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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색상: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수록작. 단, 해당 컬렉션에서 ODST는 따로 구매가 필요한 DLC다. |
목차
발매 | 2009.09.22 / 2015.05.30[1] |
제작 | 번지 |
유통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플랫폼 | XBOX360,XBOX ONE[2] |
장르 | FPS |
공식 소개 페이지 |
1 개요
트레일러 "We are ODST". 2010 칸 국제 광고제 은상수상.
2009년 9월 발매된 헤일로 시리즈의 외전작. 여태까지 게임내에 등장하면서도 자세한 설명들이 많이 부족했던 궤도 강하 타격대, ODST를 본격적으로 다룬 게임이다. 다른 시리즈들처럼 국내에 정식 자막 한글화&더빙해서 발매되었다.
2015년 5월 30일에는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의 DLC로 추가되었다. 2014년 12월 19일까지 헤일로 MCC를 플레이한 사람에겐 무료로, 아닌 사람에겐 5천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나왔다. MCC의 타 게임처럼 1080P/60fps로 리마스터링 됐다.
2 상세
2.1 스토리
서기 2552년. 인류는 코버넌트라는 외계 종족을 맞아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지구의 위치는 적에게 절대로 알려져서는 안되는 최중요 기밀이었으나…결국 알려지고 말았다.지구 궤도의 방어망을 뚫고 아프리카의 뉴 몸바사에 침투한 코버넌트의 어설트 캐리어에 의해 도시는 궤멸 상태가 되었고, 민간인과 군인 모두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UNSC에서는 캐리어 내부로 ODST를 투입하여 이들을 저지하려고 계획한다. 하지만 베로니카 데어 대위 휘하의 에드워드 벅 상사가 이끄는ODST 분대에게는 조금 다른 임무가 부여되었다….
지구로 강하를 시작한 ODST 부대. 그러나 어설트 캐리어의 급작스러운 워프의 영향으로 분대원 전원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6시간 후 정신을 차린 루키 앞에 펼쳐진 광경은 완전히 유령도시가 되어버린 뉴 몸바사였다. 루키는 다른 분대원들과 합류하고 임무를 달성할 수 있을까…?
헤일로 2에서 비탄의 사제의 함선이 공간 점프를 한 뒤 초토화된 뉴 몸바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리즈 최초로 플러드와 엘리트와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스파르탄이 일절 등장하지 않는 헤일로 게임이 되었다. 이 게임의 배경 시간대도 헤일로 2의 미션 1~3(카이로 기지부터 뉴 몸바사 전투)가 일어난 직후인 2552년 10월 20일 부터 다음날인 21일까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참고로 동일 시간대를 다룬 헤일로 2의 뉴 몸바사에서도 상헬리가 등장한 데 반해 이번작의 주 적은 브루트가 지휘하는 부대인데다 배경 시기상으로는 아직 상헬리가 코버넌트에 등을 돌리기 전인데도 엘리트가 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게임 상에 적군 엘리트가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번지에서 밝히길 이미 당시부터 사제가 엘리트를 불신하기 시작했고, 도시 지하의 중요 시설(아크로 가는 포탈)을 찾는 일에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인 브루트, 즉 저힐라네를 투입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게임을 하다보면 곳곳에 엘리트의 시신이 있는데, 사제가 비밀리에 브루트들에게 도시에 남은 엘리트들을 학살하라고 명했다는 추측이 꽤나 설득력 있다.
2.2 시스템
기본적으로는 헤일로 3의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그래픽에서는 큰 차이점은 없다. 다만 무대가 다른 만큼 미술면에서는 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3편보단 연출면에서 좀 더 신경을 쓴 모습이다.
반면 레벨 구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짧고 비교적 작은 레벨이 순서대로 흘러갔던 이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은 큰 미니-오픈월드 스타일의 한 맵에 작은 레벨들이 붙어있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큰 도시를 혼자 탐험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는 평도 있으나, 너무 복잡해서 길이나 수집물을 찾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있다.
