이 명언이 조명받고 있다...
원래 기자들한테는 '미친 놈' 운운했겠지만 그건 넘어가자
- 비난은 순간이고 기록은 영원하다.[7]
- 선수들의 타이틀 획득을 위해 9연타석 사사구나 선발 투수의 불펜 투입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비난이 들끓자 김영덕 감독이 했던 말.[8] 그러나 현실은 비난도 영원하다(…). 1984년에 상대하기 만만한 롯데를 한국시리즈 상대로 맞이하기 위해 져주기 시합을 했다가[9]. 롯데, 정확히는 최동원에게 패배하며 조롱거리가 되었다.
- 이후에 타이틀을 위해 승부를 피하거나 출장을 하지 않는 등의 상황이 오면 위의 말이 다시 언급되곤 한다. 대표적으로 2009년 박용택이 타격왕 타이틀을 위해 마지막 롯데전에 출전하지 않자 다시금 이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10]. 그리고 2015년 밴헤켄이 탈삼진왕을 달리고 있었으나, 차우찬이 막판에 불펜알바를 뛰며 탈삼진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때 이 말이 회자되었다. 하지만 차우찬의 경우는 팀의 사정상 케이스가 다르다는 옹호 의견도 없지 않다.
임창용이 불지르는 바람에
- 2004년 FA 시장에는 거물 박진만, 심정수의 행보가 단연 화제였다. 당시 '큰 손' 삼성 라이온즈가 나서 두 명을 모두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자 언론에서 이에 대해 물어보자 프런트 쪽에서 발뺌하며 언급했던 말. 근데 삼성은 당시까지 FA 영입을 가장 많이 한(이강철, 김동수, 양준혁, 박종호 4명) 구단이었다.
그런거 다 배제하고도 삼성이 돈이 없다는 게 말이 될까?하지만 거액을 들여 이들을 전부 '모셔 온' 것은 결국 삼성이었다. 이로 인해 야구 팬들은 삼성을 가리켜 '돈 없는 구단'이라며 비아냥 거렸는데 삼성팬들도 자기들이 듣기에도 어이없었는지 때때로 '우리는 돈없는 구단'이라며 자조했다. 실제로 이 FA영입 후 삼성의 FA영입은 없었다.[11] 그 이유는 바로 아래 항목 참조. 그리고 돈없는 구단의 현실이라는 짤방들도 세트로 묶여 유명해졌다. - 사실 이 인터뷰는 특정 구단이 방송사에 돈을 주고 자팀 위주로 중계 방송을 편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중계 방송사가 2~3개밖에 없어 중계되지 못하는 경기가 있었던 이 당시 삼성 등 특정 구단의 경기 중계율은 100%를 초과했으며 그에 따라 비인기 팀이었던 SK, 현대의 경기가 거의 중계되지 못하다 보니 이런 주장이 제기되었던 것이다. 일일 5경기가 모두 중계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당시는 프로야구 암흑기로 공중파 중계를 위해 한여름 낮경기도 불사했었던 시절이었다. 또한 '구단이 돈이 없다'는 말은 프로야구단이 적자 법인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말인데, 삼성 입장에서는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리그 스폰서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했다는 이유로 이런 오해를 받게 된 데 대해 굉장히 불쾌했을 것이다.
- 이후 FA 시장이 과열되고, 삼성이 스포츠단의 모기업을 제일기획으로 이전하는 등 예전과는 달리 스포츠 투자에 소극적으로 변해서 박석민 등의 선수가 FA 시장에서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되자 "이젠 진짜로 돈 없는 구단이다"라는 한탄이 나오고 있다(...). 16년 7월 10일 삼성이 최하위로 떨어지자 최훈은 웹툰에서 이 말을 언급했다.#
- 돈으로 선수 모으면 우승 못할 팀이 어디 있나?
- 삼성이 박진만, 심정수 등 현대 선수들을 FA로 빼 가서 2005년 우승을 차지하자 김재박 당시 현대 감독이 했던 말. 이에 열받은 선동렬 당시 삼성 감독은 앞으로 FA는 없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실제로 이 이후 장원삼을 사오기 전까지[12] 삼성은 한 번도 외부 FA를 잡지 않았다. 그리고 2006년 오버 페이스로 우승한 이후 부상자들이 삼성에 넘쳐나게 되자, 삼성은 이후 445라는 암흑기(?)를 거치게 된다. 사실 좋은 FA 매물들이 많아서 삼성에도 전력 상승의 기회가 있었으나, 선동열 감독의 자존심 때문에 이를 무시했고 삼성은 결국 삼성 팬들이 기억하기 싫은 암흑기 빠지게 된다. 후대에 선동열이 KIA에서 막장급 성적을 찍게 되자, 김재박의 이러한 효과적인 심리전(?)에 대한 재평가가 슬슬 이뤄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중요한 건 현대 시절의 김재박 본인도 돈으로 선수 모아서 우승을 시켰다. 그리고 망하기 일보 직전이던 현대에서
도망나와 역시 한 돈 쓰는 LG 트윈스 감독에 임명되어 당시 투타 최고 FA였던 박명환, 정성훈, 이진영 등을돈질영입하여 당시 지속되던 암흑기(6668를 끊고 다시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으나 현실은 시궁창. 재임 3년 동안 587이란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13] 사퇴했다. 암흑기를 끊기는커녕 도리어 비밀번호를 연장시킨 꼴(...). 돈으로 선수 모아도 안 되는 걸 본인 스스로가 반증했다.
- 형, 저 메이저리거예요.
- 그냥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은데...
- 파일:Attachment/명언/야구/xosux.jpg
- 1회 WBC 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이치로가 한국과의 경기 전 그 유명한 30년 발언을 하자 그 얘기를 들은 김병현의 말. 그런데 스즈키 이치로의 저 발언은 언론에 의해 부풀려진 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스즈키 이치로 항목 참조.[15][16]
- 최선을 다해 던질 거니까 후회 없이 던지고 싶고... 보직은 솔직히 제가 감독이라면 절 안 써요.
- 지금 상황에서 투수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직구 아니면 변화구거든요.
견제구도 있다.
- 손가락 벌렸죠? 스플리터예요.
- 박노준이 프로야구 해설 위원(히어로즈 단장 전)이었던 시절, 무조건 투수가 손가락 벌리고 던지면 스플리터라고 하는 통에 어록으로 굳어졌다. 이말년이 "삽자루 들었죠? 성묘에요!"라는 대사로 패러디했다.
- 이것은 그라운드 홈런입니다. 인사이드 파크 호텔.
- 박노준의 또다른 명언. 그라운드 홈런의 정식 명칭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의 '홈런'에서 말이 헛나왔는지 호텔로, 심지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연속으로 정확히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외침. 그 후로 그라운드 홈런이 나오면 "인사이드 파크 호텔 건립 축하"라고 하거나 이블승엽에서 하일성 당시 사무총장이 이승엽과 김병현을 만나는 장소로 인사이드 파크 호텔을 정하는 등 두고두고 놀림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말은 예상치 못했던 파생어를 하나 낳았는데, 에러가 끼어서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 인사이드 파크 모텔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
- 아~ 넘어갔어요. 끝났어요.", "기아 우승, 기아 우승.
- 또 박노준 해설 위원과 배기완 캐스터. 생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가 갈리는 순간을[17] 너무 무덤덤하게 전해서 놀림거리가 되었다. 당시 중계 방송국이 일본 프로야구 중계, 허접한 카메라 워크 등으로 국내 야구 팬들에게 진작 미운털이 박힌 SBS여서 한층 가열차게 까였다.[18]
-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팀? 누가 이길지 알고 있지만 못 가르쳐 줘!
- 볼이 가운데로 꽂혀도 볼에 혼이 실리지 않으면 그건 스트라이크로 인정을 안 합니다.
김풍기 KBO심판 위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그 짤방은 김풍기 심판의 사진도 아닌 데다가, 김풍기 심판은 그런말 한 적 없다(…). 야구 팬들의 김풍기 심판에 대한 적개심이 그대로 드러난 말이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실 일본에도 '一球入魂(일구입혼, 한 구 한 구 혼을 담아 던진다는 의미즉 스트라이크다)'이라는, 야구에서 비롯된 관용구가 있다. 연관성은… 있나?
- 대쓰요!
- 따로 말이 必要韓紙? 허구연 해설 위원의 국제전 한정으로만 들을 수 있다는 명언... 이자 유행어. 특유의 발음과 흥분으로 인해 저런 명언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프로야구 중계시 나왔다면 이미 편파 해설. 자매품으로 들어와! 들어와!!! 재기루! 재기루!!![19] 그리고 재기루가 홈에 들어오자 '셰잎!'을 외치고는 역시 또 한 번 '대쓰요!'를 외쳤다. 그리고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국내 프로야구 중계[20]에서도 들을 수 있다.
