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1 개요

사이클론(Cyclone)
역할이동식 공격 차량(Mobile Assault Vehicle)
무장태풍 미사일 포(Typhoon Missile Pods)
자치령 군사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이클론은 이동 중에도 정밀한 정확도로 대상에게 태풍 미사일을 발사하는 기민한 전쟁 병기이다. 처음엔 인공지능으로 제어되는 자동화로봇으로 개발되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능 탓에 여러 차례 개선되던 중, 결국엔 인간이 탑승하는 병기로 변경되었다. 이와 같은 변경은 다양한 측면에서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는 아무리 진보된 인공지능도 두려울 것 없는(거의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는) 인간 조종사의 괴벽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유닛 대사

- 등장
"시스템 가동. 사이클론, 출동 준비 완료!" / "조준경 가동! 사냥을 시작하시지요."

- 유닛 선택
"좌표를 알려주셔야죠, 예?" / "잘 들립니다." / "출동입니까?" / "누굴 처치하면 됩니까?"
"목표물은 정하셨습니까?" / "여기는 사이클론." / "통신 채널 이상 없습니다, 대장."

- 이동
"위치로 이동합니다." / "무엇도 날 막을 수 없습니다!" / "알겠습니다." / "사이클론, 이동중."
"전속력으로!" / "오, 금방 도착합니다." / "새 좌표, 설정중."

- 공격
"목표 고정." / "자, 그럼 갑니다!" / "들어갑니다!" / "아, 저놈들이요? 보이고말고요."
"제대로 들쑤셔보시죠!" / "태풍 미사일, 발사!" / "잘 가라!" / "저놈은 죽은 목숨입니다!"

- 반복 선택
"이 녀석은 사이클론이지, 사이클롭스가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아, 눈이 하나일 수도 있는 거지, 저보고 어쩌란 겁니까?"
"아, 이 녀석은 코브라보다 한 수 위입니다. 제가 보장하죠."
"아, 이거 농담이 다 떨어졌는데... 제가 농담 따먹기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말이죠."
"그래도 계속 절 찌르시겠단 말이죠, 예? 우리 그냥 전투나 계속 하면 안 됩니까? 싸우는 것 하난 진짜 자신 있지 말입니다!"
"제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죠. 원하는 적을 아무 놈이나 찍으십시오! 그럼 제가 목숨 걸고 그놈 있는 데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고는... 뭐하겠습니까? 그냥 박살내는 거죠! 훌륭하지 않습니까?"
"자, 이게 대장님입니다. <어이, 사이클론. 뭐해?> 그럼 제가 대답하죠. '아무것도 안 합니다. 저는 뭐든 그냥 쏴 없애고 싶습니다!'"
"<아 그러지 말고, 우리 그냥 얘기나 좀 하자고.> 아 글쎄요, 대장.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이거 그냥 다 집어치우고, 아까처럼 적들이나 신나게 갈기면 안되겠습니까 빡침
"<아아, 난 몰라. 난 계속 이렇게 찌를 거야! 랄라랄라라~ 쿡쿡쿡!>"
"아... 말려들지 마. 침착해, 저거 일부러 살살 약올리는 거야!" / "아 진짜 그만 좀 하라고!"

- 교전
"여기 공격받고 있습니다!" / "적과 마주쳤습니다!"

- 사망
"탈출!"
등장 작품번역판 성우
스타크래프트 2하성용

영문판 대사는 전형적인특수부대 오퍼레이터 느낌의 더빙이다. 한국어판은 마땅히 대체할 컨셉이 없기에 뭔가 약간 도를 넘은 호탕한 목소리. 반복 클릭 시 종족 전쟁아르타니스 처럼 플레이어에게 성질을 부리는(...) 몇 안 되는 유닛이다.

3 성능

sc20151110224434.png
생산 건물군수공장요구 조건부착된 기술실비용파일:Attachment/icon-mineral.gif 150 파일:Attachment/icon-vespene-terran.gif 100보급품4
생명력120방어력1[1]특성중장갑/기계시야12
공격력18[2]사정거리5공격 속도1이동 속도3.37
공격 대상지상, 공중생산 시간45초단축키N수송칸4
특수 능력단축키설명
목표물 고정(Lock On)C대상 유닛을 사이클론의 공격 목표로 고정시켜 20초에 걸쳐 지상과 공중 유닛을 상대로 400(중장갑 800[3])의 피해를 준다.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다. 대상이 사거리 밖으로 나가면 취소된다. 사거리 7. 쿨타임: 6초. 자동시전 가능.

같은 테란 유닛이며 무빙샷 컨셉을 가진 코브라와 비교하면 가격은 코브라보다 가스50이 저렴하고 목표물 고정 공격력은 코브라와 같지만 코브라보다 공속이 두배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격력은 코브라보다 두배다. 체력은 코브라보다 절반에 가깝지만 이속이 빠르며 능력 시전거리도 코브라 사거리보다 1 더 길다. 게다가 능력을 걸면 사거리가 15로 늘어나고 이동하며 공격할 수 있다.

가격 대비 체력은 매우 낮은 편이다. 150/125의 자원을 먹는 공성 전차가 체력이 160인 것을 생각하면 심각하게 종이장갑인 셈, 대신 이동 속도는 3.375로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불곰의 이동 속도와 동일한 이속을 지니고 있다. 군수공장 유닛 중 화염차 다음으로 기동성이 좋은 유닛이다. 히드라리스크처럼 체력은 허약한 대신 강력한 화력을 지닌 '유리대포' 컨셉을 지닌 유닛이라고 볼 수 있는 유닛이다.

3.1 목표물 고정(Lock On)

단일 목표 대상을 고정하여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기술로,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목표물 고정이 걸린 유닛에게 20초[4] 동안 400의 데미지를 입힌다. 1초당 20의 데미지를 주는 셈. 군수공장에서 부착된 기술실에서 '자기장 가속기' 연구를 하면 +20의 중장갑 추가 데미지가 생겨서 중장갑 상대로는 1초당 40의 데미지를 주므로 총 '800' 의 데미지를 준다.

