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ster School[1] - 마이스터고 공식 안내 페이지
1 개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0조 제1항제10호의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로,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 로 정의된다. 직업교육에 중점을 두었지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달리 거의 모든 비중이 취업에 쏠려 있다.
졸업 후 법으로 진학을 막아놓은 것은 아니며, 특성화고특별전형이나 재직자특별전형에 해당되지 않아서 인문계/외고/과학고 등의 학생과 동일하게 경쟁해야 한다. 취직기간이 36개월을 넘으면 재직자특별전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2]
특수목적고등학교로 분류되며, 교육부 산하가 아닌 공군 교육사, 해양수산부 등 다른 곳의 관리를 받고 있는 고등학교도 존재한다. 그런 이유로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서는 전학이 불가능하며, 자퇴를 하면 다른 학교에서 1학년부터 다시 다녀야 한다.
아래 설명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읽는 데 주의를 요한다. 지망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해당 학교, 부모님, 관련 교사, 해당 마이스터고 재학생/졸업자 등으로부터 얻기를 권장한다.
2 개설
2008년 정부가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한 이후 2010년 첫 신입생이 들어왔다.
2010년 21곳이 개교했고, 2015년 5월 현재 23개 분야에 44개교의 마이스터고가 있다. 2016년에 2개교[3], 2017년에 4개교가 추가로 개교해 47개가 될 예정이다.[4]
정부에서는 총 50곳의 마이스터고등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특성화고 3년 + 전문대 2년을 묶은 유니테크 교육이 박근혜 정부의 정책으로 떠오른 데다가 학생들의 반발이 있어 흐지부지될수도 있는 상황. [5]
2016년 개교 예정인 학교는 2개교. 영천상고가 2017년에 개교되는것이 확정되면서 2015년에 개교하기 위해 준비하다가 교과서 제작 문제로 1년 미룬 과기고와 대구소프트웨어고가 내년 개교한다.
2017년 개교 예정인 학교는 4~5개교로 예상된다. 현재 10차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영천상고, 그리고 11차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광주경영고, 김제자영고, 대구자연과학고가 지정되었다.
3 학교생활!
3.1 입학 및 경쟁률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전기 고등학교에 해당되며, 대략 10월 초 경 원서접수를 받게 된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는 원서접수를 빨리 받으므로 주의) 이후 면접 등의 여러 단계의 전형을 걸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 방법은 학교마다 다르고, 매년 바뀌므로 입학설명회와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기 고등학교에는 1곳만 원서를 넣을 수 있다. 과학고등학교 등의 타 전기 고등학교는 물론, 마이스터고끼리도 중복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최종 합격 시 등록을 포기하면 해당 연도에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므로 원서를 넣기 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물론 탈락한다면 후기 고등학교랑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어떤 학교는 특별전형에서 탈락하면 일반전형에 자동으로 지원하도록 할 것인지를 체크하는 란이 입학원서에 있으니 전략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은 지역 내 모집과 전국단위 모집으로 나뉘어진다. 비율은 학교마다 상이하고, 전국단위 모집이 100%인 학교도 존재한다. 대체적으로 전국단위 모집의 입학이 더 어려운 편이다. 자세한 경쟁률과 컷트라인은 학교 입시 설명회나 각 학교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3.2 학비 및 기숙사 생활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가 모든 학생에게 면제된다. 급식비와 방과후학교 비용의 경우 다른 학교와 같이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일정 자격에 해당한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등학교 특성상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가 많은데, 기숙사의 경우 지원 여부가 학교마다 다르므로 개별적으로 학교에 연락하여 알아보기 바란다.
기숙사 생활의 경우 상상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대부분 기상 후 아침운동 및 아침식사, 아침자습후 수업, 점심식사, 수업, 저녁식사,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뭐야 인문계랑 다른게 없잖아? 물론 자신이 어떤 스펙과 커리어를 추구하느냐에 따라서 전공 자격증, 어학 점수 등의 스펙 쌓기와 자기계발을 위하여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추가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어딜 가나 열심히 하는 사람은 진짜 열심히 한다
3.3 학업
1학년 때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기본적인 과목들과 전공 기초를 배우게 된다. 인문계에 비해서 국/영/수/사/과의 비중이 적은 대신, 전공 과목의 비중이 존재하며, 대부분 이론 중심이나 1학년때부터 실습을 하는 학교도 존재한다. 2/3학년에서는 일주일에 몇 시간을 제외하고는 전공 과목을 위주로 수업시간이 채워지는데,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우게 된다. 또한 각종 자격증과 토익 등의 어학점수도 노려야 하므로 학교 수업 이외에도 취업을 위해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기도 하다.
