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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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영웅 목록
역할군 내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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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리퍼
맥크리
솔저: 76
솜브라
트레이서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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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바스티온
위도우메이커
정크랫
토르비욘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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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a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오리사
윈스턴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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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
메르시
시메트라
아나
젠야타
영웅의 대사 목록
영웅의 영웅 갤러리 목록
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최초의 영웅 21명아나
ROADHOG
로드호그
본명Mako Rutledge
마코 러틀리지
성별남성
연령48
직업집행자 (예전 기록), 경호원
신장/체중220cm / 250kg
활동 근거지호주, 쓰레기촌 (예전 기록)
소속쓰레기들 (예전 기록)
성우(영) 조쉬 페테르스도프
(한) 김대중[1]
(일) 쿠스미 나오미
(프) 프레데리크 수트레유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나는 재앙을 불러온다."

I'm a one-man apocalypse.

로드호그는 무자비한 살인마이며, 그 잔혹함과 파괴적인 성향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마코 러틀리지는 옴니움이 건설된 호주 내륙에 무단으로 거주하던 이들 중 하나였다. 그런데 옴닉 사태가 발발하자, 호주 정부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결정을 내렸다. 조국을 거의 파괴하다시피 한 옴닉들에게 그 땅을 내주고 장기간의 평화 협정을 맺으려 한 것이다. 이 협정으로 마코를 비롯해 호주 내륙에 점점이 흩어져 살고 있던 생존주의자, 태양광 발전 종사자들, 그리고 그저 조용히 홀로 살고 싶었던 수많은 거주민은 영영 내륙 밖으로 추방되었다.

집을 잃고 격분한 마코와 거주민들은 거센 폭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호주 해방 전선을 형성하고 옴니움과 로봇을 공격하여 빼앗긴 땅을 되찾으려 했다. 폭동은 그 기세를 더해갔고, 결국 해방 전선은 옴니움의 핵융합로를 파괴하기에 이른다. 이 폭발은 옴니움을 파괴했고, 주변 지역을 방사능에 오염시켰으며, 내륙 지역을 뒤틀린 고철과 잔해로 뒤덮었다.

마코는 고향이 황무지로 변하는 대참사를 두 눈으로 목격하고는 영영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마코는 가면을 뒤집어쓴 채 고물 바이크를 타고 호주 내륙의 부서진 도로 위를 달리고 또 달리며 환경에 적응해갔다. 그 과정에서 그의 인간성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마코의 마지막 흔적이 사라지던 날, 잔혹한 살인마 로드호그가 태어났다.

오버워치 단편 만화 #3 - 로드호그와 정크랫 "합법적인 일"

2.1 영웅 관계

고용주인 정크랫이 유일한 관계다. 보통 정크랫이 까불거리는 역이고 로드호그가 츳코미를 날린다. 서로의 팀워크는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처치 대사를 보면 정크랫이 무척이나 옆에서 떠드는 모양이다.

말도 별로 없고, 스토리 중심축에서 멀리 떨어진 영웅이기 때문에 정크랫을 제외한 다른 영웅과의 상호 작용 대사가 없다. 특정 영웅을 처치했을 때 대사만 있을 뿐. 다른 영웅들도 로드호그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로드호그는 피고용자고 주동자는 정크랫이기 때문에 정크랫이 어그로를 끌기 때문일지도. 정말 정크랫 상호 작용 대사를 보면 대사 단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정크랫이 먼저 말을 걸고, 후에 대답을 하는 식이다. 심지어 정크랫에게 먼저 말을 걸때도 그냥 까불다가 사고치지 말라는 말을 한다.

3 대사

해당 문서 참고

4 능력 정보

역할난이도생명력
skillIcon_45x45_3.png
돌격
쉬움600
칭찬 카드 목록
명중률/연속 처치 최고기록/갈고리로 끌어오기/
갈고리 명중률/자가 치유/돼재앙으로 처치
로드호그는 갈고리 사슬로 적을 가까이 끌어당기고 고철총으로 산산조각냅니다. 그는 엄청난 피해를 버틸 수 있으며 짧은 숨 돌리기 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기본 생명력이 궁극기를 쓴 윈스턴(1000)을 제외하면 가장 높다. 기본 상태의 체력만 따진다면 전 영웅 중 1위.[2]

4.1 고철총 (Scrap Gun)

넓게 퍼지는 고철 파편을 근거리에 발사합니다. 보조 발사로는 중거리까지 날아가 터지며 파편을 퍼뜨리는 파편 뭉치를 발사합니다.
탄창 : 4발
재장전 : 1.5초
공격속도 : 초당 1회(25발 산탄), 초당 0.75회(고철 뭉치)
공격력 : 탄환 하나당 9(근거리)~4(원거리), 우클릭 고철 뭉치 50
고철뭉치 산탄 : 10미터

정크랫과 마찬가지로 직접 만든 고철을 발사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산탄형 무기.[3] 꽤나 조잡한 만듦새지만 더블 배럴 소드 오프 샷건 Bubble deryl shotgun을 본딴 모습이다. 사격 효과와 재장전 모션을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탄환이 아닌 고철 조각들을 발사한다. 그래서인지 재장전은 물론이고 쏠 때도 고철 부스러기들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총알로 쓰이는 고철은 뒷주머니에서 꺼내 사용한다. 설정을 반영해서 영웅 갤러리의 무기 항목에서 좌우로 흔들면 짤랑거리는 소리가 난다.

좌클릭은 일반적인 산탄총처럼 고철 조각들을 넓게 흩뿌려 공격한다. 산탄도가 매우 커서 약간의 거리만 두더라도 위력이 크게 감소하며, 가까이 붙었다 해도 덩치가 큰 일부 영웅들을 제외하면 2/3도 맞히기 힘들다. 그러나 그런 만큼 엄청난 위력을 갖고 있는데, 근접해서 탄환을 모두 맞춘다면 무려 225라는 오버워치 내에서 가장 강력하고 흉악한 한 방 대미지를 보여준다.[4] 그러니 갈고리 콤보 사용 시 막 사용하지 말고 신중히 조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클릭은 한 덩어리의 고철 뭉치를 발사하는 공격으로, 파편은 일정 거리를 날아간 다음 자탄처럼 분산되어 좁은 범위 안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연사속도는 좌클릭보다 조금 더 빠른 편. 파편 뭉치의 직격 대미지는 50으로 낮지만, 거리 계산을 잘 하여 상대방의 바로 앞에서 분산되도록 하면 중거리에서도 강력한 대미지를 먹일 수 있다. 덕분에 로드호그는 적과의 거리가 애매하거나 갈고리가 쿨이 돌 때는 우클릭으로 지속적인 견제 및 공격을 할 수 있다. 사실상 좌클릭의 산탄을 갈고리 없이 적에게 꽂을 수 있는 수단이므로 거리만 잘 조절하면 체력 250대 영웅들을 한 방에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고철 뭉치는 10m을 날아가서 터지며, 약 11~12m 앞의 적에게 최적의 대미지를 보여준다.[5] 다만 그렇다고 해서 파편의 사거리가 12m 인 것은 아니며, 예상보다 은근히 먼 거리까지 파편이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상대 진영이 견고하여 갈고리 콤보나 직접적인 타격이 어려울 때는 중거리에서 툭툭 던져주면 그나마 짤짤이라도 조금 넣어줄 수 있다. 가급적이면 봇전을 통해 연습하는 것이 좋다.[6]

그러나 어느 쪽이든 대미지 하나는 정말 강하지만, 그것 하나 빼고는 나머지 모든 점에서 정말 시원찮은 무기이다. 장탄수도 4발로 매우 적고, 연사속도도 느리며, 재장전 시간도 긴 편이다. 게다가 유효 사거리도 짧아서 개활지라면 사실상 거의 피해를 줄 수 없다.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무기이며 갈고리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느린 재장전 속도의 부담을 줄이려면 꾸준히 재장전하는 습관을 들이고, 적을 만날 위험이 있는 장소에선 갈고리를 아껴놓자. 괜히 수시로 장전한답시고 긴 재장전시간동안 맞는 것보단 고철을 넣자마자 갈고리를 던져 딜레이를 줄이는 것이 나은 방법이다.

당기고 쏘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미묘하게 탄속이 있어 리퍼의 샷건은 쏘는 즉시 판정이 뜨는데 비해 로드호그는 거리가 조금 벌어지면 판정이 뜨는데 약간 딜레이가 있다. 즉, 히트스캔이 아니라 투사체형 무기다. 대충 토르비욘의 우클릭 샷건보다 느린 정도. 감이 잘 안온다면 우클릭시 나가는 쇠뭉치 속도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우클릭의 경우 터지고 나서야 산탄이 되기 때문에 최적거리인 10여 미터 거리에서 쏠때 조준이 약간 빗나가서 옆으로 이동하는 적의 가장자리에 걸친다던가 하면 그냥 좌클릭이면 맞을게 아예 빗나가기도 한다. 이래저래 은근히 안습.

근접 공격 시엔 왼손의 갈고리로 전방을 그어버리듯이 공격한다. 고철총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갈고리 + 고철총 + 빠른 근접공격" 또는 "고철총 + 갈고리 + 고철총 + 빠른 근접공격"[7]' 콤보로 많이 사용된다.

장전캔슬(장전->근접공격)은 장전 후 우측에 탄환 숫자가 표시되는 순간에 E-숨돌리기를 쓰면 조금이나마 시간절약이 가능하다.

4.2 Shift - 갈고리 사슬 (Chain Hook)

대상에게 갈고리 사슬을 던집니다. 대상이 갈고리에 걸리면 자신 쪽으로 확 잡아당깁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6초
사거리 : 20m
공격력 : 30

"이리와라, 귀여운 것."(Come here!)

"추락해라."(Grounded.)

갈고리를 최대 20미터까지 던져서 맞은 적을 기절시키고 자신의 앞으로 끌고 온다. 적을 맞히는 게 실패해도 쿨타임이 적용된다. 갈고리를 사용하는 도중에는 이동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려진다. 만약 두 로드호그가 서로 갈고리를 적중시켰다면 양쪽이 동시에 1초간 기절에 걸린다. 하지만 갈고리도 어느정도 나가는 시간이 있는지라 서로 걸리기전에 좀더 늦게 던진 로드호그가 선타를 칠 수 있다.

로드호그 운용의 핵심이자 로드호그 콤보의 시작. 이 갈고리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로드호그 유저의 숙련도가 판가름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게임 종료 후 점수 창에 갈고리 적중률이 따로 표시될 정도로 중요한 스킬이다. 갈고리 스킬만 보고 "이거 충 영웅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중 판정이 매우 널널하기에[8] 에임실력이 안좋은 사람도 맞추기 쉬워서 오히려 못해도 1인분 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효자스킬이다. 거기다 상대 돌격군을 끌어오더라도 FPS 특성 상 화력집중이 쉬워서 끌려 온 돌격군이 녹아 없어진다. 즉 상대 영웅을 끌어오는 데만 성공하면 손해 볼 일은 거의 없다는 것. 무엇보다 이 게임에서는 그랩이 한타개시 등의 전략적인 용도보다는 적 한명을 암살하기 위한 용도에 가깝기 때문에 실패해도 부담이 적다.

일단 끌어오면 대미지 225짜리 고철총을 초근접 상태에서 먹일 수 있기 때문에 체력 250의 영웅까지는 갈고리-좌클릭 콤보만으로도 킬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이론상의 대미지고, 실제로는 산탄이 너무 많이 퍼지고 갈고리가 사실 로드호그 바로 앞이 아닌, 약간 거리를 두고 끌기때문에(실제로 바로앞에서 갈고리를 맞으면 오히려 밀려난다) 산탄이 다 적중하지 않고 200의 체력을 가진 영웅들도 죽지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때문에 대게 바로 근접공격을 먹여 킬 확률을 높인다. 이렇게 해도 원콤이 안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땐 갈고리로 끌고 상대가 아주 잠깐 기절 상태일때 조금 걸어간 후, 적의 가슴팍을 조준하여 고철총을 쏘고 근접 공격을 연계해 주면 된다. 조준만 정확하고 타이밍만 잘 노린다면 250의 체력을 가진 리퍼와 메이도 한방에 보낼 수 있다. 왜 가슴팍을 조준하는지는 아래에 존재하는 '운용법' 항목을 읽어볼 것.

