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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 AutoCAD (오토캐드) |
개발 | Autodesk |
라이센스 | 상업소프트웨어 |
용도 | 모델링, CAD |
운영체제 | Windows MAC OS |
사이트 | 홈페이지 |
1 개요
오토데스크 사에서 개발, 판매하는 2차원/3차원 CAD 소프트웨어.
거의 최초로 IBM PC에서 돌아가는 CAD(Computer Aided Design)소프트웨어 였으며, 초창기에는 메인프레임이나 워크스테이션에서나 돌아가는 고급 소프트웨어 취급을 받았으나 PC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설계업무 전반에서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 현재는 2D 기반 CAD 소프트웨어의 절대 강자 취급을 받고 있다.
실은 오토캐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비싼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소프트웨어의 대명사' 캐드 프로그램이면서 IBM PC 호환기종에서 돌아가는 적절하게 가볍고(?) 적절하게 기능 좋은 루키 소프트웨어였다는 점이 유머.
2 상세
엔지니어 특히 건축, 기계, 전기, 토목 계열의 영원한 친구이자 주적.[1]
3D CAD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부터는 뒤쳐진 감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업계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CAD계의 윈도우즈.
R18.0에 해당하는 2010 버전은 MS의 리본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자사의 3D CAD 소프트웨어인 인벤터와의 연계효율을 강조하는 형식으로 소프트웨어 기능이 강화되었다. 오토데스크가 영상 편집 소프트 Smoke를 OS X로 내놓더니 급기야 R18.1인 2011버전에선 OS X 버전을 내놓으며 업계 종사자들을 놀라게했다. 1992년 이후 최초의 업데이트 (...)
비교하기에는 차이가 너무 많지만 포토샵 만큼, 아니 z-축도 생긴 관계로 더 복잡한 프로그램이며 오토캐드 완전정복 같은 책의 두께는 흉악하다.기초책도 두께가 상당하다. 가격도 비싼 편. 참고로 오토데스크 사는 학생 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서 대부분의 자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캐드 말고도 3DS MAX나 마야도 공짜로 주고 있으니 참고할 것. 인증만 하면 무려 3년씩이나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자격증도 존재한다. 사실 GUI가 상당히 좋아진 관계로 자격증 시험에 나오는 거 몰라도 간단한 모델링은 할 수 있다. 속도와 익숙함의 문제일 뿐.
사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쓸 확률이 거의 0에 가까운 프로그램이지만 워낙 여러가지 사람들이 쓰는 프로그램이라 (엔지니어, 디자이너, 건축가 이 세 카테고리만을 커버하지만 이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물어보면 주변에 다룰 수 있는 사람이 꽤나 있다. 혹여나, 정말 만에 하나 3d 모델링을 해야 되겠다면 일단 주변에 도움을 청할 것. 근데 이 세 직종이 워낙 갈리는 직종이라서 도움을 받기는 어려울 수도
AutoCAD와 동 회사의 3D툴인 3DsMax와 Adobe사의 2D 벡터그래픽 툴인 Illustrator는 Spline을 사용하는 데 (아주 약간) 호환성이 있다. 예를 들어 CAD로 제도한 것을 3DsMax에서 3D모델로 정확히 구현 할 수도 있다.
다만 3D 모델링에는 한계점이 있어서 CATIA 같은 전문 3D 설계 프로그램에는 밀린다.[2]
프로그램이 근본적으로 Design기반이 아닌 Drafting기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서 선이나 곡선 등을 그릴 때 한번 치수를 정하면 원하는 수치로 바꾸기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어려운 편이었다. 특히 구속 조건을 줄 수 없어 업무 효율 및 설계 데이터 활용도 부분에서 시간과 인력 낭비가 심한 편이였다. 다만 2010부터 수평, 수직, 평행 등은 물론 치수와 관련된 조건들을 구속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대충 그리다가 나중에 치수를 구속하는 게 가능하긴 하다.[3] 사실, 그런 디자인 기반 계열의 소프트웨어 중 최강자였던 Alias를 인수하여 공급하고 있으므로, 오토캐드에서 디자인 기반, 3차원 곡면 기능을 강화하면 프로그램만 무거워지고 팀킬이 되므로 할 이유가 없다.(2010 버젼 이후부터, 상당히 무거워지기 시작함) 이미 3D 설계 프로그램으로 인벤터를 개발, 판매하고 있고...
