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리 GO

(무한도전 500회 특집에서 넘어옴)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500회 특집이 아니라 500주년 특집이라고?[1]

1 개요

무한도전 500회를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특집들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형식의 추격전. 2016년 10월 1일 초반, 8일, 15일에 방영했다.

멤버들이 서울 전역을 돌며 휴대폰으로 무한도전 마스코트인 '무도리'[2]를 잡으러 다닌 내용으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포켓몬 GO의 패러디이다.

원래 500회 방송 날짜에 맞춰 2016년 10월 1일에 방영해야 했으나, 500회 방송은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 2부가 방영됨에 따라 본방송은 10월 8일 501회부터 방영됐다. 500회 특집을 500회에 못하다니

2 500회 특집(10월 1일)


9월 22일에 촬영했으며, 10월 1일 방송에서 8분 정도 나왔다. 무한도전 댄싱킹 이후 멤버 중 한 명이 김태호PD에게 문자를 보내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을 요구했다. 김태호PD가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을 때, 방탄소년단의 노래인 '불타오르네' 를 틀어 진심을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녹화장엔 섹션TV 연예통신 취재진이 와 있었는데 녹화 후에 잠시 인터뷰했다.

한편 하하가 인상깊었던 특집으로 무한도전 조정 특집을 언급했는데, 자료화면에서 방송일이 "2010년 9월 18일<216회>"로 잘못 나왔다. 조정 특집 최종 방송일은 "2011년 8월 6일 <261회>"이며, 해당 날짜 방송은 "은혜 갚은 제비 특집"이다. 회차를 잘못 찾아서 날짜까지 바뀐 듯하다.

3 무도리 GO(10월 8, 15일)


멤버들이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를[3] 패러디한 복장을 입은 채로[4] 시작됐으며, 룰은 다음과 같다.

1. 총 5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마다 일정한 개수의 무도리를 잡아야 한다.

1. 모든 무도리는 각 특집이 진행된 장소에 배치되어 있다.
1. 무도리 GO 앱을 실행하고 200m 내로 접근하면 지도가, 20m 내로 접근하면 카메라가 작동한다.[5]
1. 이미 누군가 잡은 무도리를 잡은 사람은 해골을 획득하는데……

3.1 1라운드

1라운드에선 8마리의 무도리 잡기를 했다. 잡아야 하는 무도리와 장소 및 연관어 힌트는 다음과 같다.

무도리힌트장소
빨리 친해지길 바래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남산 삼순이 계단
2007 강변북로 가요제키 작은 꼬마 이야기성산대교 밑 주차장
궁 밀리어네어커피덕수궁 정관헌에 있는 커피
여드름 브레이크101+6×50+2√169회현시민아파트 427[6]호에 있는 전화기
꼬리잡기 특집공중전화여의도공원 공중전화 부스에 있는 노란 리본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독도국회도서관독도 통일 정보 센터에 있는 삼국접양지도[7]
무한도전 TV특강유관순서대문형무소역사관 8번 감방[8]에 있는 태극기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빡빡이 지옥선유도공원 녹색 기둥의 정원

1라운드 출발 순서는 이전 '며느리가 뿔났다' 특집 때 했던 고추장 맛보기 복불복을 해 결정했다. 매울수록 빨리 출발하며, 1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결정된 순서는 광희(무한대)-준하(10000)-명수(1000)-재석(100)-세형(10)-하하.

기껏 1위해놓고 어디로 갈지 몰랐던 광희는 2007 강변북로 가요제를 잡겠답시고 가장 가까운 반포대교로 갔으며, 나머지는 '빨리 친해지길 바래'와 여드름 브레이크가 있는 남산으로 직행했다.

정준하는 유일하게 속초에서 포켓몬 GO를 해본데다 제일 먼저 남산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N서울타워로 가기 위해 남산 둘레길을 다큐 '산'을 찍으면서 1km나 걸어서 올라갔다.[9]

2위로 도착한 박명수도 무작정 걷다 엉뚱한 길로 갔으며, 덕분에 유재석이 남산 계단에서 '빨리 친해지길 바래'를 잡았다. 뒤늦게 도착한 하하와 세형은 해골만 획득, 성질 급한 명수는 바로 여의도공원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로 가서 꼬리잡기 특집을 잡았다.[10]

1라운드가 진행되고 30분 후, 무도리들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멤버들에게 메시지로 전송됐다. 이를 확인한 양세형은 가까운 덕수궁으로, 황광희는 자신이 잘못 왔음을 파악하고 여의도공원으로 갔다.

