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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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No.1
권순태 (權純泰 / Kwoun Sun-Tae)
생년월일1984년 9월 11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골키퍼
신체조건184cm / 85kg
유스팀전주대학교
소속팀전북 현대 모터스(2006~ )
상주 상무 피닉스(임대)(2011~2012)[1]
국가대표2경기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산토스
MF
임상협
MF
고명진
MF
이승기
MF
한교원
DF
홍철
DF
윌킨슨
DF
김주영
DF
차두리
GK
권순태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아드리아노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권창훈
MF
송진형
DF
홍철
DF
요니치
DF
김기희
DF
차두리
GK
권순태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골키퍼.
K리그의 정상급 골리이자 전북 현대 모터스의 현재진행형 레전드.

율소리의 윤두준
최은성 팬클럽 회장

1 클럽

1.1 2006~2010시즌

2006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입단후 첫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하였다. 키는 182cm[2]로 골키퍼 치곤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순발력과 거침없는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플레이이에 능하다. 이후 전북의 부동의 주전 수문장 자리를 지키며 2006년 전북의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07 시즌에는 27경기, 2008 시즌에는 33경기, 2009 시즌 33경기(K리그 우승 시즌), 2010년 30경기 등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였다.

1.2 2011~2012시즌

2010년 말 상주 상무 피닉스로 입대하여 31경기에 출장하였다. 2009년 K리그 우승의 주역이었지만, 이 시절 오른쪽 무릎의 내측인대 부상 및 실명 위기까지 갔던 눈 부상으로 극심한 슬럼프가 시작되었다. 이후 2013년까지 3년간은 본인도 '골키퍼 주제에 공이 무서웠던 시절'이라고 회상할 정도.

1.3 2013시즌

군 제대 후 영입된 최은성에게 밀리며 2013시즌 8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권순태에겐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어쩌다보니 3년차에 최고참 골키퍼가 되어버린 덕에 힘들게 후배들을 이끌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의지할 만한 선배가 생긴 것. 가뜩이나 골키퍼 코치 자원이 부족한 K리그[3]에서,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리그 내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최은성의 옆에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 시기의 가장 큰 변화는 '성격'. 평소 실점 이후 수비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최은성이 따끔하게 혼내며 잡아주었다고 한다. 또한 스스로도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자 기량도 조금씩 늘었다고 한다.

1.4 2014시즌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골키퍼
닥공만 있는 줄 알았던 전북에게 수비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4]

슬럼프를 벗어나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시즌이다. 최은성이 플레잉 코치로 옮기면서 자연스레 권순태의 출장기회가 늘어났고, 최은성이 은퇴한 7월 이후 FA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전북의 골대를 0점대 방어율로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최은성 코치님을 만난 것이 내 골키퍼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언급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는 듯. 최은성이 코치가 된 지금도 그를 코치가 아닌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승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트로피를 최은성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발이 부끄럽지만 그게 선수로서 최은성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고....... 은성옹께서도 "걔는 왜 자꾸 그런 소리를..."하며 겉으로는 타박하시지만 흐뭇함을 숨기지는 않으신다. 숨겨왔던

7월 23일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는 이동국-김신욱의 공격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권순태와 김승규의 미친 선방쇼가 주목을 받았다. 두 정상급 골키퍼의 활약으로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

게다가 10월부터 전북 현대의 8경기 무실점 연승기록을 이끌고 있을 정도로(중간에 부상으로 2주 결장하여, 개인기록으로는 6경기 연속 클린시트이다.) 기량이 매우 향상되어 K리그 최상급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다. 최흐옹이 특별과외라도 해주셨나
11월 22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1실점으로 연속기록은 멈췄지만 2:1로 역전승해 팀은 9경기 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권순태 역시 뛰어난 선방으로 MOM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38라운드의 최종기록은 34경기 출전 중 클린시트 18회(1위), 6경기 연속 클린시트, 경기당 실점율은 0.56(총 19실점)으로, '최고득점'이 자랑이던 전북에 '최소실점'이라는 명성을 더해주었다. 특히 실점율은 지금까지 최저기록이었던 0.57을 깼으며, 이 기록은 신인시절 권순태의 코치였던 최인영의 것이었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걸출한 골키퍼들의 활약이 돋보인 시즌이었지만,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GK'상을 받은 건 권순태였다. 국대와 인연이 없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진 못했지만이것마저 은성옹에게 배운 것인가, 이쯤이면 명실상부한 2014년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 할 만하다.

