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한국

< AKB48

일본 아이돌 그룹인 AKB48대한민국 내 활동 상황, 대한민국 팬덤 등에 대해 정리한 페이지이다.

1 한국에서 보는 AKB48

1.1 한국 내 팬덤

  • 형성 과정
2009년 이전까지만 해도 물량러시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로 국내의 일본 아이돌 팬덤에서 까이는 존재였지만 <大声ダイヤモンド>의 성공 이후 팬이 많이 유입되며 주류 팬덤으로 부상하였다. 특히 당시 암흑기를 겪던 헬로! 프로젝트(하로프로) 계열에서 팬이 많이 넘어와서, 본래 이들을 중심으로 했던 디시인사이드 일본 연예 갤러리는 AKB48 그룹 갤러리로 방향성이 바뀌었다.[1] 한때 하로프로 팬들은 AKB를 '양민'이라고 깠다. 별 능력이 없는 평범한 소녀들이 양민 떼처럼 몰려나와서 아이돌을 한다는 뜻으로 붙인 것. 반면 AKB 팬들은 하로프로를 '망무스'라면서 깠던 시절도 있었으나, 어차피 국내 일본 아이돌 팬덤 자체가 작고 여러 그룹의 팬질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잠잠해졌다.
  • 특성
여성 아이돌이지만 남성 팬보다는 여성 팬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
팬덤이 꽤나 살벌하다. 애초부터 그룹 전체를 좋아하는 팬보다는 그룹에 속한 멤버 몇몇만을 좋아하는 소위 '개인팬'이 많은데다가, 멤버 사이의 경쟁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시스템이다보니 싫어하는 멤버를 대놓고 저격하는 등 팬 사이의 경쟁이 심각하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트위터나 개인 블로그 등을 보면 무서운 글이 많다.

AKB48 세계진출의 일환으로, CJ CGV와 협력해 주요 행사(총선거, 홍백대항가합전, 들을 한국 내 CGV 극장에서 [2] 생중계해준다. 이때는 회사에서 보도자료까지 낼 정도. 장소는 주로 CJ 관련 행사가 많이 열리는 CGV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한국에 최초로(?) AKB48을 소개한 엠넷의 영향이 큰 것 같다.

가격 등의 이유로 예매율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으나, 제 3회 총선의 경우에는 예매 5분만에 티켓이 다 팔리는 등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와서 TV 아사히 등의 일본 언론에서 취재해 갔을 정도. 하지만 4회 총선거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기 때문에 2012년에는 극장 중계를 하지않았다.

1.1.1 국내 팬클럽

1. 포티에잇월드
포티에잇월드 문서 참조.

2. 사사에 만악의 근원
포티에잇월드 문서 내 사사에 사건 관련 문서 참조.

1.2 한국 방송에서의 AKB

2010년 10월 16일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4분간 출연했다. 한류 아이돌의 성공 원인을 분석하는 방송이었기 때문에 AKB48에 대해서 그리 좋게 다루지는 않았다. 인터뷰에 참여했던 멤버들 중 가장 길게 인터뷰 했던 후지에 레이나는 일약 AKB48 국내 인지도 탑클래스로 올라서기도. 인터뷰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에이스급 멤버인 이타노 토모미가 인서트 샷에 중점적으로 잡혔던 탓에 몇몇 사이트에서는 '어제 그 멤버 누구?'라는 글이 꽤 올라오기도 했다. 과연 AKB48 팬 공인 입문캐.

한국의 케이블 방송사인 tvN에서 기획한 '아시안 팝 특집 방송'에서 제1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부제는 '대중이 만들어가는 가수 AKB48' 방송 시간은 2011년 3월 18일이지만 촬영은 2010년 10월에 진행되었다. 진행을 윤종신이 담당하였다. tvN스페셜 '아시안 팝- 대중이 만든 AKB48' 총선거 악수회 전용극장

