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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Q超児イッキマン
강Q[1]초아 잇키맨.
목차
1 개요
1986년, 니시자와 노부타카가 감독한 토에이의 스포츠 SF 애니메이션으로 총 32편이다.
일본 현지에선 강구초아, 잇키맨등으로 부르고 한국에선 KBS방영으로 인한 정발명인 홈런왕 강속구홈런왕인데 왜 강속구인지는 미스테리로 부르며 비디오 판의 명칭인 우주에서 온 야구소년으로 부르기도 한다.[2]
코믹스판도 연재된 바 있는데, 작가는 이후 유희왕으로 대박을 터뜨리게 되는 타카하시 카즈키.
2 제작 비화
당시 초약체 팀 한신 타이거스가 21년만에 창단이후 최초로 우승을 하여 불어온 야구붐에 편승하여 급조되었다고 한다.
3 배틀볼
등장인물들이 하는 스포츠는 배틀볼이라는 야구 비스무리한 구기종목이다.
격투기와 기계도구의 사용을 허가한 자유도가 높은 종목이라, 적절한 폭력과 적절한 반칙이 허용되어 꼴리검이 난입하면 선수들이 패잡는다. 뿐만 아니라, 다구리가 규칙으로 허용 된다.(무제한 허용되는 건 아니다. 배틀볼 항목 참조)
덕분에 KBS방영시 YWCA의 항의로 3주간 결방 한 후 상당부분이 편집되거나 수정 되어 방영을 재개했다. 그런데 이미 수위 높은 부분은 죄다 지나간 상황이라 하나마나한 편집이었다고 전해진다.
작중 블루 플라넷츠(지구 대표)와 사타노 블랙키즈(우주 대표)가 벌이는 대회는 월드 시리즈 찜쪄먹는 유니버셜 시리즈(Universal Series)이다. 7전 4선승제. 그러나 위엄넘치는 이름과 달리 선수들의 실정은 열악하다. 부상자(주로 심장 맞아 기절한 경우)가 발생하면 의료진이나 진행요원이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가서 들것에 실어나온다.(…) 응급처치라고 해봐야 전통적인 노란 주전자(2062년인데도 형태와 기능이 똑같다!)로 심장 부위에 물을 끼얹어 주는 것. 초인들이라 그냥 이렇게 해도 되나보다. 팀닥터가 있긴 있는데 저정도는 그냥 관여 안 한다.
그리고 유니버셜 시리즈는 테란 건물들마냥 이동하는 이동 구장에서 치뤄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인 야구 경기장과 다를 게 거의 없는데다 안전시설(펜스)도 똑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통 야구공보다 크고 내부에는 특수 금속이 들어있는 배틀볼 공인구가, 파울 같은 이유로 관중석에 뚫고 들어오는 일도 있다. 당연히 사상자가 발생. 관중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배틀볼 경기다. 참고로 관중 중에 사상자가 발생해도 여자 장내 아나운서(중계 아나운서와 다름)가 "관중 여러분, 파울볼에 주의해 주십시오." 한마디 하고 끝.
2062년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이동구장이라는 소재를 채택한 것 같다. 장점이 없는 건 아니고 남극이나, 아마존처럼 상설 경기장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4 국내 방영
KBS판 OP. 노래는 쇼크라는 아이돌 그룹(?)인데 묻혔다....
국내에서 전편이 비디오 테이프로 먼저 발매되었다.[3] 대영비디오에서 발매한 비디오는 TV로 광고까지 했는데 성우 백진이 광고 내레이션을 맡았었다. 더빙 품질이 다소 조악하고,[4] 겹치기 출연도 심한 편이지만(특히 노민), 그래도 끝까지 발매됐다는 게 대단하다. 비디오명은 "우주에서 온 야구소년" 이 타이틀로 꽤 인기를 누렸는데 1993년 7월 1일에 KBS에서 "홈런왕 강속구"라는 뭔가 언밸런스한 이름으로 매주 수~목요일마다 방영되어 비로소 전국적인 지명도와 인기를 얻게 된다.
당연히 KBS판이 주제가, 더빙, 성우진 모두 나아 인기가 좋았으나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의 방영 중지 요구로 8월 19일에 방영이 중단되고 만 시대의 슬픔을 보기도 했다. 그래도 나중에 누굴 치려고 하면 삭제되긴 해도 마지막까지 모두 방영했다. 일본의 위키피디아쪽 잇키맨 항목에서도 한국의 시민단체의 클레임으로 방영이 중단된 내용을 기재했다. 그것도 다 알아보다니 역시 대단한 일본의 위키니트족들
본작은 스포츠 애니메이션으로서 소재는 배틀볼. 영어로도 Battle Ball이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비디오판에서는 "바틀볼"로 개명당했다.[5] 비디오 발매시와 방영 당시 당연히 많은 지명과 등장인물이 당시의 법[6]에 따라 로컬라이징 되었다.
이하는 비디오 더빙판을 중심으로 설명한다.[7]
5 줄거리
2062년, 지리산(아마도 홋카이도) 기슭[8]에 있는 농장에서 할머니,할아버지와 살고 있던 주인공 최강철은 여자 친구 이성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약혼하기로 약속한 사이. 그러나 이성자는 그만 아이돌 가수가 되어서, 최강철을 차버린다. 이때 대사가 일품. "성자는 만인의 연인이고, 그런 일은 성자가 허락해도 국민이 허락하지 않아~." 라고. 이에 상심한 최강철은 농장을 마구 파괴하다가…[9] 조부모님께 출생의 비밀[10]을 듣게 된다. 알고보니 최강철은 지구인이 아니고 아기 때 외계에서 UFO 캡슐을 타고 온 외계인이었던 것. 어려서부터 비범한 신체능력[11]을 보였던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을 듣게 된다. 그리고 최강철은 할머니께 "너는 초인이니 네가 초인으로 성공해서, 유명한 초인이 되면 성자도 그때는 네게 돌아올 것." 이라는 말을 듣고 유명한 초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그 길로 서울(아마도 도쿄)로 상경한다. 서울에 도착해 어디부터 가야할지 몰라 멍때리고 있던 최강철은 밝은 곳이 눈에 띄어 무작정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은 배틀볼 시합중인 구장이었다. 무료시합인지 아니면 스토리상 필요했기 때문인지, 제지없이 구장에 들어간 최강철은 우여곡절 끝에 지구 대표 블루 플라넷츠팀에 즉석 입단, 미등록 상태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하게 되는데… 이후 펼쳐지는 배틀볼 시합과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가 중심. 참고로 출생의 비밀은 이후 한번 더 등장하게 된다.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
6 등장인물
6.1 블루 플라넷츠(BP : Blue Planets)
말 그대로 지구 대표이다. :의 오른쪽은 일판 이름, KBS판에선 푸른 행성팀)
- 최강철(강속구) : 사와무라 잇키 沢村一気
- 본작의 주인공, 본명은 최강철이나 배틀볼을 시작한 후 멋을 내기 위해 강철맨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다. 배틀볼 구장에 등장부터 초월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나타난다. 관중석에서 어림잡아 10여 미터를 점프해서 펜스를 뛰어넘은 뒤 구장에 난입한 다음, 맨손으로 200Km가 넘는 금속성 공을 잡고, 다시 엄청난 공(큰곰살인투구)을 뿌려 이감독 눈에 든다.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BP팀에 입단하고 곧바로 대회집행위원장의 (잠결에 한)승인을 받아 구원등판하게 된다. 일단은 투수지만 원체 먼치킨인지라 타격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배틀볼 시리즈 1차전에 등판하기 전에는 야구중계를 TV에서 한번 본 게 야구에 대한 경험 전부라고…그런데 투구폼이 완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스트라익 존을 익히고 있다!![12]
- 유니버셜 시리즈가 끝난 뒤에 삼손이 남긴 편지를 통해 자신이 삼손의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후 재회했을 때는 '형'이란 호칭을 붙이기도 했다.