유재석은 '빨리 친해지길 바래'를 잡고 근처에 있는 회현시민아파트로 가 427호에서 전화기 위에 있는 여드름 브레이크를 잡았다. 하하 역시 뒤따라서 아파트까지 왔지만 본인이 없었던 때인지라 길을 헤맸으며, 이미 무도리를 얻은 유재석의 길 안내를 받아 해골을 얻었다.[11] 이후 하하는 본인 기억에 남는 2007 강변북로 가요제를 잡기 위해 성산대교로 향했다.

박명수가 이미 꼬리잡기 특집을 잡은 공중전화 부스에 바로 뒤이어 도착한 황광희는 해골을 얻었으며, 곧바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가 있는 선유도공원으로 갔다.

덕수궁에 도착한 양세형은 무도리를 찾아다녔고, 뒤이어 유재석이 도착해 양세형을 봤다. 이 때, 1라운드가 진행되고 2시간 후에 제공되는 연관어 힌트가 멤버들에게 메시지로 전송됐다. 양세형은 궁 밀리어네어의 연관어 힌트인 '커피'가 무슨 뜻인지 이해 못했으나, 온 곳을 돌아다니다 얻어걸린 덕에 정관헌에 있는 커피 잔에서 궁 밀리어네어를 잡았다. 유재석은 커피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고 바로 찾았으나, 한발 늦어서 해골만 획득했다.

한편 정준하는 한참을 등산하다 N서울타워에 도착하고 힌트를 확인, 그제서야 자신이 잘못 왔음을 깨닫고 망연자실했다.[12]

박명수는 국회도서관 안 독도 통일 정보 센터에서 촉을 발휘해 지도 위에 있는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을 잡았으며, 유재석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8호 감방에 있는 태극기 앞에서 무한도전 TV특강을 잡았다.

준하는 왔던 길 그대로 하산하며 간신히 2시간 코스 남산 등반을 끝낸 후 재석과 통화, "500회는 너희들끼리 해라, 네가 전화한 걸로 방송 나올 것 같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501회부터 열심히 하겠다며 깊은 반성을 한 건 덤.

하하는 성산대교에서 2007 강변북로 가요제를 잡았으며, 양세형은 간발의 차로 도착해 해골만 얻었다.

같은 시각, 박명수는 선유도를 목적지로 설정했으나 모텔 선유도(…)로 와 버리는 바람에 아까운 시간만 낭비했다. 하하도 곧바로 선유도공원으로 왔으나, 마지막 무도리인 100빡빡이의 습격을 잡은 건 황광희. 하하는 여기서 또 해골을 획득했다.

준하는 한참 뒤 남산 계단에 도착해 해골을 획득하고 좋아했으나, 양세형에게 해골이 무슨 의미인지 듣고 다시 허탈해했다. 이후 1라운드 정산을 위해 모인 다른 멤버들이 본인 얘기를 할 때 귀신같이 등장, 멤버들이 힌트도 주고 교통수단도 다 줬는데 왜 바보짓 했냐고 타박하자 "아니 그러니까 내가 바보인데..."라며 스스로 바보임을 인증했다.

직후 해골은 꽝이 아니라 -1점임을 공지, 박명수를 제외한[13] 멤버들은 반발했다. 많이 잡았으나 대부분 허탕이었던 하하는 다큐멘터리만 찍고 왔던 준하보다도 점수가 낮았다(…).

순위멤버무도리1점해골누계
1위재석3개1개2점
명수2개0개
3위광희1개1개0점
4위세형1개2개-1점
준하0개1개
6위하하1개3개-2점

3.2 2라운드

2라운드에선 4마리의 무도리를 잡는다. 잡아야 하는 무도리는 레슬링 특집 WM7, 쉘 위 댄스, 무한도전 조정 특집, 에어로빅 특집으로 전부 장기 프로젝트다. 2라운드에선 미션을 해야만 무도리를 얻을 수 있고 개당 2점이다. 한 곳에서 두 명 이상 모일 경우 승부를 겨룬다. 1라운드 점수가 높은 멤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하며, 힌트는 차에 탑승하는 순간 공개된다.

박명수와 황광희는 종암동으로 갔는데, '종암동 할마에' 염정인 학원장의 지시에 따라 연속해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에어로빅을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사람이 무도리를 획득한다. 결국 박명수가 도망가면서 황광희가 승리, 할마에의 꽹과리 속 노란 나비에 있는 무도리를 획득했다.

