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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1] ~ 2016.07.08.
안예모와 동급의 돌팔이. 무지에 기반한 혹세무민으로 여러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자신도 결국 그걸로 끔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 사람 말을 믿느니 지금 당장이라도 병원에 가라.
1 개요
대한민국의 자칭 작가/의학 칼럼니스트. 호는 우보(牛步). 허현회는 자신이 한겨레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했다고 주장했으나 SBS 궁금한 이야기 Y 촬영 당시 신문사에 확인한 결과 기자가 아니라 영업부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기사. 스스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고 주장. [2]
2 음모론
음모론에 빠지면 사람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허현회는 스스로 시민운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3] , (사실이라면) 시민운동을 하면서 읽은 음모론 서적이 그의 사이비의학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즉, 운동권에서 널리 읽히는 음모론 서적 상당수가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행태를 소수의 사악한 집단의 음모로 서술하고 있는데, 허현회는 바로 이런 논리에 너무 깊이 심취한 것이다.[4]
허현회의 사상에 큰 영향을 준 한 축은 바로 미 제국주의에 대한 음모론적 저술이다.[5] 많은 운동권 서적들이 미국 군산복합체의 문제점을 음모론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6] 허현회는 이를 의학쪽으로 접목시킨것. 이러다보니 허현회는 미국의 의학계와 의학자본이 존재하지 않은 병을 꾸며내면서 독성물질로 가득 찬 약을 팔아 환자들의 돈을 빼앗고 죽인다는 나름의 논리를 만들어 냈다. 즉, 의사들이나 제약회사들, 그리고 학계가 모두 담합해서 환자에게 진단을 명목으로 방사능에 노출시키며, 약이라는 명목으로 독극물을 처방하여 환자를 서서히 죽인다는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나온 것. 그는 이런 합성물질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병세는 호전되지만 몸의 면역력(또는 생명력)을 약화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암환자가 사망하는 것은 암자체가 아니라 암치료를 위한 처방 때문이라고.
또 하나의 축은 바로 환경음모론. 이 또한 수많은 극단적 환경단체가 펴낸 음모론적 환경서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거대 화학회사나 종자회사들이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GMO를 이윤을 위해 그대로 내놓고, 정부기관이나 의학단체들은 이를 묵인한다는 것. 그러므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과 무관한 초유기농 자연식품을 먹어야 한다는 논리다. 그에 따르면 암이나 에이즈, 당뇨나 고혈압같은 성인병은 감기와 같이 일시적인 병이며, 이런 자연식품만을 복용하면 낫는다고 한다.
이 두 음모론이 바로 허현회의 소위 자연의학의 출발점이 된다. 제대로 된 과학지식 없이 이렇게 단편적인 음모론 서적으로 얻은 지식을 엮어 자신의 사이비의학을 완성했는데, 여기에 기존 의료계에 대한 대중이나 반감이나 불신을 교묘히 이용하여, 이런 자신의 음모론을 널리 퍼트렸다.
허현회의 첫 저서는 의학서적이 아니라 록펠러일가의 치부과정을 음모론적으로 다룬 <그들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부의 제국 록펠러 재단의 진실>이었다. 그는 여기서 록펠러일가가 돈을 벌기 위한 역사를 서술해 나가다가 갑자기, 이들이 의학계와 제약업계를 지배하여 병을 조작해서 환자들의 돈을 번다는 음모론으로 넘어간다. 이 책의 마지막 결론은 세계는 "빅브라더"의 손에 있다는 것.
여기에 의학계에 대한 적개심도 한몫했다. 허현회가 죽기전에 남겼다는 글을 보면, 의사의 처방을 "돈벌기 위한 수작", 의사(및 한의사)들이 "환자를, 환우로 보지 않고 돈벌이로 본다"등등으로 기존 의료계에 대한 강력한 불신과 증오심을 여과없이 표출하고 있는데, 이런 피해망상으로 자신의 조잡한 사이비의학을 합리화하는 것이다.
저런 어설픈 음모론에 기반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죽기직전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의학계는 록펠러를 비롯한 자본이 지배하고 있으며, 자기는 이에 맞서 싸우는 광야의 선지자라는 망상에 빠져있던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트리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했고, 자신도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자업자득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신도를 양산하고 그의 서적이 아직까지도 흡사 경전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3 행적
사실 이 사람의 주장은 자칭 민족 자연의학자 장두석(1938)의 주장과 거의 대동소이하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스승-제자 관계라고 봐도 된다.