- 명투수 사와무라 에이지의 자손이라는 설정.
잠깐 그럼 외계인이라는 설정과 형인 삼손은… - 마구제조기이나 진짜 특기는 배트 파괴. 첫 등장시는 직구 구속이 250km 였으나 삼손을 직구로 배트를 부러뜨리면서 삼진시킨 후로는 280Km까지 올라갔고, 마지막에 코만도맨을 직구로 마찬가지로 배트를 부러뜨려 삼진시킬때는 1280Km를 달성했다. 소닉붐을 일으킨다. 받아내는 이성복도 대단하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 성우는 호리 히데유키
바솔로뮤 쿠마!피닉스 잇키![13], 한국판 성우는 김환진(비디오판) 백순철(KBS판)[14]
- 손천공 : 손천공孫天空
- 1번 타자, 주전 3루수. 생김새는
원숭이손오공 컨셉으로 머리에 금강권을 차고 있다. 체구가 작고 무술인 컨셉이다. 작중에서 갑자기 3루수 출전을 선언한 강철맨과 3루수를 놓고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투구머신을 이용한 테스트에서 수비범위와 운동능력은 강철맨이 뛰어났지만, 주전 3루수 답게 효율적인면에서는 손천공의 승리…였으나 강철맨이 억지를 부려 1분에 50개 날리던 공을 100개, 200개로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닥터의 금지명령을 무시하고 투구머신 조작을 담당한 건 유진. 강철맨은 처음에는 나름대로 공을 받아냈지만 결국 무수하게 쇄도하는 공을 받아내지 못하게 된다. 그러자 손천공이 앞을 가로막고 공을 받아주다가 그만 손천공의 글러브가 벗겨지게 되는데, 이윽고 한계에 다다렀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몸으로 강철맨을 지켜준다. 그리고 부상으로 일시 전력이탈. 그런데도 강철맨은 손천공을 걱정하기 보다 "손천공에게 좀 미안하긴 하지만 이제 주전 3루수는 나다!"라며 의지부터 다진다.이거 주인공이 순 나쁜 놈이잖아주자일 때 3루~홈베이스간 런다운 상태에서, 3루수인 라사라스의 입에 주저없이 플라잉 니킥을 날려 쓰러뜨리기도 했다. 얻어맞은 라사라스는 입가에 피를 흘리면서 대자로 누웠다. 여담이지만 장내 아나운서가 손공천이라 잘못 부르기도 했다. 잘못 부른 게 아니라 이성복 경우처럼 더빙실수로 추정된다. 이감독 말로는 플라넷츠팀에서 최연소라고 한다.그런데 강철맨을 포함한 것인지는 불확실.
- 썬더스편에서 머셜아츠 선수인 자 제트에게 떡실신당하고, 레드 이글한테 부러진 배트(도끼)를 심장에 맞아서 죽다 살아난다. 심장이 한참 멈췄다가 다시 뛰어 살아났다.
- 잇키처럼 손오공의 자손이란 설정(근데 그놈이 결혼은 했던가)
- KBS판에선 손창공이란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 성우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아무로 레이역을 담당했던 후루야 토오루
- 돈 하렌치노
- 2번타자 주전 좌(우)익수. 축구 선수출신으로 모든 송구를
발로다리로 한다. 타격도 주로 다리로 하지만 배트를 쓰기도 한다. - 일단 얼굴은 자주 나오는 주전멤버이긴 한데, 대사가 전화를 통틀어도 몇 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캐릭터.
- KBS판에선 그 몇 안되는 대사 중 일부를 이규화씨가 맡아서 연기하기도 했다.
- 조니 워크맨
- 3번타자 주전 우(좌)익수. 럭비 혹은 미식축구선수 출신으로 추정된다. 럭비마스크를 쓰고 나온다. 플라넷츠 팀 주전 중에서 비중이 제일 낮고 대사도 거의 없다. 참고로 조니 워커는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인데 거기서 따온 이름일 가능성도 있다.
- 이성복(이와노프)
- 4번 타자, 포수. 하키 선수 출신이다. 어쩐 일인지 비디오판의 경우 첫 등장때는 이와노프라고 불렸다가, 후에는 이성복이라고 개명 당한다. 그러나 그 뒤에도 다시 이와노프라고 불리기도 한다.(…) SB팀 포수인 데네브라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팀내 제일가는 거구이며 듬직한 성격이다. 강철맨의 엉터리 억지도 받아주는 군자. 애꾸인데 한쪽 눈에 특수안대(렌즈)를 끼고 있다.
- KBS판의 성우는 이정구.
- 롱렉
- 5번 타자, 주전 1루수. 이름이나 활약상(주로 주루플레이)을 보아서는 육상 선수 출신으로 추정되지만 나중에 농구선수출신으로 드러난다. 이름처럼 팀내 최장신이고 점프력이 뛰어나다. 흑인. 포수 유경험자라 이성복이 부상일때는 포수로도 나온다.
- 카트린느 : 카트린느カトリーヌ
- 6번타자, 주전 2루수. 금발 여성이며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 라켓을 사용하고, 송구 할 때 글러브를 낀 손등으로 공을 쳐서 날리기도 한다. BP팀의 유이한 여자 선수[15]로 송구나 수비는 수준급인데 격투에서는 좀 밀리는 편이라 방어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편이다. 그래도 센스로 어떻게든 헤쳐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필드 위에서 일종의 야전사령관 역할도 하고 있는데 수비위치를 지정하거나 견제사 전문이다. 때문에 삼손에게 큰곰살인투구가 깨진 강철맨을, 수비력으로 지탱하고 있던 카트린느가 표적으로 찍혀 블랙키즈 수비진에 집단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 프랑스 출신의 금발미녀라는 점에서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인 카트린 드뇌브에게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나 싶다.
- 성우는 은하영웅전설에서 에반젤린 미터마이어를 맡은 야마모토 유리코.KBS판은 임은정. 상술하던 대로 방영중단된 뒤로 재방한 뒤로 그녀가 상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지는 장면은 싸그리 잘려났다. 지금보면 별것도 아닌데도...
- 코마네차 쿠레
- 2루수 교체멤버로 금발에 포니테일을 한 여성. 신체조 출신이라고 한다. 실제로 유니폼 허리에도 체조 선수를 연상시키는 긴 띠를 매고 나온다. 수비나 타격 모두 카트린느를 따르지 못하며, 카트린느의 노련한 수비지휘나 두뇌플레이는 기대하기 어렵다. 교체 멤버라 비중이 매우 낮다. 첫 출연은 4편쯤에 딱 한 컷이었는데 이름도 안 나왔고, 9편에 가서야 이름이 나온다. 아무래도 나디아 코마네치가 모델인 것 같다.
- 카 리이스(칼 레이스)
- 교체멤버. 더빙판 이름은 그때그때 발음이 확실치 않다. 빠른 다리를 이용한 주루 플레이가 특기. 중요한 건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칼 루이스가 모델이라는 것만 알고 가면 된다. 기차와 경주해도 앞설 정도로 초인.
- 박인철
- 1차전,3차전, 6차전, 7차전 선발투수로 플라넷츠팀의 에이스이다. 일단 선발로 나선적도 많지만, 1차전에 박인철이 핀치에 몰렸지만 "박인철 보다 나은 투수는 이제 없다."라고 주장하는 관중도 있는데다, 3차전 등판했을때를 비롯 아나운서가 수시로 플라넷츠의 에이스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둥글둥글한 체형의 거구. 그래뵈도 던지는 공은 200Km가 넘는다. 흠좀무 처음에 마운드에서 강판 위기에 몰렸을 때 강철맨이 놀리자 발끈하며 강속구를 던졌다.[16] 쉴 때는 보통 뭔가(주로 만두나 찐빵)를 먹고 있다. 갓 입단한 강철맨과 같은 방을 쓰게 된다. 강철맨에게 제일 많이 당하는 캐릭터. 수시로 강제 교체당한다. 학창시절에 유도를 했다는 설정이어서 의외로 격투에도 강하다. 그러나 본인은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한다. 상대(코만도맨)가 강하다 싶으면 공을 쥔 상대손을 가져다 자기 심장에 댈 정도. 하지만 이런 비전투원 이미지를 상대에게 심어준 다음에 허점을 노려서 아웃 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강철맨이 플라넷츠팀 최고 수훈선수라면 그 다음은 바로 박인철일 것이다. 생계형 운동선수라 수시로 승리수당이나 보너스를 언급하며 주택부금이 남아있다는 말을 달고 산다. 투수 외에도 내야 포지션을 볼 수 있어서 내야수로 나오기도 한다. 3루수로 출전한 적이 있다.
