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기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現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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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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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데뷔 후

참 잘 생겼다(..) 외모 하향 패치가 필요합니다

생년월일1989년 12월 27일
키/몸무게183cm, 63kg
종족테란
아이디Sea.ruBy
소속프로게이머 : MBC GAME HERO -> 공군 ACE -> MBC GAME HERO
배우 : 티아이브릿지 엔터테인먼트
데뷔프로게이머 : 2006년 POS(現 MBC GAME HERO)입단
배우 : 2012년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별명입대 前 : 빡찬기(…), 민생리(…), 미남테란
입대 後 : 신형 폭격기,ACE 오브 에이스, 찬느님, 승리의 민일병, 민탄기

1 소개

2006년 데뷔 후,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을 통틀어 5번이나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한번도 32강(스타리그에서는 36강)을 넘어보지 못한 게이머.
허나 민찬기 특유의 발빠르고 입체적인 저그전은 입대전에도 널리 알려져 있었고, 실제로 승률 또한 굉장히 좋은 편에 속했다.[1]
반면 패배후에 분을 못이기는 모습이 방송중 자주 나왔고, 팀내에서도 연습게임에 질 경우 말이 없어진다는 증언(...)이 이어지는 둥 승부욕이 강하다는 인상이 더 널리 알려진다. 결정적으로 빡찬기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된 경기.[2] 뭐 그렇다고 팀원들과 서먹하거나 그렇진 않고 사이는 꽤 좋았던 모양.
또 엠겜시절에 그런 과한 승부욕과 실질적인 성적과의 괴리로 인해 게이머의 길을 접고 잠시 은퇴를 생각하고 집으로 귀가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공부를 하고자 책상에 앉자 그 의욕으로 게이머를 하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하여 다시 돌아왔다고(...)[3]

덤으로 과거 프로리그 경기에서 승리하고 실수를 한 적이 있다. 바로 왼손(!)으로 거수경례 세레머니를 한것이다. 민찬기는 훗날 이일을 사과했지만 이로 인해 공군 ACE 군생활 초반은 암울했다고 한다.[4][5][6]

귀여운 외모로 89년생 이제동-신상문에 이은 귀염둥이 라인을 맡고있다. 상문이는 귀염둥이다.

현재 공군 시절의 민찬기에만 자세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으니 엠겜 시절의 민찬기가 보인 활약상이나 경기내용은 추가바람

2 공군 ACE 입대, 신병버프

본인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는지, 2009년 상반기 누구와 함께 공군 ACE에 입대. 퇴물 집합소(…)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가지고 있던 공군의 이미지를 개선했다.(민찬기는 89년생이다.)

동시에 양대리그 본선에 진출하며 예선탈락한 선수들의 희망의 빛이 되었다. 특히나 MSL은 민찬기배 5차 와일드 카드전이 펼쳐졌다.

스타리그에서는 군입대 3일전 버프를 받으며 명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그주 최고 시청률을 뽑았다고 한다.

그리고 입대... 근데 이게 입대가 뭔가 버프를 줬는지 공군 에이스 소속중 유일하게 본선을 통과했다. 그것도 양대리그 모두... 비록 MSL은 특혜로 올라 갔지만 실력으로 올라간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보면 뭔가 할 기세다. 인터뷰도 참으로 훈훈한게 입대후 정말 사람이 변한듯.

그러나 입대 후에도 가끔 빡찬기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GG대신 gggggggggg를 치고 나간거라든가, 헤드셋 안대짤방이라든지의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이런 행동이 문제되지 않을리가 없는데, 이에 대해 홍진호가 말하길 찬기가 막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땐 당연히 부대 내에서 뭔일이 일어난다고 은유적으로 말했다. 흠.

이재호마저 웅진으로 떠난 MBC GAME 히어로는 민찬기의 복귀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카더라... 제대해도 2011년 기준으론 23살이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한 나이이고 기본적인 기량이 죽지 않았기 때문에 팀에 복귀해 연습에 매진한다면 얼마든지 기량이 올라갈 수도 있다. 복귀한다면 나이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인 MBC GAME에서 리더역할도 기대해볼수 있겠다. 중간에 빡찬기로 각성하지만 않는다면...

찬기 상대가 13게이트일때 팩토리 3개였대요 그와중에 엠겜 히어로의 저그 김동현이 인터뷰에서 민찬기를 반장난 반농담으로 디스하기도 했다.

3 공군 ACE 전역 이후

2011년 6월 21일 전역, 친정팀인 MBC GAME HERO로 복귀했다.