이걸로도 안 죽었다면 쫓아가면서 우클릭 고철 뭉치로 마무리지으면 그만. 아니면 반대로 중거리 고철 뭉치로 미리 양념을 쳐둔 뒤 갈고리-좌클릭 콤보로 깔끔하게 잡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9]

일단 끌린 대상은 기본적으로 로드호그의 바로 앞[10]에 위치하기 때문에 절벽을 앞에 두고 서서 끌어오면 대부분의 캐릭터를 낙사시킬 수 있다. 낙사하려던 적을 굳이 끌어다가 킬 할 수도 있다. 리장 타워-정원이나 일리오스-우물 맵의 낙사 포인트 앞에 서 있는 로드호그는 공포 그 자체. 몸을 피할 스킬이 없는 영웅 상대로는 이 쿨타임 6초짜리 갈고리가 즉사기가 돼버린다. 다만 끌고 오는 과정에서 벽이나 구조물에 부딪힐 경우 로드호그 뒤나 옆으로 와서 낙사를 피하는 경우도 왕왕 보인다. 참고로 메이의 빙벽에도 가로막힌다.

그리고 시전장소가 어디든 일단 걸린 상대는 로드호그 근처로 온다. 무슨 말이냐면 갈고리에 맞은 후에는 넉백으로 로드호그가 엄청 멀리 날아가도, 라인하르트의 돌진을 맞고 기절 상태로 날아가도, 낙사 직전에 맞아도[11], 심지어 로드호그가 갈고리로 끌다가 죽어도 로드호그가 있었던 그 장소까지 끌려간다. 또한, 라인하르트가 돌진 중 잡은 적을 끌어올 경우 그 적은 맵 밖으로 튕겨나간다.[12]

일반적으로 갈고리는 암살용으로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선 매우 훌륭한 구출기가 될 수도 있다. 아군이 상대 라인하르트의 돌진을 맞아 사망 직전인 상황에 라인하르트를 잡아당겨서 구출할 수도 있고, 궁극기를 발동시킨 리퍼, 맥크리, 파라, 로드호그[13]를 잡아당겨 궁극기를 캔슬 시켜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아군 진영 한복판에 D.Va정크랫의 궁극기가 날아오는 경우에 이를 잡아채 로드호그 혼자 맞는 방법도 있다. 반대의 경우 아군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 설사 정크렛의 궁극기를 끌어당겨도 상대 정크랫이 당황하는 사이에 고철총을 갈겨주면 정크랫 궁극기가 사라지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재빠르게 고철총을 갈겨주는 활용도도 갖추어야 한다. 끌어온 본인은 거의 사망확정이여도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정크랫 입장에서도 로드호그 하나 잡는 건 적 진영을 붕괴시키는 데 별 도움이 안 되므로 속이 터진다. 혹은 방패를 든 라인하르트를 뒤에서 끌어서 순간적으로 방패를 취소시키거나, 궁 켜고 깽판치는 윈스턴이나 바스티온 같은 녀석들을 붙들어 아군이 포화를 퍼부을 수 있게 돕는 등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활용을 보일 수 있다.

모든 캐릭터에 대한 로드호그 갈고리 실험 영상. 갈고리로 끌어올 수 있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리퍼, 파라, 로드호그, 맥크리, 라인하르트, 루시우의 궁극기 도중에 갈고리에 끌려갈 경우 궁극기는 취소된다. 정크랫은 궁극기 시전시 본체와 타이어가 별개로 취급되므로 웅크리고 있는 정크랫을 끌어온다 해도 타이어는 계속 조종이 가능하다. 점프 후 공격 판정인 라인하르트와 루시우는 각 대사가 나올 때 갈고리를 맞추면 궁극기 포인트를 쓰지 않고 궁극기가 취소된다.

끌어올 수 있는 것들끌어올 수 없는 것들
리퍼의 궁극기 상태
파라의 궁극기 상태
라인하르트의 돌진 상태
라인하르트의 돌진에 끌려가는 적[14]
아군 라인하르트의 궁극기에 의해 기절한 적
D.Va의 방어 매트릭스 상태[15]
D.Va의 궁극기 및 부스터 상태
D.Va의 로봇 소환 도중
윈스턴의 궁극기 상태 및 점프팩 상태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
바스티온의 궁극기 상태 및 포탑 상태[16]
겐지의 궁극기 상태[17]
적 아나의 궁극기를 받은 적군
아군 아나의 수면총을 맞은 적군
젠야타의 궁극기 상태[18]
솔저: 76의 달리기 상태 및 궁극기[19]
로드호그의 궁극기 상태
토르비욘의 궁극기 상태 및 포탑 설치기를 들고 있을 때
맥크리의 궁극기 상태 및 구르기 상태
위도우메이커의 갈고리 사용 도중
자리야의 중력자탄에 끌려들어간 적
모든 투사체 혹은 실드
자리야의 방벽과 라인하르트의 방벽[20]
윈스턴의 실드 생성기 반대편에 적이 있을 경우[21]
메이의 얼방 상태와 궁극기[22]
토르비욘의 포탑과 아머팩[23]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
한조의 궁극기
겐지의 튕겨내기 상태[24]
솔저: 76의 생체장
정크렛의 충격 지뢰와 강철 덫[25]
리퍼의 망령화 상태
트레이서의 점멸 및 시간 역행 도중

참고로 앞의 편집 부분 또는 시메트라 테스트 영상을 보면 갈고리를 던진 후 시메트라 궁을 이용하면 로드호그가 시메트라 궁을 타고 도착한 곳으로 적을 끌고 오려고 한다. 다만 오는길에 벽이 있거나 하면 걸리는 데다 스폰 지점 쪽에서 서로 합이 맞지 않으면 사실 시메트라 포탑 앞에서 상대를 끌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는 갈고리를 이용한 낚시 게임을 만들기도 한다(...).

오버워치에서 가장 오류가 많은 기술인데 발사한 갈고리가 곡선으로 휘더니 사라질 때도 있고 갈고리로 끌어온 적이 너무 근접이어서 고철총의 대미지가 안 들어간다던지, 벽을 관통한다든지, 키가 작은 적이 로드호그의 뒤로 온다던지 같은 자잘한 오류가 상당히 많다. 또한 갈고리가 어딘가에 걸리면 거둬지지 않은 채 계속 유지되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줄다리기 버그? 다른 자사 게임에 완전히 똑같은 버그가 있다. 그리고 D.Va가 자폭을 시전할 때 폭발직전 갈고리로 끌어오면 갈고리가 어딘가 멀리 떨어진 장소에 걸리는 버그도 있다. 로드호그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치명적인 문제로, 다행히 패치로 조금씩 수정되고 있다.

특이하게도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지만 아나의 수면총을 맞은 적을 당겨도 잠에서 깨지않는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16년 7월 19일 패치로, 적이 갈고리에 맞고 끌려올 경우 고철총의 반응 발사속도가 0.4초 증가했다. 근접 공격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체력 250대인 영웅들을 더 정확하게 죽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이나 겐지의 튕겨내기 기술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하게 되었다.

16년 9월 2일 패치로 적이 갈고리에 맞은 후 시야에 안 보이게 되면[26] 최종적으로 갈고리 기술에 걸린 부분으로 적이 돌아오게 되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버그를 수정했다.[27][28]

이 버그로 말하자면 한조가 눔바니의 버스 위에서 농성 중인데, 버스에서 떨어질 때 갈고리에 맞은 상태에서 끌어오는 힘이 너무 강해서 그대로 한조가 땅으로 내려올 때 한조 |버스| 로드호그라면, 갈고리에 맞았던 한조를 버스 위로 확 끌어와 로드호그 앞에 끌어오게 했었다. 블리자드의 말에 따르면 끌어오는 힘이 너무 강해서 물리 엔진을 무시하게 되는 것. 팀 포트리스2의 중첩 폭발 점프와 비슷하다.

어쨌든 PTR서버에서 유저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적절한 패치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판정에서 끌려와 당황할 수도 있었지만 최종 지점으로 끌려오는 것은 10미터 내외가 아니라서 우클릭을 쏘는 것도 애매해진다.

사실은 더 괴랄한 매직 후크가 됐다고 한다

4.3 E - 숨 돌리기 (Take a Breather)

짧은 시간에 걸쳐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8초
초당 회복량 : 300
지속시간 : 1초

방독면에 커다란 노란색 정화통을 끼우고 숨을 들이쉬며 1초 동안 무려 체력 300을 회복한다. 웬만한 영웅들의 1초 당 공격력이 200을 넘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스킬인지 체감이 될 것이다. 즉 대부분의 영웅 상대로는 대놓고 근접 헤드샷을 얻어맞으며 숨돌리기를 써도 피해량보다 회복량이 더 높아서 오히려 체력이 차버린다는 것. 모든 공격을 퍼부어 피를 겨우 반이상 깎아 놓아도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풀피 가까이 회복해 버리는 로드호그를 보고 있자면 상대방은 뒷목을 잡게 된다. 보통 회복량이 높은 자력 회복기술은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던가, 궁극기라든가, 쿨타임이 긴 편이거나, 피격 시 해제되는 등 단점을 안고 있기 마련이지만 숨돌리기에선 그런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시전 중 움직임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시전 시간이 1초로 짧기 때문에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전선 복귀는 물론 인스턴트 방어 스킬로 써먹기에도 무리가 없는 명실상부한 최고급 회복기.

단 맥크리의 섬광탄에 맞거나 메이의 냉각발사기에 얼어버리면 쓸 수 없다. 이는 라인하르트 궁극기 기절 상태에도 마찬가지. 체력 회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아나의 생체 수류탄에 맞을 경우, 시전은 하지만 체력 회복이 안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이 스킬 덕에 로드호그는 좁은 지역에서 소규모 난전을 계속하면서도 회복 수단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즉 체력이 소모되면 허둥지둥 생명력 팩을 찾아 뛰어야하는 맥크리D.Va 등의 다른 돌격/기습형 영웅과는 달리, 로드호그는 체력회복을 위해 전장에서 멀리 이탈할 필요없이 그 자리에서 가스 한번 들이켜주면 된다. 덕분에 생명력 팩이 없는 구역에서도 지원 영웅없이 혼자 활동하며 상대를 계속해서 괴롭힐 수도 있고, 아군에게 생명력 팩을 양보해주기도 편하다. 또한 툭하면 6공격수로 팀이 구성되는 빠른 대전에서 지원 영웅없이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급하게 적 앞에서 체력을 채워야 할 경우 엄폐물 뒤로 점프해 들어가며 숨돌리기를 사용하자. 점프 시작과 동시에 숨돌리기가 사용되기 때문에 시간낭비도 없고 회복중의 무방비한 시간을 엄폐물 뒤에서 때울 수 있어 생존확률이 늘어난다.
근처에 엄폐물이 없고 맞으면서 숨돌리기를 해야될 상황이면 뒤돌아서서 하자. 로드호그의 목살이 헤드샷 범위를 대폭 줄여준다. 알아두면 쏠쏠한 팁.

이 스킬의 높은 자가 치유량과 갈고리 - 좌클릭으로 이어지는 순간적으로 높은 파해를 주는 능력 덕분에 로드호그는 폭주 상태를 유지하기가 무척 쉬운 영웅이다. 같은 이유로 궁극기 게이지 역시 아주 잘 채우는 편.

특이사항으로 아나의 치료 수류탄 보정을 받고 숨 돌리기를 사용하면 치유량이 600이나 된다. 빈사상태인 로드호그를 풀피로 만들고, 이론상 38%라는 궁극기 포인트를 채워 주지만.. 아쉽게도 궁 충전량이 45%나 불어났기에 최대 자가치유 궁극기 포인트 회복은 19%다. 단숨에 폭주 상태 가까이 갈 수 있다 순수한 자가치유로 폭주 상태로 가는 치유량은 1000이다.

4.4 Q - 돼재앙 (Whole Hog)

고철총에 깔때기를 꽂고 고철을 부은 다음, 적들을 밀쳐내는 고철 파편을 일정 시간 동안 퍼붓습니다.
궁극기 충전량[29] : 약 1600 / PTR: 2000
지속시간 : 6초
이속 감소: 약 50%
공격력 : 초당 최대 약 821, 6초간 총 4928
"읗핳! 흫핳! 흫핳!"[30]

사용 시 6초 동안 느리게 움직이며 구식 개틀링처럼 크랭크가 달린 깔때기 부품을 고철 뭉텅이와 같이 총에 끼워 돌려 고철총을 일정 시간 동안 잔탄 제한 없이 연사한다. 약 6초 동안 55~57발을 쏜다. 궁극기를 한번 전개하면 중간에 해제할 수 없고, 로드호그의 다른 스킬들이 사용불가 상태가 되니 주의. 시전할 때 집어넣은 고철들이 점점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는 깨알 같은 디테일도 볼거리다.