학업 자체가 생각보다 어렵고 생소한 내용이 많으므로, 해당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고 잘 할 자신이 있는 학생이 공부에서 훨씬 유리하다. 중학교때까지의 공부는 전국민이 공통적으로 똑같은 내용을 배웠다면,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그렇지 않으므로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고 잘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고 취업만을 목적으로 관심도 없이 온 학생의 공부 성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또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모의고사라는게 있으면 마이스터고/특성화고에는 국가기술 자격시험이란것이 존재한다. 보통 3개월에 한번씩 이뤄지며, 회사에 어필할만한 자격증(기능사)를 취득해야한다. 만약에 떨어진다면 친구들이 실기를 준비할동안 손가락만 빨아야한다;;
과학고등학교에서 수학/과학을 배우지만 어떤 학생들은 올림피아드에 나가듯이,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도 그런 제도가 존재한다. 기능경기대회에선 굉장한 치트팀들이 되는데, 환경은 물론 연습시간도 타 학교 학생과는 엄청난 넘사벽이기 때문. 물론 다 그런건 아닌것 같다.강연하러 갔다가 시설에 놀라시고 오시는 분도 있는 모양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해당 분야에서 일정 기간동안 일하는 조건으로 군대를 대신할 수 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제도를 알아보도록 하자.[6] 상금이 전국대회부터는 꽤나 많이준다
3.4 선취업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선취업 후진학 모델을 따른다. 이 모델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먼저 취업을 하고, 취업을 한 뒤 대학을 같이 다니거나 기업을 그만두고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취업이 고등학교 3학년 후반에 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이스터고의 취업은 그렇지 않다. 빠르면 1학년 때에도 삼성전자등의 대기업 취업이 시작되며[7] 2학년에서도 각종 취업 기회들이 많다. 1,2학년이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하는 기간이 아니라 취업을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중학교 때 공부를 잘 한 학생들이 유리하기도 하다.[8]
주 취업 회사에는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이 있다. 이 세 기업간에는 많은 차이점이 존재하며, 같은 분류 안에서도 기업에 따라 다르므로 잘 알아봐야 한다.
- 공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월급이 적다. 반면 직업안정성이 높으므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40년간 일하다 퇴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공기업의 평균연봉은 5천만원, 평균 근속년수는 17년이다. 이는 이 공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수준에 머무른다면 평균 34년 일하고 퇴직한다는 뜻이다. 대졸 사원이 대부분인 회사이므로, 범죄 이외의 이유로는 잘릴 일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 대기업은 월급이 많고 복지가 좋은 대신 철저한 성과주의/실력주의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실력이 없다면 쉽게 짤릴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대기업의 평균연봉은 1억 1천만원, 근속연수는 8년이다. 이는 자신의 능력이 신입사원 중 평균 수준에 머무른다면 45세쯤 되면 이직을 알아봐야 한다는 뜻이다.
- 중소기업은 대부분 월급과 복지가 떨어지지만 어떤 중소기업에서는 기술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국 중소기업의 평균연봉은 3천만원 정도이고 근속연수는 11년 정도이다.
졸업 후에는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졸로 인정된다. 대다수가 생산직에 투입되지 않는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기술직, 관리직, 연구원 등 다양한 진로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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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기업은 4년간 재직시 대졸자와 같은 처우(연봉, 승진 등)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공기업도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업에 따라 다르다. 어떤 기업은 처음부터 같은 처우를 해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기업은 고졸로 입사할 경우 사이버대학 등을 통하여 대학 학위를 따더라도 고졸 취급을 해서 승진 속도와 연봉 상승 속도, 구조조정 우선순위에서 불리함을 주는 곳도 있다.
3.5 후진학 - 대학
기업체에서 36개월동안 재직했다면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정규대학에 응시해볼 수 있다. 단, 특별전형은 자신이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배운 학과 한정이다. 가령 자신이 전자 관련 마이스터고를 나왔다면 전자공학과에는 지원할 수 있으나, 생명과학과에는 해당 전형으로 진학할 수 없다. 또한 월급을 횡령하거나 야근, 잔업을 더 시키기 위해 근로계약서를 안써주는 일부 악덕 업주들이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기업에서는 열심히 일해봤자 기간으로 안 쳐주므로 주의하자. 또한 군대 기간은 재직기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남학생들은 군대를 면제받지 않는 이상 짧아봤자 졸업 후 최소 5년이 지나야 하는 셈. 졸업하면 30이고 30이면 대기업 취직시 감점요소가 되는 나이다
정규대학의 재직자 특별전형의 경쟁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어떤 학과는 미달이 뜨며, 평균 경쟁률은 1.5 : 1 선이다. 그렇다고 학교가 안 좋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SKY 중 하나인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지방캠퍼스가 아니다!!!) 등 소위 내로라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는데... 재직자특별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은, 기업을 휴직하거나 퇴직할 경우 학교에서 제적, 즉 짤린다. 그런데, 극히 일부 학과만이 야간대학을 운영할 뿐, 나머지는 다 일반 학생과 같이 대학에 다녀야 한다. 결국 선택지는 분신술을 배우거나, 대학을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게 되고, 이런 말도 안되는 조건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것이다. 실질적으로 특별전형은 그림의 떡인 셈.[9] 결국 선취업 후진학에서의 '후진학'은 실질적으로 사이버대학, 방통대 등에 한정되며 정규대학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분신술을 배우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벌써 마이스터고가 도입된 지 5년이 지났는데, 이 제도가 전혀 개선되지 않는 걸로 보아 고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책략일지도..