사이클론의 기본 공격능력은 18이라는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주기도 빠른 축에 속하지만, 사거리가 5밖에 안되어서 딜링 면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목표물 고정' 으로 목표를 고정 한 후 공격하면 사거리가 15로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무엇보다 목표물을 고정한 상태에서는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정거리도 초월적으로 긴데 사이클론의 이속 자체도 상당히 빠른 축에 속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정된 대상은 사실상 죽은거나 다름없다. 특히 이동속도가 빠른 것을 이용하여 토르, 불멸자, 울트라리스크, 같은 이속이 느린 유닛들 상대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대체로 이동 속도가 느린 후반 고급 유닛 상대로는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반면. 저글링 이나 (돌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광전사 처럼 수가 많고 이동 속도가 빠른 유닛 상대로 약하다.

또한 목표물 고정이 걸린 상태에서 공격을 할 때는 사정거리가 15로 상승하지만, 정작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는 7밖에 안되기 때문에 적의 화망에 노출되기 상당히 쉬우며, 엇 하는 순간 목표물 고정을 걸기도 전에 터져 나갈 수 있다. 또한 공성 전차가시지옥 같은 사정거리가 긴 유닛들에게 목표물 고정을 걸기가 매우 까다롭다. 여러모로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유닛.

한 가지 기묘한 사실은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할때의 사이클론의 공격은 마법 판정이기 때문에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마법 판정이기 때문에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에 공격이 씹히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목표물 고정이 아닌 일반 공격은 국지 방어기에 공격이 씹힌다(...).

파일:사이클론.jpg

사족으로 목표물 고정을 사용할 때와 아닐 때 초상화가 다르다. 평상시에는 왼쪽의 초상화지만, 목표물 고정을 사용할 때에는 오른쪽처럼 머리에 있던 고글이 내려오면서 목표를 조준하는 모습을 바뀐다. 이를 꽉 깨물면서 표정을 찡그리는 것이 포인트.저 한놈은 무조건 잡겠다는 굳은 의지가 보인다. 한놈만 팬다. 그리고 반복 대사에서도 나왔지만 눈 하나가 먼 것을 반영한 듯 초상화의 왼쪽 눈이 뿌옇다.

4 실전

테란 판 방산비리, 속칭 방산클론
군단 숙주와 더불어서 현 공허의 유산에서 쓰레기로 평가받는 유닛
사이클론 디자이너에게 미안한데요, 다음부터 그런거 만들면 안돼요.
갓갓갓갓

화염차 다음으로 빠른 기동성, 강력한 중장갑 화력, 또한 무빙샷 기능과 목표물 고정이 발동중일 때는 사정거리가 15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사이클론은 얼핏 보면 좋은 유닛으로 보이나, 실상은 공허의 유산 신 유닛중 가장 먹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똑같은 공허의 유산 신유닛인 해방선, 분열기, 사도, 궤멸충, 그리고 가시지옥은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 경기에서 많이 모습을 보이는 유닛인데 반해, 정작 사이클론은 신 유닛 중 가장 활용도가 저조하며 실제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이 정식 발매되면서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지금과는 달리 베타 초기 때는 좋은 유닛이었다. 오히려 그 때는 궤멸충과 같이 더불어서 사기 유닛으로 군림했었다. 이속은 2.81로 현재보다 느린 이속이나 체력은 200으로 종이장갑인 현재보다 튼튼한 내구력을 지녔으며, 목표물 고정이 걸린 대상이 사이클론 시야 밖에서도 사라져도 고정이 풀리지 않고 계속 딜을 넣는 효과까지 있었던 데다가,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를 6에서 9로 늘려주는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이 때의 사이클론은 화력이나 이동 속도나 체력이나 어느 하나 군더더기가 없었으며, 긴 시전 사정거리를 가진 목표물 고정으로 빠르게 딜을 넣을 수 있었다.

특히 소수의 사이클론을 이용한 초반 견제가 워낙 강력하기에 타 종족들의 큰 원성을 들었다. 화력도 강력하고 체력도 높아 어지간해서는 잘 안 죽는데다가 이동 속도도 추적자 보다 매우 조금 느린 수준이어서 대사 촉진 진화를 완료한 저글링 말고는 초반에 사이클론보다 이속이 빠른 지상 유닛이 전혀 없어서 무빙샷으로 상대방을 농락하기 매우 좋다. 긴 시전 사정거리를 이용해 파수기나 여왕 같은 중요 유닛을 저격하는데도 용이하며 중요 건물이나 방어 시설을 손쉽게 철거할 수도 있었다. 이랬던 사이클론이 결국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가 15에서 12로 감소. 조준경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전처럼 15의 사정거리를 가지게 되도록 설정' 과 '공중 유닛을 공격하려면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도록 변경' 이라는 두 차례 칼질을 당했지만 자체 스펙이 좋았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유닛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여기까지는 그야말로 사이클론의 리즈시절 이었다.

그러나 2015년 8월 21일 패치로 인해 체력이 160으로 감소,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 삭제, 목표물 고정이 걸린 유닛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면 목표물 고정 해제가 적용되고, 목표물 고정 화력 감소까지 당한 후에는 한순간에 쓰레기 유닛으로 추락했다. 무엇보다도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 삭제가 뼈아픈 패치였는데, 시전 사정거리가 크게 감소한 바람에 불곰이나 점멸 추적자를 상대하는 것이 힘들어졌으며 가시지옥 상대로 크게 약해진 데다가, 폭풍함이나 무리 군주 같은 사정거리가 긴 공중 유닛 상대로는 너무 약해져서 쓸 데가 없어졌다.

