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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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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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개교1977년
유형특성화 고등학교
성별남녀공학[2]
운영형태사립
학교법인한인학원
소재지경기도 시흥시 금오로 103 (구 주소: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 341-2)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의 특성화고등학교로 2009년에 교명을 한인고등학교에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로 변경하였다.

2 역사

1977년에 법인 한인학원이 학교 설립을 인가받고 1981년에 개교하였다. 1999년 학생 복지관이 완공되었다.

2002년에 실업계 고등학교 체제를 개편하고 2004년에 학교 체육관, 음악실, 강당을 완공하였다.

2008년에 경기도교육청 미래지능형 자동차 특성화 고등학교에 선정되고 실습실 등 추가 시설을 완공하였다.

2009년에 한인고등학교에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미래형자동차특성화고로 선정되었다.

2011년에 기숙사가 완공되었다.

2013년 자율학교 지정, 교육부명장공방사업교 /유네스코 협력학교 선정,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운영교 지정, 취업역량강화 특성화고로 지정되었다.

2015년 자동차 정비분야 산학일체형 도제거점 학교로 선정되었다.

3 상징

3.1 교표

파일:WjBaIIn.gif
힘차게 달리는 자동차 바퀴의 모양을 역동적으로 표현,단순 형상화 하였다고 한다. 네...? 참고로 본교 선생님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3.2 교훈

성실, 근검, 창의

3.3 교가

교가 듣기.

(1절)
관악의 정기가 누리에 비치는
서해의 푸른 물결 우리의 이상
솟았다 한 벌에 한인의 전당
상아탑 진리 찾아 모여든 우리

(2절)
지덕체 갈고 닦아 그 이름 한인
나라와 겨레의 등불이 되어
억만년 길이 빛날 한인의 전당
배움과 진리 찾아 모여든 우리

-후렴-
뻗어라 힘차게
우리의 기상
밝혀라 등불을
금수 강산에

옛날 교명인 한인고의 흔적이 남아있으나 학교에선 이를 재단인 한인학원으로 해석하는지라 딱히 바꾸진 않는 모양. 학생들은 1학년때 수행평가의 일환으로 한번쯤은 불러볼 듯. 허나 은근히 부르기 까다롭다.(정확히 말하자면 저 음원파일, 음악선생님이 직접 부른 교가와 학생들이 부르는 그것과의 괴리감이 매우 크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쫄지말고 크게 부를수록 점수가 잘나온다. 필자는 가사를 외웠으나 긴장한 탓에 중간중간 가사를 절었지만 군가마냥 씩씩하게 불렀다는 이유로 만점을 받았다. 사실 팁이라 하기도 뭣하다.) 여담으로 관악의 정기를 받았다는 가사가 나오는데 관악산과의 거리는 대략 10km 정도로 결코 가깝지 않다. 게다가 서해바다도 언급하는데 여긴 약 15km 정도로 더 멀다.

3.4 교목

소나무

3.5 교화

목련

4 학과

  • 자동차과 4학급[3]
  • 자동차IT과 3학급[4]
  • 자동차디자인과 1학급[5]

5 특징

1. 통학

통학하기에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일단 시흥시 중에서도 오지로 손꼽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공고가 그렇지만 남녀공학을 표방한 사실상 남고이다. 전교에 여학생이 20명도 안된다. 특히 자동차과는 모든 반에 여학생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다.

주위 군부대가 밀집되어 있어 전방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전차 및 각종 궤도차량을 볼 수 있다. 가끔씩 사격 훈련을 하는지 총소리도 들을 수 있다. 주위에 군부대가 4개나 있어 전쟁 시 가장 먼저 털리는 곳이라 카더라


2. (특이점이 온) 지도부

이 학교의 여러 조직(?)중 제일 막장이자, 모든 학생들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도부' 이다.
지도부원들은 죄다 일명 : 군대식 문화의 진실을
전혀 모르지만 그 겉멋이라는 뽕에 취하여
자신이 학교 주변 군부대의 짬찬 상사, 훈련교관 이라도
되는것 마냥 몸을 움직이거나 행동 한다.
지도부의 수장이자 총괄책임자인 '최X렬' 선생님 께서는
발에 물집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슬리퍼를 신고 등교했던 학생에게 앞뒤 상황도 모르고 다짜고짜 "간나새끼"라고 폭언을 했던 화려한 경력이 존재한다.

6 교통

일단 경기자동차과학고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시흥 버스 26, 광명 버스 39, 시흥 버스 530가 있다. 39번은 집이 안산이건 광명이건 시흥이건 대다수가 타게될것이다. 광명쪽으로 가는 학생들의 100명중에 99명이 39번을 타고.사실 100명이라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허나 광명시 남부에서 살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금이사거리에서 버스를 환승할 학생들도 일단 39번을 탄다. 물론 개중에 집이 매화동이라 이거 하나만 타면 집을 10분 정도로 한 번에 가는 축복받은 학생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26번은 농어촌버스급 배차를 자랑하긴 하지만 시흥 오지투어 노선의 명성에 걸맞게 은근한 수요가 있다. 26번은 학생들에게 시흥스쿨버스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주로 연성지구 학생들이나 시화쪽으로 가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530은 어느정도 39번+26번의 구성 (운행경로는 비슷하나 상당히 장거리노선. 장곡동-장현동-하중동-포동-미산동-매화동-무지내동-과림동-광명사거리-생략-여의도. 보다시피 장곡동-무지내동 구간을 26번에 비해 엄청나게 빙빙 돌아간다.) 이라 서술생략. 그리고 배차간격이 39번+26번 수준 이상이다..

아침마다 금이사거리 정류장에서 39번을 기다릴때,
39번이 좌회전신호에 아슬아슬하게 짤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렇게되면 39번이 다음 신호를 받을때까지 5분정도의 시간이 허비되기 때문에, 좌회전 신호가 왔을때마다 39번이 신호에 짤리지 않기를 절박한 마음으로 기대한다.