- 난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그리고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과 타자와의 승부를 즐기는 편이다.
- 타자에 숀 헤어가 있다면 투수에는 이분, 톰 션이 있다.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대체용병으로 들어왔다가 무려 평균자책 10.7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집으로 가는 바람에 그 임팩트로 인해 투수(특히 주로 삼성)가 삽질하면 그 짤방에 합성되어 올라오곤 한다. 윤 션이라든가. 무엇보다 숀 헤어의 3할, 30홈런 발언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지만 이건 공식 인터뷰에서 나온 말인지라 빼도 박도 못한다.
- 야구 볼 줄 아시네!
- 백인천의 명언. 2008년 극도로 부진하던 이승엽이 당년도 1호 홈런을 날리자 캐스터와 함께 흥분하여 요시! 그란도 시즌!이라는 의미불명의 대사를 외쳤다. 여기서의 '그란도 시즌'은 사실은 '하나둘셋이야'의 몬데그링이란 주장도 있으나, 요시! 그란도 시즌이라는 발음 자체가 굉장히 임팩트있는 단어인데다 일단 웃겼기 때문에 유행어로 정착, 이후 야구 갤러리에서 xx! 요시 그란도 시즌!이라고 애드립을 치게 되는 소스가 되기도 하였다. 원래는 "요시 그란도 시즌!" 이후 계속 요시 요시라고 중얼거리다 "라지에타가 터져버렸어 아주 그냥." 이 풀버전이지만 뒷부분은 임팩트가 떨어져서인지 사용빈도가 낮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백인천 해설 스타일의 정수[21]가 이 한 문장에 모두 들어 있으며, 이것의 영향으로 구글에서 "요시"를 입력하면 자동 검색 맨 위에 "요시 그란도 시즌"이 뜬다(…).
- 하지만 3년이 지난 2011년, 이 명언이 사실 집단 몬데그린(역시! 하나 둘 셋이야!)이란 떡밥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국내 야구 팬덤을 혼돈의 카오스로 몰아넣었다.
결론은 왠지 '하나 둘 셋이야' 같긴 한데 그래도 그란도 시즌이다어쨌든 현대판 예송논쟁을 야기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를 끈 명언이다.
- 꽃~ 돼지 이루타!
- 2006년 이대호가 2루타를 치고 2루로 진출하자 임주완캐스터가 해서 화제가 된말. 아무리 들어도 꽃 돼지 이루타!로 들리는데 돼지는 그렇다 쳐도 꽃은 왜 들어갔는지 의문.#영상링크
왜긴 왜야? 이범호랑 헷갈려서 그랬겠지!
- 분위기에 반전을... 아?! 아~ 이거, 뭐야 이거?!
- 서정환의 해설가 시절 기아 타이거즈가 5회 말 2사 2루에서 안치용에게 적시타를 맞자 무의식 중에 튀어나온 말. 참고로 이거 말고도 많다. 김종국이 땅볼 실책을 저지르자 열받은 저음의 말투로 "야..."라고 한 적도 있다(...).
그렇게 욕먹고 경질당했건만 기아밖에 모르는 바보
- 병신족밥꼴때ㅔ끼야ㅋ
- 류현진의 미니 홈피에 친구가 살살 약올리자 리플로 남긴 말. # '꼴데/세끼야'가 아닌 '꼴때/ㅔ끼야'이다. 프로 입단 전이라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나중에 알려졌다. 이 말 때문에 야빠들은 롯데를 깔 때 '병신족밥'이라는 말을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 롯데 팬들은 화가 날 만했지만 하필 류현진을 거르고 데려온 나승현에게 데인 데다 류현진이 워낙 호감 이미지라 이 말에 대해 크게 화내지 않는다. 훗날 류현진은 '꼴때'는 당구 은어라고 해명했는데, 사실 그 친구는 롯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다가 글의 문맥 또한 당구 얘기에서 비롯된 것이었기 때문에 의외로 류현진의 해명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 현진이 형은 내가 알기로는 단순해서 조금만 생각을 가지고 치면 얼마든지 칠 수 있다.
- 2007년 당시 SK 1차 지명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신예 김광현이 2007 시즌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 한 말. # 당시 류현진은 전 시즌에 프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투수 3관왕, 시즌 MVP 등 모든 타이틀을 쓸어담은 괴물 신인에다 전국구 스타였던 터라 이 말을 듣고 즉석에서 황당함과 당황감을 담은 너털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22] 둘은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이후 김광현이 재밌게 하라는 구단의 요구에 따라 웃자고 한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백만 안티는 생겨버린 후였다. 이후 김광현은 첫 시즌을 말아먹고 실력은 없는데 입만 살았다고 '오랄 킴'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저 대사는 김광현이 망하거나 류현진이 잘 던질 때(특히 SK전)마다 울려퍼지게 된다.
형들 저 단순한 공을 왜 그렇게 못 쳐요?
- 류현진 바보!… 양훈이 최고 투수.
- 2009년 당시 김인식 감독이 한 말, 보통 류현진이 못 던진 날이나 양훈이 잘 던진 날에는 수십 번씩 재평가를 받는 말이다.
그리고 사실 최고 투수가 아니라 체고 투수라는 설도 있다
- 류중일 감독이 양준혁 해설 위원이 방문했던 다큐에서 라이언 가코에게 했던 말. 줄여서 나믿가믿으로 쓰인다. 이 말을 들은 양준혁은 "나도 가코처럼 믿어주는 감독 밑에서 뛰었으면 얼마나 좋을꼬?"라는 말을 남겼다나. 현실적으로 가코는 믿어줄 만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대신 '가'로 시작하는 다른 외국인 선수인 카림 가르시아나 가도쿠라 등에 대해서 더 자주 쓰인다. 물론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엉뚱하게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가빈 슈미트. 다른 분야에서는 예능 프로 영웅호걸에서 가희에게 PD가 "나는 믿을 거야 가희 믿을 거야"라고 자막으로 드립친 적도 있었다.
흔한 PD의 야갤러 또는 불페너 인증
- 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
- '야잘잘' 또는 '잘놈잘'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OBS에서 방영하던 SK 와이번스 전문 다큐멘터리인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이진영이 박재상에게 한 말로, '노력으로 넘어설 수 없는 타고난 재능이 존재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한물 간 것으로 치부되거나 오랫동안 부진하던 왕년의 스타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는 등의 활약을 보여줄 때 자주 사용된다. 그리고 못하던 선수가 갑자기 잘하다가 못하는 경우(즉 DTD)에도 사용한다. 축구계의 명언인 '클래스는 영원하다'와도 상통하는 명언. 그리고 최훈 카툰에서는 장성호가 "대괄이 넌 10년 정도 3할 치고 나서 그런 소리 해라"라며
디스리즈를 저격했다.정작 본인도 9년 연속에 그쳤지만
- 등 번호가 26번이니 26승을 하면 되는가?
- 웃어라 웃어. 야구는 못해도 연봉은 나온다.
- 2011년 4월 12일, 19타석 무안타로 빈축을 산 이승화를 격려하면서 나온 말. 며칠 전 황재균에게 한 말과 대비되고 뒤이은 아래 발언으로 까임이 배가 되었다. 양승호 전 감독을 깔 때 가장 많이 쓰였던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2012년에 진짜 야구 못해도 연봉받는 사람이 나왔다. 한편 양승호 전 감독이 체포되면서 이 말은 다시 재조명받았다.
감방에 들어가도 콩밥은 나온다
- 이승화는 내 아들이다.
- 트레이드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거든요.
트레이드의 왕넥센 히어로즈의 대표이사 이장석이[23] 2012년 초에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최희섭 트레이드 실패 건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발언이다. 2012년 스토브 리그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러 고차원 수를 보여줬던 그가 마침 거물 김병현을 영입한 후라서 더욱 이슈가 되었다.
- 20년간 우승 못하면 프로 구단 존재 가치가 없다
- 2012년 시즌 전 롯데 장병수 사장의 명언. 해당 기사.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말이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SK에게 패배하며 우승은커녕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실패했다. 롯데까들에겐 "자, 언행일치를 보여달라."라고 까댈 수 있는 좋은 떡밥이 되었다.