이 패치 이후로 사이클론의 평가가 급격히 낮아지자, 제작진은 목표물 고정 사정거리를 7로 만들고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를 삭제한 이유가 땡사이클론 전략을 막기 위함이었고, 시전 사정거리를 낮춘 것이 사이클론을 많이 모으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해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 버프는 되도록이면 피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제작진의 해명에 어느 정도 수긍하는 유저들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심각하게 너프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제작진도 사이클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목표물 고정 화력 상향, 사이클론의 이동 속도를 2.81에서 3.375로 상향하는 패치를 했지만 활용도는 여전히 저조했다. 결국 나중에는 사이클론을 전천후 유닛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빠른 이동속도와 목표물 고정을 적절히 활용했을 때 큰 이득을 거둘 수 있는 마이크로 특화 유닛으로 설계할 예정# 이라고 하더니 화력을 큰 폭으로 상향시키는 대신 체력을 160에서 120으로 크게 하향시키는 패치를 단행했다. 무슨 장갑을 쿠크다스로 만드셨어요?

그러나 정작 이 패치로 인해서 오히려 더 쓰기 힘들어졌다. 화력 자체는 엄청나게 강해졌지만 가격 대비 내구력이 히드라리스크 수준으로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5] 울트라리스크나 토르 상대로는 전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점멸 추적자를 상대로 엄청나게 약해졌으며, 공성 전차 같은 사거리가 긴 공성 유닛이나 무리 군주, 우주모함 같은 공중 유닛 상대로는 더 쓰기 힘들어졌다. 유저들의 평가는 '아무리 화력을 크게 증가시켜도 그렇지 체력을 조루로 만들어 버렸다' 라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이렇게 약화되었는데 가스를 150이나 먹는다. 체력도 더 좋고 인구수도 똑같은 공성 전차보다도 가스를 25나 더 먹는 것.

이러다 보니 공허의 유산 정식 발매가 된 후에도 사이클론의 활용도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그나마 테란 프로게이머의 연구, 특히 전태양 선수의 경우 프로토스전에서 사이클론 트리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의 예언자나 분광기를 사이클론 1~2기를 생산하여 끊어 주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유닛 설계상 초중반 상대의 견제를 수비하고 모선핵, 예언자, 차원 분광기 등 중요 유닛을 잘라주는 역할로 사용하는 용도로서는 쓸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교전에서의 활용은 여전히 나쁘며, 초반 견제 수비용도로 사용하는 정도 이외에는 쓰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제한적인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향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 차라리 궤멸충처럼 무장갑으로 하다하다 방산비리차라고 욕을 먹는 판이다(...).

블리자드에서도 사이클론이 너무 안 쓰이는 걸 알았는지 초중반에 사이클론의 활용도는 높이면서도 땡 사이클론 전략은 나오지 못하는 방향으로 패치를 하겟다고 밝혓다. 처음에는 사이클론의 체력을 상향하는 한편 인구 수를 더불어 늘린다고 했으나 결국에는 체력을 높이는 대신 가격을 150/100으로 낮추고 인구수를 1 늘리는 방향으로 패치가 되었다. 그러나 상향된 이후에도 패치 이전과 비교해 봐도 전체적인 활용도는 하나도 달라진 점이 없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상향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아니라 '목표물 고정' 기술을 재설계 하거나 아예 전체적인 컨셉 자체를 뜯어 고쳐야 했다면서 블리자드를 비판하고 있다.

4.1 테테전

테테전에서는 초반에서 목표물 고정을 이용해 상대방을 압박하거나 밴시나 의료선, 화염차를 상대하기 위해 사용한다. 사이클론의 기동성이 좋은데다가, 목표물 고정을 발동시키기만 하면 도망가는 밴시나 의료선을 잘 잡기 때문이다. 밴시의 경우 은폐를 탐지할 스캔을 사용할 마나만 잘 아껴둔다면 은폐를 해도 소수 해병과 사이클론으로 피해 없이 걷어낼 수 있고, 체력은 낮아도 어디까지나 중장갑 이기 때문에 화염차 상대로도 나름 강해 초반에 화염차 소수를 상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목표물 고정이 걸리면 사정거리가 길어진 다는 점을 이용해서 느린 바이킹을 상대하는데도 쏠쏠한 편.

하지만 초반에 상대방을 압박하거나 견제를 막는 경우를 제외하면 중후반 들어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중후반에서 들어서면 낮은 체력과 애매한 길이를 가진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 때문에 발목이 잡혀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딱히 강한 면모를 보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바이오닉 위주면 다수 해병 상대로는 사이클론은 별 쓸모가 없으며, 상대방이 충격탄 업글이 된 불곰을 조합한다면 쉽게 사이클론이 끊겨버리기 때문에 바이오닉 상대로 별 쓸모가 없다.

메카닉 테란 상대로도 그다지 강하지 못하다. 같은 군수공장 유닛 상대로 상성상 앞서는 유닛이 화염기갑병이 전부인데다가, 상대방이 공성 전차를 쌓는다면 목표물 고정을 쓰기도 전에 이미 사이클론이 고철 신세가 되어버린다. 결국 바이오닉 상대로도, 메카닉 상대로도 활용도가 전혀 좋지 않다.