도보 15분 정도 떨어진 원가학 정류장에 안산 버스 301, 안산 버스 320이 정차한다. 근처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가면 학온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서울 버스 5627, 서울 버스 5633, 서울 버스 503, 광명 버스 17, 광명 버스 11 버스를 탈수 있다. 학교에서 여기까지 가는 길에 논밭과 소규모 공장들이 한데 어우러져 괴이한 냄새를 곧 잘 풍기는지라 이 길을 똥길이라 부른다. 물론 학생들 사이에선 탈선의 현장으로 꽤 많이 사용되서 그닥 불평은 없는 듯. 301번은 비지니스고 가는 학생, 안산고 가는 학생, 여의도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삼위일체를 이뤄 타기도 벅찰 정도. 여담으로 등교할때 졸아서 서울투어를 하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안산 버스 31-7 이 버스도 도보 15분 정도에 떨어진 금이사거리 정류장에 정차한다. (여담이지만 등교시간 부천방면 31-7을 타고 등교중, 금이사거리 전전 정류장인 '칠리저수지'에 버스가 정차한다면 육개장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곳이 고속으로 달리는 커브구간 에다가, 수인산업도로 특성상 화물차가 많이다닌다. 정차후 출발때 정류장에서 3차선 진입을 위해 버스기사들이 대가리부터 밀어넣는 탓에 사고날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주로 39번을 타고 금이사거리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제일 많지만 이 버스를 타고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꽤 많은지라 일부로 도창동이나 매화동 정류장 까지 가서 환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지만 이 버스가 가축수송으로 워낙 유명한지라 별 의미없다. 하여간 주로 안양쪽으로 가는 학생들이 많이 타며 안산쪽이 집인 학생들이 목감사거리로 이 노선을 타러 오는 경우도 적지않다.(301, 320 말고도 안산 버스 5601이 목감사거리에서 정차한다.) 은행동, 삼미시장도 가긴 가는데 이쪽으로 갈 학생들은 39번타고 매화동 에이스 아파트로 가서 안산 버스 38번을 타고 가는 경우가 더 많다. 왜냐하면 에이스 아파트가 회차지점이라 자리가 무조건 보장되며 배차간격이 31-7과 비교해 전혀 꿇리지 않기 때문.

집이 수원, 인천이라면 목감사거리나 매화동까지 가서 시외버스 8850, 시외버스 8851어차피 같은 노선이다를 타자. 비록 좀 비쌀진 몰라도 정신건강에 극히 이롭다. 뱀발로 태화상운 특유의 시대를 역행하는 도색으로 인해 8850, 51로는 잘 안불리고 태화 내지는 태화버스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몇몇 착한 기사님들이 금이사거리 근처에 학교가 있는걸 아시는지 지각을 한 학생들을 위해 금이사거리에서 내려주는 훈훈한 모습도 가끔 볼 수 있다. 그전에 이걸타고 지각할 정도라면 얼마나 지각을 한거야 일어났을 때부터 이미

학교에서 안산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한다. 상록구는 25인승 어린이집 버스, 단원구는 35인승 버스이다. 상록구 버스는 한 달에 9만원, 단원구 버스는 추가바람. 문제점이 2가지가 있다. 1. 17시 20분 쯤에 스쿨버스가 출발하기 때문에 방과후 학습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이용할 수 없다. 정말 예전에 방과후 학습을 극소수의 인원들만 했을때는 자가용있는 선생님들이 태워주기도 했다. 학교 근처가 밤만 되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여럿이서 가는거 아니면 버스타고 가기에 좀 곤란한 편이기 때문. 2. 버스 좌석보다 많은 인원을 태우기 때문에 입석을 해야 한다. 상록구 버스는 따로 손잡이가 없어 위험하다.

자가용을 몰고 올 학부형들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목감IC로 나와서 수인산업도로를 타고 금이사거리에서 서울, 광명방향으로 들어오면 된다. 수원쪽에서 올거라면 수인산업로를 타고 쭉 올라와도 무방하다. 다만 수인산업로 자체가 트레일러들이 맨날 현실 매드맥스를 찍는 도로라 운전할때 약간 조심해야한다.

7 학교 시설

산에 학교가 둘러싸여 있다. 시설들 중 오래된 건물은 낙후되어 있다. 특히 화장실이 그렇다. 취소선이 그어져 있으나, 악취가 매우 강려크하다 쭈그려 앉아 싸는 변기이다.

7.1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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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관과 연결되어 있다. 본관과 신관 중간에 조그만 계단이 있는데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매우 좁다. 이 곳에 교실, 동아리실, 행정실, 교무실, 식당, 도서관 등 학교 주요 시설이 있다.

7.2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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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는 4인 1실(1층 1개 호실은 6인 1실)이다. 정원은 102명이나 현재 총87명이 거주하고 있다. 기숙사 건물은 3개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정보검색실과 2개의 호실이 있다. 1층 앞쪽에는 주차장인데, 콘크리트 바닥에 초록색으로 칠이 되어 있다. 2층과 3층은 기숙사 호실이며 2층에는 기숙사 부장교사 사감교사 2명, 교사 한명이 사용하는 교무실이 있다. 각 층마다 공용 화장실과 세탁기가 2개 있는 세탁실이 있다. 호실에는 아래에는 책상과 서랍장, 옷장이 있고 위는 침대인 벙커침대 4개가 있고 세면실과 샤워실, 화장실이 각각 하나씩 있다. 호실에는 중앙제어가 되는 시스템에어컨이 있다. 교무실에서 에어컨을 켜면 온도와 풍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물론 겨울에는 히터가 나온다. 또한 늦가을부터 3월 말정도까지 바닥 난방도 틀어주나 이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없지만 충분히 따듯한 정도로 틀어주며 히터가 있어서 겨울에 춥지는 않다. 복도에는 정수기와 한쪽 끝에는 청소기가 있고 2층 정수기 옆에는 전자레인지도 있고 천장에는 벌레가 잡히면 새소리(!)가 나는 포충기가 있다.이것 소리 때문에 자다가 놀라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호실 문은 흔히 사용하는 철문으로 되어있는데 문에 작은 창이 있어 문을 닫아도 호실 내부를 볼 수 있다. 문 반대편에는 이중 유리로 된 창문이 있는데 커튼[6]이 달려있고 스뎅으로 된 자살방지봉 두 개가 있다. 기숙사 계단은 양쪽으로 두군데 있는데 계단이 많이 높고 재질이 대리석이라 뛰어다니면 상당히 위험하다. 1층 계단 옆에는 작은 창고가 있는데 이곳에 축구공, 농구공, 배드민턴 라켓과 네트 등 체육용품 등을 보관해놨다가 체육점호 시간에 사용한다.