일단 프로리그 출전은 없었는데, 복귀 이후 출전할 기회가 한번 있기는 했으나 그 한 경기 때문에 로스터 재등록을 하는게 너무 번거롭다고 출전하지 못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군에서 마인드컨트롤 방법을 많이 배운 듯. 더 이상 빡찬기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무래도 젊은데다가 군대까지 갔다왔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이머이다.

하지만 과연 엠겜이 내년 프로리그도 나갈 수 있을지는...

전역 후 성춘쇼, 배넷어택 등에 출연해 밝힌 멘트에 의하면 연예계 쪽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아직 정한 것은 아니고 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중인 듯.

포모스에서 프로게이머에게 30문 30답을 진행하는 '운영자가 간다'라는 코너가 있는데 공군 전역자인 오영종, 박태민이 차례대로 나왔다. 여기서 '가장 말 안 듣는 후임이 누구였나'를 묻자 하나같이 민찬기를 지목하였다.(...)
박태민의 말을 인용하면 '군대라는 특성상 후임이 아무리 말을 안듣는다해도 한계가 있는데 이런 상식을 깨버리는 후임이 있었지만 실명을 거론하긴 그렇다'라고 하면서 갑자기 핑클의 노래 ruby[7]가 생각난다고. 지못미 핑클.

하지만 팀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평상시엔 착했다고 한다. 실제로 다른 동갑내기 프로게이머들과도 여기저기 잘 어울려 노는 모양이었던 듯.
그러나 평상시엔 착하다고 말해주는 팀원들도 '쟤 빡도는 건 못고쳐'라며 아예 포기를 해 버린 것으로 봐서 '말 안듣는 후임'으로 낙인 찍힌 원인은 역시 빡인 듯 하다. 아오 빡쳐 지금 고참이라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배넷어택에서 민찬기가 스스로 밝히길 "누굴 닮아서 그런지 우리집 말티즈도 성깔이 더럽다"면서 한탄을 했다. 이젠 스스로도 깐다.

하지만 군대를 거쳐 전역하면서 화를 많이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이다. 사실 분노는 잠재되어 있을 뿐.

빡빡 밀어도 여전히 빛나는 잘난 외모에 180을 상회하는 키, 작은 얼굴에다가 쩔어주는 비율까지 고루 갖추어 이미 부러울 것 없는 승리자였지만 여기에 대물이라는 사실까지 추가로 폭로되어 진정한 위너의 마침표를 찍었다. 신은 불공평해 이런 짤도 있다
구글에서 '민찬기' 연관검색어 1순위가 무려 '대물 민찬기'(...) 이미 온 국민이 안다

4 프로리그에서의 민찬기

4.1 2009년 성적

10월 12일, 드디어 공군 ACE 소속으로서의 첫 프로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상대는 친정팀인 MBC GAME HERO였다. 1경기 서경종을 상대로 약간 OME삘 나는 테저전 끝에 자원의 힘으로 서경종을 제압하고 1승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공군의 2, 3세트가 무너지고 4세트를 박태민이 간신히 살린 상황에서 5세트 에이스로 출전했다.

09-10 시즌 신규 맵 문 글레이브에서 염보성을 상대로 50분 가까이 치고받고 밀고 당기는 테테전을 펼쳤으나 최후의 배틀싸움에서 밀리며 석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경기력은 이제껏 보여주었던 그 어떤 공군 선수들보다 인상적이어서 많은 팬들의 가슴에 새로운 민찬기를 새기고 있었다.

10월 18일, 프로리그에 출전하여 하이트 스파키즈의 에이스 신상문과의 테테전을 치뤘다. 초반 신상문의 전매특허인 기습적인 드랍십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고 자원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잡아가는 듯 했으나, 경기가 흘러갈 수록 공군 선수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피지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경기 내용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어서, 이어지는 경기들이 기대된다.

10월 21일, STX SouL와의 2세트에서 wlsdudtn을 격침시켰다. 하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다시 출전해서는 whdlfwkd가필패에게 져버렸다.

10월 26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해 유준희를 상대로 본진에 몰래 배럭후 벙커러쉬를 하면서 이겼는데 벙커가 삼연벙이었다.

2번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모두 진걸보면 2회출전이 영 맞지않는듯 하다.