자신의 주장에 따르면 어렸을 때 큰 교통사고를 당해서 뇌수술을 두번이나 했고, 이렇게 병원에 드나들면서 화학폐기물인 약을 계속 상복하다보니 몸이 너무 안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약을 모두 끊으니까 몸이 좋아지고 건강해졌다고.
이 사람이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인데, 아래에 설명할 여러 책이 무려 베스트셀러가 되며 의학작가 직함을 달고 각종 언론에 출연한다. 그는 책만 쓴 것이 아니라 강연을 다니면서 추종자들을 모았고, 일부 환자한테는 의사처럼 진단이나 처방까지 하기도 했다.
안예모 다음으로 악명 높은 집단인 다음 카페 “약을 끊은 사람들”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해당 카페는 의학적 치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단식, 현대의학의 실체, 자연치유력, 민간의학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 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현대의학 불신 및 유사과학의 천국. 개인정보까지 관련법을 위반하며 받고 있다.
이 카페에서 허현회의 자연치유법을 믿고 진짜로 현대의학 진료를 끊었다가 사망한 사례도 나왔다. 현대의학을 끊고 병이 나은 사람은 인터넷에 성공체험담을 올리지만 죽어버린 사람은 인터넷에 글을 못 쓴다는 만고불변의 진리 및 자연치유법을 따르려면 깊은 숲과 계곡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런 곳에서는 인터넷 접속 및 컴퓨터 사용이 용이하지 않아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는 더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청년의사라는 의료 전문지가 그의 행적을 문제삼았지만, 원래부터 사이비의학을 적극적으로 비판하기보다는 무시하는 의료단체들은 가만히 허현회의 허황된 주장을 그대로 내버려두었고,[7] 허현회는 계속적으로 "신도"를 모을 수 있었다.[8]
허현회의 사망 원인 중 하나가 결핵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게, 결핵은 생물안전 3등급 전염병임에도 불구하고 허현회가 병원을 전전할 때는 자연치료를 해야 한다며 6인실을 고집했다. 사람의 기운을 받아 전염병을 치료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이게 말이 안되는 것은 이 글을 보는 위키러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 터. 병원에 가서 현대의학의 치료를 거부(...)하던 허현회는 상지대 한방병원에서 3일, 춘천한방병원에서 10일, 부천 자생한방병원에 들어갔다가 당연히 질병이 악화. 25일간의 한방치료와 13일간의 현대의학적 치료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 해열제, 이뇨제 처방을 거부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처방된 항생제를 의사 몰래 절반만 먹고 버리다가(!)[9] 너무나도 당연히 병을 고치지 못하고 죽게 된 것.
이전에 허현회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라는 책에서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진통제 등은 석유폐기물인 벤젠이나 콜타르에서 추출한 합성물질로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어서 면역력을 크게 파괴시키고 간 기능을 빠르게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자신이 결핵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니 처방받은 항생제를 자발적으로 먹었다(...) 파상풍에 걸렸을 때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던 안예모 회원의 모순이 연상되는 일화. 그래도 항생제=합성물질이라는 논리는 버리지 못했는지 절반은 의사 몰래 버렸다. 안 먹느니만 못하므로 이게 더 나쁘다.
여기저기 자연치료를 찾아 돌아다니던 허현회가 사망 4개월 전 동안 결핵 보균 상태로 항생제도 임의로 양을 조절해서 결핵균의 자연치유력 내성도 길러준(...) 상태로 많은 사람들을 접촉했다는 것을 보면, 허현회를 통해 결핵 등의 질병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피해자의 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허현회가 찾아다닌 곳은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이 많은 병원, 현대의학을 거부해서 백신 접종 여부도 의심되는 자연치유 모임 등이다.
4 헬스 카레 사건
이 문단은 헬스카레(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2013년 8월 14일, 허현회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트윗을 올렸다.
