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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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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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리버풀맨시티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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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번리본머스사우스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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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스완지스토크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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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왓포드웨스트 브롬웨스트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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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크리스탈 팰리스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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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1] FC
Crystal Palace F.C.
정식명칭Crystal Palace Football Club
창단년도1905년 9월 10일
소속리그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Premier League)
연고지잉글랜드 런던 사우스 노스우드
홈구장셀허스트 파크 (Selhurst Park, 26,255명 수용)
구단주제러미 호스킹 (Jeremy Hosking), 마틴 롱 (Martin Long),
스티브 패리시 (Steve Parish), 스티븐 브로잇 (Stephen Browett)
감독앨런 파듀 (Alan Pardew)
주장스콧 단 (Scott Dann)
애칭독수리들 (Eagles), 유리세공사 (Glaziers)
공식사이트[1]
수상기록FA컵 준우승 2회 (1990, 2016)
풋볼 리그 2부 2회 (1978-79, 19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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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05년 영국 런던의 남부 지역을 연고로 창단한 축구 클럽. 인근에 있었던 런던의 건축물 크리스탈 팰리스(Crystal Palace, 수정궁)에서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고, 이 때문에 대한민국의 축구 팬들도 흔히 수정궁이라고 애칭 삼아 부른다.

2 상징

2.1 수정궁

  • 1851년 당시 세계최초로 계최될 제1회 만국박람회를 위해, 벽돌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와 철이 중심으로 건물을 만들었다. 이 때 일했던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1905년 '크리스탈팰리스' 라는 이름으로 축구팀을 창단했기 때문에, 팀 애칭이 유리세공사 (Glaziers)이다. 엠블럼에 화재로 소실되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옛 수정궁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런던에 소재한 자치구인 크로이던 구를 연고로 한다.

  •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 (Selhurst Park)와 홈 유니폼 색깔은 블루와 레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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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독수리

  • 크리스탈 팰리스의 엠블럼에 독수리를 도입한 시기는 1973년부터 1976년까지 감독으로 있었던 말콤 앨리슨 시절이다. 서포터즈의 또 다른 애칭은 독수리들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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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코트는 독수리.

  • 2010년 9월, 크리스탈 팰리스 홈 구장 셀허스트 파크에 흰머리 독수리 카일라가 첫 선을 보였다. 벤피카처럼 실제로 경기장에 독수리가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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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댄스

  • 축구 구단치고는 드물게 치어리더들을 보유한 팀이기도 하다. 크리스탈팰리스는 EPL 유일의 치어리더를 보유한 클럽이다. 덕분에 외국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가장 큰 전력은 치어리더들이라는 유머를 하기도 한다. 경기장을 방문하면, 치어리더들이 팬들에게 함께 사진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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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어리더들은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데, 그때마다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 크리스탈팰리스의 치어리더 크리스탈스에게 정신이 팔린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방송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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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개

  • 치어리더와 울트라스, 서로 상극인 응원문화가 공존하는 묘한 팀.
  • Homesdale Fanatics 라는 이름으로 잉글랜드에서 거의 없다시피 한 울트라스가 활동한다. 유투브 검색해보면 이들을 주축으로 한 팰리스 어웨이 팬 2000명이 아스날 홈팬 5만 여 명을 데꿀멍시키는 영상을 찾을 수 있다.
  • 크리스탈 팰리스는 템스 강 이남, 런던의 남쪽에 있는 팀이다.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 가까이에 유럽 최고의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리는 뉴 몰든(New Malden)지역이 있다.
  • 2014-15 시즌 EPL을 구성하는 20개 팀 중 하나. 2013-2014 시즌 EPL 구단 가운데 가장 늦게 문서가 생성되었다.
  • 중국 축구팬들한테도 잘 알려져 있는 팀인데 예전에 판즈이가 3시즌, 순지하이가 1시즌 동안 이 구단에서 뛴 적이 있었다.

3.1 더비

  • 1940/1950년대에 시작된 라이벌 관계는 1970년대 디비전 3에서 승격을 위해 두 팀이 경쟁하는 와중 크리스탈 팰리스 독수리 응원가에 대항하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은 갈매기 응원가를 부르면서 더 불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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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한국 관련

  • 2015-2016 시즌부터, 이청용이 뛰고 있다.