11월 3일 있었던 프로리그에서 조병세선수를 상대로 레이스 에어쇼를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풀업 레이스로 골리앗을 물량으로 눌러버렸으니 ㅎㄷㄷ...
"공군이니까! 레이스 쇼를 보여주는거죠!"라는 김철민 캐스터의 중계가 압권.
이때의 민찬기는 스타포트 18개를 건설했다.[8] 역시 테테전은 따고 배짱. 많이 먹으면 이긴다.

이 날의 승리로 민찬기는 시즌 초반이긴 했지만 프로리그 다승 공동 2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환골탈태가 무엇인지 입증하고 있었다. 완전 원맨팀 수준이었다. 그 이후에 박상우에게 센터 BBS를 맞고 패배한 이후로 테란전에서 연패를 하고 있었다가 11월 29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한상봉을 잡아내며 공군이 2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한창 분위기가 좋던 중에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반전된 상태. 12월 28일 있었던 프로리그에서 박세정을 맞아 분패하면서 다시 예전의 제 분을 못 이기는 모습을 잠시 보여주었다.

4.2 2010년 성적

1월 18일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그런데 당시 신인이었던 이동준을 상대로 13스타 레이스 에어쇼... 대신 팀은 웅진에 1대3으로 졌다.

하지만, 3월 1일 삼일절 화승 OZ을 상대로 포풍 2킬을 달성. 공군ACE팀의 연패가 18연패로 끝났다.

3월 6일 위너스리그 SKT1과의 경기에서 박영민이 잡아논 3킬 밥상에 숟가락 얹어 공군이 이길 뻔했지만 지는 바람에 오영종에게 패스했다.(상대가 정명훈이니...)

3월 14일 CJ 엔투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선봉 진영화에게 선임병들이 모두 올킬당한 상황에 대장으로 출전, 올킬패를 막아내고 차봉 김정우까지 쩔어주는 디펜시브 마린 컨트롤[9]을 보여주며 2킬을 하지만 장윤철에게 패하고 만다. 이쯤되면 공군의 소년가장이라고 해도 됐을 듯.

4월 14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공군이 2:1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4세트 차맹환전, 에결 송뱅구전을 연달아 대차게 말아먹음으로써 하루 2패를 기록해버렸다.(...) 박영민은 승리를 차곡차곡 쌓아가는데...벌써 신병 버프가 다 사라졌나?!

4월 19일 그런데 이제동, 박준오를 잡으며 하루 2승으로 공군 ACE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일명 큰북, 작은북을 잡았다고 해서 드러머(...) 한편, 민찬기가 에결에서 박준오를 잡으며 화승전 2번째 2킬을 달성한 시각이 오후 8시 22분이었고, gg 직전 확인된 사이언스 베슬의 킬수는 22킬이었다.(...) 과연 그분의 팀!

2010년 6월 7일 4경기에서 이영호에게 패하면서 09-10시즌 vs 이영호4전 전패였으나 에결에서 4전 5기 끝에 이영호를 이겼다! 홍진호의 말에 따르면 5경기 실력이 평소 연습실력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0년 7월 4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조일장에게 디펜시브 마인으로 승리하면서 팀의 첫 4연승과 첫 단일 시즌 두자리 수 승리 기록에 일조한다.

10-11 프로리그 미디어 데이에 출현, 해병대 캠프로 워크샵 다녀온 송병구에게 "해병대 캠프가 커피면 우리는 T.O.P"입니다"라고 디스를 걸며 그를 데꿀멍시켰다.

10-11 시즌 1라운드 첫경기였던 웅진 스타즈전에서 임정현 선수와 2세트에서 경기를 하였다. 그의 바이오닉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임정현 선수를 드랍십으로 농락하였다.

10월 26일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갔다. 꼼딩색의 패기. 민찬기 선수는 개인 실수라고 심판진에게 어필했고, 심판진은 경기 시작은 옵저버가 스타트를 누르는 순간[10]이라는 규정을 바탕으로 몰수패를 선언했다. 이에 팬덤은 "개인 실수로 나간 것이니 몰수패는 합당."이라는 긍정의견과 "옵저버 스타트가 규정이라면 카운트 동안 채팅하는 것도 몰수패 아니냐?" "경고라는 제도도 있는데 무조건 몰수패냐?"라는 부정의견으로 갈렸다. 그래도 뭐가 어찌되었든 케스파는 까인다.

09-10 시즌과는 다르게 10-11 시즌에서는 부진하면서 패를 쌓고 있다. 테란전은 그저 그랬지만 토스전과 자신의 특기인 저그전이 무너졌던 것이 요인. 2011년 1월 25일 대장카드로 나와 박수범에게 패하며 올킬을 허용했을 때는 예전의 빡친 모습을 다시 보여주어서 까였다. 3월 5일에는 김명운에게 패하며 팀의 연패탈출에 실패.