초당 800 수준의 피해량을 지닌데다 범위가 매우 넓다는 점에서 강력해 보이나,[31] 고철들이 수평으로 매우매우 넓게 퍼지는 데다가 상대방을 넉백시키는 판정 때문에 명중률이 매우 떨어져서 피해량 자체는 크게 강력한 편이 아니다.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뚜벅이 상대로도 200을 넘기기 몹시 힘들 정도. 이런 미묘한 피해량 탓에 처음 써 보면 어중간한 궁극기라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는 돼재앙의 사용 방법을 잘못 판단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돼재앙은 죽음의 꽃, 포화 같은 공격형 궁극기라기보단 윈스턴의 원시의 분노, D.Va의 자폭과 같은 진형 파괴용 궁극기에 가깝다. 로드호그는 공격군 영웅이 아닌 돌격군 영웅임을 감안하자. 이 기술의 핵심은 대미지가 아니라 무한정으로 퍼부어대는 넉백 판정으로, 넓은 가로 범위의 넉백을 이용하여 상대를 거점밖으로 쫓아내고, 준수한 피해량을 통해 라인하르트의 방벽이나 토르비욘의 포탑을 순식간에 철거하며 적의 진형을 와해시키는 것이 돼재앙의 정석적인 사용법이다. 물론 이 넉백을 통해 낙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생각보다 넉백 판정도 넓고 강력해서 낙사 판정이 많은 맵의 경우 3~4명을 그대로 쭉 밀어 POTG를 따내기도 한다. 이런식으로 라인하르트의 방벽의 경우 가로로 넓게 퍼지는 펠릿들을 가까이서 전부 맞출 경우엔 방벽이 3초 이내로 거덜난다. 심지어 아나뽕맞은 라인하르트도 구석에 몰리면 대지분쇄를 하지도 못하고 돼재앙으로 너덜너덜 해 지는건 물론이요, 자리야 궁까지 밀어버리는 무서운 상황도 일어난다.

상대를 멀리 날려버리는 점을 활용해 수비적인 용도로도 쓸만하다. 리퍼나 겐지(튕겨내기가 빠졌을 때), 윈스턴 등의 근접형 궁극기 또한 저멀리 날려버리기 때문에 충분히 카운터 칠 수 있으며 루시우의 쉴드나 젠야타의 초월을 받고 달려오는 적들을 밀어내 빅엿을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게임상에선 보통 사이드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 로드호그 특성상 혼자 상대방의 광역 궁극기에 걸리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군 팀원들이 자리야나 메이의 궁극기 같이 강력한 CC기들에 걸렸을 경우 돼재앙으로 적들을 밀어내며 시간을 벌 수도 있다.

특정 상황에서는 공격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애초에 돼재앙은 단순 공격력만 놓고 보면 오버워치 전체 궁극기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강력한 화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탄이 쓸데없이 엄청 넓게 퍼지는지라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대미지가 격감되는 주제에 자체적인 넉백 판정까지 달려 있는 탓에 여러 방을 맞추기가 불가능해서 대미지를 못 뽑을 뿐. 이를 바꿔 말하자면 1. 상대방이 근접해 있는 상황에서 2. 돼재앙에 맞아도 뒤로 넉백되지 않는다면 돼재앙의 피해 그대로 얻어맞게 된다는 뜻이다. 즉 상대방이 벽을 등지고 있거나 좁은 실내에 있을 경우, 자리야메이의 궁극기에 맞아 움직이지 못할 경우, 바스티온의 경계모드/토르비욘의 포탑/라인하르트의 방벽과 같이 넉백에 면역이 있을 경우 돼재앙의 파괴적인 피해량을 그대로 몸으로 받게 된다. 실제로 위의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궁극기를 사용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궁을 켠 윈스턴이나 방벽을 켠 라인하르트 마저도 순식간에 녹여버리는[32] 실로 충공깽스러운 피해량을 볼 수 있다.

숨돌리기와 마찬가지로 점프중에도 시전이 되므로 골목이나 방안으로 점프로 진입하며 사용할 경우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평범하게 걸어가며 사용 시 깔때기를 꽃는 모션과 함께 이동속도가 느려지지만, 점프로 진입하며 사용할 경우 공중에서 준비동작을 마치고 땅에 내려오자마자 발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선 훨씬 대처하기 힘들어진다. 거기에 점프 후 땅에 내려오는 시간 동안엔 당연히 이동속도가 느려지지 않기 때문에 더 빠르게 거리를 좁혀 고철더미를 퍼부어 줄 수 있다.

또한 상기했듯이 궁극기 발동시 목소리가 크게 울리지도 않아 로드호그가 궁극기를 발동해도 전혀 다른 곳에 있어 로드호그를 직접 보지 못했다면 상대는 물론 아군도 로드호그가 돼재앙을 발동했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서 혼자 돌아다니는 로드호그 특성상 갑작스럽게 등장해 적팀을 치워버리기도 나쁘지 않지만, 상호 소통이 부족하다면 궁극기 연계도 힘들 수 있다.

한가지 주의점이라면 돼재앙을 시전하고 쏘다보면 조준이 약간씩 흔들리면서 점점 상승한다. 이 때문에 처음 궁을 처음 써보는 뉴비는 이런 심정이 된다. 로드호그의 궁은 상대편을 향해 계속해서 쏴서 밀쳐줘야 하는데 그때 에임이 돌아가버리면 상당한 손해를 보게된다. 관련 버그로 돼재앙 시전 중에 에임이 수직으로 급격하게 튀는 버그가 있다. 또한 단점이 하나 더 있는데, 궁극기를 쓰는 도중 적 겐지가 난입 후 튕겨내기를 쓰면 그 넉백과 대미지를 고루고루 팀원이나 자신이 맞는다. 이는 빠른 상황 판단으로 해결 가능하다. 에임을 위로 올려 튕기기를 방지하던가 등이 있다.[33]

2016년 7월 13일 공개 베타 테스트 서버 기준 궁극기 충전 비용이 무려 45%(1100 → 1595)나 증가 되었으나, 동시에 각 영웅들이 자가회복으로도 궁극기 게이지를 채울 수 있게 패치되어 300 풀피를 회복할 경우 무려 19%의 게이지가 충전된다. 거기다가 원래 로드호그는 하나하나 일격사를 노리기 때문에 궁극기 충전 속도가 빨랐기에 실질적으로는 버프로 취급된다.

Whole hog를 직역하면 전부, 완전히라는 뜻으로, 이중 Hog가 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번역문은 이를 '재앙'에 적절히 이어 붙인 것.

5 평가

돌격 영웅(Tank)으로, 공격형 돌격군(Bruiser, Fighter, AOS류의 딜탱)에 가까운 영웅으로 AOS에서는 흔하디 흔하지만 FPS에서는 보기드문 '갈고리'라는 스킬개념을 가진 특이한 영웅이다. 돌격군 중 유일하게 에임 조준 실력을 필요로 하는 영웅이다. 일반적으로 팀원들이 요구하는 돌격군의 방어와는 거리감이 좀 있는 편.

따라서 해외의 상위권 메타에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 끼리는 로드호그를 돌격군보다 공격군으로 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팀 방어의 기능은 제로에 가까우며, 살찐 맥크리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CC기를 통한 메즈와 순간 화력투사의 구성은 그냥 정통 공격수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한조가 수비영웅이지만 전문 디펜더로 아무도 안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갈고리로 탁 잡아서 팡 쏘는 손맛을 극대화시켜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든 캐릭터. 적의 화력 투사를 견뎌내며 아군의 진격을 돕는 방어로서의 돌격이 아닌, 적을 암살하고 진영을 붕괴시켜 '직접 만들어낸 허점으로 돌격'하는데 특화된 영웅.

실드능력이 일절 없어서 전선에서 적의 공격을 막으며 아군과 같이 전진하는 돌격수와는 거리가 멀다. 체력은 600으로 영웅들 중 최상위지만, 깡체력 600으로 대미지 경감인 아머나 재생되는 실드조차 없기에 전선에서 공격을 되는 대로 맞아주다 보면 순식간에 킬캠을 보게 된다. 미친듯이 쌓이는 적의 궁극기 충전은 덤. 기동성에 도움을 주는 능력도 없고 팀원을 보호해줄 수 있는 능력조차 아예 없기에 정면으로 돌격하는건 매우 효율이 떨어진다. 되도록이면 골목이나 우회로를 통해 적의 옆구리나 뒤통수를 쳐 한명씩 갈고리로 잘라 먹고, 그 동안 빠진 체력은 숨고르기로 채우며 적 팀에 구멍을 만드는 식의 플레이를 해야만 한다.

따라서 로드호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의 행동을 파악해 어떤 영웅이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예측한 다음 타이밍 좋게 갈고리로 암살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난전 상황에서는 어떤 영웅을 없애야 상대팀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을지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고가치표적을 암살하는게 암살자의 주 역할이므로, 빠른 판단력 또한 로드호그 플레이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로드호그 유저의 실력이 영 좋지 못하다면 갈고리를 맞추기도 쉽지 않고, 괜히 앞에서 기웃거리다가 커다란 덩치에 총알만 잔뜩 꽂혀 내내 구석에서 가스만 마시고 있는 집돼지가 된다. 한타때는 끊어먹기 쉬운 공격수나 지원가는 안노리고 생존기가 남아있는 메이, 궁극기 충전된 D.Va 따위를 끌어와 삽질만 하는것은 덤이다.

하지만 갈고리의 명중률이 올라간다면 완벽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대부분의 공격군 영웅들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높은 체력을 보유한 동시에 체력 관리를 하기도 용이하고, 갈고리에 맞으면 운좋으면 도주 보통은 즉사이다. 생존기를 활용해서 살아남아도 이미 적진 한복판에서 이목이 끌린 상태기 때문에 생존확률은 대단히 낮아지게 된다. 또한 경계모드의 바스티온이나 궁극기 시전 중인 영웅 등도 현재 행동을 멈추고 즉시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변수창출능력도 우수하다.

다만 돌격군 상대로는 다소 주의깊은 활용이 필요하다. 일단 같은 로드호그는 깡체력때문에 먼저 끌린 쪽이 역관광을 내기 더 좋으며, 자리야는 보호막 때문에 끌고 오기도 힘든데다 끌고와도 역관광당할 가능성이 높고, 디바나 윈스턴도 뛰어난 기동력으로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돌격군 영웅들의 궁극기는 강력한 진형 파괴기들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대참사가 벌어진다. 따라서 돌격군 영웅은 가능하면 끌지말고, 굳이 끌고 싶다면 궁 충전 여부를 확인한 후에 아군들 곁으로 끌고오자.

16년 6월달 맥크리, 위도우 너프 이후로 강력한 1티어픽으로 부상하였다. 갈고리의 유틸성에 강력한 근접공격과 팀플레이에서 잘 쓰면 강력한 궁극기등으로 맥크리의 대체제로서 오버워치 해외팀들에서 로드호그를 필수적으로 가져가는 경향으로 위상이 올랐다. 그러나 7월 아나 패치로 인해 젠야타와 맥크리의 위상이 오르자 로드호그의 위상은 줄어든 편. 디바 또한 기용되기 시작하면서 8월 초까지의 대회 추세를 보면 프로경기에서 픽은 이제 거의 안하는 수준이 되었다. 성능상 나쁜 픽은 아니지만, 부조화의 구슬로 돌격 영웅 카운터를 맡는 젠야타의 버프로 인해 로드호그가 대세픽에서 물러났다는 평가다. 16년 9월 패치 이후 젠야타의 부조화 데미지가 30% 너프되면서 다시 1픽으로 부상하는 중이다. 이때의 메인 조합은 1딜 3탱 2힐인데, 아나의 치유효과나 나노 강화제가 재조명 받으면서 나란히 쓰이는 중이다.

