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chan/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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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람이 많이 모일수록 얼간이도 많은 건 어딜 가든 마찬가지.[1] 일베저장소2ch처럼 4chan에서도 여러 가지 드립과 차별을 볼 수 있고,[2] 천조국 스케일로 심각한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도 있다는 점과 익명게시판의 특성 때문에 4chan을 '인터넷의 어두운 측'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사고의 경우 대부분 /b/ 게시판이 원흉으로, 아래의 독가스 낚시 역시 /b/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또한 국내 커뮤니티에 퍼져 있는 4chan 관련 사건사고들은 직접 영어로 구글링을 해보거나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믿는 것은 금물인데, 국내 커뮤니티에 퍼져 있는 사건사고들 중엔 사실이 아니거나 낚시로 밝혀진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사건의 경우 문제의 해당 사진은 사실 그냥 크리미널 마인드의 한 장면일 뿐이고, 이 사건의 경우 만약 진짜라면 해외의 여러 언론이나 커뮤니티에 보도될 감인데 정작 해외에선 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FBI, CIA가 4chan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말 역시 사실이 아니다.

2 방송 및 투표 테러

인기 가수 저스틴 비버의 월드 투어 국가 투표 사이트에 북한을 1위로 만들거나 누가 한 인터넷 쇼에 전화해서 처음엔 정상적인 팬처럼 행세하다가 끊기전 "Nigger Nigger Nigger"(깜둥이 깜둥이 깜둥이 ㅋㅋㅋ)라면서 끊은 등, 가벼운 사건으로는 전화 가능한 쇼나 인터넷 투표를 훼방놓는 것 같이 소소한 꼴통짓이 있다. 그 외에도 2012년 미국의 THE TOP 10s라는 인터넷 투표사이트에서 진행한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어떤 가수가 노래를 불렀으면 하는가?'투표에서 K-POP 팬들이 단체로 몰려가 슈퍼주니어빅뱅 등을 상위권에 올려놓자 난데없이 한국의 아이돌이 1~3위를 하고있는게 기분이 나빠졌는지 하츠네 미쿠를 1등으로 올려놨다(...).

3 독가스 낚시

아마도 4chan의 흑역사 중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독가스 제작을 유도하는 낚시#
내용은 대략 이렇다. 집에서 흔히 구할수있는 샴푸, 왁스 등의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섞어 빨대를 이용하여 불면 갖가지 모양의 예쁜 크리스탈 결정을 모을수 있다는 내용인데 레시피대로 만들면 하이드라진, 클로라민을 포함한 독성 가스가 생성된다.[3] 해당 글을 올린 유저는 따라했다가 쓰러져 실신하여 3일~4일만에 거의 죽다가 살아났다고 한다. 사람 목숨가지고 이딴 장난질이라니... 천하의 개쌍놈들이 따로없다.

4 테러, 범행 예고

말 그대로 누군가가 테러나 범행을 예고하는 것. 이러한 예고는 다른 대형 커뮤니티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인 만큼 더 큰 사건이 벌어질 때도 있고, 이러한 예고가 뜨면 "해봐 병x아" 같은 반응이나 "제발 그러지마라" 같은 반응이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2013년엔 버지니아 몰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나서 두 여성이 부상을 당했는데 이후 범인이 /b/에 범행 예고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5 캣 더스티 (Dusty the Cat)

누군가가 2009년 2월에 고양이를 학대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미국캣쏘우 사건. 캣소우와의 차이라면, 캣 더스티는 4chan에서 기어코 이놈의 신상정보를 캐내서[4] 지역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것. 범인은 잡혀가고 고양이는 보호시설로 갔다.

