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KBS 2TV에서 방영한 일요일은 즐거워의 MC대격돌 2, 3기의 후반전 게임으로, 당시 MC대격돌은 시민들을 찾아다니면서 미션을 하는 프로로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MC대격돌 2기 10회 방송분부터 세트에서 한 쿵쿵따 게임이 시작된 후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을 찾아가는 게임은 전반전 게임이 되었지만 비중은 점점 줄었다.
덕분에 'MC대격돌 - 공포의 쿵쿵따'인데 MC대격돌이 묻히면서 이젠 거의 쿵쿵따로 인식되고 있다.[1]
쿵쿵따라는 리듬에 맞춰 삼음절의 단어만으로 끝말잇기를 하는 게임이 메인인 프로그램이지만, 그 전에 펼치는 MC들의 콩트 대결과 MC들이 받는 벌칙들도 하나의 백미이다. 이는 아마도 무한도전과의 시초라고 평가되면서 예능덕후들에겐 선구적인 프로그램으로 추앙받고 있다.
2 룰
단순한 끝말잇기를 쿵쿵따란 리듬에 맞춰 하는 방식으로, 반복단어가 허용되며 지명, 인명도 허용.(단, 사람 이름은 널리 알려진 경우에만 가능.) 두음법칙 역시 인정되어 "... - 물난리 - 이상해 - ..."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만약에 리듬에 맞게 단어를 말하지 못하면 벌칙을 받게 되는 방식이다. 만약 한방단어(예를 들자면 '해질녘'.)가 나온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후에 금칙어도 지정할 수 있었는데, 보통 한 방 단어나 특정 분류(동물, 곤충, 사람, 나라, 음식 이름 등)를 지정하다가 1기 후반에 들어서면 사실상 한 글자를 금기어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다.[3]
3 출연자
1, 2기 멤버 외에도 과거 정준하의 매니저(일명 '최코디')이자 푸른거탑의 말년 병장 역할을 맡은 최종훈이 벌칙 도우미[4]로 나와 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3.1 1기(MC대격돌 2기)
방송계의 어벤저스[5]
3.1.1 강호동
모습은 1박 2일에서 나오던 모습대로 퉁퉁이의 실사화로 유재석을 많이 괴롭히며 티격태격하곤 했었다. 다만 진행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이 때만 해도 강호동은 메인 MC급이 아니었다. 당시 유일한 메인급은 이휘재.[6] 하지만 정작 진행은 이지연. 당시만 해도 씨름선수 출신, 우락부락한 외모, 얼씬하면 힘에 의존하는 컨셉, 데뷔 후 판에 박은 듯한 바보연기 등으로 무식, 단순, 과격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강호동의 이미지가 이 코너로 약간 수정될 수 있었다. 일요일은 즐거워의 최장수 MC[7]에 MC대격돌 원년 멤버답게 가장 뛰어난 쿵쿵따 실력으로 벌칙도 잘 피해갔으며 우승과 퍼펙트 게임도 가장 많이 했다. 또한 물벌칙은 한번도 걸리지 않았다.[8] 약삭빠르고 임기응변에 능한 이미지의 이휘재보다 벌칙을 덜 받았을 정도.[9] 다만 쿵쿵따를 할 때 경상도 사람 특유의 발음으로 인해 고생을 좀 했다.[10] 생강즙을 생강즘이라 발음한다든지, 정발산을 증발산으로 알고 있었다든지...[11] 여담으로 MC대격돌 2기 멤버들 중 유일한 70년생이다.(나머지 세사람은 죄다 72년생.)
3.1.2 이휘재
현재의 고정 프로그램들에서 나오는 모습들과 비슷했으며 대략 말끔하게 생긴 바람둥이 캐릭터. 토크를 시작하고 이끄는 데에 매우 비중이 있었다. 이지연 아나운서가 형식적인 진행을 맡았다면, 이휘재는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통제했다.[12] 지휘재 기질은 이때부터? 초창기에는 3주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최강자 면모를 보이는 듯 했지만, 목욕탕 테마에서 연승이 깨지더니 결국 최강자 타이틀을 강호동에게 넘겨줬다. 의외로 순발력이 약한지 한방 단어에 당한 것보다 단어를 생각해내지 못해서 벌칙을 당한 경우가 많다.
