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1 개요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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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n

영어 이름.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노르만이 어원이다. '북쪽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계르만계 언어에서 비롯되었다.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3.1 존 오브 디 엔더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 Z.O.E Dolores,i,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에 전부 등장하며,전부 성우가 다르다.

1편 - 에바라 마사시
Dolores,i - 나카타 조지
아누비스 - 코스기 쥬로타

바흐람의 지휘관으로,계급은 대좌(대령급),본명은 리들리 하디먼,노먼이란 것은 코드네임 내지는 콜사인인 듯하다.

각 작품에 등장할 때마다 성우는 물론이고 분위기 자체가 전혀 다르게 바뀌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인물로,한때는 상당한 능력과 나름대로의 인망을 갖춘 지휘관이었던 듯 하나 메타트론오비탈 프레임,특히 오비탈 프레임 아누비스와 접촉한 뒤로는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 모든 일은 메타트론의 의지하에 벌어지는 일이라 주장하며 전 우주를 파멸시키려 드는 기행을 보여주었고,그렇게 변모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딩고 이그리트의 부대를 희생양으로 삼거나,이미 사망한 바이올라 규네의 패턴을 카피한 AI를 만들거나,급기야는 오비탈 프레임 아누비스와의 일체화를 위해 개조수술을 받는 엽기행각을 자행했다.아누비스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옷 색깔,피부 색깔,머리카락 색깔이 전부 새하얀 색으로 바뀌어 있는데,이것도 그 영향으로 추정된다.

행동뿐만이 아니라 발언마저도,제프티를 타고 돌아온 딩고에게는 냅다 "돌아와라,네가 좋다"(한글판의 자막은 '네가 마음에 들었다'로 순화되었다)는 커밍아웃으로 해석할 수 있을 수준의 대화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변태적 포스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왠지 옆 작품의 피카츄가 떠오르는데?

...문제는 1편이나 Dolores,i에서는 전혀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는 점,정말로 메타트론의 의지란 존재하는 것일까? 감수에서 총감독이 된 코지마 감독의 악역 취향이 들러붙은 것 뿐일지도

...어쨌든 상당한 기량을 갖춘 지휘관이자 프레임 러너라는 것은 틀림없는 듯하지만 멀쩡한 아누비스를 타고 반파상태의 제프티에게 패배한 것을 보면 딩고에게는 한 수 뒤지는 듯하다.

탑승 기체는 아누비스,1편에서 아누비스를 탈환하기 이전에는 세르키스라는 오비탈 프레임에 탑승했던 듯하다.

3.2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의 등장인물


램프의 요정으로 원판명은 놈(NORM)인데 어째서인지 노먼으로 로컬라이징됐다.. 닉 코리아판은 임채헌.

우연히 재래시장에서 얻은 램프[1]에서 갑툭튀했다. 티미에게 3가지 소원[2]을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하나같이 티미를 엿먹인다.[3]

수호천사들과 달리 들어주는 소원은 어떠한 제한도 없지만 노먼 자체가 악당이라 소원을 들어주는 척 엿먹이는 게 대부분. 결국 티미에게 패배해 다시 램프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티미에 의해 램프의 주인이 된 사람은 캐나다에 사는 알버트씨.[4] 그리고 램프는 다시 크로커 교수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크로커와 함께 티미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짜지만 크로커가 짠 계획들은 하나같이 개판이라 죄다 실패. 크로커에게 그냥 티미를 화성으로 보내자고 제안하지만 크로커는 거부하고 자신이 짜놓은 수백만가지의 사악한 계획을 보여준다. 이에 질려 티미에게 가 크로커를 화성으로 보내달라는 소원을 빌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그후 체스터에게 가 우연히 수호천사 규칙을 손에 넣어 수호천사가 되려는 계략을 꾸민다. 티미의 수호천사인 코스모완다가 스스로 그만두게 만든 후 수호천사 세계로 건너 가 수호천사 아이돌에 참가한다. 그리고 코스모와 노래대결을 벌이나 패배한다. 하지만 바로 코스모와 완다를 리타이어 시켜 수호천사가 된다. 그가 보살펴야 하는 인물은 자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불행해진 체스터. 하지만 수호천사 역할은 뒷전이고 놀러다니기 일쑤. 체스터가 비는 소원을 아주 가끔 들어주지만 거의 재앙수준..[5] 그리고 자신때문에 지구가 재앙에 빠지고 티미가 불행해졌으며 이 모든 게 노먼의 계략이란 걸 안 체스터에 의해 티미의 수호천사가 된다. 티미는 아무 소원도 빌지 않았고 노먼은 결국 마법이 쌓이고 쌓여 폭발해 리타이어... 패배를 인정하고 세상을 다시 원래대로 만들고 자신은 램프로 들어간다.푸프 탄생 이후에는 공기화됐다.

