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실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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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의 실체는, 사랑실천협회

1 개요

2002년 8월 31일에 설립된 한국의 동물 보호차별 운동단체. 2012년 기준 1년 예산 6억에 회원수 3만의 한국 최대의 동물보호단체이며, 대표는 박소연이다. 사용하고 있는 영문명은 Coexistence of Animal Right on Earth로 직역하면 지구 위의 동물권의 공존이라는 다소 애매한 영문이 된다. '지구 동물과의 공존'같은 말을 쓰고 싶었던 것 같지만... 줄여서 카레CARE.[1]

2016년 현재는 케어(CARE)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다.

보통의 동물보호 단체와 마찬가지로 동물을 해치지 말자는 등의 동물의 보호를 주장하는 단체다. 그러나...

2 실상

겉으로 보이는 것은 저렇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잊을 만하면 사건을 터트리는 단체. 거기다 활동을 보면 묘하게 애완동물(사실상 개와 고양이만)을 중심으로 감싸는 경향이 있다. 세계자연보호기금 (WWF)[2], 그린피스 등의 단체와 비교해보면 명확하다.[3] WWF와 그린피스는 동물을 보호하고 그것을 위해 서식지의 파괴부터 막아야 한다며 넓게 활동하는 반면[4], 여기는 유기견길고양이를 물고 늘어지며, 개와 고양이 말고는 거의 무심한 태도를 보인다는 게 문제. 돼지도 살려주세요 그럼 먼저 당신이 채식주의자 로 전향하세요[5] 간혹 사육되고 있는 동물을 야생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동물복지를 주창하긴 하지만, 야생동물의 경우 보호가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로[6]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며, 파충류 사육 인구가 많았더라면 파충류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편의주의와 귀차니즘, 차별 대우와 무지, 그리고 이중잣대의 극치.

사실 개나 고양이만 보호하자고 한다는 것은 다소 오해다. 밑에서 피딩 관련 단락에 서술되었듯이 저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사실이나 다른 동물권 보호에도 선언적으로, 그리고 때로 실천적으로 열을 올린다. 문제는 개나 고양이만 보호하는 것보다도, 극단적 동물보호론을 그것도 부르주아적인 입장에서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진짜 생태주의자들처럼 이념적 깊이가 있다면 그나마 낫지...

국내에만 해도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는 다른 단체들도 있지만[7] 이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하게 비판받는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진행할 때 굉장히 성급하게 진행하며 다른 단체보다 사건을 더 자주 일으켰기 때문이다. 다른 활동에 비해 퍼포먼스가 주로 이슈가 되는 편[8]인데, 강아지 목에 자신의 부모를 먹지 말라는 팻말 걸기, 철창 속에 갇혀서 동물연기를 하기 등 하나같이 매우 등신같은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9] 언제나 개고기에 관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이쪽이며, 오히려 동물을 차별한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유독 귀엽고 작은개만 보호의 대상이라며 주장을 하는 게 그 이유인데, 다른 식용 동물이 어떤 식의 대우를 받는지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 적이 별로 없다.[10]

게다가 다른 식용 동물들을 보호하긴 했어도 구제역 파동 당시 돼지 매몰현장에 숨어들어가 영상을 촬영 (충격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위험천만한 짓을 저지른 적이 있긴 하다. 방역을 도대체 뭘로 아는 건지...[11]

앞 뒤 구분 안하고, 일단 자기네들은 범죄를 저지르려는 일을 처리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학대받는 동물이 있으면 일단 빼돌리고 보기도 하고#1#2, 일단 이슈거리로 만들어서 무작정 사건을 띄우고 보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 디씨스타일 악마 에쿠스[12]악마 비스토[13] 등의 사건 등이 있는데, 두 사건 모두 협회에서 경찰에 신고해 조사까지 받게 되었으나 결국에는 무죄로 판명되었다.[14] 차주들의 정신적인 피해에 관한 보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앞뒤를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일처리를 하려고 했다는 것.