5.1 장점

  • 흉악한 순간 화력과 갈고리를 통한 암살
갈고리-기본공격-근접공격이라는 아주 간단한 콤보만으로 무려 285의 피해량을 뽑아낸다. 공격군중에서 가장 체력이 높은 리퍼를 일격사 시킬수 있는 피해량으로, 리퍼의 경우는 그나마 망령화로 발악이라도 해볼 수 있어서 양반이고 그보다 체력이 더 낮고 도주기가 부실한 맥크리, 솔져:76 등의 공격수와 지원가들은 말할것도 없다. 체력이 높은 돌격군 영웅들 또한 고철총을 머리에 맞는 경우가 태반이라 콤보 한방에 300~400 가량의 피해량을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갈고리에 잡혀올 경우 무사히 살아나가기 힘들다. 특히 지원가를 끊어줄때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갈고리의 제압 판정을 통해 상대 지원가가 생존을 위해 궁극기를 쓰기도 전에 없애버릴 수 있다. 상대입장에선 아차 하는새에 한명씩 가면쓴 괴한에게 납치당해서 도미노 마냥 한명씩 끊어먹혀 전멸하는 최악의 상황도 만들어 줄 수 있다.
  • 높은 생존성
깡체력이긴 하지만 체력 600은 무시할 만한 수치가 아니다. 트레이서의 펄스폭탄을 정면으로 부착당해도 살아남고, 어마무시한 피해를 자랑하는 정크랫의 궁극기에도 직격으로 맞지만 않는다면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다. 이렇듯 어지간히 공격을 맞지 않는 이상 잘 죽지 않고 살아남기 때문에 꾸역꾸역 숨돌리기로 체력을 채워가며 다른 영웅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다. 소소한 장점으로 지원가에게 힐을 받게 될 경우 채워야 할 체력량도 그만큼 높은 덕분에 아군 지원가들의 궁극기 게이지를 채워주기도 좋다.
  • 진형 파괴 능력
순수 돌격군으로서의 호그의 능력은 별로지만 단단하게 뭉친 적 진영에 다양하게 뚫어내는데에는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산탄도가 큰 고철총으로 위협적인 견제는 못넣지만 라인하르트의 방벽에는 꽤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갈고리를 이용해 상대 바스티온이나 라인하르트를 끌어와 적의 진영에 빈틈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궁극기가 있을 경우 돼재앙을 이용해 넉백으로 적진영을 밀어내면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다.
  • 간단한 조작난이도
갈고리 판정이 상당히 넉넉한 편이고, 갈고리만 명중시키면 초보자라도 킬이 가능할 정도로 콤보가 쉽다. 물론 기습 타이밍이나 슬러그샷 사용법 등 초보자에게는 버거운 센스도 요구되지만, Shift -마우스 좌클릭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콤보 하나만 잘 넣어도 충분히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조작 하나는 정말 쉬운 편이다.
  • 상대 리스폰 타이밍 붕괴
로드호그가 거점쟁탈전에서도 강력한 이유이다.로드호그는 한번에 여러명을 학살하기보단 하나하나 차근차근 잘라먹는 플레이를 주로 하게되는데 이로인해 필연적으로 상대는 리스폰 타이밍이 꼬이게된다. 낮은수준의 경기라면 리스폰이 꼬일대로 꼬여서 차례대로 거점에 들어가서 각개격파당하고 그대로 패배하는경우가 잦다. 수준이 높은경기여도 리스폰타이밍을 다시 맞추기위해 시간을 쓰는셈이니 어느쪽이든 상당한 시간적 이득을 보게해준다
  • 소규모 난전에서의 강함
위의 장점들 때문에 1:1을 포함한 소규모 난전에서 정말이지 너무너무 강력해진다. 갈고리를 맞춘다는 전제하에 모든 영웅과 1대1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기껏 체력을 깎아놔도 숨돌리기로 뻥체력 300을 순식간에 회복해서 포커싱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잘 죽지도 않는다. 더불어 갈고리의 제압 판정덕분에 파라, 리퍼 등의 위협적인 궁극기조차 손쉽게 캔슬시켜 버리는 것이 가능해서 소규모 난전에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가지고 있다.

5.2 단점

  • 높은 스킬 의존도와 지속 화력의 부재
로드호그의 생명은 갈고리로 끌어와 고철총 한 방을 먹여주는 강력한 순간화력투사에 있다. 문제는, 그거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다는 것. 기본무기인 고철총의 성능이 심히 좋지 못한 관계로 갈고리가 없을 땐 정말로 무력해진다. 좌클릭의 집탄률이야 말할것도 없이 최악이고 우클릭 슬러그탄마저도 운좋게 얼굴앞에서 터진게 아니라면 집탄률이 한참 떨어져서 쫄래쫄래 도망다니며 견제하는 상대 영웅을 갈고리 없이는 잡아낼 방법이 없다.
  • 최악의 방어력
큰 덩치와 최악의 기동력, 아머/쉴드 없음, 3 요소가 전부 합쳐져서삼위일체 돌격군 중 가장 떨어지는 탱킹 능력을 지녔다. 체력 600은 호그 본인의 생존을 위해 있는거지 팀을 위해 고기 방패가 되기 위해 있는게 아니다. 돌격 영웅 중 유일하게 아머나 쉴드 없는 깡체력에다 방어스킬 하나없어서 적의 공격을 막을 방법이 없고, 자가 회복이 있긴 하지만 그걸 믿고 방어하겠다는건 결국 적에게 더 때려서 궁게이지 채울 기회만 제공하는 셈이니 괜히 방어하겠다고 나서지 말자. 이동기도 없으니 모여있는 적들 상대로는 빠르게 거리를 좁힐수도, 도망칠 수도 없다. 즉 포지션은 돌격영웅이지만 적진으로 돌격했다간 바로 죽는다. 거기다 피탄면적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대충쏴도 퍽퍽 맞아주는지라 상대의 궁극기 게이지 셔틀로 쓰이기 딱 좋다. 로드호그는 덩치 큰 공격군이지 주 돌격군 포지션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개활지에서의 무력함
로드호그의 고철총은 집탄률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무기라 좌클릭의 경우 거리가 약 5m 정도만 떨어져도 한 발당 피해량이 50~70정도밖에 안 박히고 10m 정도 떨어지면 20~30의 간지러운 피해량이 들어간다. 우클릭의 경우 8m 가량의 거리를 날아가서 터지기 때문에 약간은 사거리가 더 길지만 그래봤자 2~30이던게 4~50으로 올라갈 뿐, 유효한 타격을 주기가 힘들다. 그로인해 갈고리가 닿지 않는 20m 밖의 적 상대로는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서 개활지에서는 전투력이 급격하게 약해진다. 즉 로드호그의 모든 스킬은 혼자서 좁은 골목, 실내로 다닐 때 유용하게 짜여있지만 반대로 팀끼리 뭉쳐서 넓은 지역으로 돌격할 때는 다른 영웅들만큼 좋은 효과를 내지 못한다. 이 점이 로드호그가 근접전에서는 거의 상성이 없을 정도로 강하지만 거리를 잘 벌리는 숙련자를 상대하거나 개활지에서는 로드호구라 불리는 이유다. 때문에 부득이하게 개활지의 목표로 나서야한다면 어떻게든 갈고리를 맞춰 상대 팀원을 끊어먹던지, 궁극기라도 적절하게 넣어 적팀을 분산시키는 수밖에 없다.
  • 무게 높은 운영
서술된 스킬 의존도와 일맥상통하는 단점. 로드호그는 꾸준히 생존하면서 적진의 중요한 포지션 영웅을 잘라먹는데에 특화되어 있고, 이 운영 자체는 쉽다. 하지만 상황이 꼬여나갔을때 뭔가를 뒤집을만한 요소는 궁극기 외에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운영하다가 삐끗나면 로드호그 만큼이나 팀에게 부담 되는 영웅은 거의 없다. 안 그래도 지속화력이 없어서 전선 합류를 못하는 근거리 저격수인데, 그랩 빠지면 걸어다니는 궁극기 충전제 되기 일수고, 뚜벅이라 전선에 재합류를 하기도 힘들다. 로드호그가 그랩을 성공하지 못했다는 전제 하에서는 전장 상황이 5대 6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5.3 운용법

돌격군이란 이름과 달리 주로 개활지를 피해다니며 골목, 실내에서 암살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같은 암살자들인 트레이서, 겐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동력이 떨어지지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순간화력이 강력하다.

트레이서나 겐지는 화력면에서는 어떤 상대도 정면승부로 이길 수 없다. 그렇기에 트레이서와 겐지는 기동력과, 각각이 가진 변수인 시간 역행과 튕겨내기로 전투를 펼쳐나간다. 그러나 로드호그는 정 반대의 스타일을 보인다. 갈고리로 끌고오면 공격군은 확정적인 사망. 돌격군 또한 같은 로드호그가 아니라면, 지원군이 오지 않는다면 로드호그에게 죽을 수 밖에 없다. 그만큼이나 로드호그의 1:1 맞싸움은 강력하다.

때문에 적 공격군은 트레이서, 겐지와 마주친다 하더라도 대처를 잘한다면 살아나갈 방법이 있다. 하지만 로드호그의 갈고리에 잡혔다면 공격군은 살아나갈 방법이 없고, 돌격군 또한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에 적진의 뒤에 잠입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잠입하면 무지막지한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일 대 일 상황이 아닌, 아군 다수와 적군 다수가 싸우는 전면전에서는 약간 달라진다. 한번에 225의 데미지로 갈고리에 끌리면 확정적인 죽음을 선사하는 갈고리는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무기가 되며, 도저히 죽일 수 없을 것 같은 600의 체력은 덩치 큰 과녁으로 변한다. 그렇기에 전면전에서는 골목을 전전하며 갈고리 시도후 -> 후퇴 ->쿨타임이 참 -> 전진 을 반복하게 된다.[34]

암살시에는 가능하면 공격군이나 지원군을 끄는게 좋지만, 전면전 대치 상황에서는 누굴 끌어도 그다지 상관이 없다. 평소에는 로드호그 자체 화력만으로는 순식간에 죽일 수 없는 돌격군이지만, 아군 앞으로 끌어오면 그 누구라 할지라도 순식간에 삭제되기 떄문이다. 다만 디바는 주의하자. 아군이 똘똘 뭉쳐 있을 때 궁극기가 있는 디바를 끌어온다면, 자칫 디바의 궁극기의 최상의 조건을 마련해주는 상황이 될 수가 있다. 또한 디바의 궁극기는 로봇이 터지는 순간에도 발동이 가능하기에, 끌어오자마자 죽여서 궁극기 발동을 막을 수도 없다.

로드호그의 느린 기동력은 사망시 재합류 패널티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죽을 것 같거나 갈고리 실패시에는 주저없이 후퇴했다가 갈고리 쿨타임을 채우거나 하는 식으로 끈질기게 적들에게 갈고리를 던져대는 것 이 중요하다. 또한 로드호그를 쫒아오는 적이 2명 이상일 경우나 갈고리 시도 후에 적이 자신을 쫒아온다면 주저없이 후퇴를 해주자. 갈고리로 적을 먹은 후에 후퇴를 한다면 아군은 5:4의 상황이기에 유리하고 갈고리 실패 후 후퇴를 해도 5:5의 상황이므로 나쁘진 않다.

