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모리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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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모리어티(James "Jim" Moriarty)
배우앤드류 스캇
성우강수진(한국)
무라지 마나부(일본)[1]
세드리크 뒤몽(Cédric Dumond, 프랑스)
마리우스 클라렌(Marius Clarén, 독일)
루이스 마누엘 마르틴 디아스
(Luis Manuel Martín Díaz, 스페인)
직업사설 범죄자문 전문가[2]
공식 블로그없음[3]
인증하다 경찰에 잡혀간다
"모든 동화에는 근사한 구식 악당이 필요하지.(Every fairy tale needs a good old fashioned villain.)"

1 개요

BBC가 만든 드라마인 셜록에서 등장하는 인물이자, 시즌 1과 2를 아우르는 최종 보스. 모티브는 셜록 홈즈 시리즈 악역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로 배우앤드류 스캇.[4] 국내 더빙성우강수진.[5] 에피소드 3 후반부에서 모리어티로서 등장할 때 "전~화번호 줬는데↘?"나, 홈즈가 "조만간, 또, 보자고."말할 때, "됐거든요오~?"라고 대답한 것, "치켜세우는 건 여기까지야 아빠도 참을 만큼 참았어요오~?"가 심히 압권. 정말 소름 끼치는 연기였다. 성우 덕분인지 이 장면을 본 팬들 사이에서는 '도일이, 혹은 전일이가 드디어 본성을 드러내는구나'라고 한다. 니가 기어이 미쳤구나[6]

원작의 모리어티는 자신을 '제임스' 모리어티라고 하지만, 여기서의 모리어티는 자신을 '' 모리어티라고 부른다. 이는 재해석된 모리어티 교수가 좀더 싹싹하고 뺀질거리는 캐릭터로 해석되어 제임스의 애칭인 짐을 자처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태프롤의 표기와 작중 공식석상 등에서는 제임스 모리어티로 호칭된다. 그런데 당사자가 그걸 씹는다.

시즌 2에서는 뉴스의 아나운서들과 재판장이 그의 이름을 '제임스 모리어티'라고 소개하였는데 KBS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꿋꿋하게(?) '짐 모리어티'로 나온다. 사실 더빙판에서는 '모리아티'에 더 가깝게 발음되는 편. 어쨌든 이 항목은 '제임스 모리어티(셜록)'로도 들어올 수 있다.

사용 휴대폰은 HTC의 인크레더블 S.

1.1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모리어티

원작에선 단 한 편뿐인 원작소설과 달리 <셜록>에서는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부터 복선을 깔아놓았으며 에피소드 3에서 등장하는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홈즈만한 나이의 젊은 모습으로 나와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약을 한사발 들이마신듯한 광기어린 연기력으로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얼마나 인상깊었으면 혹자는 모든 대사가 명대사라고 하기도.

강수진의 모리어티 연기를 직접 들어보자.[7] 원판은 이 링크.

늙은이답게 말수를 아끼고 은근히 위협을 주는 원작에 비해 셜록 못지않게 수다를 떠는 등 말이 너무 많고 웃기지도 않은 개그까지 덧붙이는 등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까불거리는 듯한 느낌이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은 짐더게이[8], 국내 더빙 버전은 강수짐더게이라고 불린다. 드라마에서는 교수는 아니고 그냥 범죄 코디네이터인 듯하지만, 일단 원작에서는 교수라 교수님의 변형인 '겨스님'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팬들도 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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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는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2의 범인 배후에 모리어티가 있었다고 언급되고, 실질적인 첫 등장은 에피소드 3에서부터다. 셜록의 흥미를 끈답시고 처음에는 인질을 붙잡고 셜록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내는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인질의 몸에 감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것을 시작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범죄경력, 위조 그림값인 3억파운드와 미사일 방어계획도 포기해버리는 대범하면서도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준다. 거기다 셜록이 동분서주를 하고 있을 때, 몰리 후퍼에게 접근해 몰리의 남자친구로 위장[9]하지만 실은 동성애자로 셜록을 꼬셔내려는 게이를 위장(...)한 이단 위장으로 얼굴을 비추고 셜록의 눈앞에서 유유히 사라지는데 셜록이 뇌내 정보 분석으로 단번에 간파해내지 못한건 모리어티와 그 여자뿐이다. 셜록이 문제를 차례차례 풀어내자 맨 마지막에는 셜록쪽에서 먼저 모리어티를 수영장으로 불러내는데…