3.1.3 유재석
지금의 유재석과는 천지차이로, 지금의 유재석이 착하고 성실하고 자기를 잘 드러내지 않으면서 남을 배려하며 이끌어 주는 메인 MC라면 이때는 언제나 자기 위주에 깐족거리고 촐랑거리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 일부 유재석의 팬들은 이때를 더 좋아하기도 한다. 다만 유재석이 여자들에게 인기를 끈 점은 전자와 같이 착하고 매너 있는 모습이라, 이때 모습을 다시 보긴 쉽지 않을 듯.[13] 지금도 쓰이는 별명 중 이 당시에 생긴 것은 요다[14]와 딱지대장.[15] 순발력도 약했던지라 강호동한테 한방 단어에 자주 당했다. 이때 당시 출연자중 최다 벌칙자이면서 최소 우승자다.[16]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이휘재가 벌칙에 걸렸는데 벌칙팀이 유재석을 끌고 가서 벌칙을 실행해버린 일도 있었다.[17] 또 다른 MC들과는 달리 유독 "물"을 이용한 벌칙을 많이 받아서 이래저래 수난을 많이 겪었다.
3.1.4 김한석
기본적으로 깐죽거리는 스타일로 나오지만 별다른 캐릭터성이 없다. 후반부엔 느끼가이로 캐릭터를 밀고 갔다. 다만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이었음에도 벌칙은 의외로 많이 받았다.(...) 벌칙 횟수만 따지면 유재석 다음으로 많다. 초창기 MC대격돌은 이휘재, 강호동, 유재석 셋이 하던 프로였지만 3명이선 뭔가 부족했는지 이휘재, 유재석과 친분이 있고[18] 롱다리, 숏다리 기믹 덕에 이휘재와 콤비가 어느정도 가능했기 때문에 제4의 멤버가 되었다.[19] 덕분에 출연진 밸런스가 잡히고 라인이 제대로 살게 됐다. 한마디로 존재감은 없는데 없으면 아쉬운 존재. 존재감이 크지 않아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쿵쿵따의 대결 양상을 빠르게 단어를 생각해내는 순발력 대결에서 한방 단어 유도 싸움으로 바꾼 결정적인 계기를 만든 출연자다. 인터넷에서 몰래 알아온 한방 단어를 다른 출연자들에게 들켰다.(...)
3.1.5 이지연
前 KBS 공채 아나운서로 MC대격돌 2기의 진행자.[20] 사실은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진행을 맡았고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은 이휘재가 이끌었다. 다만 유재석, 강호동, 이휘재를 데리고 진행을 한 점은 지금으로선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어떤 면에선 예능계 레전설. 진행은 형식적으로 하였지만 진행뿐 아니라 꽁트나 상황극, 돌발게임 등에선 꽤나 비중있는 역할을 했다. 더불어 여자 아나운서치곤 드물게 노안으로 출연 당시 28살(75년생)이었다. 다른 출연자들보다도 3~5살 연하. 쿵쿵따 멤버들에게 아나운서답지 않게 못 생겼다고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아버지가 이상벽. 그래서 아버지 백으로 KBS에 입사한 건 아닌지 하는 의심도 받았다. 나중에 이휘재가 하도 입이 닳도록 그놈의 전국 1등 드립을 쳐댄 덕분에 안 받쳐주는 얼굴을 실력으로 커버했다는 분위기는 형성.
1기 멤버를 보면 지금으로선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멤버구성원이다. 지금은 예능계 Top 3급(이는 X맨을 찾아라도 마찬가지)이 MC도 아니고 그냥 고정출연자로서 나온 코너. 현재로 따지면 예능판 어벤져스.
3.2 2기(MC대격돌 3기)
3.2.1 임창정
MC대격돌 3기 초대멤버로 들어갔으나 어쩐 일인지 겨우 3회만에 하차해 버렸다.
