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카게 유리/안습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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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습행보 항목이 작성된 굴렁쇠 캐릭터 목록
가면라이더류우키: 나이트 (안습행보)
가이무: 바론 (안습행보)
고스트: 스펙터 (안습행보) · 네크롬 (안습행보) + 간 건 핸드 (안습행보)
에그제이드: 브레이브 (안습행보) · 겐무 (안습행보)
슈퍼전대가오레인저: 오오가미 츠쿠마로 (안습행보)
마지레인저: 히카루 (안습행보)
닌닌저: 바이슨킹 (안습행보)
기타울트라 시리즈 : 울트라맨 조피 (활약상)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유비 (안습행보)
냉장고 나라 코코몽 : 로보콩 (안습행보)
레이디버그 : 블랙캣 (안습행보)
하트캐치 프리큐어! : 츠키카게 유리 (안습행보)
MLP FiM : 셀레스티아 공주 (무능자설)


파일:유리안습.png
유리의 안습함을 상징하는 짤
얼마나 안습하면 이러한 항목까지 작성된단 말인가? 괜히 이름이 유리가 아니다

헤이세이 라이더아키야마 렌쿠몬 카이토, 후카미 마코토앨런

슈퍼전대 시리즈츠쿠마로히카루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에는 유비가 있다면
프리큐어 시리즈에는 이 분이 있다.

프리큐어 시리즈 신전사 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굴렁쇠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츠키카게 유리의 눈물겨운 일대기.[1]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주역 프리큐어들은 대체로 다들 미숙하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미숙한 점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에 이야기의 주된 초점이 맞춰져있다. 당초에는 사상 최약의 프리큐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등장한 하나사키 츠보미(큐어 블로섬)와 그 파트너 쿠루미 에리카(큐어 마린), 추가 동료 묘도인 이츠키(큐어 선샤인)에 이런 미숙한 점, 불완전한 면모가 부각되는 듯 했지만...

알고 보면 완벽하지 못한, 아니 오히려 온갖 트러블 요소가 모여있는 것은 선배 전사인 츠키카게 유리 쪽이 압도적이였다. 그 스케일은 주역 프리큐어 3인에 심지어는 큐어 플라워, 다크 프리큐어까지 다 더해도 결코 넘사벽 수준으로 당해낼 수 없을 만큼 실로 어마어마하기 짝이 없다(...).

캐릭터 자체는 주역 프리큐어들의 선배 전사라는 점도 있고 경험도 더 많은 만큼 성숙해보인다. 그러나 왜인지 모르게 그녀가 하는 일은 뭘 해도 되는 일이 없고 항상 실패하며 자기가 좋은 뜻으로 하는 행동은 죄다 반대 결과로 뒤집히면서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은 유리에게 뛰어난 능력을 주셨지만 대신 바닥을 기는 운도 같이 주셨다...

무언가를 해서 성공한 적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사실 거의 없다 일의 성공률은 바닥을 달리며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녀가 얽히기만 했다 하면 항상 무언가 사건사고가 터진다. 운은 더럽게 안 따라주고, 도대체 뭐에 씌였길래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지경. 잘 풀릴 듯 잘 풀릴 듯 하다가도 끝내는 뒷심 부족으로 일을 그르치고 말아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여기에 불우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강인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자기 이름 따라서 유리 멘탈(...)이라 정신적으로 몰리면 쉽게 무너져내리는 외강내유형 캐릭터이기도 하다.[2] 이게 화근이 되어서 핀치에 몰리고 죽을 뻔한 적도 있는 등 사실상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 가장 약한 멘탈의 소유자(...)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래서 사람은 주변 환경이 좋아야 한다

뭘 해도 되는 일이 없는 처절하게 바닥을 기어가는 운과 미칠 듯한 뒷심 부족은 이미 큐어 문라이트의 아이덴티티. 그로 인한 안습, 아니 안습을 초월한 안폭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눈시울이 붉어지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까지 팔자 사나운 프리큐어는 큐어 문라이트 이전, 이후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지못미 문라이트...

이하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츠키카게 유리의 일생과 활약(?)을 각 이야기마다 정리한 그 처절한 삶(...)의 기록들이다.

2 작중 안습행보

2.1 1화

작품의 주인공들 먼저 오프닝도 나오기 전의 인트로에서 화려하게 첫 등장. 폼나게 싸우지만 그대로 패배한다.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사막의 사도에게 패배. 전투 자체는 호각이었는데 결국은 간발의 차로 다크 프리큐어에게 진다. 작 중에 등장하는 주요 프리큐어 중에서 사막의 사도에게 직접적으로 완패하는 모습이 묘사된 것은 큐어 문라이트가 유일하며 이후 변신 불능이 되었다. 내가 고자라니!

