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로리

1 姫ロリ

공주(姫)+로리타(Lo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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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로젠 메이든의 캐릭터 신쿠 코스프레.

소위 말하는 고스로리의 뽀샤시 버전으로, 이를테면 양지의 고스로리라 할 수 있다. 거꾸로 뒤집어 말하면 히메로리가 흑화한 버전이 곧 고스로리다.

고스로리처럼 로리 캐릭터에게 중세 고딕 스타일의 느낌을 입힌 것까진 공통분모가 있으나, 흑백 모노톤으로 우중충한 고스로리에 비해서 분위기나 색감이 보다 화사하고 원색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또한 고스로리와 마찬가지로 부르기는 고딕이지만, 동서고금의 시대불명(?)인 소재(바로크, 로코코, 빅토리아, 심지어 중세 일본풍 의상에 이르기까지)를 모두 섭렵한다. 절대 유치원생 복장은 인정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주인공이자 히로인적 풍모고, 이와 대조를 이루는 고스로리 캐릭터와 매치를 이루는 때도 흔하다. 원색과 무채색의 극명한 대립이랄까? 참고로 로리이지만 어째서인지 고스로리보다는 슴가 사이즈가 우월하다는 인상을 준다(…).

자연히 흰 피부와 벽안[1] 금발 속성이 따라붙는 때가 많고,높은 확률로 가 많다. 소녀다운 것(인형이라든가 달콤한 것, 귀여운 것 등)에 사족을 못 쓰는 경향이 있다. 또한 매우 높은 비율로 츤데레 or천연.[2] 자연히 페이크남자 주인공은 오히려 집사 기믹인 때가 다반사.

기본 금발 벽안/녹안에 분홍 및 빨강의 따스한 색감 계열 로리타 패션(특히 레이스, 보닛 모자, 프릴)까지 더하면 가히 극치의 조합미를 자랑하고, 일과 중 티타임에 가장 완벽한 포스가 우러난다. 히메로리가 를 입에 가져다 대는 순간 만큼은 둘레의 모든 세상이 그녀를 위해 돌아간다는 착시에 빠진다. 더구나 배경에 장미까지 깔면 뭐... 이건 그냥 신쿠랑 니나인데?

1.1 히메로리 캐릭터 일람

2 1과는 다른 현실 패션 분류

아마이 로리타의 세부갈래로 아마이 로리타에 히메갸루의 요소가 들어간 것. 특히 화장과 머리 모양은 히메갸루의 스타일을 차용하고, 갸루 계열의 잡화와도 자주 매치한다. 히메갸루가 화려한 공주풍을 지향하면서 히메갸루 아이템 중 히메로리가 아닌 아마로리에도 어울리는 것들도 나온다. 대개 장미꽃 프린트 등의 공주풍이 강한 로리타 양복을 입는다.

아마로리 브랜드 엔젤릭 프리티는 프린트나 배색 자체는 굉장히 달콤하고 아동복 느낌이지만, 화보에서 히메갸루 풍의 헤어와 메이크업과 자주 나오니 엔젤릭 프리티의 옷에 많이 히메로리 코디를 낀다.
  1. 간혹 녹안인 경우도 있다.
  2. 천연 캐릭터는 도짓코 속성을 붙여주거나,마음씨 넓은 대인배 캐릭터가 많다.
  3. 나머지 돌들은 히메로리 범주에 집어넣기엔 논란성이 있다.
  4. 특히 아치가 편에서 보여준 어린 시절 모습
  5. 모든 히메로리들의 가장 원형인 이미지. 하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충공깽스러운 캐릭터...
  6. 일러스트레이터 이토 노이지는 고스로리캐라면서 좋아라 했지만 옷차림은 히메로리. 설마 로리콘이면서 고스로리와 히메로리의 차이를 모르나?
  7. dd파일 지우지 말고 입은 옷이 멀쩡한 드레스여야 한다.
  8. 이야기 초반엔 전형적인 말광량이 귀족 민폐 성향 아가씨였으나... 이하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