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PO

1 본문

네오지오와 일부 CPS1, CPS2, CPS3 기판으로 나온 게임들을 인터넷 속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주는 네트워크 라이브러리.

2011년 2~3월 사이에 한국의 한 유저가 프로그램을 사용해 서버 정지를 유발하는 행위(한 유저에게 연속적으로 도전을 걸어서 과부하를 일으키는 방식인듯 하다)를 지속적으로 한 탓에, 4월초에 개발자가 '과부하를 일으킬 때 자동으로 다음에 서버가 열릴 때까지 계정 블럭'이라는 경고를 날렸다.
황당하게도 이 유저는 배틀페이지섭폭 방법을 공유하는 글을 올렸다(...)해당 게시물

2011년 4월경 DDoS 공격으로 인해 기존의 클라이언트로는 서버 접속이 불가능하고, http://ggpo.net/ggpo-build-030.zip 해당 주소에서 새로 내려받아 설치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운영자가 서버 공격과 무한 대전걸기 방지 차원에서 빌드를 개량. 대전걸기를 취소할 경우 상대방측도 취소가 되고, 상대방이 대전을 거부하면 대전을 신청한 쪽에서 거부했다고 표시되게 바뀌었다.

결국 미칠듯한 DDoS 공격을 못 버티고 2014년경에 서버가 닫혀 현재 이용이 불가능하다. 유저들은 대부분 SupARC(속칭 '중포루')로 옮겨갔다.

2 과거

넷플의 원리 자체는 카일레라 클라이언트와 비슷하지만, P2P 방식을 통해 에뮬 넷플 특유의 입력지연()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환경을 제공했다. 게임을 구동하는 데 사용하는 에뮬레이터MAME가 아니라 파이날번 개조판이다. Adobe AIR도 사용되었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이 필요하며 롬 파일을 유저들이 따로 구해서 넣어야 하는 등 불편한 점도 있지만 자체 서버를 통한 쾌적한 넷플 환경이 그 단점을 대부분 상쇄하고 있다. 카일레라 클라이언트를 통한 자체 서버 넷플의 경우, 외국인 유저와는 워낙 랙이 심해서 거의 대전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GGPO의 경우 약간의 버벅임은 있지만 큰 문제 없이 대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나온다. 물론, 사람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존재한다.

로비에서 대결하는 사람의 방으로 들어가 자유롭게 관전도 가능하다. 게임 중 관전자가 있을 경우 관전자 숫자에 따라 화면 우측 상단에 X Spectators라고 뜬다.

개발자는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캡콤에 입사하여 네트워크 코딩을 담당하게 됐는데 덕분에 『스트리트 파이터 4』를 비롯한 캡콤의 차세대 기기용 게임들은 쾌적한 네트워크 플레이 환경을 자랑한다. 회선이 조금만 안 맞아도 흡사 무의 경지를 킨 듯 슬로 모션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보게 되는 SNK의 게임들이라든가 포포루스러운 반응속도로 '렉권'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철권 6』와 참으로 대조되는 광경.

GGPO를 사용해 넷플을 하고 끝난 뒤에 'ggs'라 쳐주는건 매너. GG와 비슷한 어휘다.

한국어 채팅은 주로 초보만을 찾는 내용이 많고, 욕설, 패드립, 음담패설 등 눈쌀찌푸릴 만한 내용이 자주 올라온다. GGPO 서버가 해외에 있어 익명성이 높다는 점과 문자 필터링 체계가 없어 모든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전형적인 나라 망신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한다.

저급한 채팅 내용과 키보드 배틀을 아예 차단코자 할 때는 'OPTION → Appearance → Background colors 와 Text colors 를 모두 FFFFFF 값으로 변경'하는 대처법이 있다. RGB 코드 값에 따라 모든 아이디와 채팅 및 배경이 흰색으로 바뀌고 아예 글이 보이지 않게 되어, 실제 혼자 오락실에 가는 것과 다름없는 대전환경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아이디를 클릭하거나 채팅을 드래그하면 영역 지정이 되어 내용이 보이게 할 수 있다.

3 지원 게임

※ 대인 사이의 접속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대기실. 실제 게임은 따로 에뮬레이터를 불러와서 이루어진다.
본 지원게임 목록 리스트는 GGPO 속의 게임 제목으로 기재하였다.

4 지원 종료 게임

5 자체 내장 게임

GGPO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지 않고 게임 내에 내장된 GGPO로 온라인 대전을 하는 게임

  1. XBLA 및 PSN용 스파 3 서드 온라인 에디션이 나오게 되면서 한때 지원 중단이 되었었으나 이름을 바꿔서 서비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