큐어 플라워는 최소한 사막의 왕관광태워서 지구에서 몰아내기라도 했지만 문라이트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졌다. 시작부터 영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인 시점에서, 어쩌면 큐어 문라이트의 안습전설은 1화부터 시작된 것이다(...).

2.2 2화

잠깐 회상이나 언급 정도만 되며 이후 등장이 없었다.

2.3 8화

쿠루미 에리카의 언니 쿠루미 모모카와 친구인 것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전혀 친해보이는 기색이 없으며 모모카는 한술 더 떠서 아예 '유리 말고 평범한 친구를 만들고 싶다'며 고민하게 되는데 이것이 마음의 꽃이 시들어서 모모카가 데저트리안이 되어버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둘이 좀만 더 친근한 사이였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결정적으로, 모모카와 유리가 제대로 회화를 하는 모습은 8화, 30화, 31화, 35화의 겨우 4번 뿐이며 그마저도 별로 길지 않다.

2.4 10화

츠보미와 에리카에게 제라니움의 꽃말에 대해 아냐고 물어보고 모른다고 답하자 알아서 생각하라면서 가버리는 김성모식 문답을 보여줬다. 이후 블로섬과 마린이 다크 프리큐어에게 패배했을 때 모습을 드러낸 덕분에 다크 프리큐어가 알아서 퇴각하고 둘은 목숨을 건진다. 작 중에서 유리 = 문라이트가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한 것은 이때가 최초. 1화부터 10화까지 참 길었다...

2.5 13화

편모가정인 것 등 불우한 가정사가 이때 최초로 밝혀진다. 여기에 다른 주역 셋의 어머니들과는 달리 유리의 어머니는 이 13화를 끝으로 더 이상 출연이 없다. 그리고 더 이상 프리큐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냥 좀 냅두면 어디가 덧나는지 여동생이나 다름없는 존재한테 결착 날 때까지 스토킹 당할 운명에 놓이고 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이리 팔자가 꼬이는 건지 참 알 수가 없다...

2.6 17화

분명 뒤를 맡긴 건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후배 둘을 프리큐어로 인정 안 한다면서 쏘아붙인다. 이에 대한 후배 둘의 태도는 반발이나 항의가 아닌 '그냥 우리가 이해해주자'였다. 명색이 아름답고 강하다면서 추앙받았던 선배 프리큐어인데 뭔가 비참하다. 잠깐 눈물 좀 닦고

사소리나에게 패견이라고 언급된 이후 블로섬과 마린이 핀치일 때 방어막으로 둘을 보호해줘서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 최초로 도움되는 일을 하기까지 10화가 걸렸는데 이번엔 그보다 3화 단축되어서 7화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 장족의 발전이다...

2.7 21화

포프리가 3번째 프리큐어라면서 안기려 들지만 쌩깐다. 포프리는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지만 유리 본인에게 있어서 아픈 상처를 들쑤신 격. 이에 대한 복수인지 이후에도 포프리가 안기려고 하면 맨날 무시했고 그다지 접촉도 없다

2.8 30화

다시 재등장하는데 이번엔 9화 걸렸다. 친우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얼마 되지도 않는 모모카와의 회화 신이 참으로 눈물난다. 좀 놀아줘라... 나는 친구도 적고 얼마 없는 친구랑 어울리는 시간마저도 적었다

간만에 나온 덕분인지 에피소드 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시종일관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서 이 기회에 이미지 쇄신 좀 하나 했더니 죄 없는(?) 이츠키에게 강하게 충고하여 도로 아미타불.

그간 츠보미, 에리카한테 딱히 제대로 소개받지도 못했는지 이츠키와 유리가 대면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며 이츠키는 유리가 큐어 문라이트인지도 이때 처음 알았다. 이후 문라이트의 공기 바이러스는 선샤인에게 옮겨간다

2.9 31화

분명 최강급의 프리큐어임에도 불구하고 사소리나에게 또 패견이라며 비웃음당하는 굴욕을 맛보고 아무런 반박을 못한다. 이후 스토리에서 리벤지하는 것은 훗날의 얘기

31화에서 데저트리안이 되는 사람은 자신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남학생(히데오). 유리를 넘어서서 전교 1등이 되는 것을 꿈꾸지만 끝끝내 유리한테 성적이 뒤지면서 마음의 꽃이 시들고 데저트리안이 되었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결국 유리가 원인(...)으로, 훗날 유치원 선생(노리코) - 이웃집 소년(하야토군)의 3단 콤보로 이어지는 희생양(?)들의 기념비스러운 첫 타자가 된다.