셜록을 수영장에서 만나고 난 뒤 "주머니에 있는 게 군에서 쓰는 브라우닝 L9A1[10] 맞나? 아니면 날 만나서 반가운 거야?"라고 하는데 이건 셜록이 흥분해서 검열삭제했냐는 말이다. 하지만 셜록은 "둘 다야."라고 시크하게 대답했다.[11][12]

2.2 시즌 2

시즌 2에서는 등장이 시즌 1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 장면수로 세면 에피소드 1에서 두 장면, 에피소드 2에서 한 장면 가량 나오지만 어쨌든 모든 에피소드에서 한번씩 얼굴을 비추고 지나간다.

에피소드 1에서는 시즌 1 에피소드 3과 연결되는 수영장 씬에서 그 여자의 전화를 받고 계획을 바꾸어 셜록과 존을 풀어주고 가 버린다. 참고로 수영장을 가득 메운 모리어티의 전화 벨소리는 비지스Stayin' Alive.[13] 이후 국가 기밀을 빼낸 그 여자에게 범죄 코치를 해주어 홈즈 형제를 거의 엿먹이지만,[14] 셜록이 결국은 그녀의 암호를 풀어내는 바람에 둘 다 망했어요.

에피소드 2는 시즌 2까지의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사건의 배후가 모리어티가 아닌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중간에 환령으로 잠깐 나오고 거의 막바지에서야 얼굴이 잠깐 나온다.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3의 정황으로 보았을 때 셜록이 암호를 풀어내고 얻은 정보를 통해 마이크로프트에게 붙잡혀 가열차게 심문받고 있었을 공산이 크다.[15][16]

그리고 드디어 포스를 제대로 드러내는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 <라이헨바흐 폭포>에선 영국의 중요 시설들의 보안을 한꺼번에 털어버리고[17] 배심원들을 협박해 무죄로 만드는것을 물론 자신이 지닌 정보[18]를 대가로 셜록 홈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받고서 그가 가짜 탐정이라는 거짓을 제외한 모든 사실로 사방에서 옥죄게 만들어 몰락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급기야는 킬러들을 시켜서 셜록의 주변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셜록에게 자살을 강요하지만, 셜록은 모리어티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킬러들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셜록에게서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다.[19] 모리어티는 "네 형 마이크로프트조차 날 막을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라고 말하지만...

셜록 : 그래. 하지만 난 내 형이 아니지. 나는 너야.(I am you) 널 막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함께 지옥에서 불타고 싶어? 그럼 널 실망시킬 순 없지.

모리어티: 못할 걸. 넌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잖아.
셜록 : 내가 비록 선량한 사람들 편에 서 있긴 하지만, 내가 그들 중 하나일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말라고.

라고 셜록이 맞받아치고, 그 말에 셜록을 유심히 보던 모리어티는 무엇을 느꼈는지 '그럼 어디 한번 보지.'라고 말하며 자기가 되레 자살한다.[20] 결국 셜록은 킬러들을 멈추게 하기 위해 자살하고 모리어티의 계략대로 셜록은 세상에 '가짜 탐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참고로 모리어티가 죽기 전에 Thank you라고 하는데[21] 이에 대해선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모리어티는 셜록이 '선의 편에 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짰는데 알고보니 셜록은 그런 인물이 아니라서(I am you)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고 이 때문에 자살했다는 추측도 있고 한편으론 모리어티도 셜록처럼 외로운 사람인데 셜록 주변에는 존 등의 친구가 많자 열폭해서 계획을 짠 것이다-등. 사실 이 인간이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냐 단순히 셜록에게 열폭했냐에 대해서도 해석이 많다. 어쨌든 나이도 비슷하고 성격이나 성향 면에서도 비슷한 점이 의외로 많아, 모리어티가 셜록과 같은 편이었다면 죽이 잘 맞는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며 아쉬워하는 일부 팬[22]들도 있다.

