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해외의 대학교 서열화
1 개괄
2017년 US News & World Report 학부 대학교 종합 순위 (1위부터 32위까지)
순위 | 대학교 | 대학교 | |
1 | 프린스턴 대학교 | 15 | 밴더빌트 대학교 |
2 | 하버드 대학교 | 19 |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
3 | 시카고 대학교 | 20 | 에모리 대학교 |
3 | 예일 대학교 | 20 | 조지타운 대학교 |
5 | 컬럼비아 대학교 | 20 |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캠퍼스 |
5 | 스탠퍼드 대학교 | 23 | 남가주 대학교 |
7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 24 | 카네기 멜론 대학교 |
8 | 듀크 대학교 | 24 |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 캠퍼스 |
8 | 펜실베니아 대학교 | 24 | 버지니아 대학교 |
10 | 존스 홉킨스 대학교 | 27 | 터프츠 대학교 |
11 | 다트머스 대학교 | 27 | 미시간 대학교 앤아버 캠퍼스 |
12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 27 |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
12 | 노스웨스턴 대학교 | 30 |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
14 | 브라운 대학교 | 31 | 보스턴 칼리지 |
15 | 코넬 대학교 | 32 | 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 |
15 | 라이스 대학교 | 32 | 로체스터 대학교 |
15 | 노트르담 대학교 |
2016-2017년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교 종합 순위
순위 | 대학교 |
2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
3 | 스탠포드 대학교 |
5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
6 | 하버드 대학교 |
7 | 프린스턴 대학교 |
10 |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캠퍼스 |
10 | 시카고 대학교 |
12 | 예일 대학교 |
13 | 펜실베니아 대학교 |
14 | 캘리포니아 대학교/로스앤젤레스 캠퍼스 |
16 | 컬럼비아 대학교 |
17 | 존스 홉킨스 대학교 |
18 | 듀크 대학교 |
19 | 코넬 대학교 |
21 | 미시간 대학교 |
23 | 카네기 멜론 대학교 |
2 요약
종합순위가 그 대학교의 모든 것은 아니다.
대학 순위 세우기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본격 순위 덕후US News & World Report에서 순위 리스트를 매년 갱신한다. 근데 이 리스트에는 미국 내의 종합대학교, 대학원의 순위를 넘어 고등학교, 세계 대학교 순위, 심지어 휴양지, 로펌, 10대가 운전하기 가장 좋은 주 등도 있다. 특히 대학교의 명성으로 순위가 정해지지 않는 미국의 현실을 반영하여 지역, 단과대학, 그리고 전공별로도 리스트를 나눠 놨으며, 특히 대학원 순위는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교육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각 전공별 박사 과정 프로그램 등으로 수도 없이 쪼개놓은 것이 특징. 심지어 경제학 같은 경우는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 화폐경제학, 보건경제학 등 세부 전공별로도 순위를 매겨, 중앙일보의 세계 대학 순위와는 차원이 다른 정보량을 제공한다. 하지만 무료로는 일부 순위까지 밖에 공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율, 학비 등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온라인 프리미엄 계정 접속료를 지불하거나 매년 출간하는 책을 사야 한다.
US News & World Report 외의 대학교와 대학원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은 영미권의 학문적 대학 순위의 경우, 대학원의 연구 실적이 그 대학의 명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경우, 순위를 신뢰하기 전 대학교의 교육의 질과 대학원의 연구 실적이 항상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하지만 학원가에서나 수험생들끼리 대학간 서열 고착화 하는 워낙 순위 따지기 좋아하는 대한민국과 달리, 미국인들의 일상 대화 속에서 이렇게 대학들 사이에서의 서열이 서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1]. 