4 역사

창단 직후 같은 해 창단한 첼시와 지역에서 축구를 하던 사우스햄튼과 더불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가입 신청을 했으나 혼자만 까였다(...). 그래서 1차 대전 이후까지 지역 리그에 참가하다 이 리그가 FA의 3부 리그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승격에 성공, 이때부터 주로 FA의 하부리그에서 축구를 하다가 버트 헤드 감독 시대인 1969년에야 최상위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되었을 정도로 힘겨운 세월을 보냈다.

이후에도 2~3부 리그를 전전하다 1976년에 팀의 선수였던 테리 베너블스가 은퇴하자마자 감독으로 승진하여 팀을 잘 추스리고 유망주들을 잘 키워내서 폭풍 승격을 이뤄내며 3부리그에 있던 팀을 3년만에 1부 리그까지 승격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최상위 리그에서의 두번째 시즌에 영입한 선수들이 망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하위권으로 처지게 되고, 10월 경에 QPR의 부름을 받아서 다시 2부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그리고 베너블스가 통수치고떠난 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8년동안 1부리그로 올라오지 못하다가, 1984년에 취임한 스티브 코펠[2] 감독의 지휘 아래 이안 라이트의 활약에 힘입어 1989년 1부 리그로 돌아왔다. 89-90 시즌 리그에서는 당대 최고의 팀이었던 리버풀에게 9-0으로 두드려맞는 등 고전 끝에 15위에 그쳤지만, FA컵에서는 역사에 기록될만한 난타전 끝에 그 리버풀을 4-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다. 이때 결승골을 집어넣은 사람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역임하고 2015년 팰리스의 감독으로 돌아온 앨런 파듀.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 팰리스는 연장 끝에 맨유를 3-3으로 물고늘어져 결승전 재경기까지 이끌어냈으나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팀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팰리스는 이어지는 90-91 시즌 역사상 최고 성적인 1부 리그 3위를 기록하고 풀 멤버스 컵[3] 우승까지 거둔다. 이때가 팰리스의 가장 빛났던 영광의 순간.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의 창설 이후 팰리스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프리미어 리그의 첫시즌인 1992-93 시즌 득실차에서 밀려 20위로 강등당한다(당시 22개팀). 이듬해 2부 리그를 우승하며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왔지만, 1994-95 시즌 리그의 팀이 22개에서 20팀으로 줄어들면서 4팀이 강등당하게 되는 바람에 팰리스는 22개 팀 중 19위를 기록하고도 또다시 FA에 의해서 강등의 아픔을 당하고 만다. FA를 죽입시다 FA는 나의 원수 이후 절치부심해서 1996/97 시즌에 승격전도사 데이브 바셋 감독의 지도 하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지만 다음 시즌에 결국 강등당했다.

1998년 강등 이후 수년 동안 2부 리그에서 법정관리를 당하는 등 안습의 세월을 보낸 팰리스는 2003-04 시즌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스트라이커 앤디 존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2004년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했지만, 존슨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21골을 퍼부었음에도 이듬해의 강등을 피할 수는 없었다. 2004-05 시즌은 37라운드까지도 강등 확정 팀이 없었을 정도로 치열한 강등권 싸움이 벌어졌었기에 더더욱 안습이었다. 이후 풋볼 리그 챔피언쉽에서 재정난으로 인한 승점 삭감에 또다시 법정관리 등의 험한 꼴을 겪어 오던 팰리스는 2012-13시즌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신성 윙포워드 윌프리드 자하의 맹활약을 앞세워 2013년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했지만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문장, 그 자하조차 맨유로 떠난 채 맞이한 9년만의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시즌은 쉽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예상을 벗어나지 못한 채로 2013-14 시즌을 시작했다.