4.2 테저전

그다지 잘 쓰이지 않는다. 저그 자체가 차원 분광기나 밴시처럼 소수 유닛으로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견제 유닛이 없기 때문에 견제를 막기 위해 쓰이는 경우는 없으며, 저그 유닛 특징상 소수 고급유닛이 울트라리스크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에 소수 고급유닛에게 강한 사이클론이 활약할 수 있는 기화가 많지 않다. 특히 초반 기본 유닛인 저글링이 사이클론 상대로 매우 강력해 사이클론이 활약하기가 쉽지 않다. 저글링이 대사 촉진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사이클론의 이동 속도보다 더 빨라지는데다가, 단일 대상에게 강한 사이클론의 특징상 물량으로 상대하는 저글링 상대로는 그다지 좋은 유닛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바퀴, 궤멸충과 히드라리스크 는 세 유닛 전부 다 사이클론보다 이동 속도가 느린데다가,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도 사이클론이 근소하게 앞서기 때문에 컨트롤만 잘 신경 써 준다면 농락해 줄 수 있긴 하지만 히드라리스크는 저그가 바드라를 쓰지 않는 이상 잘 나오지를 않고, 바퀴와 궤멸충은 불곰이나 공성 전차같은 다른 카운터 수단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 두 유닛과 달리 불안정한 사이클론을 쓸 이유가 없다. 결정적으로, 테저전에서 저그의 주요 병력은 저글링이기 때문에 갑자기 게임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사이클론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

또한 저그가 테크를 타면 탈 수록 사이클론의 극 천적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이클론의 힘은 급속도로 약해진다. 가시지옥은 긴 사정거리를 지녔기 때문에 사이클론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데다가,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무빙샷을 해야 제대로 된 활약을 할 수 있는 사이클론에게는 치명적인 스킬이다. 군락 유닛인 무리 군주나 살모사도 사이클론의 치명적인 천적. 무리 군주는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사이클론을 손 쉽게 상대 할 수 있으며, 살모사는 납치로 비싼 사이클론을 손쉽게 잘라먹을 수 있다.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할 때의 경우, 사이클론의 이속이 울트라리스크 보다 빠르며, 울트라리스크의 강점인 높은 방어력도 마법 판정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를 하면 순식간에 울트라리스크를 녹여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론 상으로는 최적의 카운터로 꼽히기는 한다. 하지만 바이오닉 테란이 주 조합이 되는 테저전에서 비싸고 땅거미 지뢰를 뽑는 경우를 제외하면 군수공장을 많이 지어놓지 않아서 사이클론을 뽑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가는데다가, 살모사의 납치나 감염충의 진균 번식으로 충분히 잡아 먹을 수 있다. 똑같이 울트라리스크의 카운터 유닛으로 쓰이는 유령과 해방선과 비교해 봐도, 부동 조준으로 무리 군주를 상대할 수도 있고 EMP로 감염충과 살모사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유령이나 막강한 공대지 공격력을 지닌 해방선과 비교하면 범용성에서 크게 떨어지는 사이클론은 메리트가 없다. 결국은 이론 상으로만 카운터 유닛으로 꼽히고 실제로 카운터 유닛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프로리그 2016 포스트 시즌 SKT 테란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프테전에서 활용하듯 사거리를 이용해 대군주와 여왕을 끊고 마이오닉 혹은 메카닉으로 타이밍을 잡아서 경기를 끝내는 운영을 보여주었다.

4.3 테프전

주로 초반에 오는 차원 분광기, 예언자를 저격하는 데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테프전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사이클론의 이속도 빠르고 목표물 고정을 써서 차원 분광기와 예언자를 잡아 낼 수 있는데다가 설령 잡지 못한다 하더라도 두 유닛이 쉽게 견제를 시도할 수 없기 때문에 잘 활용하기 만 한다면 초반 견제를 방지할 수 있어서 초반에는 나름 활용도가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초반 프로토스의 차원 분광기,예언자 견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소수 뽑는 경우를 제외하면 중후반에서는 급격하게 활용도가 떨어진다. 일부 유닛을 제외하면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중장갑 화력은 좋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불멸자나 거신은 잘 잡으나, 점멸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추적자에게는 너무나도 취약하다. 점멸로 순식간에 거리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추적자의 특징상 사이클론의 무빙샷이 쓸모가 없으며, 그놈의 종이 장갑 때문에 다수 추적자가 점멸로 근접해서 때리기만 해도 사이클론은 순식간에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다. 물론 추적자가 점멸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면 이기기는 하나. 테프전에서 점멸 추적자를 생략하는 토스는 없다. 사실상 테프전에서 사이클론을 주력으로 쓸 수 없는 가장 큰 원흉이 추적자 바로 이놈이다.

하지만 저티어에서는 사이클론이 개사기 유닛으로 돌변하여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까지 한 땡 사이클론 러시에 중장갑인 추적자와 건물들이 몽땅 터져나가면서 GG를 받아낼 수 있다 카더라

우주관문 유닛들 상대로도 매우 약하다. 공허 포격기와 예언자는 컨트롤만 잘 한다면 그럭저럭 잘 잡으니 그렇다 쳐도, 불사조, 폭풍함, 우주모함 상대로는 너무나도 약하다. 불사조는 사이클론보다 빠른 이속을 지녔기 때문에 중력자 광선으로 사이클론을 쉽게 잡아먹을 수 있으며, 우주모함과 폭풍함은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보다 긴 공격 사정거리를 지녔기 때문에 종이장갑인 사이클론은 이 들을 당해 낼 수가 없다. 결국 테프전에서도 사이클론은 주력으로 쓰이지 않는다.

고병재 선수가 빌드 깎는 노인(...)답게 나름 자주 활용하고 있다. 사신과 함께 돌아다니는 사도를 잡고 심시티로 배치된 수정탑을 갉아먹은 후에 사이클론의 막강한 화력으로 멀티를 뚫어버리는 운영으로 프로토스를 무너트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5 상성