캣쏘우 범인 헛지목에 큰 영향을 준 단채다. 결국 범인은 현상금 500만원 걸리고 아직도 못잡혔다.

그 외에도 애니팡을 동물학대 게임이라고 주장하는 등# [15]정말 잊을 만하면 하나씩 터뜨려 준다.

추가로 핫도그 전문점에서 핫도그를 판매하는게 동물학대라고 주장하며, 업체측에서는 바꾼다는 말도 딱히없었는데 음식명을 바꾼다고 했다고 이야기하는 등...# 당한 업체측에서는 당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닭모양 로고 그려진 치킨집은 전부 동물 학대로 문 닫아야 할 기세.

2013년 3월 안성에서 일어난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사건에도 관여하여,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를 보호하기 위해 로트와일러를 죽인 찜질방 주인을 싸이코패스 살인마인 것처럼 인신공격인격모독을 서슴치 않으며 심지어는 찜질방 주인의 집에 막무가내로 쳐들어가, 트러블을 일으키고는 마치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것처럼 언플을 시전하면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에게 다른 로트와일러와의 대화를 의뢰하겠다고 선언했다. 로트와일러에게 물려죽을 뻔한 진돗개와 대화를 시도해보면 되겠지만 토종개는 개가 아닌가 보다. 이젠 개도 차별하니?

해당 사건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다른 글에도 일방적인 내용만 있다. 그 와중에 맞는 말을 했다가 인간쓰레기 된 사람도 있다 심지어 댓글 중 이성적인 주장을 하는 유저들을 동물애호가가 아니라고 일반화시키고 견주에게[16] 책임이 있지 않느냐 주장하는 사람들도 전부 찜질방 주인 친인척이나 알바로 매도하고 전부 1인 다역 다중이라고 일반화하며 심지어 이런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을 관리자가 이런저런 핑계로 탈퇴시켜버리는 아주 막장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에겐 동물애호가란 진정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자가 절대 아니라, 자기들(정확하게는 박소연의)의 뜻과 동조하는 자를 의미한다. 특히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대부분 감정적이고, 논리적/객관적 사고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해도 자신들의 뜻에 맞지 않는다면 절대로 수긍하지 않으며 이런 점을 지적하는 자들에 대해선 "동물 애호가가 아니다."라는 낙인을 찍고 매우 배타적인 모습을 보인다. 사실, 회원들만 이러는 것이 아니라 운영자들이 솔선수범(?) 나서서 이런 추태를 보이고 있다. 완전히 홍위병스럽네

예를 들어, 개의 공격에 살해당한 사람의 통계를 가져와 "개는 야성의 본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견주는 반드시 이 점을 명심하고 훈련을 잘 시켜야 한다."는, 진짜 개 애호가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사실[17]을 주장하면, 개는 우리의 친구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느니 등등 전형적인 개빠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위의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사건의 경우에는 한 견주가 자신의 개와 딸을 지키기 위해 다른 견주의 개를 죽인 경우인데, 개를 죽였다는 이유로 진돗개의 견주를 사이코패스로 몰아간 것. 만약 로트와일러가 진돗개를 죽였을 경우 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파일:S5K6X1t.jpg

또한 2015년 6월 말에는 파충류 브리더들의 비공개 커뮤니티에서 엄연히 식용으로 키우던 동물을 자신이 기르던 뱀에게 먹이는(피딩) 영상을 몰래 빼 내 와서 해당 영상을 올린 사람에게 고소를 시전했다! 개랑 같이 지내다보니까 개소리를 한다