4.1 시즌

4.1.1 13-14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토트넘에게 아쉽게 0-1로 질때만 해도 두고봐야한다는 반응이었으나 연패를 기록하더니만 리그컵인 캐피탈 원 컵에선 리그1(3부리그)으로 강등당한 브리스톨 시티에게 1-2로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8차전에선 18위 풀럼 FC에게 안방에서 1:4로 참패한걸 비롯하여 영 맥을 못 추고 있으며 19위 선더랜드 AFC를 상대로 안방에서 3-1로 이긴 게 유일한 리그 승리. 6위 에버튼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거 빼고 11차전까지 1승 1무 9패, 승점 4점으로 20위 꼴지로 추락하며 챔피언십리그 강등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런 부진으로 이안 홀로웨이 감독과 계약해지[4]하고 스토크 시티 전 감독인 토니 풀리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했다. 감독을 갈아치운 효과인지 간만에 12차전 헐시티 원정에서 1-0로 이기면서 일단 19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14, 15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뒀다. 17라운드 뉴캐슬에게 홈에서 0-3 완패하며 주춤하나 했지만, 18라운드 빌라 파크 원정을 떠나 아스톤 빌라를 0-1로 물리치며 드디어 17위로 강등권을 벗어났다. 원래 공중볼 경합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던 팀이었는데 여기에 롱볼의 마스터 풀리스가 도착하자 상당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19라운드 상대는 암울하게도 2위 맨시티로 원정. 그래도 홈 전승의 홈깡패 맨시티에게 전력을 다해 맞서며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뭐 맨시티가 허덕이던 탓도 있지만 18위 풀럼에게 같은 승점으로 골득실차에서 앞서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17위에서 버티며 2013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2014년 시작과 같이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시 20위로 추락했다. 그리고 1월에 열린 FA컵 64차전에선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2-0으로 이겼지만 32강전에선 위건 애슬레틱에게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렇게 강등권에 다시 빠질 무렵 1월말 들어서 헐 시티, 스토크 시티를 안방에서 1-0으로 이기면서 일시적으로 다시 강등권을 탈출했다.

2014년 1월을 7승 2무 14패, 리그 14위로 마무리했으나 강등권과 겨우 4점차라서 언제라도 순위가 바뀔지도 모른다. 게다가 2월 2일 아스날 원정을 시작으로 2월 들어서 에버턴,맨유와의 경기가 줄줄이 치룰 예정이라 이 경기 여부에 따라 다시 강등권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 2월 들어 가장만만한 팀이 15위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게다가 팰리스 안방 경기로 리그 25차전, 2월 8일에 치룬다)하나 뿐이다. 결국 3월 들어서 17~18위를 왔다갔다는 하는 상황.

그러다가 31차전에서 리그 1위 첼시가 존 테리자책골로 1-0 승리를 안겨주면서 16위로 올라섰다. 이 승리의 여운 때문인지(?) 카디프 시티를 원정에서 0-3으로 쳐바르고 아스톤 빌라도 1-0으로 이기면서 12위까지 순위가 대폭 올라갔다. 그리고! 34차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4위이던 에버튼 FC까지 구디슨 파크에서 2-3로 이기면서 11위로 올라갔기에 리그 잔류는 안정권으로 들어갔다. 승격팀 중에서도 가장 보강이 적었던 이번 시즌 강등 1순위 후보팀이었던 걸 생각하면 예상외의 엄청난 선전을 한 셈이다. 35라운드에서 웨스트 햄에게 승리하면서 5연승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비록 36라운드 맨시티 안방경기에선 0-2로 지면서 리그 5연승도 막을 내렸지만 남은 경기 패배에 상관없이 리그 잔류는 확실히 해냈다.

31라운드 당시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첼시를 꺾으며 우승권에 지각변동을 일으켰고, 무시무시한 연승행진을 달리며 챔스권 진입이 확실시 되던 에버튼을 적지에서 물리쳐 같은 런던팀 아스날의 4위 수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37라운드에선 우승을 위해 승리와 다득점이 절실했던 리버풀에게 공격축구로 맞불을 놓아 후반 83분까지 0-3으로 끌려다니다 막판 10여분동안 3골을 몰아넣는 드라마를 쓰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무승부로 리버풀 우승을 좌절시켰으며 또한 이 팀은 13-14 시즌 막판 상위권 순위다툼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수정궁이 2013/14시즌 후반기에 상대한 1~3위팀에게 내준 승점은 각각 맨시티 3점(0-2 패), 리버풀 1점(3-3 무), 첼시 0점(1-0 승)으로, 큰 이변 없이 팰리스가 나눠준 승점 그대로 리그 1~3위가 확정되었다(…). 이 정도로 특정 한 팀이 상위권(1~5위) 팀 전체를 상대로 순위감별을 해준 것은 확실히 드문 사례라고 할 것이다. 역대급으로 남을 고춧가루 부대

한편으로 이번 시즌 팰리스가 잔류에 성공하면서 토니 풀리스 감독은 커리어 22년간 단 한 번도 팀을 강등시킨 적 없는 기록을 이어갔고, 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에 이어 시즌 후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또다른 감독상 후보였던 브렌던 로저스가 지휘하던 리버풀을 우승 문턱에서 좌절시킨 임팩트가 그만큼 컸다.

