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의 영국 드라마 더 오피스로 가고 싶다면 The Office(영국 드라마) 여기로.
500px
극중 인물들의 자리 배치도
1 개요
2005년부터 2013년 까지 9시즌으로 NBC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 2001년 영국 BBC에서 제작된 동명의 시트콤이 원작이며[1] 미국판은 리메이크. 미국 외에도 프랑스, 독일, 캐나다, 칠레, 브라질에서 같은 제목으로 개작되었다.
기본적으로 제지회사 던더 미플린(Dunder Mifflin)의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 지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2] 주로 지점장 마이클의 나사 빠진 듯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데, 무능한 상사[3]가 의욕만 넘치면 어떻게 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실제로 회사 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다 못해 실제로 짜증이 날 정도라고…
심슨가족의 작가였던 그레그 대니얼스가 감독을 맡고 있다.
영국 오리지널을 따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큐멘터리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고 시트콤이지만 배경으로 웃음소리가 깔리지 않고 실제 사무실 다큐멘터리를 찍듯 인물들이 카메라를 의식하며 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형식에 익숙해지지 못하여 초반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익숙해지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즌 1은 영국 오리지널의 리메이크로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소재를 따온 부분이 꽤 많으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비슷하다.
시즌 2를 지나면서 이런 색채는 서서히 사라지고 시즌 3을 기점으로 개그에 초점을 더 맞추게 된다. 블랙코미디 성향이 강한 시즌 1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기분 나쁜 장면이 자주 보이지만, 2시즌부터는 직원들이 지점장을 대하는 태도도 훨씬 누그러져서 표현되고 인물들의 민폐행동도 어떻게든 훈훈하게 수습해주는 점이 보인다. 그래서 오피스를 추천할 때는 2시즌 중반까지는 참아보라던가 아예 1시즌은 패스하고 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이후 스페셜에서, 자신들도 시즌 1 에피소드에서 가혹한 비평때문에 쇼의 실패를 예상할거라 예상하였지만 시즌 2의 성공을 발판 삼아 시청률이 증가하고 인기를 끈 덕에 시즌 9까지 이끌어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시즌 1 이후에도 몇몇 갈등 구조나 소재는 영국 오피스에서 빌어왔다.
대니얼스는 시즌3 이후 다른 작품을 위해 하차하고, 그 이후로는 폴 리버스테인(Paul Lieberstein, 토비 플랜더슨이다!)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확실히 시즌1~3과 시즌4~8을 비교해보면 시즌 초반의 냉소적이고 껄끄러운 스타일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극이 길어지다 보니 초반과 달리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개드립/무리수를 날리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서 영국 오리지널에 비해 현실성이 많이 떨어졌고 모큐멘터리는 사실상 틀만 남았다는 평이 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011년 5월 19일 마이클 스콧 역의 배우인 스티브 카렐이 시즌 7 22번째 에피소드인 Goodbye, Michael로 안녕을 고했다. 마이클의 후임 점장 후보로 출연한 카메오들의 네임밸류가 꽤나 화려한 편인데, 일단 윌 페럴이 마이클의 후임으로 세 에피소드에 출연했고, 제임스 스페이더, 캐서린 테이트, 리키 저베이스, 윌 아넷, 레이 로마노 그리고 짐 캐리(!)와 워렌 버핏(!!!)이 점장 후보로 직접 출연했다. 시즌 8 이후 밝혀진 새로운 점장은 제임스 스페이더! 하지만 시즌 8에 등장하자 마자 회사의 CEO로 승진했는데, 이는 조 베넷을 맡은 캐시 베이츠가 다른 드라마 출연을 위해 오피스 출연을 그만뒀기 때문. 결국 내부 인사 후보였던 앤디가 후임 점장 자리를 차지한다.
결국 시즌 9으로 2013년 종영하였다. 파이널화는 지금까지 찍었던 방송들을 방영한 1년후의 모습을 그렸다.
2 이야깃거리
유독 출연진들 중 아이비 리그 출신들이 많다. 라이언 역의 비제이 노박과 캐런 역의 라시다 존스, 모스 역의 마이클 슈어 모두 하버드 대학교 출신이며, 짐 역의 존 크라신스키는 브라운 대학교, 켈리 역의 민디 캘링은 다트머스 대학교, 에린 역의 엘리 캠퍼는 프린스턴 대학교 출신이다. 그 밖에 오스카 역의 오스카 누네즈도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의 재원. 코넬대 출신은 없어서 그런지 작중에서 학벌주의자 기믹의 재료로 쓰인다
디씨 기타 미국 드라마 갤러리에서는 시트콤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항상 한 명쯤은 오피스를 언급한다. 하지만, 가끔가다 '이게 뭐가 재밌냐'라는 사람들도 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니 까지는 말도록 하자.
오피스 팬블로그가 있는데 시즌자막과 TV 방영판에서 편집, 삭제된 영상 그리고 배우들 인터뷰 영상 등이 있으니 팬이라면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하지만 시즌 8 중간에 활동이 멈춘 듯.
[1]
시트콤이라고 해도 드라마에 배어있는 미국 직장 환경은 사회생활 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보기엔 그야말로 꿈의 직장이나 다름없다. 다른거 다 제외하고 5시 칼퇴근. 심심하면 야근, 특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보기엔 그야말로 꿈의 직장.
유명세를 얻기 전 단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에이미 아담스[4], 켄 정[5], 케빈 맥헤일[6], 멜리사 라우치[7], 이베트 니콜 브라운[8], 에반 피터스[9], 팀 강[10] 등이 단역으로 출연했다.
3 등장인물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마이클 게리 스캇 (Michael Gary Scott)
배우는 스티브 카렐. 던더 미플린의 지점장.