체력 시스템이나 무장 관련 시스템이 헤일로 초기로 돌아가는 변화가 생겨 게임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약간 올라갔다. 단 전설 난이도는 조정되어 헤일로 3보다는 쉽다. 우선 체력 시스템이 헤일로 1의 '방어막+체력'과 비슷한 '지구력+체력' 체제로 변화되어, 데미지를 입으면 지구력이 소모되어 화면이 붉게 변하고 그 뒤에도 공격을 계속 받으면 체력이 소진되게 된다. 지구력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복되지만 체력을 회복하려면 구급 키트를 획득해야 한다. 또한 마스터 치프가 양손으로 들 수 있었던 스파이커나 피스톨류도 한 손에만 들 수 있게 되었다. 설정상으로는 당연하게도 스파르탄이나 정도 돼야 들수 있는 쌍수무기를 일반병이 들수는 없지 않느냐만은, 정확하게는 게임 개발 스태프가 양손에 무기를 드는 걸 싫어해서 삭제되었다고. 그 정신은 리치에서도 이어진다.
거치형 포탑의 분리 설정이 '스파르탄이나 엘리트는 순수한 힘으로 포탑을 뜯어서 들고 다닌다'는 설정이 있어서 초기에는 'ODST는 포탑을 못 들고 다닌다'는 정보가 있었고,[3] 이후 포탑을 들고다니는 스크린샷이 공개되자 '중화기요원인 더치만 들고 다닐 수 있다' 는 정보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어떤 대원이라도 포탑을 들고다니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생각보다 안 무거운 모양.
작중 등장하는 ODST 대원들은 스파르탄과는 달리 일반인이지만 드롭킥을 날리면서 적의 차량을 탈취하거나, 레이스에 달라붙어서 수류탄을 쑤셔박거나 주먹으로 두들겨 패서 파괴할 수 있다. 거기다 중력 해머도 무리없이 다루는 등 양손 사격만 빼면 게임상 스파르탄이 하는 짓을 거의 다 할 수 있다. 오오 ODST 오오
캠페인과 아래 서술하는 사생결단 모드에 헤일로 2부터 등장한 배틀 라이플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소음 피스톨과 소음 SMG때문에 기존 피스톨과 SMG도 등장하지 않는다.
2.3 사생결단
헤일로3:ODST에는 별도의 매치메이킹 멀티플레이는 없고[4], '사생결단' 이라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존재한다. 최대 4명이 모여서 밑도 끝도 없이 밀려오는 코버넌트 대군을 막아낸다는, 아무리 봐도 기어즈 오브 워 2의 호드 모드를 노린듯한[5] 모드.
호드 모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팀원이 부활할 수 있는 라이프가 정해져있다는 것과, 이론적으로 사생결단은 끝이 없다는 점. 적이 등장하는 '웨이브' 5번을 묶어 한 '라운드', 라운드 셋을 묶어 한 '세트'가 되며, 라이프만 남아있으면 웨이브 도중에라도 죽은 팀원은 바로 부활할 수 있고, 라이프가 0이더라도 한 사람이라도 살아남아 웨이브를 버티면 팀원은 전원 부활한다. 또한 라운드가 끝날 때 마다 구급 키트와 무기[6]를 재보급해주며, 세트가 끝날 때 마다 '보너스 라운드'를 제공하여 스코어와 라이프를 추가로 벌 수 있다.
또한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해골이 켜지는데, 세트 내의 라운드마다 켜지는 해골 세 종류[7]와 다음 세트로 넘어가면 켜지는 해골 세 종류, 보너스 라운드에만 켜지는 '강철' 해골이 있다. 그리고 5세트 1라운드에 접어들면 자동적으로 강철 해골을 제외한 모든 해골이 켜진다.
호드 모드보다 스피디하다는 평.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 등 특수한 무기의 사용법이나 방어 시스템에 따른 무기 상성을 잘 파악해야 유리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도전 과제의 1/3 정도도 여기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사생결단 모드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다름이 아니라 매치메이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개발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눈물을 머금고 삭제했다고…. 발매 2개월 후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가 발매하는 상황에서 사생결단의 수명이 걱정되는 최대의 요인. 후에 리치에서는 매치메이킹을 추가했다.
예약판의 특전으로 사생결단 모드에서 에이버리 존슨의 캐릭터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코드를 제공한다.
2.4 평가
기존의 헤일로 시리즈와는 차별되는 분위기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도시의 밤하늘 아래에서 벌어지는 싸움의 긴장감과 고독감」을 새로운 OST와 함께 영화적인 연출력으로 훌륭하게 표현해내서 "분위기가 끝내준다"는 평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OST 부분에서 대중들의 호응을 상당히 이끌어낸 모양.[8] 기존 삼부작이 완결된 뒤 발매된 후속 작품이라 싱글 플레이 자체도 역대 헤일로 시리즈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이러한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 자체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고, 헤일로 3의 확장팩 개념으로 헤일로 3의 틀에서 전반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있다. 확장팩 수준의 볼륨에도 정규 넘버링 시리즈 타이틀과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한 점,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게임 자체의 짧은 플레이시간이 지적됐다. 헤일로 광팬인 유명 리뷰어 angry joe가 이런 이유들을 들어 '깠다'는 말로도 부족한 평가를 내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해당 리뷰는 당시 상당한 논란이 됐지만, ODST를 플레이해봤다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
3 등장인물
게임의 싱글플레이 상에서 각 파트마다 베로니카 데어를 제외한 모든 ODST 대원들로 한번씩은 플레이할 수 있다.