피딩의 사전적 뜻은 '먹이를 주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개,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거나 토끼, 기니피그에게 건초를 주는것도 피딩에 해당하며 이를 치환하면 파충류에게 먹이용 동물을 먹이는것도 같은 의미가 된다. 생물에게 정해진 것을 먹이는 것은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며, 엉뚱한 것을 먹이라 강요하거나 먹이지 못하게 하는것은 동물학대를 하라고 부추기는 행동일 뿐이다. 포유류를 먹는 종류(대부분의 뱀, 육식성 도마뱀 등)의 동물들은 그 동물의 뼈, 털, 가죽, 내장 등등 모든 부위에서 영양분을 얻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이것이 완벽한 사료에 해당한다. 소고기, 닭고기 등 해체되어있는 부위에 아무리 영양제를 뿌려 급여한다 한들 영양면으로는 완벽하지 않거니와 가성비도 좋지 않아 먹이용 생물의 완벽한 대체제는 되기 어렵다. 또한 전용 사료가 없는 종(특히 뱀)은 생물형 먹이 외에는 답이 없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러한 먹이를 먹이지 않는것이 학대인것으로 안다)[18][19] [20][21]

논란이 되자 동사협에서 자신들의 활동이 개와 고양이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논평을 냈다. 다른 동물들의 동물복지에 대해서 주장한 것도 있다. 이들은 경주 꽃마차 사건을 비롯해 닭, 오리, 염소 등을 구출한 전력이 있으며, 공장식 축산업을 비판한 적도 있었고,[22], 생명존중을 위해 채식을 주창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파충류 사육 인구가 많았더라면 파충류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을 것이라고 변명했다.[23][24]

하지만 브리더들을 죄다 싸잡아서 밀수꾼으로 매도했고. 피딩이 필요한 동물은 죄다 야생 동물로 치환시켜 버렸다.국내 브리딩 개체를 보고도 밀수동물, 야생동물 이라고 한다. 아예 수입을 안했는데 밀수동물이라니 신개념 물론 완전히 반려화된 동물에 비해 야생성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야생성이 남아 있는 동물에는 당장 동사협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막여우도 있다. 물론 CITES 협약을 지키고 불법 동물 거래를 근절해야 하겠지만, 브리더들 전부를 불법 사육자로 매도하면 안 된다.[25][26][27]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를 들자면 박소연의 대응 방식이다. 당장 올라온 사진을 봐도 반말로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박소연은 존댓말로 논조를 이어간 브리더들과 달리 반말과 회피, 반말로 상대의 본명 부르기, 욕설로 일관하였다. 심지어는 니네 고소하기 바쁘다면서 토론 채팅을 박차고 나가버렸을 정도. 사실 리그베다 위키 시절 동사협 항목과 박소연 대표 항목이 작성금지가 걸린 이유도 동사협 대표의 이런 태도와 무차별적인 고소 때문이다.그리고 나무위키는 서버를 해외로 옮겨갔다

이 사태를 기점으로 동물 보호자들의 배타적 태도를 되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때 제작된 짤방으로 악어에게 토끼를 먹이냐며 따지는 여자가 악어가죽 가방을 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악어 주인이 악어의 눈을 가리는 내용의 만화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조용하게 자신들끼리 잘 지내던 브리더들의 뒤통수를 때려서 브리더 입장에서는 억울한 사건이었지만, 이에 대한 반동으로 화가 난 브리더들이 공개 사이트에 당당하게, 혹은 도발할 목적으로 피딩 영상을 올리는 일이 늘었다. 이런 짓은 이 사건과 관계도 없었고, 딱히 포유류 이외의 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거부감도 없었던 일반인들에게까지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이니 자제하도록 하자.

마구잡이로 고소고발하기로 악명이 높은 이단체의 성향을 이용해서 역관광을 한사람도 있다.본인은 역관광할 생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는 역관광 다만 이 사례에 소개된 사람은 영상 짜깁기로 자신이 개와 고양이를 화형시키는 듯한 글을 올려서 문제를 자초했던 사람이라 억울하게 당한 사람이 역관광을 시전했다고 보긴 어렵고 이 사람이 맞고소한 것은 해당 단체가 아닌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을 단 사람들이다. 역관광이 아니라 딴데다 화풀이 한 셈. 그놈이 그놈

2016년 3월 30일 KBS의 추적 60분에서 SNS에 올린 햄스터를 악어에게 피딩하는 영상에 대해 잠깐 잠깐씩 전문가의 의견마냥 이 협회의 로고 앞으로 박소연의 인터뷰가 나왔다. 당연하게도 박소연은 지금까지 늘 해오던대로 동물학대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피딩영상등에 디스를 날이며 부정적인 언변만을 내놓았다. 이에 시청자중들 몇몇은 정상적인 동물보호협회가 아니라 이런 막장단체가 공영방송에 나온다는것이 여러모로 을씨년스러웠을 것 이다.