기숙사도 사람이 사는 곳인지라 물론 돈을 낸다. 분기마다 한번씩 내며 한달에 10~12만원 정도. 기숙사비를 내지 않을 경우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보가 가며 3개월 이상 기숙사비를 내지 않은 경우 강제 퇴사이다. 아래에 서술했듯이 기숙사는 학기제로 운영해서 학기중에 퇴사할 수 없지만 기꺼히 퇴사하고 싶으면 3개월동안 기숙사비를 내지 않으면 나갈 수 있다. 겨울방학 개학을 하고 봄방학을 하기 전에 약 1주일간 학교를 나올때에는 원래 기숙사를 운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2015학년도 겨울방학이 끝난 뒤에는 학부모들이 요청하여 기숙사를 운영할수 있게 하였다. 모든 기숙사생이 나오는 것이 아닌 그 기간동안 통학할 학생은 통학하고 기숙사에 머무를 학생은 기숙사에 있는것으로 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겨울방학 하기 몇일 전 사감 마음대로 모든 기숙사생들이 전부 기숙사에 있을라고 하였다. 몇명이나 기숙사에 있릉 것인지 수요 조사까지 했었는데 사감 마음대로 모든것을 바꾸어 버렸다. 그래서 통학하기로 한 학생들오 강제로 기숙사에 있게 되어 내지 않아도 될 약 일주일치 기숙사비 2만원정도를 내게 되었던 흑역사가 존재했다.

기숙사는 추후 교문 바로 옆 주차장 자리에 증축 예정이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타지에서 오는 학생의 비중이 상당한지라 기숙사가 상당히 중요하다. 단적으로 기숙사가 없던 시절엔 수원, 남양주와 같은 경기도권은 물론이고 천안과 같이 통학하기 매우 힘든 동네에서 다니는 학생들도 있다. 물론 통학문제로 전학을 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기숙사 사감은 한 명은 정규직, 한 명은 기간제인데, 2015년 기간제 사감의 경우는 대학을 전자과 나와서 컴퓨터를 좀 다룰 줄 알아서 편했는데, 2016년에 들어온 사감은 직업군인으로 일하던 사람이라서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 사생 몇 명에게 무보수로 일을 시킨다(가끔씩 정말 고생하면 냉장고에 있는 작은 콜라나 에너지바 등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끝나면 2~3일 뒤에 기숙사 측으로 성적표가 들어오는데, 그 작업은 무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 작업을 하는 사생에게는 외박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그 작업은 아무에게나 시키지 않고, 평소에 잘 하던 사생을 시키거나, 그 잘 하던 사생에게 1학년들을 추가로 고용하라고 해서 1학년들도 추가로 작업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성적표만 들어오는 게 아니다. 새로운 사생들이 입사하면 명단을 모두 수정해야 하고, 심지어 그 작업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리고 그 힘들게 한 작업을 그대로 자신이 한 것처럼 교감 교장에게 공문서의 형식으로 올려 버린다. 이러한 작업을 많이 한 사생에게는 기숙사 생활을 성실하게 잘 한다는 가정 하에 무제한 외박권 등의 특혜가 주어진다. 이러한 작업을 기숙사생들은 교무실작업이라고 칭한다. 매년 초에 기숙사 입사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부터는 설명해 내용을 동영상으로 약간 대체하면서 교무실작업을 하던 사생들이 강제적으로 영상과 사진 등을 촬영해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교무실 작업을 상당히 오랫동안 한 사생이 있는데, 이 사생을 사감은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이유로 별명으로 앞에 성을 붙여 "X잡스(스X브 X스를 바꾸어 부르는 말)" 라고 칭한다. X잡스라고 부르는 학생에게 시험이 끝나면 사생의 성적표 순위별 정리를 위해 방과후 자유시간에 성적표 정리 작업을 시킨다. 원래 사감이 해야 하는것이지만 할줄 모르는건지 하기 귀찮은건지 거의 모든 문서 작업들을 학생들에게 시킨다. 시험이 끝난 후 성적 정리작업이 완료되면 그 성적을 보고 성적이 좀 하위권인 학생은 교무실로 따로 불러 상담을 한다. 그 학생에게는 다음 시험에는 평균 점수를 몇점 이상 올리라고 강요적으로 말한다. 학교 선생님들은 성적으로 심각하게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지만 유독 기숙사 사감만 기숙사생 성적에 대해 예민하다. 아마 기숙사생들은 여기 들어온 만큼 통학생보다 더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고정관념에 틀어 박혀 사는것 같다.

가끔씩 사감이 그 날의 기분에 따라(특히 시험 기간)에 아무 이유도 없이 불러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항상 하는 명언들이 있다.
"나쁜 사람은 나 뿐인 사람이다.", "우리는 가족이다.", "기숙사는 제 2의 학교다.".
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이것들을 또 매번 수첩에 적으라고 하고, 수첩을 가져오지 않은 사생은 밖에 주차장에 엎드리라고 시킨다.