3.1 게임 상 등장인물
3.1.1 루키
3.1.2 에드워드 벅 상사
3.1.3 베로니카 데어 대위
벅의 옛 연인이자 벅이 이끄는 분대에 새 상관으로 들어온 해군 정보부 ONI 대위. 나이불명. 성우는 트리샤 헬퍼, 더빙판 성우는 이소영. 강하 작전 당시 그녀의 정확한 목적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캐리어의 공간 점프로 강하정이 오작동해서 대원들이 뿔뿔이 흩어졌을 때 그녀는 헬멧만을 남기고 종적을 감춘다. 그러다가 루키가 그녀의 지원 통신을 듣고 도시 지하의 해군 정보부 데이터 센터로 들어간다. 이후 루키,벅과 합류해서 작전의 최종 목표인 엔지니어 버질을 데리고 탈출.
벅과는 함께 있든 통신하든 서로 입만 열었다 하면 시종일관 투닥거리지만 지켜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냥 치정사랑싸움으로밖에 안보인다(…) 게임을 하면서 보면 까칠한 벅에 비해 꽤 나긋나긋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해군 정보부 요원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닌지 홀로 코버넌트가 득시글대는 데이터 센터에 잠입하는 등 상당히 강단있는 성격의 소유자다.
3.1.4 코조 아구(로미오)
벅이 이끄는 분대의 스나이퍼. 28세. 미국판 성우는 놀런 노스. 더빙판 성우는 최석필. 악인은 아니지만 상당히 까칠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구석에서 자고 있는 루키를 스나이퍼 라이플 개머리판으로 갈겨서 깨우는 인물. 말빨도 좋아서 상관인 벅 한테도 말싸움으로 이긴다.("로미오 계집애 처럼 투덜거리지마!" "계모처럼 구박하지 마세요" "내가 졌다.") 성격과는 달리 저격 솜씨는 수준급으로 그 실력은 대장인 벅도 인정한다.
대원들이 흩어진 가운데, 벅을 저격으로 구해주면서 가장 먼저 합류한 대원이다. 이후 전투중 중력 해머의 칼날에 맞아 부상을 당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그래도 성격 어디 안간다고 거의 행동불가 상태에서 벅한테 농담도 한다. (나 데리고 가줄꺼지 자기?) 그리고 벅이 그를 부축하려고 손을 내밀자 다 쓴 거품붕대 깡통을 쥐여 주고 혼자서 일어난다. 기껏 호의 주려던 벅은 다시 멘탈붕괴..
헤일로:뉴블러드에서는 벅과 함께 스파르탄 4가 된다...
3.1.5 테일러 H 마일즈(더치)
분대의 중화기 담당. 33세. 더빙판 성우는 박만영. 매우 거친 편이지만 딱히 모난 인물은 아니며, 강하 직전 자다가 로미오에게 한대 맞은 루키에게 "이럴 때일 수록 조용히 실속 챙기는 게 이득이야."라며 총을 건네주는 등, 무심한 듯 하면서도 동료를 배려하는 면모도 있다. 중화기 전문가 답게 스파르탄 레이저를 기본 화기로 장비하고 있으며 레이저를 들 경우 "스파르탄 레이저 준비!" 라고 하는데 묘하게 간지난다. 하늘에게 질문을 하는 등 신에게 질문답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면 꽤 독실한 신자인듯 하다.그 때문인지 신도 간접적으로 대답을 잘해주는 듯 하다
그는 강하하면서 도시 서남단에 조성된 인공 섬 동물원에 추락한다. 그곳에서 교전중이던 해병들과 합세해서 거점을 확보하고자 하지만, 궤도 엘리베이터가 붕되되면서 그 파편에 작전을 지휘하던 대령이 사망하면서 도시로 후퇴한다. 그 와중에 미키와 만나서 해군 정보부 알파 지점의 데이터 센터로 이어지는 다리를 파괴한 뒤 건물 옥상으로 이동해서 탈출하고, 정보부 건물을 폭파한 뒤 대원들과 합류해서 코버넌트와 전투를 벌인다.