1.5 2015시즌

#(보러가기)
↑권순태의 2015 시즌 스페셜

리그는 이제 완전히 제패하고 있고 국대만 뽑히면 되는데... 마침내 그것이 이루어졌다!

4월 4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포항과의 경기가 전주성에서 있었는데, 막판 멋진 연속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켜내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5월 16일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베이징궈안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신들린듯한 미친 선방쇼를 보여주며 팀의 1:0 무실점 승리와 8강 진출에 에두, 이재성과 더불어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날만큼은 전북의 해외진출 0순위가 이재성보다 권순태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

7월 17일의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슈틸리케의 골키퍼로 전반 45분 동안 뛰며 1실점을 기록했지만[5] 전반 17분과 전반 20분에 안정적으로 공을 잘 잡아내어 실점 위기를 막아내고 전반 23분에는 레오나르도의 강슛을 몸으로 막아내어 선방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30일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들을 보여주며 MOM에 선정되었다. 게다가 이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이 관전한 경기였다!! 슈틸리케 감독에게 단단히 눈도장 찍었다. 2015년 8월말 현재 클린시트 10회로 K리그 클래식 1위이다.

9월말 기준 30경기에 출장해 28실점, 2파울, 3경고, 0퇴장, 경기당 평균실점 0.93점을 기록 중이다. 3선이 텅 비어버려 예년에 비해 폭망급인 팀 전술과 기복이 심한 경기력에 비해, 작년보다 더 말도 안되는 전북의 압도적인 전반기 승점 고공행진에 에두, 이재성 등과 함께 가장 큰 공헌 중이다. 2014년에 이어 2015년 K리그 클래식 베스트 GK상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 있으며 어이없는 실수만 나오지 않고 이 기량을 쭉 유지하면 수상 가능성 또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팀의 경기력 탓에 14시즌과 같은 평균실점 기록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8월 15일 열린 포항원정에서 전북 수비진들의 폭망 속에 미친 선방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3실점하며 패했다. 4년만에 진출한 아챔 8강의 감바 원정에서도 팀의 일본원정 징크스를 해결 못하며 3실점. 다만 이런 경기에도 권순태의 책임이나 실수를 말하는 전북 지지자들이나 리그 팬들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비판 받아도 팀 전술이 도마 위에 오를 정도. 수석코치님, 비교되십니다

이런 활약 등으로 인해 순태사르, 권순태헤아 같은 별명들도 생기긴 했다.[6]

12월 1일 베스트 일레븐 GK부문에서 후반기 들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선 포항의 신화용을 큰 표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수상하는데 성공하였다. 경사났네 경사났어1

12월 6일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날 뒤이어 결혼식을 올린 같은 팀의 연예인 홍정남과 함께 품절남이 된다. 경사났네 경사났어2

1.6 2016시즌

전북의 주장 권순태

2 국가대표

2.1 2014시즌까지

2012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하락세인 정성룡과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자리를 비운 김승규를 대신할 국대 골키퍼 라인으로, 포항 스틸러스신화용과 함께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김진현과 이범영에 밀려 발탁되지 못했다.

그나마 동병상련이던 신화용이 슈틸리케호 2기에서 예비 명단에라도 들었으나 권순태는 들지 못 했다. 어지간히도 국대 인연이 없다. 역시 국가대표 운이 없었던 최은성 코치는 후배에게 동병상련을 느꼈는지[7] K리그 최고의 골키퍼인데 예비명단이라도 올려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발언했다.

아시안컵을 대비한 2014년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 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골키퍼 명단은 정성룡, 김승규, 김진현, 이범영이 차지했다. 제주 전지훈련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는 권순태를 언급했는데 전지훈련 명단에 들어간 4명의 골키퍼와 권순태 중의 3명을 아시안컵에 차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태가 전지훈련에서 제외된 이유는 홀수로 차출하게 되면 GK 코치가 짝을 이뤄 훈련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전지훈련에서 뽑히지 못한 게 큰지 아시안컵 명단에 들어가지는 못 했다. 팬들은 왜 또 정성룡이 권순태보다 앞에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8]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현을 중용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런 이들이 할말없게 만들었다.

