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제 87회
(2015년)
제 88회
(2016년)
제 89회
(2017년)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 -
인사이드 아웃 (2015)
Inside Out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인사이드 아웃굿 다이노
감독피트 닥터, 로니 델카르멘[1]
각본피트 닥터, 멕 러포브, 조시 쿨리
출연에이미 폴러, 빌 헤이더, 루이스 블랙 등
음악마이클 자키노
장르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 2015년 6월 19일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2015년 7월 9일
상영 시간본편 94분
단편 라바 (Lava) 8분
제작비$175 million
북미 박스오피스$356,461,711
전 세계 박스오피스$856,809,711
대한민국 총 관객수4,967,450명 (최종)
국내등급전체관람가

1 개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각본상 노미네이트
카 2》부터 침체기에 빠진 픽사를 구원한 부활의 신호탄

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3년에 개봉한 《몬스터 대학교》 이후로 2년의 공백기를 거친 뒤 공개된 작품이다. 수입/배급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과 결별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며, 감독은 피트 닥터로 《몬스터 주식회사》, 《》 등 픽사의 전성기를 빛낸 작품들을 연출한 명장이다. 2010년대에 들어 공개된 픽사 영화 중 《메리다와 마법의 숲》 다음으로 속편이나 프리퀄이 아닌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이며 2011년부터 침체기에 빠졌던 픽사가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이 악물고 만든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도 《토이 스토리 3》 이후로 나온 픽사 작품들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그리고 《토이 스토리 3》 이후 5년 만에 극장에서 IMAX 3D로 상영된 픽사 영화다.[2]

여느 픽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그러하듯, 본편 상영 전에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화산 의 사랑을 다룬 《라바》이게 아니다![3]라는 단편 작품이 나온다. 본편만큼 단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바 문서를 참조.

결말 부분에 라일리의 사춘기를 암시해 후속편 제작을 염두하고 던진 복선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픽사 대표인 짐 모리스는 본작은 《라따뚜이》, 《월E》와 함께 당분간 속편이 만들어지지 않을 작품이라고 말했다. 감독인 피트 닥터는 속편 개발에 전혀 흥미가 없으며 이미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2 예고편


2차 예고편 마지막에 브라질 사내가 말하는 Gatinha는 가시나 포르투갈어로 '암고양이' 또는 '섹시한 아가씨'라는 뜻이다.

캐릭터 소개 영상. 캐릭터 한명의 소개가 끝나고 로고와 함께 나오는 음악은 에어로스미스의 Sweet Emotion이다.

전체 클립 모음. 미사용된 장면도 포함한다.

3 시놉시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모든 사람들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4] 그리고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11살 소녀 ‘라일리’를 위해 그녀의 감정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고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과연, ‘라일리’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 감정의 비밀이 밝혀진다!

4 등장인물

버럭까칠기쁨소심슬픔

5 전체 줄거리

문서 참조.

6 소재

'내 머릿속에 살고 있는 의인화된 감정'이라는 극의 소재는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 클리셰를 비롯하여 1943년에 디즈니가 제작한 선전용 애니메이션 《이성과 감성》(Reason and Emotion)#, 우디 앨런의 코미디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 등 대중매체에서 자주 사용되어 왔던 소재였다. 다만 장편영화에선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소재다. 그러니 첫 티저가 공개되었던 당시에는 픽사의 아이디어 고갈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신선한 소재가 아니라고 해서 아이디어 고갈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결국 영화에서 중요한 건 '소재'보다는 '스토리 전개'이기 때문이다. 본작은 스토리 전개가 참신하다는 극찬을 많이 받았다. 거기다 가족 관계와 어린 소녀의 감성을 다루는 영화이기 때문에 앞의 두 영화와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그리고 2013년에 유튜브에 게재되어 인기를 얻은 단편 CG 애니메이션인 'Brain Divided'란 작품 역시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일부에선 본작이 이 단편을 표절한 게 아니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남자의 머릿속에 사는 이성과 본성이 서로 경쟁하며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고, 본작은 한 소녀의 머릿속에 사는 다섯 가지 감정이 소녀의 성장기에 따라 변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의 방향성이 다르다. 그리고 또한 'Brain Divided'의 제작자들 또한 페이스북에 자신들은 《인사이드 아웃》의 존재를 전혀 몰랐으며, 픽사 역시 자기들의 작품존재를 몰랐을거라며 픽사 같은 메이저 스튜디오가 작품 개발하기까지는 더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신들의 작품을 표절 한 게 전혀 아니라는 을 올렸다. 참고로 이 영상은 링링 아트 디자인 대학의 과제로 제출된 영상으로 학교내 아카데미 센터내에서도 틀고있는데, 여기 학생들도 보면서 비슷하다 생각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다. 내용이 다르잖아

그리고 한국에서는 웹툰유미의 세포들》과 비슷하단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미즈시로 세토나의 만화 《뇌내 포이즌 베리[5]》와 비슷하다는 말이 나왔다.[6] 간혹 비슷하다는 의견을 넘어서서 표절이 아니냐는 얼토당토 않는 의혹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인사이드 아웃은 2009년부터 제작에 들어갔고 기획은 훨씬 더 전이다.

NC 리뷰에서는 오스모시스 존스에서 이 영화가 많은 컨셉을 따온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특히 머리 속 세계의 묘사는 인사이드 아웃이 그냥 디자인만 조금 손질하고 그대로 가져온 거 같다고 평했다. 다만 오스모시스 존스는 백혈구와 약물이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잡는다는 전형적인 형사물이라서 내용적으로는 차별화가 된다.

7 평가

로튼토마토
신선도 98%[7]평균 점수 9/10
메타크리틱
스코어 94/100[8]
IMDb
8.2/10 [9]
픽사가 아직 전성기의 감을 완전히 잃지 않은 것을 증명한 작품

칸 영화제에서 선공개 당시에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으며 평점 역시 10점 만점에 9.1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상당한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당연히 '보증된 신선 등급' 마크를 획득했다. 또 로튼토마토에서 관객들이 매긴 신선도가 90%, 평점은 5점 만점에 4.4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다. 로튼토마토에선 아예 본작을 '여름 개봉작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로튼토마토에서 뽑은 '역대 최고의 100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아동&가족 영화' 중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서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영화 중 2위에 들었다. 그리고 2015년 10월 기준으로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영화 15위에 진입했다. 그리고 또다른 북미 영화 관객들이 매기는 평점 사이트인 시네마스코어에서도 A를 얻었으며 플릭스터에서도 드물게 93%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IMDB에서도 위와같은 아주 높은 평점을 받았고 역대 가장 평점이 높은 250편의 영화 가운데 100위에 올랐다. 그리고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대체적 의견은 "창의적이고, 훌륭한 애니메이션이며, 강력한 울림을 갖고 있으며 '인사이드 아웃'은 픽사의 현대의 고전적인 애니메이션 일람에 들어갈만한 우수한 작품이다."라는 평으로 일치하고 있다. 그리고 IMDB에서 선정한 2015년 유저 평점이 가장 높은 영화 1위에 선정됐다.