코미디에 최적화된 인물로, 본 드라마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직장 내 상사라서 큰 권력을 갖고 있는 동시에 철 없는 아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어 관심을 노골적으로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갭에서 생기는 재미가 매우 쏠쏠한 편이다.
이런 성격을 형성하는데 어려서부터 외롭게 지냈던 과거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나중에 크면 아이를 많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가 친구가 되고 싶냐고 물어봐도 싫어라고 할 수 없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라서라고. 대책 없이 일 벌이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어떤 학교의 학생들에게 전원 대학 등록금을 약속했다가 약속을 철회하는 과정에서 쿠사리를 먹기도 한다. 게다가 강자에게는 약해서 정말로 자신이 무서워하는 사람 앞에 서면 말도 제대로 못하고, 심지어 숨기도 한다.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똑똑한 구석도 있다. 사실 이 시트콤의 백미는 아주 가끔 마이클이 제정신으로 행동할 때 볼 수 있다. 마음이 따뜻한 구석도 있어서 가끔 보는 사람을 찡하게 하기도 한다. 마성의 마점장. 사실 세일즈 능력은 작중 톱급으로 시즌 3 2화 "The Convention"에서 스테이플즈의 독점을 깨뜨려서 해머밀과의 거래를 성취했고, 시즌 2 7화 "The Client"에서 어려운 거래를 적절한 농담과 음주를 통해 성공해서 젠의 호감을 얻기도 했으며, 시즌 7 3화 "The Sting"에서는 자기보다 훨씬 뛰어난 대니라는 세일즈맨이 등장하자 그를 설득해 자기 직원으로 만들었다. 다만 걸출한 세일즈 능력에 비해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부족해서 관리자로써의 어설프다는 점이 문제. 그런 면에서 피터 법칙의 피해자 중 하나로 꼽히지만, 스크랜튼 지사가 시리즈 초반에 안 좋은 상태였음에도 상당히 선전해 주변 지사들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남고 매출 또한 높이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의외로 관리자로써 유능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그 특출 난 세일즈 능력 때문인지 직원들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이 정보를 이용해 작업 분배를 잘한 편이다. 어떤 면에서 주인공 보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11]
무섭도록 4차원적이라 드와이트를 역으로 물 먹이기도 한다. 시즌 5에서 마이클이 따로 회사를 차렸을 때, 드와이트는 마이클을 물 먹이기 위해서 마이클의 인맥 자료 파일을 훔쳐다. 문제는 컬러 코드가 남들과 반대였다. 거의 모든 색이 언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컬러 코드였다. 결과적으로 드와이트는 금기를 건들었고 마이클한테 본인의 가장 큰 고객을 잃고 말았다.
That's what she said라는 말을 참으로 좋아한다. 성희롱이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계속 쓴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그냥 쓰며 마이클이 얼마나 화났는지 알려주는 척도로 보인다. 여자에게 자주 치근대는데 뜻밖에 여자들이 잘 넘어온다. 직장 상사에 본사 직원, 팸의 어머니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다.
시즌7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스티브 카렐의 하차 후로 재미 없어졌다는 말이 많았다. 파이널에 카메오로 출연해 드와이트와 안젤라의 결혼의 들러리로 등장하였다.
대학교를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등록금은 모았는데 다단계로 잃었다고 (...).
서양 인터넷 밈 가운데 하나인 No God! Please No!의 주인공이다. 바로 이거 또 Thank you! 도 있다.
- 드와이트 커트 슈르트 3세 (Dwight Kurt Schrute III)
세일즈맨. 아미시(펜실베이니아에 사는 독일계 공동체. 펜실베이니아 문서의 5.1 참조) 출신이며, 지점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세일즈맨이지만, 실상은 마이클 이상의 똘끼를 가진 캐릭터. 부와 권력을 숭배하고 경쟁심과 지배욕에 불타오르지만, 실익을 얻기보다는 대개 그로 말미암아 엉뚱한 사고를 자주 친다. 사무실의 2인자를 자처하지만, 마이클에게조차 찬밥 신세 취급 받는다.
집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걸핏하면 우리 슈르트 가문에서는~ 어쩌구 하는 말을 즐겨쓴다. 초반에는 권력을 위해 마이클 밑에서 철저하게 충성을 바치는 2인자를 자처했으나, 시즌이 지나면서 충성도가 점점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인다. 음모론 같은 걸 아주 많이 알고 있어서, 컴퓨터가 자신의 사생활을 감시한다거나 모든 전화가 도청되고 있다는 식의 음모론을 믿고 있다. 안보나 안전에 관련된 의식이 병적으로 철저해서 그것 때문에 말도 안되는 사고를 치곤 한다. 신념과 아집을 절대 바꾸지 않으며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는, 어찌 보면 진짜 남자. 마이클이 유아형 캐릭터라면 드와이트는 벽창호형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부업으로는 비트 농장을 경영하며 민박으로 숙박업도 겸업하고 있다. 시즌 7에서는 회사 건물의 소유주가 되었다. 이름이나 분위기에서 독일계로 추정된다. 아르헨티나에 큰할아버지가 숨어있다고 (전직 나치 참조). 7만평이 넘는 농장을 가지고 있고 숙박업까지 하고 있는데 왜 던더 미플린 같은 회사에서 영업직을 하는지는 불명.
스타워즈나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좋아하는 걸 보면 Nerd류 캐릭터인 듯. 사촌동생인 모스 슈르트가 있는데, 사교성이 별로 없고 순진하다.