이 와중에 같이 까인 시카고 컵스
- 국내 여건상 프로야구는 6개 구단이 맞다
- NC 다이노스의 창단부터 줄기차게 반대해온 롯데 자이언츠의 사장 장병수의 발언. NC 다이노스 창단 이후 2013시즌 1군 진입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는 와중에 나온 발언으로 그 전까지도 줄곧 경남 지역 텃밭을 빼앗기기 싫어서 반대한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확신을 준 발언으로 이 발언 이후 롯데 팬들에게조차 욕을 들어먹었다.[24] 2013 WBC 타이중 참사와 시즌 초반 경기 수준이 뚝 떨어져 버리는 상황이 오자 "롯데가 반대했다는 걸 기록으로 남겨 달라"라고 주문까지 했던 사실이 재조명 받을 것 같은 설레발이 있었지만, 역시나 설레발로 끝났다. 특히, NC가 진입한 첫 해인 2013 시즌에는 NC를 상대로 롯데가 압도적 우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5위로 탈락. 거기다 NC는 무려 2개 팀을 제치고 7위를 달성했으니 타어강과 함께 길이 남을 설레발이 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2014년, NC는 3위를 달성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반면, 롯데는 7위 추락은 물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까지 터지면서 설레발의 정점을 찍게 된다.
자기 구단이 6개 구단 안에 못 들어갈 수도 있다는 건 모른 모양.장병수 : 6개구단이 맞습니다. 물론 저희팀 빼구요
- 쌍마의 모 유저가 시즌 초부터 판판이 깨지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상당히 찰진일갈. DTD의 상징과도 같은 명언이다.
- 이제 그 모자 삐뚤게 쓰는 건 트레이드 카드가 됐어요
-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중계를 하던 박노준 해설 위원이 도미니카의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가 등판하자 한 말이다. 이로서 인사이드 파크 호텔에 이은 명언 탄생.
-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던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민 타자 이승엽을 두고 내뱉은
희대의 병크발언. 이것과 양준혁의 은퇴 건 2가지만으로도 선동열 전 감독에게 치를 떠는 삼팬들도 있을 정도이다. - 물론 당시 삼성 라이온즈는 젊은 클린업 트리오인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승엽은 요미우리에서 2군을 전전하던 신세였다. 하지만 양준혁의 강제은퇴와 맞물려 한국야구와 삼성이 낳은 대스타이자 역대 최강의 타자인 이승엽을 홀대하는 듯한 이 발언이 많은 삼성팬의 공분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이해 타격 난조로 무기력한 코시 4연패까지 당하면서 구단 고위층에게 밉보이면서[25] 결국 감독직을 사퇴하게 되었다. 한편 이승엽은 훗날 인터뷰에서 당시 삼성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선동렬의 발언 때문에 삼성에 갈 수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을 맺게 된다.
- 그리고 2011 시즌이 시작되었고 류중일 감독이 취임했다. 류중일은 '삼성 올래?' 등 발언으로 이승엽의 복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이승엽을 감동시켰고, 결국 이승엽은 1년 남은 오릭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2012 시즌 삼성 라이온즈로 전격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복귀하자마자 0.307 21홈런 85타점을 올리면서 삼성을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고 선동렬의 이 발언은 다시금 회자되면서 두고두고 까이게 되었다(...).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이승엽 KIA 벤치에 자리 없다 - 다만 이 발언의 뉘앙스에는 약간 오해가 있는데, 선동열이 인터뷰 내용 역시 단호한 거절의 뉘앙스는 사실 기자의 제목 뽑기 실력에서 비롯된 것. 원래 인터뷰는 국내에 복귀하면 연봉차이가 큰데 후배 선수들이 의욕이 나겠냐며, 일본에서 결착을 보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다. 원문기사를 보면 당시 넥센 감독이었던 김시진감독도 비슷한 의견을 내보였다. 물론 평소 선동열의 꼰대 기질과 레전드 백정질을 감안하면 다소 악의적으로 보이는 것이 별로 이상하지 않다(...).
- 선동열 감독이 2010 시즌을 앞두고 한 말.
ㅋㄲㅈㅁ!!그리고 2010 시즌,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영예로운 통합 꼴찌를 이루면서 삼성 감독에서 퇴출되었다는 소리가2등이 꼴찌면 3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로느님은 뭐란 말인가? - 그리고 2011년 류중일 감독이 1위로 올라서자마자 디씨인사이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이 짤방이 헌정되었다(…).
- 선동열 감독이 2007 시즌 뉴욕 메츠 등에서 뛰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찬호를 보고 한 말이다. 본인이 선수 생활 말년에 미국 진출을 모색했지만, 구단 측에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냥 쿨하게 은퇴를 결정했던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로 보인다. 하지만 박찬호는 부진에 굴하지 않고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 해당 항목 참고.
- 2013년에 넥슨이 국내에 출시했던 야구 게임 프로야구2K의 CF 모델로 나온 강민호가 게임을 하다가 무사 2루 상황에서 번트를 대라는 조언을 무시하고 강공을 선택하면서 한 대사. 해당 항목 참고. 아 물론, 광고에서도 시원하게 삼진을 먹고 "죄송합니다..."
-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선동열은 어떻게 무등산각도기가 되었나
- 2013 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가 치고 올라가면서 1위를 기록하자
흑마법사박동희는 5월 3일 네이버의 스포츠 웹진인 매거진 S에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라는 칼럼을 썼다. 하지만 이 칼럼이 올라간 후 KIA는 귀신 같이 DTD를 타며 한 달 만에 6위까지 추락했으며, 안 그래도 기자들의 무한 푸시를 받고 있는 KIA에 대해 반감이 많았던 다른 팀 팬들이 KIA가 질 때마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줄여서 타어강)'를 조롱의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덩달아 당시 표지 모델(?)이었던 앤서니 르루는 퇴출. 용법도 다양해서 타이거즈 대신 '○○는 어떻게 다시 □□가 됐나' 식의 용법으로 다른 이름 집어넣으면 아무렇게나 조합이 가능하다. 어쩌다 갑자기 반짝하다 순식간에 몰락하는 팀이나 선수가 나오면 자주 눈에 띈다.
- 다른 팀은 강민호 구경도 못할 것.
- 줄여서 강구못. 롯데 프런트는 강민호의 FA 계약을 앞두고 얼마나 자신을 갖고 있었는지 보여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강민호와 4년 75억 계약을 맺으면서 다른 팀은 정말 구경도 못했다. 이를 두고 2013 한국 프로야구는 번저강으로 시작해서 강구못으로 끝났다는 드립도 나왔다.
- 100승 투수와 호흡을 맞춰본 포수가 몇 명이나 되겠나? 나는 4명의 100승 투수와 호흡을 맞춰봤다. 내가 현역 시절 명포수로 이름을 떨쳤던 것도 투수의 역할이 크다.
- 자칭 명포수 조경택이 한 말. 정작 본인의 통산 성적을 보면 박경완, 이만수에게 턱없이 못 미치는 성적인 데다가 풀 타임 출전 시즌은 겨우 3번에 불과했다.
정확히 표현하면 명투수의 공이나 많이 받은 포수게다가 한화 이글스 배터리 코치로서도 포수 상위 지명 러시에도 불구하고 주전 포수 육성에 실패하며 명포수라는 별명은 조경택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의 의미로 정착되었다.
-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
- 원래는 변명의 여지없이 참패한 경기 후 대부분의 패한 팀 감독들이 간간히 하는 코멘트였으나 본격적으로 야구 팬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5월, SK 와이번스가 투타 난조로 1위에서 7위로 급격히 추락하는 동안 이만수 SK 감독이 경기 패배 후 덕아웃을 떠나면서 이 말만 남긴 후부터이다.[26] 평소에는 구설수에 자주 엮이며 이런 저런 얘기를 잘 하던 이 감독이 막상 경기에서 지면 아무런 총평 없이 그저 준비만 잘 하겠다는 말만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만수 감독의 안티가 되어버린 SK 팬들에 의해 대책없이 팀을 위기로 몰아가는 무능한 자기 팀 사령탐을 까는 대표적인 발언이 되었다.
그리고 허구연 위원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이만수 감독을 지목하자 "내일 물 맞을 준비 잘 하겠다"는 덧글이 올라왔다(...)월간 승률 1할대까지 추락했던 SK는 5월 말부터 연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반등하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5월 최종 성적은 9승 15패, 승률 0.375에 그치고 말았다.
- 어ㅡ예.
- 양준혁 해설 위원이 라뱅 쓰리런 당시 외야로 살짝 넘어가는 뜬공인 줄 알았으나, 저게 넘어가버려서 내뱉은 감탄사의 일종(?). 안 그래도 야구 팬들의 대축제였던 라뱅 쓰리런이었으나 저렇게 어물쩡 넘어가버리면서 까였고, 배기완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합쳐서 어마어마하게 재미없는 해설이 나오자 네타거리로 써먹고 있는 중.