게다가 메타크리틱에서도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무려 90점대란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엄청난 극찬을 받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2015년 상반기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화로 본작을 소개하고 있다. 또 메타크리틱에서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영화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본작은 메타크리틱에서 《라따뚜이》와 《월E》에 이어 역대 픽사 영화들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영화이다. 그리고 《》과 《라따뚜이》에 비견되며 픽사가 전성기 때 보여준 감각을 회복했다는 평이 많다. 2010년대 들어 《카2》와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으로 부진에 빠졌던 픽사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심지어 할리우드 리포터에서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유력 후보라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국내 평단에서도 만장일치로 상당한 호평을 내리고 있는데 씨네21에서 제공한 전문가 평점은 10점 만점에 무려 8.2점이다. 박평식은 '감정 내시경!'이란 짧은 평가를 내리고 8점[10]을 줬다. 그리고 평론가 김혜리는 '행복에 있어서 슬픔을 다루는 기술의 중요성, 픽사의 리바운드'라는 한 줄 평을 남기며 역시 7점이란 좋은 점수를 매겼다. 이동진 평론가 역시 8점을 주며 호평했는데 정호승 시인의 '슬픔이 기쁨에게'의 시구를 인용한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라디오 방송에서 지드래곤도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다는 평가를 하였다. 또 티파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릭터 상품 사진을 올리며 팬 인증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와는 별개로 북미에서 본작 전주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가 워낙에 공룡같은 흥행세를 보인지라 흥행에 대해선 우려를 많이 샀다. 또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만만치 않은 경쟁작들 때문에 본작이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리해보였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자세한 흥행 성적은 흥행 항목 참고.


2016년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8 흥행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연평해전
(2015년 28주차)
인사이드 아웃
(2016년 29주차)
암살
(2016년 30주차)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쥬라기 월드
(2015년 25주차)
인사이드 아웃
(2016년 26주차)
인사이드 아웃
(2016년 27주차)
인사이드 아웃
(2015년 26주차)
인사이드 아웃
(2016년 27주차)
미니언즈
(2016년 28주차)

문서 참조.