미국 의사 클라우디아 월리스는 오랫동안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고생하던 그의 환자 페니 리코프를 화학약물이 아닌 자연의 음식인 카레를 통해 치료한 사연을 2005년 2월 타임지에 공개했다. 합성약으로 점점 악화되던 증상을 천연으로 쉽게 치료한 것
그러나 평소 허현회에 반발하는 백색 가운을 걸친 사신 의사들이 직접 해당 논문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해당 논문에는 카레(curry)라는 단어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밝혀낸다. 그리고 현직 의사인 모 트위터리안이 '설마 Health Care를 카레로 읽은 건 아니겠지...'라는 추측을 하고...#
어차피 허현회라는 사람이 레퍼런스라 주장하는 것도 죄다 음모론 도서[10]에 위키피디아기 때문에 신빙성이 0에 수렴했지만, 그럼에도 무서운 건 신자들이 많다는 것 이건 Care라는 단어를 카레로 읽어버린 초등학생 미만 수준의 병크가 되었다.
더 웃긴 건 허현회의 그 다음 대응이었다. 빼애애애액 아내가 정리했단 말예요 아내가 준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와이프 실드를 친 것.[11] 거기다가 2차로 평소 자주 치는 발효식품 드립에 카레를 끼워넣었다. 카레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카레는 발효랑 전혀 상관이 없다.[12] 오뚜기 3분 카레는 가공식품이라 나쁘고, 진정한 천연 카레는 훌륭한 발효 식품이라는 평소대로의 허현회의 주장이 다시 드러났다.(...) 카레는 발효 아니라고
허현회의 이러한 개드립으로 인하여
- Take care = 카레 좀 먹어
- I don't care = 싫어 안 먹어 / 난 돼지고기(豚) 카레
- Take care of yourself = 카레는 셀프입니다
- You careless man! = 이 카레 맛도 모르는 놈 같으니라고!
- careful = 카레를 먹어서 배부른
- career = 카레 만드는 사람
기발하다 -
Careless Whisper = 카레 없는 속삭임카레가 없잖아!!!!!!!
- 등과 같은 주옥같은 드립들이 탄생하였다.(...)
웃음 치료 해주시는 ㅎㅎㅎ 선생#이건 뭐 왈도체도 아니고
이와 같이 트위터상에서 자신이 조롱거리가 되자 와이프 핑계를 대다가 결국 트위터를 폐쇄했다. 폐쇄당시 트위터 팔로어가 4000명 이상이었다. [13] [14]
5 2015년 궁금한 이야기 Y 출연
2015년 7월 17일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 사건을 포함한 허현회의 자칭 의학 좆전문가 행세를 극딜하였다. 정작 해당 방송에 나왔던 허현회의 몰골은 그야말로 십여 년은 앓아 누운 듯한 병자 같은 비쩍 마르고 초췌한 모습#이었던지라 방송을 본 많은 이들의 비웃음을 샀다. 의학 전문가라며?
이 프로는 허현회를 추종하다가 사망한 여러 피해자의 사례를 보도했는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면 생존율이 100% 가까이 되는 암 1,2기 환자들이 허현회를 따르다가 안타깝게 사망한 경우가 있었다. 기자가 허현회에게 이들은 왜 자연치료법을 따랐는데도 사망했냐고 추궁하자, 그들은 자만해서 "합성화합물이 가득한 콜라, 과자, 커피믹스"를 즐기다 병이 악화되었다고 주장. 치료가 안되면 신자의 신앙심 타령을 하는 사이비 종교의 수법과 똑같은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허현회를 따르는 추종자 중에서는 모 지방국립대 교수도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 교수는 허현회의 책을 교재로 쓰면서 허현회를 연사로 초빙하기도 하고, 학생들의 당뇨-고혈압 약을 상시복용하는[15] 부모가 허현회의 주장을 받아들여 약을 끊으면 A+를 줬다고. 미친교수
6 사망
결국 이 초췌한 모습 때문인지 2016년 7월 8일 오전 9시경 사망했다고 한다. 사망 원인은 당뇨와 결핵(…)이었다고... 사망하기 전 원주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맸다고 한다. 2 014년 통계청 자료기준으로 55세 한국인 남성 평균여명이 26년인 것을 감안하면 단명한 셈이다.
