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상/수상 기록(2010년 대)

다윈상 자료
1990년 대2000년 대2010년 대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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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

  • 1위 :
한국인 이 모씨(39). 드디어 한국인도 다윈상을 탔다!!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사실 다윈상 역사에서도 극히 드문 부류에 속할 정도의(...) 황당하고 어이없는 최후.[1]
2010년 8월 25일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서대전네거리역에서 한 지체장애인[2]이 간발의 차이로 엘리베이터를 놓치자[3] 전동휠체어를 탄 채로 홧김에 닫힌 엘리베이터 문을 세게 3번이나 들이받았다가 엘리베이터 밑으로 떨어져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 장면이 CCTV에 찍혀 그대로 전국에 중계방송됐다.
화면을 보면 엘리베이터가 가버린 직후의 1번째 충돌부터 고의적임을 알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내려간 후의 2번째 충돌부터 문이 세차게 흔들리며 문이 거의 박살이 난 다음 3번째에는 완전히 망가진 문의 아래쪽이 그대로 들려버리면서[4] 결국 추락사한 장면이 CCTV에 찍힌 이 영상은 뉴스에도 나와 동영상으로 꽤 널리 퍼졌다. 참고로 그는 7천명 이상이 보낸 9.2점이라는 지지[5]로 1위에 뽑혔다. 그리고 그 7천명 중에서 상당수는 한국인이겠지 물론 국가 입장에서는 그냥 웃고 지나갈 사고는 아니라서 이 사고 후 대전은 물론 서울 지하철의 엘리베이터 문마다 작은 경고 포스터들이 붙었고 감시도 강화되었다. 참고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엘리베이터 사고와 관련된 사례로 이 영상을 보여줬다.



35초 부분부터 보면 된다.[6][7]

  • 2위 :
브라질에서 주차 상태로 검열삭제를 즐기다 화물트럭에 받혀 숨진(...) 한 커플. 솔로천국 커플지옥 문제는 차를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운 데다가 때마침 그 시각에 짙은 안개가 꼈다는 점이다. 사실 1위가 죽으려고 작정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여길 정도로 황당하게 사망했기 때문에 1위가 넘사벽이어서 이 커플의 황당한 죽음은 그대로 묻혔다.

목숨 턱걸이로 사망한 군산 중학생을 밀자는(...) 개드립도 있었으나 나이제한에 걸려 후보 등록이 불발. 이게 성공했다면 한국인들의 향연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2 2011년

  • 1위 :
7월 미국 뉴욕 주에서 55세의 콘토스라는 사람은 오토바이 안전 헬멧 착용 강제에 항의하려고 헬멧 없이 달리다가 오토바이가 걸려 앞으로 넘어져서 뇌진탕으로 즉사했다. 헬멧을 썼다면 살 수도 있었다니 그야말로 다윈상 수상감이자 자기가 반대하던 정책의 좋은 예시까지 된 셈이다.
  • 2위 :
5월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20세의 Acton B.가 플랭킹(Planking)[8]을 시도했다. 문제라면 장소가 자기 집 발코니 난간이였다는 점이며 결국 시체놀이 하다가 그대로 자유낙하하여 진짜 시체가 되었다.
  • 3위 :
7월 3일 영국 리즈에서 16살 청소년이 구리 전선을 훔치려고 했는데, 그 구리선에 전기가 흐르고 있었다는 걸 고려하지 않은 채로 시도하려다가 감전사했다. 다만 이런 절도 사건을 벌이다가 감전사한 사고는 90년대 후반 러시아에서 여러 번 있었고 한국 뉴스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 그 밖에 몽골이나 캄보디아 같은 나라에서도 나온다. 다만 이쪽은 먹고 살기위해서 목숨을 걸었고 저쪽은 그냥 용돈벌이(아니면 만용)하려던 게 참작되어 수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2012년