9 이야깃거리

  •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그렇듯이 초기 버전에서는 있었다가 기각된 요소들이 많다. 이런 것들은 DVD의 보너스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실제로 나온 장면이 아니기 때문에 3D 모델링은 되어있지 않고 스케치 + 성우 더빙만 존재한다. (인터넷에 미사용 장면이라며 돌아다니는 영상들 중 3D 모델링이 확실히 되어 있는 것들은 이런 식으로 기각된 요소가 아니라 보너스 영상에 가깝다.)
    • 등장 인물 소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초기 설정에서는 기쁨이의 상대역, 즉 기쁨이가 골칫거리로 여기는 대상은 슬픔이가 아닌 소심이였다. 그리고 본부 밖으로 기쁨이와 함께 튕겨나오는 것도 소심이였다.
    • 초기 계획에서는 기쁨이의 성격이 상당히 달랐다. 지금보다 훨씬 고집이 세고 상대역인 소심이를 더욱 심하게 구박하며[11] 가끔 기분 좋은 일을 위해서는 부도덕한 일(예를 들면 친구 얼굴에 침뱉기)도 서슴지 않게 만들었다. 빙봉 외에도 상상속에 존재하는 다른 캐릭터들이 많이 있었는데 모두 삭제되었으며, 심지어 기쁨이가 이 캐릭터들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자 소심이가 기쁨이를 나무라는 장면도 있었다.
    • 일명 "마음의 소리"라는 요소가 있었다. 5개의 감정 중 누군가가 제어판에 달린 마이크를 통해 말을 하면 라일리가 이를 마음의 소리로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긴다는 설정인데, 이 요소는 결국 삭제되었다. 그리고 여기서도 기쁨이의 비호감 행동이 나타나는데, 라일리가 같은 반 친구에게 말을 걸 때도 괜히 재미를 위해 비뚤게 나가려고 한다거나 위에 언급한 침 뱉는 행동을 하려고 한다거나, 심지어 친구들과 어느 정도 가까워서 파티에 초대한다는데도 기쁨이는 "그런 재미도 없는 파티 가서 뭐할려고"하는 투로 비꼬았다. 정말 다행히도 그런 상황에서 기쁨이의 목소리는 전혀 전달되지 않고 오히려 소심이의 목소리가 전달되며 이상한 상황은 생기지 않는데, 여기서도 기쁨이가 괜히 혼자 불만을 표하며 기쁨이-소심이의 대립각이 세워지는 장면이 있었다. 만약 이 설정 그대로 갔다면 기쁨이는 이 작품 최대의 비호감 캐릭터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 본작에서 상상의 나라에 있는 건축물이나 물건들을 폐기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원래 상상의 나라를 대신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건설팀이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 이 새로운 나라는 라일리가 동심을 잃으면서 세상을 알고 한 명의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상징하는 것으로, 새로운 나라 안에 있는 것은 욕 도서관이라든지 남자들에 대한 관심 같은 것들... 그리고 빙봉은 이 건설팀이 새로운 나라를 넓힐 때마다 계속 상상의 나라를 부수고 그 부지를 차지한다는 이유로 건설팀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고 결국 기쁨이와 함께 그들을 훼방놓는데, 정작 건설팀은 빙봉과 기쁨이가 뭘 하든 말든 상관없이 자기들 일에 열중한다. 얼핏 보면 그럴듯한 설정이지만 아이들이 보기에 스토리가 너무 복잡해지는 것을 우려했는지 이런 것들은 없어지고 그냥 상상의 나라 구조물이 폐기되는 것으로 단순화되었다.
    • "라일리의 성장"이라는 부분이 있었다. 제목만 보면 마치 라일리가 동심을 버리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 같지만 사실 그와는 정 반대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온 후부터 라일리의 부모가 라일리를 마냥 어린 아이가 아닌 어느 정도 자란 아이로 대하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아빠가 라일리를 앉혀놓고 "이게 아빠가 하는 일이야"라며 컴퓨터 화면을 보여준다거나, 장난감을 더 이상 갖고 놀지 못하게 한다거나, 라일리를 클래식 음악 공연에 데리고 가는 것 등이다. 이때 감정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왜 이런 화면을 보고 있어야 하지?', '왜 저 지겨운 음악 들을려고 여기서 불편하게 앉아있어야 하지?' 이런 식으로 불만을 표시한다. 하지만 영화 주제에 다소 맞지 않았기 때문인지 삭제되었다.
  • 초반에 기쁨이가 본부 밖을 내다보면 섬들에 대해서 소개해주는데, 그 때 섬들 주변을 자세히 보면 앞으로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이 가게 될 장소들(상상의 나라, 꿈 제작소)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
  • 감정들이 인격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판단은 감정들이 맡지만 대화, 행동, 표정 등의 상당 부분은 인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모양. 라일리의 새 학교 첫 날 원숭이 장난이나 그 후 인터넷 화상 채팅을 할 때의 미세한 표정 변화 등이 그 예이다.
  • 인물 중 라일리를 제외한 전원의 감정이 인물의 모습과 비슷하게 설정이 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라일리와 라일리의 아빠, 그리고 단역으로 잠깐 나온 피자 판매원을 제외한 경우 인물 전원의 감정들이 외모와 성별[12]이 통일되어 있는 반면, 라일리와 라일리의 아빠와 피자 판매원의 감정의 성별이 혼합되어 있다. (단, 라일리의 아빠에 대해서는 좀 불명확한 부분이 있는데 이는 아래에 다시 설명한다.) 그래도 라일리의 아빠와 피자 판매원의 감정들의 외모는 통일되어 있다. 그리고 피자 판매원의 버럭과 소심도 남자였지만, 리더로 추정되는 까칠은 여자였다. 제작진은 라일리 감정들의 성별은 직관적으로 선택됐으며 이런 성별 불일치는 영화의 빠른 이해를 위한 것이라고 거듭 답변한 바가 있다. 즉, 이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것.[13]
  •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아빠 기쁨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논란(?)이 좀 있다. 일단 아빠 기쁨은 라일리의 기쁨과 복장이 다르고 콧수염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모습이 완전히 똑같다. 얼굴도 똑같고 노란색에 푸른머리, 그리고 머리 스타일도 같다. 순간 지나가서 놓치기 쉽지만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그리고 콧수염만 달렸지 자세히 보면 가슴쪽에 볼륨이 있다! 하트셉수트처럼 가짜 콧수염 붙여다놓은 느낌 사실 가슴은 근육이라 카더라 한술 더 떠서 추가 단편인 '라일리의 첫 번째 데이트'에서 보면 아빠 기쁨의 전신이 살짝 드러나는데 도저히 남성으로 보기 어려운(...) 몸매를 하고 있다. 이를 보고 아빠 기쁨을 그냥 아빠의 외모에 맞추기 위해 콧수염만 붙인 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 항목 곳곳에도 기쁨이 여자인 것으로 적혀 있는데, 닥터 감독에 의하면 아빠 감정들은 전부 남자라고 한다. 그리고 아빠 기쁨의 성우는 경보음의 성우(그러니까 아빠가 조던을 처음 봤을 때 나오던 Boy! Boy!하는 그 목소리)와 같은 성우로 캐스팅도 되어 있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아빠 기쁨의 볼륨은 같은 모델링을 쓴 참사인듯하다. 3D 모델링 해보면 새로만드는건 참 귀찮다 하지만 초기 설정은 저랬을지 몰라도 작중에서 아빠 기쁨은 대사가 한마디도 없고, 심지어 블루레이 추가 단편인 '라일리의 첫 번째 데이트'에서도 다른 감정들은 대사가 한 마디씩은 있는데 아빠 까칠과 같이 유이하게 기쁨의 대사는 한 마디도 없기 때문에 실제 성별 확인이 불가능하다. 왠지 아빠 기쁨이 여자이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하긴 저 예쁘장한 외모에서 경보음의 남자 목소리가 나오면 좀 깰 것 같다.