4.1.2 14-15 시즌

그러나 14-15 시즌 개막을 얼마 안 남긴 8월 중순, 갑자기 풀리스 감독이 사퇴했다.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풀리스 감독은 스티브 파리시 구단주와 면담을 가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사퇴 이유는 구단 전력 보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점으로 갈등이 컸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홀로웨이 감독 사퇴시 임시감독을 맡았던 키스 미렌이 다시 임시감독을 맡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개막전은 에미레이츠 원정 경기였고, 적지에서 아스날을 괴롭히는 저력을 보였지만 2-1로 석패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이전에도 팰리스 감독을 지냈었던 닐 워녹 감독을 선임하며 위기를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9월까지는 2승 2무 2패의 균형잡힌 전적으로 중위권에 랭크되었지만 10월부터 5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전반기 2/3가 지나가는 11월 말까지 2승 3무 6패로 강등권에서 헤매기 시작했다. 그래도 15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동점극장의 제물인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 1분 30초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남은 시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전년에 이어 개발살을 내며 역전승, 2개월만에 승리를 거두고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6경기 동안 승수를 쌓지 못하며 18라운드 종료 결과 18위로 강등권에 머무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12월 27일 감독이었던 닐 워녹이 경질되었다. 후임 감독으로는 놀랍게도 거액의 보상금까지 지급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현직 감독이던 앨런 파듀를 선임하였다. 파듀 감독은 상술한 대로 팀의 최고의 시절 주축 선수로 활약한 팰리스의 레전드 출신이다.

파듀 영입 이후 팀은 파듀 감독의 홈 데뷔전 토트넘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고, 사우스햄튼 원정을 가 소튼을 꺾고 FA컵 16강에 오르는 등, 컵 포함 4연승을 달리며 파듀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2015년 1월 29일 숄라 아메오비를 시즌 종료시까지의 단기 계약으로 영입하였다. 2월 2일 윌프리드 자하를 완전 영입하였다.

2월 2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이청용 영입이 확정되었다!!파이팅 그러나 4월까지 뛰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4월 25일 헐시티전 경기에서 드디어 나왔으나 킬패스 하나를 기록한 뒤 실수하면서 팀의 0-2 패배에 기여하며 실패한 데뷔전이 되버렸다.

4월 7일,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기며 11위로 뛰어올랐다. 이제 강등권과 10점 이상으로 승점이 벌어져 연패를 하지 않는한, 강등 걱정은 없을 듯 하다.그리고 파듀가 나간 뉴캐슬은 귀신같은 DTD를 시전 35라운드까지 3연승을 기록하다가 3연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제 남은 3경기를 다 져도 리그 잔류를 확정시했다. 35라운드까지 순위는 12위였고, 최종전에서 스완지 시티 AFC를 잡아내며 10위까지 뛰어오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반기에 강등권에 처몰리던 걸 생각하면 리그 잔류를 해낸 것만으로도 보람있는 시즌이었다.

4.1.3 15-16 시즌

요약 : 파듀스러운 시즌

리그 중반까지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넘보았으나[5] 새해에 들어서면서 공수 모두 문제를 드러내며 추락했다.
그동안 볼라시에, 자하 등 탄탄한 2선들과 수비수 스캇 단의 득점력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리그에서 득점한 공격수가 위컴 딱 한명뿐이다. 그것도 PK로 1골....결국 1월 말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영입, 공격진을 보강했다.
하지만 2월에도, 3월에도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리그에서 마지막 승리는 이청용이 결승골을 넣었던 12월 19일 17라운드. 이후 14경기에서 5무 9패의 처참한 부진을 겪으며 한때 유로파를 노리던 팀이 어느새 리그 16위까지 떨어졌다.

주어진 자원으로 전술을 만들어서 팀을 운영하는 쪽에 강점을 가졌지만 부상으로 인한 선수 이탈 혹은 팀의 분위기가 쳐졌을 시에는 그것을 극복해낼 능력이 전무한 파듀의 단점. 또한 선수단의 관리 능력이 떨어지다보니 후반기 성적이 언제나 좋지 못한 편이다. 이런 파듀의 명확한 단점은 뉴캐슬, 거슬러 올라가서는 웨스트햄에서부터 꾸준히 지적되었으나 감독 커리어 내내 그를 따라다니고 있는 셈. 유연성 부족한 전술과 쓸놈쓸인 선수기용도 이에 한 몫 하고있다.