5 개인리그에서의 민찬기

5.1 2009년 성적

2009년 10월 17일 있었던 MSL 서바이버 S2에서 첫 세트에서 올인 공격을 퍼부은 치킨을 엄청난 수비력으로 막아낸 뒤, 기습 캐리어로 위협한 박세정을 맞아 안정된 후반 운영으로 승리를 따내며 공군 ACE 첫 양대리거가 되었다.

11월 6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36강전에서 신노열을 훌륭한 판단과 운영으로 2:0으로 승리, rlackdgml과 맞붙었다. 1경기는 승리하였으나 다음 두 경기에서는 결국 패배하면서 그의 행진도 여기서 막혀버렸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조작이 그 유명한 핵관광을 시전한다. 무려 두방이나.

12월 10일 MSL에서 오드아이에서 사장되다시피 한 메카닉 테란을 구사하면서 김정우를 잡았다. 예전에 병력을 그저 쏟아붓다가 병력이 다 떨어지면 GG치는 모습과 달리 중요한 요지를 선점하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하면서 차츰차츰 세력을 넓혀가는 운영을 보여주면서 김정우에게 승리했다. 3단계단 시즈탱크 배치가 일품. 군대가더니 확실히 멘탈 부분에서 안정을 찾은 듯. 군대가 좋은 점도 있긴 있다.
공군 최초로 MSL16강 진출자가 나오는 듯 했으나 이후 gjdudan에게 패하고 최종전 얼티메이텀에서 김재춘에게 4드론을 당하고 떨어졌다.

5.2 2010년 성적

2010년 6월 16일 어제 져서 빡찬기 상태로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36강 C조 경기에서 고스트를 활용한 플레이로 허영무를 2:0으로 격파하였다. 1세트에서 아비터고스트 락다운으로 막고 2세트에서는 캐리어고스트로 대비하면서 물량으로 밀면서 승리. 캐리어 다수가 고스트의 락다운에 걸리지 않았으나 고스트의 존재로 캐리어가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토막이라 불리며 허영무와의 당시 상대전적이 3:0으로 완벽하게 밀리고 있던 상황, 많은 사람들이 허영무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승리라 더 의미가 컸다. 그리고 완벽한 경기력으로 포모스 평점이 각각 10점, 9.5점을 받았으며, 2차전의 상대는 박재혁. 민찬기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저그전인 만큼, 공군 최초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기대해봄직 하다. 그러나 박재혁의 뮤탈리스크에 2번 연속 털려서 탈락하게 되었다. 토스전과 저그전이 등가교환당했어!

그리그 빅파일 MSL 서바이버 예선에선도 탈락하였다. 민찬기가 벌써 스막화 되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rlatjdrl 前 공군 ACE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 때문에(민찬기 선수가 그와 동기이다.) 군검찰에 조사를 자주 받아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예선에 출전하여 박정석과 함께 스타리그 36강에 진출!! 하지만 주장께서 탈락하셔서 그 의미는 덜해졌다. orz

5.3 2011년 성적

2011년 3월 3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팔 부상으로 인한 붕대투혼을 발휘하여 이호성을 2:1, 방태수를 2:1로 이기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월 29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조 1경기에서 김성대를 이기고 승자전에서 박성균에게 진 후 최종전에서 허영무를 이기고 김경모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공군 선수 2명이 동시에 MSL 본선에 올라갔다.

김경모가 진출했을 때 팬카페 운영자가 울었던것처럼 이번에도 한 팬이 울음을 터뜨렸는데... 문제는 남자팬이었다는 거다... 진모씨가 없어진 스타판의 희망 찬기쨔응.

4월 7일 MSL 조지명식에서 좌경모 우성은을 앉혀놓고 말년병장의 입담을 보여줬다. 엠겜 해설진이 김경모와 이성은이 너무 굳어있으니 풀어달라고 하니까 "공군에서는 일병에게 풀어주지 않습니다!"라고 응수하던가, 박수범의 도발에 맞받아친다던가...

4월 19일에 열린 ABC마트 MSL 32강 C조 2경기에서 이경민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김명운에게 핵까지 사용하는 분전 끝에 진 후 최종전에서 이경민에게 복수를 당하여 탈락하였다.

7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경기로 공군 제대 후 첫 공식전을 치뤘으나 진영화, 정윤종에게 패하여 2연패 광탈하였다.

