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1987)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연루자 중 한 명.

생년월일 : 1987년 1월 18일
종족 : 프로토스(이쪽은 흑역사) → 테란 이젠 아예 존재 자체가 흑역사가 될 듯.
(프로토스로 참가한 공식대회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2003년도 챌린지리그 예선 뿐이다)
키 : 185cm
혈액형 : O형
가족 : 1남 3녀 중 막내
아이디 : DArKeLf
소속팀 : CJ Entus공군 ACE
데뷔 : 2003년 KTF 비기배 4대천왕전
별명 : ㅡ엘프, 크엘프, ㅋ엘프, 다크 엘프(…)[1], 늠름한 성기(…), 김좆, 김꼬추, 김자지, 좆느님(…), 김늠름, 김단단(…) 등

1 경력

이름 관련 개그는 김성기의 단단함. 실제로 날빌보다 탄탄한 후반 운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경기 스타일이다. 종종 평점에서도 "탄탄(단단)한 운영이었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김성기 선수와 함께 꼭 언급되는 선수는 서지수. 김성기의 단단함, 서지수조이기" 어쩌구 하는 경우가 많다. 김성기가 최강자지! 서지수의 강력한조이기! 하지만 모욕적인 발언이 될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하자.

실제로도 서지수 선수와 인연이 있는데 2010년 2월 5일 '돌아온 뒷담화'에서 엄옹의 언급을 통해 서지수에게 지고 종족 성형(토스 -> 테란)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지수와의 관계가 입증(?)됐다.(...) (정말 이걸 알고 있는 엄옹은 대단하신 듯).

현재는 그야말로 성기된 상황.

최연성의 생일날 그에게 14팩토리관광을 하려다가 3팩토리에 모든 멀티를 점령당해 역관광을 당한 경기는 전설로 남아있다.

민찬기와 같이 09-10시즌 직전에 공군에 입대한 신병. 공군 ACE 특유의 신병 버프(…)를 받으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냈었고, 동기 민찬기와 같이 공군 에이스 테란의 주축이었다. 한동욱은 저그 저격용으로는 괜찮았지만 토막이고, 차재욱하고 서지훈은 뭐...

그리고 공군 ACE중 유일하게 09-10시즌 에이스 결정전 1승을 챙겼던 선수. 이 1승으로 인해서 공군은 vs 화승 오즈전에서 소중한 첫 1승을 챙기게 해줬다. 그러나 11월 3일 CJ Entus와의 경기에서 만난 매정우에게 해처리 관광을 당했다.

2007년 온게임넷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라는, 프로게이머들의 일상과 숙소 내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CJ 엔투스편에서 박영민이 김성기에게 로우킥을 날리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는 아무도 박영민의 깊은 뜻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프로그램 내내 김성기가 구박받고 갈굼먹는 장면이 유독 부각된지라 당시엔 '김성기 선수가 숙소 내에서 박영민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온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었다. 본인들도 해명을 했고, 이후에 변형태도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김성기가 체격도 다부진데 어디가서 당할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는걸 보면 단순히 서로간 장난 정도 였던게 맞는듯.

그런데 2009년 입대 후, 박영민이 자신의 후임으로 입대하면 "하이킥 세레머니"를 보여주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박영민이 공군 ACE로 입대 직전, 김성기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입대하면 잘 좀 봐달라는 글을 남겼는데 그때 김성기 답글이 압권이었다. I`m Ready To HighKick. 연로하신데다가 꽤나 험난한 군생활을 보내게 됐을 박노인에게 애도를 표해주자.

11월 24일 vs SKT T1전에서 에결로 나와서 단단한 방어력과 병력을 보여줬으나, 도재욱의 아비터에 EMP를 한번도 꽂아놓지 못하고 다수 멀티를 허용함으로써 망했어요.

2010년 3월 1일 vs화승 오즈전에서 이제동을 잡았다!! 공군 ACE가 18연패를 하고 해체하라는 소리를 듣던 중에 비록 1킬로 끝났지만 이제동을 막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1승이었다. 이에 힘입어서인지 공군은 마침내 18연패를 끊으며 2010년 최초 1승.

그러나...

