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상운(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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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구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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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신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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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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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좌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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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시내면허 : 경기 73바 3XXX
시외면허 : 경기 73바 6XXX
전세면허 : 인천 71바 2XXX

1 역사

현재 안산시 면허의 시내버스 회사지만 초기에는 인천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버스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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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발생한 실미도 사건 당시 북파 공작 훈련병들이 인천에서 2차로 탈취하여 서울 대방동까지 몰고 가 자폭까지 함께했던 그 시외버스[1]가 바로 태화상운 소속 차량이다. 면허는 안산시이지만 여전히 인천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다.[2]GBUS 브랜드 통합 전엔 66번에 인천 시내버스 도색을 한 차량도 있었다.[3]

주력은 안산시/시흥시(정왕) 시내버스와 수도권 내 시외버스(부평역, 용현동 구 터미널 발착)이며, 특히 이 회사의 시외버스는 직행좌석버스에 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요가 제법 많다.[4]

경원여객과 더불어 안산시 버스 회사의 양대산맥인데, 경쟁 관계인만큼 당연히 양 측 기사들끼리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물리적으로 충돌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사이가 나빴으나, 이제는 30-7번을 공동 배차할 정도로 많이 개선되었다. KD 운송그룹과도 시외버스 노선을 공동 배차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내방송도 노선마다 차이가 있는데, 모든 시외버스 노선과, 123번, 707번이 EB 안내방송을, 나머지 노선은 모닝스타테크 안내방송을 쓴다.[5]경원여객과 공동 배차하는 30-7번의 경우 경원여객 차량도 모닝스타테크 안내방송을 쓴다. 대부도 순환 노선인 727번, 727-1번은 안내 방송을 쓰지 않는다.

여담으로 시외버스 노선 중 강원고속, 진흥고속공동 배차하는 인천 - 춘천 노선이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동명의 마을버스 회사의 노선과 만난다.

의외로 태화상운에서 경원여객으로 이직하는 기사들은 소수지만, 경원여객에서 태화상운으로 이직하는 기사들은 많은 편이다.

2 차량

자일대우버스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혼용 출고하며, 현대자동차는 2011년 11월에 NSAC F/L을 출고하면서 혼용을 시작했다. NSAC F/L은 2011년 11월에 들여온 9대를 시작으로 오산교통 재고분 2대와 자체 출고 5대까지 합해 전량 22번에서 운행 중이고, 추가 출고하여 66번과 125번에도 투입했다. 더 오래 전에도 시내버스에서 혼용이 이루어졌는데, 1990년대 후반에, 에어로타운을 71번에 투입한 이력이 있다. 그리고 2014년 4월 1일, 707번에 현대 유니버스 럭셔리를 경기도 일반좌석 최초로 투입하였다.[6]현대자동차 파업 직전에는 유니시티를 출고했고, 파업 시작 후에는 FX116을 출고했다. 파업이 끝나도 계속 현대차를 출고할지는 두고봐야 한다.

재밌는 사실은 KD 운송그룹에서 주력으로 굴리는 FX116이 5단 340마력인데,[7]태화상운에서 주력으로 굴리는 FX116은 무려 6단 400마력이라는 것. 그 덕에 연비가 엄청 나온다고. 그래서 707번은 경기도 일반좌석버스 중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노선이 되었다. 하지만 동일 노선에 운행하는 유니버스 럭셔리는 보조 제동장치로 프라임 급 이상에 적용되는 제이크 브레이크가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다.

문제점이 있다면, 차량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는 것. 실제 운행 중인 버스를 보면 대부분 10년이 훌쩍 넘은 차를 아직도 굴리고, 차량 외부/내부 할 것 없이 녹슬어있다. 이는 신형 버스도 마찬가지다. 2012년NEW BS106의 경우 전면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2014년NSAC F/L도 녹이 슬어있다. 레드존까지 밟는 건 다반사. 엔진음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지도 차는 빡세게 굴리면서 관리는 똑바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차량 내구연한에 큰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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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차량 외에도 진출 범위에 비해 우등차량을 보기 힘든 회사인데, 이유는 지방 행 노선들 중 상당수가 공동 배차 하는 다른 회사들도 일반차량이 들어가는 노선이라[9] 태화상운도 로얄스페셜/FX120 일반차량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7000번과 인천-포항 노선은 우등차량만 투입하고 있다.[10]특히 인천-포항, 안산-인천공항 노선은 전국에서 몇 없는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 차량이 들어가는 노선이며 공동배차하는 아성고속, 금남고속을 압도할 정도로 차가 빵빵하다.[11]

천연가스버스는 22번(NASC F/L, NEW BS106)과 66번(NEW BS090, NEW BS106), 125번(NSAC F/L, NEW BS106), 700번[12](FXⅡ 116)과 8467번(FXⅡ 116)에서 운행중이다.

