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트티라 콤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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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トティラコンボ
성스러운 샘물 다 마를 때, 무시무시한 전사 번개처럼 나타나 태양은 어둠에 묻힐지어다.
"자신의 몸(코어 메달)이 부서지는 소리를 들어봐라!" by 아이스 에이지
구성은 아바렌오 색 배합은 바쿠렌오
초호기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의 1호 라이더 최종폼
제11작 가면라이더 W제12작 가면라이더 오즈제13작 가면라이더 포제
W 사이클론 조커 익스트림오즈 프트티라 콤보포제 코즈믹스테이츠

가면라이더 오즈 주역 라이더 오즈공룡콤보. 통칭 무적의 콤보. 국내명칭은 그대로. 가면라이더 초호기[1]

공룡계인 프테라(프테라노돈), 트리케라(트리케라톱스), 티라노(티라노사우루스)의 코어 메달을 사용해 변신한 공룡계 콤보 형태. 엄밀히 말하자면 공룡계가 아니라 환수계/멸종계로서, 일종의 전설계 콤보다. 참고로 프티라가 아니고 프티라다.[2]

변신 시 나오는 노래는 "프!트!티라-노 사우루~스!"

전용 테마곡은 POWER to TEARER. Tearer는 '난폭한 훼방꾼' 혹은 '찢어버리는 자'라는 뜻이다. 오오 프트티라 오오. 당연하게도 프트티라의 저글리쉬 발음이다. 메달 사운드를 담당한 쿠시다 아키라와의 듀엣이다. 다만, 첫 등장 당시 전용 테마곡이 아직 미공개 상태였었고 이 때문에 강렬한 테마곡을 깔고 첫 등장했던 타쟈도르 콤보와 더욱 비교되는 면이 있다. 후에 에피소드 36에서 에이지가 이 콤보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등장. 그렇지만 그 이후로 등장을 안 한다. 프트티라 콤보로 변신했음에도! 아마 에이지가 프트티라 콤보를 완벽하게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에피소드 41에서도 변신했지만 테마곡은 깔리지 않았다. 다행히 에피소드 44에서 매우 적절한 타이밍에 재등장.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이 테마곡도 PV가 존재한다.

테마곡 말고도 CD2에 수록된 프트티라 콤보라는 전용 BGM이 있다. 본편 에피소드 31, 33, 34,36,41에서 등장.

2 스펙

신장:205cm / 체중:95kg
펀치력:10.5t / 킥력:20t
점프력:한번 뛰어서 210m
주력:100m를 3.3초
콤보 고유 특수능력:냉기
특수기:불명
무장:메다가브류
필살기:블래스팅 프리저(스캐닝 차지)
필살기1:그랜드 오브 레이지(메다가브류 액스모드 시 170t)
필살기2:스트레인 둠(메다가브류 바주카 모드 시 200t)

공룡+인간! 수억년의 시간을 넘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금 사상 최강의 BRAVE한 콤보가 탄생했다! 듣고 놀라거라!!!!

오즈 TV판 최강의 콤보. 지상 최강의 생물인 인간 공룡의 힘을 가져, 다른 콤보를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은 프트티라 콤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한때 최강의 콤보로 이름을 날렸던 타쟈도르 콤보 그 이상의 수준. 타쟈도르 콤보를 포함한 타 콤보들과는 일선을 긋는 강대한 존재로, 그것을 증명하듯이 강화 피부인 '오즈 아머'도 다른 콤보와는 다른 백색의 '엔션트 오즈 아머'로 강화된다.

그러나 너무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 탓에 에이지가 받는 부담은 비정상적으로 높기 때문에 에이지의 육체에 타 콤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담을 가한다. 또한 에이지의 몸에 있는 공룡계의 메달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 변신 중에는 에이지의 의지가 아닌 공룡계의 메달의 의지로 움직이기 때문에 에이지가 의식을 잃어버려 주위 전체가 공격대상으로 인식되는 제어불능의 위험한 형태이기도 하다.

공룡계 코어메달의 특성상 그 사용은 필연적으로 프트티라 콤보로의 변신을 의미하는 것에 더해 그 변신마저도 본인의 의지로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콤보의 획득과 동시에 오즈는 항상 폭주의 위험성을 끌어안고 있게 되었다.