하지만 하야토는 완벽하게 삽질이었지만 정작 이 에피소드에서 유리는 달리 무언가를 한 것도 아니고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작 유리 본인은 딱히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히데오 본인이 알아서 데저트리안이 돼버린 게 뭔가 더 안습해보인다. 이로 인해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간에 유리가 얽히기만 했다 하면 뭔가 문제가 터진다는 눈물 나는 플래그가 성립해버렸다.

결정타로는 불우한 과거사 떡밥을 던지며 에피소드 종료. 13화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주역 에피소드이건만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안습한 인생이다.

2.10 32화

혼자서 하트 캐치 미라쥬 입수를 하려다가 다크 프리큐어와 마주치던 그때 패배해 아예 시련조차도 받지 못했다는 참으로 쪽팔린 과거가 밝혀진다. 후배 프리큐어 셋이 유리도 포함해서 넷의 힘으로 다같이 하트 캐치 미라쥬를 손에 넣었다고 하지만 정작 유리 본인은 자기보다 선배인 하나사키 카오루코도 입 다물고 있었던 프리큐어 팔레스의 존재를 발설해버린 것 외엔 아무것도 한 게 없었다.

2.11 33화

2주 연속에 걸친 본격 주역 에피소드 1탄. 유리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면 항상 불행한 과거사 얘기인 것은 이미 정석이 돼버렸고 33화까지 그간 징하게 떡밥만 던지면서 길게 질질 끌었던 유리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그 내용이 자신의 실책으로 파트너 코론을 잃어버린 안습적인 일이였다.

2.12 34화

2주 연속에 걸친 본격 주역 에피소드 2탄. 오랜 삽질과 방황 끝에 드디어 정신 차리고 부활해서 멋지게 싸운다. 하지만 다크 프리큐어와의 싸움은... 처음엔 몰아붙이면서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지만 뒷심 부족으로 끝까지 밀어붙이질 못하고 엎치락뒤치락하다 또 간발의 차로 겨우 이겼다.

작 중에서 큐어 문라이트가 혼자만의 힘으로 다크 프리큐어에게 승리한 것은 이때 뿐이며 그것도 실력으로 제압했다기보단 이 좋아서 가까스로 승리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안 그래도 바닥을 기어가는 그놈의 거지 같은 은 이때 다 써버린 걸지도 모른다 또 혼자만의 힘으로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결국은 코론 덕분에 다시 일어섰기 때문에 이것도 완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쓰러뜨린 거라 보긴 어렵다. 결국 혼자서는 뭘 해도 안 되면서 왜 그간 혼자 싸우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일을 더 키운 걸까

2.13 35화

잠시 문화제 준비를 하던 모모카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것이 유리와 모모카가 단 둘이서 있으면서 회화를 나누는 마지막 신이다. 정말 친우 맞니

후반부에는 학우들이 지켜보고 있어 변신을 못했던 츠보미, 에리카, 이츠키 셋을 제끼고 단독 변신해서 데저트리안을 쓰러뜨린다(!) 이때가 작 중에서 큐어 문라이트가 단독으로 싸우면서 멋지고 간지나게 활약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전투인 동시에 최대의 전성기를 보여준 모습. 폼나게 캐릭터송까지 처형용 BGM으로 깔린다. 믿기지 않지만 문라이트가 완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사태를 해결한 유일한 에피소드.

그리고... 그렇게 부활한 지 단 3주 만에 문라이트의 리즈 시절은 막을 내렸다.

2.14 36화

레귤러로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제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츠보미, 에리카, 이츠키와는 달리 딱히 별 비중은 없으며 3인과는 달리 뭔가 혼자서만 붕 떠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서로 대칭되는 해와 달인 만큼 공식적으로는 짝을 이루게끔 이미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변신 전인 유리와 이츠키가 TV판에서 서로 페어를 맞춘 건 36화의 패션쇼 때 잠시 뿐이고 애초에 이츠키와 유리는 별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2.15 37화

별다른 문제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2.16 38화

데저트 데빌과 싸우면서 선샤인과 프리큐어 플로랄 파워 포르티시모 시전. 이것 자체는 별 문제가 없지만... 선샤인과 문라이트가 TV판에서 짝을 맞추는 것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모모카에 이어서 기어이 선샤인마저 문라이트와 같이 하지 못했다

2.17 39화

쿠루미 에리카 주역 에피소드라서 별다른 비중은 없다.