원래 기숙사는 교감선생님 아래에 규칙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한달 전 사감이 그 규칙 권한을 위임받으면서 사감이 규칙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원래 기숙사는 퇴사 의사가 있으면 퇴사가 가능했는데 기숙사를 학기제로 운영한다해서 나가고 싶어도 마음대로 나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원래 기숙사에서 중죄를 저질렀을 때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경위진술서를 쓰고 경위진술서 작성횟수가 4회가 되면 몇 주간 임시 퇴사였는데 이제는 영구 퇴사로 사감 마음대로 규정을 바꿔 버렸다.
경미한 죄를 저질렀을 땐 아침마다 봉사활동[7]을 시키는데 만약 봉사활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복도에 공고문을 붙여 그 학생의 이름을 알리고 봉사활동 기간을 연장시킨다. 요즘에는 봉사활동자수가 많아(40명정도) 전부 검사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한번 검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 걸리지만 않으면 꼭 봉사활동을 할 필요는 없다.

9월 초에 정보검색실에 새 컴퓨터 5대가 추가로 들어왔다.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Intel(R) Core(TM) i5-6500
RAM : SAMSUNG DDR4 PC4-17000 8GB
SSD : ADATA 250GB
GPU : NVIDIA GeForce GTX 750Ti
모니터 : 삼성 21인치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 합쳐서 7천원짜리 싸구려(하지만 키보드는 완전방수)
메인보드 등 모델명이 복잡한 부품은 외울 수 없으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최근 이 컴퓨터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사이트어떠한 사이트에 접속한 흔적이 있어 기숙사 정보부가 검열을 할 예정이다.

모든 컴퓨터들은 정보부에서 견적을 내어 용산전자상가에서 학교 명의로 조립식으로 구입한 것으로, 조립과 세팅을 포함한 모든 작업은 컴퓨터 관련 업체가 했었으나, 업체가 설치를 잘못 해서 기숙사 정보부 5명이 아무 이유 없이 거의 1주 동안 모든 설치를 도맡아 했다. 정말 기숙사 정보부와 홍보부란 할 것이 못 되는 것 같다. 몇 년후에 들어오는 사생들에게 충고 한 마디 하자면, 절대로 컴퓨터나 촬영 잘하는 척 하지 말기 바란다. 사감이 어떤 일을 시킬지 모른다. 최근에 입사한 한 1학년 사생이 페이스북 해킹을 여러 번 한 적이 있어 사감은 그 사생을 혼내면서도 정보부로 선정했고, 정보기술 기능반이라고 해서 한 1학년 사생이 정보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정보부 사생은 총 5명.

새로 들어온 컴퓨터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바람에 기존에 있던 6대 중 4대만 세팅되었고, 나머지 2대는 1주째 교무실에서 썩어가고 있다. 1주간 교무실에 있다가 최근 학교 행정실로 옮겼다. 사감에게는 비밀이지만 기존에 쓰던 4대의 컴퓨터들은 CPU 써멀구리스가 발라져 있지 않다. 새 컴퓨터가 들어오기 전 기숙사 정보부(정보부라 할 것도 없이 그냥 컴퓨터 잘하는 무보수 일꾼들...)가 6대 싹다 분해해서 청소했다. 아마 그 청소한다는 핑계로 호실야자와 점호를 1주는 열외되었던 같다. 그때 굳어서 말라붙어있던 써멀구리스를 모두 긁어서 떼어낸 것. 만약 그 컴퓨터들로 게임을 하게 되면 CPU가 언제 타거나 녹을지는 시간 문제다.만약 컴퓨터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정보부 탓을 하겠으니 관리가 필요하긴 할 것 같다.

새로 들어온 컴퓨터들의 세팅은 모두 마쳤지만 학교 공용 IP라는 몹쓸 것이 문제를 일으켜 현재는 유동 IP를 사용 중이다. 유동 IP를 사용하면 학교 공용 IP에서 차단되는 예를 들어 넥슨과 같은 게임 사이트들이 접속 차단되지 않아 좋긴 하지만, 곧 고정 IP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7.3 수준별 교실

조그만 한 층 건물에 3개의 교실이 있다. 첫 번째 교실은 영어 교과교실과 학생자치회 회의실로 쓰이며 두 번째 교실은 현재 명장공방 교실로 사용중이고 세번째 교실은 과학 교과교실로 쓰인다. 기숙사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 장소로 쓰이기도 한다. 유감스럽게도 이 건물이 있기전엔 나름 그럴듯한 공원이 있었는데 이 건물을 짓기위해 공원을 헐어버린 흑역사가 있다. 공원이 있던 시절엔 흰색 소녀상이 있었는데 고정이 제대로 되어있질 않아 직접 돌릴 수(!) 있었다.

7.4 자동차 실습동

학교의 가장 꼭대기에 있으며 자동차동 교무실과 3학년 자동차과 교실이 있다. 근검, 성실, 창의 교실과 각종 자동차 실습실이 있다.

7.5 체육관

파일:ON1Jpvn.jpg

1층은 자동차 실습장이다. 음악실도 있다. 2층은 체육관 겸 강당이다. 덤으로 교무실도 있다. 3층은 세미나실과 회의실이 있다. 자동차 실습실과 음악실은 같은 창문을 쓰는데, 체구가 적당한 학생은 쉬는 시간에 이 창문을 통해 음악실에서 자동차 실습장으로 가 교내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수업 시간이 되면 같은 방법으로 음악실로 돌아오기도 한다.(...)

8 학교 생활

학교 생활은 약간 빡빡한 편이다. 일반 학교처럼 시험기간에는 시험공부를 하고 시험 기간이 끝나면 자격증 공부를 해야 한다. 물론 자격증 안따고 노는 놈들은 제외.[8] 수요일은 6교시 수업이고 나머지는 7교시 수업이다. 방과후 학습이 있다. 방과후를 들으면 6시 10분부터 시작하여 7시 50분에 수업이 끝난다. 방과후 학습은 자동차 관련 자격증과 컴퓨터 관련 자격증 그리고 공기업취업맞춤반 등이 있다.