정준하는 등산으로 체력을 많이 소모해 가까운 양재동으로 갔다. 여기서 스포츠 댄서 박지은, 최송화, 함가연, 황혜영[14]을 만났으며, 쉘 위 댄스에서 춘 탱고를 재연해 심사위원에게 30점 만점에 15점 이상 받아야 무도리를 찾을 수 있다. 어쨌든 정준하는 21.7점을 받아 트로피에 숨겨진 무도리를 획득했다.

유재석, 양세형, 하하는 미사리로 갔다. 무한도전 조정 특집은 유재석, 하하, 양세형이 도전, 김지호 코치의 지시에 따라 배를 타고 강에 떠 있는 무도리를 잡아야만 한다. 500m 지점에 숨은 무도리를 먼저 찾는 게 관건. 이 때 양세형은 물을 좋아하는 성격 덕에 처음 하는 조정도 막힘없이 적응했다. 유재석이 처음에 앞서나갔는데, 본인이 노 젓기에 심취해 500m보다 더 갔다가 다시 돌아와 무도리를 잡았다.


동네 바보형 괴롭히는 동네 꼬마들

이후 레슬링 특집 WM7을 잡기 위해 모든 멤버들[15]이 장충동 체육관으로 갔다. 여기서 손스타, 프로레슬러 피카츄 조경호, 김민호 선수가 나왔다. 로얄럼블에 앞서 순서정하기 게임으로 발목에 리본 묶은 채 버티기를 했으며, 오래 버틴 사람이 유리한 마지막 순서를 하게 된다. 박명수가 1분 45초, 유재석이 2분 30초, 정준하가 2분 38초, 하하가 2분 59초, 광희가 1분 49초, 양세형이 1분 53초[16]를 버텼기에 결정된 출전 순서는 박명수 - 황광희 - 양세형 - 유재석 - 정준하 - 하하. 로얄럼블을 통해 마지막까지 링 위에 남은 하하가 우승, 챔피언 벨트에 숨어있는 무도리를 획득했다. 마지막에 양세형이 "어 실밥이다 이거"라고 하면서 정준하의 생 가슴 털을 뽑아 고통을 안겨준 건 덤.

순위멤버점수무도리2점해골누계
1위재석2점1개1개3점
2위광희0점1개1개1점
3위명수2점0개2개0점
준하-1점1개1개
5위하하-2점1개1개-1점
6위세형-1점0개2개-3점

3.3 3라운드


2라운드가 끝나고 일주일 뒤에 재개됐다. 얼마 전에 박명수의 생일[17]이었는데 멤버들 중 한 명도 생일 축하 메시지를 안 보냈다고 한다. 무도가 유독 쑥스러워서 생일 축하같은 걸 잘 안하지만, 특별히 큰형 생일이라고 증강현실 케이크로 축하했다.

3라운드는 보너스 스테이지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 마냥 머리로 높은 곳에 매달린 50개의 무도리 물풍선을 100초 동안 터뜨리며, 10개당 1점을 획득한다. 양세형이 보니하니를 찍으며 24개를 터뜨려 1위에 올랐는데, 이후 몸개그만 하다 9개 터뜨리고 끝난 광희만 빼고 다른 멤버들 차례마다 한목소리로 남자라면 해야지 방해공작을 펼쳤다.

순위멤버점수풍선득점누계
1위재석3점15개1점4점
2위준하0점20개2점2점
3위광희1점9개0점1점
명수0점10개1점
5위하하-1점15개1점0점
6위세형-3점24개2점-1점

3.4 4라운드


3마리의 거대 무도리를 잡아야 하며 개당 3점이다. 3라운드 점수가 높은 멤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하며, 힌트는 차에 탑승하는 순간 공개된다. 잡아야 하는 무도리는 극한알바, 무한도전 클래식(오리배로 유람선 따라잡기), 무한도전 퍼펙트 센스. 작중 언급되진 않았지만 이번 특집들의 공통점은 무한도전 역사상 가장 하드코어했던 특집들이다.