3.2.2 주영훈
주로 신정환과 짝을 이뤄서 강병규를 공격하거나 짝을 이뤘던 신정환도 공격하는 어택커 같은 역할을 맡았다. 공격력과 수비력은 괜찮았지만 위험한 초대에서는 신정환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많이 당했다.(...) 1기로 치면 강호동인 듯.
3.2.3 강병규
신정환 다음으로 쿵쿵따와 위험한 초대에서 많이 당했으며 바람둥이(?) 기믹과 이승엽에게 홈런 맞은 이야기를 주로 썼다. 그리고 쿵쿵따 벌칙에서 그것이 현실화 되었다. 신정환의 먹잇감이자 1기로 치면 이휘재와 비슷하다.
3.2.4 신정환
1기에 유재석이 있었다면 2기엔 신정환! 위험한 초대에서도 유독 많이 당하고 쿵쿵따에서도 많이 당했다. 임팩트 있는 벌칙까지 도맡아 당하기도...[21] 심지어 쿵쿵따에서는 5회 연속 벌칙을 당하기도 했다.[22] 다만 우승은 유재석에 비해 많이 한 듯.[23]
3.2.5 강성범
임창정의 대타, 강병규와 성씨가 같은 관계로 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발군이지만 그것이 다였다. 위험한 초대에서도 영 임팩트가 없었다는게 문제. 어찌보면 1기의 김한석과 같다고 할까? 그나마 김한석은 벌칙이라도 많이 받았지.
3.2.6 임성민
MC대격돌 3, 4기의 진행자. 특이사항은 추가바람.
3.3 라인
쿵쿵따에서 시작된 편가르기 놀이로 구성하는 인물들의 이름을 붙여 XX라인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건 유강라인. 다른 프로그램에서의 편은 한번 맺으면 끝까지 가는 경향이 있고, 팀의 조직도 제작진같은 외부에서 정해주는 점인데 반해 쿵쿵따의 라인은 자발적으로 만들며 수시로 결합과 해체가 가능하다. 덕분에 속임수나 배신같은 요소가 생겨 재미가 배가된다. 요즘 무한도전에서 자주하는 속고 속이는 심리전의 원류라고 봐도 무방할 듯.
대표적인 라인들.
- 유강라인: 강호동과 유재석은 늘 티격태격 하는 톰과 제리와 같은 설정이였지만, 간혹 사소한 계기로 이 둘이 힘을 합세 해 유강라인이라는 전설의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예를들면 둘다 치질로 고생했는데 같은 의사가 같은 손으로 둘을 치료했다는 사실을 알아서 결합한다던지...물론, 사소한 계기로 금방 깨지기도 한다. 이 경우엔 이휘재랑 김한석이 따로 라인을 만드는 경향이 강하다. 이름을 따로 붙이는 경우는 없지만.
- 이유라인(휘석라인): 보통 유강라인이 깨지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강호동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 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유강라인에서 둘 중 하나가 배신을 하거나, 강호동이 너무 잘 나갈 때. 다만 이경우엔 강호동과 김한석의 라인은 거의 만들어 지지 않는다.
- 이강라인: 위와 비슷하게 유강라인이 깨지거나 유재석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 지는 라인. 이 경우엔 위와 반대로 유재석과 김한석의 라인은 잘 만들어 진다.
위에 나왔듯이 라인의 중심은 유강라인이라고 볼 수 있으며, 다른 라인은 거의 유강라인에서 파생됐다고 할 수 있다. 병풍인 김한석이 꼭 필요한 이유라고나 할까?
4 역대 벌칙 종류
- 쿵쿵따에서 빼 놓을수 없는 감초코너로, 한 사람이 걸리면 벌칙단이 나와서 그 사람을 끌고 가서 벌칙을 주는데, 벌칙 중에서는 정말 사람들에게 웃음을 많이 주는 벌칙도 있었다.
- 여기서 벌칙을 받을 때 나오는 음악은 이박사의 <민요 메들리>이다.
- 위에 나오는 4가지 벌칙 유형 말고도 더 다양하고 재밌는 벌칙들도 있다.