2.18 40화

사소리나 리타이어 에피소드. 분명 악역은 사막의 사도임에도 불구하고 보다보면 대체 누가 악역인지 알 수 없게끔 혼동을 불러 일으킨다(...) 블로섬을 포함한 셋은 사소리나의 최후에 다소 동요함에도 불구하고 문라이트는 베테랑답게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게 위에서 말한 누가 악역인지 헷갈리는 작 중 묘사와 한 데 어우러지면서 마치 나쁘게 보이는 부분만 혼자 다 뒤집어쓰는 듯해서 눈물난다.

2.19 41화

부활하고 나서는 정신 차리고 이제 삽질 안할 줄 알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이때부터 다시 삽을 들면서 유리의 삽질은 결국 마지막까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유치원 아이들을 잘 돌보지만 그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켜서 종국에는 노리코(유치원 선생)를 데저트리안으로 만들어버린다. 2 HIT COMBO 여기에 또 설득한답시고 데저트리안 앞에 아이들을 노출시키지만 되려 아이들만 위기에 몰아넣을 뻔하면서 혼자였다면 절대로 수습이 불가능할 엄청난 사고를 친다. 이때 당황하는 모습이 참 눈물겹다(...)

2.20 42화

부활 후 처음이자 마지막인 주역 에피소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지난 번의 삽질에서 조금도 반성하지 못했는지 2주 연속 삽질이라는 프리큐어 시리즈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전무후무한 전적을 남긴다. 본인은 하야토를 배려한답시고 행동하지만, 죄다 반대로 작용해서 상처만 입히는 바람에 결국은 또 데저트리안 화(...) FULL COMBO, EXCELLENT! 2주 연속으로 멀쩡한(?) 민간인을 데저트리안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세운다. 그렇게 사건을 벌리고 일을 키우는 것은 언제나 유리의 몫이요, 그 뒷수습은 항상 후배 셋의 역할이 된다. 히데오 때는 딱히 본인이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으니 그렇다 쳐도 41화의 데저트리안과 싸울 때 아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뻔한 것은 엄청난 대실책이며 하야토의 경우는 유리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안습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데저트리안을 정화하고 코브라자를 몰아붙이면서, 더 이상 싸울 힘이 남아있지 않은 코브라자 한 명을 상대로 문라이트가 몸소 앞장서서 넷이서 슈퍼 실루엣 상태로 단체 돌격을 강행하며 비겁하게 끝장을 내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마저 뜻대로 풀리지 않아 34화 이후 잠수 탔다가 갑툭튀다크 프리큐어공격 단 한 방에 단체로 떡실신 당하는 쾌거를 이룬다. 하트 캐치 오케스트라를 사용할 때와 최종화를 제외한 슈퍼 실루엣의 단독 활약(?)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아 망했어요...

2.21 43화

딱히 별 일 없었다. 안습하지 않은 모습 보기 참 힘들다...

2.22 44화

웬일로 어린 소녀(마유카)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프리큐어로서 만나러 가자는 츠보미 일행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아니나 다를까 데저트리안이 출몰하자마자 일말의 주저함 없이 데저트리안 퇴치를 우선시한다. 그럼 그렇지

거기까진 좋은데 이제 추가 전사 보정도 완전히 다 떨어졌는지 데저트리안 격퇴는 커녕 오히려 넷이서 사이 좋게 단체 관광 당하기에 이른다. 데저트리안은 데저트리안대로 못 잡고, 그 탓에 프리큐어를 기다리는 마유카 일행만 또 위기에 처하는데...

결국 보다못한 왕년의 대선배 큐어 플라워그 짬밥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서게 되었다.

2.23 45화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에게 덤벼들어서 단 한 방에 나가떨어지면서 최속으로 KO. 극장판 때와 44화에서 데저트리안에게 단체로 관광 당할 때부터 싹이 보였지만 급기야는 최종 보스에게 밀리고 도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제 그만해 문라이트의 LUCK은 이미 0보다도 더 아래야

2.24 46화

다크 프리큐어와의 전초전을 제외하면 딱히 비중은 없지만...

2.25 47화

사바쿠 박사, 다크 프리큐어와 치열한 사투를 벌이지만, 사막의 사도의 총수인 사바쿠 박사의 정체가 4년간 그토록 간절히 찾았던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과 그 아버지가 자신을 없애기 위해 다크 프리큐어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멘붕하면서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고 주저앉는다. 하지만 블로섬 덕분에 다시 일어서는데, 이때 블로섬이 아니었다면 유리는 그대로 죽은 목숨이었다.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모두의 희망을 등에 업으며 천신만고 끝에 숙적 다크 프리큐어의 타도에 드디어 성공하지만... 이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안습 스토리 본격적인 진행 연속에 불과했다.