강력하나 느린 유닛에 강하지만 약하나 빠른 기동성을 가진 유닛과 사정거리가 긴 공성 유닛들에게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단일 대상에 강한 사이클론 특성상 해병에게는 정말 좋지 않다. 물론 1:1이라면 해병 보다 조금 더 긴 사정거리를 가진 목표물 고정으로 해병을 압도할 수 있지만 누가 해병을 하나만 가지고 싸우겠는가? 물량으로 싸우는 해병의 특성상 사이클론은 그냥 체력과 공격력이 줄고 이동 속도가 빠른 토르에 불과하다. 자극제 이동 속도와 맞먹는 지라 더더욱.
사이클론이 불곰보다 빠르고 화력도 한 수 위이기는 하다. 그러나 해병 만큼은 아니지만 불곰도 양으로 승부를 보는 유닛이고, 자극제를 사용하면 사이클론과 이동 속도가 동일해 지는 데다가, 날 쌘 사이클론을 단번에 굼뱅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충격탄을 가지고 있다. 불곰의 유탄을 한방이라도 맞으면 이동 속도가 크게 줄어들어 빌빌대는 사이클론은 해병불곰 조합에 녹아버린다. 불곰 상대로는 절대로 정면 승부를 해서는 안된다.
화염차는 해병이나 불곰과는 정반대로 꽤나 약하다. 공격 속도가 느려터진데다 화력도 매우 약해 그저 간지러울 수준.
변신하면 더 불리해진다.
기갑병은 근접인데다 느려터졌고, 공성 전차와 달리 사이클론은 이동 속도가 빠르고 무빙샷이 가능 하기 때문에 의료선에 태워 머리 위로 떨구는 전술도 소용이 없다. 사이클론 입장에서 기갑병은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호구.
답이 없다. 목표물 고정의 사정거리는 7, 공성 전차의 사정거리는 13이다. 설명이 필요한가? 안 그래도 종이장갑을 가진 사이클론인데 사정거리 마저 상대가 안된다. 사이클론이 공성 전차에게 한 대 만 맞아도 사경을 해메는 데다가 전차가 쌓이면 고정을 걸기도 전에 먼저 녹아버린다. 어찌저찌 공성 전차에게 고정을 걸었다 쳐도 의료선으로 공성 전차를 태워서 간단히 고정을 풀어버릴 수 있으니 답이 없다. 공성 전차와 의료선이 보인다면 사이클론은 생산을 하지 말자.
막강한 화력을 가졌지만 이속이 느린 토르는 사이클론에게 약하다. 사이클론이 목표물 고정을 재빠르게 걸어주고 무빙샷을 하면 토르는 때려보지도 못하고 녹아버린다. 하지만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는 토르의 공격 사정거리와 동일하며, 인구수나 자원 대비 맷집은 히드라와 맞먹을 정도로 심각하게 허약해서[6] 조금만 실수해도 막강한 화력을 가진 토르에게 쉽게 녹을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돌격 모드로 가도 그저 바이킹이 터져나갈 뿐이다. 동인구수나 다수로 가면 그나마 상대해 볼 만하지만, 뭘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군심에서는 테테전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은폐밴시이나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자취를 감춰버렸으니 그 이유가 바로 사이클론. 사실상의 가스 싸움인 동족전에서 가스 150과 스캐너 탐색 한 번으로 가스 150 + 은폐 100이 투자되고 공격수비 양 쪽 핵심 유닛을 생산하는 우주공항에서 반응로도 아닌 기술실을 붙인 채 42초를 투자해 생산한 유닛의 활동폭을 크게 줄여버린 것 만으로도 사이클론은 그 가치를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상성 관계가 달라진다. 사이클론이 빠른 이동속도를 이용하여 목표물 고정을 걸고 빠지면 사이클론이 해방선을 잡으나. 해방선이 사이클론이 우회하여 공격하기 힘든 곳에 미리 수호기 모드를 발동한 상태면 해방선이 유리하다. 물장갑을 가진 사이클론은 해방선이 단 두대만 때려도 골로 가버리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서 상대해야 하는 상대다.
전투순양함은 느리고. 공격 사정거리도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보다 1 낮기 때문에 사이클론이 상대하기 쉬워 보이나... 문제는 야마토포. 사이클론은 야마토포 한방에 죽는데다가, 야마토포의 시전 사정거리는 목표물 고정보다 3 길다. 사이클론도 광물과 가스를 150이나 먹는 비싼 유닛인데가가 반응로 지원을 받을 수도 없어 생산성도 전투순양함에 비해 딱히 좋지도 않기 때문에 사이클론으로 전투순양함을 상대하는 것은 수지타산에 맞는다고 볼 수 없다. 물론 전투순양함의 마나가 없다면 사이클론이 당연히 이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정면 승부는 절대로 하지 말자.
사이클론의 극천적 1호. 쪽수로 승부하며 대사 촉진 연구를 마치면 사이클론 보다 더 빠른 기동성을 자랑하는 저글링은 사이클론의 천적이다.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저글링 특징상 목표물 고정으로 하나씩 일일히 잡는 건 엄청난 화력 낭비인데다가 이동 속도도 저글링이 한 수 위이기 때문에 무빙샷도 소용이 없다. 사이클론이 저글링을 상대하려면 화염차나 해병의 도움이 필요하다.
맹독충은 저글링과 달리 사이클론보다 느리다. 따라서 점막 위에서만 아니라면 사이클론이 맹독충을 잡아 먹는다. 그러나 토르와는 달리 맷집이 약한 사이클론은 쌈싸먹히면 버틸 수가 없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특성상 바퀴는 체력이 25 더 높다. 기동성도 사이클론 못지 않게 빠른 편이며 점막 위라면 오히려 바퀴가 사이클론보다 더 빠르다. 허나 바퀴의 공격 사정거리는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보다 짧으므로 점막 밖에서 짧은 사정거리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공략이 가능하다. 하지만 바퀴는 잠복하면 피가 빨리 채워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궤멸충은 바퀴보다 체력이 낮고, 이동 속도도 신경 재구성 업그레이드를 한 바퀴보다 근소하게 느리다. 궤멸충의 스킬인 부식성 담즙도 기동성이 빠른 사이클론이 맞아 줄 일은 절대 없다. 다만 바퀴와는 달리 궤멸충의 사정거리는 긴 편이니 조심하도록 하자.
히드라리스크의 맷집은 상당히 허약한데다가, 점막 위를 제외하면 이동 속도도 사이클론이 한 수 위니 목표물 고정을 걸어서 잘 치고 빠지면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다. 하지만 히드라리스크의 화력은 종이장갑인 사이클론 입장에서는 버틸 수 없는 유닛인데다가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보다 1 낮을 뿐이라 자칫하다가 히드라리스크의 공격을 받고 순식간에 고철이 될 수 있다. 사거리 계산을 잘 하면서 각별히 조심해서 싸우자.
가시지옥의 공격 사정거리는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 보다 긴 9라서 목표물 고정을 걸기가 까다롭다. 또한 중장갑 추가 데미지를 가진 가시지옥의 화력 또한 만만치 않으므로 중장갑인 사이클론은 상대하기 다소 벅찬 상대다. 다만 발사 속도가 느린 것을 이용하여 탐지 수단이 충분하다면 무빙샷을 이용하여 가시지옥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가시지옥의 수가 많이 있거나 근처에 호위 병력이 존재한다면 사이클론으로 가시지옥을 처리하는건 힘드니 다른 방법으로 상대하도록 하자.
뮤탈리스크의 사정거리는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사정거리보다 짧지만, 이속이 사이클론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사이클론의 무빙샷으로 잡아내기가 힘들다. 경장갑이여서 화력도 잘 안 박히는데다가 체력도 동일하며, 뮤탈리스크가 생산성이 더 앞서는 유닛이기 때문에 사이클론으로 뮤탈리스크를 상대하는 것은 수지 타산이 맞지가 않다. 뮤탈리스크는 다른 유닛으로 상대하도록 하자.