일단 재학생들의 농담 이상으로 MIT과 하버드에 모두 합격한 사람에게 무조건 하버드 대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 이상한 놈 쳐다보는 듯 하는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색기 국회의사당에 들어가고 싶어서 안달인가이는 꼭 최상위권 사립대학 사이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심지어 하버드 대학교 등 최상위권 사립대학과 학생이 거주하는 주의 플래그쉽 주립대학교에 모두 합격한 경우 거시적 순위가 낮게 평가되는 플래그쉽 주립대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도 미국에서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학교와 지원자의 교육적 철학이 얼마나 잘 맞는가, 앞으로 4년 이상 지내게 될 캠퍼스의 분위기와 전반적 생활 환경,[2] 자기 집에서의 거리,[3] 그리고 학비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가, 졸업 직후의 취업 환경 등의 주관적이고 경제적인 요소를 많이 고려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일반의 인식은 서열 그런 것 없이 걍 다 좋은 학교. HYPSMC 등의 단어는 한국 언론에서 가끔 쓰이는 것 외에는 미국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미국인들에게 저런 소리 하면 못 알아듣는다.[4]애초에 다른 역사와 개성을 가진 학교들을 베네룩스 하듯이 싸잡아 부르는건 도대체 무슨 짓이란 말인가 오히려 해커스 등지의 유학 정보 사이트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에서는 종합 순위보다는 전공별로 특성을 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종합 순위에만 너무 의존하면 곤란하다. 예를 들자면 법학 분야의 예일 대학교, 공학 분야의 지잡대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의학 및 각종 의료관련 공학 분야의 존스 홉킨스 대학교, 호텔 경영 분야의 코넬 대학교, 경제학 분야의 시카고 대학교[5], 저널리즘 분야의 노스웨스턴 대학교, 뉴저지 주의 주립대학교인 약학 분야의 럿거스 대학교 등. 하버드 대학교도 예외는 아닌데, 전통적인 강자 자리를 잡고 있는 경제학과 정치학 등의 인문 계열 분야에서는 치고 올라오는 옆 동네의 예일과 프린스턴 대학교를 상대하기 바쁘며, 미국에서는 매우 큰 시장이며 경쟁률만 봐도 의과대학 입학만큼이나 어려운 수의학 분야는 코넬 대학교와 UC 데이비스가 동서부를 나눠잡고 있으며 하버드 대학교에는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러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사립대학들도 결국 부모가 해당 대학 출신이거나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주민들의 선호도는 자연스럽게 캘리포니아 주의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 그 주의 메인 주립대학교 캠퍼스로 이어진다. 이는 주민들의 세금이 유입되어 운영되는 주립대학교의 특성상 주민들에게는 낮은 학비가 보장되기 때문인데, 사립대학의 학비에 비교하자면 평균 1/3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공립이라 부족하다면 그것도 아닌게, 실용학문에 있어서는 미시건 주립 대학교나 콜로라도 광산업 대학 같이 어지간한 사립 명문대 뺨치는 대학들이 넘치고 넘쳤다.
참고로 2016년 대학교 합격률이 빡센 순으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2016년
합격률 | 대학교 | 5.1% | 스탠퍼드 대학교 | 6% | 하버드 대학교 | 6.3% | 예일 대학교 | 7% | 콜럼비아 대학교 | 7.4% | 프린스턴 대학교 | 7.9% | MIT | 8.7% | 브라운 대학교 | 8.8%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 8.8% | 시카고 대학교 | 11.4% | 듀크 대학교 | 11.5% | 다트머스 대학교 | 13.1% | 밴더빌트 대학교 | 13.1% | 노스웨스턴 대학교 |
출처]
3 US News & World Report 순위의 공신성
학교의 학문적 수준과 추구하는 가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심지어 최상위권에 속하는 하버드와 스탠퍼드의 총장들이 제발 순위 좀 그만 매겨라고 신문사에 서신을 보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허나 이 순위는 가장 학교를 잘 경영하는 순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교적 근거가 있는 순위이다. 다만 언급된 평가 지수들의 가중치를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기 쉽다는 건 거꾸로 그 취약성을 드러내는 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사람에 따라 학문적 우수성을 중요하게 보느냐, 취업률 등 실제적으로 닥쳐오는 부분을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순위의 공신성과 유용성에 관하여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중앙일보 대학평가와 비슷한데, 평가 항목들에 가중치를 어떻게 놓느냐, 대학교들이 제공한 정보에 거품이 있느냐, 평가 항목들이 과연 그 대학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느냐 같은 부분에서 매년 논란이 계속된다.
모 프렙스쿨의 입시 상담 교사는 US News & World Report의 순위가 실제 학문적 가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학교판 수영복 외모 심사"(Swimsuit version college beauty contest)라고 악평하기도 했다.
