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C&M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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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주식회사 딜라이브
영문명칭D'LIVE Co., Ltd
설립일2000년 1월 25일
업종명유선방송업
상장여부비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홈페이지

1 개요

한국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중 하나. 최대주주는 국민유선방송투자주식회사(KCI)이며, 이 회사는 MBK파트너스나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사모투자전문회사(MKOF)[1]같은 사모펀드 회사들이 대주주로 있다.
씨앤앰(C&M)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2016년 4월 6일부터 현재 사명으로 바꾸었다. 케이블방송사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딜라이브(D'LIVE)는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와 '딜라이트 라이브(Delight Live)'를 뜻한다.

나무위키에서는 왜 이 회사에 대한 항목이 다른 사업자들보다 늦게 작성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숨은 강자라고 봐도 좋다. 한국의 수많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중에 이 회사가 강자로 간주될 수 있는 이유는 서울시내 25개구 중에서 무려 16개구를 영업구역으로 가지고 있으며 그 중 9개 구를 독점하고 있다. 이는 서울 시내에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중에서는 최다이다. 영업 구역 중에는 강남3구도 포함되어 있으며 강남구송파구는 독점 사업자이다. 서울 외에도 경기도 북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장악하고 있어 영업구역으로만 따지면 소위 알짜배기 지역의 상당수를 이 회사가 먹고 있다. 아마도 영업구역 내 인구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중 최대 일 듯.

하지만 다른 지역에는 영업구역이 없기 때문에 타지역 사람들에게 생소한 사업자일 수도 있다. 울산광역시에 씨앤앰 울산 케이블TV가 있었으나 2012년 7월 계열에서 분리된 후 JCN 울산중앙방송에 매각되었다.

2015년 3월에 연예기획사 iHQ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그래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도 자연스레 가지게 되었다.

채널 및 상품구성, 서비스는 나무위키에 수록된 다른 유선방송사업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굳이 따지자면 특별히 좋지도 특별히 나쁘지도 않은 편이다. 즉 안 좋은 점은 서로서로 비슷하다는 얘기. 특히 독점 영업구역일수록 더 심하다.

2 매각 시도

2015년 1월 12일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매각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CJ헬로비전, 티브로드,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잠재적 투자자에 해당하는 국내 주요 유료방송사업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전달했다.#

골드만삭스가 분석한 연간이익은 3100억! #

이전부터 여러 대기업[2]이 노리고 있었으나 매미없는 턱없이 높은 가격에 여러모로 간을 보고 있다는 설이 있었다. 수도권에 워낙 넓은 사업권역을 가지고 있기에 찢어 먹을가능성도 농후하다는 설도 있었다.

여러 곳이 노리긴 했는데 쉽게 결정하기 어렵지만 인근 지역의 사업자가 확장차원을 고려한 인수할 가능성도 크다는 예상이 나왔다. 예를 들면 서울 북부와 서부는 CJ헬로비전 그리고 경기도 지역은 티브로드가 노릴 수 있고, 정해진 사실이 아니지만 뜬금 없는 곳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3]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실장은 2월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적정가격이 아니라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논의 중인 딜은 없다”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인수 대상자로 꼽히는 CJ헬로비전마저 부담스러운 가격이란 점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리에서 공식적인 입장으로 밝힌 것. 남병수 실장은 “M&A를 통한 외형적 성장은 늘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적정한 가격이란 전제 조건을 달았다.#

6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이 NH투자증권을 인수자문사로 선정하며 입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CJ그룹도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외국계 투자은행들과 연쇄 접촉하며 인수 자문회사를 뽑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태광그룹과 CJ그룹 외에도 잠재 인수후보로 거론돼 온 다른 전략적 투자자(SI)들도 인수를 검토하려는 움직을 보였다.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는 물론 SBS, MBC 등 방송기업까지 다수의 기업들이 비밀유지약정(CA)을 맺고 기업소개가 담긴 투자안내서(IM)를 수령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통매각이 안되자 대주주인 MBK-맥쿼리PE 컨소시엄과 매각자문사인 골드만삭스는 4월 21일부터 잠재적 인수 후보 기업들에게 지역별 분할 인수 방안을 담은 입찰 안내서를 발송했다.#

SK네트웍스는 인수설에 대해 "인수를 검토한다던가 최대주주인 MBK측과 협상하고 있는 내용 자체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런데 2015년 10월 30일, 인수를 검토하던 SK텔레콤에서 방향을 돌려 CJ헬로비전을 인수하여 SK브로드밴드와 합병시킨다는 기사가 떴다. 공정위가 퇴짜놓았을때는 이미 매각이 포기된 상황(...)