참고로 의무검정은 어느 실업계 고등학교가 그렇듯 상당히 쉬운 편이다. 심지어 정비기능사를 일찌감치 따놓고 차체수리기능사, 도장기능사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꽤 있다.

8.1 기숙사생 생활

기숙사는 좀 더 빡빡하다.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시설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조금만 더러워도 벌점을 때리기 때문에 깔끔하기도 하다. 기숙사의 규정이 꽤 엄격하다. 휴대폰도 11시 30분에 제출해야 하며 벌점 규정이 매우 깐깐하다. 아침 점호, 저녁 점호를 하며 기상 후 날씨가 좋으면 운동장 구보를 한다. 벌점 10점 누적시 기간 퇴사 2주를 받는다.

대표적인 벌점 규정은

  • 화장실이나 방 미소등
  • 점호 상태 불량
  • 청소 상태 불량
  • 퇴실 시 창문 개폐 지시 불이행
  • 휴대폰 미제출
  • 소등 후 타 호실 이동

등이 있다. 벌점 항목은 많은데 상점은 짜게 주므로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기숙사는 6:30에 기상하자 마자 구보(안할 수도 있음, 겨울에는 안하는 날이 많고 당연하겠지만 비오는 날에 주로 안한다. 어차피 구보라 하기도 뭣한게 운동장 한두바퀴 뛰고 만다. 안할 때는 실내에서 점호를 한다.)를 뛰고 준비 시간 후 7:40에 조식을 먹는 데 다른 학생들은 9시 등교기 때문에 교실에서 시간을 때워야 한다. 대부분 휴대폰을 하거나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학교 일과 후 기숙사는 기능반을 제외하고는 방과후를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므로 19:50에 끝나 기숙사에 입실하고 20:30 까지 휴식 후 21:30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22:10쯤 점호를 마치면 그 이후로부터 놀 수 있다. 23:30에 휴대폰을 제출하고 소등해야 한다.

야간자율학습은 수준별 교실에서 20:30부터 21:30까지 한다. 원래는 3개 교실에서 학년별로 나눠서 했는데 2016년 5월부터 1학기 중간고사 성적 기준으로 교실을 지정해 주었다. 원래는 수준별교실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나,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좋을 경우 기숙사 호실에서 하는 경우도 있다. 2개 교실은 사감교사 2명이, 나머지 1개 교실은 학교 선생님이 돌아가면서 감독을 한다. 야간자율학습 하는 동안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공부하는 놈보다 핸드폰하거나 자는 놈이 더 많다. 야간자율학습 후 그날 공부한 내용을 ‘야간자율학습 일지‘에 작성해야하나 형식적으로 작성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가끔씩 점호때 검사하니 꼭 쓰자.

점호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후부터 기숙사로 돌아와서 시작해 22:10 정도에 끝난다.점호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실시하는데 월요일은 위생검사, 화요일은 옷장과 서랍장검사, 목요일은 화장실과 신발장 검사를 중점 사항으로 본다. 수요일은 체육점호로 운동장이나 1층 주차장에서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 운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점호는 군대에서 하던 것이라 여기서 하는 방식도 군대와 비슷하다. 점호를 시작할 때도 사감교사에게 거수경례를 하며 청소가 미흡한 부분이 걸리면 ‘점호를 철저히’ 라고 외치며 팔굽혀펴기를 실시한다. 점호는 원래 인원점검 하는것이라 하지만 사실상 청소상태를 검사한다. 점호가 끝난 후 학교앞 편의점에 갈 수 있는 시간을 준다.

기숙사생은 일주일에 한번 집에 갈 수 있으며 원칙적으로 토요일 아침 8시에 퇴실했다가 일요일 21:00까지 복귀해야 한다. 방과후학교가 없는 금요일이나 방학식, 시험 끝난 날이나 행사가 있는 날 등 금요일(연휴이면 연휴 전날 퇴실한다.)일과가 끝난 뒤 퇴실한다. 방과후 학교가 끝나면 19:50인데 그때 집에 가게 되면 집이 먼 학생들은 12시가 넘어서 도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토요일날 집에 보내주는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9] 있는 경우 담임선생님께 외박증을 받아 외박을 할 수 있다. 방학때는 모든 짐을 다 비우고 개학식 전날 다시 가지고 들어와야 한다.

그리고 기숙사생이 받는 불이익 중 오메가는 따로 있다. 바로 시험기간이나 기타 사유로 인한 학교 일정이 줄어들 경우에는 기숙사생들은 그 줄어든 시간만큼 자습이다. 또다른 불이익으로는 기숙사생 한명 또는 소수가 잘못을 저지르거나 기타 사감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을 했다면 기숙사생 모두 군대에서나 볼법한 연대책임을 진다. 연대책임은 구호를 외치며 운동장 뛰기(한두바퀴가 아니라 10~20바퀴 정도), 단체로 엎드려서 푸쉬업 등 다양하다. 기숙사에서 군대 문화를 없애나가겠다고 했지만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이것 때문에 기숙사를 나가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1층은 주차장에서 밤에 차가 모두 빠지면 기숙사 학생들이 풋살이나 배드민턴을 한다. 또한 정보검색실이 있다. 컴퓨터가 5대 있고 기숙사 내부의 생일파티나 모임, 전달사항을 전달할 때는 보통 이 곳에서 모인다. 컴퓨터의 사양은 거의 다르지만 보통 펜티엄 또는 셀러론에 2~4GB 램, 윈도우 7, 8.1, 10이 선택 부팅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다. 웹툰보면서 사용 용도를 인강으로 쓰는경우도 비일비재. 아직까지는 컴퓨터 사양이 워낙 눈물나서 게임은 좀 무리다. 9월 1일에 정보검색실 책상을 전부 새 것으로 교체하였으며 첫째주~둘째주 사이에 고사양 컴퓨터 5대가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다. 그래픽카드도 엔비디아 GTX750 Ti로 견적하였으니 이제 게임 못해 눈물날 일은 없을 거라 믿는다.