죽기 몇 달 전에 허현회가 썼다는 글이 있다.# 마지막으로 작성한 글의 맨 마지막 문장은 이번에 나타난 또 한 번의 죽음의 나락은 또 한 번 크게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그가 작성한 글에서는 이렇게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일체의 약물 치료를 거부해 한의학 병원에서 나왔고 자연에서 몸이 나아지겠다며 절에 은거했는데 그럼에도 몸이 나아지지 않자 이번에는 식재료를 탓하는 등[16] 의식이 있을 때는 일체의 병원처방을 거부하고 자연주의 치료를 하겠다고 버텨온 모양이다. 당뇨에 결핵 합병증인데도 그 지경까지 버틴 게 신기하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형적인 중증 당뇨병 고혈당 증세이다. 이렇게 혈당이 높아지면 당연히 면역체계가 붕괴되어 결핵을 가진 사람에게는 치명타다. 이럴 경우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등의 약물로 일단 혈당부터 조절하지 않으면 환자의 건강은 걷잡을 수 없게 되어버린다. 스스로 명을 재촉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궁금한 이야기에서도 계속 담배를 피우면서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했다고 주장하다가 기자가 국내에 있었다는 주장과 모순되지 않냐고 지적하자 인터넷으로 검색했다고 정정하며 횡설수설했는데, 오히려 신체적 질병보다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본인마저 확신에 차 있다는 점에서 사기꾼보다는 오히려 과대망상 환자라고 보는게 더 적절한 듯.
희한하게 대부분의 자연주의 치료법은 금욕을 주장하는데 반해, 허현회는 그 반대로 술, 담배, 섹스(..)까지 즐기라고 했다. 위의 트윗에서도 볼 수 있지만 금욕을 청교도이념에 물든 미제(..)의 것으로 배척하면서 술, 담배가 보약이라는 주장을 그치지 않았다. 당뇨에 폐결핵을 가진 사람이 TV카메라 앞에서 담배를 계속 피울 정도였으니 55세까지 산 게 기적일 수도 있다. 만약 에이즈 환자가 허현회의 주장을 믿고 전혀 치료도 안받은채 성관계를 즐겼다면 그 결과는. (..)
허현회 사망 후 다음카페 "약을 끊은 사람들" 회원들 반응이 놀라운 것이, "약을 끊은 사람이 결국 병원 중환자실에서 당뇨와 결핵 합병증으로 죽었는데, 현대의학을 거부하는게 잘못된 거 아니야?" 라는 반응은 없고 "사악한 현대의학 마귀와 싸우다 장렬히 산화하신 허현회님ㅠㅠ 그래도 현대의학을 거부했으니까 지금까지 살 수 있었지 의사 찾다간 더 빨리 죽었을 거예요" 로 나타난다(...)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거의 다 나아가는 과정이었는데 병원에서 죽였다는 드립 안치는게 다행인지부조화의 대표적인 사례. 이정도면 거의 사이비 종교의 레벨이다.
그에 대해 초파리 유전학자인 김우재가 짧은 칼럼을 남긴 적이 있다. 어째서 일반인들이 허현회의 주장을 추종하는지를 살펴 봐야 하고 이를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는 내용. 원문
7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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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동댕~[17]
-
자연의 음식인 ca-re - 담배는 약초입니다.
- 현대의학은 과학이 아니라 신흥종교에요.
- 알코올은 심장 및 간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 대장균을 함유한 물은 생명력이 가득한 물이에요.
8 저서
불쏘시개
- <그들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부의 제국 록펠러 재단의 진실>
- 《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 《우리는 매일 독을 마시고 있다》
-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 《동물병원이 알려주지 않는 30가지 비밀》
9 관련 문서
- ↑ 2013년에 스스로 53세라고 밝힌 바 있다.
- ↑ 본인은 82학번이며, 위에 근무한 신문사에서도 노동운동을 하다 쫓겨났다고 주장하는데 방송사 확인 결과 1989년부터 91년까지 기자가 아니라 영업부에서 재직한 것은 확인되었다. 참고로 언론사의 사무직과 기자는 엄격히 구분된다. 비유하자면, 허현회가 전직 기자를 사칭한 것은, 병원 원무과 직원이 의사를 사칭한 것과 유사한 사기행위다. 자신의 저서 초판에서는 기자 생활을 한 것처럼 프로필에 기재했다가, 2판부터는 슬그머니 근무로 바꾸었다.