6 은퇴

전역 후 어떻게든 프로게이머로서의 길을 가고자 하였으나 다시금 찬란히 빛나는 개스파의 병크가 빛을 발하면서 또 한명의 선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만다.
헌데 그 은퇴가 순탄하지가 않았는데...

6.1 전역 당시 상황

민찬기가 전역을 했을 당시 전 소속팀이었던 MBC GAME HERO는 사실상 망한 상태였다. 결국 MBC GAME HERO, 그리고 같이 망해버린 화승 오즈위메이드 폭스 이렇게 3팀의 선수들을 하나의 게임단으로 통합하려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주도하는 주체가 협회였던 것이다. 파국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협회는 민찬기에게 SKT T1으로 들어갈 것을 제의했으나 민찬기 말에 의하면 터무니없는 연봉을 제시받았기 때문에 민찬기는 이 제의를 거절한다.
이 대목에서 "당장 급한 처지에 무슨 연봉을 따지고 있느냐?"라면서 이 제의를 거절한 민찬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지극히 잘못된 것이다. 민찬기는 그래도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제법 중견층에 속하는 선수다. 이런 선수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만한 금액을 제시 받았다면 민찬기로서는 아무리 자신의 처지가 급하다고는 해도 "예예 불러주신 것만 해도 감지덕지죠 헤헤" 이러면서 들어갈 수는 없는 노릇인 것이다. 한때 연봉 600으로 버티던 윤용태도 있지만;
더군다나 이 대목에서 협회가 까이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 민찬기의 연봉이 민찬기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터무니없이 낮았던 이유가 바로 공군 ACE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럴거면 공군은 뭐하러 만들었냐?
민찬기는 정작 공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케이스인데 그 공군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으니 연봉이 터무니없이 낮을 수 밖에.

무튼 이런한 까닭으로 민찬기는 협회의 첫번째 제의를 거절했다. 원래대로라면 이 시점에서 민찬기의 은퇴는 결정된 것이었으나 민찬기의 스타성을 아까워 한 협회 측이 다른 팀의 양해를 받아 T1 박용운 감독에게 정회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때 상황은 박용운 감독을 포함해서 각 팀들이 한데 모여 한창 선수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었던 듯 하다.
결국 박용운 감독은 직접 민찬기에게 전화를 걸어 연봉도 올려주고 인센티브도 줄 테니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설득했다. 다만, 지금 한창 선수 포스팅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10분 안에 결정하라는 단서를 남긴다. 박용운 감독으로서도 지금 한창 다른 팀들과 한데모여 선수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민찬기에게 추가 제의를 한 것이므로 민찬기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한편 박용운 감독에게 추가 제의를 받고 이를 10분 안에 결정해야 했던 민찬기는 고민에 빠졌다.
혼자 결정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하려고 했으나 당시 부모님은 수업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었고(민찬기의 부모님은 교사.) 지인들도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혼자 고민하다가 박용운 감독에게 하겠다는 메세지를 피력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이미 늦었다. 어쩔 수 없다.'였다.

여기까지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찬기가 밝힌 내용이다.
# 민찬기 포모스 인터뷰

이 기사를 읽은 팬들은 다시한번 개스파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힐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런데...

6.2 반전

헌데 며칠 뒤 데일리에서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기사를 내보내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데일리 기사에 의하면 민찬기가 인터뷰한 위 내용에서 실제로는 누락된 부분이 있었던 것이다. # 데일리 추가기사
무슨 말이냐면, 위 내용만 보면

1. 박용운이 민찬기에게 전화해서 10분 안에 결정하라고 했다
2. 이에 민찬기는 고민하다가 결국 하겠다고 했다
3. 헌데 박용운은 이미 늦었다면서 민찬기를 내쳤다

...이런 전개인 것처럼 보인다.
헌데 실제로는 1번과 2번 사이에 민찬기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누락시킨 사건이 하나 더 있었다는 것.
즉, 민찬기는 박용운에게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 전에 이미 박용운에게 이 제의도 거절하는 문자를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아래 볼드체 내용이 민찬기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누락시킨 사건이 되겠다.


1. 박용운이 민찬기에게 전화해서 10분 안에 결정하라고 했다.