후퇴 하는 상황에서 로드호그의 우클릭 공격이 빛을 발한다. 평소에는 적에게 맞추기가 굉장히 힘든 무기이지만[35], 후퇴하면서 좁은 통로의 입구나 출구에 발사하면 적들을 저지할 수 있다. 가령 로드호그가 실내에서 실외에 있는 적에게 갈고리를 던졌다가 실패했다고 가정하자. 적들이 로드호그를 쫓아서 실내로 들어올 경우, 로드호그가 우클릭으로 건물 입구에 발사하면 들어오려면 적들은 어마어마한 데미지와 함께 낭패를 보게 된다. 건물의 입구나 출구는 넓지 않기에 타킷이 한정된다는 점을 이용한 테크닉.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로드호그는 모든 무기와 기술이 근접 1:1 특화이기 때문에 골목, 좁은 실내 등으로 다니면서 적과의 1:1 을 유도하고 개활지에 있는 적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오는 류의 플레이를 하기에 적합하다. 주로 실내, 골목을 계속 옮겨다니며 적을 하나씩 낚아채서 죽이는 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 반대로 개활지에서는 갈고리의 적중률이 뚝 떨어지고 1:1에 강한 로드호그가 多:1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웬만하면 개활지를 피하고, 꼭 개활지에 있어야 한다면 팀원과 함께해야 한다.
  • 로드호그는 팀의 거점 점령, 호위 등 전선을 유지하거나 밀고나가는 역할을 할 수 없다. 로드호그의 역할은 적의 전선에 구멍을 내는 것이다. 로드호그로 적을 쫒아가면서 공격하거나 적의 포화를 받아낼 생각은 하지말자. 애초에 갈고리가 적을 쫒아가지 말라고 준 것이다.
  • 로드호그는 이름만 돌격이지 돌격군 역할을 하기 힘들다. 만약 누군가 로드호그에게 방어를 하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면, 그 사람이 로드호그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잘 설명해주던가, 아군 조합이 정말 돌격 영웅이 필요하다면 상황을 봐서 라인하르트자리야를 하는 게 낫다. 그리고 애초에 로드호그의 위치는 단단한 '공격 영웅' 이다.
  • 적을 만났다면 계속 점프하면서 쏘는 것에 익숙해지자. 로드호그는 덩치 만큼이나 머리도 크기 때문에 대부분 로드호그의 머리를 노리게 되는데, 점프를 계속 한다면 머리를 맞을 일이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점프하면서 쏘는거에 익숙해지면 산탄이 비교적 적들 머리에 잘 꽂힌다. 애초에 키가 큰 편이라 몸샷 쏘는 기분으로 해도 리퍼나 맥크리, 솔저 같이 키가 조금 작은 편에 속하는 영웅들은 산탄이 머리에 잘 꽂히는데 점프하면서 쏘면 더 잘 꽂힌다.
  • 로드호그의 체력 600을 믿지마라. 조금만 피해를 입어도 건물, 골목 안 쪽으로 숨어들고 회복해라. 갈고리 던질 때나 잠깐 고개를 내비치는 걸 추천한다. 로드호그는 기동력이 절망적으로 낮다. 다시 말해서 헐리우드를 예를 들어서 수비든 공격이든 가장 먼 곳까지 갈 때는 리스폰 시간 10초에 쫄래쫄래 걸어가는 시간이 거진 30초 쯤 된다. 거기다가 기본 이동 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기동력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적들이 치고들어올 때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즉 기동력에 보너스를 주는 스킬을 가진 모든 영웅들이 맘먹고 로드호그를 쫒아오면 로드호그는 맞서 싸우는 선택지 외에는 없다. 약간은 도망칠 수 있겠지만 기동력에서 밀리므로 결국은 따라잡힌다. 즉 로드호그가 체력이 많이 닳은 것을 적군이 알아채고 죽이러 오면 로드호그는 대처 방법이 전무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애초에 체력 600이 많다라고 생각하지말고 항상 풀체력을 유지해주자. 언제 적군이 2~3명이 쳐들어와도 최소 1~2명은 죽이고 사망할 수 있도록 상태를 유지시켜야 한다.
  • 평균적으로 280라는 대미지를 순식간에 넣을 수 있어 체력이 250 이하 영웅들, 즉 돌격군을 제외한 모든 영웅들은 즉사시킬 수 있다. 그러나 막 로드호그를 접한 유저들은 실전에서는 메이, 리퍼처럼 250 체력을 가진 영웅들은 다소 죽이기 힘들어한다. 이런 경우에는 적을 갈고리로 당긴 다음, 적이 경직되어 있는 시간 동안 한두 걸음 적을 향해 다가가자. 그런 후에 적의 가슴 정도에 샷건을 사용하자. 헤드샷 판정이 들어가서 적을 죽일 수 있다. [36] 보통 로드호그는 적에게 경직을 걸고 사용하기에 맥크리의 섬광탄 - 헤드샷 연계보다 쉬우면 쉽지 어렵진 않다.

6 기술적인 팁

  • 갈고리와 숨돌리기는 모션 캔슬이 가능하다. 요컨데 '평타 - 갈고리 - 평타'를 매우 빠르게 넣거나, '재장전 - 숨돌리기'로 재장전의 빈틈을 숨돌리기 시간으로 매울 수가 있다. 로드호그전에 먼저 끈 로드호그가 지는 이유도 바로 위의 '평타 - 갈고리 - 평타' 캔슬 테크닉 때문이다.
  • 로드호그는 옵션에서 조준점 확산도를 제거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에임이 다른 캐릭터의 에임처럼 점에임이 되어 갈고리를 조금 더 쉽게 맞출 수 있다.

7 상성

팀과 함께 뭉쳐다니며 교전하는 오버워치에서 1:1 상성은 큰 의미가 있진 않지만, 로드호그는 영웅 특성 상 필연적으로 1:1을 하게 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각 영웅별 상대법을 반드시 알아 두는편이 좋다.

1대1을 가정하고 갈고리 사거리 20m내에 들어온 적이라면 이론상 누구든 이길수 있다. 로드호그의 핵심은 갈고리이며 갈고리가 없다면 매우 무력해지므로 어디까지나 갈고리에 맞았을때의 상성을 가정한다.