  • 작중 라일리 아빠의 감정들은 콧수염만 빼면 전체적으로 라일리의 감정들과 외모가 매우 흡사하다. 아무래도 감정들의 외모에 아빠의 헤어스타일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듯 하다. 특히 버럭, 소심, 기쁨은 콧수염만 떼면 라일리의 감정들과 거의 똑같은 외모가 된다. 첫째 딸은 아빠를 닮는다? 오히려 같은 여자인 엄마의 감정들은 라일리의 감정들과는 매우 다른 외모를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기쁨의 머리 색깔이 파란색인 사람도 작중에는 라일리를 제외하면 라일리 아빠가 유일하다.
  • 심리학적 고증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과 대처 켈트너(Dacher Keltner)에게 자문했다.
    • 참조 : 인사이드 아웃의 과학 - 자문에 참여한 심리학자가 적은 칼럼
    • 심리학자들이 생각하는 기본적인 감정의 개수는 3가지[14], 6가지[15], 8가지[16] 등이다. 이 기본 감정들이 혼합되어 여러 복합 감정들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 본작 자문에 응한 중 폴 에크만은 기본 감정을 기쁨, 슬픔, 화남, 공포, 놀람, 혐오의 6가지로 분류한 학자다.[17][18]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 컨트롤 본부 5인 기쁨, 슬픔, 화남, 공포, 혐오가 6가지 기본 감정과 대체로 일치하는 이유는 이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행복happiness의 작중 이름이 기쁨joy이가 된 이유는 아마 발음의 편의 때문일 것이다. 놀람surprise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데, 소심이=공포fear가 이 역할을 넘겨받은 듯하다.)
    • 잠이 들면 낮에 쌓아둔 기억들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설정, 기억들이 선별되어 장기보관 or 폐기처리되는 설정 등은 실제로 유력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 학설(=통설)과 다를 것이 없다.
    • 어렸을 때의 주요 기억이 현재의 나의 감정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설정 또한 상당수의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19]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접근법이기도 하다.
  • 작중 등장하는 성인들의 감정은 다 좌석에 앉아서 제어판을 만지는 반면, 청소년기 이하의 감정들은 좌석 없이 제어판 앞에 서서 일한다. 아마도 성인이 되어 가면서 점점 인격이 결정되고 감정을 절제할 줄 알게 된다는 것을 나타낸 듯.
  • 감정 캐릭터들은 멀리서 보면 복실복실한 느낌을 주나, 가까이서 보면 한 덩어리가 아닌 매우 작은 입자가 모인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작중 감정들이 기억 구슬을 다룰 때 스마트폰 터치하듯 다룬다. 또한 영어단어 Touch는 "감정을 움직이다"란 뜻도 가지고 있어, 이를 의도한 중의적인 것이라 볼 수 있다. 기억을 재생하거나 되감기할 때의 터치 및 드래그 방향이 다르다. 기쁨이 라일리의 행복했던(노란색) 옛 기억을 떠올리다, 되감기시키자 슬픈(파란색) 기억으로 바뀌는 것을 발견한 것도 이 터치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기쁨이가 감정들의 복합성과 상호 연관성을 깨닫고 슬픔의 가치를 인정하는 계기가 된다.
  • 영화 설정상 사람들의 정신세계에는 각종 성격 섬이 있는데, 영화 초반에 라일리의 마음 속에는 '가족' 섬, '엉뚱' 섬, '하키' 섬, '정직' 섬, '우정' 섬이 있었다. 감정 본부에 창문이 있어서 성격 섬이 보이는 작중 인물은 라일리밖에 없다 이 중 '정직' 섬의 외양은 그리스의 신전을 연상시킨다.[20] 서구의 각종 윤리, 도덕, 사상의 고향이 그리스임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 동아시아권이었으면 유교권의 종묘나 불교의 법당이 나왔을지도 한국한정으로 처마딸린 서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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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에 이사온 뒤 잠드려는 중 불빛에 놀라 소심이 곰이 있으면 어떻게하냐고 하는데 이에 까칠이가 샌프란시스코에 곰이 어디있냐고 면박을 준다. 이에 버럭이가 털많고 곰(bear)처럼 생긴 남자를 봤다고 하는데 작중 배경이 LGBT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임을 생각하면... 노린듯[21]
  • 악당이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이다. 라일리의 새 환경 적응, 두 감정의 모험, 업무상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장편 애니 중에서는 거의 드물게도 이렇다 할 악당이 나오지 않는다. 사실 브로콜리가 악당이다
  • 버럭이는 극중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네소타로 가출하자는 계획을 세운다.
라일리는 버럭이의 미성숙한 판단을 그대로 따랐으며,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서부 끝 해안가이고, 미네소타상상남친이 있는 캐나다온타리오와 붙어있는, 즉 미국-캐나다 국경지대(...) 미국 중북부 주이다. 서울-부산 거리의 6배 정도. 버스로 이동한다면 2박 3일이 걸리는 거리. 못갈 거리는 아니긴 하지만 미네소타에서의 계획이 전무한 것을 생각해보면 무모한 행동이며, 판단이 전적으로 감정에 의해 내려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만 미네소타가 하키선수의 대우가 좋은 곳이라 라일리의 가출이 무리가 아니였다는 의견도 있다.#
  • 여느 디즈니 작품이 그러듯이 한국어 성우진은 개봉전에 디즈니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라 일부는 작품에 참가한 성우 본인이, 그 외는 더빙 포맷 관람시 나오는 엔딩 크레딧을 보고 관객이 직접 적은 것이다. 따라서 전체 한국어 성우진은 최초 더빙 시사회때 공개되었다. 위는 이 시사회에 참가한 관객의 글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 해당 관객의 글에서 조연을 포함한 한국어 성우진 목록 전체를 볼 수 있다.#
성우진에 문제가 되는 캐스팅이 한 명 있긴 하나,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스쳐지나가는 엑스트라(브라질인 헬기 조종사) 역할을 맡았다. 때문에 영화 관람을 거부할 정도의 캐스팅은 아니라는 평. 크레딧 보면서 여운에 잠겨 있다가 이 작자 이름이 나와서 기분 잡친 사람도 적지 않았다 카더라
  • 마지막 하키 링크에서 우연히 라일리와 부딪쳐 생수통을 떨어뜨린 남학생이 나오는데, 라일리를 보자 머릿속에서 여자사람라고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며 감정들이 혼비백산해 우왕좌왕 날뛰는 모습이 나온다.심쿵 덧붙이자면, 이 장면은 엔딩 스크롤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라일리의 가족이 아닌 사람의 감정이 등장한 경우다.
  • 엔딩 스크롤에 영화에 짤막짤막하게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감정들을 보여주는데, 학교 선생님[22], 버스 기사[23], 피자 판매원[24], 샌프란시스코 학교의 학생[25], 생일파티 진행요원 피에로[26], 지나가던 개[27]에 고양이[28]까지 나온다.[29]토이스토리 3》 이후 5년만에 엔딩크리딧 후일담 영상을 볼수 있게 되었다.
  •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나고 난 뒤 this film is dedicated to our kids. please don't grow up. ever. (우리 아이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언제까지나 지금의 모습이었으면 좋겠구나.) 라는 문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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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엔딩 크레딧에서 Special Thanks에 Saturday Night Live가 등장하는데 이는 SNL출신의 배우인 '에이미 폴러'와 '빌 헤이더'가 등장한 데다가 이 둘로부터 꿈 제작소 구상과 생방송 특유의 즉흥성을 배워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 작중 자주 나오는 트리플덴트 껌은 미국에 실제로 지겨울 정도로 많이 있는 트라이던트 (Trident) 껌의 패러디다. 한국으로 치면 영화에 쥬시후레쉬민트껌(...)이 나온 것과 비슷한 어감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인들이 보기에도 이게 웃겼는지 구글에 Tripledent gum으로 검색하면 온갖 짤방들이 튀어나온다.