답이 없다(2).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는 7, 무리 군주의 공격 사정거리는 11 이다. 설명이 필요한가? 그나마 무리 군주의 이동 속도는 느리고 중장갑이므로 목표물 고정을 걸 수만 있다면 잡아 낼 수는 있으나 사정거리 차이가 엄청난데다가, 무리 군주가 던진 공생충이 사이클론의 무빙샷을 방해하므로 쉽지가 않다. 또한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이 자동 시전 상태라면 공생충에게 목표물 고정을 걸면서 화력을 낭비하다가 순식간에 고철이 되어버린다. 상대방의 무리 군주가 전투에서 패퇴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이클론으로 무리 군주를 잡을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자.
사이클론이 울트라리스크 보다 이속도 빠르고, 마법 판정 공격 데미지를 줘서 울트라리스크의 높은 방어력은 의미가 없으며,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높은 중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울트라리스크를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사이클론이 최고의 카운터로 손꼽힌다. 어디까지나 이론 상이지만. 문제는 실전에서 울트라 잡겠다고 사이클론 뽑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사이클론의 이동 속도는 광전사의 이동 속도보다 빠르며, 돌진 업을 마쳐도 광전사의 이동 속도보다 사이클론의 이동속도가 더 빠르다. 하지만 경장갑이여서 화력이 잘 안 박히는 데다가 돌진으로 순식간에 사이클론에 근접 할 수 있는 광전사니 되도록이면 화염차나 화염기갑병의 지원을 받고 광전사를 상대하는 것이 좋다.
사이클론의 극천적 2호, 그리고 테프전에서 사이클론을 주력으로 사용 할 수 없는 이유. 추적자의 이동 속도는 사이클론 보다 느려서 점멸 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사이클론이 컨트롤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쉽게 추적자를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추적자가 점멸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면? 사이클론은 절대로 추적자를 이길 수 없다. 점멸로 목표물 고정이 걸린 추적자를 사이클론 사정거리 밖에 빼 버려서 사이클론을 순간적으로 바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데다가 무빙샷을 하려고 해도 점멸로 사이클론과의 거리 차이를 좁힐 수 있기 때문에 무빙샷이 전혀 의미가 없다. 생산성도 추적자가 사이클론 보다 앞서고, 체력도 추적자가 더 높다. 추적자의 화력이 좋은 편은 아니긴 하나 중장갑이면서 종이장갑인 사이클론은 추적자의 화력으로도 충분히 상대 할 수 있다. 사이클론은 추적자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사도는 공격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느리고 이동 속도도 광전사나 해병보다 조금 더 빠른 수준으로 상대도 안 된다. 또한 사이클론은 중장갑이기 때문에 사도의 공격에 그다지 아프지가 않다. 사도가 공격 속도 업그레이드를 마쳐도 사도는 사이클론을 잘 상대하지 못한다. 다만 사이오닉 이동으로 도망치는 계략은 주의.
집정관은 탱킹력은 강하지만 사정 거리가 짧고. 이동 속도도 사이클론보다 낮아서 사이클론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불멸자는 이동 속도도 느리고 중장갑인더데가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보다 1 짧은 공격 사정거리를 지녔으니 사이클론이 컨트롤만 잘해준다면 어찌저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사이클론도 엄연히 중장갑이므로 불멸자에게 한대만 맞아도 사경을 헤매니 목표물 고정을 걸 때 주의하면서 걸고 바로 빠지는 것이 좋다.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면서 거신의 화력이 크게 낮아졌다고는 하나 거신이 열 광선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보다 더 긴 사정거리를 지니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거신의 화력이 낮아졌다 하더라도 종이장갑인 사이클론 입장에서는 거신의 화력을 무시할 수 없다. 거신이 다수가 쌓이면 사이클론으로 상대하기 보다는 다른 유닛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사이클론이 빠른 기동성을 이용하면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중장갑인데다가 이동 속도가 느린 분열기는 사이클론이 목표물 고정만 잘 걸어주고 빠지면 5방에 손쉽게 잡아 낼 수 있다. 그러나 사이클론의 체력이 낮아 정화 폭발 한방에 죽는데다가 정화 폭발 시전 사정거리는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사정거리보다 길며, 분열기가 쏜 정화자 구체의 이동 속도 또한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엇 하는 순간 사이클론이 분열 되어 버릴 수 있다. 분열기를 상대할 때는 컨트롤에 신경을 꼭 써 줘야 한다.
경장갑이여서 화력도 잘 안 박히는 데다가 이동 속도도 불사조가 사이클론보다 더 빠르다. 게다가 중력자 광선으로 목표물 고정 발동 중인 사이클론을 간단히 무력화 할 수도 있으니 사이클론의 무빙샷이 의미가 없다. 그나마 불사조의 중장갑 화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는 하나 종이장갑인 사이클론 따위는 다수가 모이면 간단하게 상대 할 수 있다.
공허 포격기의 막강한 중장갑 화력은 사이클론에게 큰 부담거리지만.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가 공허 포격기의 공격 사정거리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공허 포격기는 느려 터졌으므로 컨트롤만 잘하면 공허 포격기는 충분히 잡아 낼 수 있다.
폭풍함의 공대지 DPS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문제는 사정거리가 너무나도 압도적이다. 폭풍함의 공격 사정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목표물 고정을 걸기 전에 얻어 맞기 십상인데가, 어찌저찌 목표물 고정을 걸어 도망쳐도 폭풍함의 공격 사정거리는 목표물 고정 발동중인 사이클론의 공격 사정거리와 동일하기 때문에 폭풍함이 쉽게 반격할 수 있다. 폭풍함이 수가 그리 많지 않다면 사이클론으로 상대 할 수 있겠지만 다수가 쌓였다면 목표물 고정을 걸기도 전에 사이클론이 터져나간다.
답이 없다(3). 우주모함의 공격 사정거리는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보다 더 긴데다가, 우주모함의 화력은 상당히 강해 종이장갑인 사이클론은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다. 또한 공생충을 보내는 무리 군주 처럼 요격기를 보내서 사이클론의 어그로를 끌어줘서 사이클론이 본체에다가 목표물 고정을 시전하기 어렵게 만들어 버릴 수 있으며, 요격기 사출 스킬을 활용하여 무빙샷을 하기 힘들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이래저래 사이클론으로 우주모함을 상대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다.애초에 우주모함은 메카닉 최대의 적