상당히 성가신적. 물몸인 트레이서는 갈고리나 우클릭에 제대로 걸리는 순간 말 그대로 사라지지만 얇은 몸과 엄청난 기동성 때문에 맞추기가 더럽게 힘들다. 갈고리가 빠지는 순간 고철총을 요리조리 피하며 계속해서 강력한 DPS로 로드호그를 말려죽이기 때문에 꽤나 위험한 적이다. 트레이서의 펄스 권총은 집탄률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로드호그의 커다란 덩치에 꽂아넣기에는 무리가 없고, 무려 240의 DP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600의 체력을 지닌 로드호그도 몇 탄창 맞다보면 금새 체력이 걸레짝이 된다. 1대1로 상대하기 버거운 영웅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 미련을 두지 말고 아군과 합류하는 제스처를 보여 트레이서가 빠지도록 만들자. 트레이서도 체력 많고 위협적인 로드호그를 끝까지 추격할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트레이서 입장에서도 갈고리 콤보는 무서운데다가 눈먼 슬러그샷 한발이라도 잘못 맞았다간 죽기 때문. 펄스폭탄만 안맞으면 트레이서에게 순식간에 죽을일은 없으니 적당히 슬러그샷으로 견제하면서 느긋하게 아군쪽으로 빠지자.
쌍방 카운터. 리퍼는 골목을 돌아다니며 잘라먹기를 선호하는 영웅이라 로드호그와 활동 범위가 거의 똑같아서 매우매우 자주 만나게 된다. 아머가 없는 로드호그는 산탄계열 공격에 취약하여 리퍼가 한 탄창을 비우기도 전에 녹아버리고, 리퍼 쪽도 갈고리에 끌려갈 경우 바로 빈사상태가 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위험한 상대이다. 그러나 갈고리가 빠졌을 때 리퍼에게 습격당하게 되면 로드호그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진다. 갈고리 타이밍을 예측당해 망령화로 갈고리를 회피당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 대신 리퍼 역시 갈고리에 맞는 순간 압도적으로 불리해지고, 망령화가 쿨타임일 때 갈고리를 들고있는 로드호그를 마주치게 되면 도망도 못치고 죽게되니 결국 타이밍 싸움이다. 리퍼의 궁극기인 죽음의 꽃은 DPS가 170이라 로드호그를 죽이기 힘들고 갈고리로 쉽게 캔슬되고 돼재앙으로 저 멀리 날려버리기 때문에 리퍼 입장에선 로드호그가 있는 곳에서는 궁극기를 쓰기도 까다롭다. [37] 갈고리가 빠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리퍼와 싸우게 될 경우 슬러그샷을 최대한 활용하자. 리퍼의 헬파이어 샷건쪽이 고철총 좌클릭 보다 집탄률이 훨씬 좋기 때문에 서로 산탄총 싸움으로 들어가면 리퍼가 훨씬 유리해진다. 물론 좌클릭을 맞추겠답시고 리퍼 바로 앞으로 접근을 시도했다간 도착하기도 전에 맞아죽는다. 차라리 거리를 벌리며 어떻게든 슬러그샷 최대 피해량이 뜨는 8~10m 정도의 거리에서 슬러그탄이 운좋게 리퍼 얼굴 앞에서 터지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애매하다. 파라가 공중에서 로드호그를 노리게 되면 로드호그는 할 게 없다. 믿을거라곤 갈고리 한방뿐인데, 생각이 있는 파라라면 갈고리가 닿지 않는 20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며 로켓을 날릴테니 답이 없다. 허나 파라가 뭔가를 착각하고 갈고리 사정거리 내로 들어왔다면 난이도가 급격히 내려간다. 파라는 생각보다 히트박스가 크고 체력은 적어 암살콤보에 훅가기 마련이다. 갈고리의 히트 판정이 세로로 매우 넓은 덕분에 날아다니는 파라를 맞추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래도 역시 최고의 시나리오는 파라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 주로 골목 위주로 활동하는 로드호그는 그만큼 열심히 적군의 후방을 헤집어야 하는데, 보통 파라는 전방에서 날아다니며 로켓각을 재기에 이론상 동선은 안 겹친다. 다만 아누비스 B 거점 등 주요 포인트로 통하는 우회로가 있을 경우 파라가 측면 골목으로 숨어들어와 궁대박을 노리는 종종 경우가 있으니 그럴 때나 잘 잡아주자. 사실 로켓 직격을 5방이나 맞아야 겨우 쓰러지는 로드호그가 파라에게 죽는 경우는 잘 없고, 잘 하는 파라일수록 갈고리가 닿지 않는곳에서 활동하며 자기 할 일을 하기 마련이라 상성을 따지기는 조금 애매한 편이다. 파라가 궁극기를 쓸때는 대개 너무 높은곳에서 쓰지 않기 때문에 갈고리로 끌어올 수 있을 확률이 높으니 시도해보자.
맥크리의 카운터. 패닝데미지가 70이던 OP 맥크리 시절에도 동등하게 맞설 수 있었으니 패닝 데미지 하향 이후에야 뭐 말할 것도 없다. 깡체력 600의 로드호그는 섬광탄-난사 콤보를 맞아도 체력이 360이나 남는다. 심지어 코앞에서 섬광탄-난사-구르기-난사 콤보를 전부 맞아도 체력이 40정도 남은채로 살아남기 때문에 숨돌리기로 체력만 채워줘도 역관광을 낼 수 있다. 그리고 맥크리는 기동성이 나쁜 뚜벅이 영웅이라 갈고리를 걸기도 어렵지 않다. 양쪽 모두 주로 골목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마주칠 일도 많아서 보이는 족족 갈고리로 끌어주면 맥크리의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해줄 수 있다. 다만 아나 패치 때 맥크리의 좌클릭 최대 데미지 사정거리가 35m로 상향되면서 중거리 교전 능력이 매우 향상되어서 견제를 몇 대 맞다보면 무시못할 데미지가 들어왔으나... 다시 22m로 너프되면서 갈고리에 쏙 들어오게 되어 쉬워졌다. 맥크리의 궁극기인 '황야의 무법자'는 갈고리로 끊기 쉬운 궁극기 중 하나이니 석양 소리가 들리면 바로 끊어주자.
갈고리 사거리까지만 접근하면 만만한 상대. 도주기가 없는 솔저는 갈고리에 끌려올 경우 끔살 확정이다. 솔저는 맥크리와 마찬가지로 도주기가 변변찮기 때문에 끌어오기도 쉽다. 대신 갈고리가 빗나갈 경우 중거리 화력이 좋은 편인 펄스 소총에 신나게 얻어맞게되고, 질주를 통해 로드호그를 지옥 끝까지 쫓아올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위험해진다. 높은 체력탓에 죽지야 않는다지만 솔저의 궁극기 충전량이 쭉쭉 차오르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 솔져는 보통 건물 2층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정면으로 돌격하면 사거리 짧은 로드호그가 불리하다. 솔져를 습격하기 좋은 타이밍에는 솔져가 견제 사격에 집중하고 있을 때, 궁극기를 사용했을 때 2가지 상황이 있다. 이 때 우회로를 통해 슬쩍 굴러들어와 갈고리를 던져주면 솔저는 정말 허무하게 죽는다. 맵에 따라 솔져가 자리잡는 포지션을 파악한 뒤 우회로를 통한 접근과 갈고리 활용법만 숙지하면 보이는 족족 잡아먹어 줄 수 있다. 하지만 솔져 상대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개활지에서 정면으로 돌격할 경우 초당 170 피해량을 헤드에 왕창 얻어맞고 역카운터 당하게 되니 너무 들이대진 말자.
겐지의 낮은 DPS로는 로드호그를 잡을 길이 막막하다. 용검을 뽑아들더라도 로드호그에게 칼질을 5번 날리는 것 자체가 궁극기 낭비에 가깝기 때문에 겐지 혼자서는 로드호그를 잡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로드호그 입장에서도 겐지의 재빠른 몸놀림 때문에 고철총을 맞추는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튕겨내기 때문에 갈고리를 맞추는것도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궁극기 또한 반사시키기 때문에 여러모로 눈치 싸움이 필요한 상대이다. 대신 갈고리만 맞추면 기동성을 무력화시켜 한방에 보낼 수 있으니 잘 노려보자. 겐지는 트레이서에 비해서 Y축 기동성이 좋은 대신 평지에서의 기동성은 크게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겐지가 아무리 날고기어봤자 갈고리를 맞추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38] 그놈의 튕겨내기가 문제일 뿐. 특히 용검을 뽑아들었을 때 갈고리로 귀찮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잡아오는데 성공하면 그야말로 대박이고, 실패하더라도 겐지는 튕겨내기를 쓰게 될테니 귀중한 궁극기 지속시간 중 2초를 공중에 날리게 되어 로드호그 쪽이 훨씬 이득을 본다. 돼재앙이 있는 상태에서 상대 겐지가 용검을 뽑았다면 돼재앙을 미련없이 써주는게 좋다. 용검에 로드호그가 죽을일은 없지만[39] 팀원들이 썰려나갈수 있는 위험한 궁극기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걸어다니는 표적. 윈스턴 역시 덩치가 로드호그 못지 않게 크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에서 대충 쏘기만 해도 체력을 많이 깎아낼 수 있으며, 갈고리 콤보 한 방에 피가 걸레짝이 되어 점프팩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게 된다. 또한 근접한 상태에서 에임을 잘 맞추면 좌클릭-갈고리-좌클릭-근접 공격 콤보에 원콤이 가능하다. 그에 반해 테슬라 캐논의 데미지는 로드호그에게 정말 간지러운 수준이고, 로드호그에게는 성능 좋은 체력회복기까지 있기 때문에 1대1싸움을 하게 되면 거의 무조건 로드호그가 이긴다. 심지어 딸피인 상황에서 마주치더라도 침착하게 숨돌리기를 사용한 뒤 맞서 싸우면 오히려 로드호그쪽이 더 유리할 정도. 근거리 DPS가 격이 다르다. 윈스턴이 궁을 켰을 땐 절벽을 등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자리를 피하자. 아군이 고릴라에 정신팔린 사이 적군이 들어와 협공을 가하는 경우가 많으니 로드호그는 미리 빠져있다가 들어오는 적군을 궁으로 밀어내거나 갈고리로 끌어와 잡아먹으면 된다. 윈스턴이 혼자 돌진해오면 돼재앙으로 잡아주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이다. 큰 덩치 탓에 파편을 잔뜩 얻어맞고 저멀리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구석으로 밀어넣고 돼재앙을 전부 박아주면 불쌍한 고릴라는 하늘에서 팔만 휘젓다 비명횡사한다. 심지어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까지 사용해서 접근을 시도하더라도 점프팩의 추진력보다 돼재앙의 넉백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그대로 하늘 저편으로 날아가버린다. 사실 질래야 질수가 없는 상대.
갈고리로 잘 끌고왔을 경우 라인하르트의 카운터. 끌고만 오면 생각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윈스턴과 마찬가지로 큰 덩치 탓에 고철총에 전탄 히트당해 살살 녹는다. 운나쁘게 돌진에 당해 끌려가게 되더라도 로드호그는 높은 체력덕분에 한 번에 죽지 않으며, 이어지는 로켓해머의 DPS는 1초당 75로 형편없기 때문에 대놓고 숨돌리기로 체력을 채워주면 그만이다. 허나 라인하르트는 보통 방벽을 들고 아군과 같이 다니기 때문에 1대1 상성은 크게 의미가 없다. 대치 상황에서는 방벽 때문에 갈고리가 먹히지 않으며, 라인하르트를 끌고 오는데 성공했더라도 주변에 있던 적들의 지원 때문에 후속 상황이 조금 위험할 수 있다. 특히나 라인하르트가 궁극기가 충전되어 있는 상황에서 잘못 끌어왔다간 망치 한방에 게임이 와르르 무너질 수 있으니 잘 생각해서 끌어오자.[40] 또한 끌고 왔더라도 에임을 돌려서 돌진으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으며, 라인하르트가 만일 작정하고 로드호그를 죽일생각으로 덤빈다면 망치-대지분쇄-망치-화염강타-돌진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방벽이 갈고리의 카운터. 방벽을 뒤집어쓴 자리야와 적군은 갈고리에 끌려오지 않는다. 자리야 이외의 적을 끌고왔을 경우 끌고 온 적군에게 바로 방벽을 씌워서 멀쩡히 살아돌아가게 만들고, 리퍼나 D.Va 등 위협적인 적을 끌어왔을 때 방벽이 씌워질 경우 반대로 로드호그가 역관광당하게 된다. 자리야 본인을 끌고오더라도 방벽으로 고철총 한 방을 흡수하고 강해진 자리야가 로드호그를 역으로 갈아버리기 때문에 상대팀에 자리야가 있을 경우 로드호그의 생명줄인 갈고리 암살 콤보를 쓰기가 힘들어진다. 대신 방벽이 쿨타임인 자리야는 아무것도 아니니 방벽이 빠지는 타이밍을 잘 노려보자. 다만 자리야가 어느정도 충전이 된 상태라면 끌어오는데 성공했더라도 오히려 자리야에게 역관광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충전된 자리야의 입자포 공격은 덩치 큰 로드호그에 맞추기가 쉽고, 화력도 높아서 숨돌리기 회복량 300조차 순식간에 갈려나가기 때문에 갈고리로 당겨와도 자리야에게 로드호그가 갈려버리는 경우도 많다. 거기에 생각이 있는 자리야 유저는 어지간하면 1명 이상의 아군과 함께 다니기 때문에 괜히 끌어왔다가 다굴빵 당해 죽을 위험이 크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인하여 프로게이머와 고점수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카운터로 꼽히기도 하는 상성관계다. 그러니 상대 자리야가 너무 잘한다 싶으면 로드호그말고 다른 영웅을 고르는게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쌍방 카운터로도 볼 수 있다. 갈고리는 방어 매트릭스를 무시하기 때문에 방어 매트릭스로 적들을 보호하던 D.Va를 끌어와 아군과 함께 두들겨 패줄수 있다. 1대1 싸움을 하게 되더라도 로봇의 대문짝만한 헤드샷 판정 탓에 끌어오면서 고철총 헤드샷 한방, 이후 고철총 한두방으로 바로 송하나 본체를 사출할 수 있어서 어렵진 않은 상대. 그러나 이것은 갈고리 적중 이후 맞다이를 쳤을 경우의 이야기고, D.Va가 방어 매트릭스를 켜고 부스터로 도망가거나 헛갈고리를 빼거나 하면 로드호그는 D.Va를 이길 방법이 없다. 부스터를 통한 최상급 기동력을 갖춘 D.Va는 로드호그 상대로 원하는 타이밍에 싸움을 걸 수 있지만 로드호그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D.Va 상대로 도망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아나 패치 이후에는 상대하기 더 까다로워졌다. 갈고리에 방어 매트릭스가 캔슬되더라도 바로 매트릭스를 다시 시전하여 로드호그의 고철총을 무시하고 도망가버리는 그림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운나쁘게 고철총을 다 막힐 경우 고철총 재장전 하는 사이에 재장전 필요없는 융합포에 갈려나가는 경우도 많다. 또 D.Va가 자폭하려고 던진 로봇도 갈고리에 끌린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D.Va와 마주치자마자 생각없이 갈고리를 던졌다가는 송하나가 버려두고 간 자폭로봇을 끌어와 근처 팀원들까지 휩쓸리게 될 수도 있다. 다만 이를 잘 이용하면 팀원과 떨어진 상태에서 자폭로봇을 끌어와 로드호그 본인만 죽고 팀원을 구해줄 수는 있다.[41] 또한 상대방에 D.Va가 있을때 돼재앙을 섣불리 썼다가는 방어 매트릭스에 돼재앙이 전부 막혀버린다.[42] 물론 매트릭스 켜고 있는 D.Va는 로드호그를 죽일 수야 없지만, 매트릭스 뒤에서 D.Va의 팀원이 무방비 상태의 로드호그를 순식간에 도축해 정육점에 팔아버릴 것이다. 패치로 디바의 체력이 600으로 상향됨에 따라 상당한 난적이 될것으로 보인다.
  • 로드호그
1대1에서는 서로 풀피라는 가정 하에 갈고리를 먼저 쓴 로드호그가 진다. 로드호그의 최악의 카운터는 로드호그. 또는 눈치싸움. 먼저 갈고리를 쓴 쪽이 좌클릭을 먼저 박을 수 있긴 하지만, 끌려온 쪽도 제압이 풀리자마자 근접 좌클릭을 날린 뒤 바로 이어지는 갈고리-좌클릭-근접 공격 콤보로 먼저 끌어온 쪽의 로드호그를 마무리 지어버릴 수 있어서 먼저 끌린 쪽이 더 유리하다. 서로 상대영웅을 빼먹으러 다니는 로드호그의 특성상 마주칠 일이 은근히 많은데, 풀피 싸움에선 갈고리를 먼저 쓴 로드호그가 지기 마련이니 우클릭 등을 이용하여 상대의 피를 최대한 깎은 후 원콤각이 나왔을 때 갈고리로 끌어오는 것이 좋다. 물론 팀원과 함께라면 먼저 갈고리를 건 쪽이 다굴빵으로 이긴다. 상대의 숨돌리기와 돼재앙을 갈고리로 취소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할 사항이다. 일단 서로 마주치게 되면 도주기는 없고 끌고오는 기술만 가지고 있는데다가, 고철총은 로드호그를 잡는데 정말 최적화 되어있는 무기인지라 일단 마주쳤다하면 거의 대부분 둘 중 한명은 죽는다. 진정한 남자의 싸움.
별로 마주칠 일이 없는 상대. 로드호그의 갈고리가 닿을 법한 위치에서 저격을 하는 위도우메이커는 고수가 아니고, 대놓고 돌아다니다가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에 연속으로 얻어맞아서 뻗는 로드호그 역시 고수가 아니다. 서로 활동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마주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마주쳤을 때 갈고리 한 방에 남편 곁으로 보낼 수 있다. 가끔 끌고와도 얇은 히트판정 때문에 한 방에 안죽고 갈고리로 탈출하는 경우가 있으니 신중히 쏴야한다.
크게 어려운 적은 아니다. 포탑은 갈고리에 안 끌려오니 토르비욘 본체를 노리도록 하자. 방어팩 때문에 한 번에 잡기는 힘들지만, 도주기가 없는 토르비욘이기 때문에 잡아내는 데 큰 지장은 없다. 토르비욘은 키가 작은 대신 좌우 히트판정이 은근히 넓어서 끌어오기도 편하다. 포탑 또한 가까이 접근하는데만 성공하면 우클릭 슬러그탄으로 손쉽게 철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초고열 용광로가 충전된 상태라면 토르비욘 본체를 상대하든 포탑을 상대하든 되려 역관광 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자. 주의할 점으로 토르비욘은 다른 영웅에 비해 키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끌고 나서 에임을 조금 밑으로 내려야 공격이 더 잘 들어간다.
갈고리만 맞춘다면 어렵지 않다. 수색모드로 돌아다니는 바스티온은 좋은 먹잇감이니 마주치면 바로 낚아채서 두들겨주면 된다. 도주기도 없고 덩치도 커서 갈고리든 고철총이든 쉽게 맞출 수 있다. 다만 경계모드인 바스티온이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경계모드인 바스티온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바스티온의 눈에 띄지 않은채로 갈고리로 끌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되도록이면 노리지 않는 것이 좋다. 아머도 아니고 깡체력밖에 없는 로드호그는 바스티온에게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대신 갈고리만 맞춘다면 경계모드가 바로 해제되어 손쉽게 잡아낼 수 있으니 잘 노려보자.경계모드의 바스티온이 우리팀을 학살하고 있다면 타이밍 맞게 끌고와서 죽일 기회를 만들어보자. 전차모드의 바스티온을 끌고 오면 높은 확률로 로드호그가 죽게 되나, 조금이나마 시간을 끌어서 바스티온이 깽판을 덜 치도록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풀체력 로드호그는 최소한 3대를 버틸 수 있으며, 숨돌리기와 갈고리를 감안하면 더욱 긴 시간을 벌기 때문.
미묘한 상대. 한조는 최후방 저격수라기보단 중거리 지정사수에 가깝기 때문에 갈고리로 끌고올수 있는 기회가 종종 생긴다. 도주기없는 한조는 갈고리만 맞추면 손쉽게 보내버릴 수 있긴 하지만, 갈고리가 빗나가고 거리가 벌어질 경우 로드호그가 위험해진다. 한조의 활은 맞추기 상당히 어려운 무기이지만 로드호그의 큰 덩치 상대로는 문제가 없어서 갈래화살-일반 화살-일반화살 만으로 로드호그가 사망하게 된다. 사실 일반화살은 DPS 125로 크게 강력한 편은 아니지만 갈래화살이 문제. 로드호그의 큰 덩치 때문에 화살 파편을 대량으로 얻어맞고 억소리나는 데미지를 한방에 받게 된다. 운나쁘면 갈래화살-일반화살 헤드샷 만으로 어이없게 죽을 수도 있다. 갈고리가 빗나갔고 한조가 건물 위로 도망가버린 상황이라면 바로 몸을 숨기자. 되도록이면 골목을 통해 한조 눈에 띄지않게 접근하여 갈고리각을 재야 한다.
갈고리만 맞추면 쉽다. 유탄이 날아오는 각도를 잘 보고 우회로로 돌아가서 끌고오면 손쉽게 1킬을 낼 수 있으나 갈고리로 끌어오는 데 실패하면 귀찮아진다. 정크랫의 유탄은 직격데미지 120에 탄창도 딱 5발이라 아차하는 새에 로드호그가 죽을 수도 있다. 또한 충격지뢰와 덫 때문에 우클릭 거리내로 접근하기도 어렵다. 끌어오는데 성공했을 경우 정크랫을 바로 죽이지 말고 덫의 위치를 확인하자. 생각이 있는 정크랫 유저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덫을 던지며 죽고, 덩치 큰 로드호그는 아무렇게나 던진 덫도 밟아 정크랫의 패시브를 다 맞을수도 있다. 정크랫의 자폭 피해량은 300으로 정확히 숨돌리기의 회복량과 같으니 어쩔수 없이 맞게 되었을 경우 재빨리 숨돌리기를 사용해주면 살아남을 수 있다.
빙벽과 급속냉동 때문에 귀찮은 적. 풀피인 상태에서는 끌어도 한방에 죽이기 쉽지 않을 뿐더러, 끌려오는 적군을 빙벽으로 막아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상대이다. 다만 높은 체력 때문에 메이 역시 로드호그를 잡기가 쉽지 않아 마주치면 서로 귀찮기만 하다. 중거리 우클릭-갈고리-좌클릭-근접 공격을 통해 원콤은 가능하지만 이 역시 급속 냉동으로 버텨낼 확률이 높아 확정적으로 죽이기는 힘들다. 사실상, 가장 확실하게 메이를 죽이는 방법은 머리에 우클릭을 제대로 명중시키는 것 외에는 없다. 어느정도 타이밍을 익히면 바로 앞에 딱 붙어있다가 급속 냉동이 풀릴 때를 소리를 듣고 판단해서 전탄 박아넣기를 시도할 수도 있다. 도주기가 없는 로드호그는 메이의 궁극기를 피하기가 몹시 힘들기 때문에 팀파이트 상황에서 만났을 경우 조금 버거울 수도 있다. 상대 메이가 눈보라를 쓸 거라 예상된다면 미리 옆으로 빠져있다가 돼재앙으로 상대 팀을 날려 얼어붙은 팀원들을 구해주는 것도 좋다.
지원 영웅들은 전부 체력이 낮은 편이라 갈고리 콤보가 들어가면 특수한 경우인 아나를 제외하면 전부 한 방에 잡아 낼 수 있다. 루시우같은 경우 밀쳐내기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고철총 발사속도 상승으로 현재는 불가능. 소리 방벽이나 초월 등의 생존형 궁극기 또한 갈고리의 제압 판정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으니 열심히 노려보자.
끌면 즉사니 논외로 치고 못 끌었을 경우 상당히 위험해지는 상대. 지원가 주제에 어지간한 공격군 이상의 데미지를 가진 영웅이라 구슬에 맞기 시작하면 피가 죽죽 깎이게 된다. 눈앞에서 숨돌리기를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피가 줄어드는 현상을 볼수있으며[43]방어막없이 깡체력만을 가진 로드호그에게 부조화의 구슬은 그야말로 사형선고. 그래도 부조화 구슬의 피해량 증폭 효과가 50%에서 30% 로 너프되면서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 [44]피해량 증폭이 50% 였던 시절엔 젠야타 하나 때문에 대회에서의 로드호그 픽률이 20% 가량에서 1% 이하로 쭉 떨어져 버렸을 정도니, 거의 하드카운터 수준이라 볼 수 있다.
이 지원 영웅만큼은 만만하게 보고 끌고오면 오히려 역관광 당하기 일쑤다. 가뜩이나 피격판정도 작은 편인데 버그 탓에 갈고리를 맞고도 묘하게 거리가 있는 지점에서 착지하기 때문에 한 방에 잡아내기가 몹시 힘들고, 살아남는 순간 바로 로드호그를 수면총으로 재워버린다! 이후 거리를 벌리며 생체소총을 쏘아대는데, 이게 한 발당 80으로 상당히 강한 공격이라 무시하기도 힘들고 숨 돌리기를 사용하자니 생체수류탄으로 소용없게 만들어 버린다.[45] 결국 아나의 궁극기 게이지만 신나게 채워주게 되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한번에 죽이지 못한다면 아나를 상대로는 밑지는 장사에 불과하니, 가능하면 갈고리를 당기기 전에 미리 한 발 쏴서 체력을 줄여준 다음 끌어당겨서 쏘는게 확정적으로 죽일 수 있어서 안전하다.