2.26 48화

그토록 서로 죽고 죽여야 하는 처절한 사투를 벌인 숙적 다크 프리큐어의 정체가 자신의 배다른 동생(클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별다른 구원은 없었다. 더 나아가서는 아버지마저 자신을 대신 감싸고 눈 앞에서 에 의해 폭사해 목숨을 잃는다. 4년만에 재회한 아버지와의 짧은 만남은 그렇게 비극적인 이별로 끝났으며 여기서 멘붕해서 막 나가려다 츠보미 덕분에 정신 차리고 사랑으로 싸우기로 결심한다. 참 손이 많이 가는 선배였다 더해서 말하자면 보라색과 유사한 프리큐어들 중에서도 소중한 인물을 2번이나 잃었다. 그야말로 안습.

2.27 대망의 TV판 최종화(49화)

블로섬의 말을 듣고 일어서 증오가 아닌 사랑으로 '싸우자'면서 모두를 이끌고 동료들과 함께 듄에게 도전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누가 큐어 문라이트 아니랄까봐 역으로 만 자극시키면서 최종 형태로 각성시켜버리는 바람에 더 큰 위기를 불러왔다. 이번에도 또 보다 못한 블로섬이 나서서 무한 실루엣의 힘으로, 사랑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감싸 안아주면서' 결국 듄과 화해하며 사태는 수습된다. 그러나 모든 싸움이 다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요정이 다시 언급되는 일도 없었고 시작부터 끝까지 참으로 한도 많이 맺혔을 듯한 유리의 안습 일대기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단, TV판에서만 말이다.

3 안습은 계속된다

3.1 코믹스 판

애니판과는 성격이 180도 다르게 나온다. 속된 말로 애니판이 다소 찌질했다면 만화판은 완전 천사표 언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등가교환 되면서 애니판에서는 독보적이었던 후배 프리큐어 3명과의 전투력 격차도 거의 부각되지 않으며 단순히 선배 프리큐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한 느낌이 되었으며 한 술 더떠서 안 그래도 얼마 없던 비중도 거의 공기 수준으로 더욱 줄어들었다.(...)

3.2 극장판

후배 셋이 데저트리안과 대치해 파리에서 프리큐어로 변신해 첫 전투를 벌일 때 코빼기도 안 비쳤으며 이후 다른 프리큐어와 마찬가지로 올리비에와 단 둘이서 있는 시간을 갖지만 하필이면 또 이때 샐러맨더 남작이 나타난다. 왜 꼭 유리일 때만 이런 일이 터지는지는 묻지 말자

샐러맨더 남작과의 전투는 한참 싸우다가 어찌저찌 가까스로 밀어붙이지만 올리비에의 마음을 바꾸는 데에는 실패. 샐러맨더 남작과 죽어라 싸울 땐 잘만 버텼으면서 올리비에의 수도 단 한방 뒤치기에 눈물 흘리며 그 자리에서 떡실신한다. 이후 사태의 수습을 위해 다같이 행동에 나섰을 때 블로섬과 마린 사이드는 올리비에 설득에 성공하지만 선샤인과 합심해서 샐러맨더 남작과 2차전을 벌이는 문라이트는 이번에도 샐러맨더 남작의 저지에 또 실패한다. 그리고 샐러맨더 남작은 최강 형태로 변해서 폭주해버리는 바람에 세계의 큰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 최종적으로는 프리큐어 넷이 힘을 합친 하트 캐치 프리큐어 슈퍼 실루엣으로 샐러맨더의 정화에 성공해 사태를 겨우 수습하게 된다.

애초에 비중이 얼마 없게 되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큐어 문라이트 특유의 고질병인 바닥을 드러낸 운과 뒷심 부족으로 눈물이 작렬한 작품.

3.3 뮤지컬[3]

여기서는 부활 전이라서 큐어 문라이트로 변신도 안한 상태. 과거로 타임 슬립해서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제거하려는 사막의 사도를 막기 위해 프리큐어 셋이 싸우다 발릴 때 갑툭튀해서 다크 프리큐어를 막아서지만... 참으로 시원하게도 나오자마자 바로 당했다.

그리고 나와서 뭐 한 것도 없이 에도 시대로 타임 슬립. 다른 셋은 멀쩡하게 도착한 반면 혼자만 타임 트러블로 그보다 더 일찍 에도 시대에 도착하는데 이때 또 혼자서만 기억 상실에 걸리는 설정이였다.