방송대, 사이버대학교, 사내대학 등의 개방대학 제도를 이용하면 3년이 지나지 않아도 취업 이후 진학이 가능하다. 또한 일-학습 병행제 제도를 시행하는 기업이라면 토요일 등 주말을 이용하여 오프라인 수업을 하고 몇년 후 학위를 주는 방식도 있다. 학점은행제도나 독학사 제도를 이용하면 대학교에 등록하지 않고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4 장, 단점
4.1 장점
- 높은 취업률
- 학교마다 조금씩 상이하나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인다. 즉, 마이스터고에 가서 열심히만 해서 '하위 n%'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취업 걱정은 없는 셈이다.
- 잘 조성된 면학분위기
- 기본적으로 중학교때 공부를 잘 하던 아이들이라 보통은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어있다.
- 이 부분은 학교마다 조금씩 상이하다.
- 좋은 학교시설
- 이 부분도 마찬가지. 최신식 기숙사와 강의실과 실습실을 짓고 한 반 20명 소수정예인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설이 좋은 것은 사실.
- 빠른 사회생활 시작
- 대학에 진학해서 등록금, 생활비, 각종 스펙쌓는데 투입되는 비용, 4년에 대한 기회비용(대학 4년동안 돈을 벌었을 때 받을 수 있었던 월급 등)을 계산해보면 수천만원에서 심하면 1억을 넘긴다(등록금 4000만원+월급 4800만원). 이런 돈을 가지고 빨리 사회에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집 형편이 안좋아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것을 생각하고 입학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4.2 단점
- 대학교 관련 문제
- 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수능 공부나 기타 학업 공부를 한 학생들에 비해 대학 진학에 있어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후진학 파트에서 서술했듯이 정규대학을 진학할 수 없는 분야도 존재한다. 게다가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졌고 사회 현실상 이직을 할 때 학벌이나 대학 간판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 취업의 질
- 일부 공기업을 제외하고는 취업의 질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주장이 국감을 비롯해서 자주 제기된다. 대기업의 경우 실제로 마이스터고에서 배운 분야가 아닌 전혀 다른 분야로 배정되는 경우가 잦고,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긴 했지만 기업 입장에서 볼때는 고졸이라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 초대졸 대우를 해주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취업하기가 조금 쉬웠을 뿐 실상 들어오니 다른 고졸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많다. 중소기업의 경우 다른 고졸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 근로계약서를 안 써준다거나, 월급을 떼먹는다든가 같은 악덕 업주들도 많다. 하지만 자신이 충분한 실력을 갖춘다면 고졸이라고 할지라도 취업의 질 문제에서 한 발 자유로울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말고 실력을 쌓도록 하자. 다만 마이스터고를 진학하기 전의 학생이라면, 마이스터고가 '취업 자체'는 보장할지 모르나 취업의 질은 보장해 줄 수 없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하자.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월급 80만원 받는 곳에 취업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현재의 높은 취업률에는 그런 '취업같지 않은 취업'[10]도 일부 섞여 있다. 상위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는 취업의 질이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좋다. 하지만 그런 학교에 들어갈 정도면 차라리 대학에 가는게 이득일수도 있다. 상위 몇몇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나머지를 갈바에는 차라리 일반 특성화고로 가서 양학하길 바란다.
- 빡센 하루일과
- 버티기 힘들 수도 있어 자퇴하는 학생도 속출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
- 졸업 후 병역 문제
- 장교지원의 길은 아예 막혀버리며 무조건 병, 부사관, 병역특례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이유인 즉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 것이며 일정기간동안 대학진학을 못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병역 의무를 해결하는 경우가 거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왜 장교가 불가능하야 하면 장교가 되려면 아예 대학교를 사관학교로 입학하든지 하다못해 전문대라도 졸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겠지만 장교 임관이 목표인 중학생은 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게 좋다.
장교만 못한다 뿐이지 나머지는 다 똑같긴 하다.다만 정말 마이스터고등학교를 거쳐서 장교가 되고 싶다면 방법은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차라리 그냥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취업 후 야간대학 또는 원격대학에 진학해서 어떻게든 2년 이상 수료한 뒤 육군3사관학교로도망치면 된다.진학하면 된다. 왜 어렵냐 하면 학업만 하면 되는 일반적인 대학생과는 달리 이 경우는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방학이 없는 건 덤.