참고로 만화가 끝나고 스텝 롤이 올라갈 때 코스모와 함께 춤을 추는 데 이건 수호천사 아이돌때 함께 불렀던 나에게 지팡이를 줘 장면..

3.3 미얄의 추천의 등장인물

엑스트라로 묻힐 뻔 했지만 작가의 애정인지 몇 권 더 나와 활약했다.

중년의 남자 교수. 살집이 약간 있는 듯하다. 체력도 상당한 편이고 교수답게 머리도 잘 돌아간다.

정부와 관련있는 인물로 물리학 교수라지만 진짜로 교수같아 보이진 않는 신비한 인간. 추천사 인물들을 싫어하며 특히 허수 차장에게는 최근 심한 꼴을 당해버렸다(2권). 미얄을 마녀라고 부른다. 민오를 듣보잡 취급하는 중년 아저씨. 2권에선 탑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아냈지만 엄청나게 구르고, 5권에서도 납치당했다. 그저 안습.

투덜투덜대는 걸 좋아하지만 속내는 츤데레.[6] 이 소재로 동인녀는 10년 더 싸울 수 있다!!

부록인 타로카드에서 상징하는것은 교황.

이하의 내용은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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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부의 아망파츠 연구에 관련된 인물. 수수를 비롯한 사상좌 멤버들이 투여받는 말뚝이를 고문해서 만든 나노머신의 제작에 관여했다.

3.3.1 허공 말뚝이에서의 노먼 교수(스포일러)

여기서 노먼 교수가 PPPP 소속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커피를 기막히게 잘 끓이는 연구원 천천희에게 자신의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버지는 한국계 미군으로, 전장에서 사용된 생화학병기에 노출[7]되었다. 그 부작용으로 서서히 쇠약해졌고, 그 와중에 노먼의 어머니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아버지에게 흙탕물을 먹이는 등 점점 미쳐버리고 말았다.[8]

결국 이웃집의 신고로 노먼은 친척집에 맡겨졌는데, 헤어질 때 어머니에게서 역오망성 부적을 받는다. 헤어질 때조차도 이런 걸 주느냐고 원망했지만, 정작 후에 결혼할 때까지 그것을 간직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몇 년 후 노먼이 명문대 물리학과에 수석으로 합격된 날에 요양시설(아마도 정신병원)에서 사망하는데 그때 노먼은 어머니의 행동이 사랑하는 사람, 즉 아버지를 되살리고 싶다는 소망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는다.

그 뒤 노먼은 우수한 성적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30대 초반미스카토닉 대학의 물리학 교수직을 맡는데 이 때 석일에 대한 풍문을 듣는다. 석일은 기상천외한 장난을 계속 해서, 몇년 째 낙제한 끝에 30대 초반에 대학생이었다(...).

하지만 석일은 진짜 천재였다. 허나 노먼은 교수 시절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결국 진짜 석일은 만나지 못하고 그가 만든 로봇과 대화를 나눴을 뿐이었다. 노먼은 두고두고 그 사실을 아쉬워했다.

얼마 뒤 노먼은 한국 출신의 여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6년은 교수와 제자로만 지냈으나 결국 그녀를 의식하게 되어 결국 결혼. 결혼하기까지 그의 츤데레 성향을 넘치도록 발산했다. 괜히 미얄에서 츤데레 폭발했던 게 아니었다

허나 결혼하고 나서도 악몽을 꿀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을 느껴,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의 교수로 가게 된다.