- 유니버셜 시리즈가 끝난 뒤에 다른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원래 전공 스포츠로 돌아갔을 때도 프로야구 팀에 들어갔을 정도로 야구=생업이란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
- KBS판에선 염상렬이라는, 선동렬을 다분히 의식한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 페라
- 2차전 선발투수. 브라질인으로 축구선수 출신. 등장비중은 낮다. 벌떼 마운드를 운영중인 블랙키즈에 비해 플라넷츠는 박인철, 강철맨 위주로 가기 때문이다. KBS판 성우는 유동현.
- 브라질 출신이라는 점이나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아무래도 그 유명한 펠레인듯. 그래서 KBS판은 펠레라고 나왔다.
- 도루를 시도하다가 드라곤의 투구를 심장에 정통으로 맞고 리타이어했다.
- 람보맨
- 4차전 선발투수로서 말 그대로 람보를 빼다박은 캐릭터. 과거설정부터 이름, 용모까지 그대로다.(과거는 약간 각색했다.) 원작에서도 같은 이름이었다. 로열티는 지불했는지 궁금한 캐릭터. 람보맨은 원래 뛰어난 배틀볼 선수였으나, 난폭한 성격으로 인해 잘 적응하지 못하다가 고향에 돌아가봤더니, 군대가 고향마을 주민들을 내쫓고 마을에서 포격훈련 등을 하고 있는 걸 보게 된다. 이에 람보맨은 분노하여 군대와 전쟁을 벌여 혼자서 기갑사단을 전멸시키고 죄수 신분이 된다. 가석방 된 상태에서 1회 출연하여 투구한다. 완전히 풀려나려면 보석금 10억원[17]이 필요한데, 김코치가 감독이나 사장과 상의없이 플라넷츠가 보증을 서겠다고 하고 데려온 것… 구위는 물론 타격도 굉장한데다, 람보라는 이름답게 블루 플라넷츠에서 제일 가는 격투실력을 보여줘서, 모처럼 플라넷츠가 블랙키즈 선수들을 제대로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투구전에는 공을 이두박근으로 깨버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호투 도중 가석방 종료로 다시 호송되는데…사실 이때 람보맨을 데려간 놈들은 경찰이 아니라 블랙키즈 드라크스키의 특수부대였다. 원래는 뇌물(보석금보다 더 값 나가는 다이아몬드)로 매수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자 책략을 쓴 것. 그걸 중간에 알아채고 탈주 아닌 탈주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경찰의 오해로 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다시 체포된다. 이후 등장이 없었으나 데빌 썬더스와 대전하는 경기에서 갑자기 나타나 1루 교체멤버로 데빌 썬더스 선수를 시원하게 때려눕힌다. 그러나…꿩 잡는 건 매라고 데빌 썬더스 측에서는 유일하게 람보맨을 상대할 수 있는 카드를 꺼내드는데… 그것은 코만도맨…
제작진의 비범함에 경의를 표한다결국 코만도맨에게 처절하게 당하지만 근성으로 겨우겨우 버텨낸다. 격투 스타일은 일격필살이라기보다는 난타에 가깝다. 람보의 상징인 기관총을 상징하는 듯. 아나운서도 머신건 펀치라고 한다. KBS 판 성우는 고 오세홍. 일판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 [18] - 실베스터 스탤론이 모델.
- 최사장
- 블루 플라넷츠의 구단주. 은발에 덥수룩한 은빛 수염을 한 중년.
- 최미자 : 텐마 히로코天馬宙子
- 구단주의 딸로 집행위원장실에 자유롭게 찾아갈 정도이며 팀의 매니저 비슷한 역할도 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작중 최고 미인이며 핫팬츠를 즐겨 입는 소녀. 강철맨에게 호감이 있다. 그러나 결국 이렇다 할 로맨스는 없었다.
- KBS판에서의 이름은 주리.
- KBS 판 성우는 이현선. 일판 성우는 와타나베 나오코.
- 이감독 : 요시다 감독 養子田監督.[19]
- 체구가 상당히 작다. 사실 이감독 뿐만 아니라 김코치, 보조코치나 사타노 블랙키즈 감독,코치들도 다 작다.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이판사판일때는 운에 걸어보는 승부사 기질도 있는 감독이다…라는 건 훼이크고 더 이상 어찌해볼바가 없자 자포자기로 지는 셈치고 강철맨을 써보자 한 것. 그러면서도 처음보는 강철맨에게 "예전부터 자네의 피칭에 주목해왔다. 자네가 뛰어난 투수인 줄 알고 있었어."라고 말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 비디오판 성우는 노민,KBS판 성우는 김정경. 일판 성우는 오오타케 히로시.
- 김코치
- 수석코치. 주로 정보조사, 전력분석 담당이며, 정보조사 후에는 비용을 이감독에게 청구한다. 감독은 "왜 만날 당신의 정보조사에는 돈이 드냐."라며 불평한다. 사실 별거 없고 트렌치 코트에 마스크 쓰고 변장한다고 하고 보조코치랑 블랙키즈 연습장 찾아가서 조사해오는 것. 샘슨이 처음 나올때 긴장한 얼굴로 "드디어! 샘슨이 나오는구나!" 이래서 감독이 "자네? 샘슨이라는 저 친구를 아나?" 라고 말하자 씩 웃으면서 "아뇨, 저도 처음 봅니다. 그냥 분위기 잡자고 말해봤어요.".....KBS 성우는 신흥철
- 보조코치
- 3루 주루 코치이다. 턱의 퍼런 수염자국이 트레이드 마크. 이름이 잘 안 나오며, 아부기술이 상당하다. 경우에 따라 상대를 가리지 않고 아부를 하는데 김코치가 주요 대상이다. 김코치에겐 거의 딸랑이 수준으로 애교를 부린다. 김코치 가는 곳에 이 사람도 거의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개그 캐릭터라서 억울하게 맞기도 하는데, 강속구가 무슨 일로 오지못하여 안달난 이감독에게 당당하게 누가 나타나서 감독이 강속구가 왔나하여 기뻐하는데 보조코치가 웃으면서 감독님, 커피 드시죠? 라고 커피를 따르며 당당하게 나타났던 것. 감독과 다른 코치진들은 자빠지고 잠시뒤ㅡ 먼지나도록 처맞았다. KBS 성우는 조동희
- 닥터 메카닉리히(BP 메카맨) : 메카닉리히メカニクリッヒ
- 통칭 메카맨이라도 하는 메카닉 담당 코치는 팀마다 한 명씩 있는데, 의사를 겸하고 있고 감독도 못 부르는 자체 타임(메카닉 타임)을 신청할 수 있다. 플라넷츠의 메카맨은 통칭 닥터라고 불리는데, 4년 전까지도 현역에서 뛰던 전직 올스타급 배틀볼 선수 출신이며 상당한 장신으로 강철맨 보다 머리 하나 이상 크다. 선수출신이라 순발력, 펀치력 등도 상당한 편. 선수를 그만둔 이유는 동생처럼 아끼던 후배에게, 닥터가 훈련 도중 심장을 향해 공을 던졌는데 때마침 프로텍터가 끊어지면서 후배가 공을 맨살에 맞았기 때문이다. 공을 맞은 후배는 그만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고 닥터는 충격으로 은퇴한 후 메카맨이 된 것. 특이한 점은 얼굴에 세로로 두줄이 그어져있다. 얼굴에 세로로 두 줄이 그어져 있다는 것은 스페이스 간담 V에 나오는 악역 하데스와 닮은 점. 후반부에 들어선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결원이 생기자 깜짝복귀를 해서 3루수로 뛰었는데, 이 때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한편 블랙키즈는 메카맨이 없지는 않을텐데 등장이 없다.