* 고민하던 민찬기는 박용운에게 문자[11]로 거절의 뜻을 밝혔다.
* 이에 박용운은 민찬기 살 돈으로 방태수와 이예훈을 대신 포스팅한다.
* 헌데 이후 갑자기 맘이 바뀐 민찬기가 박용운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서

2. 그냥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기존 입장을 번복한다.
3. 허나 이미 방태수와 이예훈을 포스팅해버린 박용운은 이제와서 저 두 선수를 다시 반품(?)하고 민찬기를 데려올 수는 없는 노릇이으므로 민찬기에게 '이미 늦었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이런 전개였다.
하지만 이런 숨겨진 에피소드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풍같이 까이는 건 협회 쪽이었다. 그러게 평소에 좀 잘하지...
다만 냉정을 찾고 생각해보면 이 사건에는 일단 양측 모두에게 잘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6.3 누구의 잘못인가

민찬기는 무엇보다 자신이 박용운 감독의 제의를 문자로 한번 거절했었다는 사실을 포모스와의 첫번째 인터뷰에서 고의적으로 누락시켰다. 그리고 나서 곧바로 "난 한다고 했는데 이미 늦었다고 하더라"라는 인터뷰를 함으로서 사실상 절반의 거짓말을 한 셈이 되었다.
게다가, 과거 MBC GAME 코치였다는 인연 때문인지 추가적으로 전화까지 해가며 나름 민찬기를 아껴준 박용운 감독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날린 꼴이 되었다. 박용운의 이 추가적인 전화 뿐 아니라, 애초에 민찬기가 거절했던 첫번째 제의도 사실 선수 포스팅에 참여한 6개 게임단 중 유일하게 T1에서만 민찬기 영입의사를 표시했던 것인데 이는 즉 박용운 감독이 그래도 한때 같은 팀이었던 민찬기를 제법 챙겨준 결과라고 보여지므로 박용운 감독 입장에서는 더더욱 괘씸할 수 밖에.
은퇴를 피할 수 없는 마당이었다면, 홍진호처럼 박수받으며 떠날 수 있는 건 아니더라도 최소한 뒷탈없고 깨끗하게 물러나는 것이 그래도 모양새가 좋고 여러모로 좋은 일인데 결국 이 일로 민찬기는 e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만 남긴 채 은퇴를 하고 만 것이다.

T1쪽에도 잘못이 있다. 한 선수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겨우 10분 안에 결정하게 하는건 결코 옳지 못한 일이다. 하다못해 하루정도는 주었어야 했다. 하지만 민찬기가 받은 시간은 한시간도 되지 못했다. 또한 T1에 입단하지 못했을 경우 한동안 리그 출전 금지 조항은 말이 안되는 조항이다. 허나 T1 입장에서도, 이미 선수 포스팅을 몇 분 앞두고 있는 상황이였기에 10분이라는 시간적 여유 밖에 줄 수 없었으며, 이 기회조차 사실은 부여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요청에 의해 주어진 기회였던 것이었다. 또한 입단 거부시 리그 출전 금지 조항은 협회에서 다른 악용사례를 막기 위해(다른 구단과 사전 협의 후, 포스팅 낙찰 구단과의 계약을 거부하고 사전 협의 구단과 계약을 진행) 만든 조항이었다.

결국 양측의 실책을 종합해 봤을때 민찬기의 잘못이 더 크다. 물론 협회의 잘못도 크지만 공군 경력 인정 안할꺼면 공군팀의 존재이유가 뭐냐? 민찬기의 경우 마지막 기회를 걷어찬 것도 모자라 언플을 하는 바람에 협회의 만행에 비해 양적으로 적다고는 해도 질적으로 봤을 때 박용운 감독이라든지 당사자들로서는 굉장히 분노할 수도 있는 일이라 민찬기를 순수한 피해자인양 한결같이 감싸는 것도 좀 어렵게 되었다.
민찬기 본인도 데일리의 추가기사가 나간 뒤 포모스와 2차 인터뷰를 하면서 '내 책임도 있다, 내가 우유부단해서 생긴 일이다'라면서 이 이상의 사태확산을 경계했다.