시즌2 3편까지만 해도 홈즈 형제가 모리어티의 손바닥에서 놀아난 것처럼 보였는데, 시즌3에서 드러난 바는 반대로 짐 모리어티가 홈즈 형제에게 놀아난 것이었다. 마이크로프트는 셜록과의 합의 하에 셜록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고 대신 모리어티의 범죄조직에 대한 힌트를 알아냈고, 모리어티가 셜록의 평판을 추락시키는 것도 계획적인 일이었다. 존, 허드슨 부인, 레스트레이드 경감을 노리던 킬러들도 실은 마이크로프트의 부하들에게 감시받다가 처리된 듯 하니 셜록이 뛰어내리지 않아도 친구들의 안전은 이미 확보된 상태였다. 단지 모리어티의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죽음을 위장할 필요가 있었던 것뿐이다. 다만 권총자살만은 예상 밖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셜록이 필립에게 이야기 해준 내용을 토대로 하는 것으로 이것이 홈즈가 필립을 골탕먹이기 위해 지어낸건지 아니면 진짜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실제로 홈즈가 알려준 정답은 왓슨이 약간 다른 행동을 취하기만 했어도 깨지는 해답이다. 그러니 실제로는 모리어티가 홈즈 형제의 손에 놀아났는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은것. 그래서 어떻게 된 거란 거야 다만 셜록의 말에 따르면 셜록이 이 계획을 실행하는데까지 수십 가지의 서로 다른 변수를 상정해 다양한 상황을 미리 계산해놓았다고 하니, 홈즈 형제가 모리어티를 손에 쥐고 있었음은 확실해보인다.

여담이지만 작중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의외일 만큼 팬이 많다. 모리어티를 다시 살려서 시즌 3에서도 등장시켜주면 안 되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제작자인 스티븐 모팻마크 게이티스는 '모리어티는 죽었다'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시즌 3에서 회상씬 등으로 등장한다는 떡밥은 여전히 돌고 있으며, 시즌 3 촬영현장에서도 앤드루 스콧의 모습이 목격되었다! 결국 시즌 3에서 팬서비스인지 회상씬에서 두어번 등장했다. 그리고 셜록의 마인드팰리스의 지하에 가두어져있는 듯 하다..

2.3 시즌 3

시즌 3 1편에서 셜록이 살아남은 이유를 상상할 때 등장하는데, '빈 영구차' 클럽의 한 여성 회원의 상상에서는 셜록이 모리어티와 사랑의 도피를 하려고 죽음을 위장하고, 둘이 키스까지 하려 한다. 이 장면에서 모리어티가 소리내어 웃는데, 예전에 녹음해둔 목소리로 재활용 해도 되는 것을 이 웃음소리를 더빙하기 위해 강수진을 불렀다. 쓸데없이 고퀄리티 3편에서는 셜록이 사경을 헤맬 때 그의 기억의 궁전 속 가장 밑바닥에서 정신병원의 구속복 같은 걸 입고 사슬에 묶인 이미지로 나타나서 셜록을 괴롭히는 말을 하는데, 이게 셜록이 살아나는 자극이 된다. 얼마 안 되지만 제대로 된 대사도 있어서 강수진 불러야 된다. 그리고 결국 팬들의 바람대로(?) 강수진이 출연. 시즌1, 2에 뒤지지 않는 엄청난 똘끼충만함과 싸이코틱을 연기했다. 특히 중간의 셜록을 조롱하는 정줄놓은 노래와 마지막의 "셜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옼!!!!!!!!!!!!!!!!"은 압권. "카아아아아아안!!!!"이 생각난다면 기분 탓... 아니 배우 탓이다.



부녀자의 상상

설마 너 깨어나는 거니↗? 내가 뭐랬길래 이러니↗↘→?!

그리고...

Did you miss me? (나 보고 싶었어?)

그가 돌아왔다.
바로 시즌 3 마지막화, 셜록이 비행기를 타며 이륙을 하고 화면이 컴컴해지면서 엔딩 크레딧 음악이 나오면서 끝났나 싶었더니 도중에 음악이 끊기면서 마지막 장면에서 모리어티는 영국 전역의 TV에 나타나며 "MISS ME?"라는 말을 남겨 모두를 설레게 놀라게 하며[23] 셜록 시즌 3는 막을 내린다. Mooofaaaaaaaaaaaaaatttttt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지나간 후, 입만 벙긋거리는 사진이 아닌 실제 영상으로 MISS ME.[24]라는 말을 남긴다.[25]



만약 어둠의 경로로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를 봤다면 실제 영상이 아닌 다른 드라마 광고와 함께 속삭이는 "MISS ME?"를 듣게 된다.