  • 1위 :
2월 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살던 43세의 Gary Allen Banning라는 남성이 친구의 집에 놀러갔다가 살사 병에 담은 정체불명의 액체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그걸 술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뚜껑을 따 들이켰는데, 알고보니 가솔린을 실컷 마셨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바로 뱉어냈다. 물론 여기까지라면 착오에 의한 실수라고 할 수 있으니까 다윈상 거리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문제는 그 충격을 벗어나고자 담배를 피우려고 했다(…)는 것. 당연히 불이 연료를 만난 데다 여기에 카페트 위에서 그 짓을 했으니 말 그대로 활활 타올랐고, 이웃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소방관들이 카페트 위에 널브러져 있던 그를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 날 아침 중화상으로 숨졌다. 참고로 병에 들어있던 가솔린은 정비공인 친구가 손에 묻은 기름을 닦아낼 때 썼다고 한다.
  • 2위 :
4월 11일 캐나다에 살던 한 사람이 주류전문 체인점 Beer Store의 술병을 트럭좌석에서 발견하고 안의 파란 액체를 원샷했는데, 그 술병 안에는 술이 아니라 파워에이드가 아니라?? 와이퍼가 유리창을 닦을 때 뿌리는 워셔액이 들어있었고, 당연히 메탄올 중독에 걸린 그는 이틀 뒤 병원에서 사망했다.그러게 왜 남의 걸 함부로 마셔 한국에서 콜라병에 간장 담아 놓은거랑 비슷...한가? 이 사람 때문에 Beer Stores의 모회사는 소송에 걸려 징계를 받아야 했고, 그 뒤론 공식적으로 운전사들에게 워셔액을 술병에 넣지 말라는 경고를 정책에 포함하고 있다. 사실 이건 1위와 달리 착각으로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다윈상감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 3위 :
10월 3일 브라질의 Serra라는 도시에서 학교버스를 타고있던 14살 소녀는 창문 밖으로 몸을 내미는 행위를 했는데 그 버스는 좁은 도로가 포진한 전형적인 브라질의 시가지를 달리던 중이었던 터라 노출된 몸과 머리가 깨끗하게 날아갔다. 14세라고는 하지만 남미에서는 성인 취급을 하기도 하는 나이고, 또 그렇지 않다고 쳐도 너무나 바보 같은 짓이어서 수상을 하게 됐다고. 참고로 이 학생은 원래 3일 정학에 걸렸었지만 부모님의 강요로 학교에 가던 길이었다.
다만 이런 비슷한 사건은 꽤 있는데 한국에서도 1987년쯤에 한 지방에서 비슷한 일을 하던 어른이 즉사한 실화가 있다. 당시 한국일보 신문기사에서 나온 바 있는데 여기에 의하면 교통사고가 난걸 구경하다가 몸을 너무 뺀 와중에 차가 커브할 때 가로수 큰 나무에 부딪치면서 목뼈가 부러져 즉사했다고 한다.[9] 이 사람은 왜 다윈상을 못 받은거지 '87년이면 다윈상이 나온 '94년보다 전이니까 못받았지 뭐

4 2013년

  • 1위 :
브라질 상 파울루에 살던 49세의 정비공 Sergio A. Rosa는 가스가 들어 있는 가스 탱크에 용접을 하다가 가스 탱크가 터져서, 원래 있던 자리에서 대기를 가르며(…) 400미터를 날아갔다.인간대포 근로자 안전/보건 기준상 저장탱크 용접작업시 내부에 있는 저장물을 전부 비우거나 격리조치를 시켜야 하며, 저장탱크 뚜껑을 열어 내부에 존재하는 유해/폭발성 분진이나 기체를 전부 빼내야 한다. 내부 연료에 의해서도 폭발할 수 있지만, 산소농도보다 더 많은 분진이나 기타 위험/유해기체의 농도가 저장탱크에 존재하는 경우에도 작업시 폭발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 2위 :
잉글랜드 뉴 캐슬 지방에 살던 26세의 탐사보도 전문 기자 Lee Halpin은 자신의 경력을 쌓기 위해 노숙자 생활을 해보면서 노숙자 문제의 원인을 찾기로 결심한다. 친구들과 가족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침낭을 빌려서 길거리에 나선 그는 "힘들게 잠도 자보고, 음식도 슬쩍하며, 최대한 많은 노숙자들을 만나면서 노숙자 생활에 깊이 빠져봐야지."라고 결심한지 사흘만에 호스텔 앞에서 동사하였다… 침낭에 핫팩을 넣었어야지 사인은 저체온증으로 추정한다고. 이 사건과 관련해서 2명의 노숙자가 마약 판매 혐의로 잡혀갔다니 진심으로(…) 노숙자 생활에 깊게 빠져든 듯하다.셜록?[10]