# 녹색당(대한민국)과 정책 협약을 맺고 있다.

2.1 Voice from care

전직 이사였던 강희춘의 홈페이지다.

이곳에 따르면 위의 사소한 문제 외에도 치료로 회복 가능한 동물들을 안락사 시키는 등 진짜 심각한 문제가 많은 조직이며 대표 이사인 박소연의 운영방식에도 문제가 많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밑의 링크참조.
  1. 어디까지나 드립이지만 무지 때문에 비난받는 것을 생각하면 헬스카레 사건과 비슷하긴 하다.
  2. 이쪽의 출발은 세계야생생물기금이었으나 활동범위를 넓혀서 현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3. 물론 규모와 전문성의 차이가 있으니 동일한 관점에서 비교하긴 어렵다.
  4. 그린피스도 여기에 언급된대로 동물보호에 관해 관심을 쏟아붓긴 하지만, 원래 그린피스는 환경보호단체이다. 환경보호를 위해 포괄적으로 활동하는 것.
  5. 이에 대해 동사실협이 해명을 하긴 했다. 아래의 피딩 사건 문단을 참조.
  6.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생태 보호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는 녹색연합과 같은 환경 단체들이 들으면 이를 바득바득 갈 말이다. 이들이 감정적으로만 격해져서 사건을 자주 일으키지만, 좋아하는 동물이 아니라면 극도로 나태한 모습을 보인다는 증거.
  7. 다른 단체들도 비판을 안 받는다는 건 아니다.
  8. 이런 종류의 단체 대중으로부터 잊혀지면 그대로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에 호소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9. 그것도 주로 한여름 복날 개고기 관련 시장에서 저 퍼포먼스를 자주 시행한다. 근데 그거 영업방해랑 민폐가 아닌가? 실제 성남 모란시장은 개고기 축제를 하려다 저 단체의 압박으로 축제를 취소했었다. 모란시장 사람들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10. 위와 같은 여러 비판들을 의식은 어느정도 하는 모양인지, 요즘은 어느정도 개고양로 대표되는 귀여운 애완동물 외의 동물에도 관심을 갖는 척은 하는 듯하다. 물론 여전히 대부분의 무척추동물은 이들의 진실한 관심의 대상 밖인 듯 하다.
  11. 비디오 내용을 보면 공장식 축산산업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식으로 설명하여 공장식 축산업 자체를 비판하는 것으로 보아 의도는 좋았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생명이 희생되는 데 불쌍하다, 방역을 하려면 도살을 한 뒤 매몰하는 게 더 윤리적이라 주장하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의도대로라면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알릴 수 있었는데도 굳이 구제역 살처분 현장에 들어가 촬영하는 것은 아주 부적절한 처사라고 할 수 있는데, 기껏해서 구축한 방역망을 붕괴시켜 이미 원펀치 맞은 국내 축산 산업을 말 그대로 개발살 낼 수도 있었다! 이 단체가 감성에 호소해서 일처리를 하다 보니 도중에 자신들 중 일부가 묻혀버린다던가 해서 문제를 더 키울 수도 있었던 상황.
  12. 비글을 트렁크에 싣고 갔는데 (물론 트렁크는 비글이 못나가게 함과 동시에 호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라면박스로 고정했다.), 차량이 정차할 때 비글이 하차하였고 대리운전기사가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출발하여 비글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 과실치사로 견주는 자책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13. 개를 차량 뒷좌석에 태웠는데 개가 힘들어하자 개를 견인고리에 묶어 개 이동속도에 맞춰 서행한 사건.
  14. 단, 이 두 사건은 협회에서 최초로 터뜨린 게 아니라 SNS를 중심으로 퍼진 것을 협회가 덥썩 물어 고소를 한 것이다.
  15. 이 사건은 대학생의 퍼포먼스라고 하지만...
  16. 견주에게이 아니다!
  17. 법률에도 명시되어있다. 핏 불 테리어로트와일러의 경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12조에 목줄과 입마개 없이는 집 밖으로 내보내선 안 되는 맹견으로 분류되어있으며, 핏 불 테리어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관청의 허가를 받고 키워야되는 종이다.