일각에서는 모리어티는 정말 죽었지만, 그가 남긴 최후의 계략이 홈즈 일행을 덮치는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마지막 사건에서 모리어티의 동생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모리어티는 쌍둥이 형제였다'라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사실 복제인간일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모리어티가 만들어 냈었다고 믿었던 '리처드 브룩'이라는 가짜 신분이 정말 대역배우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젠 아무도 모팻을 믿을 수 없다. MOFFAAAAAAAAAAAAAAAAAAAAAAAAAT!!!!!!!!!!!!!!!!! 닥터후에 이어서 죽은 캐릭터를 다시 살려내는 모팻의 위엄. 근데 닥터후는 타임 패러독스 난무하는 SF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007 영화시리즈에 의하면 사실은 스펙터의 하수인이었다 카더라

2.4 크리스마스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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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신부에서도 등장. 첫 등장은 19세기의 모습으로 등장해 셜록을 도발한다.

사실 이 에피 자체가 원래 홈즈가 모리어티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의 궁전에서 5분 동안 어떻게 돌아왔을까를 추리하는 내용의 전개이기 때문에 여기에 나오는 모리어티는 사실상 그의 상상에서 갑툭튀하는 모리어티다. 상상에서 갑툭튀했기 때문에 원작의 빅토리아 시대에 살던 모리아티와는 다르게 폭포에 떨어져 죽은 게 아니라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서 죽었다.[26] 그런데 얘가 나와서 얘기하는 동안이 모두 상상인 만큼 홈즈가 모리어티를 어떤 이미지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나는 너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말하는 장면이라던지, 난 항상 네가 두려울 때 나타나는 존재라고 도발하는 장면이다.그리고 BBC모리어티답게 정신 나간 짓(...)도 많이 보여준다.먼지의 대부분은 사람의 피부라는 거 알아?라고 하면서 벽난로 위에 쌓인 먼지를 먹는다던지...권총을 입에 대고 이상한 발음으로 말한 다음에 머리에 대고 바로 쏴버린달지...
그리고 앞에서 언급된 짐더게이 드립도 나왔다.홈즈의 남자경험 많으니 알 거 아니야 발언과 마지막 상상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홈즈를 도발하기도 한다.

후반의 라이헨바흐 폭포속의 환상에서 홈즈를 굴복시키지만, (원래대로라면 등장할 리 없는) 왓슨이 나타나 총으로 모리어티를 무릎꿇히고 폭포 아래로 차버린다. 어차피 환상 속이라지만 허무하게 다시 최후를 맞은 셈.

2.5 떡밥 혹은 가설

시즌 3에서 압도적으로 홈즈 형제를 갖고 논 마그누센이 가진 셜록에 대한 수 많은 정보의 출처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는데 어쩌면 모리어티가 마그누센에게 흘렸을지도 모른다. 시즌 2에서 마이크로프트 홈즈는 모리어티를 낚기 위한 미끼로 셜록 홈즈의 삶의 궤적들을 털어놓았는데 그 중에 어린 시절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 때 짐 모리어티에게 붉은 수염에 대한 이야기를 마이크로프트가 흘리고 모리어티가 그 정보를 마그누센에게 흘렸다고 가정한다면 세간의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오직 셜록과 마이크로프트만이 알고 있는 붉은 수염에 대한 일화를 마그누센이 알고 있다는 것이 아귀가 맞게 된다. 무엇보다도 셜록 홈즈가 마그누센을 죽이고 국외로 추방된 그 순간에 절묘하게 모리어티의 부활 혹은 귀환을 알리는 메세지가 영국 전역에 퍼졌다.