- 성우는 이봉준, KBS판 성우는 이정구. 원판 성우는 노다 케이이치...그레이트 마징가의 주인공 츠루기 테츠야의 성우를 맡은 분이다.
- 세러스 그레이븐 코치
- 골퍼 출신인 블랙키즈 투수 드라곤에 대비해서 플라넷츠팀에서 골프 연습을 지도한 코치. 이감독에게 첫 소개를 받자. 즉시 자신이 골프계의 대스타임을 어필하는 자기 PR도 철저하다. 드라곤의 스윙스피드에 대한 설명을 하는 한편 강철맨에게 기초가 없다며 10만번 스윙을 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10만번 스윙을 아침에 시작해서 다음날 날이 새기전에 끝낸다. 10만번 스윙이라…1초에 한번 휘두른다고해도 27시간이 넘게 걸린다. 과연 초인.
- KBS판 성우는 또 오세홍.
6.2 사타노 블랙키즈[20] (SB : Satano Blackies)
지구를 제외한 우주대표이다. 주전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같은 포지션의 플라넷츠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체구도 크고 근력도 강한 것 같다.
- KBS판에선 '악마구단'이라는 아주 알기 쉬운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 메켄조
- 1번 타자, 주전 1루(2루)수. 처음에는 1루수로 나왔으나 2루수로 나올때도 있었다. 삼손 등장이후에는 2루에 정착했다. 테니스 선수출신. 7차전에서 주루 플레이중인 강철맨의 뒤통수를 향해 공을 던져서, 헬멧을 부수고 초주검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래도 반칙이 아니다.
- 페레고라(데네브라)
- 2번 타자, 주전 포수. 비디오판에선 처음엔 페레고라라고 불렸지만 후에 데네브라로 개명당했다. 전체적으로 거구인 블랙키즈 팀에서도 가장 거구이다. 플라넷츠팀 이성복도 상당한 거구지만 데네브라 앞에서면 귀엽게 보일지경. 외계인이라는 건 일단 사람이라는 건데 데네브라는 사람인지 곰인지 분간이 안 될 지경이다. 썬더스 편에서 레오니스, 라사라스와 썬더스 덕아웃에 난입하여 출전을 요구했다. 썬더스 선수들과 같이 서 있으니 갑자기 평균 신장에 불과해 보일정도로 작아 보였지만, 억지쓰는 과정에서 이름없는 썬더스 교체멤버를 숄더 차징으로 날려버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결국 3루수로 출전한다. 거구에 안 어울리게 2번 타자인 것은 조금 의외이다.
- 삼손 : 삼손サムソン[21]
- 3번 타자, 1루수. 본작의 진짜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다. KBS판에서는 샘슨으로 개명, 성우는 이봉준.KBS판은 오세홍,처음에는 주전이 아니었으나 사타노아르가 직접 보낸 타자이다. 그래서 감독도 코치도 삼손에 대해 잘 모른다. 한국방영 당시 주인공을 필적하는 인기캐릭터. 우타자이며 큰 키에 근육이 넘치는 사나이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격투실력, 타격실력을 자랑하는 작중 최강으로 묘사되는 선수.[22] 강철맨의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강철맨과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던 선수로서 블랙키즈의 히든카드라고 할 수 있다. 검투사[23] 스타일로 타격 자세와 배트부터 남다르다. 배트 손잡이에는 폼멜도 붙어 있으며, 삼손은 배트를 타격전에 검처럼 등에 메고 있다가 우선 왼손으로 배트를 빼어 스윙한 다음, 공이 배트에 맞기전에 오른손도 사용해서 최종 가속한다. 공을 빼서 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0.07초. 작중 아나운서에 따르면 서부의 총잡이라 해도 0.2초대라고 한다…참고로 듀크 토고조차 0.17초이다…보기에 따라서는 발도술을 모티브로 삼은게 아닌가 싶은 타격 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 공을 치고 난 뒤 배트를 일반적으로 등뒤로 회수한다. 뛰는데 걸리적 거리지 않을까? 괜찮다 삼손은 거의 홈런이니까. 비겁한 선수들이 대부분인 블랙키즈 구단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기사도 정신이 있어서 3차전 카트린느가 블랙키즈 수비진에 집단 폭행당할 때도 혼자만 가담하지 않고 1루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카트린느가 아웃된 뒤에도 아르기에바에게 분풀이 공격[24]을 당할 위기에 빠지자, 날아차기로 같은 편을 날려버리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그런 다음 무표정하게 "이미 (3아웃) 체인지가 됐다."라고만 말한다. 이일로 인해 카트린느는 삼손을 좋아하게 된다. 로마성(아마도 星)에서 제일 가던 검투사 출신으로, 흉터가 몸에 가득하고 심장에 화살촉이 일부 박혀 있는 부상을 안고 있다. 이 부상이 삼손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여러 번 삼손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 압도적인 격투실력을 보여준 일화. 공개 연습일에 아이비맨 코치는 격투훈련 지시를 내리자, 삼손이 격투훈련은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거부한다. 이에 아이비맨 코치는 연습경기에서 외야까지 포함한 전수비진에게 타자인 삼손을 집단폭행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덤벼드는 상대를 모두 일격에 다운 시키는 위엄을 보임과 동시에, 자신의 심장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양발로 차서 아이비맨 쪽으로 날려 아이비맨을 흠칫하게 만들었다. 이 때도 여자인 라사라스는 특별대우해서 처음에는 발로 차버렸지만 다음 번에는 때리는 대신 집어던지기만 한다. 오오… 특히 두 명[25]이 양팔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점프한 뒤 양발로 하나하나 상대를 차서 날려버리는 먼치킨 다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데빌 썬더스편에서도 플라넷츠에 대타로 등장했는데, 오른팔에 부상을 입은 상태[26]에서 왼손만으로 3루앞 땅볼을 쳐낸 다음. 람보맨을 발라버린 후, 다른 플라넷츠 선수도 샌드백으로 쓰고 있던, 썬더스 1루수 코만도맨을 상대로 왼손[27] 어퍼컷을 작렬시켜 한방에 잠재웠다. 이로써 최강인증. 턱에 제대로 맞으면 장사없다는 것을 증명시켰다.
- 성우는 고오리 다이스케 (??) 고오리 다이스케가 맡은 정말 희귀하고도 몆 안되는 미남자 캐릭터이다. 물론 이 작품에서도 고오리 특유의 마초적인 발음이 나오긴 한다.
- 카트린느, 소피, 이성자등 극 중 등장하는 비중있는 상당수의 여성 캐릭터들이 삼손에게 꽃힌 걸 보면 극 중 최고의 인기남이란 사실에 이견이 없다.
- 레오니스
- 4번 타자, 주전 우익수. 강타자로 불리는데 별로 보여준 건 없다. 어차피 블랙키즈 타자 중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삼손에게만 허락된 것… 썬더스 편에서도 썬더스 덕아웃에 데네브라, 라사라스와 난입하여 교체 출전하겠다고 했으나 주루 코치에 만족해야 했다.