시즌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알고보면 따뜻한 사람으로 나오기도 한다. 의외로 팸과는 친한 사이라 팸의 말은 고분고분 듣거나, 팸이 모르게 뒤에서 배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짐과도 티격태격 앙숙이라고는 하지만 시리즈 최후반엔 짐이 오피스 매니저 자리를 노리는게 아니냐고 하는 클락의 말에 자신은 이미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러서 이룰 수 없는 꿈이며, 짐은 좋은 매니저가 될거라고 인정하기도 하고, 또 결혼식 때 들러리를 짐에게 맏기기도 했다.
오피스의 스핀오프 격인 드라마 "The Farm"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었지만 캔슬 됐다. 그래도 시즌 9에서는 대농장의 후계자와 드디어 점장으로 승진! 또 안젤라와 결국 결혼에 성공. 드와이트와 안젤라의 결혼을 위해 모두가 다시 한번 모이고,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배우는 레인 윌슨.
- 제임스 핼퍼트 (James Halpert)
배우는 존 크라신스키.[12] 회사 내 호칭은 짐. 일 잘 하고 위트있는 평범한 영업사원으로, 개성이 매우 강하고 마구 튀는 주변의 메인 캐릭터들을 잡아주는 캐릭터다. 회사에서는 주로 팸과 노닥거리거나 드와이트에게 장난을 친다고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언변이 좋고 위트 있는 언동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마음 먹고 일을 하면 또 제법 잘 해낸다. 그래서 관리직을 제안받거나 공동 지점장이 되기도 한다.
드라마 주요 러브라인의 주인공으로 상대는 팸 비즐리. 시즌 1부터 엇갈리고 갈라지다가 결국 시즌 6에 가서 결혼에 골인했다.
시즌 9에서는 던더미플린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필라델피아에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사업 때문에 여러모로 바빠서 팸과 다소 소원해진다. 결국 팸을 위해 던더미플린에 남기로 하지만 팸은 짐의 꿈을 위해 양보하기로 하고, 팸과 함께 던더 미플린을 퇴사한다.
- 패멀라 모건 비즐리 (Pamela Morgan Beesly)
배우는 제나 피셔. 회사 내 호칭은 팸. 던더 미플린의 접수원으로 일하고 있다. 초반 시즌에서는 창고 직원인 로이 앤더슨(Roy Anderson)과 오랫동안[13] 약혼 관계인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짐과 함께 드와이트를 놀리며 핑크빛 관계를 암시한다. 팸과 짐 커플은 오피스의 주요 러브라인이자 가장 사랑받는 커플이다. 둘은 함께 잡지 표지를 장식한 적도(시트콤 내에서 말고 진짜 잡지) 있다.
예술, 특히 수채화에 관심이 많았으나 뉴욕에서 예술학교를 한 학기 다니고 난 이후에는 예술 쪽 진로는 포기했다. 나중엔 마이클이 회사를 때려치우겠다고 선언할 때 함께 따라나오는데, 그 뒤로 일이 잘되어 던더 미플린에 복직할 때는 세일즈퍼슨이 된다. 시즌6에서는 짐과 결혼하여 팸 핼퍼트가 되고 아기엄마가 된다. 세일즈퍼슨이 된 뒤로 자기의 세일즈 능력에 실망하지만 시즌 7에서 사무실 관리자(administrator)라는 직책을 만들어내 자기가 세이버와의 합병 직전에 임명되었다는 구라를 쳐서 아직까지 자기가 만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정신인 사람이 없다시피 한 오피스에서 모든 인물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자이기도 하다. 마이클이 뻘짓을 하려고 하면 마이클이 알아듣게 잘 설명해서 넘긴다거나, 크리드가 잠시 오피스 매니저가 되어서 정신나간 행동을 하려고 하자 같은 그림 두개를 주고 다른 곳 6군데를 찾으라고 해서 정신을 팔게 한다던가. 또 의외로 드와이트와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가끔 드와이트가 폭주하려 할 때 제지하면 다른 사람 말은 안 듣다가도 팸의 말엔 납득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짐과 더불어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 사이를 잘 굴러가게 하는 윤활제같은 인물.
- 라이언 베일리 하워드 (Ryan Bailey Howard)
비정규직(Temp). IT 분야에 관심이 많다. 한때는 세일즈맨도 되었다가 회사의 부사장 자리에까지 올라갔다. 회사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바라던 대로 풀리지 않아 결국 비리를 저질렀고, 이 사실이 들통이 나 철창 신세까지 갔다. 볼링장에서 일하다가 마이클 덕분에 말단 임시직으로 겨우 복직. 시즌2까지는 사무실의 정상인 역할이었으나 갈수록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가 되었다. 젊고 잘 논다는 이유로 마이클에게 사랑받고 있다. 켈리와는 아주 묘한 관계로, 사귀고 헤어지고를 반복한다. 사귈 때는 켈리의 열렬한 애정 공세를 부담스러워하며 피하는 듯 하다가도 켈리가 다른 남자를 만나거나 헤어지자고 하면 또 매달린다.
메시지를 보내면 프린터/팩스/문자 메시지/트위터/페이스북의 등에 동시에 업데이트할 수 있는 우피 닷컴을 만들어, 마이클과 여러 직원들의 투자를 받기도 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한다. 또 세이버에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맡기도 하나, 발표 직전에 도망친다. 아이디어는 넘치지만 책임감이 없는 타입.
시즌 9회 1화에서 오하이오가 제 2의 실리콘 프레리 실리콘 밸리가 될 거라는 변명을 하며, 오하이오로 떠난 켈리를 따라가는 설정으로 하차한다. 파이널화에서 카메오로 출연, 우연히 만난 여자가 버리고 도망간 아기를 어쩔수없이 키우게 되어서, 맡길데가 없어 결혼식에 데려왔다가 캘리의 남친이 소아과 의사인것을 이용해 아기가 아프다는 핑계로 아기와 켈리의 남친을 떼어내고 캘리와 도망친다.(이때 켈리는 자기와 있기 위해 아기를 아픈척 만들었다는 사실에 감동)
라이언 역의 B.J.Novak은 오피스의 메인작가이기도 하다. 덤으로 라이언 역의 배우와 켈리 역의 배우는 실제 연인이었으나 지금은 그냥 베프 사이.