4 주립과 사립대학 평가에서의 형평성 문제
US News & World Report 순위에서 주립대학교들의 순위가 계속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은 [6] 이러한 선정 기준에 주립대학교의 상황이 그리 부합하지 못한다는 이유가 크다. 주립대학교는 그 주의 주민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 일차적인 의미를 두고 설립되었기 때문에 학생 수가 많고, 결과적으로 학생 대 교수 비율이 낮을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영화 등에서 묘사된 동부 아이비리그/사립 고등학교 스타일의 대학교에 대한 환상을 품고 온 한국의 대학생들이 미국의 주립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갔다가 깨서 오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 교양 과목 같은 경우 300명짜리 수업도 적지 않으니, 한국의 대형 강의와 별 차이가 없다. 게다가 스타 교수들은 기초 과목들을 잘 맡지 않으려 하기도 하고.[7] 그 결과 특히 1~2학년 과목들의 경우, 교양 강의는 전임강사, 혹은 대학원생들이 맡는 경우도 있다. [8]
하지만 특히 공대나 자연대의 경우, 1~2학년 수준의 기초 전공강의나 교양 강의를 노벨상 수상자가 가르친다고 해서 그 대 학교의 교육의 질이 높다고 할 수는 없으며, 이 점으로 대학교의 교육의 질을 논하는 것은 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다. 주립대학교의 경우에도 2~3학년으로 올라가며 세분화된 전공 강의들을 듣기 시작하고, 그러한 전공 심화 강의들에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르치기 시작하며, 한 강의당 인원 수가 80명 미만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학생이 열심히만 한다면 사람이 많아서 강의에서 질문을 하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다.[9] 게다가 개인의 성취를 존중하고 장려하는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 상 저학년이라도 교수에게 열심히 어필을 해서 자신이 충분히 능력이 된다는 사실만 입증할 수 있으면 고학년용 소수 정예 세미나로 월반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종종 대학원생이 듣는 소수 세미나 수업에도 이따금 수재인 저학년 학생들이 한두명 끼여 있는 건 별로 드물지 않은 모습.
하지만 강의당 학생 수가 20명 내외인 같은 수준의 유명 사립대학들에 비하면 역시 아쉽기는 하다. [10] 이는 주립대학교의 구조적 한계라 할 수 있는데,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의 숫자가 사립대학들과 차이가 없다고 해도 심도 있는 과제를 수행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주립대학교는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다. 수업을 열심히 듣던 듣지 않던 조교의 입장에서 수강하는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는 모두 채점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과제상의 개인적인 코멘트나 평가 또는 채점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심도있는 과제 제출은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자신의 성격이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면 교수 머리속에 듣보잡으로 남는 뒷자리의 60명에 자신이 포함될 수 있는 위험도 분명 존재한다.
반면 사립대학은 교수 대 학생 비율이 낮고,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돈 많고 집안 좋은 자제들이 많다 보니 졸업 후 연봉과 취업 면에서 유리한 통계가 쉽게 나오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US News & World Report 순위에 계속 반영되고 있다. 또한 상대평가로 처리되는 주립대학교의 성적 시스템과 달리 사립대학은 학생들의 졸업 후 연봉과 취업률 통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절대평가 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학점 인플레이션으로 전체적인 졸업생의 학점이 매우 높은 편이다.[11] 교수 연봉의 경우에도 주립대학교의 경우 교수가 주 정부 공무원 취급을 받아 급여가 모두 공개되며, 급여 인상의 경우에도 주 의회의 통과를 받아야 하는 등 제약이 많은 데 반해 사립대학은 그런 행정 처리 과정이 단순하고 자체적으로 처리되다 보니 초임 교수들도 유명 주립대학교와 유명 사립대학에 동시에 제안을 받을 경우 급여가 더 좋은 유명 사립대학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의 경제 악화로 인해 주 재정상의 문제로 이러한 경향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속사정을 알게 된 대학원과 기업들에서 같은 학점을 받은 졸업생일 경우 주립대학교 졸업생들에게 가중치를 주기 시작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US News & World Report 순위에서의 주립대학교의 약세가 지속될 지의 여부는 두고 보아야 할 듯 하다.
5 미국 대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
오해 1: 대학원 랭킹을 대학교 랭킹과 착각하기.