  1. 돈키호테 호밍의 성우다.
  2. 직접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고, 범죄자에게 어떤 수단을 통해 실행하라고 알려주거나, 범죄에 관한 인력이나 물자, 자료 등을 공급한다.
  3. 팬 트위터나 블로그는 존재한다
  4. 밴드 오브 브라더스 2부에서 에이블 중대 소속 무전병 홀 일병 역을 맡은 적이 있는 배우다. 한국 팬들이 붙인 별명은 '쑥갓'이며, 이 역으로 2012년 영국 BAFTA 시상식의 남우조연상을 수상. 실제로는 모리어티와는 정반대로, 마음도 여리고 성품도 부드럽다. 셜록 시즌1 방영 직후 자신의 트위터로 오는 수많은 욕 멘션을 보고 일주일동안 방에 틀어박혀 펑펑 울었다고... 지못미... 하지만 그만큼 모리어티 역을 제대로 해냈다는 뜻이기도. 셜록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76년생 동갑내기이기도 하다.
  5. 사실 정체를 밝히기도 전에 성우덕들이 추적하기는 했다. '강수진'처럼 거물인 성우를, 단순한 조연이나 단역에 배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처음 소개할 때부터, 짐은 제임스의 애칭이다. 그래서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눈치를 챈다. 특히 강수진이 맡은 배역 중에는 중증 홈즈빠도 있어서 묘한 느낌이 난다는 팬들도 많다. 그래서 더빙판 성우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셜록 홈즈를 동경하던 남도일결국 모리어티가 되었다. 혹은 범죄는 결코 예술이 될 수 없다고 부정하던 김전일은 결국 타카토 요이치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시즌 3에서 또 다른 스타 성우의도치 않게 스포일러가 되는데...
  6. 그래서인지 여기서도 반복 대사로 대놓고 성우개그를 한다.
  7. 크롬에서는 네이버 동영상 플러그인을 깔아야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이 워낙 희귀한 편...
  8. 첫 등장 시의 임팩트 때문에. 하지만 연기자인 앤드루 스콧을 스토킹하던 여기자가 끝내 그를 아웃팅시켜버린 사건을 생각하면 절대 가볍게 부를 수 없다.
  9. 이때 앤드루 스콧의 찌질한 연기가 일품이다. 에피소드 3 최후반부 수영장 씬 전까지는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인 줄만 알았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그리고 강수진의 찌질 연기 역시 결코 원판에 밀리지 않는다.
  10.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의미하지만, 실제로 셜록이 갖고 있던 건 L106A1인 SIG P226.
  11. 그러나 위의 한국어 더빙판 영상을 봐도 알겠지만 한국 방영 때는 "아니면 날 만나서 반가운 거야?" 대신 "날 보면 반가워할 줄 알았더니."로 번역되었다. 이것이 오역인지 아니면 아무래도 지상파 방송이라 순화한 것인지는 불명. 둘 다야
  12. 아니면 "날 만나서 반갑고 기뻐할 줄 알았더니만 총이 있는 것 같네? 내가 반갑지만은 않은건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초월번역
  13. 미국 CPR협회에서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제치고 '심폐소생술의 리듬을 맞추기 좋은 곡'으로 선정된 바로 그 곡이다.
  14. 이 때 원작에서 홈즈에게 보낸 문구인 '어쩌나 홈즈 선생, 어쩌나!'를 오마주한 문자를 보낸다.
  15.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마이크로프트의 회상에 잠깐 나오는 장면을 보면 고문담당관에게 주먹으로 얻어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무표정으로 있었다. 웬만한 고문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듯하다.
  16. 또한 맞은 뒤 천천히 고개를 돌리는 건 원작의 모리어티의 버릇인 천천히 고개돌리기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17.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 팬튼빌 교도소의 보안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동시에 런던 탑 박물관에 있는 대관식 왕관을 털어버린다. 이 때 모리어티는 로시니의 도둑 까치 서곡(La gazza ladra)에 맞춰 춤을 추는데, 춤 자체는 스캇의 애드립이었다고.
  18. 물론 이것도 거짓말이었다.
  19. 이에 '그걸 이제 알았어?'그러게라며 맞받아친다.
  20. 을 입에 물고 빵!
  21. 마지막 대사는 아니다. "Good luck with that", 즉 "잘해보시지"가 마지막 대사다. "내가 살아있으면 내 계획을 멈출 수 있다고? 그럼 내가 죽으면 되지"라는 식인 것.
  22. 셜록 대신에 짐을 만나는 식의 동인 2차 창작도 있다!
  23. 이 땐 목소리에 음성변조가 걸려 있어서 강수진인지 아닌진 알 수 없다.
  24. TV에서 나오던 의문형의 "MISS ME?"는 "나 기다렸어?"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마지막에 평서형의" MISS ME"는 "나 기다려."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더빙판에선 처음 나왔던 문장과 같이 의문형으로 "보고 싶었어?"로 해석했다.
  25. 그런데 워낙 평소 대사조차 억양이 종잡을 수 없게 오락가락하는 캐릭터라 더 알기 힘들다.
  26. 이 걸 해결하고자 5분 동안 상상한 것인 만큼, 전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초반에 이 것이 신부인 리콜레티가 아니라 모리아티의 부활을 해결하기 위한 뇌내극장이라는 복선이 있었는데, 리콜레티 부인의 시체를 보고 어떻게 그(He)가 살아돌아 왔을까?라고 하자 왓슨이 그녀(She)겠지라고 고쳐주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