방송은 AKB48의 간단한 소개와 총선거, 선발 멤버 등의 운영 방식에 대해 다루었다. 방송 전에 제대로 약속을 잡고 갔는지 주요 멤버들과의 인터뷰(다카하시 미나미, 카시와기 유키, 미야자와 사에, 사토 아미나 그리고 오오시마 유코 등등)에다가 팬들과의 인터뷰 , 거기다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의 인터뷰까지 했다. 이때 팬 인터뷰 중에는 유명한 헤비 오타쿠인 '카초스'와의 인터뷰도 했다. 참고로 이 사람은 매 싱글마다 앨범을 100여장씩 사들이는 인간이다. 나이도 40이 다 되가고 직업은 비디오 가게 점원. 당연히 미혼. 그런데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돈은 AKB에 쏟아붓는다고... 오시멘은 미네기시 미나미였지만 최근 오시헨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런 헤비 오타가 매번 100표씩 던져주는데 간신히 선발인 오리멘 미이쨩 안습... 참고로 이 인간은 악수회에 참가 금지 조치되었다. TVN 다큐에서도 헤비팬이라고 스태프들의 저지도 무시하고 제한 시간을 넘어서더니... 인과응보다.

방송 내용은 제목처럼 AKB48 운영진, 멤버들과 팬들 사이의 소통에 대해 다루었다. 총선거 등의 시스템을 통해서 팬들이 만들어가는 AKB48의 모습을 부각시켰는데, 대체로 AKB48에 우호적으로 구성되었다. 이때문에 음반 사재기 등 AKB48의 부정적인 모습은 드러나지 않아서 편중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2015년 6월 20일에는 KBS 1TV의 시사 정보 프로그램 '글로벌정보쇼 세계인'에서 제7회 총선거 결과와 함께 AKB48이 일본 사회·문화·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약 3분간 다루었다. 영상 깨알같은 ABK

1.3 코스프레

일부 아마추어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AKB48의 코스프레를 한다. 단순히 옷만 입는 것이 아니라, 안무와 노래 연습까지 해서 자체 콘서트를 여는 등 상당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7월에는 연합 콘서트를 연 적도 있다.당시 동영상

2 AKB48이 보는 한국

한국에서는 이렇다 할 내한 공연 한 번 가져본 적이 없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마카오 등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AKB48의 이름을 단 '오피셜 샵'을 여는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멤버들이 자주 현지를 찾고 콘서트까지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 참고로 상하이에서는 AKB48이 무료 공연을 연 적도 있다. 출연료도 안 받고.

한국은 음원 시장이 발달한 대신 음반 시장이 매우 작은데다가 경쟁해야 할 한국 아이돌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고 질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본 아이돌이 진출하기에는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많다고 한다. 한국으로 진출하는 것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진출하는 게 훨씬 이익이니까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AKB48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계륵이라고나 할까...

또한, 아이돌과 아티스트가 확연히 구분되어 있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이게 모호하기도 하고 아이돌도 아티스트적인 요소도 있고, 반대로 실력파 그룹이라도 아이돌적인 요소도 있다. 즉, 아이돌 역시 여타 가수들처럼 실력[3]이 있어야 한다는 것.[4]