헤일로:뉴블러드에서는 더이상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평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3.1.6 마이클 크레스포(미키)
분대의 폭발물 담당. 22세(!!!)[9] 더빙판 성우는 김일. 분대원 중 가장 쾌활하고 말도 많이 하는 편. [10] M41 로켓런처를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고, 수류탄이나 시한폭탄 등 폭발물은 뭐든 일가견이 있는 듯.
도시 동남쪽 시가지에 추락한 뒤 해병들과 스콜피온 전차를 몰고 레이스와 그 외 코버넌트 보병들을 격파하며 집결지인 카진고 대로로 이동하다 더치와 만난다. 해군 정보부 알파 지점의 데이터 센터로 이어지는 다리를 파괴한 뒤 건물 옥상으로 이동해서 탈출하고, 정보부 건물을 폭파한 뒤 대원들과 합류해서 코버넌트와 전투를 벌인다. 여기서 포인트는 팬텀을 탈취해서 운전하는 내내 연습한지 오래됐다며 벅에게 징징거리는(…) 모습. 참고로 ONI 다리파괴 미션에서 폭탄을 가동시키지않고 적과 교전하면 자기가 폭탄을 작동시키면서 "그래~ 내가 다해야되지." 라고 비아냥거린다.츤데레
헤일로:뉴블러드에서는 반란군에 동조했다고 한다... 소설상에서는 벅은 미키를 죽이지 않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였다.
3.1.7 에이버리 존슨
엔딩 크레딧 이후 버질에게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카메오 등장.
3.2 오디오 로그에 등장하는 인물
헤일로 ODST의 터미널에 해당하는 영상. 사제의 캐리어가 도시를 습격할 당시 새디라는 소녀가 도시를 탈출하는 도중 겪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싱글 플레이 이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뒷 설정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루키로 게임을 진행하다가 공중전화 등에서 얻을 수 있는데, 거리를 지나가다가 벨소리나 비프음이 들리면 근처 단말기들 중에 오디오 로그가 숨겨져 있다는 것. 다만, 맵이 매우 넓어서 오디오를 모두 모으는 것은 상당한 노가다를 필요로 한다. 웹상에 오디오 획득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사실 지도를 봐도 어렵다(…) 오디오 로그는 해당 포스팅 참조
3.2.1 새디 앤데샤
오디오 로그의 주인공. 더빙판 성우는 양정화. 일판 성우는 우에다 카나. 뉴 몸바사에 사는 평범한 19살 짜리 소녀로,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뉴 몸바사 공공사업부에 근무하는 아버지 앤데샤 박사와 박사가 만든 AI 버질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UNSC에 입대하려고 기차를 타던 중 코버넌트가 침공하고 난장판이 되자 뉴 몸바사 데이터 센터에 있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버질의 도움을 받아가며 동분서주하지만, 결국 아버지는 죽게 되고 마이크와 함께 열차를 타고 도시를 탈출한다.
헤일로:뉴 블러드에서 등장, 인류-코버넌트 전쟁 종결 이후 뭔 일에 휘말렸는지 버질과 함께 반군과 납치되고 만다.
3.2.2 앤데샤 박사
새디의 부친으로, AI 버질의 제작자. 더빙판 성우는 손종환[11] 데이터 센터에서 새디와 시민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노력하던 중 킨슬러와 그 부하들이 데이터 센터의 긴급 화재 진압 장치를 작동해서 방출된 아르곤 가스에 질식. 얼어죽고 만다. 게임 후반부에 루키가 데이터 센터로 돌입할 때 얼어죽은 앤데샤 박사의 시신을 확인할 수 있다.
3.2.3 마이크
뉴 몸바사 경찰청에 근무하던 경찰. 더빙판 성우는 오인성. 본래 경찰청장 킨슬러의 부하로 운전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킨슬러가 새디를 겁탈하려는 것을 보다못해 새디를 구해주고 그녀와 함께 행동하고, 마지막에는 킨슬러의 열차를 강탈해서 새디와 함께 도시를 탈출한다. 마이크 본인도 새디에게 호감을 표했으며, 새디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어떤 시민은 부부라고 생각했고, 앤데샤 박사도 화상통화에서 "새디가 남자를 소개한 건 처음이다" 라고 하는 등 연인 플래그가 꽃혀있다. 근데 그 이후에 지구가 침공받는다
3.2.4 버질
Vergil
- 버질과 슈퍼인텐던트는 다르다. 허나 하위 프로그램 개념이라 전혀 다른건 아니다.
