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X 베가스

그래픽 툴
2D비트맵Artecture Draw, Sketch, Paint*, Affinity Photo, AzPainter2, Black Ink, Dr. HALO, GIMP☆, Krita☆◆, mdiapp, MyPaint☆, Paint.NET★, PaintTool SAI, Pixia, Pocket Artist*, Spine tool, 그림판, 디럭스 페인트, 스무스 드로우★, 스케치북*, 아트레이지, 아트위버, 한컴 이지포토, 어도비 포토샵◆, 오픈캔버스, 일러스트 스튜디오, 콜러페인트★, 코믹 스튜디오, 클립 스튜디오◆, 파이어알파카★, 메디방페인트*★, 페인터◆, 페인트샵, 페인트스톰 스튜디오*, 포토샵 라이트룸, 프레시 페인트*, 픽셀메이터*, 픽슬러, 픽픽★, 하늘, 훠닐 스타일픽스
벡터Affinity Designer*, Corel DRAW◆, CorelTRACE◆, Inkscape☆, Microsoft Visio, Synfig Studio☆, 어도비 애니메이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클립 스튜디오
DTPAdobe Acrobat◆, Microsoft Publisher, QuarkXPress, Scribus, Sigil, e북 스타일리스트, 나모 펍트리에디터, 인디자인◆, 인터파크 비스킷 메이커, 유페이퍼 웹 에디터
3D편집툴Alias, Autodesk 3Ds Max, Autodesk 123D Design★, Autodesk Inventor, Autodesk Maya, Autodesk Mudbox, Blender☆, Clara.io★, Cinema 4D(BodyPaint 3D), DAZ Studio★, LightWave 3D, Metasequoia, MilkShape 3D, Mine-imator, MODO, Rhino, SculptGL, Sculptris, SketchUp★, Source Filmmaker, VUE, ZBrush, Zmodeler
CADAlias, ARCHICAD, AutoCAD, CATIA, CorelCAD, CREO, FreeCAD☆, Fusion 360, Inventor, NX(Unigraphics), OnShape, OpenSCAD, Rhino, SketchUp★, Solid Edge, SolidWorks, Vecterworks
PLMCATIA, CREO, Inventor, NX(Unigraphics), Solid Edge, SolidWorks
렌더러Aronld, Artlantis, Keyshot, Maxwell, Mental Ray, Renderman, V-Ray
영상편집AVID, AviUtl, 에디우스, iMovie*, Lightworks, 무비 메이커, 베가스, 파워디렉터, 파이널 컷 프로, 프리미어 프로, VSDC Free Video Editor
특수효과 & DIAutodesk Flame, Davinci Resolve, Nuke,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 표시는 모바일 지원, ☆ 표시는 오픈소스, ★ 표시는 프리웨어, ◆는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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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미어와 함께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영상편집프로그램.

MAGIX Vegas. 소니 크리에이티브에서 제작/판매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패키지였지만 9월부로 magix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다.
홈페이지 체험판 다운로드 페이지

2 상세

영상 편집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끔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와의 경쟁떡밥이 도는 편이다.[1]프리미어 프로에 비해서는 용량도 작고 요구성능도 높지 않아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여러모로 편하다. 인터페이스 또한 매우 직관적이어서 아마추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소프트웨어이다. 프리미어나 파이널 컷이 타임라인에 클립을 올려 놓은 상태에서 별다른 지식 없이 막 편집하기에는 곤란한 점이 많은 것에 비해 베가스는 막 편집하는 기능이 매우 강력하다. 오버랩과 같은 트랜지션 효과를 줄 때 렌더링 없이 실시간으로 변환되는것은 어도비 프리미어 보다 훨씬 좋은 장점이기도 하다.

방송업계에서 원탑으로 치는 소니에서 만든 것이다보니 소니의 방송장비에서 뽑아낼 수 있는 모든 코덱과 영상이 호환이 가능하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간단한 3D효과의 편집은 껌씹듯 할 수 있는 수준. 원래는 오디오였지만 영상의 범위가 넓어지고 소니가 TV 및 방송영역에서 원탑을 고수하기 시작하면서 베가스 13 프로에서는 자사의 모든 방송장비 및 휴대용 기기에까지 4K 60FPS 의 포맷의 프리셋까지 미리 만들어놨다. 과연 4K덕후 소니라 불릴만 하다. 이 프리셋을 조금만 조작하면 4K 또한 30FPS로 문제없이 집에서 뽑아낼 수 있다. 렌더링 속도가 최악이고 컴퓨터에서 굉음과 함께 열이 난다는건 감수해야 하지만.