평소 공룡계 코어 메달은 그릇으로 있는 에이지의 체내에 흡수되어 있으나, 에이지가 위험에 처하면 콤보를 형성하는 3장의 메달이 자동적으로 분리, 강제적으로 프트티라 콤보로 변신한다. 이는 공룡계 그리드의 그릇 중 하나인 히노 에이지를 지키기 위한 방어기재이기도 하며[3] 마키 키요토그리드야미를 만드는 힘을 손에 넣었다면, 에이지는 그리드의 강력한 신체능력을 손에 넣었다고 할 수 있다. 즉 프트티라 콤보는 정확히 말하자면 그리드에 가까운 존재란 뜻. 공룡계의 코어 메달이 자신의 의지를 갖고 있는 점에서 본다면, 프트티라는 사실상 보라색 그리드의 대체 육체나 다름없을지도 모른다.

또한 공룡계 야미와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공룡계 야미의 특수 능력인 코어 메달의 욕망을 없애 변신을 해제하는 능력이 일체 통하지 않으며 코어 메달의 파괴가 가능하다. 이것은 욕망이 잠재되어 있는 다른 코어메달과 달리 공룡계 코어 메달의 속성은 무(無)이기 때문.

변신 시에는 빙하기를 생각하게 하는 굉장한 냉기를 발해, 공룡과 같은 포효를 한다. 공룡계 코어 메달의 힘에 의해 근육량이 대형의 공룡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전신을 중후한 외골격이 보호하고 있어, 파워·스피드·방어력을 양립시킨 육체를 가지고 있다. 그 육체능력은 모든 콤보를 뛰어넘으며, 등에는 프테라노돈의 특징을 이어받은 날개가 있어 타쟈도르 콤보처럼 초고속 비행 역시 가능하다. 또 이 콤보를 보는 이들에게 두려움(공포)을 주는 특징도 갖고 있다. 스토리에는 없지만, 실제 현실에서 프토티라 콤보의 모습을 보고, 우는 아이 사진이 나온 적이 있다. 체공 능력도 그렇고 전투력도 그렇고 타쟈도르의 상위호환이라는 느낌.

지금까지의 코어 메달과는 달리 공룡계의 코어 메달은 다른 코어 메달과는 절대로 조합할 수가 없어 아종형태로의 체인지는 불가능한데, 그 이유는 이미 멸종한 고대의 동물인 공룡의 메달이 아직 현존하는 다른 현대 동물들의 메달과는 상성이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공룡의 현존 직계 후손격인 조류마저도 그 지나치리만큼 강력한 힘 때문에 공룡계 코어 메달은 「금단의 코어메달」로서 800년 전에는 이 코어 메달이 아예 사용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드들은 이 코어 메달의 정체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다.[4]

그런 탓인지, '메달의 나무'라고 하는 메달의 계급표에 공룡계 코어 메달(환수계/멸종계 코어 메달)은 등록되어있지 않다. 만약 800년 전에도 사용이 되었다면 아마 멸종계/환수계 코어 메달은 아마도 앙크와 동급의 지위(귀족)에 위치해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그 속성이 다른 그리드나 오즈와는 전혀 다른 '무(無)'라는 점이나 메달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체제에 속하지 않는 야생의 파괴자라고 할 수도 있다. 공룡계 코어 메달은 앙크조차 튕겨낼 정도로 차원을 달리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고, 공룡계 코어 메달을 통해 그리드화하는 의 야미는 타 야미에 비하여 수십 배 강력하기 때문.

3 전용 무장 - 메다가브류

항목 참조

4 기술

<특수기>
불명.

<특수능력>
냉기 방출 - 변신 시 방출하는 냉기만으로도 적을 순식간에 얼릴 수 있다. 거의 절대 영도 급이다

냉기 분사 - 에피소드 42에서 로스트 앙크가 발사한 화염을 입에서 냉기를 분사해서 막아냈다.

꼬리치기 - 티라노 메달의 힘을 이용한 꼬리로 강력히 후려친다.[5]

<필살기>
"스캐닝 차지 - 블래스팅 프리저"[6] - 어깨에서 와인드스팅거를 전개해 적을 관통한 다음 적의 움직임을 봉쇄한 뒤 프테라노돈의 날개에서 강력한 냉기의 바람을 일으켜 적을 얼려버린 후 티라노사우루스의 꼬리로 적을 박살내버린다.