2.1 한국에서의 활동

엄밀히 말하면 내한 공연은 아니었고, 도쿄의 특설 무대를 위성으로 연결하여 선보였다. 곡은 <RIVER>를 불렀는데 일본 연예 갤러리 갤러들은 그나마 좀 알려진 <大声ダイヤモンド>나 하다못해 직전 싱글인 <言い訳Maybe>라도 부를 것이지! 라는 성토의 글과 함께 아키P를 까기에 여념이 없었고, 덕분에 만년 정전갤에서 잠시 벗어나 글 리젠 수가 폭발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중간에 2PM의 멤버인 옥택연이 멤버수가 정말 48명인지 세어보는 장면이 나와 큰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이름이 아시안 뮤직 어워드 인 탓에 아키P가 대단한 시상식인 줄 알고 당시 1군 멤버를 총 출동 시켜서 RIVER 무대를 부르게 했으나, 후에 MAMA가 그리 큰 시상식이 아니었다는걸 알고서는 후회했다 카더라. 그래서 그런지 2012년엔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왔다.
  • 2010년 9월 10일: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2010 (SKE48)
MBC 드라마 '공포의 외인구단'을 일본에서 재창작한 '스트라이크 러브'라는 드라마에 SKE48 멤버가 몇 명 출연하였는데, 이것을 계기로 드라마어워즈에서 공연을 하였다. 데뷔 싱글인 <強き者よ>와 두 번째 싱글인 <青空片想い>를 불렀다. 공식 무대라서 그런지 무카이다 마나츠, 타카야나기 아카네, 이시다 안나, 키자키 유리아, 오기소 시오리, 마츠이 레나, 와카바야시 토모카 등 와카바야시만 빼면 1군 멤버들이 방한했다. 보시다시피 쥬리나는 없었으며 츄리가 센터를 섰다.
당시 MBC에서 자체적으로 가사 번역 자막을 깔았는데, 상당한 수준의 의역을 거쳤다. 원본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한국어로 읽어도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10 서울드라마 어워드 SKE48 공연
AKB48의 첫 공식 내한 무대. 아키P와 극장 지배인 토가사키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동반한 가운데 아시아 송 페스티벌의 참가를 위해 16명의 멤버들이 내한했다. '그래도 첫 공식 내한인데 에이스 몇 명은 오겠지' 와 '설마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왔던 쩌리 멤버들이 그대로 오는 건 아니겠지' 라는 추측만이 무성했다.
그러나 당일 밝혀진 내한 멤버는 말 그대로 2군 모음. 선발 멤버는 키타하라 리에사시하라 리노를 빼곤 없었으며 개중에는 언더걸즈에도 들지 못해서 2군이라고 하기에도 뭣한 멤버들도 포함되어 있었기에 팬들 사이에서 "한국 팬들을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국내에 배포된 기사에는 2회 총선거 1위의 오오시마 유코를 가위바위보로 제친 사시하라 리노 가 포함되어 있다고만 작성되었던 탓에 설마 삿시가 센터임? 이란 반응이 나오기도 했으나 본 무대에서 '대한민국!!!!' 등을 외치며 냉담한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꽤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키P가 밝힌 바로는 내한 기간 동안 중요한 스케줄이 없는 멤버 중 내한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한국어가 어느 정도 가능한 멤버들 중 선발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내한 기간 중 인기 있는 선발 멤버들에게는 AKB48의 이벤트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전국 악수회가 잡혀 있었고, 내한 멤버중에는 와세다대에 재학중이며 한국어 공부에 열심인 사토 나츠키가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로 몇 마디밖에 안 되긴 하지만 한국어로 MC도 했다.
의외로 3곡이나 부르고 갔다.
당시 무대에 섰던 멤버들은 다음과 같다. 아... 화려한 병풍의 물결..
이름당시 소속현재 소속2회 총선거7회 총선거비고
키타하라 리에팀BNGT4816위11위선발
사시하라 리노팀AHKT48 팀H19위1위언더
미야자키 미호팀BAKB48 팀A21위권외선발
오오타 아이카팀AHKT48 팀KⅣ22위41위언더
쿠라모치 아스카팀AAKB48 팀B23위불출마언더
마스다 유카팀BAKB48 팀K에서 졸업25위졸업시어터
이시다 하루카팀BAKB48 팀K27위71위시어터
니토 모에노팀KAKB48 팀A에서 졸업29위졸업언더
사토 스미레팀BSKE48 팀E31위49위
후지에 레이나팀KNMB48 팀M33위34위언더
요네자와 루미팀KAKB48 팀K에서 사퇴34위퇴출시어터
마츠바라 나츠미팀AAKB48 팀K에서 졸업39위졸업시어터
키쿠치 아야카팀KAKB48 팀A에서 졸업권외졸업언더
사토 나츠키팀BAKB48 팀A에서 졸업권외졸업
마츠이 사키코팀KAKB48 팀K권외졸업
한국 진출을 장기적인 포석으로 삼았지만 망했던 SDN48의 내한 무대. 데뷔 싱글이자 한국에도 정식으로 발매된 곡 <GAGAGA>를 부르고 갔다. 그리고 이게 SDN의 처음이자 마지막 내한이 되고 말았다.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그렇지만 무대에 나온 것이 아니라 수상 기념 영상만 짧게 방영되었다. 애초에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이라는 부문 자체가 사실상 한국 가수들만의 잔치가 되고 만 MAMA의 구색을 맞추기 위해 어거지로 만든 상이라 별 의미는 없다.
  • 2013년 4월 13일: 제22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HKT48)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의 홍보대사로 HKT48이 취임했다. 경주시와 요미우리 신문 서부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가능헀던 일이다. 여기에는 팀H의 센터인 코다마 하루카를 비롯해 마츠오카 나츠미, 그리고 2기 연구생 사카구치 리코가 참가한다. 팬들은 노래 한 곡이라도 부르고 가지 않겠냐고 기대했지만 정말로 마라톤만 뛰고 갔다...
  • 2015년 10월 11일: 아시아송 페스티벌 (NGT48)
NGT48 멤버 26명 중 키타하라 리에카시와기 유키를 포함한 16명이 선발되어 한국 부산에서 열린 코리아송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AKB48(NGT48)로 표기하고, 일부 기사도 'AKB48+NGT48' 등으로 표기한 것을 보면 주최측에서는 AKB48을 섭외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이나 NGT48이 오게 되었다. 그래도 카시와기가 총선 2위, 키타하라가 총선 11위이므로 그럭저럭 모양새는 살아났다. <会いたかった>와 <ハロウィン・ナイト> 두 곡을 불렀다.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2) 그렇지만 무대에 나온 것이 아니라 수상 기념 영상만 짧게 방영되었다.(2) 애초에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이라는 부문 자체가 사실상 한국 가수들만의 잔치가 되고 만 MAMA의 구색을 맞추기 위해 어거지로 만든 상이라 별 의미는 없다.(2) 참고로 이날 AKB48은 일본 연말 음악방송인 FNS 가요제에 출연했다.
  • 2016년 9월 17일 : 2016 일본 VIP Dinner Show 10th ANNIVERSARY AKB48 X Seven Luck CASINO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내한하였다. 하지만 이 행사는 외국인 VIP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팬들은 그냥 그림의 떡이다. (...)