그리고 초록색 바탕에 무지개를 그린 도색과 특유의 촌스러운 글씨체로 유명하다.[13]FX116 같은 최신형 버스에서 청록색 바탕과 특유의 '래화' 서체가 주는 위화감은 충공깽이다. 전/후면에 쓰인 '태화'라는 글씨가 가끔 '래화'로 보일 때가 있어서,[14]사람들이 "래화상운"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란다. 현재 분홍색 도색에 태화상운을 나타내는 태화와 TAEHWA를 표기한 도색을 사용하는 중. DC 갤러리에서는 태화고무장갑이라고도 부른다. 측면에 고무장갑 광고하면 잘 팔릴 듯 현재는 700번, 737번, 8851번, 8860번, 7002번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도색을 한 차량이 운행 중이다.[15]그리고 그랜버드 역시 이 도색을 하고 있는 것이 인천 - 강릉 노선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구도색을 없애려는지 연식이 오래된 차 빼고는 분홍색으로 재도색해 나가고 있다.

경원여객3분요리 스킬을 많이 사용하는데에 반해, 태화상운은 예비차를 각 노선별로 지정하여 굴리고 있다.

2007년 GBUS 브랜드 통합 전에는 안양시 버스들처럼 도색이 제각각이었다. 2000년대 초반엔 안산에서 50km 넘게 떨어진 의정부시 시내버스 도색을 한 버스도 있었고, 인천 버스 도색도 있었다.[16] 707번의 경우 태화상운 고유의 시외직행버스 구도색이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시외 완행버스 도색을 한 좌석버스도 있었는데 717번이었다.

3 문제점

라이벌 경원여객이 안전제일을 위한 정속 주행을 추구하는 반면 태화상운은 동호인들 사이에서 도로의 무법자(과속, 끼어들기, 신호위반 등.)로 상당히 유명하다. 이는 태화상운이 소요시간 등을 빡빡하게 부여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신호 위반이 너무 잦다. 안산시에서 공문을 보내고 벌금을 청구해도 소용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몇몇 버스에 "태화상운은 승객 불친절과 정류장 무정차를 하지 않습니다."라는 현수막을 차량 앞에 걸어놓고 다닌다. 무정차 통과는 경원여객에 비하면 나은 편.

결국 이런 관행 때문에 대형 교통사고가 연거푸 터지고 말았다. 2012년 11월 16일 저녁에 707번 버스가 수인산업도로를 주행하면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빗길에 의해 차가 전복되어,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의 부상자를 냈다.[17]거기에다 2014년 4월 4일 오후 9시 35분 경, 시화에서 성남으로 가던 8467번이 수인산업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튕겨져 나오면서 뒤따르던 투싼과 충돌하여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굵은 글씨는 뉴시스가 출처)관련기사. 뉴시스 제공 이 사고 여파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대부분 정속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기사님들의 불친절이 매우 심한 회사이다.[18]라이벌 경원여객도 불친절은 만만치 않으나 태화상운에서 서비스 정신은 매우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125번에서 불친절이 크다고.

그리고 아주 비싼 바가지 요금으로도 유명한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화지구를 거쳐 안산종합버스터미널까지 가는 7000번의 요금이 목적지가 시화건 안산터미널이건 똑같이 11000원이다. 이거 무슨 택시도 아니고 시화에서 안산터미널까지의 20km 가까이 되는 구간의 요금은 거저먹는 거다. 이것 때문에 대차게 까이고 있으며 회사의 운영이 매우 막장스럽다. 그런데, 이 노선은 이럴 수밖에 없는 게 노선 면허가 시외버스가 아닌 한정면허 리무진이기 때문이다.[19]비단 이 노선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거의 다 한정면허로 인가받았으므로 거리대비 요금이 쎄다. 그래도 욕을 먹을 만한게, 같은 한정면허이면서 거리가 7000번의 2배에 달하는 KD 운송그룹의 입금 1위인 5400번의 전 구간 요금은 12000원이다. 심지어 비슷한 거리를 9100원에 가는 8852번7000번의 거리 2배가 11200원이다.[20]이후 7000번도 10000원으로 인하했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의 운행으로 수요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만큼 영향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인천공항을 오고 갈 때 수인선을 경유해서 가면 버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21]또한 737번의 경우 안산역-수원역 구간을 이용할 경우 2000원으로, 금액을 조금만 더 써도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4 보유 노선