프리큐어 일행들은 안 그래도 사막의 사도 저지와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지켜야 하는 것 등 가뜩이나 할 일도 많은데 쓸데없이 유리까지 기억상실이라서 유리를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짐까지 하나 더 붙는다. 다른 애들은 멀쩡하면서 왜 하필이면 또 유리만 그렇게 됐는지는 묻지 말자

부활 전인 관계로 클라이맥스의 전투에서는 맨 몸으로 데저트리안과 싸우는(!) 기행까지 선보인다(...) 암만 뮤지컬이라는 특성도 있다지만...

마지막으로 츠키카게 유리가 아닌 큐어 문라이트의 출연은 뮤지컬 본편 내용이 끝난 다음에 나오는 노래 공연에서 깔짝 나와 백댄서로 춤추는 게 전부였다(...) 뒷북 쩝니다

이후 TV판에서 부활한 점에 맞춰 세부적인 전개가 변경된 10월 공연(상세한 것은 각주 참조)에서는 본 내용에도 큐어 문라이트가 등장하는 등 8월 공연 버전보다는 활약한다. 그러나 정작 본 내용에도 큐어 문라이트가 등장해서 활약하는 10월 공연은 DVD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이미 먼저 상연된 8월 공연이 DVD가 되어버린 탓이다) DVD로 언제든 볼 수 있는 8월 버전과는 달리 이 10월 버전은 당시 직접 가서 본 사람이 아니면 2버전이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인터넷으로 살펴봐야 달라진 버전의 차이점만을 알 수 있고... 이렇게 안습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하여튼 현실에서도 아쉽게 된 부분...

3.4 프리큐어 올스타즈 DX 2

작품이 나온 시기상의 문제로 인해 이츠키 및 다른 조연들과 같이 사이좋게 미라클 라이트를 흔들어 프리큐어를 응원하는 것이 끝. 대사는 당연히 없고 그나마 별로 나오지도 않았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

3.5 프리큐어 올스타즈 DX 3 소설판

극장판에서는 그럭저럭 활약하지만 소설판에서 또 다시 안습. 본편에서 '공부 대결'로 활약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소설판에선 이 부분이 생략(!)[4]

여기에 한때는 1:1로 약간이나마 대등하게 싸웠던 샐러맨더 남작이었지만 옐로 프리큐어팀 8명이서 달려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토이마진샐러맨더 남작에게 아주 간단히 쳐발린다. 한술 더 떠서 샐러맨더 남작한테는 '너네 머리수도 많으면서 왜 이리 약하냐'는 소리까지 듣는 굴욕마저 당한다. 더 눈물 나는 것은 이에 대해 반박하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가 '굳이 정면으로 부딪힐 거 없다'면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등 부분적으로 이를 시인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3.6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애초에 주역 프리큐어스위트 프리큐어♪, 스마일 프리큐어!, 사카가미 아유미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별 비중이 없는 병풍들이 되었으니 캐릭터 자체만 놓고 본다면 딱히 안습이고 뭐고 할 것도 없지만... 큐어 뮤즈가 기존 문라이트의 시어머니 역할을 가져가 버리면서 결국 단 하나 남았던 아이덴티티마저 빼앗겼다. 까칠해도 GR 안 까칠해도 GR New Stage 2에서 대사 없이 선샤인과 함께 프리큐어 플로랄 파워 포르티시모를 시전한 것이 활약의 전부였고 New Stage 3에서도 프리큐어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프리큐어 리더격 존재들이 돋보이게 되는 지라 인원수 합류 수순만 보이면서 끝나게 된다.

3.7 프리큐어 올스타즈 카니발 시리즈

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봄의 카니발♪에서는 4명이 무대 소개하는 순간과 공연 무대 서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별 등장 없었고 전투 부분도 돋보이는 점이 모두가 모여 드래곤을 정화할 때 서있는 게 다였다.

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모두 노래하자♪ 기적의 마법!에서도 대사없이 성우가 4년 동안 더빙을 하지 않은 상태가 이어지고 아무리 대사가 없는 프리큐어들이 있다고 해도 블로섬, 마린 성우가 6년 동안 개근을 하면서 두명은 뭔가 활약을 많이 했는데 이쪽은 그저 얼굴마담 수준으로 묻혀 버릴것 같다.