  • 픽사 영화의 특성상 이스터 에그가 많은데, 하도 많아서 별도 문서로 만들 지경이다. 재활용 역시 많다. 조이가 초반에 기억 구슬을 보던 중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장면이 담긴 구슬이 있었는데, 그 미끄럼틀은 사실 토이스토리 3의 서니사이드 돌봄센터의 미끄럼틀에서 약간 수정한 것이다.[30] 또한 학교의 첫 등교를 마치고 나누는 가족과의 대화에서 라일리는 중국음식 박스를 뒤적거리는데, 이 종이 박스는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 라따뚜이 등에서도 등장한다. 피자 플래닛 트럭은 무려 3번이나 등장하지만, 감독의 말로는 찾기 어렵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로 이사 올 때 교통정체가 일어나는데, 이때 서있는 차들은 카 2의 모델을 복붙재활용한 것이다. 또한 라일리가 어릴 때 울고 떼 쓰는 소리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어린 여자아이 "부"의 목소리를 복붙 재활용했으며, 라일리의 기억 중 일부는 의 "결혼 생활" 장면이 담겨있다. 참 살뜰히도 써먹는다 또한 라일리가 가출한 후 엄마한테서 온 전화를 받을 때 보이는 벽에 그래피티로 "A113"가 써져 있다. 또한 라일리가 전학 온 반이 "A113"이라고 한다. 또한 라일리가 멕과 화상 채팅을 하는 화면에서 왼쪽의 친구 리스트에 DocPete[31]라는 사람이 있다.
  • 또한 픽사 영화의 경우 차기작의 캐릭터를 은근슬쩍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기억 중에 공원에서 차를 세워놓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아 그대로 미끄러지는 기억이 있는데, 이 때 보이는 공룡은 굿 다이노의 주인공인 아를로이다.
  • 가족과의 대화에서 보이듯, 라일리와 엄마의 화면은 둥그스름한 타원형이지만, 아빠의 화면은 평평한 사각형이다. 다른 캐릭터에도 위와 같은지는 불명.
  • 개봉일인 6월 19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기념으로 픽사의 애니메이터인 오스틴 매디슨이 자신의 텀블러에 올린 그림이다.## 인도미누스 렉스를 때려 눕히는 조이(기쁨이)가 나선환 굉장히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이후 《쥬라기 월드》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1,2위를 엎치락 뒤치락했다. 그 뒤 미니언즈가 개봉하면서 3위로 밀려났지만.
  • 시애틀 국제 영화제에서 2위를 수상했고, 감독인 피트 닥터는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 기억의 구슬이라는 이름으로 인사이드 아웃의 소스를 이용한 공식 게임이 출시되었다. 항목 참조.
  •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대표 느와르 영화인 차이나타운 패러디가 중간에 나온다. 남의 영환데 괜찮은건가 그만둬 제이크. 여긴 구름 마을이야 전체 관람가 영화에 느와르 영화 패러디라니... 어짜피 애들은 모른다. 중년 관람객들을 위한 깨알 웃음포인트.
  • 빅 히어로 이전까지의 디즈니·픽사 작품에서 영상에 등장한 외국어는 자막이나 한국어 음성으로 처리했던 것과 달리, 본작 더빙판에서는 한글로 그래픽이 수정되어 나왔다. 버럭이 읽는 신문이 그 예. 다른 나라도 그 나라의 언어에 맞게 그래픽을 수정됐다. 그리고 이는 주토피아 때도 이어졌다.
  • 블루레이 판에 짧은 영상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목이 "라일리의 첫번째 데이트(Riley's First Date?)".(!!!) 감독은 각본가인 조시 쿨리가 맡을 예정이라고. 머릿속에서 비상사태를 일으키던 그 남자애와 눈이 맞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 단편에 대한 예고편 클립이 공개되었는데, 비상사태를 일으키던 그 남자애뽀글이가 다짜고짜 집에 와서 라일리의 아빠에게 '라일리 있어요?' 하고 물어본 뒤[33] 집에 들어오자 라일리의 부모님이 뒤에서 난리를 치다가 라일리를 떠보기로 한다. 하지만 라일리도 모르는 일이였으며 라일리와 가족들의 감정들이 우왕좌왕하게 된다는 것이 예고편까지의 내용. 원작의 진지하고 심오한 내용과 달리 코미디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남자친구아이의 이름도 밝혀졌는데, 조던이라고 한다. 근데 나중에는 조던이 라일리 아빠랑 같이 기타 치는 시늉을 한다. 아빠??
  • 6월 26일 오하이오의 한 영화관에서는 가족들이 상영을 기다리는 가운데 실수로 다른 영화가 상영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래 영화관에서는 큰 사과를 하였고, 피해를 입은 관람객들은 영화관에 영화표 금액을 돌려줬다고 한다. 어...어?어어? 저... 엄마? 엄마? 인시디어스 아웃 소심이 풀가동 모 영화 때도 이런 사고가 있었지 아마?
  • 디시인사이드인사이드 아웃 갤러리가 생겼다. 디시 인사이드 아웃 갤러리[34] 변태가 매우 많다 문제는, 영화 상영이 종료된 후엔 정전갤러리가 되어 리젠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다른 영화 갤러리들처럼... 양질의 인사이드 아웃 팬아트가 많이 나오고 있다. 단 제너럴 조 같은 보기에 따라서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게시물이나 야짤, 야설, 혐짤 등이 밤만 되면 장구벌레처럼 나오니 캐릭터들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갖고 있으면 새벽에는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 조이, 여기가 바로 인갤이야. 50%의 변태와 50%의 금손으로 이루어진 갤러리 충격과 공포의 감금소설(...)[35] 최근에는 상태가 양호해지긴 했으나 간간히 보이는 야짤은 여전하다.(...) 조이 까칠이 라일리 찬양 팬클럽 이니셜 합치면 조까라 버럭이랑 소심이는 보이지도 않는다 이제 라일리도 한물가서 사실상 조이 까칠이 2인 체재다.
  • 일본에서는 '인사이드 헤드(インサイドヘッド)' 머릿속 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일부 배역은 연예인 더빙.# 그런데 디즈니 일본지부의 충공깽스러운 마케팅이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됐다. 영화 상영 전에 별 관련도 없는 영상을 15분씩이나 틀어줬다고. 감독의 소개 영상과, 일본에서 만든 주제곡[36]이 나온 후에야 쇼트 애니메이션 + 본편이 시작한다. 이 때문인지 일본에서의 첫 데뷔 순위는 4위. 또한 일본 상영판에서는 브로콜리가 피망으로 교체되었는데, 일본 어린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가 피망이어서 바꾼 것이라고 한다.
  •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영화에 대해 "딸에 대한 엄청난 애정이 없이는 이러한 관찰, 이러한 묘사는 불가능하다. 이런 묘사를 가능하게 한 피트 닥터 감독의 딸에 대한 애정에 경의를 표한다." 라고 말했다. 번역, 원본
  • 이 작품을 보고, 정호승 시인의 「슬픔이 기쁨에게」를 연상하는 관객들이 많다. 물론 이 시는 다분히 참여시적인 느낌이 강하기에 '이웃의 슬픔에 눈을 돌릴 줄 알아야 한다'라는 내용이고, 《인사이드 아웃》의 주제는 '자기 내면의 슬픔에 솔직해져야 한다'라는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슬픔의 유의미함"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 후속작에 대해 감독에게 묻자, "계획은 없다"면서도, "아예 안 한다고 볼 수는 없다(Never say never!)"고 답했다.크고 아름다운 떡밥이 마지막에 나온다
  • 그러나, 아쉽게도 후속작이 안나온다는 공식발표가 떴다.
  • 제작진이 공개한 스케치에 따르면, 맨 처음에 계획했던 감정 캐릭터는 26명으로,