- 2013년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을 때, 두산 김진욱감독이 '박병호가 나오면 2점차 앞서는 9회말 2사 만루라도 거르겠다'하자 박병호가 남긴 말. 정확히는 “(견제가 심해) 아니다 싶으면 나 뿐 아니라 뒤에 있는 선수들도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를 거르거나 어렵게 한다면 더 큰 화를 부를 것이다”라고 했다.
- 실제 두산이 박병호를 거른 후 후속타자들의 출루를 허락했다거나 심지어는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거르려던 홍상삼이 한이닝 폭투 세개를 기록하는 등 그 예언은 들어맞았고, 오히려 거르지 않고 상대했더니 자동아웃되며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 야구란 놈 참 매정합니다
추추후후...
- 추신수가 엄청나게 삽질 중일때 일기에서 한 말.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전 실수한 거는 선수들에게 절대 얘기 안 합니다. 대신 코치를 조집니다.
-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2014년 12월 9일자 스포츠투나잇 인터뷰에서 한 말. 당시
염감독 얼빠김선신 아나운서가 염경엽 감독에게 "표정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혹시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표현을 많이 해 주는지 궁금해요."란 질문에 염 감독이 대답한 것. 이 말을 들은 김선신도 경악했지만, 본인도 당혹해 하면서 이거 나가도 되냐고 물었다. 급후회했지만 방송에는 나갔고, 이 인터뷰를 본 팬들은 옱타쿠나 하면서 넥센 코치는 극한직업이라고 놀리기까지 했다.그리고 이걸 본 코치들은 단체로 멘붕했다.
- 류중일 감독의 발언. 해당 항목 참고.
- 팀도 동료도 없었다.....난 한낱 용병이였을뿐
- 김태균이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중도퇴단 이후, 국내로 돌아오면서 남긴 말. 왜 이 말이 부정적 용법에 들어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김태균 항목 참고.
김병현 : 그냥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은데...-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도중 나이저 모건을 귀국시키며 했던 말. 2015 시즌을 거치며 다양하게 재평가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재평가 자체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경우도 있긴 있다.
- 한화 이글스의 응원가로, 충청도 출신의 가수인 윤항기 목사가 부른 히트곡을 각색하여 만든 노래이다. 하지만 듣고 있기만 해도 행복감을 주는 노래 가사와 팀의 안습한 성적이 결합하며 자기위안용 응원가로 돌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2 해외
1.2.1 미국
-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 이 분야의 끝판왕. 9회 말 투아웃에서도 역전극이 벌어지는 야구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낸 요기 베라의 절대 명언. 사실 이 말은 어느 기자가 "너님 팀 이제 우승은 글러먹었네염? ㅋㅋㅋㅋ" 이란 조로 질문하자 빡쳐서 "끝나봐야 아는 겨!"라고 쏘아붙였다고 하는데, 결과는 요기 베라의 말 그대로였다. 자세한 사정은 요기 베라 항목 참조.
- 이 항목의 사례는 한미일을 통틀어 넘치도록 많다. 일례로 SK가 LG에게 9회에만 8점을 내주며 따라잡힌 적이 있으며, 히어로즈는 한화를 스코어 9:0으로 압도하다가 11:9로 역전패당하기도 하였고,[27] 외국에선 클리블랜드가 시애틀을 상대로 14-2 상황에서 시합을 뒤집은 예가 있다.[28] 또 뒤집힌 예로는 2011년 9월 28일 애리조나가 LA 다저스에게 10회 초에 5실점하고 10회 말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6점을 내 역전한 경기가 있다. 2011년 월드시리즈 6차전 텍사스 레인저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스트라이크를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에게 역전당하고 그 다음 7차전에서 패배하면서 월드시리즈에서 져버린 적도 있다. 일본의 경우 9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4점차를 역전한 예도 있다. 그리고 백미는 다름 아닌 히 드랍 더 볼. 9회 말 2아웃에 나온 평범한 2루 플라이도 잡을 때까지는 모르는 것이다. 이 말의 한국판 버전이 맨 위에 서술된 하일성 위원의 '야구 몰라요'일 듯하다. 후술할 만화 H2의 "타임 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를 알려 드리죠"와도 일맥상통한다. 9회 말 2아웃이라는 상황 자체가 하나의 클리셰로 굳어질 정도로 입지가 넓은 발언이다. 개별 경기 뿐만 아니라 요기가 썼던 용법대로 페넌트레이스 순위 등에도 자주 이용된다. 다른 분야에서는 이 대사를 패러디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올라갈 때까지 올라간 거 아니야"라고 하하에게 말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당신은 결국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간다(You've got to be very careful if you don't know where you are going because you might not get there).
-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이자 명언 제조기 요기 베라의 명언이다.
- 가보지 못한 곳이라고 주저한다면, 결코 그곳에 갈 수 없을 것이다.
- 역시 요기 베라의 명언.
- 투수를 위대하게 해 주는 것은 팔이 아니라 뇌라고 불리는, 두 귀 사이에 있는 것이다(It's not your arm that makes you a great pitcher. It's that thing between both of your ears we call a brain).
- 그렉 매덕스. 참으로 매덕스다운 말이라 하겠다.
- 야구를 향한 열정은 스피드 건에 찍히지 않는다(You can't measure heart with a radar gun).
- 톰 글래빈. 빠르지 않은 공으로 300승을 찍은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에게 회답하며.
- 오늘,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Today, I consider myself the luckiest man on the face on the earth).
- 승리하면 작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You can learn little from victory. You can learn everything from defeat). 출처
- 리그에는 두 가지 승수가 있다. 1등과 그 나머지다.
콩까지마!!
- 내 몸엔 파란 피가 흐른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토미 라소다가 자신의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명언.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이 팀 컬러로 파란색을 쓰고 있는 관계로 양준혁이나 이승엽 같은 삼성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간혹 쓰인다.
- 슬럼프란 푹신한 침대와 같다. 들어가기는 쉽지만 빠져나오기는 어렵다.
- 명예의 전당 포수 자니 벤치의 명언.
- 일 년 중 가장 슬픈 날은 야구 시즌이 끝나는 날이다.
- 마찬가지로 토미 라소다가 남긴 명언이다. 반대로 가장 기쁜날은 새로운 시즌이 개막하는 날이 되겠다.
- 남자라면 그날의 목표,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의 목표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게 하는 것이었다. "저기 테드 윌리엄스가 지나간다. 이제까지 존재한 타자들중 가장 위대한 타자다(A man has to have goals - for a day, for a lifetime - and that was mine, to have people say, 'There goes Ted Williams, the greatest hitter who ever lived).
-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명언.
- 야구를 하는 것이 즐겁지 않은 일이 되었다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더 이상 야구가 아니다.
- 뉴욕 양키스의 전설 중 한 사람이며, 5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의 보유자인 조 디마지오.
- 월드시리즈 전: 저 녀석이 25승을 거뒀다니 NL 타자들은 전부 바보냐?
- 시리즈 4-0 떡실신 후: 어떻게 25승을 했는지 아주 잘 알았다. 근데 5패는 어떻게 당한 겨?
- 명언 제조기 요기 베라. 월드시리즈상대가 LA 다저스였는데, 상대 투수는 최연소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가입자 샌디 쿠팩스였다. 이에 대해 다저스 팀 동료였던 모리 윌슨 曰 '그가 못한게 아니라 우리(타자들)가 게임을 망쳤다'.
- 섣불리 예상하지 말라. 특히 미래에 대해선(Never make predictions, especially about the future).
-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명감독이였던 케이시 스텐겔의 명언.
- 배팅은 타이밍이고 피칭은 그 타이밍을 뺏는 것이다(Batting is timing, Pitching is upsetting timing).
-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좌완 투수 중 한 명이었던 워렌 스판의 명언.
- 게임을 정복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게임은 다시 돌아와 당신의 코에 펀치를 날려줄 것이다(Any time you think you have the game conquered, the game will turn around and punch you right in the nose).
- 장타력과 수비를 모두 갖춘, 사상 최고의 3루수라 불렸던 마이크 슈미트의 명언.
- 선수들은 나이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더 이상 야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늙어버리는 것이다.
-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흑인 투수 사첼 페이지의 명언. 실제로 사첼 페이지는 1경기뿐이긴 했지만, 59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
- 스트라이크를 던져라. 홈플레이트는 움직이지 않는다(Throw strikes. Home plate don’t move.).
- 역시 사첼 페이지의 명언. 그는 현역 시절 제구력 마스터였다. 그 때문인지 역시 제구력 마스터였던 그렉 매덕스가 사첼 페이지를 존경하여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각각 사첼과 페이지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 만약 당신의 나이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당신이 되길 바라는 나이를 생각해 보라. 그것이 바로 당신의 나이다(How old would you be if you didn't know how old you are?).
또역시 사첼 페이지의 명언. 그는 니그로 리그에서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뒤 42세의 나이가 돼서야 흑인 차별이 철폐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었다.