캐릭터의 이름이 이름인지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슬러거 라이언 하워드가 카메오로 출연하여 묘한 분위기가 나온 적도 있다.[14]
- 앤드루 베인스 버나드 (Andrew Baines Bernard)
앤디 버나드. 시즌 3부터 등장하는 인물. 코넬 대학교 출신이다. 부유한 가문으로 추정되며 전형적인 WASP이다. 원래는 코네티컷 스탬포드 지점의 세일즈맨이었으나 스크랜턴과 스탬포드 지사가 합병하게 되어 스크랜턴에서 일하게 되었다. 원래는 사무실 내에서 드와이트의 입지를 노리고 있었으나, '분노 조절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몇화 빠지고 난 이후로는 캐릭터가 완전히 바뀌어 드와이트와 쿵짝이 잘 맞는 친구가 된다. 사무실 안에 코넬 대학교 졸업장을 걸어놓는 등 본인이 아이비 리그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나 항상 자멸하는 대표적인 병신력 쩌는 캐릭터. 별명은 Nard Dog이다.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특히 대학 시절 아카펠라 동아리를 했었는데 그 자부심이 대단한 듯. 가끔 일하다가도 즉석 아카펠라를 선보인다.
마이클의 똘끼를 견디지 못해 스탬포드 지점에서 스크랜튼으로 넘어온 다른 사원들은 모두 스스로 그만두거나 자리를 옮겼지만, 앤디만이 최후의 생존자로 남았다. 그러나 결국의 포지션은 마이클, 드와이트에 이어 바보3. 가끔씩 셋이 죽이 맞아서 파쿠르 같은 짓을 벌이기도 한다. 분노 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드와이트처럼 권력욕에 불타 마이클에게 아부를 하고 사무실의 2인자 자리를 노리는 캐릭터였으나,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마친 이후로는 그런 야망은 포기한 상태로 보인다.
앤젤라를 꼬셔서 약혼에 이르게 되지만, 약혼 이후 드와이트에게 NTR당한 것이 밝혀지며 결별하게 된다.
시즌 8부터 마이클의 후임 점장으로 승진한다. 점장 후보로 출연했던 로버트 캘리포니아는 CEO 자리로 승진.
에린의 등장 이후 짐-팸의 뒤를 잇은 새로운 러브라인의 주역이다. 시즌 8 후반부에서는 계속되는 구애실패에 지친 에린이 던더미플린을 때려치고 플로리다에 정착하려는걸 알고 출근도 안하고 에린을 잡으러 플로리다로 가는 열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즌 9에서는 뜬금없이 집안이 망해서 보트를 팔러 간단 핑계로 3달을 회사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놓고 회장에게 회사에 나오고 있는 척하며 매출 성장의 공로를 가로채 직원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나중에 이 사건을 들키지만 회장이 신세를 진 적이 있어 해고되진 않는다. (이는 배우인 에드 헬름스가 영화 <행오버 3> 촬영으로 빠졌기 때문에 나온 설정이다.)
시즌 9에서 에린을 배려하지 않아, 서로 헤어진다. 시즌9 후반에서는 자신은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면서, 자기 자신이 오피스로 돌아오지 못하게 한답시고 상사 그것도 CEO 윌리스 차의 본넷 위에 똥을 싸고, 퇴사해버린다. 아카펠라 콘테스트에서 우는장면인 패러디(필리핀,SNL[15],오토튠 등등)화 되면서 일약 유투브 스타가 되고, 굴욕장면으로 유명해지지만 결국 자신의 모교 코넬 졸업식에서 멋진 연설을 한 것을 계기로 코넬대 인사과에 취직하게 된다.
- 앤젤라 노엘 마틴 (Angela Noelle Martin)
회계부 부장.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결벽증이 있으며 고양이나 아기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깐깐하게 구는 탓에 직장 동료에게는 평판이 좋지 않은 편. 키가 작아서 아동복을 입기도 한다.(size 10. 키150, 허리 23인치용)
의외로 남자를 밝혀서, 드와이트와 앤디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적이 있다. 하지만, 마이클 덕분에 전부 들통 난 덕분에 양쪽 다 관계가 끊어졌다. 드와이트와 임신 계약을 맺고 육체적 관계를 맺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드와이트에게 실망한 나머지 결국 관계를 끊었다. 이후 주 상원의원과 결혼하고, 뽐내기 좋아하는 성격과 상류층에 진입되었다는 생각으로 행복해한다. 하지만 그 의원은 사실 게이였고, 지지자들에게 보여줄 부인이 필요했던 것뿐. 상원의원과의 사이에서 아기를 하나 낳는데, 드와이트는 자신의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시즌 9에서 오스카가 상원의원과 바람을 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에도 결혼 생활은 유지하지만 드와이트에게 마음이 있는 듯. 결국 상원의원의 커밍아웃으로 결혼은 파탄나고 안젤라의 인생도 파탄나는듯 했지만, 드와이트의 청혼으로 결국 결혼에 성공, 상원의원과의 사이에서 난 아이가 사실은 드와이트의 아들이란 것을 밝혔다.[16] 배우는 앤젤라 킨지.