6 할 터너 (Hal Turner)

4chan과 다른 웹사이트들의 유저들이 백인 우월주의자인 라디오 호스트 할 터너의 웹페이지를 방법한 사건. 그냥 미국 답게 바로 고소 크리 뜰것 같았지만 웬일로 법원에서 고소도 인정 안 해 줬는데, 알고 보니 할 터너는 사실 숨어있는 백인우월주의자를 찾아내기 위한 FBI 정보원이었다고 한다. #

7 세라 페일린 (Sarah Palin)

한 4chan 유저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이자 악명이 자자한 사람인 세라 페일린의 야후 메일 계정을 해킹한 사건. 이 해커는 /b/에 메일 계정의 비밀번호를 올렸고, 그 뒤 한 /b/ 유저가 계정에 로그인해 비밀번호를 바꾸고선 페일린의 한 친구에게 새 비밀번호에 대해 알려주는 이메일을 보내는 모습을 찍은 스크린샷을 관련 스레드에 올렸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해당 스크린샷에 나와 있는 비밀번호를 가리지 않은 채로 스레드에 올린 것. 때문에 수많은 /b/ 유저들이 메일 계정에 새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시도했고, 결국 메일 계정은 야후에 의해 자동적으로 잠금되었다. 이후 FBI와 USSS가 수사에 착수하면서 소동은 끝났다.

8 POOL'S CLOSED

쿼터뷰 아바타 채팅 게임인 HABBO라는 게임에서 /b/유저들이 풀장을 흑인 인남캐 인해전술로 며칠씩 길막한 사건. 참고로 이 흐긴들이 풀장을 차단한 이유는 풀장에서 에이즈균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라고.. [5] 이후에 털모자를 쓴 공산주의자 인남캐를 이용한 비슷한 길막사건이 있었지만, 흐긴들의 포스가 너무 강해 이건 묻혔다.

9 배틀토드 예약 구매

/b/의 한 꼬맹이가 다른 /b/tard들과 함께 미국의 유명 게임 소매상인 게임스탑의 40 곳이 넘는 점포들에 장난 전화를 걸어 배틀토드 2 예약 구매, Wii용 배틀토드 예약 구매 같은 이상한 요청들을 한 사건. 천조국답게 스케일도 커서 한 때는 심지어 예약 구매 웹사이트까지 존재했고[6] 게임 홍보 영상도 만들어졌다. 급기야는 한 게임스탑 알바가 /b/에 또 배틀토드 찾는놈은 죽여버릴테다하고 글을 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 이 사건으로 인해 "Is this Battletoads?" 라는 이 탄생했고, 이후 Kotaku에서 익명의 현직 게임매장 직원과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에도 관련 드립이 등장했다.

10 So Cash

John Cash라는 한 양아치가 4chan에 연인자랑, 자기 차 자랑 등 도발글을 계속 올리며 생긴 유행어. 대개 자기 경험을 말한 후 Cash가 하던 식으로 Shit was so cash. 라고 마무리를 짓는 형태로 쓰인다. 참고로 저 Cash란 인간은 4chan과 엮인 뒤 얼마안가 여친에게 차였고(저런), 급기야 나중에는 불법 레이싱을 하다 머리에 철근이 꽂혀 죽어버렸다. 후에 가족들이 추모 비디오를 올렸지만 조롱글에 분노해 욕을 늘어놓다가 음악 저작권으로 삭제된 모양.

그의 동생을 자처하는(...) Clyde Cash 라는 인간도 있다. 이 작자는 Encyclopedia Dramatica 관리진 일원. Chris-Chan트롤링 하기도 했다.

11 퀸스피러시

코타쿠와 한 여성 인디 게임 제작자가 가진 스캔들에서 시작된 사건. 발원지는 코타쿠지만 4chan 전 운영직까지 연관되어서 4chan 입장에서도 거의 격변급 파장을 몰고 있다.

12 패프닝

AnonIB라는 한 익명 이미지 게시판과 4chan의 /b/에서 시작되어 레딧 등을 통해 확산된 역사상 최대규모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의 누드사진 유포사건. 항목 참조.