- 뉴욕 양키스의 산하 방송국인 예스 네트워크의 캐스터 마이클 케이. 링크된 항목의 전설적인 실책 상황에서 나온 말로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명대사가 되었다.
- 그는 세 가지 속도의 공을 던진다. 느린 공, 더 느린 공, 가장 느린 공. 신문 기사
- 60년대의 올스타 투수인 밀트 파파스[29]가 역시 올스타 마무리 투수인 스투 밀러[30]의 공에 홈에서 아웃되며. 이후 이 말은 구속이 낮은 흑마구 투수들에게 자주 쓰이는 관용구처럼 되었다. 제이미 모이어나, 전병호 같은...
- 운은 계획에서 비롯된다(Luck is the residue of design).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신화적인 혁명가이자 단장인 브랜치 리키가 남긴 말. 그는 철저한 계획을 통해 스프링 캠프의 도입, 팜 시스템의 정립, 흑인 선수의 등용을 통해 다소 처졌던 전력을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브루클린 다저스를 일약 내셔널 리그의 강호로 만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날의 메이저리그를 만들어냈다.
- 저기 있는 저 선수가 보이는가? 지금 그는 스무 살이다. 10년 후 그는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 옆에 있는 선수도 역시 스무 살이다. 10년 후 그는 서른 살이 될 가능성이 있다(See that fella over there? He's 20 years old. In 10 years, he's got a chance to be a star. Now that fella over there, he's 20 years old, too. In 10 years he's got a chance to be 30).
- 케이시 스텐겔(前 뉴욕 양키스 감독)이 뉴욕 메츠 감독으로 있던 시절 에드 크레인풀과 그렉 구슨을 두고 한 말.[31]
그렇지 않다면 좀 무서울 거다.
-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유가 고작 피부색 따위여서는 안 된다.
- 피 위 리즈. 야구와 관련 없어 보이지만, 그가 이런 말을 한 배경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뿐 아니라 당시 미국 사회에 일침을 놓는 명언이다. 자세한 내용은 피 위 리즈 항목 참조.
- "나라를 대표하는데 허가 따위를 구할 필요는 없다.(You don't have to ask permission to represent your country.)"
- 페르난도 로드니.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 팀으로 참가하면서,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허락을 받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며.
누군가 생각난다면 기분 탓이다.근데 월급은 구단에서 준다[32]
- 죽음이란 아웃 코스를 순식간에 지나가는 패스트볼과 같은 것이다(You can't tell me nothing about death. Death ain't nothing but a fastball on the outside corner).
- 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운의 선수였던 조시 깁슨의 명언.
- 야구는 포커 게임과 같다. 잃고 있을 때 그만두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고, 따고 있을 때 그만두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다(Baseball is like a poker game. Nobody wants to quit when he's losing; nobody wants you to quit when you're ahead).
- 사실상 메이저리그의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메이저리그 전 구단 영구결번의 주인공인 재키 로빈슨의 명언.
- 글쎄요, 1루는 훔칠 수가 없지요(Well, you can't steal first base).
- 레오 마조니가 했던 명언. 9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하기 전에. 당시 신시내티는 발이 빠르기로 유명한 팀이었지만, 1루에 나가지 못하게 투수들이 틀어막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때 레오 마조니가 투수 코치로 있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신시내티를 스윕으로 눌렀다.
- 좌완 투수 상대로 도루하는 게 더 쉽다. 눈빛으로 제압할 수 있으니까
-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1번타자 였던 리키 헨더슨의 명언.
-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을 때는 야구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이고, 두 번째로 기분 좋을 때는 야구경기에서 졌을 때다.
무승부는
- 70년대의 명감독 척 태너의 명언.
- 우린 평생 해온 경기에 대해, 놀랄 정도로 무지하다(It's unbelievable how much you don't know about the game you've been playing all your life).
- 모든 희망이 없어질 때까지, 불가능한 일이란 결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관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 조막손 장애를 갖고도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짐 애보트가 명언.
- Q. 즐기는 야구란 무엇입니까? A. 받은 만큼 주는 것이 야구입니다.
- 생계를 위해서 법률 업무를 보는 것보다는 마이너 리그에서 버스 타고 돌아다니는 것이 더 낫겠다고 결정했다(I decided I'd rather ride the buses in the minor leagues than practice law for a living.)
- 토니 라 루사 감독. 라 루사는 별볼일 없었던 선수 시절을 종료하고, 로스쿨에서 법률을 배워서 로펌 입사까지 결정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변의 만류까지 뿌리치고 마이너리그 코칭스탭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 나는 지는 게 죽도록 싫다. 정말로 싫다.(I hate to lose. Hate, hate, hate to lose.)
- 뉴욕 양키스를
악의 제국최고의 팀으로 만든 조지 스타인브레너의 명언. 1998년 뉴욕타임스에 남긴 말이다.
- 내게 승리는 숨 쉬는 것 다음으로 중요하다. 숨쉬고 있다면 승리해야 한다(Winning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my life, after breathing. Breathing first, winning next).
- 역시나 조지 스타인브레너의 명언.
- 모든 야구 선수들은 모든 베이스라인이 오르막길처럼 느껴지기 시작할 때 은퇴해야 한다(All ballplayers should quit when it starts to feel as if all the baselines run uphill).
-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베이브 루스가 선수 생활을 정리하며 남긴 명언.
-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잊어라.(Do your best and forget the rest.)
- 1950~70년대 브루클린 다저스(중간에 연고를 LA로 옮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감독 '스모키(Smokey)' 월터 앨스턴(Walter Alston)의 한마디. 선수로서의 빅리그 경력은 카디널즈에서 대타로 한 타석 뛴 게 전부였지만, 브루클린 지역 최초의 월드시리즈 우승 포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4번이나 우승시킨 명장이다.[33] 앨스턴은 큰 덩치와 달리 조용한 성격으로 별명 또한 '조용한 남자(The Quiet Man
왠지 어느 래퍼가 생각난다)'이었는데, 그의 과묵함과 잘 어울리는 명언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 '이만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조금 더 노력하라. 그래서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이 들면 거기서 조금만 더 노력하라.
- 전설적인 너클볼 투수 필 니크로의 명언. 그는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자신의 주무기인 너클볼을 완성시켜 통산 318승을 거뒀고, 심지어 48세 시즌까지도 현역으로 뛰었다. 흠좀무. 그런데 이런 말을 남긴 필 니크로는 정작 톰 시버가 강력한 하체를 만들기 위해 달리기를 반복하자 "차라리 폴카 댄스나 추겠다"며 놀렸다.
응?
- 소년들이여, 연습하고 노력하라. 모든 것을 내던져라.
-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기행의 사나이로 유명한 디지 딘의 명언.
- 나는 늘 특별하지 않았다. 그래서 도전을 멈출 수가 없었다.
- 야구가 없는 겨울에 뭘 하느냐 묻는다면, 나는 창 밖을 내다보며 봄을 기다린다고 말할 것이다.
- 1946~1952년까지 7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피츠버그의 거포 랄프 카이너가 한 말.
- 야구는 후회를 관리하는 게임이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R.A. 디키가 자서전 <어디서 공을 던지더라도>에서 남긴 말. 지난 경기에서 공을 잘 못 던졌다고 자책하고 후회하기보단 다음 경기에 던질 공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한 말이다.
1.2.2 일본
- 한번 떠났으면 뒤를 돌아보지 마라. 기웃거리지도 마라. 차라리 사내라면 신발끈 질끈 묶고 다시 뛰어라.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는데 주력해라.
- 장훈이 자신의 저서에 쓴 말.
- 내가 던지겠소(わし、投げるから).
- 1960년 9월 30일 그때 19승을 거두었던 가네다 마사이치가 골프장으로 가다가 트럭과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 타박상에, 시즌 중반에 위장병까지 걸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날 있었던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5회에 무사 3루의 위기를 맞자 감독의 지시 없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심판에게 한 말.[34] 그리고 가네다 선수는 이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20승을 거두게 된다.
무슨 금강불괴도 아니고
- 신주님, 부처님, 이나오님(神様、仏様、稲尾様).
- 195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니시테츠 라이온즈(現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이나오 카즈히사가 연장 10회 말에 끝내기 홈런(그 당시에는 양대리그 모두 지명타자 제도가 없었다. 1975년부터 파리그에서만 추가.)을 치고 난 뒤, 경기장을 나서는 이나오 앞에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외친 말. 이후 이나오 카즈히사는 3차전까지 팀이 3패를 당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후 4~7차전에서 내리 승리투수가 되어 팀에 일본시리즈 우승(3연패)와 함께 일본시리즈 4승 투수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 그리고 이듬해 난카이 호크스의 스기우라 타다시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시리즈에서 1~4차전에 모두 등판하여 4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돼 같은 기록을 세웠다.(그러니까 혼자서 스윕을 해버린 것)
- 국내 기사#에서 2013년 다나카 마사히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神様을 '하나님'이라고 해서 논란이 있었다. 일본은 기독교 성향이 짙지 않고, '신님'이나 '신주님' 과 '하나님'이 주는 어감이 매우 다르다.