5 마이스터고와 타 학교와의 비교
5.1 마이스터고 vs 특성화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전공을 살려서 취업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특성화고보다는 마이스터고가 유리할 수 있다. 전공 지식의 깊이가 더 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고졸자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일반 공대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얕은 수준으로 학습하며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기업에서는 설비보전보다는 생산직으로 뽑는다. 생산직은 전문적인 학습보다는 실무 능력이 우선시되고, 이것보다 인성,창의성,그리고 성실함이 중요하기 때문. 이 점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채용을 진행한 대,중소기업에 조사한결과 특성화고,전문대를 압도적으로 누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말은 능력만 갖추어지면 회사에서 잘 써먹을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실제로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채용 진행 후 3개월간 공학수학,유체역학 등 대학 과목을 가르치고 시험을 본다. 그리고 통과하면 대졸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5.2 마이스터고-고졸취업 vs 타 고등학교-대학 진학
0. 마이스터고에서 배우고자 하는 분야가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분야인가?
그렇다면,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 분야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 그 마이스터고를 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서, 승마 관련 마이스터고는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내용을 가르친다. 대학에서 말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생물학과), 말에게 뭘 먹이는지 (축산학과), 말이 아프면 어떻게 치료하는지 (수의학과) 다루는 곳은 있어도, 어떻게 하면 말을 빠르게 모는지 가르치지는 않는다.
1.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가기가 그렇게 쉬운가?
전체 평균적으로 공공기관 취업률 15%에 대기업 취업률 35% 정도라고 하지만, 이런 것은 소수의 학교에 집중되며 그런 곳에서는 커트라인이 매우 높다.[11] 또한, 마이스터고는 대학 진학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쟁에서 밀릴 경우 취업 재수를 하든가, 중소기업에 고졸로 가든가 해야 한다. 재수생은 물론 10수생에게도 극히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는 입시의 문이 열려있는 대학 입시와 달리 대부분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 고졸 특별모집이 제한되어있는 공고가 상당히 많다. 요즘에는 스펙초월 모집이라는 길이 열렸지만, 이 길은 전문대 졸업자와 대학 졸업자들과도 경쟁하게 되므로 문은 상대적으로 더 좁아진다. 말 그대로 스펙초월이다. 고졸 인원이 정해진 고졸자 채용과 달리 여기에서는 당신이 고졸자라고 유리하게 배려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능 보는 사람들은 재수생이 아무래도 고3보다는 유리할테지만, 취업은 오히려 취업N수생이 불리하다! 그렇다고 중소기업에 고졸로 가는 선택을 할 것인가? 내신 20% 이내의 학생이라면 마이스터고를 가지 않더라도 공대를 가면 취업이 잘 된다.[12]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꽤 높은 내신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공부로 대학을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고졸 중소기업 취업 or 엄청난 불리함을 감수하는 취업N수라는 어이없는 선택지를 마주하게 된다. 정리하면, 고졸의 취업 경쟁은 엄청나게 치열하며, 오히려 낙오할 경우 인문계를 가서 대학을 가느니만 못 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 고졸 취업이 대학 진학보다 돈을 얼마나 더 벌 수 있는가?
마이스터고에 가서 대기업/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을 사람들인 경쟁력 상위 5% 기준의 사람들을 비교해 보자. 의대/치대/약대 등의 열풍으로 마이스터고의 대부분의 분야인 공대에서는 상위 5%가 갈 수 있는 대학이 손가락 10개 안에 드는 대학권으로 상당히 높다. 또한 국가장학을 이용하면 소득분위가 낮은 사람들은 등록금 걱정이 없다.[13] 이공계장학을 이용하면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등록금 면제다. [14] 여기에 이공장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학기당 180만원의 지원금까지 준다. 게다가 카이스트, 포항공대등 일부 대학은 아예 등록금을 안 받기도 한다.
대학 진학을 하면 생활비, 음식비 등이 들어간다고는 하는데, 고졸로 취업한 사람들도 이건 마찬가지다. 대학생들은 밥 먹고 고졸로 취업한 사람들은 밥 안 먹는가? 회사에서 밥을 지원해 주는 곳도 있지만, 사실 그것도 월급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 만약 회사에서 밥을 안 줬다면 월급이 그만큼 올랐을 것이니까. 결국 생활비는 비교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두 경우 다 들어가는 것이니까. 이렇게 되면 고졸 취업이 대졸 취업보다 유리한 것은 '4년동안 벌 수 있는 돈' 뿐이 된다. 스펙비, 성형비 등 취업에 필요한 무언가같은 것은 마이스터고의 주요 분야들의 취업에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므로 고려할 필요가 없거나, 고졸로 취업하나 대졸로 취업하나 똑같이 필요한 것이므로 비교대상이 아니다. 반면 대학에서 얻는 것은 보다 좋은 근무 조건과 고졸로 취업할 수 없는 곳에 대한 취업 기회, 석-박사라 진학이라는 선택지다. 이 두 개 사이에서의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이 옳다.