그리고 33R 노리치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제이슨 펀천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드디어 14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승점 10점차로 벌렸다. 하지만 향후 리그 일정이 에버튼, 아스날, 맨유, 사우스햄튼, 스토크 시티 등의 강팀과 강등을 면하기 위해 죽기살기로 덤빌 뉴캐슬이라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 거기다 중간에 왓포드와의 FA컵 경기도 있어 더욱 안심하긴 이르다.

남은 경기에서도 스토크에게 1승을 거뒀을 뿐 졸전을 거듭했지만 워낙 전반기에 벌어놓은게 많아서 무난히 잔류했다. 최종 성적은 승점 42점으로 15위.

리그컵은 16강에서 맨시티에게 탈락했지만 FA컵에서는 사우스햄튼-스토크-토트넘을 잡고 8강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는 레딩과 맞붙어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볼라시가 얻어낸 PK를 카바예가 성공시키고, 추가시간 막판에 프레이저 캠벨의 쐐기골이 나오며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웸블리로 가게 되었다.
리그에서 긴 침체를 겪는 것과는 반대로 FA컵에선 순항 중.

4강에서는 왓포드를 2-1로 이기고 26년만에 결승에 올랐는데 묘하게도 당시 결승전 상대였던 맨유와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당시 연장끝에 3:3무승부를 해서 재경기 끝에 맨유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었다. 그리고 앨런 파듀 감독은 바로 그 26년전 결승전 두경기에서 풀타임 선발출장했던 인물이다. 자신의 선수생활의 정점에 있던 팀에 돌아와 다시 FA컵 결승에 진출해 리벤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제이슨 펀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가서 1:2로 패했다.

4.1.4 16-17 시즌

5 선수단

2016-2017 크리스탈 팰리스 FC 1군 스쿼드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이름
1GK30px훌리안 스페로니Julián Speroni
2DF30px조엘 워드Joel Ward
3DF30px파트릭 판 안홀트Patrick van Aanholt
4MF30px마티유 플라미니Mathieu Flamini
5DF30px제임스 톰킨스James Tomkins
6DF30px스콧 댄Scott Dann
7MF30px요앙 카바예Yohan Cabaye
8FW30px로익 레미 첼시 FC에서 임대Loïc Rémy
9FW30px프레이저 캠벨Fraizer Campbell
10MF30px안드로스 타운센드Andros Townsend
11MF30px윌프리드 자하Wilfried Zaha
12DF30px마마두 사코 리버풀 FC 에서 임대Mamadou Sakho
13GK30px웨인 헤네시Wayne Hennessey
14MF30px이청용Lee Chung-yong
15FW30px조나단 벤테케 크리스티안 벤테케친동생이다. Jonathan Benteke
16MF30px조 레들리Joe Ledley
17FW30px크리스티안 벤테케Christian Benteke
18MF30px제임스 맥아더James McArthur
19DF30px제키 프라이어스Zeki Fryers
21FW30px코너 위컴Connor Wickham
22MF30px조던 머치Jordon Mutch
23DF30px파페 수아레Pape Souaré
26MF30px바카리 사코Bakary Sako
27DF30px다미엔 델라니 (부주장)Damien Delaney
28MF30px루카 밀리보예비치Luka Milivojević
30GK30px스티브 만단다Steve Mandanda
31DF30px제프리 슐럽Jeffrey Schlupp
32FW30px크웨시 아피아Kwesi Appiah
34DF30px마틴 켈리Martin Kelly
35MF30px듀크 드레허Luke Dreher
42MF30px제이슨 펀천Jason Puncheon
  1. /ˈkrɪs.təl ˈpæl.ɪs/
  2. 맨유 선수이자 설기현레딩에서 뛰던 시절 레딩 감독이기도 하다.
  3. 헤이젤 참사로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영연방 축구 클럽들이 한시적으로 운용한 영연방 모든 클럽의 국제대회.
  4. 몇 달동안 쉬던 홀로웨이 감독은 3부리그 강등위기에 처한 밀월과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홀로웨이 감독의 밀월은 13-14시즌 2부리그 19위를 기록하며 2부리그 잔류를 해냈다.
  5. 12월 말 리그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