정준하가 오리배로 유람선에 있는 무한도전 클래식을 잡았다. 유재석은 헬기를 타고 상공 3000m에서 퍼펙트 센스를 잡았다. 그 때 박명수는 63빌딩 옥상에서 창문닦이 리프트를 타고 무도리가 있는 38층까지 내려가고 있었는데, 퍼펙트 센스를 잡고 돌아가던 헬기가 63빌딩 근처를 지나가면서 유재석의 폰에 극한알바가 스캔되는 대참사가 발생했고 그 길로 극한알바를 유재석이 스틸한다! 본편 최고의 플레이 개고생하며 내려왔다가 해골 날벼락을 맞고 부들부들하는 명수는 덤. 알고보면 퍼펙트 센스야말로 최고의 선택이었는데, 처음엔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잡아야 한다고 서약서에 사인까지 받았지만[18] 실제론 한강에 뜬 무도리를 상공에서 잡기만 하면 땡이었으니까.[19]

순위멤버점수무도리3점해골누계
1위재석4점2개0개10점
2위준하2점1개0개5점
3위광희1점0개1개0점
명수1점0개1개
5위하하0점0개1개-1점
6위세형-1점0개1개-2점

3.5 5라운드


여의도 MBC에서 진행됐으며, 무한도전 나 홀로 집에 특집[20]무한도전 좀비특집 28년 후를 접목한 라운드로 룰은 다음과 같다.

1. 각자가 활약했던 특집의 무도리를 잡아야 하며, 무도리는 멤버들의 어깨와 가방에 붙은 캐릭터에 숨어있다.

1. 무작위로 나눠 가진 무도리를 나눠가지며, 각자 무엇을 가진지 모른 채 게임을 시작한다.
1. 꼬리잡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재석이 세형이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 댄싱킹을 잡아낸다면, 재석은 세형이 잡아야 했던 두근두근 다방구를 이어서 잡게 된다.
1. 특집 무도리를 잡아내면 2점 획득, 다른 무도리를 잡을 경우 해골을 획득한다.
1. 꼬리잡기 순서는 '재석세형→ 명수(명수는 12살)→ 광희하하준하→재석'[21]
1. 폐쇄된 여의도 MBC 건물 내부엔 좀비들[22]이 있다.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빛과 소리에 반응한다.
1. 자신이 가진 무도리가 백신이며, 무도리를 뺏기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명수가 3층, 광희가 4층, 재석이 6층, 하하가 7층, 준하가 9층, 세형이 10층에 내린 뒤 사이렌이 울리며 게임이 시작됐다.
명수와 하하가 처음으로 조우했지만 서로 해골만 획득한 뒤, 6층 계단에서 준하가 재석의 무도리를 잡아 재석이 제일 먼저 아웃됐다. 준하는 명수를 만나 스캔해 해골을 획득, 직후 명수에게 스캔당하지 않기 위해 도망치다 하하에게 아웃됐다. 이후 하하와 세형, 명수와 광희가 각각 서로 스캔을 해 세형과 광희는 해골만 획득하면서 아웃됐다. 이제 먼저 캐릭터 스캔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며, 5층을 제외한 모든 층이 폐쇄됐다. 마지막엔 하하가 명수를 아웃시키고 우승했다. 아웃된 명수는 좀비떼들의 공격을 오랜만에 새 좀 날리며 처참하게 받았다. 어째 좀비와 악연이 많다

순위멤버점수무도리2점해골누계
1위재석10점0개0개10점
2위준하5점1개1개6점
3위하하-1점3개1개4점
4위명수0점1개1개1점
5위광희0점0개1개-1점
6위세형-2점0개1개-3점

3.6 최종 결과

유재석이 최종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점수를 많이 딴데다, 5라운드에서 일찍 잡힌 덕에 해골 획득에 의한 감점도 없었기 때문.[23] 우승 상품은 1000회까지 프리패스 출연권.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낮은 멤버가 받았다 물론 500회를 맞아 다짐한 것 정도로 보는 게 적당하겠지만, 예외조항 없이 확정 우승상품으로 걸었다는 것 자체가 양세형이 우승했어도 지급했을 우승상품이란 뜻이므로 사실상 이번 특집을 통해 양세형을 추가 멤버로 공인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의견이 주류다. 애초에 양세형을 제외한 다섯 멤버는 공인 멤버이고 별다른 하차 의혹으로 곤란을 겪고 있지도 않으니, 사실상 이번 기획의 우승 상품 자체가 양세형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해석하는 게 타당할 것이다.