1. 기쁨(joy)
2. 두려움(fear)
3. 슬픔(sadness)
4. 경멸감(disgust)
5. 분노(anger)
6. 권태(ennui)
7. 타인의 고통을 보고 느끼는 쾌감(schadenfreude)
8. 욕망(greed)
9. 시기(envy)
10. 사랑(love)
11. 자존심(pride)
11. 희망(hope)
13. 절망(despair)
14. 우울증(depression)
15. 수치심(shame)
16. 당황함(embarassing)
17. 짜증(irritation)
18. 침울함(gloom)
19. 죄의식(guilt)
20. 놀라움(surprise)
21. 신뢰(trust)
22. 외로움(loneliness)
23. 기대(anticipation)

등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야기가 너무 복잡해진다고 여겨 플룻 상 필요없는 캐릭터를 탈락시켜, 그 중에서도 마지막으로 놀라움이 탈락해 지금의 기쁨, 슬픔, 분노, 경멸, 두려움이 남았다고. 전부 나왔으면 다큐멘터리 3부작 정돈 해야했지 않나 싶다

  • 2001년도에 개봉한 오스모시스 존스(OSMOSIS JONES)라는 실사+애니메이션 영화가 이 작품과 몇가지 유사한 구석이 있다. NC도 인사이드 아웃이 여기서 영향을 받았을거라는 식으로 오스모시스 존스를 리뷰했다.
    • 인사이드 아웃이 감정들을 캐릭터화한거처럼 세포들과 병균들을 캐릭터화 함.
    • 사람 신체 내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소재로 함.
    • 외부를 관찰할때 사령부 같은곳에서 둥근 모양의 스크린을 사용.
    • 회색빛의 무의식으로 이루어진 장소가 있다.
  • 보통 빨리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잘 알아채기 어렵지만 무대가 된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을 굉장히 세밀하게 재현한 모습들이 눈에 띈다.
    • 중간에 라일리가 탄 차가 금문교를 건너가는 모습이 나온다.[39]
    • 잠깐 지나가는 차들이 꽉 찬 구불구불한 길 (버스 운전기사의 감정이 나오는 그 장면에서 나오는 장소)은 롬바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로서, 샌프란시스코의 관광 명소 중 하나다. 그리고 운전기사의 감정이 버럭만 5명인 것도 알고 보면 고증이 엄청나게 잘 된 것이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직접 그 길로 차 한번 몰고 가 보면 안다.
    • 마찬가지로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흰색 시계탑처럼 생긴 건물이 있는데 그것은 페리 빌딩이라고 불리며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중 하나인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의 끝에 있다. 사실 샌프란시스코에 놀러간다면 거의 누구나 가게 되는 곳이 마켓 스트리트 주변이기 때문에 페리 빌딩 시계탑 역시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다.
    • 라일리의 집은 당연히 허구로 지어낸 것이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주택가에 실제로 가 보면 라일리의 집과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수두룩하게 있다. 심지어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어떤 미국인 관객은 라일리의 집이 있는 거리의 모티브가 된 장소를 찾아내기도 했는데 위에 언급한 롬바드 스트리트 근처다.
    • 실제로는 브로콜리 피자만 파는 피자집은 없으니 안심하자.
    • 라일리가 가출한 후에 도달하는 버스 터미널은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름은 Transbay 버스이지만 작중에는 교묘하게 Transway 버스(...)로 이름을 바꿔 놓았다. 자세히 보면 버스 터미널과 고속도로 입구가 굉장히 가까운데 (즉, 라일리는 버스를 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린 것), 실제 샌프란시스코 버스 터미널 역시 베이 브릿지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입구와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그리고 고속도로 입구의 표지판을 보면 써 있는 80번 역시 그 도로의 실제 번호이며 미네소타까지 운전하려면 그 80번 도로를 따라서 거의 이틀 가까이 달려야 한다.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알아채기 힘든 깨알 고증이라 할 수 있다.
    • 엔딩 크레딧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 타운이 잠깐 등장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삼각형 건물인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도 보인다.
  • 만약 라일리가 NHL팀을 응원한다면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도시 산호세에 산호세 샤크스가 존재하긴 한다. 다만 거리가 상당히 있는 편.
  • 기쁨이 역을 맡은 성우 안소이씨가 팟캐스트 더빙의 신에 출연해 소개한 뒷이야기에 따르면, 우리말 더빙판 녹음 초기에 소심이는 '공포', 까칠이는 '혐오' 버럭이는 '분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녹음 과정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그 외에 대사에 나오는 어려운 과학적인 용어들을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바꾸면서 절반에서 2/3정도를 재녹음했다고 한다. 성우 본인의 경우 이틀간 9시간 정도를 혼자서 녹음[40]해야 했다고. 또한 극 후반부 빙봉과 함께 탈출하며 노래를 부르는 씬은 싱크로를 맞추는 게 대단히 어려웠던지라 이 부분을 더빙하는 데에만 1시간 반이 걸렸다고.

10 라일리의 첫 데이트? (Riley's First Date?)

http://vignette1.wikia.nocookie.net/disney/images/b/b3/Riley's_First_Date_Title.png
블루레이에 수록된 후일담 단편으로 조쉬 쿨리가 감독, 각본을 맡았다.