- ↑ 인터넷을 찾아보면 강기갑이나 일부 환경운동가와 찍은 사진이 남아있기는 한데, 제대로 직함을 맡아서 운동한 적은 없는 것 같다. 그가 어느정도라도 이름이 알려진 재야단체에 참여했다면, 인터넷이나 기사에 이름이 남아 있을 텐데, 각 언론사의 기사를 검색해봐도 그의 이름이 잡히는 것은 그가 책을 펴내고 의학평론가를 자칭하며 활동한, 2012년 이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의 사진도 모두 그가 저서를 펴내면서 유명해진 2012년 이후에 찍은 것이다.
- ↑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를 가장 잘 묘사한 영화가 바로 지구를 지켜라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병구의 행태는 허현회와 놀랄만큼 유사하다. 하지만 영화는 병구가 믿었던 것이 전부 진짜였다는게 큰 차이점이지만.
물론 현실은 다르다 - ↑ 아니나 다를까 2015년 7월에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그의 서가를 잠시 비춘적이 있는데, 건강서적을 제외하면 대부분 운동권에서 주로 읽히는 음모론 서적이었다.
- ↑ 군산복합체가 미국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이라크 전쟁의 개전에도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이런식의 음모론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
- ↑ 사실 이런문제는 식약청이나 복지부가 나서야 하지만 공무원들 또한 이슈에 휘말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한 듯하다.
- ↑ 일부 의사들은 언론에 공개적인 문제제기를 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으로 허현회의 음모론을 조롱하는 글(ㅍㅍㅅㅅ라는 웹진에 올라오곤 했다)로 일관했는데, 이런 행위는 사실 지식인의 올바른 태도라고 볼 수 없다. 허현회의 허구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야 이런 조롱조의 글이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허현회의 주장에 속고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박해받는 투사"의 이미지를 더 심어주고 기존의학계의 "현학성"에 반감만을 키우기 때문. 정말로 허현회의 주장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졌다면, 서브컬쳐류의 웹진에 조롱조의 글을 기고하기 보다는정식으로 주류 언론에 문제제기를 했어야 했다.
- ↑ 정해진 양의 항생제를 환자 마음대로 적당히 먹고 버리는 행위는 내성균을 배양해내는 위험한 행위이다. 나 하나 약 먹기 싫다고 무고한 주위 사람들까지 손잡고 나락으로 빠져드는 행위. 의사들은 항생제를 처방할 때 절대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정해진 양을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 한다고 거듭 주의를 준다. 참고로 결핵균이 다제내성으로 변이되면 치사율이 25%에 이르며 최종 테크인 광범위 내성은 치사율이 50~60%이다.
신체의 면역력이 아니라 결핵균의 대항생제 면역력을 증가시켜주신 기적의 손길 - ↑ 병원을 까는 음모론 책자가 제법 팔려서인지 2013년에는 《동물병원이 알려주지 않는 30가지 비밀》이란 책을 냈다. 보면 그렇게까지 엉터리도 아니고 이해가 될 이야기나 신빙성도 있
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것도 문제가 많다. - ↑ 그 자료를 정리했다는 아내와는 이혼했다고 한다.
- ↑ 오히려 미생물등의 세균이 카레같은 자극성이 강한 향신료에 매우 약하다는 것이다.
- ↑ 현재 트위터상에 남아 있는 허현회 계정은 그를 조롱하기 위한 사칭계정이다.
- ↑ 물론 저 4000명 모두가 허현회 신자라고 보는건 무리수다. 호기심에 팔로우하는 사람도 있고 비웃음거리를 찾기위해 팔로우하는 사람도 있다.
- ↑ 이 병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약을 계속 먹어야 한다.
- ↑ 수입산 식품이니, 농약이니, 합성비료 운운하며 버텼는데 농약과 합성비료 없이 농사짓는 건 쉬운 일도 아니고, 아예 수확을 못할 수도 있다. 현재의 농산물 자체가 인간의 꾸준한 개량으로 만들어 낸 일종의 인공적인 품종이며, 이런 품종이 인간의 손길 없이 완벽한 자연상태에서 자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근대 사회에서 기근이 정기적으로 발생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아사한 것은 바로 비료와 농약이 없었기 때문이며, 이것을 거부하고 자연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은 현대문명을 포기하고 인류의 인구수를 격감시키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허현회 뿐만 아니고, 자연주의-환경론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
- ↑ 《궁금한 이야기 Y》 방영분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