그러다 어머니를 닮았지만 성격은 아버지를 빼다박은 딸을 얻는다. 딸은 지나칠 정도로 의젓하고 성실했으나, 열 다섯이 되던 해에 전직 학원 선생에 의해 납치, 살해되었다. 납치한 이유는 노먼이 외국인이고 교수이니 돈이 많을 것 같아서. 하지만 의젓했던 딸은 끝까지 집의 전화번호를 말하지 않았고, 납치범은 딸을 욕조에서 죽였다.

딸이 죽은 후 아내 역시 정신이 나가, 집 안의 날붙이, 거울, 심지어는 자기 이로도 노먼을 물어 죽이려 했다. 결국 아내를 요양 시설에 맡겼지만, 아내는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한 끝에 간호사에게서 훔친 주사기로 자살했다.

자기 주변 사람들의 불행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생각했지만, 사실 어머니에게서 받은 역오망성 부적은 오망성[9] 부적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10] 마음을 바꿔 PPPP에 참여한다. 아망파츠로 자신의 딸과 아내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지만 이 사실을 다 들은 천천희는 사실 제인 어셔탈바꿈이었고, 정작 천천희 본인은 한 달 전에 자살했다. 딸도 아내도 죽은 뒤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었던 사람마저도 죽은 것. 그만 좀 굴려요 작가님

제인은 노먼에게 그가 가장 보고 싶어하는 사람을 탈바꿈으로 보여주겠다 했는데, 그렇게 나온 것은 딸을 죽인 납치범. 그래서 납치범(으로 탈바꿈한 제인)의 목을 조르다 오늘은 인간의 함량이 높았을 뿐이라며 차마 죽이지는 못한다.

그 뒤 허공 말뚝이 마지막에 정은영이 PPPP 제1연구소 소장으로 정식 취임함에 따라 PPPP 제 0과 기록보관소로 좌천되었다. 그 때 PPPP의 스폰서[11]가 "당신이 다시 괴물로 돌아올 그날을 기다리겠다"는 전언을 보낸다. 이미 자신이 반쯤 괴물이라는 것을 인정한 노먼 교수가 정말 괴물이 되어버릴지가 앞으로의 관건일 듯.

이로서 그나마 멀쩡히 사는 것 같던 캐릭터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사족으로, 천천희는 원래 살아있을 예정이었다. 노먼의 해당 에피소드의 마지막 반전이 좀 뜬금 없는 이유 중 하나. 오트슨이 천천희의 생사를 바꾼 이유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 어디서 많이 본 이유다?
  1. 노먼 본인에 의하면 1970년대산 램프
  2. 하지만 크로커와 손잡았을 때에는 계속 "소원을 3개로 늘리는게 소원이야!"라고 말하는 바람에 거의 무제한으로 소원을 들어줬다.
  3. 예를 들어 티미가 트릭시에게 키스를 받게 해달라 하자 노먼은 트릭시가 모든 동명이인 티미 터너들에게 키스를 하게 만든다.
  4. 티미 담임인 크러커 선생의 삼촌으로 이쪽은 램프의 요정만 찾다가 미쳐버렸다. 때문에 이때는 정신병원에 수감된 상태
  5. 사실 이건 노먼 보단 소원을 빈 체스터의 잘못, 사막에서 나무를 자라게 해달라 하지 않고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서 사막을 진흙탕으로 만들어 버린다던가 남극과 태양을 가깝게 해서 빙산을 전부 녹여버린다던가 과학자들의 머리를 자라게 만들어서 과학자들이 전부 여자나 꼬신다던가(...)
  6. 5권에선 흐..흥!! 이라는 ?클리셰 까지 사용했다. 흠좀무
  7. 단언되진 않았지만, 노먼의 회상에서 나온 '작전 지역' '생화학 병기' '부작용' '배상금' '거액의' 라는 단어를 엮을 경우 이런 결론밖에 안 나온다.
  8. 노먼교수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 입을 닫고 얌전히 죽는 대신 거액의 보상금을 받기로 합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부인이 사이비종교에 빠지면서 목숨값인 보상금마저 탕진해버리고 만다.
  9. 수호를 바라는 부적.
  10. 딸이 죽었을 때 일부러 부적을 뒤집은 뒤, 원래 역오망성이었다고 자신을 속였다.
  11. 여담이지만 정부 기관의 스폰서는 대개 높으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