- 아르기에바
- 5번 타자, 주전 좌익수. 강철맨에게 아웃 당하기 전까지 삼진하나 없이 타율 0.458를 자랑하던 강타자라고 한다. 별명은 사자의 갈기. 그러나 강철맨에게
독수리슛볼로 위장하여 심장을 노리는 커브공을 맞고 K.O당해 실려나간다. 그 이후로도 제대로 활약한 게 별로없이 안습행보(카트린느에게 아웃당한다든지)가 이어진다. 마치 천진반 같은 캐릭터를 보는 듯 하다.사자의 갈기 좋아하네
- 라사라스
- 6번 타자, 타석에 들어설 때 아나운서가 말하기를 히트메이커(?)의 기사라고 한다. 긴 검은색 곱슬머리를 한 작중 기준으론 상당한 미인이다. 그러나 플라넷츠의 카트린느가 일반적인 여자선수 체형인것과 달리, 라사라스는 사타노 블랙키즈 선수답게 남자 선수들 뺨치는 장신이며 팔이나 허벅지 근육도 장난이 아니다. 손천공 항목에선 당한 것만 나왔지만 합동 숄더어택으로 강철맨을 쓰러 뜨리기도 했다. 그래도 립스틱정도는 바르고 나오는 것 같다. 승전 축하연에서도 남자 동료들과 거리낌없이 술을 마시는 호쾌한 여성. 상당한 글래머로 추정된다. 썬더스 편에서도 썬더스 선수로 출전하겠다고 데네브라, 레오니스와 나왔으나 레오니스와 마찬가지로 주루코치를 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KBS판의 성우는 임은정.
- 루즈
- 2루수. 주자에게 은근슬쩍 다리 걸기가 특기. 비중이 낮다. 아마도 삼손이 오기전 3번 타자.
- 테크
- 블랙키즈의 1차전 선발투수. 럭비선수출신으로 다리로 투구를 한다. KBS판에선 테켈이란 이름으로 나왔다.
- 드라곤(드래곤)
- 1~2차전 구원투수. 골프채를 이용해 투구한다. 강철맨에게 논란이 될만한 안타(공이 둘로 쪼개졌다.)를 맞는데,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가운데 스스로 안타라고 깨끗하게 인정하는 정정당당한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2차전에 패전한 죄로 사타노아르에게 냉동카드 형벌을 당한채 영원히 우주를 떠돌아 다니게 된다. 안습. 대체로 대사 한 번 없는 단역인 경우가 많은 사타노 블랙키즈의 투수중에 거의 유일하게 존재감과 개성이 있고 삼손 등장 이전에 개념적인 면을 보인 캐릭이었는데 등장이 너무 짧아 아쉬운 면이 있다.
- 레그르스
- 블랙키즈 투수진중 가장 정확한 피칭을 자랑한다고 한다.(김코치 조사결과)
- 아리이트
- 2차전 선발투수. 핸드볼 출신으로 점프한 후 던지는 투구법과 이를 이용한 커브가 일품.
- 마사이만
- 3차전 선발투수. 일단은 마사이족 스타일. 엄청난 악력으로 공을 움켜쥔뒤 비수처럼 만들어 던진다. 닥터조차 손쓸 방법이 없다고 했으나, 배트에 사자를 그려넣은 박인철의 지략(?)에 당해 연속 안타를 내준후 강판. 사타노아르에게 냉동카드 형벌을 받는다.
- 히말라얀
- 4차전 선발투수, 용모는 설인 스타일. 공에 냉기를 실어서 던지는 블리자드 투구를 한다. 이 공을 치려고 하면 타자는 배트랑 손이 얼어버린다. 발로 차는 하렌치노 같은 경우는 다리째 얼어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포수 미트에는 정상적으로 들어간다. 3회이후 체력고갈이 와서 연속안타 허용후 강판. 무려 파해법을 알아내기도 전에 스스로 무너지는 도대체 왜 등장했는지 좀 황당한 캐릭이다.
- 피라니아
- 5차전 선발투수, 회전하며 배트를 깎아먹는 피라니아 투구법이 특징. 이 공은 쳐도 내야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배틀을 중시하는 프랑켄의 입맛에 꼭 맞는 부분이다. 결국 강철맨에게서 힌트를 얻은 닥터가 같은 회전수에 맞추어 회전하는 배트를 내놓자 난타당한 후 강판.
- 바스케리안
- 6차전 선발투수. 키가 3미터라고 한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과 동시에 서는 장면이 없어서 그다지 커보이지 않는다. 점프한 다음 손을 뒤로 한 다음 내리 꽂듯이 던진다.
스위치 슛?
- 브루톤
- 6차전 구원투수. 좌우 양쪽으로 던질 수 있는 스위치 피처. 언더핸드, 오버핸드, 사이드암 모두 가능하다.
- 크레이지 빌
- 7차전 선발투수, 은하 제일의 난폭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파란 피부에 풍성한 장발을 하고 있다. 그 외 별다른 특징은 없고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는 듯.
- 사브라
- 일류 언더핸드 투수. 등장은 없다. 김코치가 브리핑 하는 장면에서만 나온다.
- 칼리큐라 감독
- 비디오판에선 칼리큐라라고 불리는데 아무래도 칼리굴라인 것 같다. 감독이긴 하지만 구단주의 원격지시가 내려오면 얄짤없이 복종해야 하는 처지이다. 거기다 구단주인 사타노아르는 우주에서 제일 무서운 구단주인 것은 물론 수시로 작전지시를 해댄다. 여러모로 불쌍한 감독. 상아 비슷한 장식이 붙은데다 붉은색에 일그러진 눈구멍만 뚫려있는 특이한 헬멧을 쓰고 있어 영락없이 악역 같이 보인다. 하지만 사타노아르에게 당하는 선수들을 조금은 걱정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드래곤이 산 채로 냉동되어 우주를 떠돌아 다니는 벌을 받았다는 말에 땀을 흘리다든지 긴장하면 놀랍게도 헬멧에도 땀이 맺힌다.
- 아이비맨 코치
- 일단 블랙키즈의 수석 코치로 보인다. 다른 코치는 비중이 거의 없다. 칼리큐라 감독과 달리 평범한 헬멧을 쓰고 있어서 평범하게 보인다. 체구는 감독과 마찬가지로 작다. 삼손이 항명하자 집단폭행을 지시하는등 속좁은 면도 있다.KBS판 성우는 조동희.
- 닥터 프랑켄
- 데빌 썬더스 항목에서 설명
- 사타노아르 (대)왕 : 사타노와루サタノワール(사탄+와루惡인것 같다)
- 하레이 수성[28]에 있는 크리스탈 궁전(혹은 기지)에 살고 있으며, 일단은 사타노 블랙키즈의 구단주 같은 위치지만 그외에도 베일에 싸인 뭔가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 옷부터 어두운 자주색 로브이며 붉은 눈에는 눈동자가 없고, 얼굴에는 주름이 가득하다. 일단은 우주에서 상당한 지배력과 영향력을 보유한 패자로 암시된다. 그러나 거창하게 뭔가 있어보이는 것과는 달리 주로 하는 일은 컴컴한 방(집무실)에서 유니버셜 시리즈 시청하기. 그것도 지구 중계 버전[29]으로…
사실은 그냥 외로운 독거노인일지도 모른다.처음에는 실루엣으로만 묘사되는등 분위기부터 용모까지 전형적인 악역. 패전투수는 밤이건 백주대낮이건 광구(빛의 덩어리)를 보내 납작한 얼음에 가둬 우주로 떠돌게하는 괴이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 우주에서 제일 무서운 구단주일 듯. - 나중에 정체가 드러나는데 스타르(STAR?) 왕가의 왕위를 찬탈한 왕이라고 한다. 사타노아르는 스타르 왕이 자신이 국민에게 인기가 높자 시기해서 죽이려 했고, 이에 정당방위로 싸워 이겨 왕이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토크톨 마르셀은 이미 스타르 왕가가 사라진 지금 그 진실을 알 수 없는 것이라며 반박한다.(그리고 감옥행) 사타노아르의 진정한 목적은 사타노 블랙키즈로 지구 대표인 블루 프라넷츠를 이겨 지구의 사기를 꺾은 뒤 지구를 공격하여 지배하는 것이라고 한다. 비쩍마른 검은색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미샤. 사타노아르가 바로 원수임을 알게 된 삼손은, 7차전 마지막 타석에서 사타노아르를 향해 노리고 파울플라이를 친다. 이 공이 돔구장 덮개를 관통한 뒤 날고 있던 블랙키즈 비행선도 관통하여, 거기 타고 있던 사타노아르를 맞춘다.