-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하지만 우리 거인군은 영원히 불멸입니다(私は今日ここで引退いたしますが我が巨人軍は永久に不滅です).
- 1974년 은퇴하기로 결정한 "미스터 자이언츠" 나가시마 시게오가 주니치 드래곤즈에게 센트럴리그 우승을 허용해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0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완성하지 못하고 1974 시즌을 끝내고 난 뒤 은퇴식에서 한 말.
근데 정작 이듬해 감독 부임하고 나선 리그 꼴찌 한게 함정.
- 모두들 가슴을 펴고 플레이해라. 너희들이 달고 있는 등번호는, 모두 긴테츠 버팔로즈의 영구결번이다(みんな胸を張ってプレーしろ。お前たちが付けている背番号は、すべて近鉄バファローズの永久欠番だ).
- 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감독이자 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감독인 나시다 마사타카가, 2004년 긴테츠 감독 시절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흡수 합병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오사카 긴테쓰 버팔로즈의 2004년 시즌 최후이자 팀의 최후의 시합에 앞서 선수들에게 했던 말. '어차피 구단이 없어지므로 긴테쓰 버팔로즈의 번호를 더는 달아줄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영구결번이라고 생각해라' 라는 의미의, 세계 야구계에서도 손꼽힐 만큼 위트 넘치면서 동시에 폭풍간지가 넘치는 말.[35]
- 이 폭풍간지에 반했는지 마유미 아키노부 감독의 삽질에 지쳤었던 한신 타이거즈 팬들이 나시다를 감독으로 모시자는 서명 운동을 벌였있다.
우린 마유미 때문에 야구가 아니라 예능을 본 겁니다.근데 도호쿠로 갔다
- 소시민은 항상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小市民はいつも挑戰者を笑う).
- 노모 히데오가 일본 리그와 메이저리그 두 곳에서 최고의 대우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메이저리그에서 방출 된 후, 독립리그를 전전하는 당시 일본 기자의 "독립리그를 뛰는 당신을 퇴물이라고 비웃는 사람이 있는데?" 라는 질문에 했던 대답. [36]
- 진정한 타격왕은 나다. 야자와는 단지 타격 1위일 뿐이다
- 1976년 주니치의 야자와 겐이치가 1모 차이로 타격왕을 차지하고 장훈은 그해 타격 2위가 되었다.[37] 최종전에서 타격왕이 야자와로 결정되자 이런 인터뷰를 때렸다. 장훈이 이런 말을 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거에 대해선 가네시로 모토야스 항목 참고. 이 말을 들으면 찔리는 야구계 인사가 몇 분 계실 텐데, 예를 들면 이분이라든가 이분이라든가 이분이라든가.
- 아무리 강타자를 끌어와도 팀 타율은 고작 3할이고 7할은 범타다. 그 7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 데이터 야구(ID 야구)의 창시자로 유명한 난카이 호크스-야쿠르트 스왈로즈-한신 타이거스-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감독 노무라 카츠야의 명언. 김성근 감독 관련 저서에서도 자주 나오는 말이기도 하다.
근데 볼넷까지 따지면 출루율은 4할이고 6할이 범타 아닌가?[38]
- 나와의 약속은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 상상력의 한계가 그 사람의 한계가 된다.
- 이 말 또한 스즈키 이치로의 명언.
- 남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건 7~8할의 힘으로도 가능하지만,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데는 10할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
- 역시 이치로의 명언. 자신의 종전 기록인 23경기 연속 안타를 24경기 연속으로 늘리면서 남긴 말.
- 자신에서 확신으로 바뀌었다.
- 대타는 나(代打,
俺
.[39]
- 후루타 아츠야. 야쿠르트 스왈로즈 감독 재직 시절 대타로 자신을 낼 때 하던 말. 후에 아다치 미츠루와의 대담 자리에서 후루타는 '감독으로서 신인 선수를 키워야 하는 자신과 타자로서 쳐서 이기고 싶은 자신이 자주 충돌을 일으켰다'고 술회하기도.
- 라이트 노벨 하느님의 메모장의 단편에서 앨리스가 9회에 대타로 나가면서 써먹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 다니시게 모토노부가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 겸 선수가 되며 이 말을 쓸 수 있게 되었다..였으나 2015년을 끝으로 선수로서 은퇴하면서(감독으로 전임) 이 말은 쓸 수 없게 되었다.
- 기록은 이치로에게 맡기고 기억은 나에게 맡겨라.
- 일본 프로야구계의 기인 신죠 츠요시가 한 말. 신죠는 일본에서도 실력과 쇼맨십을 모두 갖춘 선수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모범으로 꼽힌다.
- 돈이 되는 선수가 되어라.
- 일본 최장수 감독인 난카이 호크스의 츠루오카 카즈토가 선수들에게 한 말. 그가 재임했던 195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난카이는 퍼시픽리그에서 그저 그런 팀이었다. 하지만 츠루오카 감독의 지도 덕에 5~60년대의 일본 프로야구의 강팀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1978~97년까지 20년간 비밀번호(스포츠)비번 크리
- 야구는 축구와 달리 반바지와 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 호시노 센이치는 야구를 비난하는 축구 팬들에 대해서 공격적인 언행으로 유명했는데 그 중에서도 축구 팬들을 어이없게 만든 한 마디이다.
- 호시노 본인은 야구에 대한 자부심으로 한 말이겠지만 이 말은 다르게 생각하면 오히려 야구의 단점(혹은 축구의 장점)을 스스로 밝힌 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축구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월드컵이 최대의 단일 스포츠 이벤트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축구가 반바지와 공, 그리고 적당한 넓이의 평지와 골대(내지는 골대 역할을 할 물건. 돌멩이 두 개라든지) 등 적은 자원과 도구로도 시작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며 반대로 야구가 국제적 보급에 애를 먹는 것은 야구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우며 돈도 많이 드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프리카 등의 빈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운동이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목메달선수/감독 시절 리그우승 7회. 그러나 일본제일은 꼴랑 1번.
- 거인 우에하라와 주니치 카와카미, 왜 차이가 벌어졌는가…자만심, 환경의 차이
- 2006년 여름에 석간 후지가 '거인・우에하라와 주니치・카와카미, 왜 차이가 벌어졌는가…자만심, 환경의 차이(巨人・上原と中日・川上 、どうして差がついたのか…慢心、環境の違い)'란 제목으로 기사를 뽑은 데서 출발, 동명의 스레드가 2ch 스포츠 속보판에 올라오면서 인터넷 상에서 초기에는 비슷했지만 격차가 벌어진 것들을 말할 때 관용구처럼 쓰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40]
- 사용할 때는 '○○와 △△, 왜 차이가 벌어졌는가…자만심, 환경의 차이' 식의 용법으로 사용한다. 주의할 점으로는 '○○와 △△'에서 전자에 떨어지는 것을, 후자에 우세한 것을 위치시킨다는 것. 애초에 결과론적인 트집 수준의 억지 분석이었기에 패러디로 비꼬려던 것이 높은 범용성을 보이면서 유행어가 되었다.
이것차이도 있을지도
- 야구를 처음 보는 사람은 야구가 지루하다고 하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 야구 선수들의 목표는 한 이닝을 최대한 재미없게 막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다.
-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니시오카 츠요시의 명언.
그러나 정작 자기는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먹튀를 시전하고 그 뒤 한신 타이거스 가서는 사상 유례없는 끝내기 수비방해로 일본시리즈를 끝장내며 천하의 개쌍놈으로 등극
- 야구라는 종목은, 경기장에서 땀 흘리는 게 아니라, 경기전에 땀을 흘리는거야. 평범한 2루수 땅볼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몇천 몇만 번의 땅볼을 잡으며 땀 흘리고 외야 플라이를 잡으면서 주자를 진루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수도 없이 하늘로 뜬 하얀 공을 쳐다보지. 야구란 건 힘들어...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해야 하니까. 프로야구 선수들이 TV에도 나오고, 옷도 멋지게 입고, 경기 때도 별로 힘들지 않은 것 같으니까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1군 무대에서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려면, 엄청난 연습이 필요한 거지. 보이는 것과는 달라. 축구나 농구만큼, 힘들지 않을 지도 몰라. 하지만, 야구는 결코 놀면서 할 수 있을 정도의 스포츠는 분명 아냐. 땀 흘리는 것에만 가치를 부여한다면, 세계 최고의 스포츠는 철인 3종 경기가 될 테니까.