  18. 뱀의 경우는 외국에서 소시지 형태로 가공한 사료를 판다고는 하나 냄새와 온도로 먹이를 감지하는 뱀은 그것을 먹이로 인식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국내에는 이런 뱀 사료는 들어온 적 조차 없다!
  19. 이 논리대로라면 수족관 상어 수조 안에 물고기를 넣을 이유도 없다. 물고기를 집어넣는 이유가 관상의 용도도 있지만 상어의 먹이로도 사용되기 때문. 이들이 낸 논평의 논리대로면 생 동물 피딩만 가능한 상어는 야생 동물이 되므로, 당장 이들을 야생에 방사하여 수족관을 폐쇄시키거나, 비인도적인 생 동물 피딩을 금지시킨 뒤 야생성을 살리려 들지 말고 애완동물화시켜 인간의 환경에 적응시켜야 한다. 아무리 수조에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맞춘다 해도 인간이 만든 환경이며, 결정적으로 넓이가 원래 서식지에 비해 매우 좁기 때문. 뭐야?! 포유류가 아니라면 잔혹하게 죽지 않을 권리를 가지는 게 아닌 거냐?! 둘 다 동사협 입장에서는 귀엽지 않은데 누구를 보호할까 동물원 다 죽게 생겼다 이 놈들아!
  20. 그런데 이들은 전문 시설을 언급하고 야생 동물은 자연에서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줄곧 강조했는데 이 논리는 동물원에 대해 반대하는 논리와도 비슷하다. 물론 국내의 동물원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며, 고래의 동물원 사육 반대 운동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의 한계가 존재하므로 궁극적으로 동물원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들은 동물원이 동물 보호에 큰 공헌을 하며, 자연 환경이 복구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방사를 감행하는 것은 동물원에서 스트레스를 받다 죽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무시한다.
  21.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4조 1항 2호에서 '동물의 습성 및 생태환경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동물을 다른 동물의 먹이로 사용하는 경우'를 동물학대로 정의하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전술했다시피 뱀은 생물형 먹이 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에, '동물의 습성 및 생태환경 등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한다.
  22. 여기서 구제역 관련 잠입촬영이 논란이 되었다. 당국이 구축한 방역망을 붕괴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의도는 좋았으나 다른 방법으로 알렸어야 했다는 것.
  23. 또한 개와 고양이는 자신과 닮았기 때문에 더 호감을 느끼며, 그것이 진화학적 특징이라며 자기합리화를 시전했다. 그렇다면 긴 시간의 반려화에 관한 설명도 덧붙여야 할 텐데, 이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24. 그들의 주장을 뒤집어 말하면 개 브리더가 적고 파충류 브리더가 많았더라면 동사협이 어느 동물만 보호했을지는 자명한 문제다.
  25. 물론 이런 동물들을 사육하기는 어렵고 브리더들이 닫힌 사회허락 없이 그 곳에 쳐들어가 자료를 빼내왔다는 사실은 잠시 논외로 치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만큼 브리더들은 개·고양이 브리더에 비해 전문적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이 많다.
  26. 유기견 문제와 이번 사태를 비교해보면 쉽게 해답을 낼 수 있다. 유기견이 생기기 때문에 개·고양이 브리더 전부에게 애완 동물 사육을 중단하라는 논리를 펼 수 있을까?
  27. 당장 이 링크를 봐도 모든 브리더가 불법 수입을 하는 것이 아니며, 합법적 수입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곳 외에도 합법적 수입에 관한 사항을 공지한 애완 동물 가게가 있다면 브리더들의 신속한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