3 매각 불발, 독자 생존 선택

결국 매각이 불발되고 말았다. 전용주 대표이사는 12월 24일 미디어스와 인터뷰에서 “위기 상황인 씨앤앰의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케이블 사업자의 역할에만 안주할 수 없다며 ‘홈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2016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N스크린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 선언했으며, 2016년까지 디지털전환율 100%를 달성하고 지역연계 미디어커머스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방송과 연계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6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사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 후 iHQ 소속인 김유정, 조보아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현아, 육성재가 CF에 등장했다.

4 지역방송 목록

홈페이지를 통해 PC로 시청이 가능하다.

5 딜라이브 TV WiFi

2015년 1월 21일 출시된 서비스로 고화질(HD) 방송 상품에 가입하면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월 16000원(부가세별도)으로 200여개 방송채널(30개 오디오 채널 포함)과 무선 인터넷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 하나 1Q Living 카드’로 결제하면 월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 넷플릭스 서비스

2016년 5월 23일,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딜라이브는 오는 6월부터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첫 단계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해 가입자들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한다. 딜라이브가 개발 중인 프리미엄 UHD 셋톱박스에는 넷플릭스를 기본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7 논란

7.1 파업

2014년 7월 8일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조합원 74명이 해고된 것에 항의해 노동자들이 하루 파업을 벌이자 사측이 전 조합원에 대한 직장폐쇄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사측은 ‘경영이 어렵다’며 임금 20퍼센트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경영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주주인 맥쿼리와 MBK가 무리한 차입으로 인수한 탓에 이자 비용만 매년 1천억 원이다. 게다가 저들은 약속한 투자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 지난 4년간 단물만 빼먹은 것이다.

그러고는 한 푼이라도 더 매각 대금을 높이려고 ‘업체 변경시 고용승계 하겠다’는 지난해 합의도 어기고 조합원 74명을 해고하고, 임금 삭감을 요구하는 것이다.

지난해 씨앤앰 정규직 노동자들이 승리하자, 씨앤앰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노조를 만들고 투쟁에 나서 노동조건을 개선했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지역 대책위 및 지지 모임’은 9월 26일 “지난 20일 본사를 방문해 장영보 대표이사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직후 ㄱ부사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나자면 약속을 하고 찾아와야지 약속도 안 하고 찾아와 무작정 만나달라면 만나줘야 할까? 요즘 앞뒤 안 가리고 지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적었고, 다음날에는 ‘아직 배가 들 고파서 하는 소리들이 많다’는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약속을 하지 않고 찾아간 게 아니라 미리 공문을 보냈는데도 4차례나 문전박대당했다”며 “면담 요청을 위해 방문한 노동자들을 ‘배가 덜 고픈 사람들’로 치부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경영진의 사과와 ㄱ부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케이블방송 노동자들은 “원청이 진짜 사용자”라고 주장하며 생활임금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당시 협력업체 교체 과정에서 노조 조합원만 배제돼 110여명이 해고 상태에 놓였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입주해 있는 서울 세종로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서 노숙농성을 했다.#

하청업체 노동자 두 사람은 2014년 11월 12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 있는 25m 높이의 전광판 위에 올라 농성에 들어갔다. "비정규직 109명 대량해고! 씨앤앰과 대주주 MBK가 책임져라"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고 지난 7월 해고된 5개 외주업체 노동자 109명의 복직과 고용보장,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

12월, 해고노동자 109명에 대해 원직복직이 아닌 영업설치 외주업체를 통한 정규직 채용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교섭을 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비판했다.#

12월 30일, 희망연대노조가 협력업체 대표와 해고자 109명의 재고용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31일 장기 농성을 종료했다.#

7.2 가입자 뻥튀기 의혹

2014년 9월 18일 을지로위원회 소속인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체 가입자 245만 명 중 10% 가량인 28만 명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 가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매각을 앞두고 있는 씨앤앰이 가입자 수를 뻥튀기해 몸값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은 의원에 따르면 △아파트 단체계약과 같은 공청 가입자 수 위조 △이미 해지한 가입자를 정상 가입자로 유지하는 방법 등을 통해 가입자 수를 부풀렸다.

은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약 2,800억 원의 가치를 부풀린 셈이다. 한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서울을 기준으로 봤을 때 케이블 가입자 1명이 늘어날 때마다 매각 가치는 100만 원 정도 올라간다”며 28만 명을 매각 가치로 환산하면 2,800억 정도라고 말했다.