- 니시오카 츠요시의 명언 하나 더.
그러나 빅리그와 한신에서의..
- 좀 더 연습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 가네모토 도모아키가 은퇴 후 한 인터뷰. 얼핏보면 평범한 말이지만, 이 말을 한 가네모토는 누구나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연습 벌레 라는 점. 처음 히로시마에 입단했을 때 코치가 '넌 키만 컸지 힘이 없어 외야로 공을 보내기 힘드니 내야 안타라도 노려 보는 게 어떠냐' 라는 말에 충격받고 그 길로 피나는 노력으로 엄청나게 벌크 업 하여 타구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체격과 연속 경기에 출장할 정도의 지구력을 순수하게 트레이닝만으로 손에 넣었다고 한다. 이런 선수가 스스로 연습이 부족했다고 말하니 놀랄 수 밖에. 사실 이런 생각은 연습 벌레라 불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 우승이야! 타이거스 08 격전 센트럴리그 우승 눈앞에(Vやねん!タイガース 08激闘セ・リーグ優勝目前号)
- 2008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는 한때 2위와 13경기 차까지 벌려놓는 등 1위를 순항하고 있었다. 9월 즈음 해서 나온 잡지가 저거. '올해 한신은 왜 강한가'라는 기사도 있었고, 곧 1군에서 뛴다던 신인 선수들 소개란도 있었다. 하지만 한신은 그 이후 요미우리에 쳐발려서 10월쯤 순위가 뒤바뀌어버렸고 우승도 실패. 클라이맥스에서도 1스테이지 때 광탈하며 시즌종료. 일본판 타어강.
- 전지훈련 와서 일주일에 2일이나 쉬어서 뭐 하려고?(キャンプで週2日も休んでどうする?)
- 오치아이 히로미츠 전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이 2004년에 감독에 취임한 뒤 첫 전지훈련에 들어가면서 한 말. 원래부터 연습이 많은 구단인 주니치 드래곤즈이지만 전지훈련때는 보통 타구단같이 3일 훈련후 하루 쉬는 일정으로 소화하고 있었는데, 오치아이는 본인이 현역때 그러했듯 놀시간 있으면 하루라도 연습이나 더 해라 라는 의미로 위의 명언을 남기고는 팀 훈련 일정을 6일 연습 1일 휴식으로 바꿔버렸다
블랙기업 주니치 드래곤즈. 물론 이렇게 무식하게 훈련 시킨 결과 오치아이는 2004년 이 해 센트럴리그 우승을 거두었고[41] 감독을 맡은 8년동안 리그 우승 4번, 일본시리즈 우승 1번.[42]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그 B클래스(4~6위)로 단 한번도 내려가 본적이 없었다.그러나 프런트로선..
- 인생의 타석에 선다면, 루킹삼진만은 당하지 말아라.(人生のバッターボックスに立ったら、見送りの三振だけはするなよ。)
그 트레이드로부터, 사람들의 평가에 휘둘리는 내 인생이 시작됐어. 나는 내가 하고싶은데로 살고 싶었는데 말이지 - 은퇴 당시의 그의 심경 |
- 요미우리 및 한신의 투수였으며, SK 와이번스의 2군 투수 코치를 맡기도 했던 故 고바야시 시게루의 명언이다. 에가와 스구루를 두고 일어난 드래프트 파동의 억울한 피해자로 요미우리에서 한신으로 강제트레이드되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고바야시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았고, 일평생 요미우리를 원망하게 된다. 기구한 인생을 살았기에 더욱 와닿는 명언.
- 몇번이고 말했지만, 일장기라는 것은 내 안에서 그림일 뿐. 아무렇게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何回も言いますけど、日の丸ってのは僕の中で絵でしかないわけで。何も思わないです)
-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던 다르빗슈 유에게 기자가 '일장기의 무게를 느끼는가?'라고 질문하자 다르빗슈가 양손의 검지와 엄지로 사각형 모양을 만들며 담담하게 돌려준 답변.
- 프로가 된 뒤로 야구를 즐겨 본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 일본을 대표하는 유격수이자 명 수비수로 칭송받던 미야모토 신야가 은퇴식 때 한 말. 얼핏 들으면 디스하는 것같이 들리지만 실제 의미는 정 반대이다. 미야모토는 프로로써 돈 받고 하는 선수 생활인 만큼, 선수 생활은 자기 만족이 아니라 철저하게 직업으로써 임해야 한다는 그의 야구 철학이 있었고, 프로생활하면서 그것을 관철해 왔다. 해당 발언도 그런 의미의 연장선이다. 사생활 면에서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었지만, 야구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구도자의 삶을 살아왔던 미야모토의 은퇴식 발언으로써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신성시하는 정서가 강한 일본에서는 폭풍간지 발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그의 철학이 엿보이는 태도중의 하나로 "수비할때 아슬아슬하게 잡는 플레이는 가급적 하지 마라" 라는 명언도 있는데, 이는 『수비수의 기본은 안정적으로 공을 잡는 것이지 멋부리려고 하는게 아니며, 쓸데없이 파인플레이를 하는 것은 투수에게 하여금 오늘 제구가 안된다는 불안요소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공이라도 최대한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잡아줘야 투수가 안심하고 공을 던질 수 있다』라는 의도였다. 이 또한 철저하다 못해 편집증적으로 보일 수 있을 정도의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2 가상
2.1 영화
- 이래서 내가 야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
- "최동원이 게임은 이 최동원이가 나간다고!"
- 역시 퍼펙트 게임에서 최동원이 선동열과의 대진을 앞두고 취재진에 둘러싸였을 때 한 기자가 던진 도발적인 질문 "최동원 선수는 한 물 갔다고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 것 같으니까 맞대결을 피하는 건 아닙니까?"에 대한 답변이다.
- "나는 오늘 롯데의 4번 타자가 아니라 최동원이의 1루수로 뛸기다!"
- 나는 야구라는 종교를 믿는다 (I believe in the church of baseball)
- 쳐라. 꼭 쳐야돼. 원아웃에 2루 득점찬스야 넌 팀의 4번타자고. 임마 이런 상황에 작전이 뭐가 필요있어. 힘 빼고 공을 끝까지 보고만 쳐라.
-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4번타자 금광옥이 타석에 서기 직전 박현식 감독에게 작전을 내려달라고 하자 했던 말.
2.2 만화
- 타임 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를 가르쳐 드리지요. (タイムアウトのない試合のおもしろさを教えてあげますよ。)
- 아다치 미츠루의 야구 만화 H2의 주인공 쿠니미 히로가 야구 동호회를 무시하는 축구부에게 만루 홈런을 친 후 한 명언. 아무리 점수 차이가 난다고 해도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언제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축구나 농구 등 다른 스포츠와는 다른 야구만의 재미를 한 마디로 표현해 낸 말이다. 하지만 사실 이 말은... 업(up)을 아웃(out)으로 잘못 썼다.[43]
- 안경 낀 포수는 조심해야 한다구.
- 역시 야구 만화 H2에서 등장한 말. 작중 포수인 노다 아츠시가 한 말로, 쇼오토쿠 고등학교의 주요 선수이자 포수인 스기모리를 분석하며 한 말이다. 말을 한 본인 노다 역시 안경을 쓴 포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인성의 잉경 장착(...) 후 맹활약으로 명언에 오르게 되었다.
- 선수는 꾸준함이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뭔가 오해하고 있는거다. 예를 들어 보자. 지난 10년간 매해 꾸준히 홈런 15개씩 친 타자 A가 있다. 그리고 지난 8년 동안 홈런 한 개도 못치다 작년, 올해 2년동안 홈런을 시즌 40개씩 친 B가 있다. 그리고 A와 B가 FA에 나온다면 A는 15홈런 타자 대우를 받고, B는 40홈런 타자 대우를 받는다. 10년 통산 A가 B보다 홈런은 70개나 더 쳤는데 말이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가장 큰 미덕? 그건 임팩트다. 꾸준함은 그 다음 문제. 막아야할 때 막아야하고, 칠 때 쳐야하며, 이겨야할 때 이겨야한다. 지금이 때라고 생각한다면 200% 폭발 시켜라. 300% 쏟아 부어라. 그것이 틀림없이 너희들의 명성과 연봉을 솟구치게 할거다!!