- 오스카 마르티네스 (Oscar Martinez)
동성애자다. 처음엔 잘 숨기고 살았는데 마이클 덕분에 강제로 아웃팅 당한다. 그 뒷감당은 본사에서 소송을 당할까봐 장기 휴가에 차까지 사주면서 다 떠맡았다. 오피스에 몇 없는 상식적인 캐릭터. 정상인이라는 캐릭터를 계속 부가하다가보니 어느샌가 잘난척 하는 캐릭터가 생겼다. 이후 취급이 슬슬 똘똘이 스머프 레벨로 변모해가기 시작한다. 앤젤라의 게이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다.
실제 배우는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 시즌 3화 에피소드의 마이클 스캇의 키스신은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 켈리 카푸어 (Kelley Kapoor)
고객센터 담당. 인도인이다. 굉장히 수다스럽고 가벼우며 공주병 말기 증상으로 시청자를 웃긴다. 입만 열었다 하면 연예인 관련 가십을 주제로 삼는게 특징이다. 라이언과 사귀고 있다. 소수민족 매니저 교육을 받고 온 뒤로 자신이 이지적이라고 착각하고 있으며, 이것이 개그 코드로 사용된다. 정작 인도 문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자기가 편리할때만 인도인인 척 하는 것도 일종의 패턴.
시즌 8에서 팸이 산부인과 의사를 소개시켜준다. 시즌 9에서 이 의사와 약혼하는데, 그가 마이애미 대학에 교수로 임용되어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한다. 따뜻한 지역인 마이애미에서는 겨울옷이 필요없다면서 직원들에게 모두 던지고 떠나는데, 알고보니 마이애미 대학은 마이애미가 아닌 오하이오에 있었다. 시즌 9 파이널에서 카메오로 등장, 드와이트 결혼식에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지만 라이언과 함께 도망친다.
배우 민디 캘링은 비제이(라이언 역), 폴(토비 역)과 더불어 오피스의 메인 작가이다. 라이언 역의 비제이와는 실제 연인 관계였으나 지금은 그냥 베프.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까칠이의 성우로 열연했다.
- 토비 플렌더슨 (Toby Flenderson)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의 인사과 부장. 본사의 명령을 받는 인사과 직원이고 마이클의 부적절한 언행을 제지하기 때문에 마이클이 대놓고 싫어한다. 초반에는 큰 비중도 없고 사무실의 몇 없는 정상인 캐릭터였으나 3시즌부터 팸을 짝사랑하는 내용이 추가되어, 소심한 성격이 더욱 크게 부각되었다. 딸이 하나 있고 이혼남이다. 아내를 따라 스크랜턴에 와서 결혼해서 취직했지만, 이혼하게 되어 의욕이 없다. 한때는 신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마이클에게 무시당하는 설정과 소심하다는 설정만 어느정도 밀고 나가다가 어느 순간 추리물 매니아라는 캐릭터가 붙었다. 자주 사용되진 않지만 쓸데없을 때 이걸로 개드립이 튀어나가는 경우가 생겼다. 자신이 쓰고 있는 창작 소설도 있는 모양. 마이클에게만 무시당하는 설정뿐만 아니라 잠깐이라도 사무실의 리더가 되면 모두가 무시하는 캐릭터가 돼버렸다.
스크랜턴 교살마의 배심원을 맡은 적이 있는데, 이 때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자 이후 무려 2년이나 계속해서 그 얘기만 한다. 시즌 9에서는 교살마가 무죄라고 생각한다며 그를 찾아가 면회를 하지만 교살당할 뻔하고 실려나온다. 안습.
덤으로 토비 역을 맡은 배우 폴 리버스테인(Paul Lieberstein)은 정식 배우가 아니라 프로듀서이며 드라마 작가. 토비 외에도 켈리 카푸어, 필리스 등의 캐릭터는 배우가 아니라 제작 스태프가 직접 배역을 맡은 경우다. 파이널화에서 해고당했다. 여러모로 안습 절정.
- 케빈 멀론 (Kevin Malone)
오스카&앤젤라와 같이 스크랜턴 지점의 회계부서에서 일하는 회계사. 오피스에서 뚱보 기믹을 맡고 있다. 식탐 + 둔함 + 덜떨어짐의 3박자가 갖추어진 캐릭터. 말과 행동이 무척이나 굼떠서 새로 전근 온 홀리가 드와이트에게 속혀 지적장애인으로 착각, 챙겨줄 정도. 하지만 농구 실력이 대단하다거나(3점 슛을 3번 연속 성공시켰다.) 노래와 드럼 실력이 뛰어나 밴드를 하는 등 의외의 분야에서 대단히 다재다능하다. 모든 숫자에 쿠키를 붙이면 수학천재로 변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의 여파를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내뱉는데, 이런 말이 돌직구가 되어서 주변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때도 있다. 시즌 9 파이널에서 말그대로 "GET OUT"당했다. 말그대로 해고. 주변에서 캐빈의 잘 한 점을 말하려고 하지만 떠올리지 못해 결국 해고, 그뒤 술집을 사들여 운영하고있다.
- 켈리 에린 해넌 (Kelley Erin Hannon)
5시즌 후반부터 등장한 신규 캐릭터. 켈리 카푸어와 퍼스트네임이 같지만 이쪽은 미들네임인 에린으로 불린다. 굉장히 밝고 쾌활한 성격. 팸 대신 현재 오피스의 리셉셔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언뜻 보면 정상인인데, 사실은 백치 캐릭터. 덕분에 마이클의 장난스러운 명령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6시즌부터 앤디 버나드와 공식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된다. 그러나 서로 신호가 엇갈리면서 시즌 7에서는 세이버에서 온 새 직원인 게이브와 사귀고 있던 와중, 게이브와도 헤어지게 된다. 이후 시즌 8에 이르러 앤디와 다시 사귀게 된다. 그러나 시즌 9에 이르서는 앤디와 헤어지고 새 직원인 피트와 사귀게 된다. 새로운 시즌 캐릭터중 드물게 스페이더와 더불어 올드팬들에게 인기가많다. 고아였는데, 파이널화에서 결국 부모를 찾게 된다.