"메다가브류 필살기 - 그랜드 오브 레이지" - 셀 메달을 먹인 메다가브류로 적을 베어버린다. 본 콤보에서는 아직 사용하지 않았고 사고조 콤보가 메다가브류를 소환해서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프트티라 콤보 상태에서 사용한 건 파이널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48에서였다.[7]
"메다가브류 필살기 - 스트레인 둠" - 셀 메달을 메다가브류에 먹이는 것으로 발동해, 메다가브류 바주카모드에서 강력한 보라색의 에너지를 발사한다. 그 위력은 셀 메달 1개로 강력한 공룡계 야미를 일격에 폭살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셀 메달 1개당 200t급.

5 상세

TV판 에피소드 32부터 등장. 무비대전 코어에서 공룡계 그리드 길이 언급되어 콤보와 같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여겨졌으나 결국 길? 그런 거 없다.

일단 생김새 때문에 일본 웹상에서 붙은 별명은 블랙겟타로 가슴의 오랑 서클의 테두리가 다른 콤보와는 뚜렷하게 형태가 다르다. 다른 콤보와는 차원이 다른[8] 강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다 다른 메달과 조합이 불가능하며, 에피소드 32에선 대놓고 무적이라고 나오기도. 또 다른 최강콤보론 가타키리바 콤보가 있지만, 얘는 그리드나 야미를 상대로 최강.

타쟈도르와는 대비되는 점이 많은데 메다가브류의 설명에 5종 콤보의 변신송 가라오케 버전이 들어가는데, 유일하게 타쟈도르 콤보의 변신음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타쟈도르 콤보와의 공통점>

  • 오랑서클의 테두리가 금빛이다.
  • 전용 무기가 있다.
  •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
  • 전용 테마가 듀엣 곡이다.

<타쟈도르 콤보와의 차이점>

  • 타쟈도르의 오랑서클을 이루고 있는 불멸을 상징하는 불사조와 이미 멸종된 생물인 공룡.
  • 상반되는 속성인 타쟈도르의 불과 프트티라의 냉기.
  • 방패인 타쟈스피너(방어적)와 도끼/바주카포인 메다가브류(공격적).
  • 타쟈스피너는 코어 메달의 힘과 셀 메달의 힘, 둘 다 사용하지만 메다가브류는 메다쟈리버처럼 셀 메달의 힘만을 사용한다.
  • 모드 변경 없이 원거리 공격이 되는 타쟈스피너와 모드 변경을 안 하면 원거리 공격을 못하는 메다가브류
  • 오즈아머의 색깔이 타쟈도르는 검은색, 프트티라는 흰색이다.
  • 아종조합이 가능한 타쟈도르와 아종조합이 불가능한 프트티라.
  • 오랑서클 주변 금테의 형상이 타쟈도르는 다른 콤보/아종(특히 타토바 콤보)처럼 매끈한데 반해 프트티라는 톱니바퀴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겼다. 잘 보면 코어 메달 같은 형태다.

이렇게 떡밥이 많은지라 앙크와 타쟈도르 콤보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래저래 전작팡 메모리를 연상케 하는 구성. 오즈 아머가 타 콤보들과는 달리 백색인 것도 그렇거니와 자격자가 위험에 처할 때 사용한다는 것, 다른 메달이나 메모리와 상성이 나쁘다는 것[9] 또한 그렇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에피소드 32에서 첫 등장했지만 평가는 "스캐닝 차지 왜 썼냐?".(…) 실제로 변신한 후 냉기가 뿜어져 프테라노돈야미를 얼리고, 공중전에서 나온 발 CG에 이어서 스캐닝 차지부터는 갑자기 안 그래도 발CG인 CG가 더욱 빈약해지고 박력도 떨어지며 김이 샜다. "대체 꼬리는 뭐냐?"라는 의견이 많은 듯.

스캐닝 차지를 한 후, 어깨의 뿔이 늘어나서 푹 찌르고 얼리는 것까진 그나마 좋았는데 갑자기 등을 돌리더니 꼬리를 강아지 꼬리 살랑거리듯 흔들다가 후려치는 부분에서 뿜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10] 차라리 꼬리로 후려치더라도 좀더 역동적인 동작을 했으면 이정도로 욕먹진 않았을거다. 다만 무적의 콤보답게 둘이서 쩔쩔매던 프테라노돈야미 두 마리를 혼자서 썰어버리는 절륜한 파워를 보였다.