기숙사 조식업체는 원래는 학교 앞 부부식당이었는데 부부식당 사장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9월 1일부터 '장수촌'으로 업체가 변경되었다. 다행히 맛은 괜찮다. 원래 부부식당에서는 조식 식사 인원점검을 하지 않지만 '장수촌'에서는 인원점검을 한다.

이 문단에서 기숙사 생활은 군대생활과 다를게 없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겨울에 누군가에게는 설레임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기숙사에서는 가장 큰 적이 되는것이 바로 이다.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을 경우 전날 밤부터 비상이 걸린다. 다음날 이침에 일어나자 마자 사감은 기숙사생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제설 작업을 위해 구역을 나눈다. 교문 앞부터 기숙사 계단, 주차장, 오르막길 까지 눈을 안치우는 곳이 없다. 기숙사생들은 아침에 눈도 제대로 못 뜬 상태로 삽을 들고 눈을 치운다. 눈 내린 양이 많을 경우 제설 작업은 1시간 가까히 걸리는 경우도 있다. 씻고 등교 준비를 마치고 기숙사에서 나오는 시간이 7시 30분인데 눈 치우느라 시간을 잡아먹었으니 사감이 8시까지 등교준비할 시간을 주었었는데 또다른 사감이 7시 30분이 넘었는데 왜 안나가냐고 호통을 친 적도 있다. 기숙사생들은 내가 왜 여기서 눈을 치워야하나 생각을 하면서 이 노래를 떠올렸을 것이다.

8.2 학비

학비는 분기당 30만원대이지만, 특성화 고등학교이므로 대부분 지원이 된다. 분기당 학교운영지원비 8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급식비가 꽤 비싼 편인데 1식 당

  • 조식 4300원
  • 중식 4000원
  • 석식 4500원

이다.

물론 급식의 퀄리티는 괜찮은 수준.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자부심 갖을만큼은 나온다. 참조 사실 이건 옛날에 비해 상당히 나아진건데 옛날엔 대기업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업체에서 담당했는데 업체도 바꾸고 조리실도 재건축하는둥 꽤 많은 노력으로 바뀐 것이다. 예전엔 정말 학교괴식항목에 나올법한 급식이 나왔다. 사실 이렇게라도 나오면 다행이지 오뎅국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멸치 우린국물에 오뎅 건더기 한두개 올려놓은게 전부였다. 예전에 조식을 하지 않았을 때 한솥도시락으로 퉁친 흑역사가 존재한다. 물론 아침부터 튀긴 음식을 먹느라 고생한건 그저 학생들뿐.... 지금은 조식을 학교 앞 식당에서 제공하지만 4300원 치고 양이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그 돈으로 학교앞 편의점에서 사먹는것이 훨씬 이득일 정도이다(...)

8.3 기능반

정보기술(IT)기능반, 자동차정비기능반, 자동차차체수리기능반, 자동차도장기능반이 있다.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생긴 반이며, 밤 늦게까지 한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1학년 1학기 말 정도에 뽑아서 3년 내내 훈련시킨다. 정보기술기능반은 생긴지 3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달을 딴 적이 없다. 기숙사생인 기능반은훈련이 길어질 시에 기숙사에서의 야간자율학습과 야간점호를 열외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야간점호에 참여를 안한다고 그 자리는 안걸리는 것은 아니다. 최근 한 사생의 경우 기능반이라 점호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자리를 엉망으로 하고 나갔다가 점호할 때 걸려서 사감한테 제대로 찍혔다고 카더라.

9 교육 과정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국영수사과 기본 과목을 배우고 제2외국어는 중국어를 배운다.

1회 졸업생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1학년 자동차과는 자동차 건설기계, 기초제도, 공업입문을 배운다. 건설기계는 쓸데없이 건설기계(진짜 도저같은 건설기계를 배우는 파트가 있다.)를 배우는걸 제외하면 어차피 2학년가서 써먹어야 하니 배워서 나쁠거 없고 기초제도와 공업입문은 3학년때 수능칠때 직탐영역을 할 학생이라면 열심히 해두자. 특히 공업입문은 무진장 쉬우니 수업시간만 잘 들어도 큰 무리가 없다. 혹자는 공업이 짬봉된 도덕이라 카더라기초제도는 실습 위주로 나가는데 좀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2학기 끝물에 캐드를 가르쳐 주긴 하는데 가르쳐주는 시간도 얼마 없을뿐더러 야매로 가르쳐 주는거라 크게 배울건 없다. 캐드가 이런거구나..... 하는 정도만 되도 무방. 이 외에도 기본적인 사회, 과학, 도덕 등을 배운다.

2학년엔 자동차기관, 자동차섀시, 자동차도장, 자동차전기를 배운다. 자동차기관과 섀시의 경우 이론은 1학년때 배운 건설기계와 일맥상통해서 1학년때 놀지않고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할 만 하겠지만 실습이 좀 어려운 편이다. 자동차도장은 실습때 평평한 철판에 살짝 홈을 내서 퍼티도 바르고 직접 도장도 하는데 실제차량으로 하는게 아니라서 은근 재밌는편. 게다가 이걸 하루에 전부 끝나는게 아니라 학기 내내 바르고 뿌리고 하는건데(즉, 오늘은 퍼티 바르기를 했으면 다음주엔 퍼티를 깎는식으로 차차 나아간다.) 나중에 결과물이 나오면 별것 아니지만 도장이 깔끔하게 나왔다면 뭔가 예쁘다(...) 참고로 한번 실습하고 나면 온몸에 먼지가 가득하다. 자동차전기의 경우 실습도 실내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실습보단 이론수업의 비중이 높을뿐더러 실습도 저항 컬러코드, 자동차용 발전기 등을 익히는거라 실내에서 해도 크게 지장은 없는부분이다. 저항 컬러코드는 공대를 갈 경우 못해도 한번은 만져봐야 할 물건이므로 잘 익혀두자. 한문과 중국어를 이때배운다.