이를 통해 소니 핸디캠과 액션캠, 미러리스로 찍은 영상 또한 그대로 편집할 수 있다. 방송장비를 뛰어넘어 소니에서 판매하는 모든 영상 및 카메라장비에서는 1000% 급의 막강한 호환성을 자랑하는데다가 전용 프리셋까지 기종별로 준비되어있으며, OpenCL을 제대로 지원해서 VGA를 이용한 인코딩 또한 문제없다. 괜히 CPU 풀로드 걸기 위해 혹사시키지 않아도 된다는점이 안심이라면 안심. 호환성 따위는 개나주라고 하는 어도비의 프로그램들을 보면 소니가 웬일로 잘했다 싶은 것의 하나다. VGA가 불타는건 어쩔 수 없다. 중소규모 스튜디오나 개인, 또는 인디계열이 소니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그런데 왜 현장에서는 레귤러 취급을 안해주냐 하면, 애프터 이펙트 때문이다.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가 같은 어도비사에서 나오다 보니 연동 기능이 너무나도 강력하다. 심지어는 애프터 이펙트의 프로젝트 파일을 그대로 프리미어에 때려넣을 수도 있다! 전문 영역으로 들어갈수록 특수효과의 중요성이 커지고 베가스는 이 분야에서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보니 배우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전문가 수준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좋든 싫든 프리미어와 동거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왜 파이널 컷 프로나 AVID Media Composer, Edius가 현업에서 구를 수 있느냐 하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프리미어 프로의 안정성, 호환성과 영상 포맷 지원이 심각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파이널 컷과 아비드가 막힘없이 신나게 프로젝트파일과 소스파일을 이리저리 날려보내면서 임포트를 해댈 때에 프리미어 프로는 프로젝트 파일이 구버전이라서 안 불러와지거나 영상 형식이 안 맞아서 임포트가 안 되는 것이 일상이다. 애프터 이펙트와의 연동은 시퀀스째로 출력해서 쓰는 식으로 이리저리 잘 해결한다는 듯.

이러다보니 정작 방송, 영화업계에서는 프리미어 프로와 베가스 둘 다 산업폐기물까진 아니지만 주력으로 쓰기에는 영 좋지 않은 것으로 보는 상황이다. 하지만 방송국같이 수천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영상 처리용 하드웨어와 아비드같은 이백만원을 가볍게 넘기는 전문 프로그램을 구매하기 어려운데다가 그런 수준의 성능이 굳이 필요없는 중소규모 스튜디오에서는 여전히 프리미어와 베가스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실제로도 직접 중소규모 스튜디오에 가보면 다들 파이널 컷 프로를 쓰지만서도 한켠엔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체로 애프터 이펙트 덕분에 프리미어는 전문가, 스튜디오 이미지가 강하고 베가스는 준전문가, 인디, 개인 이미지가 강한 편. 물론 베가스로도 프로 수준의 영상을 못만드는건 아니지만, MAD 계열 영상과 개인제작 영상은 대부분 베가스를 통해서 작업된다. 특히 음MAD 계열에서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옮기는 기능(Quantize to Frame : Alt + F8)을 자유롭게 해제(프리미어 프로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하고 정확히 비트에 맞게 영상과 음악을 일치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애프터 이펙트가 없는 프리미어 프로는 사실상 병원 신세의 심영 같은 것(...)일 뿐더러 프리미어 본체에 비해서 어느 정도 폭넓은 특수효과를 베가스는 베가스 본체만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프리미어를 구매하려면 100만원이라는, 개인 입장에선 만만찮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베가스는 6~70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어서 준전문가 수준의 개인이 사기에는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그나마 적당한 가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플러그인을 통해 어느정도 특수효과를 지원하기도 한다.

베가스의 한계 끝까지 극한으로 뽑아낸 영상을 보고 싶다면, Cyriak Harris의 작품을 패러디한 위 영상을 보는게 도움이 될 것이다. 순수히 베가스와 포토샵만 가지고 작업된 영상이다. 왠지 이 영상이 마약같아 보인다여담으로 이 동영상에 대한 그 바닥 사람들(...) 중 대다수의 반응은 저게 베가스만 가지고 만드는게 가능하냐?이며, 이 동영상의 원작애프터 이펙트를 동원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실제로 합성 갤러리는 리즈시절에는 사실상 베가스 운용능력에 있어서만큼은 방송업계를 제외하고 보면 국내 최정상급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곳이었다. 여담으로, 영상 MAD에서 주로 사용되는 BGM 중에 'Unreal Superhero'가 있는데, 이 음악의 정체는 다름아닌 베가스 9용 키젠의 BGM 되시겠다. 대부분 베가스를 사기에는 돈이 부족한 MAD 제작자들의 특성상 크랙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마침 크랙에서 나오는 BGM이 합성하기에 좋아서 주류가 된 셈.[2]

베가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한글 지원이 최악이다. 자막이라도 넣으려고 하면 자음과 모음이 이탈하는 현상이 자꾸 일어난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를 자막으로 넣는다고 치면 '안ㄴㅕㅇ하세요' 같이 입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받침이 없는 단어만을 적을때는 정상적으로 적혀지지만, 받침이 있는경우 다음글자가 자음과 모음이 이탈한다. 한 글자 쓰고 마우스로 다시 누르고 한 글자 쓰는식으로 베가스만으로 자막은 가능하긴 하다. 보통 <인터넷>처럼 3글자 정도를 입력한다고 하면 한글 입력 문제를 절대 피해갈 수 없다. 다시 말 해, 한글 입력은 고작 3글자 조차도 힘들다는 이야기(...).[3] 언제부터 이런 문제가 일어났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베가스 6 버전 정도의 구버전 구동 당시에도 이랬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넘게 해결을 안 해 주고 있는 문제인 건 확실하다. 그 밖의 문제를 들자면, 일부 한글 폰트는 문자를 입력하면 전혀 다른 글자가 나온다.