5 2014년

  • 1위 :
3월 2일 네덜란드의 취한 두 남성이 로테르담역에서 달리는 열차를 상대하기로 했다. 한 사람은 열차가 자신 위로 지나가리라 믿어 선로위에 드러누웠으며 그의 친구는 조금 쫄아서(…) 열차의 궤도를 나름 예상해본 다음 선로 옆에 무릎을 꿇었을 때 시속 130km의 열차는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고 넓었던 터라.....결국 그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져진 육편이 되었으며, 조사 결과 자살이나 사고가 아닌 위와 같은 결과로 드러나 신나게 까이고 있다(...) 참고로 열차가 왔을 때 레일 사이에 납작 엎드려서 살아나는 일이 가끔 있는데 승강장에 들어온다든지 아주 느리게 움직일 때 얘기며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일 때는 해당이 없다. 열차가 일으키는 바람에 의해 의복이 날리거나 몸 일부가 차체에 걸리고 그대로 아래위로 연속해 열차와 땅바닥에 부딪치며 온 몸이 작살난다. 열차를 검수하다가 사고 피해자의 잘린 다리가 열차 바닥에 붙어 있던 것이 나중에 발견된 일이 국내에서 있었으며 정 피할 시간이 없을 때는 레일 사이가 아니라 레일 밖으로 몸을 굴려 피해야 한다.
  • 2위 :
4월 24일 두 사람이 케냐에서 야생 코끼리와 셀카를 찍다가 코끼리의 얼굴을 건드리는 바람에 난동을 부리는 코끼리 발에 밟히면서 결국....
  • 3위 :
6월 10일 영국의 한 커플이 6층 발코니에서 검열삭제를 하던 중 흥분해서 남자가 여자를 들어올린 다음 난간에 걸치고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둘다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다. 중국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그들은 끝까지 손을 잡고 있었다고 한다.
  • 4위 :
7월 17일 폴란드의 작은 마을 Karczówka의 한 잡역부가 트랙터에 달린 슬러리 탱크로 오물 정화조를 비우려던 도중 황화수소에 중독되어 의식을 잃고 오물통에 빠졌다. 그를 구하려던 사람도 똑같이 의식을 잃고 오물통에 빠졌고, 그 다음 사람도 같은 방식으로 또 빠지고 해서 총 7명이 줄줄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으며 8번째 사람은 다행히 오물 지옥에서 구출되어 생존했다고 한다. 1995년 다윈상을 받은 우물에 빠진 닭을 구하려다가 익사하고 그 익사한 사람을 구하려다 익사하는..... 사건이 생각난다.
의외로 이와 비슷한 류의 사고들이 제법 일어나는데, 1997년 경북 성주에서 일어난 "단무지 공장 지하탱크 감전사고"가 대표적이다. 직원 6명이 지하탱크 내부의 물을 퍼내기 위해 양수모터를 작동시키다가 누전으로 직원 6명이 전원 감전되었고, 신고를 받은 119 대원 3명이 출동하였지만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채 구조를 시도하다 같은 변을 당하면서 사망자 9명과 부상자 4명이 발생한 이 사건은 유사 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례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저장탱크 청소 중 환풍시스템 고장으로 탱크 내부의 유해 기체를 처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작업자들이 이를 그대로 들이마셔 사망하는 사례도 자주 일어난다. 유해기체가 차 있는 경우에는 그런 기체를 걸러주는 방독 마스크를 쓰더라도 산소를 공급하지는 못하므로 질식사하며, 유독 가스가 찬 밀폐 공간에 방독 마스크만 쓰고 들어갔다 숨진 사람도 꽤 있다.