3차원 기능이 미약하고 곡면이 표현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과거 구 소련 시절 전투기 중에는 오토캐드로 설계한 것이 있다고 한다. 메인 프레임급에서 돌아가는 프랑스제 카티아는 구할 수 없지만 오토캐드는 PC에서도 충분히 돌아갔고 사실상 복제 방지가 없었기 때문인 듯.
범용 설계툴인 한계점 때문에 건축설계에 있어서도 부족한 점이 있어 최근에는 동사의 건축설계 전용툴인 Revit로 갈아타는 추세라고 한다.
.dwg 확장자를 사용하는데, 타 프로그램과 자료 교환을 위해 제공하는 .DXF 포맷은 웬만한 벡터 프로그램에서 거의 다 인식하며, 텍스트 파일로 되어 있어 LZH 등으로 압축을 하면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utoLISP라는 내장 LISP언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내부 명령어를 함수로 사용해 없는 기능도 만들어 쓸 수 있으며, 매크로 작업도 가능하다. 덕분에 리스프로 만든 외부 확장 프로그램도 팔리고 있다.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내부에 Visual Basic 편집기가 포함 되었고, objectARX라는 C언어용 API 및 .net 프레임워크 또한 지원되고 있다. 도면의 일부에 정보를 담아 dBASe같은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연동이 가능하다.
AutoCAD 2015부터 Classic UI가 사라지면서, 사용자들이 2014이전 버전의 Classic UI를 사용하여 업로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될 경우, 치명적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웬만해서는 Classic UI(2014이전버전)은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한다. 그러나, Ribbon UI에서 Classic의 도구막대를 불러올 수 있다. 도구 > 도구막대 > AutoCAD에서 필요한 도구막대들을 생성해서 사용할 수 있다. 2016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문제는 AutoCAD Mechanical에서는 없다는 게 함정이다.
2015 버전부터는 초고해상도 모니터에서의 HiDPI도 지원한다.
AutoCAD 2017에 새로운 신기능들 중에 가장 인상깊은 기능이 추가 되었다. (총 8가지) 바로 PDF파일 도면들의 선들을 인식하여, DWG파일로 변환하는 기능이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면 알겠지만, 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변환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렇듯, PDF로 그려진 도면 파일들을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서 DWG로 변환하는 번거로움은 사라졌지만, 한편으로는, 보안이 설정된 PDF파일까지 변환이 가능한 부분이, 우리나라의 보안인식상에 상당한 거부감을 나타낼 수 있다. PDF변환 또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궁금하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www.autodesk.co.kr/products/autocad/features/new
3 기타
참고로 AutoCAD와 비슷한 한국산 프로그램으로 CADIAN이 있다. AutoCAD와의 호환성은 뛰어난 편이나, 심각한 발적화로 인해 고사양에서도 파일용량이 10메가보다 클 경우 심히 버벅거린다거기다 가끔 파일이 사라지는 건 서비스. 가격은 AutoCAD의 30~40% 정도.
비슷한 해외 프로그램으로는 카티아의 제작사인 다쏘의 draftsight이 있다. 메일 인증을 받으면 몇 가지 플러그인(lisp,arx...)을 제외하고 완전 무료다. (설치 시 약관에 학생, 교육기관, 하도급 업체에서도 무료라 명시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AutoCAD 최신버전과 호환이 되면서도 종종 깨져서 안 열리는 dwg 파일도 잘 열리는 끝내주는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단축키도 오토캐드와 매우 유사하며 한글도 지원된다.
AutoCAD LT라는 염가판도 존재하며, 3D를 포함한 몇 가지 기능이 제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