3학년엔 추가로 직탐과 연관되서 컴퓨터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하지만 어느학교가 안그렇겠냐만 여기도 몰컴하느라 정신없다. 직탐할꺼면 열심히 배우는걸 추천한다. 공업수학과 역학도 배우는데 대학에서 배우는 그것에 비하면 꽤 쉽지만 여태까지 수학과 물리공부를 등한시 했다면 좀 어려울것이다. 이것 말고도 최근 대세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 관련 수업도 배운다.

1학년 IT과는 자동차 구조와 컴퓨터 일반을 배운다. 자동차 구조는 1학기때 듣는데, 1학년이 듣기에는 약간(?) 벅찰수도 있다. 2학기때 컴퓨터 일반을 배우는데 대부분 몰컴을 하나 컴퓨터쪽으로 나갈 의향이 있다면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

2학년 IT과는 자동차 섀시와 자동차 전자전기제어, 프로그래밍, 캐드를 배운다. 여기서 C언어를 보게되는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학기 때 한문을 배우고 2학기 때 중국어를 배운다.

3학년 IT과는 라인 트레이서를 배운다. 코드 길이가 조금 압박이 있지만, 길 따라 잘 가면 되게 재미있다.

학생들 중에 전공을 무시하는 학생들이 있으나 나중에 취업/진학에 크나큰 제약이 될 수 있으므로 전공도 열심히 공부하자. 적어도 공대를 간다면 어떻게든 한번쯤은 만져볼 일이 생겨서 아예 모르는 것보단 낫다.

나머지는 추가바람.

10 트리비아

경자고, 자과고, 엠자고, 닌자고 (닌자고는 전교생이 알고있는 별칭) 등등 수많은 약칭과 별칭이 난립하지만 학교측에선 자동차과학고 정도로 불러주길 원하는 모양새다.
사실상 양심적으로 교명에서 "과학" 이라는 단어는 제외할 필요가 충분히 있어보인다. 유감스럽게도 인지도 문제로 아직도 한인고로 알고 있는분도 꽤 된다. 심지어 동네 지리에 밝은 택시기사들 마저 한인고로 알고 계시는분도 꽤 존재. 다만 요즘엔 자동차고로 알고있는 분들도 꽤 많아졌다.

학교 주위에 산이 있다보니 온갖 곤충들이 교실에 들어온다. 특히 여름때가 가장 심각한데 미필인 학생들이라면 모 웹툰의 기괴한 광경이 먼저 떠오를것이고 군필자인 졸업생, 선생들이라면 팅커벨과 아디다스를 위시한 친숙한 분위기가 떠오를것이다. 메르스가 성행하여 많은 학교에서 휴교를 했을때 위험도가 타 학교에 비해 조금 높은 편 이였지만 의무검정을 치뤄야 한다는 이유로 휴교를 하지 않았다. 다행히 학교에서 대응을 잘해주어 현재까지 별 다른 문제는 없다(메르스성행시 휴교는 안하고 바깥공기가 들어온다고 창문을 봉쇄하였으며 에어컨조차도 안틀었다 한여름에!! 또한 외부와 접촉을 피하기 위해 등, 하교시를 제외하고 외출도 금지하였다.). 아무래도 신종플루 시절 호되게 당한 흑역사가 존재하는지라 학교측에서 만반의 준비를 한 모양.

교명이 변경되기 전, 한인고등학교는 매우 꼴통으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인접한 광명시에서도 시내 꼴통 학교로 알려졌던 C모 고등학교도 못가는 양아치들의 학교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실제로 한인고시절 전자담배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할때 몇몇 선생들이 전자담배금연 보조기구 명목으로 옹호하던 흑역사도 존재한다. 심지어 학교에서 안걸리면 그만이니깐 학교에서 담배피지 말고 자기 동네에서 피라고 한 선생님들도 있었다.(...) 물론 근처에서 담배 냄새만 나도 호되게 응징하는 선생님들도 많다. 일단 흡연을 하는 선생님의 비율이 적지 않아서 냄새를 귀신같이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담배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폭주를 하는 애들도 워낙 많아서 1년에 1명꼴로 오토바이 사고로 명을 달리한 학생들이 있었다는 말이 나올정도. 다행이도 위와같은 흑역사는 교명 변경 후 어느정도 수그러든 편이다.

학교앞 도로변에 은행을 잔뜩 심어놓아서 가을만되면 매우 고역이다.

자동차과라면 정비복과 안전화를 받을텐데 이 안전화가 축구할때 은근 쓸모있다. 발코에 쇠가 박혀있는데 이걸로 공을 차면 정말 잘나간다. 물론 발코에만 박혀있어서 축구선수마냥 인스텝킥으로 차는건 별 소용없고 동네축구에서 흔히쓰는 꼬발로 차야 잘나간다. 사실 축구말고도 노가다 등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서 졸업하더라도 버리지 않는걸 추천. 정비복도 쓸모가 있으면 있었지 결코 없지는 않다. 게다가 도장하라고 주는 3M마스크도 별거 없어보이지만 나름 우월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근처에 군부대가 있다. 자동차실습동 같이 지대가 높은곳에선 그럭저럭 보인다. 밤에 가끔 훈련을 하는지는 몰라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총소리도 들린다)

학교 이사장이 몸이 상당히 편찮아서 오늘내일하신다. 실제로 아침조회 등을 할때 보면 몹시 불편해보이는게 눈에 확 들어오고 훈시같은 것도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이 분은 명예이사장으로 물러나고 다른 이사장이라 쓰고 측근이라 읽는다.이 취임했다. 그리고 교장이 이사장 아들이라 교장만 20년 가까이 해먹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 법인 이사로 등록되어 있다. 소송방지바람

교장에 비해 이사장은 그렇게 많이 까이진 않는데 일단 몸이 불편해서 동정이 가는 것도 있고 학교를 세우기 전까지 나름 고생을 많이 하셨기 때문. 학교를 세운 것도 자신이 못배운게 한이 되서 막노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돈을모아서[10] 학교를 지었고 학교 이름을 부모님의 이름을 따와서 작명했다. 지금이야 오늘내일 하시지만 한창 쌩쌩하실땐 학생들이 버린 체육복을 입고 학교와 화장실을 직접 청소하셨다고 한다.