10.1 줄거리

라일리의 집에 조던이 찾아와 라일리가 있냐고 물어보는것으로 시작된다. 라일리의 아빠와 엄마는 스케이트 타러가는 건 알고 있었는데 남자애인줄은 몰랐다며 엄마가 라일리에게 물어보러 올라간다. 이 때 아빠의 감정들은 조던이 라일리와 데이트를 하는 줄 알고 계속해서 눈치를 주고 엄마의 감정들은 라일리에게 물어보는 대신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말을 사용해서 티 나지 않게 말해 본다고 한다. 한편 엄마는 짐을 싸는 라일리에게 가 유행어 [41] 를 쓰며 조던 얘기를 꺼내고 라일리는 갑자기 유행어를 쓰는 엄마때문에 당황하며 감정들 역시 엄마가 왜 저러냐며 얼을 탄다 .계속해서 엄마가 여러 유행어를 쓰며 말을하자 라일리는 그냥 친구들이랑 스케이트 타러 가는 거라며 이야기하고 아빠랑 조던 단둘이 어색하게 두면 어쩌냐면서 1층으로 급히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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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아빠는 조던이 라일리와 데이트를 하는거라 예상을 하며 온갖 못마땅한 생각[42][43]을 하고 있었지만 이에 반해 조던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 생각없이 멍하며 아빠의 질문에도 시원찮게 대답을 하자 [44] 슬슬 아빠의 감정들은 전투태세에 들어가고 그렇게 아빠의 감정들이 최고조에 달할 즈음에 조던이 밴드를 한다고 말한다. [45] 옛 적에 밴드를 맡은 아빠[46], 이내 둘다 AC/DC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즉석에서 둘 다 완전히 에어 기타에 심취해서 의자와 책상을 발로 차버리는등 난리를 친다(...) 그게 바로 위의 이야기 거리에 나오는 사진. 라일리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그 후 조던과 라일리는 나가고 엄마가 아빠에게 머리를 기대자 아빠의 감정들은 키스하자는 신호를 아내에게 보내고 아내의 감정들은 까칠이의 또 멍청한 표정 짓는 거 봐 와 버럭이의 한 대 쳐도 되냐 라는 말을 한 후에 기쁨이가 신호를 받아들이며[47] 키스를 하고 그 후 아빠의 감정들은 다시 AC/DC 의 음악을 틀고 난리가 나면서 막을 내린다. 축제다!! 축제!!!

이 장면 이후 바로 스탭롤이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끝인줄 아는 경우가 많은데, 스탭롤이 끝난 후 보너스 장면이 있다. 엄마 아빠가 키스를 끝낸 후 엄마는 들어가고 아빠는 "음, 그럼 이제 테이블 고쳐야겠네."라고 멋쩍게 말한다. 아까 테이블을 발로 찼을 때 부숴먹은 듯 하다(...)

이 단편에서 보면 라일리의 감정들은 본편 엔딩에서 보였듯이 이제 넓은 제어판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신도 한 층 성숙해졌는지 엄마와의 대화를 보면 더 어른다워 졌다. 그래도 나갈 때 인사를 보면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은 그대로 인 듯. 다행히 아직 사춘기는 작동하지않은듯 하다

참고로 단편 내내 나오는 노래는 조던과 라일리의 아빠가 좋아한다는 AC/DC이 1980년에 발표한 Back in Black이다. 둘이 맞춰 에어기타를 치던 노래도 같은 곡.