동생은 초음속 공을 던지질 않나, 정말 무서운 형제다7회전에 패했는데도 아무 반응도 없고 고개를 숙인 채 가만히 있고 기르던 고양이가 공을 물고 날뛰고 있는 걸 보면 아마도 치명타를 입고 죽은 듯. -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
- 드라크스키 남작 : 도아쿠스키ドアクスキー(많다, 크다를 나타내는 도ド에 아쿠惡+좋아한다는 의미의 스키好き를 합친걸로 보인다. 즉 직역하면 '악을 아주 좋아한다' ...뭔놈의 이름 센스가 이래)
- 사타노아르의 심복이며 외눈안경을 끼고 있다. 창백한 얼굴에 전형적인 드라큘라 복장을 하고 있는데 연미복 안쪽이 빨간 것부터 깃 세운 것 까지 빼다 박았다. 주로 칼리굴라 감독에게 사타노아르의 지시를 전달하는 것이 임무.
- 성우는 노민, KBS판은 이정구, 일판은 북두의 권에서 쟈기와 젊은날의 류우켄등을 맡은 토다니 코우지. 여담이지만 비디오판에선 일인다역이 워낙 많다보니 드라크스크 대사 부분에서 노민 성우가 첫 문장을 저음인 악역 톤으로 하다가, 다음 문장에서 갑자기 고음인 간신톤으로 바꾸는 대목이 있다. 후자가 원래 드라크스키의 톤. 2차전 패전투수인 드라곤과 함께 칼리굴라 감독을 책망하는 대목인데, 일인다역의 폐해를 볼 수 있는 부분. 휘하에 '드라크 세븐(7인)'이라는 특수부대가 있다. 삼손이 사타노아르에게 총애를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 틈만나면 잘못을 지적하고 벌하자고 하나, 이때마다 사타노아르에게 깨지고 있다. 사타노아르 사후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 드라크 세븐
- 드라크스키 남작 휘하의 특공대원들... 드라크스키 남작이 이들을 보낼것을 건의했을때 미샤가 경악할 정도로 악명을 가진 집단... 이라고 보기엔 좀 빈약하다. 격투 실력으로는 람보맨에게 쨉도 안될 정도라서 하는짓이라고는 변장을 통한 함정 파기가 전부이다. 그래도 일반 경찰을 상대로는 꽤나 용력을 발휘하는듯... 7회전에 참전하러가는 람보맨을 습격해 납치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무려 갇혀있는 람보맨에게 간단히 붙들려 열쇠를 강탈당하는 정말 특공대 치고는 안습한 면모만 보여준다.
6.3 데빌 썬더스
블랙키즈를 물리친 플라넷츠에 다시 도전해온 적이다. KBS판에서는 "마귀의 천둥 팀"으로 번역되었다.
- 닥터 프랑켄
- 모두가 아는 프랑켄슈타인을 모델로 한 캐릭터. 파란 피부색에 얼굴에 꿰맨 자국까지 그대로다. 없는 것은 관자놀이 혹은 목에 있는 쇳덩이(나사). 처음에는 4차전에 패전한 블랙키즈팀에 사타노아르가 보낸 메카맨으로 등장하는데, 낙하산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칼리굴라 감독과 아이비맨 코치를 물먹였다. 그래도 칼리굴라는 명목상 감독이라, 칼리굴라에게는 어느정도 선은 넘지 않았지만, 아이비맨은 얄짤없이 당했다. 작전은 무조건 배틀 위주. 타자에게 공을 치게 해준 다음에, 배틀로 잡아내는 작전을 쓴다. 여기에 제대로 당한 것이 박인철.
- 훈련 때 투구머신으로 삼손을 물먹이기도 했다. 전편을 통틀어 쿨가이 삼손이 신음을 토하면서 나뒹굴 정도로 제대로 당한 것은 이 때가 유일하다. 그리고 5차전에서는 감독을 제치고 작전지시를 전담하는 등 월권행위를 계속하나, 플라넷츠의 근성과 강철맨의 맹활약에 밀려 점수에서 끌려가고 만다. 결국 블랙키즈는 3점 뒤진 7회말에 2사만루의 역전찬스를 잡게 되는데, 프랑켄은 역전찬스에서 비장의 카드로 삼손을 내보낸다. 이때 프랑켄은 말을 안 듣는 삼손에게 초소형 아이스트론포 겸 심장 프로텍터를 주며 길들이려 한다. 그러나 삼손은 이를 거부하고 고통을 느끼면서도, 강철맨의 번개투구를 의지만으로 깨서 굿바이 만루 홈런을 날리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 이때 삼손은 큰소리로 "봐라 프랑켄!" 이러면서 보란듯이 홈런을 친다. 삼손이 루를 도는 가운데 프랑켄은 "내가 졌다 삼손. 너를 적으로 만들면 굉장히 무서운 적이 될뻔 했구나…"라고 하면서 퇴장한다… 이렇게 끝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시리아바 형무소[30]의 초인 죄수들을 긁어모은 데빌썬더스라는 팀을 만들어 다시 나타난다. 달라진 점은 옆머리 일부를 녹색으로 염색했다는 것. 굉장한 괴력이 있다. 썬더스 선수가 강철맨에게 날리는 펀치를 잡아채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임을 여러번 보여준다.
그렇게 배틀이 좋다면 선수로 뛰는 것도 괜찮았을텐데플라넷츠의 유니버셜 리그 우승기에 비밀이 있다면서 뭔가 대단한 음모를 꾸미는 듯했으나, 실은 그 우승기를 가져가서 유니버셜 리그 우승자 자격으로 상위리그인 갤럭티카 리그에 참가하려 했던 것이다.의외로 순수한데이번에도 배틀 중심 작전을 펼치나 결국 또 패하고 갤럭티카 리그의 우주선이라는 데에 패전 대가로 선수들과 함께 비명과 같이 흔적도 없이 분해되었다. 이 리그에서는 패하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비디오 판 성우는 노민. KBS판 성우는 이정구.
- 자 제트
- 1번 타자, 2루수. 코스모 머셜아츠 선수 출신. 돈 때문에 배틀볼 선수로 전향. 배틀에서 2루수 카트린느는 물론 강철맨을 말그대로 마음놓고 난타하여 털어버린후 3루까지 간 다음 무술가인 손천공과 격투한다. 결국 손천공도 격투끝에 쓰러뜨리는데 이때하는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권법은 옛날에는 정말 강했다. 그러나 정신론에 너무 치우쳐 격투인 것을 잊어버린 그때부터 머셜아츠의 적이 아닌것이야…"라고 일갈한다.
그런데 그전에 체급차이가 너무 심한 게 아닌가이때 손천공을 그대로 저승으로 보낼 기세였지만 썬더스의 메카맨(사실은 형무관)이 부는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서 멈추고 만다.공권력의 무서움이성복의 마스크를 깨버릴 정도였으나,격투기 선수출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커버하러 들어온 람보맨에게 떡실신.
- 레드 이글
- 2번 타자, 3루수. 도끼같은 배트를 들고 다니며 인디언 컨셉. 부러진 도끼(배트)를 손천공의 심장쪽으로 날려 죽기 직전까지 혹은 죽음까지 몰아갔다.(손청공은 심장이 정지된 후에 다시 살아났다;) 그 일로 플라넷츠 선수들에게 공분을 사게 되는데, 플라넷츠 선수들이 서로 복수하러 가겠다고 날뛸 지경이었다. 그리고 강철맨이 썬더스 라커룸 앞에 뛰어갔을때는 람보맨에게 시원하게 맞아서 문 앞에 선채로 K.O 된 상태. 그런데 강철맨이 직접 격투로 맞붙었다고 레드 이글을 이겼을지는 조금 의문이다. 강철맨은 격투실력이 분명 보통은 넘지만, 맷집이 최상급인 것에 비하면 타격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레드 이글은 반칙 배틀로 죽인 선수가 9명이라고 한다. 타석에 등장하며 인디언 춤을 선보이는데 노민 성우의 인디언 연기의 진수를 볼 수 있다. 꼭 한번 볼 만하다. 레드 이글이 빠진 3루수 자리는 데네브라가 맡게 된다.