2.2 한국 진출 전망

2011년 2월에는 AKB48의 성인판인 SDN48이 한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진출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첫 싱글 GAGAGA를 한국에 정식으로 라이센스 발매하였으며,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GAGAGA', '아이 주세요' 등의 노래에 한국어 가사를 집어넣고 한국인 작곡가를 기용하는 등 여러 가지 전략을 펼쳤지만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곡의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그나마 SDN48의 인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방은 했지만(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결과적으로는 실패. 이는 잘못된 포지셔닝의 Epic Fail대표적 사례로 마케팅 역사에 기록될 듯 하다. 참고로 SDN48에는 '시연'(정시연)이라는 한국인 멤버도 있었다. 2011년 총선거 당시 한국어 통역을 맡은 여성이 바로 '시연'.

팬덤 사이에서는 48 그룹의 한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뜨거운 키배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AKB가 한국 진출할 일은 없겠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일 성향이 강한 대만은 시장이 작아서인지 대만의 48그룹이 2016년 들어서야 발족했지만, 그 전부터 AKB48 멤버들이 꾸준히 대만을 방문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악수회도 하고 있고, 오피셜 AKB샵도 있다. 반면 대만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큰 한국은 전술한 이유들 때문에 가능성이 극히 낮은 편...

해외 자매그룹의 경우, AKS측에서는 AKB48의 운영 방식과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스를 판매하고 현지 기업에서는 극장 건설, 미디어 출연 등에 필요한 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설사 AKS측에서 하고 싶어한다고 해도 현지 기업이 참여하지 않으면 성립되기 어려운 구조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국내 기업이 접근하지 않으면 한국에 자매그룹이 생길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오피스48코리아라는 정체 불명의 단체가 있는데, 한국 지사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일본 AKS와 어떤 관계인지 알려진 바 없다. 공식 홈페이지는 2013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중단되었고,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던 AKB48 싱글 공동 구매도 2015년 이후 중단되어 2015년 이후로는 외부로 드러난 활동이 없다.

오피스48코리아의 홈페이지에 대표이사로 등재된 조영욱이라는 인물은 스페이스브레인스라는 업체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이런 언플성 기사도 있다. 스페이스브레인스 산하에 오피스48코리아와 '저스틴데이비스코리아'라는 귀금속 업체를 두고 있는 거으로 보인다. 한때 오피스48코리아 홈페이지에 스페인스브레인스 명의의 통신판매 사업자 등록번호와 저스틴데이비스코리아의 전화번호를 올려놓아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과거 SDN48의 한국인 멤버였던 정시연이 오피스48코리아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다. SDN48 졸업 후 다른 회사로 이적하였다.