사실 무적의 콤보와 그 흉폭성으로 인한 폭주를 표현하고자 했으면 그냥 메다가브류를 뽑거나 맨손으로 닥돌해서 미친듯이 두들겨패고 썰어버리고 작살내면서 메달 뜯는 게 연출면에서 더 나았을 거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괜히 너무 상식적(…)으로 행동해서 더블의 팡조커와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파워는 강하지만 첫 등장했을 때의 박력이라든가 긴박감, 임팩트가 생각보다 약한지라 말이 많은 것. 다만 폭주는 팡조커처럼 1회용이 아닌지 에피소드 34에서 히노 에이지가 "내게 힘을 빌려줘!"라는 클리셰를 보여줬음에도 "힘은 빌려주지만 싸우는건 내가 함"이라는 전개로 클리셰를 무시했다. 덧붙여 프트티라 콤보는 짦은 등장이지만 지금까지 상당히 자주, 거의 1화당 한번씩 출연했는데 그리드, 야미 그 어떤 존재도 프트티라 콤보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그야말로 무적.

비록 첫 등장은 미묘했지만 확실히 오즈의 최강 콤보는 사실인 것 같다. 에피소드 33에서 변신하자마자 프테라노돈야미를 단 일격으로 즉사시켜 버리고 가면라이더 버스고토 신타로의 합동공격도 전혀 통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코어 메달 8개를 되찾아 거의 완전체에 가까워진데다 타 그리드들의 코어 메달 여러 개를 흡수해 타 그리드들보다 훨씬 강한 힘을 지니게 된 카자리조차 프트티라에게 상처 하나 전혀 주지 못하고 힘싸움에서 밀려서 결국 도망갔다. 애초에 이런 카자리와 대등하게 싸운 타쟈도르 콤보와 비교해서 스펙상 1.5배 정도 우위에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에피소드 34에선 로스트 앙크, 카자리, 후쿠로우야미 이렇게 3:1로 싸우는데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프트티라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아예 이 상태에서 카자리의 치타 메달 1개를 한방에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오 프트티라 오오. 게다가 로스트 앙크의 강력한 라이더 킥을 맞고도 전혀 흠집 하나없이 무사한 엄청난 방어력을 보여줬다. 참고로 그 킥의 위력은 최소한 타쟈도르 콤보의 필살기(위력 120t)와 동급이다. 어떻게 보면 타 최종 폼 라이더 수준의 라이더 킥을 맞고서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는 얘기로 다른 콤보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피소드 36에서는 자신의 의지로 코어 메달을 꺼내서 변신한 후 폭주하지 않고 프트티라 콤보를 완벽하게 제어하는데 성공해서, 우바, 유니콘야미, 가멜, 메즐을 동시에 박살내버렸다. 이 때 처음으로 전용 테마곡이 나왔는데 여기서 의의를 둘 것은, 처음부터 등장하자마자 테마곡이 나온 것이 아닌 폭주를 제어하면서부터 등장한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에피소드 32~34까지 프트티라 콤보로 변신하는 것을 보면 황금빛으로 변하면서 보라빛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에피소드 36 이후부터는 황금빛이 아닌 보라빛. 즉, 에피소드 32~34까지 프트티라 콤보로 변신하자마자 황금빛에서 보라빛으로 변한 것은, 폭주상태를 뜻하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일지도 모른다.

또한 이후에도 블레이드 킹폼 같은 무적기믹에 장시간에 걸쳐 계속 사용하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버리는 사태까지 있는 최강폼이 될지 주목해봐야 할 듯. 이게 단순히 흘려넘기기엔 작중에서 몇몇 미묘한 점이 보이고 있다. 보라색 코어 메달이 몸 속에 들어오기 전에 에이지는 앙크에게 의존해서 야미를 찾았지만, 보라색 코어가 몸 속에 들어온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혼자서 마키 키요토 박사의 공룡계 야미를 감지한다. 에피소드 36에서도 환수계 야미인 유니콘야미를 감지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프트티라 콤보를 제어할 수 있던 것도 그 콤보의 부담감에 의하여 지쳐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면 그만큼 본격적으로 그리드화 되어 가는 걸로 추정된다. 게다가 에피소드 37에선 눈이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보라색 야미도 아닌 가멜과 메즐의 중량계, 수서계의 합성야미마저 감지했다.

첫 등장의 임팩트는 타쟈도르 콤보보다 못했지만, 팡조커처럼 1회용이 아니고 지속되는 폭주의 위험성, 다른 콤보들은 한 번씩 겪은 후퇴 혹은 패배를 겪지 않는 점, 심지어 적의 괴인인 그리드의 공격에도 별 데미지를 입지 않는 막강한 힘과 방어력, 스피드 등으로 여러 가지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11] 이 콤보의 단점 아닌 단점이라면 작외에서도 신나게 무적이라고 해주고, 실제로도 작중에서도 무적이라서 어떤 위기에 몰려도 걱정되지 않는다는 점.