4.1 분장벌칙
- 가장 많이 사용한 벌칙으로, 벌칙단들이 출연자를 끌고 가서 변장을 시키는데, 변장한 출연자들을 보면 정말 웃음폭탄이 터질 정도로 코믹한 분장으로 나타난다. 특히 강호동이 '인어공주'로 변장한 것은 정말 압권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강병규의 소모는여인(젖소부인)과 신정환의 애마부인도 더 압권.
- 또한 김한석의 장나라 분장, 강병규가 웨딩드레스를 입는 벌칙때문에 강병규에게 '남미'여인'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 여기에 더해 유재석은 벌칙으로 기저귀를 차기도 했다.
4.2 대결벌칙
- 주로 권투선수 같이 격투기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벌칙을 받은 사람과 대결하는 형식이다.
4.3 건강벌칙
- 주로 건강주스 마시기, 에어로빅 등 건강에 관련된 벌칙을 수행한다.
4.4 가족오락관 벌칙
- 쿵쿵따 2기에 도입된 벌칙으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폭탄이 터진다. 주로 미션은 종이 입으로 옮기기, 스피드 퀴즈 같이 가족오락관의 코너를 차용했다.
5 인기
이들이 창조한 쿵쿵따 게임은 사람들에게 붐을 일으켰고, 엄청난 인기를 끌며, 고만 고만한 프로그램이었던 일요일은 즐거워를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든다. '슭곰발'이나 '껑거리'라는 잘 쓰이지 않는 우리말을 쓰게 하기도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상상플러스의 원류인지도 모른다. 또한 원소 이름과 새로운 용어들을 발견해 준 프로라고라 할까? 한 때 인기가 많아서 추석특집으로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여한 쿵쿵따 특집까지 있었다.
상당히 오랜기간 전설로 통한 임창정-정발산-산기슭 콤보가 유명하다. 후에 슭곰발[24]이라는 단어가 발견되면서 이 콤보의 공격능력은 없어졌지만 그 후에도 틈만 나면 나오곤 했던 전설의 콤보. 이 콤보가 막힌 건 또 다른 전설이 되었는데 이는 당시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던 슭곰발이라는 단어를 전국에 퍼뜨린 주인공이다. 슭곰발보다 덜 알려졌지만 먼저 알려진 껑거리(멍에의 한 종류)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순 우리말 단어. 슭곰발이 발굴된 뒤로 4인용 쿵쿵따에서 산기슭 말한 사람 역관광시키는 콤보도 나왔다. 슭곰발-발냄새-새벽녘.[25]
그 다음은 이상해. 이상해-해질녘[26]이라는 콤보가 가능했기 때문인데, 그 이후부터는 해질녘이 너무 자주 나오니깐 금지어로 지정하면서 갑자기 해로 시작하는 세글자 단어들이 추가로 금지어가 된다. 그 덕에 이상해가 나오면 금지어를 피하기 위한 머리싸움이 펼쳐졌다.
2기에서는 2자-3자 형식으로 바뀌면서 2자 한방단어도 생겨났는데, 대표적인 예로 부엌, 달걀, 버섯, 조깅, 라듐, 이솝,[27] 기쁨, 콘칲[28] 등이 있다.
6 몰락
41회 만에 MC대격돌 2기(쿵쿵따 1기) 멤버들 중 유재석, 이휘재, 김한석이 정통코메디를 하러 SBS로 넘어가 코미디타운이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호동은 당시 MBC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넘어가면서 쿵쿵따 1기는 끝이 났다. 당시 쿵쿵따는 지속적인 상승세인 예능이었기 때문에 그냥 끝낼 수 없었던 KBS에선 새로운 멤버들을 모아 MC대격돌 3기(쿵쿵따 2기)를 결성했다.
1기 중후반부터 '쿵쿵따' 앞에 '쿵쓰 쿵쓰쿵쓰 쿵쓰 쿵쓰쿵쓰'라는 기이한 구호로 운을 떼며 시작했다.