2 승부조작 관련

2010년 5월 16일 밝혀진 승부조작 관련 내역을 보면 "꼴에 선배라는 나쁜 놈인 마모씨의 사주를 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팀의 후배 게이머 공군의 김모 씨"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김성기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 사실이라는 게 밝혀졌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건이 벌어질 당시 공군 ACE에는 그 흔한 김씨가 김성기 한 명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사에 의하면 이렇게 했는데도 마모씨는 김성기에게 줘야 할 돈 200만원을 안준 모양.(...)

거기다가 마모씨는 후배 인생 망친것도 모자라서 그래 뭐가 부족했는지 팀 내 대선배였던 서지훈박영민에게도 승부조작 제의를 했으나, 서지훈박영민은 거절했다고 한다. 만약 저 두 게이머들도 같이 연루되었다면 안 그래도 사태가 더욱 크게 확산되었을 테니 그나마 천만 다행이다. 결국 승부조작이 뭔지도 모른 채 아무 생각 없이 제의를 받아들인 김성기만 진짜 망했어요. 결론은 <s>마재윤천하의 개쌍놈.</s> 김성기가 제대하면 <s>마재윤과의 리얼 파이트가 열릴려나?</s>

결국 공군 에이스 홈페이지의 김성기의 프로필은 삭제되었고, 박대경 감독의 사과문까지 올라왔으며 로스터도 삭제되었다. 현역 군인이었기 때문에 군검찰로 송치되었고 군사법원의 처벌에 따라 정상적으로 군대 갔는데 또 다시 군대가는 사태까지 벌어질 뻔했으나, 마재윤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벌인 일이라는 점이 참작되었는지 그러한 최악의 사태까지는 일어나지 않았고, 공군웹진 '공감' 블로그에 의하면, 경력을 말소하고 타 부대로 차출되는 정도로 처벌을 종결지었다고 한다. 아마 영창은 갔다왔을듯? 그것도 14박 15일로(...) 이 후 보직은 전산병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2011년 무렵 전역한 듯 하다. 비록 팀내 선배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벌인 일이지만 이런 사태를 불러 일으켰으니 이제 더 이상 프로게이머로는 활동할 수 없다.

2011년 5월미니홈피 일촌평. 여전히 알고 지내던 프로게이머들과 훈훈한 일촌평을 주고받는 것으로 봐서는 알 사람들은 나름 동정(?) 해 주는 듯. 그래도 순순히 속아서 같이 참여한 이상 죄인은 죄인이지만... 전역 이후에도 공군 ACE 동기들과는 친하게 지내는 듯... 차재욱이 올린 공군 ACE 2기 모임 사진에도 그의 모습이 보인다.

2012년 초에 들리는 소식으로는, 바리스타를 하려고 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었다. 제명 후 개인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팀의 선배인 누구와는 달리 나름 반성하면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듯 한데, 팬들은 문성진, 박명수 등과 같이 평생 뉘우치는 마음으로 잘 살라는 반응.

그리고 전 팀 동료 변형태아프리카 방송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정말 성실하게 사는 모양인지 모 치킨집의 체인점을 직접 운영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단, 프라이버시 상 어느 지점인지는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2]

승부조작 사건 이후 공군사관학교로 전출을 갔다고 하는데, 모 네티즌의 증언에 의하면 그 곳에서도 정말 성실하게 군생활을 했다고 한다. 프로게이머 때와 비교했을 때 살이 거의 찌지 않은 걸 보면 정말 열심히 일한 듯하다.

3 여담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에도 김성기(당시 동양제과 소속)라는 선수가 출전한 바 있다. 프로토스 유저로서, 최진우, 김태훈(이쪽도 동명이인 프로토스 유저)에게 연패한 후 봉준구에게 승리한다. 전적은 포모스 기준으로 '김성기P'로 검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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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명들은 어느 사람이 제목에 '어쩌구 저쩌구 이다' 한 다음에 눌러 보면 ㅡ크엘프 라는 내용과 함께 김성기의 사진이 올라와 있는 꾸준글 때문에 생겼다. + 아이디가 다크엘프(…). 거기다가 김성기 본인도 알고 있다!!!
  2. 평택시에 있다는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