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말 그대로 그 존재 자체가 철저히 부정당하는 것. 존재의 소멸이 처음부터 무언가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도 완전히 남아있지 않게 되는 것이라면, 존재의 부정이란 사람들이 그 존재를 기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없는 존재/처음부터 없었던 존재"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존재의 부정은 아래와 같이 이루어진다.
- 높으신 분들의 주도 아래 함구령이 내려지는 경우
-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존재를 부정하는 경우
- 절교 (이른바 "쌩까기"), 절연, 의절 등.
어쩌면 사람들이 아예 기억하지 못하는 것만큼 비참한 일일지도 모른다. 거기에다 과학적으로 아직까지 불가능한 존재의 소멸과는 달리, 존재의 부정은 현실 사회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인간은 끔찍한 경험을 준 사람에 대해 기억하는 것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
2 현실
- 병풍
- 세상의 모든 흑역사
- 기록말살형
- 기수열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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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 전진[2] - 이름 자체가 금지어 취급되는 사람들
- 조선 시대의 팽형 - 죄수를 데운 가마솥에 집어넣는다. 하지만 실제로 끓는 물을 넣어 삶아죽이진 않고, 시늉만 해서 겁을 주고 한껏 멘붕시킨 뒤 집으로 돌려보낸다. 대신 주변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이미 죽은 사람 대접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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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4 -
롤러코스터 타이쿤 4 - 파문당한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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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 갤럭시 노트7
3 가상
3.1 현실에서 존재가 부정된 캐릭터
아래의 와루이지, 데이지를 제외한 대부분은 캐릭터, 캐릭터가 나온 작품 자체가 답이 없거나 해당 캐릭터의 담당 배우나 성우 자체가 문제라서, 그 외 모종의 사건 때문에 생긴다. 비하 캐릭터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지만 존재 부정은 의도적인 비하 캐릭터가 아닌 경우가 많고, 비하 캐릭터를 비하하는 주체는 원작자와 세간이지만 존재 부정의 주체는 작품을 소비하고 평가하는 세간이다.
- 공기#s-6 - 이 속성의 캐릭터는 작품이 진행될수록 원작자가 캐릭터들을 관리하기 귀찮거나 까먹어서(...) 비중이 없어지거나 존재가 잊혀진거지,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므로 이 항목에 속하지 않는다.
- 마리오 시리즈 - 와루이지, 데이지 공주 : 특별히 성격과 행적이 나쁜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닌텐도에서 아무 이유 없이 이 둘의 존재 자체를 개무시한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서양에선 이 둘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하는 팬덤이 많으며 이 둘의 존재를 부정하는 발언도 금지된다.
- 서든어택 2 - 김지윤, 미야 : 7월 15일에 캐릭터 자체가 삭제되었다. 그리고 이후 9월 29일에 게임 자체가 삭제.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폴리곤과 그 진화형들. 포켓몬 쇼크 참고.
- 한국 한정 하라다 히토미가 맡은 모든 캐릭터 - 성우의 '위안부' 발언 때문에 이 사람이 맡은 모든 캐릭터들은 한국에서 철저히 없는 것 취급받는다.
3.2 작중에서 존재가 부정된 캐릭터
- 가우스전자 - 나무명
- 까다로운 변선생 - 이종훈
- 내 딸 서영이 - 이삼재
- 단간론파 시리즈 - 히나타 하지메,스포일러[3]
- 레이브 -레아그로브 일족
- 마법소녀 카즈미 마기카 - 안리 아이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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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 조준[5] - 세인트 세이야 - 오퓨크스 아스클레피오스[6]
- 원피스 - 상디[7]
- 유루유리 - 아카자 아카리[8]
- 유희왕 GX - 미사와 다이치[9]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태스크 포스 141[10]
- 판도라 하츠 - 오즈 베델리우스[11], 앨리스
- 페어리 테일 - 제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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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 사쿠라 메구미[12][13] - 해리 포터 시리즈 - 볼드모트 (은어로서의 볼드모트 문서도 참조)
- Another - (스포일러), (네타바레)[14]
- 1984 - 여러 등장인물과 설정상의 인물들
- ↑ 부대 내에서 아예 없느니만도 못한 취급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아무 일도 시키지 않고 어떠한 도움도 없이 철저하게 고립시키는 왕따이다.
- ↑ 음주운전이라는 대형사고를 쳐서 흑역사가 된 그 녀석이나 그 전 녀석과는 다르게(전진 역시 무한도전이 첫 방송을 하기도 전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다.), 전진은 막판에 못 웃기고 김태호에게 밉보여서 그렇지 딱히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다. 하차도 군입대 때문에 한 것. 하지만 무한도전 내에서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소집해제 즉시 하하를 데려온 것이나 종종 인터뷰에서 그 녀석, 그 전 녀석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들은 전진을 고려조차 안 하는 것이 확실하다.
- ↑ 이사람들의 항목자체가 단간론파 시리즈의 초 극비 스포일러다. 왼쪽은 정말 존재가 부정당했고 또 한번 부정 당할뻔했으며 오른쪽은 높으신 분들이 부정하려했으나 결국 들키게되었다.
- ↑ 다만 이 인물은 자기 스스로 부정했다.
- ↑ 699화까지 존재가 부정되었다. 마음의소리의 논란 참조.
- ↑ 신이 되려고 하다 벌로 존재 자체가 말살되었다.
- ↑ 어린 시절 한정. 다른 형제들에 비해 매우 약하였던 상디를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아버지에 의해 아예 처음 부터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상디 자체의 존재가 부정되었다.
- ↑ 극 중에서는 그렇지만, 정작 그것 때문에 오히려 독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다.
- ↑ 다른 공기 캐릭터들과는 달리 제작진 측에서 대놓고 부정시키는 특이 케이스.
- ↑ 이 쪽은 대놓고 "존재 부정됨"(Disavowed)이라고 표기당한다. 눈물 좀 닦고..
- ↑ 초반 한정.
- ↑ 타케야 유키를 제외한 다른 아이들한테 거의 늘 무시당한다.
- ↑ 사실 작중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었고, 모든 건 타케야 유키의 망상이었다. 이 경우는 반대로 존재의 긍정.
- ↑ 작중 3학년 3반에 벌어지는 참극을 막기 위해 반 인원들은 (스포일러)를 일부러 없는 사람 취급했고, 그것을 알지 못했던 (네타바레)는 (스포일러)와 접촉하다가 같이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