# 민찬기 포모스 2차 인터뷰

6.4 민찬기 은퇴의 여파

사실 민찬기의 은퇴가 특히나 안타까운 것은, 기존 입대하기 전에 최대한 실적을 내려는 여타 선수들과는 달리 민찬기는 특이하게도 전역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비상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인데, 막상 전역을 하고 보니 본격적으로 게이머 생활에 매진할 틈도 없이 등 떠밀려 은퇴한 꼴이 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프로게이머는 군에 갔다오면 사실상 선수생활 끝."이라는 공식을 깰 수 있는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었거늘, 하필이면 민찬기가 전역하는 딱 그 시기에 MBC GAME이 해체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민찬기 역시 다른 프로게이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입대로 인해 선수생활이 끝나버린 꼴이 되었다.
결국 일찍 입대한 것이 선수생활을 일찍 끝내게 만든 것. 허나 입대해서 은퇴하는 보통의 선수들과는 그 이유가 전혀 달랐으므로 말 그대로 운이 없었다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민찬기로서도 아쉬운 일이지만 "입대하면 선수생활 끝."이라는 공식을 깰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인 민찬기마저 무너졌으니 결국 이 불문율 아닌 불문율은 앞으로도 건재할 것으로 보이므로 e스포츠 차원에서도 안타까운 일이다. 민찬기가 전역해서도 양호한 성적을 내는 첫번째 선례가 되었다면 이후 프로게이머의 커리어 축적 패러다임이 바뀔 수도 있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민찬기는 e스포츠 최고의 얼굴마담으로서 성적과는 별개로 스타성이 높은 선수였기에, 민찬기의 은퇴는 안 그래도 망해가는 e스포츠판에 더더욱 뼈아픈 타격이 되었다. 진영수 영구제명 이래 그나마 남아있던, 오프팬을 주도하는 빠순이들이 썰물 빠지듯 사라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얼굴은 택신만 믿고 가자!

MBC GAME HERO 팬들은 마찬가지로 포스팅이 불발된 히어로 선수 고석현이 스타2로 전향한 것처럼 민찬기 역시 스타2로 전향하길 희망하고 있으나 민찬기 본인은 향후 활동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 스1이든 스2든 게이머 생활은 완전히 마무리 지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단한 성적을 낸 것은 아니었지만 걸출한 외모로 e스포츠의 얼굴마담 자리를 꿰차고, 또한 전무후무한 '빡'으로 e스포츠 역사에 잊을 수 없는 족적을 남겼으며, 늘 동네북 취급 당하던 공군의 첫 부흥을 이끌었다는 점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지에 서 있던 민찬기 선수의 은퇴가 현재 갈수록 암울해지는 e스포츠판의 명운과 겹쳐 더욱 씁쓸한 감이 있다.
실제로 민찬기 정도의 짬과 민찬기 정도의 성적을 내는 다른 선수들의 나무위키 항목과 본 민찬기의 나무위키 항목 규모는 서로 비교가 안 될 정도이다. 이 정도로 스타성이 있는 선수였고, 이 스타성에 실력만 추가된다면...지나가는 말로 민찬기가 탑 먹으면 스타판 다시 부흥한다는 말이 돌 정도였다. 또는 이영호가 찬기 얼굴을 갖거나
e스포츠가 가장 뜨겁고 활기차던 그 시대에, 많은 스타 선수를 낳았지만 그만큼 동시에 많은 선수들이 이름없이 스러져 간 그 시대에 한 페이지 당당히 차지하며 나름대로 풍운의 세월을 보내 온 선수이기에 은퇴 과정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7 연예계 진출

워낙 얼굴이 잘생겼던터라 팬들은 연예인해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MBC GAME HERO 시절 팀 동료이자, 현재는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서경종 해설의 말에 따르면 현재 모 연예 기획사에서 연예인이 되기 위해 연습 중이라고 한다.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부터 연예인 제의를 받았았고, T1 입단 좌절 이후에도 팬들의 루머에서 연예계 데뷔 준비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일지도.
프로게이머 출신 첫 연예인이 탄생할지 주목을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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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3일부터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한다. 민찬기,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연기자 데뷔 비록 조연이지만 배우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그에게 응원을 보내주자.

닥패 자체가 시청률도 괜찮을 뿐더라, 민찬기 본인의 첫 출연날부터 스덕들의 버프를 받고 검색어 1위까지 차지했다. 또한 극에서 보여주는 연기력이 의외로 준수하다. 전향한지 1년도 안된 신인 배우치고는 주목할만한 성과. 조연이라곤 해도 나름 비중이 있는 배역이라 활약할 기회가 많아보인다. 게다가 모든 미필 남자 연예인의 적 군대 문제도 없으니 미래가 기대된다.

2013년 8월. 수혁의 말해요 라는 뮤직비디오의 남주연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아프리카TV인 BJ은유라는 사람이 그의 동생이라고 알려졌지만 정작 방송을 보면 민찬기랑 관련없는 사람이다. 민찬기는 누나 한 명밖에 없다.