앤데샤 박사가 만든 도시의 AI 감독관[12] 'Superintendent AI'의 서브루틴이다.[13] 새디가 어릴 적부터 그녀를 돌봐왔다. 새디가 구박하면 강아지가 낑낑대는 소리를 내는 등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 새디가 아버지를 찾아 도시를 질주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킨슬러의 명령으로 콘센트가 뽑혀나가 본체인 슈퍼인텐던트와 같이 꺼져버렸다. 그러나 저격수가 있다는 킨슬러의 거짓말에 속아 슈퍼인텐던트를 끈 NMPD 여직원을 찾아가 스테이플러로 위협하자[14] 여직원은 킨슬러의 말을 거역할 핑계가 생기게 되었고, 다시 슈퍼인텐던트를 재가동시킨다. 하지만 버질은 재가동시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었고,[15] 슈퍼인텐던트의 코어에 있던 한 엔지니어이 시스템 셧다운 직전의 버질을 수리하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여전히 손상이 심해 자신에게 버질과 데이터를 옮겨 융합하기 시작한다.[16] 결과적으로, ODST의 임무는 슈퍼인텐던트의 데이터 회수이기에, 전체 데이터와 서브루틴 버질을 자신에게 옮긴 엔지니어는 코어에서 자신을 분리했고, 그렇게 본체인 Superintendent는 데이터를 잃고 코어가 긴급 강제정지된다(...)
이후 계속 데이터 센터에 숨어있다가 루키와 베로니카 데어가 발견해서 데리고 도시를 탈출한다. 만약 오디오 로그를 전부 모았다면 루키가 버질을 알기 때문에 베로니카가 버질을 향해 빛을 비출때 그걸 저지하고 휘파람을 불어서 버질을 안심시킨다. 버질이 근처에 있으면 슈퍼 쉴드가 쳐지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버질'은 서양 고전인 신곡에 등장하는 현자 베르길리우스의 영문명이다. 베르길리우스가 주인공인 단테를 인도하여 지옥에서 탈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임을 감안하면 '버질'은 꽤 적절한 명명이라고 할 수 있다.
헤일로:뉴 블러드에서 등장, 인류-코버넌트 전쟁 종결 이후 뭔 일에 휘말렸는지 새디와 함께 반군과 납치되고 만다.
3.2.5 조나스
뉴 몸바사의 어느 케밥가게의 주인. 360kg이나 되는 거구의 사나이로, 탈출하는 시민들에게 케밥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다. 새디가 도시를 지나던 중 만난 인간 군상 가운데 가장 인상깊은 인물. 아마도 본인의 운명을 직감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에게 탈출을 종용하는 새디에게 "날 보렴. 배나 버스나 열차 어디에도 나한테 자리를 주지 않을 거다.. 난 다섯 자리나 차치할 텐데, 그럴 가치는 없단다." 라고 하는 등. 코버넌트의 폭격소리가 들려오는데도 전혀 아랑곳 않고 시민들에게 케밥을 나눠준다. 그러면서 '어차피 어디로 도망쳐도 죽을텐데...'라며 태연하다. 실제로 그 이후 지구가 침공받아서 수많은 시민들이 몰살당하고 설상가상으로 플러드 때문에 아프리카의 절반이 유리화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범상한 인물은 아니다.
3.2.6 킨슬러
뉴 몸바사 경찰청장. 더빙판 성우는 이장원[17] 새디와는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 맨 처음에 새디를 경찰차로 구해주는 등 선인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새디를 겁탈하려고 한다거나, 버질을 확보하여 본인이 출세하기 위해서 코버넌트가 가득한 데이터 센터에 경찰팀을 투입시키는 등 아주 악독한 인물.[18] 마이크에게 얻어 터져 길거리에 내팽개쳐진 이후에도 새디와 마이크가 도시를 가로지르는 동안 아주 끈질기게 그들을 쫓으며 방해한다. 결국 새디의 아버지도 킨슬러 때문에 사망. 마지막에는 분노한 시민들에게 짓밟혀 끔살.