2.2 2015시즌

2015년 6월 1일, 슈틸리케호의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최종명단에선 김승규, 김진현, 정성룡에게 밀렸다. 이재성, 이주용, 최보경 등 전북 선수들이 대거 뽑혔는데 본인만 뽑히지 못했다.

하지만 감안해야 하는게 골키퍼는 특수포지션이라 골고루 나오는건 힘들다. 그래서 첫번째 골키퍼가 주로 출전할 확률이 95% 이상이고 두번째골키퍼는 주전 키퍼가 갑자기 부상이나 징계 혹은 막장에 막장을 거듭해 출전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야 간신히 나올 수가 있으며, 3번째 골키퍼는 사실상 훈련파트너 역할이나 그야말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경우, 혹은 노장이면 후배 골키퍼들 튜더링해주는 역할인데 슈틸리케감독은 이런점에서 정성룡이 3번째 골키퍼에 딱 알맞는 역할을 잘해주었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9] 즉 권순태는 정성룡이 아니라 김진현, 김승규에 밀렸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런 여론을 알고는 있는지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번에도 안뽑으면 구설수가 생길 것 같아 뽑았다는 농담과 함께 팀 슈틸리케에 권순태를 지명했다. 물론 8월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는 뽑히지 못했다. 처음부터 최대한 어린 선수들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고 그 말 그대로 김동준, 구성윤같은 유망주 골키퍼들에게 밀려 예비명단에도 못들었다. 그리고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중국, 일본, 북한을 가둬놓고 패면서 3경기 1실점의 준수한 수비력으로 우승하고 김승규가 대표팀 주전자리를 굳혀가면서 권순태의 국가대표 발탁은 아주아주 멀어지고 있다.

요약하면 그냥 운 없고 시기가 안맞았던 선수. 데뷔 시절엔 이운재가 부동의 대표팀 주전이었고 이운재가 내려가고 대표팀에 골키퍼 세대교체가 진행되던 시기에는 슬럼프에 빠져 언감생심 대표팀 쳐다볼 위치가 아니었다. 전역 후 첫 시즌에는 최은성에게 밀려 소속팀의 주전이 아니었다. 최은성의 은퇴로 주전자리를 되찾은 14년부터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정성룡이 조금씩 하향세를 타면서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이번엔 나이가 발목을 잡아 김승규, 김진현, 이범영 같은 후배들에게 밀려버렸다.

하지만 2015년 8월 24일, 9월 월드컵 2차예선에 출전할 정규 엔트리에 당당히 포함되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현이 부상, 정성룡이 4주 훈련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좋은 실험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9월 3일 상대적으로 전력이 널널한 라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마침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뤘다. 그런데 이 경기는 대한민국과 라오스와의 전력차가 워낙 심하게 나다 보니 전반 26분에야 풀샷이 잡혔고 볼을 처음 잡아본건 후반 6분(...)이었다. 경기 내내 라오스의 유효슈팅이 없다시피 했다 보니 아예 공을 제대로 만져보질 못해서 활약할 기회조차 없었고, 본인도 A매치 데뷔전이라 다소 긴장했는지 킥미스 2개로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는 상황을 연출했던 것이 전부였을 정도로 그 기량을 평가하기가 민망한 상황이 되었다. 실제로는 이런 상황이 골키퍼들에게 더 대응하기 힘들다는 의견들도 나오긴 했으나, 언제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선수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경기장 들어가며 무릎이 덜덜 떨릴 정도로 긴장이 되었다고.

하지만 월드컵 2차 예선인 10월 8일 쿠웨이트 원정과 13일의 평가전에 뛰는 선수 명단에 선발되었다! 쿠웨이트전 주전은 김승규가 맡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평가전의 경우 김승규의 소속팀이 FA컵 4강을 치르게 된 관계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성룡과의 경쟁을 거쳐 권순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8일 쿠웨이트 원정 경기는 김승규가, 13일 자메이카 평가전은 정성룡이 각각 선발 출전하여 다시금 분루를 삼켰다.

11월 12일과 17일에 열리는 2차 예선 미얀마와의 홈 경기, 라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이번 명단에는 김승규가 16일 기초군사훈련에 입소하는 관계로 골키퍼가 무려 네 명이 포함되었는데,[10] 예상대로 김승규가 미얀마전에 출전하였기에 라오스 원정 경기에서 기회를 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11월 17일 선발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로서 권순태는 A매치 두번을 홈과 원정에서 라오스만 두번 연속으로 상대한 라오스 전담 키퍼(...)가 되었다.