버전 10까지는 Windows XP 이상에서 구동되지만, 11부터는 Windows Vista 이상에서 구동된다. 그런데 영상 편집하는 사람이 비스타를 쓸까? 12부터는 Windows 8을 정식으로 지원하지만, 64비트 전용으로 구동되니 32비트 사용자는 구버전을 쓰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쓰자.

정품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 보통 50만원~80만원 이상을 웃도는 편이다. (그냥 무비메이커를 써라) 기능이 어느 정도 잘린 비전문 개인용 "무비 스튜디오"란 버전을 스팀에서 60달러로 판매하니 전문가적인 기능이 필요없다면 고려하는 것도 좋다. 근데 이 스팀 버전에 함정이 있는데, AAF나 EDL 등으로 익스포트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DI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레이어 갯수 제한 등 애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조할 것. 공식 홈에 사양 비교표가 있다. 그런데 2015년 11월 기준, 스팀에 베가스 13이 통째로 등록되었다. 아직 기본 에디션인 Edit만 팔지만, 그 뒤로 스팀 특유의 연쇄 할인마 세일을 기대해볼만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가을 세일 시즌... 수십만원 단위를 호가하는 전문 프로그램치고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출시된지 한달도 안됐는데도 30% 세일을 때려서 40만원을 30만원으로 후려친 패기를 보여주었다!

2016년 6월에 베가스를 비롯 소니에서 제작했던 관련 소프트웨어들을 모두 독일 MAGIX사에 매각하였다. 이유는 누적된 적자로 더 이상 운영 및 개발이 어려워졌으며, 결정적으로 현장에서 Edius에 밀려 소프트웨어 경쟁력에서 완전히 밀려버렸기 때문.[4] 때문에 2016년 6월을 기점으로 모든 소프트웨어 지원이 중지되었으며 개발도 중지된 상태다. 소니 베가스를 인수한 MAGIX사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편집 툴인 카탈리스트 프로덕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판매되고 있다. 서로 호환되지 않는 프로그램이므로 주의. 그러나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2016년 9월 21일에 소니 베가스 프로 14가 정식 출시되었다. 가격은 399$.

3 기능

  • 실시간 다중 트랙 영상
  • 제한 없는 트랙에서 소리 편집 가능
  • 해상도에서 독립적인 비디오 시퀀싱
  • 세련된 효과와 합성 도구
  • 24비트/192kHz의 소리 지원
  • VST/DirectX 플러그인 효과 지원
  • 돌비 디지털 입체 음향 혼합 제공
  •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오디오에 있어서는 매우 강력하며 녹음실에서도 아직 많이 쓰이고 있음.
  • OpenCL 렌더러 지원, CUDA는 340 버전부터 미지원[5]
추가 바람
  1. 물론 전문직종에서 베가스 이용자는 무시받는다. 원래 오디오편집기였기도하고, 후술하겠지만 쓰는곳이 없다.
  2. 사실 MAD 문화는 대부분 저작도구를 훔쳐서 제작되며 기본적으로 합성 대상의 법적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 그리고 예술적 차원으로의 양성화가 점점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에서 약간 그래피티와 일맥상통하는 면모도 존재한다. 저쪽이 그림이라면 이쪽은 영상.
  3.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메모장에 대신 적고 복사한 후 자막 칸에 붙여 넣거나, 한 단어를 친 이후 스페이스 바를 누르고 다시 백스페이스를 누르는 방식이지만, 그게 정상은 아니니...
  4.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방송국에서 베가스를 쓰는 곳은 더 이상 단 한군데도 없다.
  5. 엔비디아에서 소니 베가스의 CUDA지원을 막았다. 정확하게는 포스웨어 340버전 이상부터 CUDA로 인코딩 작업과 렌더러 작업을 막은 것. 목록에서는 사용 가능이라 뜨지만 정작 GPU는 놀고 있고, CPU가 일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측의 새로운 GPGPU 플랫폼인 EVENC를 밀기 위해서 테슬라, 쿼드로, NVS 등의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지포스 등의 일반형 그래픽카드에 대한 CUDA 지원을 중단하는 정책으로 인한 것으로 엔비디아측의 일방적인 드라이버 업데이트 이후로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베가스 측에서 차기 버전에 NVENC를 포함시킨다면 다시 지원될 수도 있다. OpenCL의 경우 1.2를 12 버전부터 지원하는데, OpenCL 1.2는 지포스 500 시리즈부터 지원된다. 보통 GTX 560 Ti 정도면 쾌적하게 렌더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