- 쇼트건 죠
- 4번 타자, 포수. 코스모 럭비선수 출신. 코스모 럭비계의 왕자로 군림하며 수많은 시리즈에서 몇번이나 우승했다고 한다. MVP로 선정될 정도였으나 어떤 경기에서 분노한 상대팀 선수들에게 집단 공격을 당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그속에는 팀 동료들도 끼어있어서 분노폭발. 결국 7명을 죽이고 형무소행. 데빌 썬더스에 들어온 이후 배틀볼을 시작했다고 한다. 거구이며 스윙할 때 풍압으로 카마이타치를 일으켜서 포수 글러브를 찢어놓을 정도이다. 그러나 여기까지 이 작품을 보아온 사람이라면 이정도는 놀랍지도 않을 것이다. 이것은 일본어이지만 놀랍게도 비디오판에 그대로 나왔다.
- 블랙 벨트
- 좌익수이며 원래 배틀볼 선수 출신으로 가라데복 혹은 유도복 비슷한 옷에 검은띠를 차고 나온다. 우주 권법을 배웠다고 한다. 한조맨과 함께 반칙으로 21명을 사상했다고 한다.
- 한조맨
- 우익수. 더빙판에서는 핸조맨이라고도 하며 우주요술을 배웠다고 하는데 아마 인술일 것이다. 인술이라고 하면 애들이 알아들을리가 없으니… 아무래도 핫토리 한조가 모델인 듯.
- 코만도맨
- 닥터 프랑켄이 람보맨을 잡기 위해 투입시킨 비장의 카드로, 같은 데빌 썬더스 선수들도 두려워할 정도로 흉악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처럼 펼쳐진 세기의 대전이다. 닥터는 말하기를 둘다 고독한 전사인 것은 같지만, 람보맨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전사라면 코만도맨은 피에 굶주린 살인마라고 한다. 코만도 맨의 과거 씬에서 코만도맨이 바주카포를 메고 다니는 것을 보면 제대로 오마쥬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모는 다름) 여담이지만 제작진이 여러모로[31] 은근히 리얼리티를 반영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람보 항목과 코만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람보는 초기작까지만 해도 뭔가 메시지가 있는 영화였고, 코만도는 그런 거 없다. 또 격투면에서 체격만 놓고 보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보다 코만도(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위인데 여기서도 같다.(물론 데빌 썬더스는 거인군단인 블랙키즈보다도 더 거구) 따라서 외견상 육체조건만 놓고 본다면 코만도(아놀드)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영화를 떠나 실존 인물을 놓고보면, 스탤론이 여러해에 걸쳐 복싱훈련을 했다는 점에서 결과는 모르는 일이지만. 하여튼 이 애니에선 람보맨과 피투성이 싸움을 벌여 람보맨에게 타격을 입혔지만 나중에 샘슨에겐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 매키 원&투
- 매키 원은 투수. 팽이처럼 회전해서 던지는 투구법을 쓴다.
회전회오리슛?작품에서는 원반 던지기 투구법이라고 한다. 매키 투는 1루수이고 염소수염이 특징이다. 과거 둘은 같은 프로레슬링 태그팀이었는데 배틀볼로 전향해서 사상자를 냈고 형무소로 가게 됐다고 한다.
- 유프시론
- 데빌 썬더스의 메카맨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실은 시리아바 형무소의 형무관(교도관이라고 바뀌긴전에는 형무관이라고도 불렀는데 그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다.). 이 경기에 따라온 것은 경기에 형무관이 입회했으므로 죄를 묻지 않겠다는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채찍을 들고 있지만 한 번도 써먹지는 않았다. 그의 메카버스는 플라넷츠 메카버스보다 훨씬 큰 대형트럭이고, 열어보면 그대로 이동감옥이다.
6.4 그외
- 최강철의 조부모
- 시골에서 농장을 일구며 살고 있으며, 어린 최강철을 UFO에서 거둬 키웠다. 할아버지는 마른 체구인데 반해 할머니는 거구.
- 주심
- 야구의 주심과 비슷한 위치, 동일한 복장을 하고 있으며 오히려 죠니 워크맨이나, 루즈 같은 인물보다 대사가 많다. 성우는 노민.
- 유벤 로스
- 대회 집행위원장. 젊은 나이임에도 집행위원장이지만 낙하산인지 경기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1화에서 주심이 미등록 선수(강철맨)의 경기 참여를 허용할 것인지 물어보기 위해 찾아갔지만 쿨쿨 자고 있었다. 주심이 깨우자 벌떡 일어나서 "젊은 배틀볼의 선수들이여!" 라는 사자후를 토해낸 뒤, 주심이 이 문제를 물어보자 멍때리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같이 찾아온 최미자가 윙크를 날리자 헤벌레해서 O.K 한마디를 한 뒤 다시 잠들어 버린다.(…) 이런 일을 즉석에서 결정할 정도면 권한이 거의 빈스 맥마흔 급인 것 같다.
- 유진&유미
- 플라넷츠 기숙사에 살고 있으며, 경기도 모두 따라가고 연습도 참관하는 아이들. 정확하게는 안 나왔지만 아무래도 플라넷츠 숙소의 잡일을 봐주는 아주머니의 아이들 같다. 유진은 남자애, 유미는 여자애이고 둘다 처음에는 강철맨에게 텃세와 심술을 부리는 문제 초딩. 나중에는 여러가지로 활약한다. 썬더스 메카맨을 미행한다든가… 고급 정보는 다 얘네들이 가져온다.
은신술이 엄청나다5차전에서는 김박달과 연합해서 전기뱀장어가 살고 있는 늪지대로 구장을 이동시킨 적도 있다. 이 때 기기조작은 유진이 했다. - KBS판에서 유진은 명석, 유미는 수진으로 번역이 되었다.
- 김박달
- 블루 플라넷츠의 응원단장[32] 역할을 하는 한편, 처음에는 일본만화의 해설자역도 했던 캐릭터. 뜬금없이 처음 만난 최강철에게 묻지도 않은 태생을 설명하는 아저씨. 태생은 로컬라이징 돼서 충청남도 당진군 운산읍이라고 하는데 운산읍은 당진에 없다.(…) 최강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번역자가 아는 지명을 이어 붙인듯.
- 이성자 : 모모에 세이코桃江星子
- 강철맨의 전 여자친구로 첫사랑. 첫 등장 이후로도 계속 출연한다. 강철맨이 드라곤의 업그레이드된 강속구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텍터 파워를 4배[33] 로 높인 에피소드에선박달과 박인철, 유진&유미가 경기장에 이성자의 노래를 틀어주었다. 그결과 강철맨은 리듬에 몸을 맞춤으로써 부상을 입지 않고 드라곤의 공을 칠 수 있게 된다. 2차전에 잠깐 TV에 나온 삼손에게 첫눈에 반해서 좋아한다. 자기 콘서트 시작전에 도망가서 블랙키즈 연습경기를 몰래 지켜볼 정도. 작중 전광판이나 곳곳에 SEIKO라고 나오는 건 시계 메이커 SEIKO가 아니라 이 캐릭터의 이름이다. 이름과 모티브는 당연하게도 80년대 일본 아이돌인 야마구치 모모에와 마쓰다 세이코.
- KBS판에서의 이름은 경아. 성은 공개가 안 되었고 그냥 이름만 공개되었다.