8 궁합

나노 강화제를 맞으면 체력이 무려 1200이라는 윈스턴의 궁극기보다 높은 수치가 된다.지속 교전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상대를 다수 잡는 것은 힘들다. 기껏해야 갈고리 콤보 위력이 더 늘어나는 것 정도. 다만 타이밍 맞춰 돼재앙을 사용하면 상당히 무시무시한 피해를 퍼부어 줄 수 있다.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조합하면 적들이 2초만에 갈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리야는 대부분 아군과 같이 행동하기 때문에 로드호그와 같이 다닐일이 자주 있다. 커다란 몸집과 물살 때문에 얻어맞기 쉽상인 로드호그에게는 방벽은 단비같은 존재이며 호흡을 맞춘다면 어떤 영웅이든지 안심하고 끌고올 수 있다.[46]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적들을 뭉쳐 놓을때가 최대의 찬스다. 중력자탄은 모든 넉백을 무시해서 넉백이 너무 강해 대미지를 제대로 주기 힘든 돼재앙을 그야말로 믹서기로 만들어 준다. 자리야에게도 매우 좋은 것이 로드호그의 피격판정이 매우커 에너지충전을 쉽게 할수 있기 때문.

만약 잘하는 위도우메이커와 잡혔다면, 낚시를 위한 최고의 환경이 조성된다. 로드호그가 곤란해 하는 개활지의 적들은 위도우메이커가 처리하고, 저격이 무서워 골목으로 숨어들어온 적들은 로드호그가 쓸어담으면 된다. 또, 위도우메이커의 궁극기로 갈고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코너를 돌자마자 족족 터져나가는 아군을 보면 소름끼칠 정도.

기본적으로 혼자 다 하는 영웅이라 고만고만한 실력에선 메르시가 큰 도움이 안 된다. 아무리 메르시 힐이 상향을 받았다해도, 로드호그의 숨돌리기에 아주 약간 여유를 주는거 말곤 이득이 별로 없다. 정 같이 다녀야 한다면 힐보단 공격력 버프를 달라고 조언하자. 갈고리로 누구 한 명 끌고 오거나 돼재앙을 쓰는데 메르시가 증폭 빔을 꽂고 있다면 적들이 사정없이 갈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젠야타의 파괴의 구슬과 여러 기술들이 상향 하향 조정되면서 로드호그와 조합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단일 지속힐인 조화의 구슬은 난전 속에서도 피통이 많은 로드호그에게 치유를 해 주고, 부조화의 구슬은 추가 피해량이 30%로 하향했지만 데미지가 200이 넘는 고철총은 체력 250대의 영웅을 한 방에 보낼 수 있게 된다. 특히, 리퍼나 메이처럼 그랩에 걸려도 망령화나 급속 냉동같은 스킬로 생존이 가능한 영웅들도 부조화의 구슬에 걸린 상태라면 살아나가기 힘들다. 초월의 이동 속도가 2배로 상향되어서 여러 상황에 쓰일 수 있게 되었지만 로드호그와 조합이 되긴 쉽지 않다.

9 관련 업적

업적내용보상
밀쳐내면 돼지(Hog Wild)로드호그의 돼재앙 1회로 적 2명 밀쳐내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귀요미" 스프레이
이 갈고리가 너에게 닿기를(Giving You The Hook)로드호그의 갈고리 사슬로 적 궁극기 차단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픽셀" 스프레이

업적 1은 절벽이 있는 맵인 하나무라, 일리오스, 네팔 등을 노리면 어렵지 않다. 다만 사용 도중에 적이 죽어서 많이 쉽진 않다

업적 2는 궁극기를 쓰는 중인 리퍼나 파라, 솔저: 76 등을 잡으면 쉽다. 맥크리도 상당히 쉽다.

10 영웅 갤러리

로드호그/영웅 갤러리 문서 참고.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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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이 합쳐 현상금이 25억엔으로 보인다. 일본의 하나무라 근처에서 목격됐다고 붙은 수배서라 그렇다. 위의 단편 영상에서는 2,500만 달러라고 나온다.
  • 소개글에 인간성이 사라졌다곤 하지만 감정표현이나 승리 포즈, 하이라이트를 보면 의외로 멀쩡하다. 기본 감정 표현으로 따봉(...)을 치켜세우거나 털썩 앉는 승리 포즈 등 보다보면 귀여울 정도이다. 애초에 게임 내에서도 인사를 하면 "안녕," 감사를 하면 "고마워," 등등 평범하게 말한다.
  • 고용주인 정크랫보다 먼저 컨셉이 잡혔는지 오버워치의 티저 이미지에 먼저 등장하였다. 이 때는 배의 문신이 지금과는 달리 독수리도 함께 그려져있고 어깨에 있는 타이어에 로드호그라고 쓰여 있다.
  • 비정상적인 체형과 괴력, 배경 스토리, 그리고 회복기인 숨돌리기 도중 딱봐도 수상한 가스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면[47]방사능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되어버린 듯한, 그리고 출신이 방사능으로 오염된 호주라는 점에서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 온 면모를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2편의 악역 휴몽거스와 4편의 악역 임모탄 조에게서 강한 영향을 받은 듯하다. 어쩌면 가면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쓸 수밖에 없어서일지도. 뚱뚱하고, 쇠사슬을 쓰는 폭주족인 설정때문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버디하고도 엮인다.[48]
  • 연령은 48세로 고용주인 정크랫보다 나이가 스물 셋이나 더 많다. 본래는 연령이 정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솔저: 76와 리퍼를 제외하면 라인하르트와 토르비욘에 이어 오버워치의 최연장자였지만 60세아나가 공개되면서 아니게 되었다.
  • 얼굴을 가린 다른 영웅들이 스킨이나 일러스트로 맨 얼굴이 공개된 것과는 달리 로드호그는 얼굴이 일절 공개되지 않은 유일한 영웅이다. 팬들은 신비함이 사라진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블리자드에서 계속 콘셉트로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다수. 그나마 일러스트에서 유일하게 볼수 있는 부분이 바로 방독면 속 눈인데 왠지 모르게 험악한 모습과는 달리 얼굴자체는 순해 보인다.(...)
  • 등에 매고 있는 것은 소드 오프 샷건으로 보인다만 게임 상에서 사용하는 모습은 하나도 없다.멀쩡한 총 냅두고 이상한 고철총을 쓰고 있다 아니면 정글도같기도 하다.
  • OBT 시점에서 인공지능 대전을 하면 픽이 사실상 고정[49]되어 있는데 고수 난이도 정도 되면 고철총-갈고리-고철총-근접공격 콤보가 칼같이 들어오는지라 멋모르고 고수 난이도를 고른 초보자들에게 크나큰 재앙이 되고 있다.
  • 굉장히 과묵한 성격인듯 하다. 코믹스를 보면 말 수가 정크랫에 비해 굉장히 적고, 말을 한다 한들 전부 "..."로 처리되는걸 보면, 말을 한다 하더라도 굉장히 조용하게 말하는 스타일. 정크랫과의 그 많은 상호작용 대사에서 정작 먼저 말을 거는 대사는 딱 하나 뿐인데다, 다른 영웅과의 상호작용이 아예 없는걸 보면 확인사살. 실제 인게임에서도 잘 울려퍼지는 다른 영웅들에 비해 작게 들린다. 그리고 특유의 숨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데, 이는 피아구분없이 들린다.
  • 히오스에 출전할 때 어떤 스킬셋을 들고 나올지 기대가 큰 캐릭터이기도 하다. 적을 끌고 오는 갈고리 스킬을 가지고 있는 전사 영웅이 이미 존재히기 때문에, 끌고 온 적을 순식간에 지우는 원작의 개성을 반영한 튼튼한 암살자 계열로 나올 수도 있다. 같은 갈고리 스킬을 주되, 무빙 중에 갈고리로 끌고 올 수 있는 테크니컬함을 강조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의외로 사람들이 간과하는 내용인데 로드호그가 가진 덩치 큰 배불뚝이, 잔인한 살인마, 갈고리를 가지고 다니며 적을 끌어오는 패턴, 방사형 공격, 강력한 근거리 화력 등의 컨셉은 디아블로 3도살자와 매우 흡사하다.