5.1 베타 패치

  • 2015년 4월 15일 밸런스 패치에서는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가 15에서 12로 감소. 조준경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전처럼 15의 사정거리를 가지게 되도록 설정되었다.
  • 2015년 4월 29일 밸런스 패치에서는 공중 유닛을 공격하려면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도록 변경되었다. 융합로가 있으면 기술실에서 연구할 수 있다. 가격은 광물 100 가스 100.
  • 2015년 8월 21일 밸런스 패치에서는 목표물 고정을 공중 유닛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공중 유닛에게는 20초에 걸쳐 120의 피해를 준다. 대신 목표물 고정으로 지상유닛에게 주는 피해는 20초에 걸쳐 300으로 감소했다. 새 업그레이드는 목표물 고정의 공격력을 증가시켜, 지상 유닛에게는 20초에 걸쳐 600의 피해를, 공중 유닛에게는 20초에 걸쳐 360의 피해를 준다. 또한 조준경 업그레이드가 삭제되었으며, 체력이 200에서 160으로 감소했고, 목표물 고정이 걸렸을때 공격 속도 감소 효과가 사라졌다. 목표물 고정이 걸린 유닛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면 목표물 고정이 풀려버리게 되었다.
  • 2015년 9월 17일 밸런스 패치에서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이 공중 공격 또한 가능하게 변경되었으며, 목표물 고정이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 전 공중데미지가 240으로 상향되었으며 자기장 가속기 업그래이드 이후 지상 - 400 +200 (중장갑), 대 공중 - 360+240 (중장갑)으로 변경 대 중장갑 유닛 카운터적 성격으로 유닛 활용이 변화하였다.
  • 2015년 10월 9일 밸런스 패치로 이동속도가 2.81에서 3.375로 증가했다.
  • 2015년 10월 16일 밸런스 패치로 체력이 160에서 120으로 감소하고, 목표물 고정의 공격력이 지상과 공중 모두 20초간 400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목표물 고정 업그레이드시 중장갑 유닛에게 주는 추가 공격력이 지상과 공중 모두 400으로 증가했다.

6 11월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밸런스 업데이트

8월 14일에 예고된 11월 밸런스 패치에 의하면 이번 패치에서 가장 많이 바뀐 유닛이다. 이하는 패치 내역.

  • 무기 이름이 '회오리 방출기'로 변경되었고, 지상 무기의 공격력이 크게 개편되었다.
    • 공격력 3(중장갑+3), 공격속도 아주빠름 기준 0.1 , 사거리 5 에서 6으로 증가.
    • 공격력 업그레이드 증가량이 2에서 1로 변경.
  • 기본 공중 공격 무기 삭제.
  • 이동 속도가 3.375[7] 에서 2.95[8]로 감소.
  • 목표물 고정은 공중 유닛에게만 사용될 수 있게 바뀌었으며 20초[9] 동안 160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변경.
    • 목표물 고정 자동시전 삭제.
  • 보급품 소모량이 4에서 3으로 감소.
  • 체력이 120에서 180으로 증가.
  • 생산 시 기술실이 필요하지 않고 반응로에서 한 번에 두 기 생산 가능.
  •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 삭제.