혹자는 대학 진학을 하려면 재수 필수에 3수 선택이고, 재수비용이 연간 몇천만 원이 깨진다고는 하지만 EBS 등 무료 인터넷 강의도 많으며, 굳이 유료 강의를 듣는다고 하더라도 최근 인터넷 강의 사이트 간의 경쟁으로 전 강좌 프리패스를 30만원대에 파는 등 좋은 기회들이 많아져 이 비용을 비약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15] 또한 취업 N수는 존재하지 않는가? 취업 N수생들은 훨씬 열악한 조건에서 싸워야 한다. 물론 N수를 안 하고 그냥 조건 따지지 않고 아무 기업이나 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재수 안하고 아무 대학이나 가는 사람도 있지 않는가?
3. 취업 이후의 적응 문제 (대학원 출신이 대우받는 회사의 경우)
박사를 따는 사람을 생각해 보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학사->석사->박사를 따고 5년간 박사로서 일을 한 사람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년간 고졸로서 일을 하고 학사->석사->박사를 딴 사람을 비교하면, 전자는 박사학위와 박사로서의 5년 경험이 있지만 후자는 고졸로서의 5년 경험과 박사학위가 있다. 즉, 자신이 '선취업'을 해서 한 경험은 고졸로서의 경험이고, 고졸의 지식과 업무 역량을 가진 사람에게 기대되는 것인데 이것이 박사를 딴다고 해서 박사로서 쌓은 경험으로 변신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당연히 사회는 박사로서의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선호하지 고졸로서의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회사에 들어갔더니 사수가 대학원 졸업인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일에 적응을 못하거나 직장 내 차별로 때려치우고 군대가는 경우가 적지않고, 또 그런 실제사례도 봐왔다. 이런 회사는 대개 연구직/기술직이나 재무/금융 분야가 많은데, 이런 회사에 입사한 고졸 중에는 일을 하면서 대학교를 다니고 석사 박사까지 파트타임으로 취득하는 등 개인적인 노력을 해서 임원을 다는 사례도 있었다. 즉, 이런 회사에 취업되었다면 다른 직원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노력해야 한다.
4. 취업 이후의 적응 문제 (업무능력이 뭔가를 배우고 이해하는 능력에 따라 크게 차이나는 회사의 경우)
결국 기업에 들어간 후에는, 자신이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한동안 못 봤던 사람들과 다시 경쟁해야 한다. 우수한 대학 졸업자 일부는 석박 트리를 밟기도 하지만, 일부는 기업으로 들어온다. 기업이 고졸자에게 쿼터를 두고 뽑는 것은 맞지만, 승진에는 쿼터가 없고 연봉 상승 쿼터를 정해놓은 것도 아니고 고졸이라고 봐주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보다 자신이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실력이 있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은 낙오될 수밖에 없다. 혹은 그 사람들과 경쟁이 없는 독자적인 분야를 개척하든가.
가령 사무직 공공기관 A사를 생각해보자. 이쪽에서 하는 일은 문과 사무직이다. 주먹구구식이었던 것을 점차 경영학이나 행정학 이론을 가져와 개선하고, 법학 능력도 필요하고, 컴퓨터 사무 능력도 필요하다. 경력이 아무리 많더라도 나날이 새로운 것이 추가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뭔가를 배워야 하는 구조이다. 짬밥이 많다고 해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고 경력대로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며, 대졸 사무직은 명문대 출신이 들어온다. 이 상황에서 대졸 출신과 같은 속도로 승진하려면 학습능력이 대졸 출신들과 동등해야 한다. 고졸 쿼터 제도가 있어서 사원~주임 시절에는 대졸과 같은 속도로 승진할 수 있지만, 대리부터는 승진이 늦어진다. 고졸 중 정년퇴임할 때쯤 되면 자기보다 10살 어린 직원들보다 승진이 뒤쳐지게 되고 철저히 존댓말을 쓰며 상명하복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곳에서 쓰는 업무지식에 대해 대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졸이라도 대졸과 학습속도가 똑같고 노력이 똑같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5% 안에 들 수 있는 사람들은 이런 회사에 취업하더라도 별로 손해볼 것이 없다. 하지만 대졸 출신보다 학습속도나 노력에서 뒤떨어지는 사람이 정부 정책에 의해 들어가게 된다면 승진이나 인사고과에서 심한 불이익을 받게 되며 그 결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게 된다. 즉, 이런 회사에 취업되었다면 다른 직원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노력해야 한다.
5. 취업 이후의 적응 문제 (뭔가를 배우고 이해하는 능력보다는 오랜 경험이나 타고난 능력이 중요한 회사의 경우)
기능영재반 학생들을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경쟁력 상위 1%권인 이들은 선망의 기업을 웬만해선 골라갈 수 있고, 기업에서 엄청나게 좋은 대우를 받는다. 그 학생들이 심화된 물리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의 분야에서는 엄청난 경쟁력이 있기 떄문이다. 꼭 기능영재반이 아니라도 경쟁력이 높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고졸로 대기업/공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쪽 직장을 찾고 싶다면 다음을 고려해보면 된다. 주로 영업, 생산직, 현장기술직, 비서직 등의 분야가 여기 해당한다.