6 2015년

사이트가 갱신되지 않았는데 2016년에선 기록이 올라오는걸로 봐서 단순하게 다윈상을 줄 만한 대상이 없었던걸로 추정된다.

7 2016년

추가 바람

최근 발매된 모 게임 덕에 수상 후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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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 엘리베이터는 어느 정도 내부가 공개되어 있었기에 이 인간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 얼마든지 확인이 가능한 상태였는데도 저런 행동을 했기에 다윈상을 받았던 것이다.
  2. 지적장애인이 아니다. 지체장애인은 신체의 한 부분을 영구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장애인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이다. 즉 흔히 알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은 이 지체장애인의 개념에 속해 있는 것이다. 다윈상 수상조건에는 '지적장애'여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이 인물은 합격.
  3. 정확히는 이때 엘리베이터에 타고있던 아줌마를 향해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아줌마가 닫힘버튼을 누른뒤, 이씨가 오는 것을 봤음에도 열림버튼을 누르지않고 무시해버린다.
  4. 엘리베이터 문들이 대부분 "위에서 매달려 있는" 식이기 때문에 이렇게 세게 부딪히면 아래쪽이 의외로 쉽게 들려버린다. 엘리베이터 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약하므로 엘리베이터 문에 기대지 말라는 경고 표시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5. 2위와 0.6점 차이이며 역대 수상자 가운데 아주 드물게 9점을 넘으며...... 물론 더 괴물같은 지지율도 종종 있지만.
  6. 동영상의 소리는 영화 달콤한 인생이병헌 대사 음성 나와 이 새X들아! 을 누군가가 해당 영상에 덮어 씌운 것이며 대개의 공공시설 cctv가 그러하듯 원본 영상에는 소리가 녹음되어 있지 않다. 영상 맨 뒤를 보면 '음성 소스: 한국 영화들(Sound source: buncha Korean movies)'이라고 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 가능하다.
  7. 여담으로, 위 동영상 내 댓글에는 엘리베이터의 명복을 빈다는 답글이 달릴 정도다.
  8. 특이한 곳에 누워서 균형을 잡고 사진을 찍는 행위를 가리키며 한국에선 시체놀이로 잘 알려져있다. 특이한 장소란 소화전, 가로등 따위(…). 위기탈출넘버원에서도 이 사례를 다룬 적이 있다.
  9. 이 사건에 대하여 소년중앙에서도 운 좋은 사람과 운 나쁜 사람 특별 기사를 냈는데, 여기서 영화 샹떼에 나온 실화, 프랑스 교도소를 헬리콥터 타고 탈옥시킨 실화도 나왔으며 12년동안 땅굴파서 탈옥하려던 미국인 재소자가 하필 소장실로 나와서 걸렸던 별별 국내외 사건이 나왔었다. 여담으로 반대로 가장 운좋은 경우에는 당시 1천원어치 조개를 사먹었다가 당시 싯가 5천만원(거의 30년이 지난 2015년 현재로 치자면 3억 이상이 넘는다!)짜리 진주가 나온 실화도 나왔다! 그런데 여기 나온 운 나쁜 경우에서 사망한 사람은 이 비슷한 사고로 사망한 한국 사람뿐이었다...
  10. 참여 관찰법이라고 하여, 연구자가 조사대상집단에 직접 참여하는 사회학의 연구방법론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도 출판된 괴짜사회학이라는 책이 이러한 방법론을 잘 보여준다. 참고로 이 책의 조사대상집단은 슬럼가의 빈곤층. 다만 요즘엔 이런 연구를 직접 하는 사회학자는 드문데, 이미 인권개념이 드물던 옛날에 실험했던 자료가 많은 데다 잘못하면 소송당하기 때문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