4 평가

단순히 무도리만을 찾아다니는 증강현실 추격전이 아니라 무한도전과 연관된 장소와 그곳에서의 에피소드, 그 때의 인연 등 500회 특집에 걸맞게 무한도전 11년간의 발자취를 떠올리며, 거기에 그치지 않고 멤버들이 특집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서 직접 되짚어보는 의미도 담겨있어 멤버들은 물론 오랫동안 시청해온 무도 팬들에게도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무한도전의 주요 스팟들을 멤버들로 하여금 찾게 해 멤버와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린 이 특집의 컨셉은 무도 팬들에게 호평 받았던 텔레파시 특집과도 기획 의도가 맞닿아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텔레파시 특집 땐 휴대폰 없이 멤버들만의 감으로 다시 만나는 게 미션이었는데, 이번엔 아예 휴대폰으로 미션을 했다는 점.

5 여담

  • 무도리 GO 앱에 나온 멤버들의 캐리커쳐가스파드가 그린 것이다.
  • 갤럭시 노트7 PPL이 나왔으나, 노트7은 모두 알듯이 세계 각지에서 펑펑 터진 끝에 501회 방영하고 3일 후 10월 11일에 단종됐다. 역사상 가장 무의미한 PPL로 남을 듯. 무한도전의 저주도 받기 전에 터졌다 이외에 현대 i30도 나왔다.
  • 특집이 특집이다 보니 과거 자료화면이 많이 나와 하차한 멤버인 정형돈, 노홍철, 전진, 의 모습이 오랜만에 많이 나왔다.
  • 1라운드에서 다른 멤버들이 무도리를 찾을 때 화면 테두리에 뜬금없이 힘겹게 걷는 정준하의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2007년 '서울구경 선착순 한 명' 특집 당시 다른 멤버의 분량이 나올 때 남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박명수의 현황(?)을 나타냈던 것을 똑같이 셀프 패러디한 것이다. 이를 보고 무도 골수 팬들은 금방 알아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게 뭐냐(...)는 반응이였다.
  • 2라운드 마지막에 레슬링할 때 입은 의상은 당시 레슬링 특집 WM7을 촬영할 때 쓰인 연습복과 같은 것이다. 다만, 당시 출연했던 멤버인 노홍철과 정형돈이 지금은 없기에 그들의 유니폼은 각각 광희와 세형이 입고 나왔다.
  • 자잘한 편집 실수들이 매우 많았다. 위에서 언급한 500회에서의 조정 특집 날짜 오류도 그렇고, 501회에선 13분경에 자막에서 유재석과 박명수의 1라운드 출발 순서를 바꿔서 설명했으며, 19분경에 꼬리잡기 특집은 9월이 아닌 5월에 방송한 특집으로 나왔다. 59분경엔 무한도전 조정 특집 자료 화면에서 "254~261회(2011.04.16~6)"로 나왔는데, 조정 특집 1부는 245회인데다 마지막 부는 8월에 방송됐다. 2라운드에서 유재석이 미사리에 도착한 장면에 양재동 댄스 스포츠 연습장에서의 정준하와 댄스 스포츠 파트너들의 신이 살짝 스쳐가기도 했다. 502회에선 3라운드 결과를 정산할 때 유재석이 단독 1위인데 공동 1위로 잘못 나왔다.
  • 증강현실 게임을 모티브로 한 특집이라 칩튠 BGM과 도트 그래픽들이 많이 쓰였다. YMCK의 노래들은 물론이고 처음만 힘들지 등 칩튠 노래들을 원없이 들을 수 있었던 특집. 3라운드에선 정준하가 고전 게임을 소재로 한 주먹왕 랄프의 더빙을 했음을 감안한 듯, 작중 게임인 Fix It Felix Jr의 OST를 삽입했다.[24]
  • MBC에서 밝힌 바로는 본 특집에 사용된 무도리 GO 어플은 정식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딱 6명만 해볼 수 있었던 방송때와는 달리 공개 즉시 수많은 사람들이 다운받아 즐기게 될 것이므로 다수의 사용자가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 서버 등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비용과 시간이 걸릴텐데 MBC 측에서 따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이 전혀 없을테니 어쩔 수 없는 선택.
  • 이전 무한도전 캘리포니아 L.A. 때처럼 olleh tv 모바일에 VR 영상이 올라왔다.
  1. anniversary를 검색해보면 "기념일"이란 뜻만 뜨는데, 사실 anniversary는 "1년마다 돌아오는 기념일"이라는 뉘앙스의 단어다.
  2. 특유의 물음표에 눈구멍 두개 달린 그 아이콘이 바로 무도리이다.
  3. 예고편에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 로고송이 나왔다. 작중 유재석도 고스트버스터즈를 언급.