(1) 사무직, 연구직, 개발직 등으로 대기업에서 일하다 온 사람이라 해도 해당 분야 경험을 더 오래 갖춘 사람에게 밀린다.(2) 석박사 학위를 우대하지 않고, 대졸을 뽑을 때도 전공 무관으로 채용한다.
(3) 컴퓨터, 법학, 경영학, 수학, 영어 지식이 전혀 쓰이지 않는다.
자신이 대학이 필요없는 분야에서 평생 장인(마이스터)이 되고자 하는 '마이스터고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다면 마이스터고가 당연히 낫지만, 대학을 나와야 배울 수 있는 전공 지식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언젠가 대학에 갈 거라면 대학을 먼저 가는게 낫다는 것이다.
5. 후진학 시의 적응 문제
대부분의 분야인 공대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3년 동안 수능 공부나 기타 학업 공부를 한 학생들에 비해 대학 진학에 있어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대학 1학년 교양 과정에서는 고등학교 이과에서의 수학, 과학을 알고 있다는 가정에서 진도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 내용들은 인문계 학생들이 3년 동안 엄청나게 고생해서 간신히 배우는 내용들이라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런데 이런 기초 내용 없이 그저 합격만 한다고 해서 이 내용을 따라갈 수 있는가? 실제로 특성화고특별전형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렇게 들어온 사람들이 기초과목에서 F를 받고 낙오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 대학이 합격한다고 전부가 아닌 곳이라는 것이다.
6. 대졸과 직렬이 다른 곳에서 생기는 차별의 경우
대부분의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아예 대졸과 직렬이 다른 곳에 들어간다. 이쪽은 아무리 높게 올라가도 대졸과 승진 차별이 있는 곳이 많으니 잘 알아봐야 한다. 고졸 문서 참조.
하지만 현재 초기단계이고 산업현장에 뛰어드는 각 졸업생들이 자신의 학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런 경우와는 반대로 기업이 학교법인으로 있으면서 그 학교 학생들만 우대하는 경우나, 마이스터고 지정 전에도 20~40%의 입학 커트라인을 유지하는 최상위 학교들이 있다. 그런곳은 이미 각 현장에 대선배들이 있으므로 조금은 직장생활이 편해진다. 특히 좀 좋은 중소기업은 학연,혈연,지연으로 거의 들어감. 이때 선배-선생님을 통해 들어가는것도 봤다.
6 기타
- 체육특기생을 모집할수 없게 되어 마이스터고 지정 전까지 스포츠부를 운영하고 있던 학교들은 스포츠부를 같은 재단소속 다른 학교로 이관하거나 폐부 시켰다.
- 지역에 맞는 분야의 학교를 지정해주려는 노력을 하는것같다.[16]
- 참고로 공식적인 상업정보계열, 가사실업계열 마이스터고는 존재하지 않는다.[17] 가사실업계열[18]은 몰라도 상업정보계열은 마이스터고가 생길만 한데 안생기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특성화고에비해 기준학과의 제약을 받지 않고 좋은 상업계열 마이스터고의 예로 항만물류고 시스템과가 있는데도 생기지 않는것이 아이러니했으나[19] 10차 마이스터고 선정 결과에서 달성정보고와 영천상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었다. 다만 분야를 보면 공업, 농업분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 졸업 후 바로 대학진학이 불가능하다고는 하나 따로 수능공부를 하면서 대학 진학하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대부분 졸업 전 취업 한 상태로 짬나는 시간에 공부하는듯.
- 병역문제가 좀 난감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갈 것인가 아니면 취업 자체를 병역특례업체로 할 것인가 아니면 취업 후 일정기간 일하다가 입대할것인가 하는 문제가 걸려있다. 물론 여학생이라면 해당사항 없다.
7 대안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마이스터고에 떨어졌다고 해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길이 영영 없는 것은 아니다.
SW(소프트웨어)의 예를 들어보자.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만 해도 대덕SW마이스터고등학교 및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두 곳이 존재하지만, 이 곳에 가지 않고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여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길도 존재한다.
부사관을 양성하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떨어졌다고 해도,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면 사관이 될 수 있다. 장교가 되어 그 때 합격해서 부사관이 된 사람들을 만나보자. 둘이 같이 장기복무되고 한 30년 쯤 후에 장성이 되어 그때 합격해서 부사관이 되어 주임원사가 된 사람들을 만나보자.(참고로 마이스터고 지정 이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서는 아무리 공부를 잘 해도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할 수 없도록 바뀌었다.)