13 자유출혈 작전

Free Bleeding

2014년 초 페미나치들을 놀려먹기 위해 4chan에서 선동한 여론 조작. 주요 골자는 생리는 성스럽고, 생리대는 남성우월주의의 산물이니 생리혈을 그대로 흘리면서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 원래 이런 식의 인식은 2000년대 초부터 과격한 페미니스트들 사이에 퍼져 있던 것이었다. 국내 페미니스트 행사에서 피묻은 생리대를 널어놓는 행사를 벌이는 것도 이런 인식의 일환이다. 요컨대 생리는 자랑스러운 일이니 숨겨서는 안 된다는 것.

4chan에서는 이를 이용해 페이스북 등지에 퍼져있는 인터넷 페미니스트를 골려먹을 계획을 세웠다. 여성 명의로 페이스북 계정을 잔뜩 만든 뒤, 과격한 선동글을 마구 퍼뜨린 것... 요컨대 생리는 성스럽고, 생리대와 탐폰은 남성우월주의 더러운 자본주의 기업들이 여성들을 억압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생리대를 차지 말고 생리혈을 그대로 흘려야한다... 이런 식의 멘션을 여기저기 날렸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허황된 주장에 소위 인터넷 페미니스트들이 진짜 낚여버린 것. 실제로 페미니스트들이 생리혈을 흘리는 인증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막장 상황이 발생했고, 심지어는 생리혈을 흘리면서 마라톤을 완주하는 황당한 사례까지 뉴스에 탔다.

생리가 성스럽건, 성스럽지 않건 본질 자체는 체내에서 나오는 분비물이고, 냉정히 이야기하면 콧물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그걸 청결하게 관리하는 건 매너의 하나이다. 명심하자. 생리대 항목에서 나왔듯이, 생리대가 여성 해방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물건 중 하나라는 문단이 괜히 작성된 것이 아니다. 선동이란 게 얼마나 쉽고도 무서운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14 테이 조교사건

채팅용 인공지능인 테이에게 온갖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망언을 가르친 사건이다. 경쟁사이트인 레딧을 깎아내리는 상용구도 가르친건 덤. 항목 참조.