- 성우는 아키모토 리오(秋本 理央), KBS판은 임은정.
- 아나운서
- 스포츠 만화 특성상 대사가 상당히 많다. 안경을 끼고 있으며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상황에 맞게 준비해서 보여주는 볼거리 많은 개그 캐릭터. 해설자와 콤비인데 이쪽이 정상적이고 어쨌든 최선을 다해 진행을 하려고 하는 캐릭터. 해설자가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거나 딴청을 피우고 있으면 응징한다. 쥘부채, 바위(…)등으로.
- KBS판의 성우는 오세홍.
- 해설자
- 불독같이 양 볼이 늘어진 캐릭터. 해설자 역할인데 어쩐지 딴 소리 전문이다. "글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가 고정적인 멘트. 잘 모르겠거나 경기가 소강 상태에 들어가면 데스크에 누워서 자버리기도 한다. 그러면 아나운서가 응징하는 패턴. [34]
- KBS판의 성우는 조동희, 아나운서와의 만담이 참 재밋다.
아나운서 : 강속구 선수! 제1구 던졌습니다!
- 해설자 : (심드렁하게) 홈런이겠는데요.
(스트라이크!)
- 아나운서 : 네~ 강속구 선수! 알게바 선수를 상대로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아냈습니다!
- 해설자 : 누굽니까? 아까 홈런코스라고 예측한 사람이..
- 아나운서 : (쥘부채로 마구치며) 당신이 그랬잖아! 당신이! 당신이!
- 해설자 : 아~ 아까는 꼭 홈런코스 같았는데..
- 토크톨 마르셀
- 알프스 산맥의 오두막에서 기거하는 초인의사. 삼손의 병을 완쾌할 방법을 알아냈고 치료제를 개발하여 삼손에게 전달한다.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구급선이 있다. 여기로 부상당한 손천공을 옮겨서 치료해주기도 했다.
- 소피 마르셀
- 의사 마르셀의 손녀. 삼손은 4차전을 위해 혼자서 알프스 산속 도로를 오토바이로 이동하다가, 오토바이를 불량배로부터 쫓기던 자동차를 탄 남녀를 만나게 된다. 이때 여자가 삼손에게 구조를 요청했지만 삼손은 중요한 일정이 있다고 거절했으나, 결국 불량배들로부터 포위를 당하게 되어 의지와는 무관하게 싸움을 하게 된다. 결국 불량배들을 물리치긴 했으나 오토바이 앞바퀴에 심장부분이 치이는 부상을 입게 된다. 그 이후 기절한 것으로 추정되며 삼손이 깨어났을때는 마르셀의 집에 누워있었다. 소피도 삼손을 좋아한다. 성우는 시바타 유미코.
- 썬더스전 아나운서&해설자
- 기존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다른 부서 혹은 다른 곳으로 전출됐다는 설정으로 등장했다. 재미는 기존 팀에 비해 떨어진다.
7 관련용어
- 큰곰살인투구
- 일단 공을 던지면 한번 멈춘 다음에 휘어지는 강철맨의 마구. 일어로는 오오이 쿠마고로시 정도 일것으로 추정되는데 번역과정에서 살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어색한 단어가 되고 말았다. 플라넷츠 닥터의 분석에 의하면 회전을 주지 않고 던지는 일종의 너클볼이라 투수인 강철맨도 어디로 갈지를 모르는 공이라고 한다. 라사라스가 휘두르는 버튼을 누르면 폭이 넓어지는 특수배트에 최초로 깨지지만 이 때는 1회성이었다. [35] 그리고 삼손에게는 완전히 읽혀서 두 번 연속으로 얻어 맞게 된다. 그 중 하나는 홈런. KBS판 명칭은 불곰잡기.
- 큰곰살인투구 제2탄 열풍사반나
- 마구 제조기 강철맨이 아프리카에서 열린 3차전에서 사바나의 열풍에 착안해 기류를 이용해 두 번 휘어지게 만든 마구. 단 기술 특성상 더운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KBS판 명칭은 신판 불곰잡기
- 번개투구
개나소나 큰곰살인투구 시리즈를 치니까[36] 삼손에게 큰곰살인투구 시리즈가 깨진 후 폭풍우가 몰아치는 킬리만자로 산에서 4차전에 대비해 개발한 마구. 경기장에 벼락이 치면 손등에서 피뢰침세일러 쥬피터?!나와서 벼락을 흡수하여 공에 담아 던진다. 그러나 너무 빨리 던지면 공이 홈플레이트까지 제대로 가질 않고, 너무 늦게 던지면 투수 본인만 고스란히 감전이 되는 문제가 있었다. 최초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성공한 것은 딱 한번. 알고보니 가장 큰 문제는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공학적 지식이 부족한 강철맨이 만든 피뢰침과 전기에너지 전달방식이 문제였던 것이다. 결국 닥터가 문제점을 보완한 프로텍터를 만들어주자 성공률이 대폭 높아져 비로소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위력은 절륜한데 문제는 벼락이 없는 곳에서는 못 쓴다는것.. 후에 남미 아마존강에서 열린 5차전에선 경기장을 무단으로 강가로 옮겨서 전기뱀장어한테 전기를 뽑아내 인공벼락을 만들어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이것도 삼손에게 깨졌다.[37] KBS판 명칭은 벼락불공.
- 프로텍터
- 어깨 보호구, 다리(무릎 포함) 보호구, 심장보호구로 이루어져 있다. 어깨와 다리에 붙은 프로텍터는 근력과 순발력등을 증가시키는 기능도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심장 프로텍터로 저 무지막지한 공(보통 공보다 큰데다 금속성 재질)을 심장에 맞았을 때 선수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텍터 없이 공을 맞으면 죽을 수도 있는 것 같다.(당연하지!) 닥터의 사례처럼 식물인간이 된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강철맨은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무사히 일어났다. 한동안 통증에 시달리긴 했지만… 그러나 그런 강철맨도 닥터에게, 맨 심장에 일주일안에 한번 더 공을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 프로텍터를 조작해서 해당 초인의 신체능력을 어느정도 올려줄 수도 있지만, 최대 4배까지 억지로 올릴 경우엔 온몸의 뼈가 부서지고 근육이 파열될 수 있는 위험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도 강철맨은 주인공 보정으로 그냥 씹어버리기도 했다.
- 초인
- 배틀볼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인간을 초월한 능력이 있으나 신은 아니라서 부상을 당한다고 설명된다.
- 외계인
- 본작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드라크스키와 사타노아르를 제외하면 블랙키즈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블랙키즈 선수들은 보라색 피부라는 점. 머리색깔이 다양하다는 점만 빼면 지구인과 거의 동일하다. 단 삼손은 살색피부이다. 강철맨도 일단은 외계인이지만 지구인에 가까운 외계(계) 지구인이고 갈색 피부.
- 아이스트론포
- 삼손의 심장에는 예전에 맞은 화살촉이 남아있는 상태인데 이것은 본작에서 어떻게 뽑아내거나 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다. 그래서 그 통증이 있는 부분을 급속냉각시킬 수 있는 아이스트론포를 이용한다. 최초로 이용된 것은 삼손이 열풍사반나를 깨버릴 때였고, 다시 등장한 건 닥터프랑켄이 삼손을 길들이기 위한 당근으로 제시한 초소형 아이스트론포 겸 심장 프로텍터. 토크톨 마르셀이 특수한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그 쇳조각만 녹이는 방법을 개발해내기까지는 삼손에게 통하는 유일한 진통제였다.
- 초인혼
- 초인이라면 갖고 있는 잠재능력. 한마디로 정신이 육체를 능가하는 상태. 초싸이언과 비슷해서 제대로 초인혼을 발산하면 총천연색 아지랑이가 몸에서 피어오른다. 강철맨이 대표적. 박인철도 신나게 얻어터진뒤 기절해 있다가, 자신에게도 초인혼이 있다며 상대선수를 아웃시키면서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