가입자 수 부풀리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매각 작업에 상당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태광그룹 계열의 티브로드홀딩스가 인수 의향을 내비쳤지만 당시 씨앤앰이 제시한 가격과 티브로드홀딩스에서 제시한 가격의 차가 1조 원 정도 벌어져 매각 작업이 공전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매각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서 가입자 수를 부풀린 의도도 있겠지만 가입자 수를 부풀리면 영업이익률 유지에 도움이 되는 연간 매출을 허위로 발생시킬 수 있고, 가입 가구 규모에 따라 지급받는 홈쇼핑 수수료의 수익 감소를 막을 수도 있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딜라이브를 상대로 가입자 차별 여부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7.3 그외

2012년 상반기 당시 CJ E&M 계열 채널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자, CJ E&M 측에서 tvN, Mnet 등 여타 CJ E&M 계열 채널들을 전부 송출 중단한다고 통보하였지만 딜라이브가 CJ E&M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걸었던 사실까지도 드러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2012년 아날로그 채널 개편 때 슈퍼액션과 투니버스를 송출 중단시켰다.

인터넷이 주말 저녁이나 휴일만 되면 이용자 수가 늘어나서인지 저가형 인터넷 서비스는 핑이 상당히 불안정함을 보인다. 네이버에 몇번 검색만해도 이에 대한 비판글들이 상당히 있다. 실제로 외국 게임[6]들을 해보면 심지어 아시아 서버인데도 평소에 50~300정도 나오는게 핑이 600에서 1000을 넘게(...)을 넘나든다. 이쯤되면 답이 없다. 그냥 외국 게임은 못한다 보면 된다.
핑이 불안정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가끔 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쉽게 연결도 안되고 환장할 노릇.
몇년간 타사에 비해 장비나 망에 대한 증설이 인색하였으며 DNS서버도 2016년 4월까지 LG유플러스의 DNS서버를 임대해서 사용해서 더욱 그러한 점이 심하였으나 최근 자체 DNS서버와 주파수확장 및 망도 증설하고 있다고 하니 약간은 기대를 해도 좋을지도 모르지만, 케이블방송이 주인 케이블방송사 인터넷의 특성상 경우 구내증폭기불량, 도시청, 구형TV, 구형셋톱, 단자불량 등으로 인한 노이즈가 올라올 요소가 무궁무진하므로 같은 HFC기반 인터넷이라 하여도 망에 모뎀만 결속되는 통신사의 HFC기반 인터넷 품질을 따라가긴 어려울 것이다. 노이즈를 잡으면서 신호가 떨어지지 않는 기술 따윈 없으니...

신축아파트 단지나 일부 오피스텔 등에는 케이블망과 별도로 FTTH 혹은 UTP기반 광랜기반 인터넷이 제공되니 이 경우 국내용 인터넷은 속도나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다. 광랜 전용선 서비스도 통신사에 비해 설치비나 요금이 매우 저렴하다.

2015년 당시 (채널 목록을 포함한) 지역별 정기 채널개편 안내문 우측 상단에 KBS N 스포츠의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캐릭터 '알러비'를 집어넣었다. 허가는 받은 건가?

사명이 바뀌면서 셋톱박스의 운영체계도 바뀌었는데 이로 인해 보급형 셋톱박스의 성능을 고려하지 않은 고사양 기능 남발로 보급형 셋톱박스에서는 기본TV기능 이외의 기능(메뉴버튼을 눌러서 사용해야 하는 기능들)의 사용이 다소 불편해 졌다. 딜레이 현상은 기본이요 VOD의 경우 시리즈를 연달아 재생하도록 설정후 한두편 보면 다음편 VOD대신 VOD를 시청하기 전의 TV채널이 표시된다 던가... 메뉴가 클라우드 기반이기에 트래픽이 몰리거나 셋탑박스 내장 모뎀이 오프라인이 되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실행이 불가능해서 나타나는 증상.

8 같이보기

8.1 동종업계

8.2 기타

  1. 오스트레일리아 맥쿼리은행의 계열사이다.
  2.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티브로드현대HCN, CMB 그리고 SBS까지도 물밑 접촉을 했다고 한다.
  3. 영등포구동대문구와 인접하고 있는 구로, 금천, 성동, 광진, 중랑, 용산, 종로, 중구 같은 경우 CMB가, 서초구 등 강남권, 경기 동부지역 중 하남시광주시의 경우 현대HCN이 인수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4. 독점 사업 구역이 아닌 지역 중 서초구는 HCN, 나머지 지역은 티브로드와 경합 지역이다.
  5. CJ헬로비전 나라방송과 경합지역이다.
  6.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탱크 등 서버가 불안한 게임들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