전투 중의 폭주를 제외하면 큰 단점도 없었고, 그 폭주마저 해소되어 사용하기 좋은 힘이 되나 했지만, 너무 강한 힘 때문에 에이지가 자신의 힘을 과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즉 다른 폭주에 대한 위험성을 떠안게 된 것. 에피소드 40에서 에이지는 작중 처음으로 힘을 상대에게 내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상대가 힘 내세우길 좋아하는 앙크고 히나신고 형사를 위함이였겠지만, 앙크에게 "바보 같긴. 그런 식으로 자신의 힘을 과신해서, 800년 전의 왕도 폭주한 거다."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 더는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에이지가 그 말을 했을 때 에이지 안의 그리드를 암시하는 공룡 울음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에이지도 말만 거창하게 한 것일 뿐, 로스트 앙크와 대치했을 때 이 콤보밖에 쓸 수 없단 걸 알면서도 잠시간 주저했다. 더군다나 히나가 "에이지 군, 저렇게 힘을 썼다간 또 폭주해버려…"라고 하는 걸 보아 여전히 완전제어란 먼 이야기로 보인다. 거기다 자신의 메달 8개를 되찾아 거의 완전체에 가까워진 로스트 앙크가 엄청나게 강한 바람에 이기지도 못했다. 아직 완전히 흡수하지 못한 탓에 퇴각하는 앙크를 몰아붙이다가 킥을 맞고 벽으로 날라가는 굴욕까지 겪었다.

하지만, 완전히 졌다고 할 수는 없는 게 메다가브류조차 사용하지 않았다. 애초에 폭주를 감안해 힘을 제어하려 드는 걸 생각하면, 폭주 상태에 비해 약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예상은 에피소드 42에서 진실로 나타났다. 힘을 제어하려고 어정쩡히 싸우던 때와 달리 폭주하자마자 제대로 싸우는 로스트를 죽일 수 있었기 때문. 설령 그런 게 아닐지라도 강력한 적이 등장하지 않으면 극중 긴장감이 없으니까 이제서야 대등히 상대할 적이 나타났다 볼 수 있다.

다만 마키 키요토 쪽이 공룡계 메달에 대한 제어권이 더 강해서인지 마키가 등장했을 때는 프트티라 콤보를 사용하지 못했다. 그리고 에피소드 38의 묘사를 보면 에이지 쪽이 마키의 정신간섭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완전한 그리드가 되기 위해 코어의 모든 힘을 받아들인 마키와, 위기 시에만 메달의 힘을 빌리려는 에이지의 차이로 인해 이런 일이 생긴 모양. 앙크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메달을 빼앗긴다'고 발언하였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너무 무적으로 만든 것을 인정했는지, 이런 식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것 같다. 제작진이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그렇게 저희들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로스트 앙크가 호적수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란 예상관 달리 에이지가 폭주를 제어하면서 싸울 땐 거의 호각이었지만 막상 폭주하기 시작하자 즉각 발라버린다. 그리고 날개를 하나씩 처리한 뒤, 메다가브류로 코어 메달 3개를 파괴해[12] 로스트 앙크를 소멸시켰다. 이후 남은 코어 메달과 셀 메달이 모여 앙크가 부활하지만, 완전히 부활하지 못한 탓인지 되려 최악의 적으로 돌아섰다.

에피소드 44에서 이전 전투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완전체(+ 다른 그리드들의 코어 메달 다수 흡수)가 된 카자리를 상대로 변신, 초반엔 부상+완전체 카자리의 압도적인 힘에 고전하지만 함께 싸우던 고토가 당하는 것을 보고 울부짖더니 메다가브류 일격에 카자리의 라이온 메달 하나를 반파시켜 카자리를 도망치게 만들었다. 폭주하는 것이 더 강한 점이나 이번 싸움을 봤을 때 분노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듯 한데, 아무래도 '공룡'이라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다.