- 캐런 필리펠리 (Karen Filippelli)
던더 미플린 스탬포드 지점의 영업사원. 팸X로이의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탬포드 지점으로 전근 간 짐 핼퍼트가 만나게 되는 직장 동료. 이후 짐과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되고, 스탬포드 지점이 스크랜턴 지점과 합병된 이후, 스크랜턴에서 짐과 연애한다. 하지만 팸을 잊지 못한 짐에게 거침없이 차이고 훌쩍 유티카 지점으로 떠나 그곳의 지점장이 된다. 유티카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 후 아이를 임신했다. 이후 등장 없음. 오피스 등장인물 중 가장 상식적이고 성공한 인생. 배우는 라시다 존스.[17]
- 재닛 레빈슨 (Janet Levinson)
젠. 던더 미플린 본사의 인사과 매니저. 모든 지점장들을 관리하는 직책, 즉 마이클의 상사다. 차갑고 지적이고 정상적인 여성 상사의 이미지였으나 이혼 후 마이클과 술 먹고 어떻게 엮이게 되어… 공식적으로 사귀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의 근무 태만으로 회사에서 잘리고 마이클과 동거하면서 향초 사업을 벌이는 모양. 마이클과 관계를 맺는 동안에 혼자 몰래 정자기증을 통해 임신했다. 마이클은 젠과 헤어질 때도 그 사실을 몰랐다. 7시즌에서는 어느 병원의 구매 담당 책임자로 다시 취직해서 과거의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시즌 9에서는 전화번호부 사업의 관리자로, 드와이트에게 어린 남자 담당자인 클락을 받고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3개월만에 돌아온 앤디가 3초만에 이 계약을 날리는데, 이 때 클락이 "모든 곳이 빨렸어요"라고 고백한다.
초반에는 똑부러진 지적인 캐릭터였으나, 이혼 + 마이클과의 연애 + 회사에서 짤린 이후에는 본성이 드러나는 캐릭터. 본작 내용대로 말그대로 사이코가 되었다. 시즌 3 마지막에 가슴성형을 하기도 한다.엄청나게 커진 사이즈로 마이클을 유혹. 재결합하는데 성공. 마이클은 '감동의 걸작'이라고 평한 바 있다.
- 홀리 P. 플랙스 (Holly P. Flax)
홀리. 시즌4에서 마이클의 천적 토비가 코스타리카로 떠나면서 인사담당 직원으로 등장한다. 마이클이 처음에는 인사과 직원이라 경계했지만 서로 궁합이 잘 맞아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된다. 그렇게 잘 돼 가던 중 CFO 데이비드가 둘의 관계를 알고서는 홀리를 스크랜턴 지점에서 내슈아지점으로 전근 보내버리는데 그후 마이클이 장거리연애를 제안하지만 거절하여 결국 헤어지게 된다. 그리나 토비가 살인사건의 배심원을 맡게되면서 자리를 비우게되어 일시적으로 다시 스크랜튼지점의 인사부를 맡게되었다. 이때까지도 내슈아 지점에서 사귀던 남친 A.J.와 사귀고 있었지만 정리하고 다시 마이클과 가까워지게 되고 결국 마이클의 공식적인 새 연인이 된다. 마이클이 사무실을 정리하고 나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 메리디스 팔머 (Meredith Palmer)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서 제품 관리를 맡고 있다. 1시즌 기준 46세. 스크랜턴 여사원 5인방(팸, 필리스, 캘리, 앤젤라 등)중 가장 추녀로 등장. 노출증이 있으며 아무 남자와 자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심지어 테러리스트까지도).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으며 술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시즌 9에서는 이가 발견되어 머리를 밀어버리고 다양한 종류의 가발을 쓴다. 파이널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찍는동안 심리학 박사과정을 땄지만 한번도 안내보내 섭섭하다고. 그리고 아들이 스트리퍼가 되어버렸다.
- 필리스 라핀 밴스 (Phyllis Lapin-Vance)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의 영업사원. 지점장인 마이클과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같은 빌딩의 '밥 밴스 냉장회사'의 사장인 '밥'과 결혼하였다.
뚱보 캐릭터를 맡고 있으며, 앤젤라와는 그다지 좋은 사이가 아니다. 마이클과는 고등학교 동창이라 그의 과거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 평상시에는 별말 없다가 밥과 연관되면 갑자기 섹드립을 치는 패턴이 있다. 스탠리와는 몇 년이나 마주보고 일을 했는데, 마지막화에서 스탠리 자리에 앉게 된 새로운 사원에게 브라우니를 자주 줘서 살을 찌게 만들고 있다는 장면이 나왔다.
필리스 역을 연기한 배우인 '필리스 스미스'(실제 이름과 극중이름이 같다.) 역시 전업 배우가 아닌, 드라마 섭외담당 스태프.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의 성우로 열연했다.
- 스탠리 허드슨 (Stanley Hudson)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의 영업 사원. 사무실에서 두 번째로 연장자다. 일하기를 무척 지겨워하며 매사에 열의나 관심이 없고, 회의 시간에는 항상 낱말 퍼즐을 풀고 있다. 케빈과 비슷할 정도의 비만 캐릭터이며, 그에 따라 생활습관병을 여럿 앓고 있다. 8시즌 들어서는 곤란해하는 남에게 진지하게 방법을 말하다가 '~로 X빠지게 해보셔!!'(Shoved it up your butt) 하고 혼자 킬킬 웃는 개드립에 열중하고 있다. 근데 별로 재미가 없는지 많이 밀지는 않는 듯. 결국 파이널에서 퇴직했다. 이 뒤 새로 들어온 흑인 신입 사원을 필리스가 스탠리처럼 만들려고 하고있다.