결정적으로 2017년 봄에 개봉하는 프리큐어 드림스타즈에서는 이전 프리큐어들 몇몇과 차기 프리큐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서 그앞의 프리큐어(하트 캐치 프리큐어 멤버 전원)는 출연이 아예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3.8 국내 더빙판

국내 더빙판의 성우는 김민정. 원판은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성우 히사카와 아야였기에 그에 걸맞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목소리가 늙었다고 까이기도 했다는 것만 빼면 더빙판은 적지 않은 이들이 그 기량에 의문을 표하는 김민정이기에 원판과는 달리 초반 연기에서 좋은 평은 듣지 못했고 발음이 이상하다는 말도 있었다. 그나마 후반부로 갈수록 나아지긴 했으나 전속 도배와 발연출에 가려져 이마저도 주목받지 못했다.

3.9 성우 캐스팅

원판은 히사카와 아야, 국내 더빙은 김민정. 전자는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고참 성우답게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목소리가 늙었다면서 호불호가 있었고 후자는 반대로 국내에서는 발음이 이상한 데다가 고등학생인데 목소리가 너무 어리다면서 호불호가 갈린다.[5] 이쯤되면 이거 뭐 동네북도 아니고 참 안쓰러운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이래도 욕 먹고 저래도 욕 먹고 대체 뭐 어쩌라고

4 현실 안습행보

4.1 완구

프리큐어 올스타즈 멤버에 카운트되는 엄연히 레귤러 프리큐어임에도 불구하고 개나소나 다 나오는 중요 장난감(= 문택트)[6]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이런 류 작품의 캐릭터에게 있어선 거의 사형선고나 다름없으며 그야말로 안습 인생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번째 페이지에서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그 탓에 캐릭터쇼에서는 블로섬의 블로섬 택트를 그대로 유용(...)하면서 이름만 문택트라고 외치는 등의 안습한 모습을 보여졌다.

또한 큐어 문라이트의 코스플레이어들은 설정 컬러도 제대로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자기 나름대로 블로섬/마린의 플라워 택트를 스스로 재도색하던지 아니면 택트 없이(...) 그냥 하던지 등의 상황을 강요받게 되었다. 물론 재도색한다고 해서 알맹이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겉은 문택트일지언정 기믹은 그대로 블로섬과 마린의 플라워 택트라는 것은 새삼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나마 어른은 재도색이라도 한다지만 얼마 안 되는 어린이 팬들은 레알 답이 없다. 애초에 모모카, 선샤인 이전에 반다이토에이부터가 문라이트를 버린 것이다. 반다이, 토에이 개새끼 해봐

결정타로 국내 정발에서는 인형(프리큐어 미니)을 제외하면 4명의 프리큐어 중에서 단 하나도 관련 완구가 발매되지 못하는 비운의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7]

본국 일본에서 방송 끝난지가 언젠데 왜 아직까지도 안습하니 왜, 왜, 왜

4.2 2ch 단독 안티 스레 달성

Yes! 프리큐어 5밀크, 나츠키 린, 프레시 프리큐어!치넨 다이스케 등 특정 캐릭터의 안티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스레까지 세워서 대대적으로 까인 건 유리가 최초. 그만해 미친놈들아 그런데 비판하는 이유들이 대부분 등장하는 비중이 마음에 안 들어서였다. 영원히 고통받는 유리

4.3 인기 저조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주역 프리큐어 넷 중 가장 인기가 저조하다. 방송 종료 후 시간이 지난 만큼 사그라들긴 했지만 프리큐어 사상 최초로 안티 스레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만큼 한때는 적지 않은 안티들이 있었던 암울한 과거가 있다. 그만해 미친놈들아[8] 방송 당시에는 콥페보다도 더 인기가 낮았을 정도(...) 참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열렬한 팬층을 확보하고는 있지만 다른 셋에 비하면 그야말로 발 끝에도 못 미친다 할 만큼 처참한 수준.[9] 그래서 관련 상품은 피규어 항목 제외하면 별로 없었으며 그 얼마 없는 관련 상품조차도 다른 셋보다 안 팔렸었다.[10] 차라리 처음부터 대놓고 한정으로만 나오는 다크 프리큐어보다도 체감상으로는 더 인기가 없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 좀 사주세요 많은 사람들한테 폭넓은 인기를 얻는다기보다는 극히 적은 소수의 코어한 팬층에게 지지받고 있는 캐릭터가 츠키카게 유리 = 큐어 문라이트 되겠다.[11]

그래도 이런 류의 작품이나 캐릭터가 다 그렇듯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하트 캐치 프리큐어!가 완전히 과거의 작품이 되면서 캐릭터 자체의 논란도 어느 정도 잠잠해졌고 재평가의 바람도 불면서 네타 캐릭터로서 재조명 및 각광을 받는 등 방송 당시 이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12]

그리고 갤럭시 시리즈 쓰는 사람들은 이걸로 번인 만들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 차라리 번인 내서 무상수리 받을거면 을 권장한다.