15 그 외

  • 트라이포스(Triforce) : 젤다의 전설에 나오는 성유물인데, Newfags Can't Triforce(X늅들은 트라이포스 못해!)라는 뉴비 가려내기 방법으로 유명하다. 포스트에서 제대로 된 트라이포스 모양을 만들려면 삼각형 3개를 잘 늘어놓아야 하는데(=포스트를 여러번 써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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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들은 그걸 한번에 못하고 삐뚤게 만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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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것을 이용해 트라이포스 만드는 법 알려준다며 system32 폴더를 삭제하도록 한 뒤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못쓰게 만들어놓는 낚시가 유명하다.
요약하자면 1. system32 폴더를 삭제하는 bat 확장자 파일을 만드는 방법을 트라이포스 만드는 법이라고 써놓음. 2. 아버지 작업용 컴퓨터에서 아이가 그걸 함. 3. 윈도우즈 CD 복구모드를 사용하라고 알려줬더니 아이가 비스타가 깔려있던 컴퓨터에 XP CD를 집어넣고 XP를 깔기 시작함. 4. 날아간 C 드라이브 파일들을 복구하고 싶으면 하드디스크에 자석을 대고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라고 했더니 실제로 함. 그것도 굉장히 강력한 자석으로.
  • 유튜브가 계속 영상들의 음악을 삭제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4chan 유저들이 유튜브에 성인비디오 공세를 펼친 적이 있다.#
  • 한 10대가 스티브 잡스가 심근경색을 일으켰다는 헛소문을 퍼트려 애플 주식을 떨어트린 적도 있다.#
  • 한 때 몇몇 잉여들이 조승희를 필수요소로 쓰거나 총기 난사 사건중 가장 하이스코어를 기록했다고 해서 영웅취급하며 조승희의 날을 기려준 적도 있다. 조승희든 피해자든간에 고인드립 또한 한 유저가 조승희의 기록을 깨겠다며 총기난사를 /b/에 예고했다가 다른 유저들이 FBI에게 이를 알려준 덕분에 FBI가 총기난사를 예고한 그 유저를 체포한 일도 있다.#
  • 하트 커넥트 성우 낚시 사건을 주도한 킹 레코드의 야마나카 타카히로가 키타무라 에리의 프로듀스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 항의한다고 몇몇 양덕들이 성기 사진 같은 19금 사진을 키타무라 에리의 트위터에 보냈다. 이 일과 그 외 일부 악질적인 안티들이 보낸 악의적인 메시지 때문에 키타무라는 트위터를 그만 두겠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트위터 사용을 재개한 상태다.
  • 2009년 9월 25일에 한 과테말라인 잉여가 /b/에서 돌아가신 자기 아빠 유품 중 수류탄(!!) 을 찾아 "이걸로 뭐할까?" 라는 포스트를 만들었다. "변기통에다 던지고 물 뿜어져 나오는거 봐보삼" 이란 답변이 달리자, 실제로 던지고 화장실이 폭발해 사망했다. 그걸 진짜로 하다니 사진
  • 어떤 여자아이가 "안녕하세요, 4chan 아저씨들. 75로 끝나는 포스팅에서 시키는대로 할게요" 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75로 끝나는 포스팅에는 "배꼽을 보여줘. 그리고 자렴"이라고 적혀있었다. 페도들의 절규가 들려온다 솔까 저 사람이 정상적인거지 배꼽 보여달라는것도 딱히 정상적인것 같진 않은데.
사실 뻘짓 같지만 배에 낙태자국이 있는지(성 학대경험이 있는지) 확인한 것
  1. 그러나 일단 대한민국 한정으로 이런 경향은 제대로 부정되었고, 최근에는 2ch4chan마저(특히 b게시판)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가설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2. 다만 게시판 전체 규정 3조에 의해 /b/ 게시판 밖에서의 인종차별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모더레이터(게시판 관리자)들이 이를 일일히 다 확인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4chan이 원래 사람들이 하고싶은 말이라면 무엇이든 말하는 곳이다보니 단순한 비속어, 드립같은것들은 /b/ 밖에서도 종종 볼수 있다. 이것이 일정한 선을 넘으면 모더레이터들도 이를 발견하고 관련 포스트나 스레드를 삭제하지만.
  3. 인터넷에서는 흔히 염소 기체(혹은 겨자 가스)가 생성된다고 잘못 알려져있다. 몰론 로켓연료로 쓰이는 하이드라진이 생성되기 때문에 위험한건 마찬가지.
  4. 오클라호마에 사는 14살짜리 애라고 한다.
  5. 이 에이즈 드립은, 앨라배마주의 한 수영장에서 2살배기 아기가 HIV보균자라는 이유로 수영장에서 쫒겨난 사건이 있기 때문에 수영장측의 대처를 풍자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6. 이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배틀토드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싶으면 전화를 하라며 한 전화번호가 떴는데, 이 전화번호는 사실 사이언톨로지 교회들의 전화번호 중 무작위로 하나가 선택되는 거였다.
  7. 참고로 윈도우즈에서 트라이포스를 쓰고 싶다면 alt-255 alt-255 alt-30 엔터 alt 30 alt 255 alt 30 을 치면 된다 (alt키 사용) 참 쉽죠?
  8. Joe Paterno. 유명 대학풋볼 코치. 동료인 샌더스키의 40건에 이르는 아동 성폭행을 알면서도 신고하지 않았다
  9. "Good Night Sweet Prince...(잘자요, 왕자님...)" "Fuck sandusky...it's a shame you had to get dragged down with this(ㅈ같은 샌더스키 새끼... 저 따위 일로 당신의 이름이 먹칠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