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치카

이영도 작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한 레콘 남성.

1 눈물을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제 2차 대확장 전쟁시기 최후의 대장간에서 처음 등장한다. 최후의 대장간에서 화신찾아 1년을 기다려온 티나한이 다스도을 과부보쌈하듯이 데려오자, 화난 다스도를 말리는 두 레콘중 한명. 자신도 처음엔 티나한에게 끌려왔지만, 그 이유를 알게되자 티나한을 용서했다며 화난 다스도를 달랜다. 최후의 대장간에 무기를 받으러 온 젊은 레콘.

2 피를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최후의 대장간에서 대장장이로 등장한다. 주로 만드는 무기는 레콘전용 단검. 가게 이름은 '헤치카의 일인일인(一人一刃)'. 최후의 대장간에 찾아온 황제사냥꾼 지멘을 알아보기도 한다. 사라티본군을 위한 무기를 만들어달라는 제이어 솔한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무기용 단검 1000자루를 만들기도 한다.

돔이라는 인간 소년을 키우고 있다. 어렸을때부터 키웠다고 한다. 가게에서 단검파는 일 시키려 그랬다고. 돔이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사모으자 '어린애에게는 장난감이 필요한 법'이라면서 넘어간다. 돔이 빙해에 쓰러져있는 아실을 데려와 입히고 씻기고 먹힐때도 그리 간섭하지 않는다. 후에 성인이 된 돔이 최후의 대장간을 떠나면서, 그의 이름을 성으로 삼는다.

아실은 그를 보며 전통을 지켜나가는 자들이 대개 그렇듯 케케묵은 교사가 아니라 표류자 같은 느낌을 받았다. 최후의 대장간에서 일하는 대장장이라는 점과 담담한 성격 때문에 그런 아실이 감상을 품게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