2.3 2016시즌

10월에 진행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와 이란과의 2연전 대표팀 선발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번 2연전에서 출전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면 앞으로의 국가대표 승선에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3 이야깃거리

  • 골키퍼가 된 사연이 특이하다. 어렸을 적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면 운동을 허락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준결승과 결승전의 승부차기에 골키퍼로 자청해 활약, 우승하고 약속대로 축구부에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곧바로 골키퍼를 시키셨다고 한다. 권순태는 축구만 할 수 있다면 뭐든 상관 없다고 생각했고, 이 말을 들은 어머니도 'TV에서 보니까 골키퍼는 골대 앞에만 있으니 안전해 보이더라'며 안심하셨다고 한다.
  • 2014년 1월 동계훈련 까지도 기량의 회복이 더딘 것이 하도 답답해 재활공장 공장장님을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 기억나는 대답은 '많이 웃고 희생해라'. 그런데 그 말이 잘 이해가 안 돼서, 일단 훈련장에서 공만 잡으면 실실 웃고 다녔다고 한다. 그랬더니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며 거짓말처럼 기량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 그런데 과거엔 권순태가 웃으면 곧 실점을 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 2-1로 앞서며 경기종료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에 쉽게 잡을수 있는 공중볼을 펀칭하다가 상대에게 코너킥을 헌납했고 권순태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웃어보였다. 그런데 그 코너킥을 애들레이드가 극적인 동점골로 만들어버린 것.4분 46초부터 다행히 연장전에서 이동국이 결승골을 넣으며 팀은 8강에 진출했지만 전북 팬들은 한동안 권순태가 경기중에 웃기만 하면 불길해했다.
  1. 군복무
  2. 프로데뷔 이후 2cm 더 성장해 184cm가 되었지만, 골키퍼로써는 여전히 작은 키이다.이운재→김병지이운재, 김병지, 권순태 3인이 서로 키가 비슷비슷하다.
  3. 전북은 GK 코치로 무려 최인영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강희흑역사국대 감독을 하고 돌아온 후, 선수단 관리 실패를 이유로 대부분의 코치진들이 물러나게 되면서 최인영도 2013년 10월 계약 종료로 나가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벤치 멤버였던 권순태는 하프 타임 때 필드플레이어와 함께 몸을 풀거나 구석에서 혼자 놀았다. 2014 시즌에는 최은성이 플레잉 코치가 된 데다 아예 본인이 주전이 되었으니......
  4. 물론 전북의 수비는 최은성이 영입되면서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5. 권순태를 상대로 골을 기록한 선수는 레오나르도
  6. 다만 공식 별명은 아니어서 이렇게 검색해서 리다이렉트로 이 문서에 들어올 수는 없다.
  7. 김병지와 이운재라는 전설의 골키퍼 사이에 끼어서 18년의 선수생활하며 A매치 1경기 출전했다. 권순태와 다른점은 경쟁자가 김병지와 이운재였기에 최은성 중용 안한다고 불만제기하는 사람은 대전 팬들이라도 아무도 없었다는 점.
  8. 사실 정성룡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 부족한 김진현, 김승규 뒤를 받쳐주는 서드 키퍼로 이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
  9. 과거 골키퍼 자리는 그 특성상 경쟁이 너무 심각해서 서로 방도 따로쓰고 심각할 때는 사적인 대화도 안하거나 전력분석할때 상대에 대해 얘기도 안하고 지냈다고 한다. 이런 사정에서 3번째 골키퍼 자리에는 주전 욕심 부리는게 아니라 그냥 팀을 위해 경기 못나오는거 감수하고 뒤에서 묵묵히 자기할일 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과거 2002년 월드컵 때 최은성이 그랬고, 지금은 정성룡이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정성룡까들이 제일 비난하는 실없는 모습이나 대책없이 긍정적으로 보이는게 정반대로 국대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한다는 얘기도 되고 무엇보다 김진현, 김승규와 죽이 잘맞는다고 하니 슈틸리케로써는 선발할 이유가 분명하다고 봤을 것이다.
  10. 김승규, 정성룡, 권순태, 조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