2.3 멤버들이 보는 한국

2010년 이후로 일본 1~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한류, 특히 K-POP 아이돌 가수들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AKB48 멤버들도 1~20대 여성들이다보니 한국 아이돌 가수를 비롯한 한국 연예인들에 대한 호감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그룹 내 원탑이었던 마에다 아츠코는 블로그를 통해 동방신기빅뱅의 팬임을 밝히며 한국 드라마 및 K-pop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구글플러스 계정에서는 이따금씩 한글 연습(…)을 한다. 자기 이름을 한글로 쓴답시고 '마에더 아츠코'라는 묘한 오타를 낸 것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시노다 마리코 또한 빅뱅 팬임을 드러내었다. 팀K의 우메다 아야카는 한국에 가기 위해 적금을 들고 있다고 하였고, 2010년에 개봉한 영화 해운대의 메인 테마곡을 담당하였다. 팀B의 시마자키 하루카는 한국인도 잘 모르는 아이돌 보이프렌드의 팬이라는 사실을 인증했다.

이 외에도 아예 한국어 공부를 해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멤버들도 눈에 띄는데, 대표적으로 미야자키 미호와 전 멤버 사토 나츠키, 오오시마 마이 등을 들 수 있다. 2011년에 있었던 한국 수해 때에는 본인 트위터에 한국어로 '한국 여러분, 비 피해는 괜찮습니까? 너무 걱정입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사토 나츠키 같은 경우에는 K-POP이 좋아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시작, 대화가 가능할 수준까지 공부를 하였으며, 아시아 송 페스티벌 내한 무대에서 한국어 실력을 뽐내었다. 아베 마리아는 주간AKB에서 아예 "한국인이 되고 싶다"라고 밝힐 정도로 한국 광팬. 특히 4minute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한국어는 잘 모른단다...

이렇게 한국 문화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멤버들에 대해 일본 내 오타쿠들 사이에서는 "매국노다", "재일 한국인이다"라는 등으로 매도를 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멤버들은 별 상관 없다는 듯. 미야자키 미호는 저런 오타쿠들에게 "내가 한국 좋아하는 게 무슨 문제임?"이라는 쿨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문화를 딱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가나 쇼핑 목적으로 한국에 오는 멤버들도 꽤 있다. 또한 일본 내 방송의 한국 로케 촬영이나 앨범 특전 영상 촬영 등의 일로 한국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프렌치키스는 앨범 특전 영상 촬영차 한국에 왔고, DiVA는 난타 공연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사에의 술주정이 백미

2.4 기타 그룹 내 한국 관련 사항들

AKB48 유튜브 공식 채널의 싱글 MV 콜렉션 탭에 제공되는 총 46개의 뮤직비디오는 4개국어(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체,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한국어 자막은 RIVER僕たちは戦わない이후 싱글[5]을 제외한 42개를 지원한다. 자기네 말 적기도 귀찮은가 보다. 그런데 RIVER의 뮤직비디오는 자위대를 소재로 하고 있고, 자위대를 강인함의 상징으로 표현하고 긍정적으로 보는 듯한 내용 때문에 한국인들 입장에서 기분이 영 꿀꿀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는게 문제.

여러 사건사고 이전 국내에서는 해병대체험. 정확히는 해병대 캠프에서 굴렀던 아이로도 알려져 있었다. 한국의 마사지 체험이라는 거짓말에 속아서 한국에 왔다. 한편 한국 해병대 체험을 한 멤버들은 이후에도 한국말로 점호나 경례구호가 인상깊었는지 여러 곳에서 써먹기도. 특히 아키모토 사야카(현 Team K 리더)가 한국에서 배워온 "화이티이이잉~"이란 구령은 해병대 체험 후 완전히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이자 캐치프레이즈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아키모토 사야카는 해병대 캠프를 진짜 한국의 해병대로 알고있다고... 사실 그때 갔던 해병대 캠프는... 그리고 이때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멤버들은 모두 AKB48떠나고 없다. 또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얘기이긴 하나, 2011년에 2차 해병대 체험대가 오기도 했다. 이번에도 네모우스 특별기획. 2차 체험에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멤버들이 와서 그런지... 그런데 정작 2차 체험때 왔던 아이들이 더 크게 정신개조가 된 듯 싶다. 구글 플러스에서 해병대 얘기 하는 것도 그렇고, 지금까지 전면에 나서려 하지 않았던 노나카 미사토 등이 실제로 일정부분 적극적으로 변모하기도 하였다. 이후 AKB48의 2012년 전국투어 이름에까지 들어가면서 보상을 받는 중. 그 여파인지 AKB48의 공식 만화인 AKB49 연애금지조례에 등장한 아키모토 사야카의 티셔츠에 아예 'Fighting!!'이 적혀있다... 해병대 2기에 참가한 멤버들 중 현재 AKB48에 남아있는 멤버는 시마자키 하루카스즈키 마리야 뿐이고 야마우치 스즈란SKE48로 이적했으며 나머지 멤버 3명은 AKB48떠났다.