실습실이 왼만한 대학교 수준으로 좋다보니 기능대회 경기장으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물론 대회 경기장이 될때마다 1주일정도 쉬거나 2교시 정도로 단축수업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좋아한다(그러나 기숙사생은 이 기간동안 단축수업 하는 경우 통학생이 하교한 후에는 자습이다...). 특히 대회 나가는 기능반이 무척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여지껏 만져왔던 장비 그대로 쓸 수 있어서 적응문제를 할 필요가 없는것도 있고 홈 그라운드라는 그 자체가 상당한 이점이기 때문. 간혹 여기서 수능시험을 치루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하루정도 쉬기때문에 역시 좋아한다.

학교에서 가장 잘 밀어주는 스포츠는 아무래도 농구다. 일단 축구동아리와는 달리 체육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시고 시설도 가장 좋은편이다. 더구나 농구 동아리는 타 지역(특히 광명)과 경기를 하는 경우도 꽤 있다. 반면 축구는 그다지 인기가 덜한 스포츠로 취급받는다. 그렇다고 체육대회때 아예 안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인기가 좀 부실한편. 점심시간에도 축구를 하는 학생이 많질 않다. 배구는 체육시간에 집중적으로 하는 시기가 있다. 주로 9인제로 하는데 학생들 키에비해 네트가 높은게 흠이지만 은근 재미있다. 야구는 야구 좋아하는 몇몇 선생들이 학교내 야구 동아리를 만드려고 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한 안습한 역사만 존재한다.

학교 후문쪽에서 좀만 걸어가면 간판도 없고 상호명도 없는 허름한 냉면집이 나오는데 학교 선생님들에 의하면 아는사람만 아는 숨겨진 맛집이란다. 실제로 맛도 좋고 가격대도 합리적인편 (정가 4000원). 학생에게는 500원 할인도 해준다(!)-{4000원에서 3500원으로 할인}. 냉면 말고도 겨울에는 추어탕이나 꿩만두국, 칼국수 같은 메뉴도 한다. 여기가 버스 정류장을 겸하는 식당이라 학생들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식당 입구에서 1.5m앞이 정류장).

학교 교문 건너편에는 CU편의점이 있는데 등하교시, 석식시간, 기숙사생 CU가는 시간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 이 학교 주변에 공장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학생들을 제외하고 공장 직원들정도밖에 이용객이 없는데 학생들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사실상 이 편의점은 이 학교 학생들로 먹고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방학때는... CU편의점 말고 후문으로 나와 왼쪽으로 50m정도만 걸어가면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있는데 간판만 이마트지 속은 그냥 동네 슈퍼이다(간판 한쪽에 '상품공급점' 이라 적혀있다). 이마저도 이마트쪽과 계약이 끝났는지, 이마트의 'e'대신 'U' 로 바꿔놓고 '에브리데이'를 '에브리타운'으로 바꿔놓았다(...) CU보다 물건값이 싸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을 떨이로 팔 때도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2015년 말부터 학교가 도전 골든벨에출연한다는 얘기가 들리더니, 2016년 3월 15일 하루종일 녹화를 하였고 4월 3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아무래도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이다보니 골든벨 문제도 자동차 관련 문제도 많았고 문제 중간중간 하는 이벤트에도 자동차 관련한 것들도 있었다. 방송되지 않은것들도 있었는데 방송에 나온것으로는 자동차 일부분 보고 맞추기가 있고 급식이 맛있기로 유명해 녹화날에 급식 소개하는것도 촬영했으나 편집당했다. 최후에 1인 찬스에서는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RC카를 이용한 찬스도 있었다. 축하공연으로 무려 걸그룹 레드벨벳이 와서 공연을 해주고 갔다 영상. 남녀공학이지만, 남학생이 대부분인지라 학교 체육관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질렀다.

11 출신 유명인

듀스김성재가 유일하다. 다만 사인이 워낙 미스테리해서 그런지 학교에선 그다지 언급되지 않는다.
  1. 건물 재도색, 기숙사 건설 이전의 사진이다.
  2. 남녀공학이라고는 하지만, 남고랑 다를게 없다..눈물이...
  3. 2017학년부터 5학급으로 변경.
  4. 2017학년부터 2학급으로 변경.
  5. 당연하지만 한 학급뿐이기 때문에 전출이나 전입이 없는 이상 3년동안 같은 사람들과 생활하게 된다.
  6. 원래 기숙사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인 2011년 설치되었어야 했으나 불에 탈 위험이 있다, 목에 감겨서 위험할 수 있다 등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설치를 미뤄왔으나 2015년 여름에서야 설치되었다...그 전까지 학생들은 밤에 창밖의 가로등, 자동차 전조등 불빛과 아침에 들어오는 햇빛으로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었다.
  7. 말이 봉사활동이지 사실 매일 같은곳 청소만 시킨다.
  8. 자격증 안딴다고 무조건 노는 놈이라 속단할 수 없는 것이 예체능으로 빠지는 애들도 종종 있다.
  9. 결혼식, 장례식 등 가족행사나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가야되는 경우 등. 몇년 전까지만 해도 외박이 자유로웠으나 요즘에는 위의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허락해주지 않는다.
  10. 물론 막노동으로 큰 돈을 벌었을리는 만무하고.... 광명지역에서 정비공장을 차려서 꽤 큰 돈을 만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