아직 확정된 패치는 아니므로 속단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나온걸로 보면 기존에 있었던 '마이크로 컨트롤을 하면서 이득을 보는 유닛' 컨셉에서 완전히 재설계하여 '중장갑 유닛에게 강력한 핵심 유닛' 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개된 스펙으로 판단한다면, 더 이상 기술실을 요구하지 않게 되어 물량 확보가 용이해졌고[10], 지상 중장갑 유닛 상대로 dps가 60이 넘어[11][12][13] 초반의 바퀴나 추적자를 상대로 좋은 효율을 보여줄 듯 하며, 굳이 바퀴나 추적자가 아니더라도 방어력이 높지 않은 경장갑, 무장갑 유닛들 상대로도 큰 위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어력에 따라 DPS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거나 키틴질 업그레이드를 한 울트라리스크[14] 상대로는 크게 약하고, 사정거리도 그다지 길지 않아 후반까지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수호방패 쓴 사도를 때리면 발당 0.5씩 박힌다..안습

목표물 고정은 삭제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지상 유닛에게 목표물 고정을 걸 수 없게 바뀐데다가[15] 자동 시전이 삭제되어서 활용하기 힘들어 졌다. 목표물 고정의 데미지도 1초당 8 데미지 수준으로 크게 낮아져서 전술적인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적어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이 되어버린 셈.후반 테프전에 불곰말고 사이클론을 섞어 보자[16]

7 기타


공허의 유산 블리즈컨에서 처음 보였던 모습과 베타 초기 때의 모습. 이 때 컨셉은 무인 조종 병기였기 때문에 앞면에 캐노피가 아닌 센서로 추정되는 부품이 달려있었다. 또한 원래 사이클론의 성우는 여성이었다! 하지만 베타 도중 컨셉이 바뀌어 직접 조종 컨셉으로 바뀌었고, 성우 또한 현재 상태로 바뀌었다. AI 집어넣고도 남을 공간에 콕핏을 간신히 쑤셔넣어서 고자가 되었다 카더라 참고로 여성 성우였을때 대사가 정말 가관인데, 사이클론이 컨트롤을 무시하고 지스스로 움직인다고 조종사가 난리를 친다. 김여사 여성 유닛이던 시절의 성우는 양정화.

재미있게도 사이클론이 개발 도중 무인로봇에서 차량으로 변경된 것은 실제 설정에도 적용되어, 야전교범에서 "사이클론은 원래 로봇으로 설계됐지만 사람이 조종하는 차량으로 발전했다"는 언급을 찾아볼 수 있다.[17]

그런데 이 무인기 형태의 모습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재활용되었다. 브락시스 항전이라는 스타크래프트 컨셉의 신 맵 추가에 따라 등장하게 되었는데, 무려 투석기 돌격병 으로 등장하며, 몸통을 자세히 보면 캐노피가 아니라 센서가 박힌 형태이다.


초기 컨셉아트. 사이클론의 디자인을 잡는 데에 상당히 애를 먹은 디자이너 팀의 고생이 훤히 보인다.(…)

묘하게 스갤에서 사랑(...)받고 있는 유닛이다. 사이클론이 나올때마다 갓갓갓갓 드립으로 도배되는 건 기본이고, 1킬 할때마다 이래도 방산비리냐?라고 도배되는 건 덤이며, 결국 방산비리라는 것이 밝혀져도 ㅇㅅㄱ4ㅇㅅㄲㄲ라고 하는 건 여전하다. 어우없, 머엽이와 함께 스갤에서 애용되고 있는 대상(...)

사실 옆 동네에도 비슷한 취급을 받는 친구가 있다 카더라

협동전 임무에선 로리 스완 진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자기장 가속기와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 모두 존재.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사용 빈도는 떨어지지만 섬멸전에 비해 체력이 많고 화염기갑병과 조합해서 사용하면 없는 것보다는 낫다.
  1.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2.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24
  3. 기술실에서 자기장 가속기 연구시.
  4. 현실 시간 기준으로는 14초, 데미지는 동일하다.
  5. 전작에서 같은 자원을 먹는 같은 체력의 망령 전투기종이비행기 취급을 받는데 이쪽은 인구도 덜먹고 공중유닛인데다가 이동속도도 빠르고 은폐기능까지 있어 다수의 값싼 유닛들에게 둘러싸여 어버버하다가 터지진 않는다.
  6. 이제는 인구수 대비로 보면 히드라의 맷집보다 더 허약하다.
  7. 아주 빠름 기준 4.72
  8. 아주 빠름 기준 4.13
  9. 아주 빠름 기준 14
  10. 이로 인해 초반에 반응로에서 화염차와 조합해 공격할수도있다. 이게 DK의 의도이기도 하고.
  11. 생체 상대 데미지가 45포자 촉수의 DPS가 약 52이다. 토르의 지상공격 dps가 46.875으로 지상공격 dps가 가장 높은 유닛이니 말 다했다. 토르를 초월한 갓이클론ㄷㄷ
  12. 하지만 대부분 중장갑 유닛들은 기본 방어력1을 달고있는 경우가 많아서 중장갑상대로 노업대 노업시 dps는 50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그래도 토르보다 좋은건 여전하다.
  13. 상대 유닛의 방어력이 1일 경우 아주 빠름 기준으로 중장갑 상대 71, 방어력이 2일경우 57 정도의 DPS를 보인다. 또한, 프로토스의 쉴드는 노업 방어력이 0이기 때문에 80이 넘는 DPS가 건물이나 유닛의 쉴드에는 그대로 박힌다.
  14. 울트라리스크는 중장갑이지만 키틴질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풀업을 해도 1밖에 못 깎기 때문에 상성상 패배한다.
  15. 이로인해 무빙샷을 못하게 됐는데 허리를 돌려도 허리 없지만 공격속도가 빠른유닛 특성상 효율이 다소 약해지니 그냥 맞으면서 싸워야한다.
  16. DPS가 자극제 쓴 불곰보다 3배(!)가 차이난다. 상대가 방3업을 했어도 2배의 차이를 보이며, 불곰보다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프로토스의 스플래시 공격 피해를 아쉬운 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오닉을 쓸경우 대부분 가스가 많이 남아도는데 사이클론으로 가스를 쉽게 소비할수도 있다. 하지만 의료선 치료를 못 받고 자극제 해불보다 약간 이속이 떨어진다는게 단점.
  17. 사실 블리자드가 유닛 컨셉 변경을 설정에도 반영하는 것은 옛부터 해 오던 일이다. 무기를 달았다 수송성을 위해 무기를 제거한 수송선이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