2기부터는 '아아아 쿵쿵쿵 쿵!쿵!쿵!'이라는 구호로 대체하였다. 벌칙단 멤버 교체(씨름부, 부녀회) 및 가장 많이 벌칙을 받은 사람이 추가 벌칙을 받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여자 연예인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전반전 게임인 위험한 초대로 변화하게 된다.[29]
7 방영 일람
공포의 쿵쿵따 방영 일람 | |
공포의 쿵쿵따 1 | 공포의 쿵쿵따 2 |
8 기타
한때 이게 유행할 당시 써니텐 광고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보기. "맛있어"에서 끝났는데 강호동,이휘재가 "써니텐"으로 잇자 틀린 것이 내용이다.
그나마 2016년 타 방송국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선보였다. 쿵쿵따 멤버였던 유재석을 거론한 것은 덤. 게임 이름은 '인공지능 쿵쿵따'였으나 3글자 끝말잇기 쿵쿵따가 아닌 일반적인 끝말잇기였다. 그리고 상대는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었다는 것이 다르기도 했고.- ↑ 이건 위험한 초대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남자의 자격과 1박 2일은 기억하는데 해피 선데이는 어색하게 여기는 경우와 비슷하다 하겠다.
- ↑ 다만 중복단어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한방단어, 즉 필살기를 찾아 사용하도록 어느 정도 유도된 룰이기도 하다.
- ↑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해 퍼레이드". 해질녘, 해파리, 해병대. 이런 식으로 금지시켜 '해'를 사실상 금지어로 만들었다. 물론 단어를 겨우 찾아내 빠져나갈 때의 스릴 또한 만점. 한번은 유재석이 '육지 동물은 안된다'는 제한을 걸었다. 물에 사는 동물의 경우 앞에 '물'자를 달기로 한 것. 그런데 유재석의 차례에 돌아온 제시어는 당. 결국 유재석은 "물……(한박자 쉬고) 당나귀!"라고 외친 뒤 당당히(?) 끌려갔다.(...)
- ↑ 이때는 KBS FD였다.
- ↑ 여기서 가장 안 뜬 사람이 김한석이지만 그래도 나름 자기 자리는 잡았고, 그 외의 사람이 이휘재, 강호동(!), 유재석(!)이다!
- ↑ 참고로 MC대격돌 1기는 남희석이 메인급이었다. MC대격돌이 신설되기 전에는 임백천.
- ↑ 1회부터 MC대격돌 2기까지 약 4년 9개월 동안 나왔다.
- ↑ 단, 군대 내무반 테마에서는 아예 벌칙을 당해 우승을 하지 못했다.
- ↑ 참고로 가장 벌칙을 많이 받은 희생양은 유재석이었다. 다만 인어공주 분장과 같이 한 번 받을 때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기억에 강하게 남긴 했다.
- ↑ 실제로 강호동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출신이다.
- ↑ 그 실수는 MC대격돌 3기의 신정환이 이어받았다(...). MC대격돌 3기 최종회 말미에 신정환 실수 모음으로 나왔다.
- ↑ 이때 유재석 강호동에게 지금과 같은 진행력은 없었고 붐이나 김신영처럼 자기 위주로만 하기도 바빴다.
- ↑ 무리한도전 초중반에 간간히 깐족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할 때마다 무도게시판은 초토화. 어쩔 수 없이 매너있는 MC로 남게 됐다. 하지만 런닝맨에서는 다시 깐죽거리는 중
- ↑ 이휘재가 미국 여행 중 만난 재미교포 2세들에게 쿵쿵따 비디오를 보여줬더니 유재석을 보고 요다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참고로 김한석은 이탈리안, 강호동은 미식축구선수.