세상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실력을 쌓는 데 있어서 꼭 한 가지의 길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이 충분한 내신이 된다고 하더라도 마이스터고가 옳은 선택인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반대로 마이스터고에 탈락했다고 해서 너무 낙담할 필요도 없다. 엄청난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짤릴 일이 없는 공기업에 들어가거나 공무원/군인이 되지 않는 이상, 결국 고등학교를 어느 곳을 나오든지 사회에 나가서 다시 경쟁하게 되어 있고, 사회에서는 그 때의 그 실력과 스펙으로 경쟁할 뿐이다. 나이 서른 다섯이 되어 사회에서 경쟁자들과의 실력을 비교한다고 할 때, 당장의 실력과 대학교 간판같은 스펙은 중요할지도 모르나 고등학교를 어디 나왔는지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
8 마이스터고등학교 목록
공고도 여기도 남탕이구나 뭐 어때 공학도 있고 여고도 있는데 공학은 여자많은편이다
매년 몇개씩 늘어날지 기대된다. 고만좀 늘어나라
전국 개교중 및 개교 예정인 마이스터고등학교 목록
- 工(공) : 공업계열
- 農 (농): 농생명산업계열
- 商 (상): 상업·정보계열
- 水 (수): 수산·해운계열
- 實 (실): 가사·실업계열[20]
8.1 2010년도 개교
8.1.1 1차 지정 학교
- 거제공업고등학교 工
-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工
-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工
-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工
- 부산자동차고등학교 工
-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工
- 원주의료고등학교 工
- 충북반도체고등학교 工
- 합덕제철고등학교 工
8.1.2 2차 지정 학교
-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工
- 금오공업고등학교 工
-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工
-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工[21][22]
-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工
- 삼천포공업고등학교 工
- 수원하이텍고등학교 工
-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工
-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工
-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工
-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工
-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工/商[23]
8.2 2012년도 개교
8.2.1 3차 지정 학교
8.2.2 4차 지정 학교
-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工[25]
-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 工
- 인천해사고등학교 水[26]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農[27][28]
8.3 2013년도 개교
8.3.1 5차 지정 학교
- 삼척마이스터고등학교 工
- 서울로봇고등학교 工
-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農
-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工[29]
-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工[30]
8.3.2 6차 지정 학교
-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工
- 충북에너지고등학교 工
8.4 2014년도 개교
8.4.1 7차 지정 학교
- 완도수산고등학교 水
-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農[31]
8.5 2015년도 개교
8.5.1 8차 지정 학교
8.5.2 9차 지정 학교
-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工[36]
-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工[37]
-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農[38]
8.6 2016년도 개교
8.6.1 8차 지정 학교
8.6.2 10차 지정 학교
-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工
- 영천상업고등학교[39]
8.7 2017년도 개교
8.7.1 11차 지정 학교
- ↑ 마이스터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가보면 Meister high School이 아닌 Meister School로 표기하고있다. 하지만 교명을 변경하는건 학교 재량이라서 교명에 마이스터라는 아예 이름을 안붙이거나 붙이더라도 meister high school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 ↑ 졸업 후 36개월이 경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취직기간이 36개월이 되어야 한다. 중간에 휴직을 하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회사에서 일을 했다면 그 기간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주의.
- ↑ 서울도시과학기술고, 대구소프트웨어고
- ↑ 대중금속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 개교 예정이였는데 쥐도새도모르게 사라졌다. 학교 이전때문인가?
- ↑ 참고로 마이스터고등학교가 많아지는 것이 마이스터고 재학생 입장에서는 썩 좋지만은 않다. 대기업, 공기업의 마이스터고 특별전형의 인원은 비슷한데 학생 수가 많아진다면 상대적으로 들어가기 힘들어지기 때문.
- ↑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수가 해당 스포츠 분야에서 일정 기간 일하면 군대를 대신할 수 있는 것과 같다.
- ↑ 단, 이 취업은 조건부로, 2/3학년에서 일정 조건{삼성전자 30%,현대자동차 40%(마이스터 전형)}을 만족하지 못하면 취업이 취소된다.
- ↑ 물론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한 사람들은 3학년에 가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언제 취업을 하나 졸업하고 회사에 나가는 것인데다 취업이 확정되어도 일정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확정이 취소되니, 너무 서두르지 말자.
- ↑ 물론 어떤 대학에서는 일부 야간학과를 개설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숫자가 너무 적어서, 일부 마이스터고 출신생들은 동일학과만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어서 원서조차 넣을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 ↑ 주 6일 근무 및 하루 12시간 근무에도 불구하고 월급은 120만원인 일부 공장근로자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 ↑ 어느 마이스터 고는 정원 260명인데 그 중 대기업 혹은 공기업에 150명 가까이 취업한다. 이학교는 평균내신이 15%정도이다. 내신 15% 안에 드는 학생들을 모아놓은 학교에서도 50% 가까운 확률로 중소기업을 가게 된다는 것이다.