- 로이 앤더슨 (Roy Anderson)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의 물류 창고 직원. 전형적인 무식한 마초 스타일. 원래는 팸의 약혼남이었다. 시즌1부터 팸과 약혼하고 있는 사이로 나오며 2시즌 후반, 정식으로 팸에게 프로포즈하고 결혼하기로 하였으나, 짐을 마음에 두고 있던 팸에게 다시 차이고 결혼은 파경으로, 이후 반 폐인 상태가 된다. 그러나 시즌3부터 다시 부드러운 태도로 팸에게 재접근하지만, 결혼식 직전 팸과 짐의 썸씽(?)을 알아채고 분노 모드 각성 -> 팸에게 다시 차임. 안습한 인생… 이었으나 시즌 9에서 자갈사업에 성공한 부자로 컴백, 나중에는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데, 팸과 약혼 중일 땐 팸에게 다소 소홀했으나 새로운 여자한테는 꽤나 지극정성으로 노력했다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 대럴 필빈 (Darryl Philbin)
물류창고 책임자였다가 승진하여 화이트칼라가 되었다. 켈리가 라이언과 사귀다 차이자 복수심으로 커플이 되어 라이언이 스크랜튼 지점에 올때마다 보란듯이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느라 염장신을 자주 연출한다. 그리고 곧 헤어진다. 켈리와 라이언이 함께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냈는데 알겠다는 문자가 바로 온다. 성격은 차분하면서 센스있는 편이다. 음악, 특히 키보드에 재능이 있다. 물류창고 시절에는 마이클에게 이상한 속어를 비롯한 흑인 문화와 관련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놀려먹었다.
의외로 출세욕이 있다. 창고에서 일해서 육체파 캐릭터처럼 보였지만 생각보다 사려심이 깊고 독서를 즐기기도 한다. 특별히 손에 꼽히는 개드립은 없지만 애매한 일에 얽히는 일이 많다. 이후에는 짐이 시작한 필라델피아의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초등학생의 딸이 있는 이혼남. 지금은 물류창고의 관리자인 발과 데이트하는 사이다. 필라델피아로 옮기면서 헤어지려 했지만, 슬픈 모습을 연기하는 모습을 본 직원들이 둘을 다시 이어줬다. 시즌 9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로 직장을 옮기게 된다.
- 크리드 브래튼 (Creed Bratton)
사무실 최고령자. 60년대에 히피였던 모양이며, 그에 어울리게 기타 연주도 한다. 공식적인 직책은 품질 관리이나 사실 제대로 일하지도 않고 자기 직책이 뭔지조차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 게다가 같이 일하는 동료의 이름도 모르고 동문서답은 기본이다. 일시적으로 지점장을 맡았을때는 가히 치매노인의 절정을 보여주는 느낌. 그런데 또 자기가 편할때에는 정신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등 도저히 정체를 알수가 없는 노인. 규정을 어기고 약삭빠르게 이득을 챙기는 일에 능하다.(결혼식에서 선물 준비는 안 해가고 남의 선물에 자기 이름을 붙인다든지, 헌혈하는 차에서 피(!)를 훔친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상할 정도로 불법적인 일들에 경험이 많다. 마약셀링부터 시작해서 절도 등. 살인이 일어났다고 하자 뭔가 뒷정리를 하러 가는 등 수상한 영감님. 파이널에서 정체가 밝혀졌는데, 옛날 밴드 멤버였고 여러 범죄경력으로 마지막 감상을 말하고 경찰에 끌려갔다.
시즌 중에 한번 나오는 크리드의 여권은 실제 배우의 여권이며, 밴드 멤버라며 소개될때 나오는것도 실제 크리드가 활동했던 밴드이다. 크리드역의 배우는 실제로 꽤 인기있던 밴드 멤버로 활동했었다.
- 데이비드 월러스 (David Wallace)
던더 미플린의 CFO였으나 인수합병과 함께 잘렸다. 현재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함께할 파트너를 구하고있는듯 하다.(마이클에게도 함께할것을 제안했으나 그의 해괴망측한 아이디어에 기겁을 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중에는 자신이 직접 고안한 이상한 기계의 특허권을 미군에서 사들여 꽤 돈을 많이 벌었다. 그리고 관리직에서 잘린 앤디의 제안을 받아, 던더 미플린에 투자해 회장으로 복귀한다.
- 게이브 루이스 (Gabe Lewis)
세이버에 합병된 던더 미플린이 맡은 미 북동부 지역의 판매를 감독하는 임원. 키가 크고 마이클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에린과 사귀고 있다가 7시즌 때 차였다. 그 뒤로 에린한테 계속 미련을 갖다가 시즌 8 중반즈음부터 슬슬 정리한 듯. 학창시절에 일본에 대한 좋은추억이 있는 듯하며 여러 동양물건을 수집하는걸 즐긴다. 하지만 시즌 9에서 앤디의 계략에 의해 컴백하여 에린에게 계속 색드립을 친다.
최초 등장때는 정상인 캐릭터로 보였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사무실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나간 캐릭터임이 밝혀진다. 대체로는 소심함과 찌질함이 개드립의 코드. 참고로 링컨과 닮았다.
- 토드 패커 (Todd Packer)
마이클의 오랜 친구이자 외판원이지만, 마이클보다 훨씬 정신 나간 캐릭터. 외설적인 농담을 남발하는 것은 기본이고, 마이클의 사무실에 똥을 싸기까지 했다. 아무리 거지같은 드립을 쳐도 마이클이 실드를 쳐주는 캐릭터로 시청자와 캐릭터 양쪽 모두 좋아하지 않는 비호감 캐릭터를 맡고 있다. 마이클에 의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인줄 알았는데 시즌 8에서 갑자기 등장!