4 관련용어
- 뉴 몸바사
- 아프리카 케냐의 대도시. 헤일로 2의 초반부, 헤일로 ODST의 주요 배경이다. 몸바사는 실제 케냐의 남쪽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항구도시이다. 본래 관광지였으나, 궤도 엘리베이터가 들어서면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거점이 되어 수많은 대기업의 고층 건물들이 들어선 대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러나 몸바사 지역의 지하에는 아크로 가는 포탈이 숨겨져 있었기에 코버넌트의 공격을 받게 되고, 대기권에서 비탄의 사제의 캐리어가 공간 점프를 하게 되면서 도시 자체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된다.
4.1 기타
헤일로 시리즈 중에서도 스타 캐스팅이다. 에드워드 벅 상사 역에는 드라마 《파이어플라이》의 네이선 필리언이 맡았고(개인적으로 헤일로 시리즈의 팬이라고 한다), 데어 대위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트리샤 헬퍼. 더치와 미키역을 맡았던 배우들 또한 모두 《파이어플라이》에 나왔던 배우들이다[19] . SF 드림팀? 이중 필리언과 헬퍼는 벅과 데어의 캐릭터 모델까지 제공했다. 필리언은 벅 상사가 리치 전투에도 참여했었다는 설정을 위해 헤일로: 리치에서도 목소리로나마 카메오 출연한다. 근데 이 길어봤자 한 1~2분의 출연만으로 2010년 '올해의 남자 목소리 연기상' 후보에 올라가신다. 미친존재감
- ↑ XBOX ONE용
- ↑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의 DLC
- ↑ 생각해 보면, 파손돼서 떨어져 나온 포탑은 들고 다닐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뜯는 행위도 없앨 수는 없다.
- ↑ 헤일로3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신화 디스크'가 동봉되어 있다.
- ↑ 실제 개발진 인터뷰에서 호드 모드를 의식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 거치형 포탑 등도 포함
- ↑ 첫 라운드부터 '불행' 해골이 켜지므로
- ↑ 여담으로 OST 중 <Menagerie>는 헤일로:리치의 뉴 알렉산드리아 미션에서 노블 6가 에드워드 벅 상사의 팰콘을 지원할 때도 나온다.
- ↑ 스파르탄 B-320, B-312와 동갑이다. 엄청 젊은 편.
근데 왜이리 삭았어 - ↑ 더치가 "집결지에 코버넌트가 몰려있다!" 라고 하니까 나지막하게 "끝내주네..."라고 한다. 성격이 보이는 대목
- ↑ 헤일로 3부작 불멸의 상사 에이버리 존슨의 성우이다.
- ↑ 뉴 몸바사의 자동화 시설과 차량 통제 등 도시의 전반적인 제어와 통제를 맡는다.
- ↑ 서브루틴은 특정 또는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반독되어 사용되는 독립된 명령군을 뜻한다. 본체인 슈퍼인텐던트는 누가 만들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 ↑ 킨슬러와 통화중일때, 스테이플러를 빌려가서 재킷안에 넣어 총처럼 쥐고있었다.
- ↑ 다만 어찌된 영문인지 본체 AI는 생각보다 멀쩡했던 모양. ODST가 도착한건 슬립스페이스로 EMP폭발할 시점인데, 이시점의 영상이자 트레일러인 "KEEP IT CLEAN"에서는 초반부에 Superintendent가 멀쩡하게 나온다. 심지어 그 이전인 오디오 로그의 마지막에서도 멀쩡히 기차내 안내방송을 했다. 어쩌면 엔지니어가 수리했을 가능성도 있다.
- ↑ 이 엔지니어는 코버넌트가 데이터를 빼내려 파견된 7마리 엔지니어중 하나인데, 코버넌트에 대항해 다른 엔지니어 여섯 개체가 이 엔지니어의 자폭용 폭탄을 떼내고 폭발하여 한마리가 Superintendent AI의 코어에 도달한 것이다.
- ↑ 조지 S-052와 동일하다(…) 이 괴리감이란...
- ↑ 이 경찰 팀은 한 명 빼고 몰살당하고, 마지막 생존자는 나중에 데이터 센터에 들어선 주인공 루키와 만나지만 결국 낙오되면서 그마저도 드론들에게 목숨을 잃는다. 루키가 착실하게 오디오 로그를 모았다면 드론에게 죽지않고 끝까지 잘 오지만 루키를 죽여서 입막음하려다가 살해당한다.
ODST에게 개기는 경찰관 패기 - ↑ 더치 역을 맡은 애덤 볼드윈은 무대뽀 캐릭 제인 역으로 나왔으며(이 분은 인디펜던스 데이에서도 등장하신 분이다. 51구역을 관리하던 장교), 미키 역은 파일럿 워시 역을 맡았던 앨런 튜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