11 관련 문서

  1. 필리핀 출신 애니메이터로 1989년 미국으로 이민 가서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하다가 드림웍스에서 스토리 슈퍼바이저로 일했다. 그러다 2000년 여름 《니모를 찾아서》 프로덕션 기간 중에 픽사에 스토리 슈퍼바이저로 합류했다.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던 단편 애니 '원맨 밴드'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았고, 《라따뚜이》에서 스토리 작업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업》의 DVD에 수록된 단편 애니메이션 '더그의 특별한 임무(Dug's Special Mission)' 으로 감독으로 입봉했다. 크레딧에는 피트 닥터 감독 다음으로 공동 연출로 올라간다.
  2. 국내에서는 IMAX3D 포맷을 상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개봉했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IMAX 포맷을 먼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흥행 여부에 따라 상영 도중 포맷을 물려받아 상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마침내 CGV에서 16일부터 IMAX3D를 픽셀과 교차상영할 것으로 결정이 이루어졌다.
  3. 전자는 영어로 lava(용암), 후자는 larva(애벌레)라 쓴다.
  4. 일부 사이트나 매체에서는 '감정 제어 본부'라고도 나온다. 원문은 Emotions' Headquarters
  5. 포이즌 베리는 북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로완나무(Sorbus aucuparia)의 열매인 로완 열매를 잉글랜드 서부에서 칭하는 말로, 열매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독이 있는 베리' 라는 뜻의 포이즌 베리라고 불린다고 한다.
  6. 단, 유미의 세포들과 뇌 내 포이즌 베리는 인사이드 아웃과 달리 '감정' 을 포함한 인간의 사고의 기반이 되는 요소들(이성, 감성/감정, 충동, 긍정, 기억 등)을 다뤘다는 점에서 소재의 범위가 인사이드 아웃보다 좀 더 폭이 넓다. 그리고 원래 머릿속의 의인화된 사고체계들이나 감정들이라는 요소들이 위에서 기술된 것처럼 상당히 널리 알려진 소재라는 걸 생각해보면 별로 이상한 일도 아니다. 덤으로 유미의 새포들과 뇌 내 포이즌 베리는 초등학생 어린아이 주인공의 상황을 다룬 게 아니라 두 작품 다 성인 여자 주인공의 상황을 다룬다는 점에서도 인사이드 아웃과 차이가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초등학생 어린아이 주인공인 라일리의 상황을 다루는 작품이다.)
  7. 255명 중 250명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8. 현대의 걸작 액션 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받은 89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9. 링크 참조. 개봉하자마자 바로 IMDb에 작성된 영화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는 영화 리스트인 IMDb Top 250에 선정되었다.
  10. 해당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박평식에게 있어 8점은 만점이나 마찬가지인 점수다.
  11. 작중 슬픔이를 대하는 모습이 물론 논란이 많기는 해도 적어도 슬픔이에게 대놓고 화를 내거나 비난하는 투로 말하지는 않는데 비해, 초기 버전에서는 소심이에게는 꽤나 까칠하게 대한다.
  12. 라일리가 물병을 주워다 준 소년의 감정들은 죄다 남자고, 라일리의 같은 반 여학생의 소심과 버럭은 여자로 나온다.
  13. 작중에서도 라일리의 아빠와 센프란시스코의 피자가게 점원이라는 감정들 성별과 육체의 성별이 불일치한 케이스가 이미 나온 바 있고, 작중에서 안 나왔을 뿐 라일리나 앞에 기술된 두 사람처럼 육체적 성별과 감정들의 성별이 불일치한 사람이나 동물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14. 두려움, 분노, 사랑. (Watson)
  15. 기쁨, 슬픔, 화남, 공포, 놀람, 혐오. (Darwin, Ekman)
  16. 기쁨, 슬픔, 화남, 공포, 놀람, 수용, 거부, 기대. (Plutchik)
  17. Ekman, P. and W. V. Friesen, Unmasking the face : a guide to recognizing emotions from facial clues, Englewood Cliffs, NJ : Prentice-Hall, 1975
  18. 다만 기본 감정 6가지를 먼저 제시한 학자는 다윈이다.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in Man and Animals)> 참고. 폴 에크만의 업적은, 이 6가지 감정이 범문화적으로 얼굴 표정에 나타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연구하고 기본 감정이라 분류한 것이다.
  19. 그냥 '영향을 미친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현재 나의 자아와는 '별도의 독립된 자아'(어린 시절의 나)로서 바라볼 정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취급한다. 어린 시절의 나와 대화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이런 스타일의 심리상담/치료의 핵심이다.
  20. 가족 섬과 하키 섬 사이의 섬.
  21. 픽사는 It gets better 프로젝트 영상을 올렸을 정도로 친 성소수자적 기업이다.
  22. 리더는 기쁨으로, 학생들이랑 수업하는 걸 내심 지겨워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이 되면 바하마에 가서 라일리네 엄마의 기억 속에도 있었던(!) 브라질인 헬기 조종사랑 만날 생각을 하고 있다.
  23. 라일리가 잠깐 탔다가 미네소타로 출발하기 직전에 내렸던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로, 리더는 버럭이다. 그러나 나머지 감정들의 모습도 그냥 색만 바꿔치기한 버럭이들이다. 덤으로 이 기사의 기억 처리반도 트리플덴트 껌 노래를 좋아하는지 감정 본부에 이 노래를 틀어줬고, 결과는 감정 전원의 머리에서 불이 나버렸다(…) 여담으로 리더인 버럭이는 뜻밖에도 버스기사의 감정들 중 가장 이성적으로 보인다. 그래봤자 얘도 인내심이 짧은 건 마찬가지
  24. 성별은 여성이고 리더인 까칠 역시 여성이나, 그녀의 버럭과 소심은 남자다. 즉 이 사람도 육체의 성별과 감정들의 성별이 불일치한 케이스이다.
  25. 머리에 파란색 브릿지를 넣은 학생으로, 평상시에는 쿨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사실 리더가 소심이어서 자기가 소심한 성격인 걸 들켜버리게 되면 어쩌나 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26. 리더는 기쁨으로, 연극학원을 6년이나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생일파티 진행요원이나 하고 앉아있다는 현실에 불만을 느끼며, 연기학원에 쏟아부은 돈이 아깝다고 불평했다.
  27. 리더는 불명이나 가운데에 있는 기쁨으로 추정된다. 모든 감정들이 행인이 들고 있는 피자를 빼앗기 위한 목적을 실천하기 직전까지 계기판 앞에 딱 붙어 앉아서 일관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8. 리더는 개와 마찬가지로 불명. 목적의식을 실천하기 전까지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개와 달리 제어 판넬을 모든 감정들이 에라 모르겠다 누가 알아서 하겠지 하는 식으로 방치하고 있지만 모든 감정들이 색만 다를 뿐 일관적인 모습을 지닌 개와 달리 각 감정들의 특징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난다.
  29. 덤으로 개와 고양이의 감정들은 모두 자기 육체의 모습(개, 고양이)에서 버스기사의 감정들과 마찬가지로 색깔바꿔치기만 한 모습이다(…)
  30. 토이 스토리의 미끄럼틀은 나선형이고 인사이드 아웃의 미끄럼틀은 직선형이다.
  31. 참고로 이 영화의 총 감독 이름이 Pete Docter이다.
  32. 이벤트 종료.
  33. 이때 라일리 아빠의 머리속에는 적색 경보가 켜졌다. Red alert! boy!
  34. 갤러리가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에 누군가 3D로 만든 자작로고다.
  35. 얼마나 갤러리가 막장인지를 보여줬던 팬픽. 현재는 삭제됨. 기쁨이는 까칠이를 사랑하는 얀데레로 나오고, 까칠이가 감금을 거부하자 기쁨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고문을 까칠이에게 가하기 시작한다. 기쁨이는 진정한 사이코패스로 묘사됐고, 까칠이는 생존을 위한 탈출을 여러 차례 시도하나 실패할때마다 고문 수준은 더해질 뿐이었다. 결국 까칠이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정신이 철저히 파괴당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을 팔다리 없는 기쁨이의 개로 여기게 된다. 사실은 프갤산 소설의 패러디라고 밝혀졌다. 다시 말하지만 새벽에 들어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6. 영상은 일본인(주로 아이들)의 사진이 슬라이드쇼처럼 보여주는 것으로, 어린 아이가 포함된 가족이라면 모를까 다른 관객에게는 감동도 재미도 없다.
  37. PG는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한 경우 붙이며, 우리나라의 전체관람가 혹은 12세 이상 관람가 정도에 해당이 된다.
  38. 본토 기준, 홍콩 및 대만에선 각각 완전뇌붕우(玩轉腦朋友), 뇌근급전만(腦筋急轉彎)이란 제목으로 개봉됐다.
  39. 그런데 사실 미니애폴리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실제로 운전해서 올 경우 (심지어 중간에 다른 도시를 거쳤다고 하더라도) 금문교 대신 베이 브릿지를 건너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금문교를 건너려면 샌프란시스코 도착 직전에 일부러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한다. 일부러 구경시켜주기 위해 그 쪽으로 돌아갔다면 모르겠지만. 그래서 까칠이가 아예 차에서 살라며 불평을 했던 건가? 그 증거로 나중에 라일리가 탄 버스가 들어가려는 고속도로 입구에 보면 베이 브릿지라는 이름이 보인다.
  40. 디즈니 애니메이션 더빙은 대부분 주변 캐릭터들 목소리도 없이 성우 단독으로 더빙하는 경우가 많다고.
  41. 자막에서는 주로 '대박 귀여움' 혹은 '쩐다'정도로 해석했다.
  42. 녀석에게 라일리는 과분하다고!, 세상에 라일리에게 적합한 사람은 없어!! 감옥에나 가버려! 라며 제대로 딸바보인증을 한다.
  43. 여담이지만 작중 대사가 한 마디도 없었던 라일리 아빠의 슬픔이 여기서 처음으로 대사를 한다. 근데 그 첫 대사가 감옥에나 가버려라니.
  44. "그래, 조던... 취미가 뭐니?" "글쎄요...걍 이것저것요."
  45. 베이스를 친다고 한다.
  46. 리드 기타였다고 한다 잘됐군, 장인과 사위 합주 ㄱㄱ
  47. 왜들 그래? 귀엽지않아? 라고 말한다. 참고로 아빠의 슬픔과 마찬가지로 작중 대사가 전혀 없었던 엄마의 기쁨이 처음으로 대사를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