  4. 의상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다. 오른쪽 어깨엔 고스트버스터즈 로고를 패러디한 무도리 로고가, 가슴부분에 주황, 흰색띠 부분은 야광이며, 가방과 연결된 무도리잡는 청소기 셀카봉과의 연결도 잘 되어 있다. 참고로 무도리잡는 청소기의 몸체는 아카데미 K2의 몸체를 가공하여 만든 듯 하다.
  5. 지도는 100m까지 접근해야 뜬다고 했지만 200m까지만 접근해도 지도가 떴다.
  6. √169=13이므로 101+300+26=427이 된다.
  7. 1785년 일본의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지도로, 울릉도와 독도 두 섬 옆에 조선의 소유라고 적혀있는, <일본이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지도>다.
  8. 3.1 운동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지도자들이 수감되었던 곳이다.
  9. 다른 멤버들이 곧바로 정형돈과 하하가 가위바위보를 했던 남산 계단을 떠올렸던 것과 달리, 정준하는 그 둘이 식사를 하고 자신과 박명수가 다퉜던 남산타워 카페를 떠올려 헛다리 짚은 것. 한마디로 남들이 누구나 인정하는 명장면을 찾을때 혼자만의 명장면을 찾았다
  10. 이 때 공중전화 부스에 원래는 없었던 노란 리본이 붙어 있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잊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한 걸로 보인다.
  11. 이 당시 유재석은 무도리만, 하하는 해골만 얻었기에 이미 잡은 무도리를 잡은 사람은 해골을 획득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해골이 -1점이라는 사실은 더더욱...
  12. 심지어 케이블카나 버스 같은 N서울타워로 가는 편한 이동수단도 있었다. 케이블카 타면 1분이면 갈 텐데 그것도 모르고 두 시간을 걸어갔다온 것.
  13. 1라운드에선 박명수만 해골을 안 잡았는데, 성질 급하고 포기가 빠른 그의 성격이 한 몫 했다. 남산 계단에서 재석이 선수친 걸 보고 미련 없이 여의도공원으로 간 덕에 해골도 피하고 황광희보다 한 발 앞서 꼬리잡기 특집을 잡을 수 있었다.
  14. 박지은은 댄스 스포츠에 무지한 멤버들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었으며, 최송화는 준하의 탱고 파트너였고, 황혜영은 하하와 함께 차차차를 췄으며, 함가연은 재석의 자이브 파트너였다. 특히 최송화는 정준하가 특집 이후에도 연락했으며, 당시 송화의 남자친구하고도 전화통화했다고 한다. 눈치없이 예전 남자친구 얘기한 건 덤
  15. 장충동 체육관이 스타트 지점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였음에도 모든 멤버들이 짠듯이 체육관만 냅두고 다른 곳에 갔다가 한꺼번에 모여서 한꺼번에 미션을 수행한 것으로 보아 제작진이 멤버들의 선택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16. 양세형은 레슬링 용어도 모르는 초짜였지만, 날렵한 몸과 뻔뻔한 연기력으로 기존 멤버보다 분량을 더 뽑아냈다.
  17. 음력 8월 27일이며, 2016년엔 양력으로 9월 27일이다.
  18. 유재석이 헬기를 타고 떠난 후, 교통 체증 때문에 뒤늦게 도착한 하하는 스카이다이빙을 한다는 말에 기겁하고 무한도전 클래식이 테마인 한강으로 도망갔다.
  19. 상식적으로 아무런 훈련도 안 받고 스카이다이빙을 할 리 없으니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 애초에 퍼펙트 센스 특집 때도 스카이다이빙 안 했어
  20. 장소가 여의도 MBC라는 점,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이 있었는데 버튼이 없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다.
  21. 꼬리잡기 특집 때의 순서인 재석준하홍철전진형돈명수재석과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홍철-전진-형돈 자리에 하하-광희가, 길 자리에 세형이 들어갔단 것.
  22. 부산행에 출연한 연기자들이다.
  23. 5라운드에서 이론상 얻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10점인데, 재석이 감점 없이 준하에게 아웃된 뒤 준하가 아웃되면서 재석의 단독 우승이 확정됐다.
  24. 주먹왕 랄프 2가 2018년 개봉 목표로 제작 중이니 정준하 입장에서도 혜택을 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