- ↑ 혹자는 다른 학과와 다른 학교의 취업률까지 합쳐서 '대학 졸업자 중 **% 실업.. **%는 고졸로 학력 낮춰 써.. 라고 한다. 그런데, 중학교 20% 이내의 학생이 공부를 해서 갈만한 대학교 수준의 공대에서 이런 말은 통하지 않는다. 전체를 부분에 적용시키는 오류다. 마치 인문계를 포함한 전체 취업률을 가지고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적용시키는 것과 똑같은 눈속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 ↑ 학점이 낮으면 장학금이 짤릴 수 있다. 근데 취업을 해서 성과가 낮은 사람은 아예 회사에서 짤리지 않는가?
- ↑ 애초에 상위 5%의 경쟁력을 가진 사람들이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
- ↑ 재수학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하면 공부를 안 해서 시험을 망하는 것은 핑계다. 애초에 장소 핑계를 대면서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이 취업 공부도 제대로 했을 리가 없다.
- ↑ 인천, 부산에 있는 해양분야의 해사고등학교, 바이오밸리가 추진중인 충북의 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전남 광양의 항만물류고등학교, 수산물로 유명한 완도엔 수산고등학교, 여수엔 석유화학고 등등...
- ↑ 항만물류고 시스템과는 상업계열이긴 하나 학교자체는 공업계열로 분류된다.
- ↑ 조리, 간호, 미용, 복지, 보육 등
- ↑ 상업계열이라는 특성 덕분에 관련분야뿐만 아니라 금융권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 ↑ 이쪽은 업무특성상 여자의 숫자가 훨씬 많아서 여고이거나 남녀공학이더라도 여탕(한반에 여학생 32명 남학생 2명 이런 수준)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 ↑ 국내 유일의 여자마이스터고이다. 공고=남고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그러나 절대 꽃향기(...)가 넘쳐흐르는 그런 학교가 아니다.
현시창여고에 대해 알고좌절하고싶다면 여기로. - ↑ 국내 최초의 전산 전문 고등학교로 개교하였으며 마이스터고 지정 전에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콘텐츠 분야의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였다. 다만 공업계임에도 회계 및 창업 관련 교과목 이수가 가능했다는 것이 특이점. 현재는 뉴미디어 컨텐츠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되었다.
- ↑ 항만시스템운영과는 전국 유일 상업계열 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 ↑ 국내 유일 SMT 단과. 하지만 강원도에 SMT과가 하나 더 생기는 바람에 유일이 아니게 됐다.
근데 거긴 국가 지원을 안받는다. 국내 유일 국가 지원받는 SMT과 - ↑ 여기는 교육부 소속이 아니라 국방부 소속이며, 공군 하사로 임관시킬 사람을 교육하는 학교이다. 졸업과 동시에 전원 공군 하사로 임관해 군생활을 해야 한다(의무 복무기간은 7년이다).
- ↑ 해양수산부 소속이다.
- ↑
공학 중 유일하게 여자가 많은 마이스터고. - ↑ 여담으로 2014년 10월 말쯤 이 학교의 창업동아리에서 실험용/사료용 쥐를 이산화탄소로 질식시키고 포장해 판 사실이 드러나서 큰 충격을 주고있다. 이 동아리에서 활동한 여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학교에 입학전부터 1년간 쥐를 애완용으로 사육해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뉴스에 보도되었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 2014년 6월이였고 고등학교 입학 전에도 자살카페에 가입되어 있었다고 한다. 경찰에서도 가정불화로 인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되었고 이후 동아리는 계속 유지되고 있었으나 각종 언론매체에서 동아리때문에 자살했다라는 식의 기사가 보도되어 동아리를 폐부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동아리는 농업계열고교 전국대회인 FFK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정도로 실적이 좋은 동아리였다고 한다.
- ↑ 포항제철고등학교와는 다르다. 포철고는 자사고
- ↑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전 평해공고시절에는 시골에 있는 폐교위기의 학교였다. 평해중학교랑 붙어있다. 마이스터고 지정 이후 전국 유일의 원자력 관련 마이스터고로써 한수원에 많이 입사했다. 한수원 마이스터 공채로 가장 많은 원서를 낼 수 있고(약 40~50%정도), 가장 많이 합격하는 중.
- ↑ 시설에 대한 많은 규제로 인해 졸업생들은 대부분 해외로 취업하고 있는 현실이다.
- ↑ 송포유에 나온 그 학교 맞다. 단, 과기고는 성지고에 비해 큰 논란은 되지 않았다.
과기고 수지와 여학생이 필러맞으러 간거 제외하면 별 얘기 없었다... - ↑ 2015년 개교 예정이였으나 1년 미뤄져 2016년 개교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기숙사가 다 지어지지 않았거나 교과서 제작, 교육감 인정이 완료되지 않은듯
- ↑ 나머지 세곳은 모두 강남에 위치한다.
- ↑ 구 현대정보과학 고등학교
- ↑ 구 대구동부공고
- ↑ 구 대덕전자기계고
- ↑ 구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
- ↑ 2018학년도 개교 예정. 또 1년 밀렸다.
대체 언제 개교하게? - ↑ 종자산업
- ↑ 도시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