4.1 시내버스

  • 22번 : 자원재생공사 ~ 동호상가
  • 30-7번 : 연성지구 ~ 광덕중학교
  • 66번 : 계양전기 ~ 반월역
  • 71번 : 반월공단 ~ 안산중앙병원
  • 71-1번 : 반월공단 ~ 안산중앙병원
  • 71-2번 : 푸르지오6차아파트 ~ 안산대학교
  • 123번 : 푸르지오6차후문 ~ 탄도
  • 125번 : 홈플러스정왕점 ~ 본오교회 앞
  • 707번 : 반월공단 ~ 수원역
  • 727번 : 메추리섬입구 ~ 메추리섬입구
  • 727-1번 : 베르아델승마클럽 ~ 말부흥종점

4.2 시외·공항버스

  1. 수원-인천간 태화상운 신진 FB100L
  2. 본사가 인천에 위치하는 것, 대부분의 시외버스가 인천이 기점이라는 것, 전세버스 면허가 인천 면허인 것.
  3. 회사 주소지가 인천인 것 때문에 발생한 착오인 듯 하다. 물론 브랜드 통합 때 가장 먼저 도색을 바꿨다.
  4. 바꿔 말하면 그만큼 환승 민원이 많다는 말이 된다. 시외버스는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 실제로 시화~강남역을 운행하는 700번은 언론에도 몇 번 언급되었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민원이 높다. 즉 직행좌석으로 형간전환해달라고 요구하는 것. 700번이 직행좌석으로 형간전환되면 태화상운의 첫 직행좌석 노선이 된다.
  5. 대구 시내버스 안내방송도 이거다.
  6. 엘레강스는 성우운수가 경기도 일반좌석 최초로 출고하였다.
  7. 요즘은 6단 기어가 장착되어 있다.
  8. 2008년BS106 F/L. 2016년에 촬영한 사진이다.
  9. 인천-강릉, 인천-춘천, 부천-광주 등등, 다만 부천-목포는 대원고속 차량을 타면 우등을 노릴 수 있다. 부천-대구 노선도 경북고속 차량은 우등이었으나 일반으로 변경
  10. 로얄 하이데커와 유니버스 노블 외에도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 31인승 차량을 추가 투입했다.
  11. 블루스카이 2대 이외 유니버스 노블도 1대 운행했지만 최근에는 15년식 유로6 블루스카이 차량으로만 운행 중이다. 참고로 과거에는 전설의 로얄 하이데커.
  12. 시화영업소에 천연가스충전소를 완공한 계기로 3대를 차돌리기로 들여왔다.
  13. 이는, 2000년대 초반까지 자일대우버스 공장이 부산 전포동에 있었던 관계로, 전국을 누비는 자일대우버스는 물론, 부산에서는 현대자동차나 아시아자동차의 차량들도 같은 서체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것은 구도색 시절의 이야기이며, 지금은 이걸 거의 적용하지 않으나 일부 업체는 아직도 그렇게 운행한다. 하지만 삼화고속김포교통 등 일부 업체는 이 서체를 쓰지 않았다.
  14. 주로 ㅌ의 윗부분을 살짝 분리해서 쓴 경우. 요새는 ㅌ을 제대로 쓰는 경우도 많지만.
  15. 최신형 차량은 737번하고 8860번과, 7002번에서 운행하고 있다.
  16. 66번이 이 도색을 했었다. 개편 전 도색.
  17. 당시 사고 차량은 자일대우버스 공장에서 복구되어 다시 707번에 복귀하였다.
  18. 물론 친절한 기사님들도 계시다. 22번, 123번, 727(-1)번, 737번이 대표적이다. 737번은 수인선의 영향을 적잖이 받고 있어 수요 유지를 위해 친절하게 대할 수 밖에 없고, 123번은 대부도 주민이신 일부 기사님이 다른 기사님들보단 친철한 편이고, 727(-1)번은 농어촌버스인지라 태화상운답지 않게 정겨움이 넘쳐난다(...).
  19. 안산발 공항행은 안산터미널~안산역 및 시화까지 구간승차가 당연히 불가능하고 승차권도 발권이 안되며 교통카드로도 탑승 불가능하다. 안산역, 시화단지에서도 터미널 간다고 하면 시내버스 타라고 하신다. 반면, 안산발 김포공항 행은 소사역까진 승차 가능하다. 요금은 3500원. 단 안산터미널에서 승차 시 터미널 규칙상 교통카드 사용은 불가능하다. 무조건 승차권을 발권해야 한다. 터미널 외 타 지역에선 교통카드 승차 가능.
  20. 이 노선은 한정면허가 아닌 시외버스 면허로 인가받았기 때문에 가격이 싼 것도 있다.
  21. 물론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오래 걸린다는 말은 아니다.
  22. 부천 방향 탑승 시 부천행 승객은 휴게소에서 다른 차로 이동시키니 주의하자.
  23. 대원고속8814번과 공동 배차한다.
  24. 대원고속8850번과 공동 배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