2.3 소설
- 상대 타자를 포볼로 내보내고 싶어 하는 투수는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
-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에서 언급되는 말. 소설의 작가 스스로도 '소설에서 독자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단 하나의 구절'로 꼽았다. #인터뷰
- ↑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2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거기에 이를 개막전으로 한정할 경우 세계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 ↑ 결국 팀은 창단 첫 해인 1986년 이후 두 번째 꼴찌를 하고, 김인식 감독은 감독을 그만두고 잠시 야인 생활을 하다 한국야구위원회 기술 위원장 자리로 갔다. 하지만 그는 2015년 프리미어 12의 감독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다.
- ↑ '落葉不怨秋風'라는 고사성어를 일본식으로 풀이한 것.
- ↑ 물론 직접 대놓고 병신이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김응룡 감독 특유의 어법상 김성근 감독을 아래로 보는 시선으로 한 말이었음을 감안하면 야신과 같은 그런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뜻이 아니라면 병신
혹은 등신말고는 없다. - ↑ 고작 만 32세에 이런 대기록을 완성했다!
- ↑ 염감독의 2015년 시즌 참조.
- ↑ 2010년 인터뷰에서 본인은 그런 말 한 적이 없고 기자들이 지어낸 거라 주장했다. 기사
- ↑ 김영덕 감독 본인은 오해라는 말도 했다.
- ↑ 듣보잡 2군 투수를 선발 등판 시켰다가, 그 선수가 의외로 호투를 하자 바로 강판시키고, 급기야 수비에서 눈에 보이는 실수를 하며 공을 일부러 놓쳐주는 등 누가 봐도 '지려고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경기였다. 해당 경기를 중계하던 아나운서는 "이런 경기를 중계하는 게 부끄럽습니다."라고 하기도. 물론 같은 시간대에 열리고 있던 OB와 해태의 경기도 져주기 매치 성향이 있었다는 평이 많은데, 문제는 이 경기가 공중파로 중계되고 있었다는 점. 물론 삼성의 2군도 털지 못한 롯데의 막장성도 큰 요인(...). 자세한 것은 &leafId=988 #여기 참고.
- ↑ 사실 출장하지 않는 것 자체가 비난대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김영덕 감독처럼 9연타석 고의사구 시키는 것도 아니고. 문제는 마지막 경기가 롯데전이었다는 점, 경쟁자였던 홍성흔은 출장해서 볼넷과 땅볼을 얻었다는 점, 그리고 마침 이 경기가 중계되고 있었는데 홍성흔 타석에 박용택이 대화하며 웃는 장면이 방송을 타버린 점 등이 컸다.
- ↑ 30억을 주고 데려온 장원삼은 FA가 아닌 트레이드로 영입한 케이스다.
- ↑ 이것도 명목적으로는 FA가 아닌 트레이드의 방식으로 영입한 거다.
하지만 결국 돈이 오갔으니 이거나 저거나 - ↑ 그 중 2008년은 압도적인 꼴찌였다.
- ↑ 참고로 저 '형'은 다름 아닌 이승엽 선수를 가리킨다.
- ↑ 참고로 한국과 대만이 30년 동안 일본야구를 이길 생각을 하지 못하겠다고 주석을 더 붙여서 기사를 낸 건 한국도 대만도 아닌 오히려 일본 언론이다.
- ↑ 그런데 2013년 타이중 참사 이후 이 말은
이치로가 사실은 한국야구를 높게 평가해준 것이라며재평가를 받게 된다. - ↑ 그것도 그냥 승부가 끝난 게 아니다.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9회 말 5:5 1아웃 2-2 상황에서 나온, 챔피언을 결정짓는 나지완의 끝내기 솔로 홈런이었다.
- ↑ 이 이후 2011년 SBS는 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는데, ESPN과 제휴해 SBS ESPN을 세우면서 스포츠 중계의 질이 좋아졌다.
이제 배기완만 야구 중계 안 하면 된다 - ↑ 정근우를 급히 발음하다 보니 사투리와 어우러져서(…).
- ↑ 대부분 삼성 라이온즈경기. 삼성이 안타를 맞았을 때 나온다.
- ↑ 웅얼대는 말투, 지나친 승빠질, 걸핏하면 튀어나오는 일본어 등등.
- ↑ 앞서 "광현이는 프로에서도 잘할 것."이라 의례적인 평가를 내렸던 류현진은 저 말이 끝나고 "요즘 언론에서 광현이를 너무 띄워준다."고 맞섰지만 이 멘트는 묻혔다.
- ↑ 이장석은 세계적 컨설팅 펌인 아서D리틀 출신이다.
- ↑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찬성하는 파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아졌다. 하지만 찬성파 쪽도 '8구단이라면 몰라도 6구단은 오버'라는 의견이 대세.
- ↑ 다만 선동열의 사퇴는 삼성그룹 내의 인사 정리 과정의 일환이라 보는 이들도 있다.
- ↑ 이 멘트는 양승호
감옥니뮤의 18번 멘트이기도 했는데 롯데 팬들은 이미 12년부터 네타화시켜서 즐기고 있었다. - ↑ 이 경기가 바로 정민철의 은퇴경기였다.
- ↑ 이 경기가 2001년 8월 6일 경기인데 이 시즌의 시애틀은 메이저리그 최다 승 타이 기록인 116승을 올린 초강팀이었다. 물론 클리블랜드도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우승팀이었지만.
- ↑ 30세가 되기 전에 메이저리그에서 150승 이상을 올린 몇 안 되는 투수. 다만, 이후에 있었던 부상으로 인해 35세에 은퇴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 했다. 다만 60년대에는 10년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투수 중 하나였다.
- ↑ 당시 MLB에서도 중무리가 대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치고는 매우 오랜 선수 생활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하 참조.
- ↑ 크레인풀은 스타까지는 안 됐지만 그래도 18년간 메츠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했고, 반면 구슨은 5년 만에 은퇴했다.
- ↑ 정작 로드니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뛴 후유증으로 2013 시즌 블론을 자주 하면서 불드니라는 별명이 붙으며 까였다.
- ↑ 당대 최고의 투수 돈 드라이스데일, 샌디 쿠팩스를 키워내기도 했으며, 통산 2000승, 6할 승률, 감독 최초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다.
- ↑ 선수 교체시에는 심판에게 먼저 통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
- ↑ 단체 구기라면 모두 성립하기에 통용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 ↑ 대개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갈 때 한 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 ↑ 장훈이 이 시즌에 세리그 타격왕을 했다면 사상 두번째 양대 리그 타격왕이 됐을 뻔 했다. 현재까지 일본 야구에서 양대 리그 타격왕을 기록한 것은 1964~65년 센트럴리그 주니치, 1971년 퍼시픽리그 롯데에서 각각 타격왕을 달성한 에토 신이치와 2008년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2011년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에서 타격왕을 차지한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있다.
- ↑ 볼넷은 타수에 포함이 되지 않고, 범타의 정의는 타격을 실패한 경우를 의미하므로 타율이 3할일때 7할이 범타가 맞다.
- ↑ 代打 オレ라고도 쓰인다. 발음은 "오레"로 같다.
- ↑ 75년생 동갑내기 투수인 우에하라 코지와 카와카미 켄신은 각각 1년의 시간 차를 두고(우에하라가 대학 재수를 하느라) 세리그 신인왕을 타낸 초특급 유망주들이었으나, 우에하라가 2005년부터 부진이 시작된 반면 가와카미는 데뷔 시즌 이후 쭉 이름값을 못 하다가 2002년부터 포텐이 터졌다. 이들의 희비 쌍곡선이 가장 극명하게 나뉜 시기가 바로 2006년으로, 우에하라는 그해 2년 연속 승률 5할 미달로 성적을 망친 데 반해 가와카미는 17승을 거두며 다승, 승률, 탈삼진 1위를 먹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기사의 단정적인 어조와는 달리, 그 이후 두 투수는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이게 된다. 두 투수 모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것까지는 같았으나 카와카미 켄신은 애틀란타에서 3년간 8승 22패을 찍고 일본으로 초라하게 돌아갔고 그 뒤 2015년 은퇴, 반면 우에하라 코지는... 항목을 직접 읽어보시길.
- ↑ 일본시리즈에선 이토 츠토무가 이끄는 세이부 라이온즈에게 패퇴.
- ↑ 그것도 1954년 첫 우승 이후 53년만의 우승이었는지라 더 값졌다.
- ↑ 타임 업(time up): 남은 경기 시간이 0이 되어 끝난 것, 타임 아웃(time out): 경기 중에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 일본어 'タイムアウト'을 사전에서 찾아봐도 제한 시간 초과라는 의미는 없다. 다만 문제는 이 의미를 가진 일본어 '時間切れ'의 영문 번역을 일본에서는 흔히 Time out으로 한다는 것(...). 아마 이 탓에 작가가 혼동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렇게 나온다 영어⇔일본어 번역은 비교적 정확하다는 구글 번역조차 #이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