11.1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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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러스트

험악하게 생긴 외형과 달리 게임에서나 해외 창작에서 귀여운 부분이 부각될 때가 많다. 정크랫&로드호그 소개 동영상 "쓰레기들"과 공식 일러스트에서 오락실의 파치마리 인형을 한아름 들고 뛴다던지, 단편만화에서 손보다도 훨씬 작은 티컵으로 마시고 있다던지, 돼지와 관련된 귀여운 스프레이나 등에 있는 총에 작은 돼지장식이 있는 등 은근 귀여운 부분이 있다. 스프레이와 공식일러로 추측할 때 파치마리를 좋아하는 듯 하다.[1][2]

인공지능과 대전할 때 기본 스킨 상태로 앉아있는 감정표현을 하고 있으면 가끔 아군이 귀엽다고 한다

11.2 단편 만화 '합법적인 일'

'...'

2016년 5월 5일 정크랫과 로드호그에 대한 단편 만화인 합법적인 일이 공개되었다. 정크랫과 함께 자신들을 고용한 자의 사무실에서 가면을 쓴 채로 찻잔을 들고(...) 앉아서 정크랫과 고용주의 얘기를 경청한다. 로드호그의 커다란 손에 비해 찻잔은 앙증맞을 정도로 조그만해서 여러모로 묘한 느낌을 주는 장면.

인게임 대사는 엄연히 존재하는데, 만화에서는 아예 묵언수행을 하는 것마냥 조용하게 묘사된다. 로드호그의 대사가 전부 '...'로 처리되는데도 불구하고 정크랫이 대답을 하는 걸 보면, 뭔가 말을 하기는 하는데 굉장히 조용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모양.

순진하게 고용주를 믿으며 '우린 이제 프로야!!'라고 신나하며 폭탄을 설치하는 정크랫에게 츳코미를 걸며 고용주가 얘기한 옴닉들이 직원들을 인질로 잡은체 점령했다는 공장에 침입한다. 정크랫을 노리는 옴닉[50]의 머리 위에 떨어져서 몸으로 깔아뭉개부순 다음, 나머지 옴닉들이 사방을 포위하자 고철총을 꺼내며 정크랫과 함께 전부 쓸어버린다.

이후 건물을 탈출하여 공장을 통째로 터트린 정크랫에게 인질로 잡힌 직원들을 잊었냐는 식으로 추정되는 츳코미를 다시 한 번 던진다. 그리고 옴닉으로 알고 있던 로봇의 정체가 사실은 자기네들이 침입한 공장의 무인 경비로봇이라는 걸 알아내고는 의아해하던 중, 고용주인 사장이 자신들을 속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5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총을 맞을 뻔한 정크랫을 빼돌린 후 정크랫에게 사장이 자신들을 속인 걸 알려주고, 회사로 가서 건물 옥상에서 사장이 있는 방의 창문으로 쇠사슬을 날려 사장을 낚아챈다. 그 후 사장을 건물 옥상의 구조물에 매달아놓고 다른 건물 옥상과 연결해놓은 로프를 탄 뒤 정크랫과 함께 떠나며 회사 전체를 폭파(...)시킨다.
  1.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말티엘을 연기했다.
  2. 돌격 영웅중 유일하게 방어도나 보호막이 없다.
  3. 정크랫의 유탄 발사기는 자동차 부품과 당구공을 사용했다. 이건 고철 분쇄기를 개조한 듯. 근데 어떻게 개조했길래 이런 물건이 나온 건지는 불명(...)
  4. 이론상 가능한 최대 머리 대미지는 450이라는 소리다. 갈고리를 맞추고(30) 머리를 탄환 전부 맞춘 후(450) 근접 공격을 하면(30) 총 510이라는 괴랄한 대미지가 나온다. 이는 자리야도 한 방에 죽일 대미지지만, 실제론 탄환이 너무 퍼져서 그런지 즉사 대미지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상이다.
  5. 자리야를 해본 유저라면 자리야의 좌클릭공격의 최대사거리와 같은 거리이기에 익숙해지기 쉽다.
  6. 리퍼보다 DPS가 약간 낮긴해도 4발을 다 맞춘다면 근거리 발사든 중거리 발사든간에 무려 메르시 5명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상대방도 죽일 수가 있다. 8분 30초부터
  7. 체력이 200보다 많은 영웅(예:리퍼, 메이, 방어구 등을 착용한 적)을 상대할때
  8. 특히 세로 판정이 괴랄하게 넓은데, 보통 영웅의 키의 2배 가량 정도이다. 로드호그 갈고리 히트박스 판정 실험 블리자드는 딱히 매드 맥스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봐서 너프할 예정은 없는 듯.
  9. 과거에는 체력이 250인 리퍼메이 모두 즉발형 무적기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쿨타임이 돌고있는 중이거나 체력이 어느정도 깎여있는 상황이 아니고서는 리퍼와 메이를 풀피에서 원콤내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현재는 고철총 반응속도 상향으로 요령만 있다면 높은 확률로 죽일 수 있다.
  10. 어디까지나 기본적이지만 적이 약간 왼쪽에 위치해 있다. 갈고리를 든 손이 왼손이란 걸 감안한 것이다.
  11. 이걸 이용해서 루시우의 넉백 음파 등으로 낙사 지점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일 때 최후의 발악으로 위에 있는 적을 갈고리로 끌어와 함께 낙사하는 게 가능하다(...)
  12. 반대로 로드호그가 갈고리로 끌어오는 적을 라인하르트가 돌진으로 적중하면 갈고리에서 빠져나간다
  13. 궁극기의 넉백이 매우 강해서 끌어당기면 직선이 되어 날아간다.(...)
  14. 이 경우 끌려가던 적이 맵 밖으로 강제 이동되어서 낙사(...)한다.
  15. 끌려오면서 방어 매트릭스가 취소된다.
  16. 포탑 상태일 때에는 끌려오면서 해당 상태가 해제된다. 전차 바스티온을 끌어온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바스티온 앞을 몸으로 비벼주면 바스티온은 기껏해야 로드호그 한 명 잡을까 말까 하고 변신이 풀린다. 전차 끌어왔다고 기겁해서 도망치지 말고 붙어서 숨 돌리기를 하던가 계속 비벼주자.
  17. 끌려오지만 궁극기는 취소되지 않는다.
  18. 무적 판정이라 피해는 가지 않는다.
  19. 끌려오지만 궁극기는 취소되지 않는다.
  20. 라인하르트 방벽 뒤에 있는 라인하르트와 그 외 적도 포함이다. 물론 방벽 정면에서 마주친 경우 통하지 않지만 후면이나 위쪽에서 라인하르트 몸통이 보이는 곳을 노리면 끌어올 수 있다.
  21.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은 적의 윈스턴 실드 바깥에 있으면서 그 실드 안에 있는 적들 or 자신이 적의 실드 안에 있으면서 실드 바깥에 있는 적들을 의미한다.
  22. 드론(설구)은 투사체 방식이다.
  23. 초보 로드호그들이 보통 실수하는 게 바스티온이 끌어당겨지니까 당연히 토르비욘 포탑도 될 거라 생각해 헛갈고리질을 하는 것이다.
  24. 하지만 로드호그가 튕겨낸 갈고리에 대미지를 입지는 않는다.
  25. 이 둘은 건물 판정이라 끌려오지도, 돼재앙의 넉백으로도 밀리지 않는다.
  26. 솔저:76의 달리기나 시마다 형제의 벽 타기 등 의외로 많은 확률로 걸린다.
  27. 하지만 16년 10월 13일 현재, 여전히 허공을 치는 세로판정과 작은 틈이 있는 벽과 벽 사이의 나무 기둥(?)텍스쳐를 관통해 적을 튕겨올려 끌어오는 등(66번 국도 첫번째 경유지 직전 건물)...상식밖의 판정이 꽤 남아있다.
  28. 실제로 파라, 겐지 같은 공중에 오래 혹은 상대적으로 높이 뜨는 캐릭터는 점프 또는 날아오를 시 세로하단판정에 적중 당하면 최종판정 위치가 캐릭터 하단이기 때문에 오히려 로드호그에게 더 가까이 간다.
  29.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30. 원래는 "이거나 먹어라!"(Eat this!)라는 전용 대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수정이 된 건지 호탕한 웃음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다른 영웅처럼 맵 전체에 크게 울리지도 않고 웃음 소리도 작은 편. 대신에 기관총이 툭툭거리는 소리는 꽤나 크게 들린다. 두 명이서 쓰면 묵직한 소리가 사방에 튄다. 참고로 지속시간이 다 되어갈 때쯤에 '이야아아앍!' 이라는 작은 기합소리도 나온다.
  31. 총 피해량 자체만 보면 총합은 파라의 궁보다 높고 바스티온의 경계모드와 유일하게 비빌 만한 이론 상 최강이긴 하다.
  32. 라인하르트 방벽을 단숨에 부수는 궁극기는 파라와 로드호그 단 둘 뿐이다.
  33. 겐지의 튕겨내기는 적 플레이어의 1인칭 전체 기준 판정이라 골목길에서 겐지가 튕겨내기를 쓰면 한 골목 전체에 해당되는 거라서 그렇다. 기본적으로 겐지가 위까지 방어할 수는 없고 튕겨내기 도중 공격도 불가능하니 일부러 난사를 피하는 것. 게다가 돼재앙은 도중 취소가 불가능하다.
  34. 리그 오브 레전드의 블리츠크랭크와 상당히 비슷한 역할이다.
  35. 오버워치 내에서 제일 어렵다. 탄속이 있는데다, 적이 너무 멀어도 데미지가 안들어가고 너무 가까워도 안들어가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36. 정확하게는 샷건 산탄도를 표시한 넓고 동그란 에임의 가장 윗부분이 적의 머리에 걸쳐지는 것이 베스트다. 왜 머리를 겨냥하는게 아니라 가슴팍을 겨냥하냐면 이것이 넓게 퍼지는 샷건이기 때문. 에임의 중심을 머리에 두고 샷건을 쏘면 머리 위로 퍼지는 산탄들은 모두 빗나간다. 하지만 에임의 중심을 가슴팍에 두고 쏜다면, 위로 퍼지는 산탄은 모두 헤드샷 판정이 나올 뿐더러 나머지 산탄도 놓침없이 몸에 직격된다. 때문에 가슴팍을 쏘는 것이 베스트. 다만 원리가 이런 원리이기에 디바 같은 경우 디바의 녹색 조종칸에 에임의 중심을 맞추고 쏴버리는게 좋다.
  37. 죽음의 꽃 범위보다 돼재앙의 범위가 훨씬 넓다.
  38. 갈고리는 X축 판정에 비해서 Y축 판정이 이상할 정도로 넓다. 머리 위나 발 밑으로 30cm 떨어진 허공에 갈고리를 던져도 히트판정이 뜰 정도.
  39. 아나의 궁이나 부조화가 붙은 상태라면 높은 확률로 죽는다.
  40. 라인하르트는 궁극기 충전이 매우 빠른 영웅 중 하나이다.
  41. 위치 선정을 잘하면 로드호그 본인도 살고 팀원도 살리는, 디바에겐 최악의 그림을 만들 수 있다.
  42. 물론 처음부터 방어 매트릭스를 켠 상태로 막는다고 가정할 때 돼재앙보다 방어 매트릭스가 지속시간이 먼저 끝나서, 마지막 네댓발 정도가 맞기는 한다. 하지만 고작 그거 맞아봤자 디바 본체엔 기스도 안 간다.
  43. 머리 3방만 맞아도 360이 깎여나간다. 숨돌리기의 회복량은 300
  44. 그 대신 파괴의 구슬이 버프되며 부조화 구슬에 걸렸을시 젠야타의 데미지는 이전과 같다.(40×1.5=60 > 46×1.3=59.8) 다른 영웅들의 공격만 약해졌다.
  45. 이는 아나 소개영상에서도 나왔던 연출이다.
  46. 가령 적 로드호그를 끌고왓더라도 방벽을 씌워서 후속 갈고리를 막아 줄 수 있다.
  47. 일반인도 사용할수 있는 회복 가스는 아닌거 같은게, 이걸 정면에서 쳐다보면 배가 매우 크게 부풀어 오른다, 경사면에서 쳐다보면 버섯(...)처럼 보일 정도.
  48. 원래 근육질 몸매였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5 부터는 뚱뚱한 먹보 컨셉이 추가되었다.
  49. 리퍼 / 솔저: 76 / 바스티온 / 로드호그 / 자리야 / 젠야타. 이중 중복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이외의 픽이 나오는 경우는 없다.
  50. 그러나 이 로봇은 옴닉이 아니였다. 자세한 것은 후에 서술.
  51. 정황상 사장이 이런 의뢰를 한 이유는 공장을 스스로 터트려 보험금을 타기 위한 것이었다. 당연히 인질이 있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