5 결론

아주 여기저기서 구르는 캐릭터가 되었다. 운,인기[13] 비중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말썽이라 이쯤 되면 팔자가 너무 사납다. 작품은 이미 옛날에 끝났거늘, 아직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도 하트 캐치 프리큐어!가 종영된 이후 프리큐어 올스타즈 아케이드 게임이나 네타 캐릭터로서 2차 창작에서는 밝은 그림이 꽤 자주 보인다. 캐릭터성이 망가진다는 게 좀 큰 문제였지만

6 관련 항목

  1. 일단 츠키카게 유리 항목에 따르면 이런 항목조차도 팬들의 애정이라고 한다.
  2. 어릴 적에 아버지가 집을 나가면서 편모 가정에서 자랐고, 그런 와중에 누구 하나 털어놓거나 의지할 사람도 없이 혼자서 프리큐어로 싸워왔다. 여기에 자기 딴에는 좋으라고 취한 행동이 역으로 부메랑이 되어서 결과적으로는 하나 뿐인 파트너 코론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자신도 무너지고 말았다. 나름 유복하고 크게 모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온 츠보미, 에리카, 이츠키와는 성장 환경부터가 전혀 다른 환경으로 묘사된 소녀가 오히려 유리 멘탈이 아니라면 그게 더 이상할 일이다.
  3. 여기서 서술하는 뮤지컬은 DVD로도 출시된 오오사카 우메다예술극장에서 공연된 것이다(8월 공연). 이보다 나중에 와카야마 폴트유럽에서 공연된 것은(10월 공연) 기본 줄거리는 같지만 이때는 TV판에서 큐어 문라이트가 부활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본 내용에도 큐어 문라이트가 등장하는 등 세부적인 전개가 약간씩 바뀌었다.
  4. 다른 프리큐어들이 각각 요리 대결, 댄스 대결 등에서 승리했다는 구절이 짤막하게 서술되어있는 반면에 문라이트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5. 다행히 후반부에 나아졌지만 전속도배로 가려졌다.
  6. 문택트의 상품화는 캡슐 토이 단 하나 뿐이다.
  7. 큐어 포트는 국내 시장의 사정상 사양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큐어 문라이트의 변신 기믹이 삭제되었다. 즉 문라이트의 변신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처음 나왔던 마음의 씨앗 보관 케이스로서의 용도만 남아있다. 당연히 문라이트의 마음의 씨앗 세트도 나오지 않았다. 선샤인은 변신 아이템인 샤이니 퍼퓸이 발매되지 않았지만 그나마 무기 아이템인 샤이니 탬버린은 출시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8. 해당 스레의 의견들은 거의 "밝고 코믹한 분위기의 프리큐어에서 혼자 진지하고 우울해서 짜증난다","약해서 도움이 안 되는 주제에 건방지다", "조연이면서 다크 프리큐어, 사바쿠 박사 관련으로 분량을 많이 처먹는다", "고등학생 주제에 중학생들 사이에 프리큐어 하지마 늙었다" 같은 내용들. 불쌍한 애를 또 비판했다니
  9. 블로섬은 주인공이라서 본래 대상층인 아동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마린은 어른 친구들에게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선샤인은 블로섬과 마린의 팬층이 반반씩 합쳐져서 폭넓은 팬층을 자랑한다. 문라이트도 기본적으로 인기 캐릭터지만 다른 셋은 문라이트보다도 훨씬 더 인기 캐릭터라서 결국 묻힌다.
  10. 관련 상품이 별로 많지 않은 이유는 애초에 문라이트 자체가 적극적인 마케팅용 캐릭터도 아니었다는 점 또한 한 몫 한다.
  11. 당시 프리큐어 올스타즈 비공식 인기 투표에서는 1위 마린, 2위 선샤인에 이어서 3위를 차지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비공식에다 프리큐어의 본래 타겟인 유년층은 완전히 배제되다시피 한 투표이다. 또한 캐릭터 인기의 큰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관련 상품의 매상에 끼치는 영향 또한 확인할 바 없기 때문에(= 한 마디로 문라이트에 투표한 사람들이 관련 상품을 산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공신성이 전혀 없다.
  12. 덕분에 2차 창작에서 상당히 캐릭터성이 망가진다. 다른 프리큐어들의 복장을 하고 유리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표정과 포즈를 취한다.
  13. 거듭 말하지만 문라이트도 인기는 있는데, 다른 셋이 워낙 출중해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