"내가 끝난줄 알았지?" 하면서 드와이트와 새로운 프로젝트의 VP가 되기위해 신경전을 벌인다. 그리고 마침내 부회장이 되었으나 30분만에 잘린다. 시즌 9에서 직원들에게 사과하는 척 복수하기 위해 마약이나 지사제가 들어간 컵케이크를 돌린다.
- 조 베넷 (Jo Bennett)
프린터 제조 회사인 세이버의 최고경영자. 플로리다 출신이며 그에 따른 남부 억양을 가지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고 고집있는 사람으로 자기 자서전도 집필했다. 배우는 캐시 베이츠. 영화 미저리에서 애니 윌크스로 열연했던 그 분 맞다.
- 대니 코드리 (Danny Cordray)
원래 경쟁사인 오스프리 제지의 영업사원이었으나, 뛰어난 세일즈맨인 그가 고객을 뺏어갈 것을 염려한 마이클이 스카우트해서 현재 던더 미플린 세이버의 외판원이다.(마이클이 대니를 소개시킬때의 켈리 대사가 걸작이다.) 짐이 전근 가 있을 동안 팸과 두어 번 데이트했지만 팸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 연락을 끊은 과거가 있다.
켈리 역의 민디 캘링이 배우 티모시 올리펀트의 팬이라 출연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두어차례의 에피에만 출연하고 그 이후에는 출연이 없다.
- 로버트 캘리포니아 (Robert California)
배우는 제임스 스페이더. 스티브 카렐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던디-미플런 세이버의 새 CEO로 출연. 본래는 스크랜튼 지점의 지점장으로 면접에 응했는데 지점장 자리를 얻게되자 갑자기 조 배넷에게 달려가서 자신이 CEO를 해야 된다고 설득해서 CEO 자리를 꿰찼다. 도대체 어떻게 설득했는지 감도 잡히지 않을 정도.
마치 달관한 듯한 언변이 특징이며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로 행동한다.(면접자리에서 "Everything is Sex."라는 제목의 강의를 면접관에게 퍼부음. 그 후로도 Sex를 빗댄 강의들로 주변인물들을 당황시킨다. ) 하지만 이것은 초기 모습이고 점점 그 본색이 드러나면서부터는 짜증나는 CEO의 전형적인 행동이 마구 나온다. 아내 입사 문제는 절정.
CEO라면서 왠지 스크랜튼 지점에만 뺀질나게 드나든다. 덕분에 앤디는 머리가 터질 지경. 던더 미플린이 세이버로부터 독립한 9시즌부터는 나오지 않는 듯. 세이버 CEO에서 물러나야 하는 순간 던더미플린의 새 회장인 데이비드 월리스를 설득하여 젊은 여자 체조 선수들을 대학으로 보내는 내용의 봉사 명목으로 백만달러를 타냈다.- ↑ 영국판에서 마이클과 같은 위치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사람은 리키 저베이스라는 영국 코미디언이다. 이 쪽이 원조이며 미국판 오피스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스티브 카렐의 에미상 시상 때 같이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였으며 영화 '거짓말의 발명'에서 스티브 카렐을 디스하기도 했다.
- ↑ 시즌 6부터는 망해가던 회사가 프린터 제조회사에 인수되면서 회사명이 던더 미플린 세이버(Sabre)로 바뀌었다.
- ↑ 사실 마이클은 완전히 무능하다고 보기 좀 어려운 편으로 작중에 선보이는 세일즈맨으로써의 능력은 하나는 톱급이다. 다만 관리자로써의 능력이 시망이라....
- ↑ 시즌 1 피날레에 출연.
- ↑ 연기학원 에피소드에 출연.
- ↑ 글리의 아티 에이브람스. 감금(...)당하는 피자배달부로 출연. 이후 시즌에서 마이클이 '아 나 글리에서 휠체어탄 애 좋아하는데' 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 ↑ 빅뱅 이론의 베르나데트. 팸과 병실을 같이 쓰는 산모로 출연했다.
- ↑ 커뮤니티의 셜리 베넷. 퇴사 후 스테이플스로 옮긴 드와이트의 동료로 출연했다.
- ↑ 엑스맨 시리즈의 퀵실버. 마이클 스캇의 철없는 조카로 출연했다. 작중에서 마이클에게 엉덩이를 찰지게 맞는다(...)
- ↑ 멘탈리스트의 킴벌 조. 광고제작자로 출연.
- ↑ 시즌 7에서 이 모순적인 상황을 잠시 집고 넘어갔다. 24화에서 새로 부임한 매너지가 부상당해 입원하자 오피스는 한동안 매니저 없이 돌아갔는데, 짐의 말에 따르면 잘만 돌아갔다고 한다. 아무래도 직원 전체가 마이클의 무능함 아래서 일한 나머지 능동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터득한 걸로 보인다.
- ↑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의 남편이다.
- ↑ 시즌 1 시점에서 3년
- ↑ 이외에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레전드 줄리어스 어빙이 출연하기도 했다.
- ↑ 실제 캐스트 출연
- ↑ 시즌 9 첫 에피소드에서의 친자확인결과와 상반되는 내용이라서 팬들 사이에서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인 데이비드 로저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마 당시 드와이트가 줏어서 친자확인에 사용한 기저귀가 짐과 팸이 데려온 아들 혹은 그날 그 빌딩에 있었던 다른 아기들의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결과를 의심스러워한 안젤라가 그 이후 몰래 다시 친자확인을 했을 거라고. 실제로 원래는 그 모순을 설명하는 대사도 있었지만 극적인 연출을 위해 삭제했다고 한다.
- ↑ 미국의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