닥패 출연 이후로 한동안 소식이 뜸뜸하다, 백지영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4인조 밴드인 셜록의 멤버로 발탁되어, 내년 초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고. #

스갤에 인증도 했다.

2015년 6월 22일 김택용아프리카TV에 출연한 이후 아프리카 방송을 개국하였다. 연기는 기회가 닿으면 다시 할 것이라고 한다.

2015년 7월 14일부터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레이디스 배틀 서머 2015의 배틀보이로 인터뷰를 진행을 맡아 경기 후 선수들과 인터뷰를 맡았다. 확실히 코디가 붙으니 인물이 더 살았다.

2015년 8월 24일 뮤직웍스 페이스북에서 밴드 셜록의 공식적인 해체를 발표하였다. 해체 원인은 멤버들 간의 개인적인 음악 성향의 차이, 멤버들의 음악 이외 활동의 의견 차이. 덕분에 민찬기가 아프리카 방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닥패 출연 이후 이 정도면 연예계도 은퇴한 게 아닌가 싶다. 프로필 상에도 현재 소속사가 명확치 않으며, 아프리카 방송 중에 소속사 관련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2015년 10월 아프리카 BJ 멸망전에서 나이스게임TV 사장 홀스형 등과 한 팀을 이루어 출전중이었으나, 조지명식에서부터 막장 운영으로 최약팀으로 확정되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꼴찌를 한 후 멸망자 벌칙으로 번지점프를 했다.

염보성이 합동방송에서 프로시절 민찬기를 언급했는데 연습할때 맞춤빌드로 연습을해주면 게임이 끝나고 연습상대한테 상당히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한다. 이빌드 썻으면 어떡할래 등을 언급하며 자기분을 잘 참지 못하는 스타일이여서 연습때 트러블메이커라고 불렸고 한다.

최근 SBS의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 출연하고 있다. 역할은 회사의 비서실 직원. 어째 닥패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외국물먹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민찬기 본인은 이 역할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2] 드라마 홍보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1. 테저전 강자로 손꼽히는 선수중 한명이었다.
  2. 그 당시 가장 잘나가는 저그 플레이어인 이제동과의 결전인데, 본인의 실수로 인해 허무하게 경기를 그르치자 분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 경기 후에 나온다.
  3. 참고로 은퇴 후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염보성은 방송 중 이 때 썰을 풀면서 '민찬기 없애버리고 싶었다'(...) 라고 언급했다. 숙소를 떠나기 전 날 먹을거 사주고 이야기도 진지하게 많이 나눴는데 바로 돌아와서 어이가 없었다고. ㅇㅅㅂㅅ
  4. 박대만이 이것 때문에 민찬기 들어오길 기다리며 벼르고 있었다가 갈굼을 선사했다는 카더라도 있었다. 한편 이 날 민찬기에게 패한 상대가 박대만이기도 했다.
  5. 왼손을 쓰면 우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의식적으로 왼손을 사용해오던 차에 세리머니 때 실수를 범했다는 본인의 해명이 있었다. 그런데 배넷어택에 출현해서는 좌측에서 들어오던 빛을 가리려고 무의식적으로 왼손으로 했다고 밝혔다. 뭐가 맞는거야?
  6. 하필이면 이 날이 6월 25일이라 몇 배로 더 까였다.
  7. ruby는 민찬기의 배틀넷 아이디
  8. 김철민 캐스터 : "스타포트 숫자도 18개에요! 뭔가 의미가 있는데요?"
  9. 현재 공군에 소속되어 있는 한동욱이 우승했을 시절에나 했었을 정도의 고난이도의 컨트롤이다. 물론 김정우의 방심도 있었지만 아무튼 입대 후 확실한 기량상승을 보이고 있는 듯.
  10. 그런데 채팅방에 있는 버튼은 START버튼이 아니라 OK버튼이다. START버튼은 옵저버 모드에서 유즈맵처럼 게임화면 로드 이후에 나온다. 이 사실대로라면 케스파는 오판한 것.
  11. 다만 이 문자의 내용이 좀 애매하긴 하다.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메세지였다는데, 단순히 그냥 고맙다는 뜻인지, 아니면 거절의 표현인지 이렇게 보면 이거같고 저렇게 보면 저거같다.
  12. 그럴만도 한게 민찬기는 기회만 닿으면 연기를 다시 하고 싶어했었고, 닥치고 패밀리 이후 3년만에 기회가 왔기 때문. 닥패에서 보여준 연기가 신인치고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닿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연기력이 정말 좋았다면 3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릴 필요는 없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