- ↑ 강호동과 휴대폰 안테나로 평생 맞기 내기를 하면서... 이때 유재석이 놀라운 딱지실력을 보이며 평생 때리기 승자가 되었지만 다음주 뒤집기 한방에 역전. 이때 딱지대결은 나중에 쿵쿵따 총결산 편에서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혔으며, 유재석에게 딱지왕 이미지를 부여했다. 딱지 대결 영상보기 이 이미지가 얼마나 오래 갔느냐 하면, 딱지대결이 벌어진 해가 2002년인데 2011년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편에서 멤버들 모두 '저 형 딱지 잘 하잖아'라고 얘기하거나, 2012년 런닝맨에서도 자칭타칭 딱지왕 기믹이 있었다. 그러나 나이의 힘을 이길 수 없었는지 능력자나 뜬금 능력자에게 몇 번 패배하면서 이제는 한 때 딱지왕 정도로 취급받는 중. 물론 어린이날 특집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해 딱지왕 컨셉을 되찾았다. 그러나 사실상 딱지계에선 유재석 vs 김종국 vs 개리의 구도 완성.
근데 다음 딱지 대회에선 이 분이 우승했는데...? - ↑ 유재석의 최초 우승은 첫 회 기준으로 당시 4개월(17주)만에 우승이었다.
- ↑ 대신 유재석이 강호동에게도 같은 벌칙을 제안 결국 벗고온다했다가 강호동에게 잡혀 다시 끌려왔다가 강호동은 벌칙단에게 잡햐서 유재석이 문으로 강호동을 밀어넣는 상황, 결국 강호동도 살찐 인어공주로 변신했다.
- ↑ 셋은 20대 초반부터 친하던 절친이고 서울예전 동기이다.
- ↑ 그 전에 김한석이 해당 프로에서 쿵쿵따 투입 직전에 일본에서 포맷을 수입한
흑역사유리의 성이라는 리얼리티쇼를 찍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MC가 되기 위해 방송국 주차장에 제작된 유리로 만든 집에서 거주하며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원래 100일 살면 나가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MC로 투입 될 수 있었는데, 연예인 가학논란이 일어나서 다 안 채우고 MC대격돌에 투입되었다. - ↑ MC대격돌 2기 첫회(2001년 11월 18일)는 김생민이 진행을 맡았다.
- ↑ 유재석이 마지막 벌칙에서 물에 젖는, 이른바 물 벌칙을 많이 받았다면 신정환은 끌려나가서 몸에 달라붙는 타이즈를 입는, 일명 쫄쫄이(...) 벌칙을 많이 당했다.
- ↑ 유재석도 5번 벌칙을 받은 적(1기 23화)이 있으나, 5판째에 김한석이 '정발산'에서 너무 급한 나머지 '산기슭'을 건너뛰어 '슭곰발'을 말해버리는 실수를 해서 4회 연속에 그쳤다.
- ↑ 유재석과는 달리 단 한 번도 걸리지 않고 우승한 적이 있었다.
- ↑ 다만 슭곰발은 표준어는 아니며 옛말이다. 참고로 슭곰은 큰곰의 옛말. 현재 '슭'으로 시작하는 표준어는 없다. 슭곰발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설명
- ↑ 다만 발냄새는 현재 국립국어원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며, 발 냄새로 띄어써야 한다. 여담으로 개그 콘서트의 달인에서는 수제자(노우진)와 류담이 끝말잇기를 하면서 임창정-정발산-산기슭-슭곰발-발냄새-안나요(...)로 패러디된 적이 있다.
- ↑ 참고로, 새벽녘은 한 단어이지만, 해질녘은 해 질 녘으로 모두 띄어 써야 한다. 해질녘에 대응하기 위한 단어로 녘새발, 녘노을 등이 알려져 있지만 이 단어들 역시 표준어가 아니다. 국립국어원의 설명 현재 '녘'으로 시작하는 표준어는 없으며 녘새발과 녘노을은 은어 혹은 사투리에서 파생된 말로 추정된다.
- ↑ 솝우틔(속옷의 옛말)에 이솝이 깨져버렸다.
- ↑ 다만 chip은 외래어 표기법 상 '칩'이 올바른 표현이므로, 칩트릭(영국 락그룹. 외래어)이라는 단어로 깰 수 있다.
- ↑ 하지만 정작 위험한 초대가 흥한 것은 1기 멤버(MC대격돌 2기)인 유재석과 이혁재를 영입한 MC대격돌 4기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