[1] AKB48 해병대 특집 1탄

[2] AKB48 해병대 특집 2탄

일본 방송인 MBS의 정규 프로그램 'くらべる くらべらー'(비교하는 비교여행)이 있는데 어느 두 가지를 놓고 서로 비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은근히 한국과 관련된 내용을 자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포털에서 이 프로그램의 일어 발음인 '쿠라베루 쿠라베라'라고 검색하면 금방 이 방송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2010년 11월 10일 방영분에서 AKB48과 카라를 비교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20분 정도의 짧은 내용이고 본인들을 스튜디오에 데려다 놓고 하는 것도 아닌데다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일 양국에서 별로 화제를 끌지는 않았다.

다만 카라와 AKB48을 비교한다고 해놓고선 사실상 카라를 설명하면서 K-pop 아이돌 산업 전반에 대해 단편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여타 일본 매체에서 언급한 K-pop에 대해 다소 비하적인 설명을 그대로 답습한 내용이라 그 프로그램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예를 들자면 카라의 일본 진출과 어학공부를 예로 들며 사실 한국 아이돌들은 궁극적인 목표일본진출을 위해 어학공부가 필수라느니 하는 식이었다.

3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된 음반

한국에 음원이나 음반으로 발매된 AKB48 관련 음반은 다음과 같다. 전부 소니 뮤직 아니면 유니버설 레이블에서 나온 것들. 레이블별로 보자면 SKE의 에이벡스는 그나마 라이센스 발매의 가능성이 있지만, AKB의 킹 레코드나 NMB의 요시모토 R&C는 한국 발매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서, AKB48의 라이벌 그룹인 노기자카46 역시 소니 뮤직 레이블(N46Div)이어서 그런지 한국에 음원과 음반이 정식으로 발매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소니 뮤직의 서브레이블인 데프스타 레코드를 통해 발매된 음반이다. 한국에서는 소니 비엠지 뮤직의 배급을 통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아쉬운 것은 2008년 발매된 버전이라서 수록곡이 13곡밖에 안 된다는 것. 2010년 일본에서 재발매된 '완전판'에는 네 곡이 추가되었다.
'K-POP을 요격하는 아이돌'이라는 컨셉을 내세운 SDN48의 데뷔 싱글로, 컨셉에 맞게 한국에도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디지털 음원 뿐만 아니라 CD로도 발매되었는데 CD에는 특전으로 멤버들의 프로필이 적힌 카드가 들어갔다.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하거나 교보문고에서 팬 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나 별 성과는 못 얻었다.
<GAGAGA>에 이어서 정식으로 발매되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 음원으로만 발매되었다.
HKT48의 데뷔 싱글.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되어서인지 한국에도 발매가 되었다. 본래 타입C만 디지털 음원으로 나왔지만, 2014년 4월 타입A와 타입B의 커플링 곡들도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HKT48의 두번째 싱글. 전 앨범과 동일하게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가 되었다. 음악 사이트는 전 타입의 곡을 들을 수 있다.
  • Jane Doe / 다카하시 미나미
  • ギュッ / 와타리로카 하시리타이
  • 廊下は走るな / 와타리로카 하시리타이
  • 渡り廊下をゆっくり歩きたい / 와타리로카 하시리타이
  • 金の愛、銀の愛 / SKE48
SKE48의 싱글 중 최초로 한국 내 발매된 싱글이다. A, B, C, D 타입이 모두 국내 음원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다.
  1. 현재는 AKB48만의 자체적인 갤러리로 2015년 3월 11일에 독립하였다!
  2. 소니의 Livespire 시스템을 사용해
  3. 공통적으로 가창력이나 프로듀싱(작사•작곡) 능력 및 춤 실력을 의미하며, 래퍼에겐 가창력 대신 랩 스킬을 요구한다.
  4. 물론 그 기준을 못 따라가는 아이돌도 부지기수이므로 요즘엔 한국에서도 10~20대 가수를 기준으로 실력이 있으면 아티스트로 구분하고, 부족한 실력을 갖고 있다면 여전히 아이돌로 불린다.
  5. ハロウィン・ナイト, 唇にBe My Baby, 君はメロディ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