에이지가 그리드화한 이후에 프트티라가 될 때는 스캔 없이도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에이지 그리드에다 완전체 앙크가 아군이 되는 전개라 막판에 타토바나 타쟈도르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게 아닌가 했지만,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훌륭히 마키와 공중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메달을 받아간다'며 팔을 찔러넣은 마키와 이 상태에서 같이 다리를 동결시킨 후, 이전에 집어넣은 모든 셀 메달을 메다가브류에 먹인 후에 찍었지만, 메달의 그릇이 마키를 재생시켰기에 완전히 해치우지 못한다. 그리고 변신은 해제되고 등장은 끝난다. 하지만, 프트티라 콤보의 보라색 메달은 타쟈도르 콤보와 함께 멋진 마지막을 장식했다.

본편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에이지가 소유한 환상종 메달 7개가 전부 부서지면서 사라졌는데, 막상 마키의 몸을 구성하던 나머지 3개는 확실히 부서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MAX에서 나올 떡밥일 거란 추측이 많았으나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아바렌오를 구성하는 3마리 폭룡 팀과 유사해서 아바렌오의 라이더 버전이 연상된다는 평이 있다. 그래플러 바키에서 한마 바키피클과의 대결에서 비슷하게 프테라노돈,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으로 구성된 "합성공룡권"을 쓴 적이 있다. 그 형상을 보는 자는 두려움을 느낀다고도 한다.

또한 '실질적으로 최종보스의 힘과 동류이며 최종보스와 마찬가지로 변해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설정은 헤이세이 라이더 첫 작의 주역인 선배 라이더 쿠우가얼티밋 폼과 유사하다. 블레이드 킹 폼과도 닮은 점이 있다.

여담으로 무패를 찍을뻔했지만 안타깝게 무패는 못찍은 헤이세이2기라이더 최종폼중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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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 플레이![13]
  1. 전체적인 컬러링이나 폭주, 또 한번 폭주하면 못 이길 적이 없는 등 거의 에반게리온의 초호기의 오마쥬로 봐도 무방. 넷무비에서 대놓고 에반게리온 드립을 쳤다.(...)
  2. 일본어 발음으론 '토'지만 '트'가 맞다. 프트티라 콤보의 중간에 있는 트리케라톱스는 스펠링으로도 '트'가 맞기 때문. 프토티라는 저글리쉬다.
  3. 마치 가면라이더 W의 팡 메모리를 연상케 하는 설정이다. 마침 둘 다 공룡이네
  4. 후에 나온 소설판에서는 800년 전의 왕이 앙크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화를 나누다가 코어 메달을 파괴할 수 있는 그리드에 대한 정보를 앙크에게 가르쳐준다.
  5. 해당 에피소드에서 심각한 발CG로 프트티라의 첫 등장을 망쳐먹은 원인으로 꼽힌다. 그래도 공중에서 싸울 땐 CG가 좀 딸려도 기동성이 있어서 박력이 있는데 땅에서 쓸 때는 추하다.추하다보기엔 그렇고 너무 귀엽다 꼬리 살랑살랑
  6. 헤이세이 라이더 철저 대백과에서 기술명이 공개되었다.
  7. 셀 메달 1개만 넣어도 위력이 3배라는데, 에피소드 48에서 무한한 셀 메달을 메다가브류에 넣었으니 실제 위력은 170톤을 훨씬 뛰어넘고도 남을 거 같다.
  8. 필살기가 1000톤타마시 콤보는 제외. 애초에 얘는 극장판 전용 콤보니까.
  9. W팡조커는 조커 메모리 이외에 조합이 불가능하고 프트티라 콤보 역시 다른 메달과의 조합이 불가능하다.
  10. 게다가 들리는 얘기로는 '프트티라 등장신이 에피소드 28의 영화 촬영신과 플롯이 똑같은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11. 그래도 에피소드 40까지 이 폼을 '최강폼', '최종폼' 등으로 인정치 않는 팬들도 상당수 있다. 대립각에 서 있는 타쟈도르를 지지하는 팬들과 나리키리 버클에 숨겨진 기믹이 있을 거란 가능성을 근거로 삼아 나온, 일명 '타토바 링' 등을 지지하는 팬들이 있어 팬덤에서 나아갈 길은 험난하다. 물론,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 중에서 최종폼, 최강폼의 기준이란 극히 애매한 것이기에 이런 걸 가지고 공식적인 언급을 무시하며 자신의 의견만을 지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12. 타카(), 쿠쟈크(공작), 콘도르 각각 한 개씩.
  13. 사실 MBC에서 방영한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 날>의 일본 대지진 100일 후 특집에서 한 아이가 자신의 소중한 장난감 프트티라를 테이프로 감아놓은 모습이다. 떨어져서 망가질까봐.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