대학교 명성으로서의 미국 각 주의 대표 주립대학교(캘리포니아 주의 캘리포니아 대학교, 텍사스 주의 텍사스 대학교 등)는 한국으로 치면 상위권 지방거점국립대학교라 생각하면 이미지가 가장 비슷하다.[12] 한국도 과거에는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의 상위 학과들은 서울의 고려대, 연세대와 유사했으나 점점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교 지망 경향이 가속화되며 최근 하락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도 경제가 어려워지고 학부모들이 능력이 있다면 비싼 등록금을 감수하며 명성이 높은 사립대학에 자녀들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갈수록 유명 사립대학들의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그러나 대학원 명성으로서의 주립대학교는 다르다. 각 세부 연구분야에 따라 주립대학교가 사립대학을 관광보내는 경우가 많고(일반적으로 사립대학은 당장 돈이 되는 의학, 법학, 그리고 경영학 등의 실용 학문 분야에서 강한 반면, 설립 취지 자체부터가 사립대학에서 제공하지 않으면서 주의 농/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학과 공학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던 주립대학교들 가운데에는 이공학 분야가 강한 학교들이 많다.), 따라서 한국의 기준으로 대학교의 명성이 높은 학교가 대학원도 최고라는 등식이 미국에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뉴저지의 주립대학인 럿거스 대학은 캘리포니아의 주립대인 UC의 플래그십 캠퍼스들에 비해 한 단계 처지는, 주립대 중에서도 중위권 대학인데도 약대는 미국 전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고, 생물학과 인지과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인지과학, 행동 심리학, 범죄학(Criminology) 등의 연구에서는 세계 10위권 안에 들기도 하는 등, 학교 전체로서의 네임밸류는 살짝 안 좋더라도 특정 분야에서는 이름만 들으면 알 정도로 유명한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최근에 들어 협업이 중시되면서 거의 모든 분야의 연구는 결국 돈이나 시설과 함께 공급되는 연구자 후보인 학생의 숫자 또한 중요해졌는데 주립대에 비해 학생 숫자가 1/10도 안되는 유명 사립대학은 이런 부분에서 최고가 되기 힘든 경우가 많다. [13]
순위를 중여시여기는 한국에서 괜찮은 주립대 (50위에서 100위 사이) 다니느 학생들이 자신의 몇몇 대학성과들이 전국에서 몇위라고 자랑하기도 하지만 입결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미국에서 제일가는 대학원에 많이 보내는 리버럴 아츠 학교들 (윌리엄스 대학교, 엠허스트 대학교, 포모나 대학교, 웨슬리안 대학교 [14])를은 대학원은 있지도 않음으로 대학원 랭킹에 포함되어있지않다.
오해 2: 미국 대학교 입결이 전공별로라고 생각하기.
한국 사람들이 가장 오해하는 것인데 미국은 전공 별로 학생을 뽑지 않는다. 물론 몇 학과들을 그렇지만 대부분의 학과는 그렇지 않다. 미국은 학과로 뽑는 경우는 없어도 대학교 안 '학교'로 뽑는 경우는 있다. 예를 들어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언론 대학교와 엔지니어 대학교와 리버럴 아츠 대학교가 따로 있고 입학전형도 따로이다. 하지만 리버럴 아츠에들어가면 경제학이든 물리학이든 화학이든 다 할수 있다는 것.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Pre Med를 할 수 도 있다. 결국 경제학과라고 와 고등학교때 다른 학과생들보다 공부를 잘했겠구나라고 생각하는것은 틀린말이다.
오해 3: 탑 리버럴 아츠 학교들이 들어가기 쉽다고 생각할 때
앞에서 말한데로 윌리엄스, 앰허스트, 스와스모어, 포모나, 보도인, 칼튼, 웰슬리, 웨슬리안, 콜비,미들베리, 콜게이트등과 같은 소규모 명문 사립학교들은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지만 학교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몇몇 학교들은 입학하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이런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 졸업생들중 많은수가 미국내 상위권 대학원에 진학한다. 특히 법학대학원, 경영대학원, 의학대학원 진학에 있어서는 진학률이 상당히 높다.
6 참조 항목
- ↑ 해당 대학 졸업자들 사이의 대화에서는 들어볼 수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대학 서열화에 해당되는 것 보다는 라이벌 의식을 가진 학교에 대한 디스에 더 가깝다. 실제로 미시건대학 재학생 같은경우도 같은 빅텐 리그 소속의 모든 빅텐 대학 전부 괜찮은 학교라고 하지만 , 주내 라이벌인 미시건 주립대만 유일하게 전문대 라고 까는것을 볼수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 졸업생들이 자기 학교 자랑하는 것과 마찬가지. 인터넷 등지에서의 대학 줄세우기와는 거리가 멀다.
- ↑ 사실 이건 현지인들에게 뿐 아니라, 유학을 온 외국 학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부모님 중 한 분을 기러기 부모로 만들지 않는 한 자신이 직접 생활을 꾸려나가야 할 테니까.
- ↑ 특히 주립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이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취급된다.
- ↑ 그냥 아이비 리그 스쿨이라고 하는게 미국인들이 더 알아듣기 쉬울듯.
- ↑ 물론 시카고 대학교의 시장 만능주의가 너무 강하다고 까이는 감도 있긴 하지만, 여하간 전통은 전통이고 노벨상 배출자도 가장 많다.
- ↑ 참고로 미국 대학교들 중 가장 뛰어난 교수진을 가지고 있는 학교들 중 하나로 꼽히는 UC 버클리도 이 순위에서는 20위 안에 들지 못한다. 2012년 기준 21위.
- ↑ 생각해 보라. 노벨상 받은 스타 교수들이 대학교 저학년 수준의 기초 강의를 가르치고 싶을까?
- ↑ 물론 전공은 교수가 가르친다.
- ↑ 학생이 많은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과 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지만, 시끄러운 학생들이 교실 물을 흐리는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교에서는 강의실 분위기 흐리면 교수가 쫓아내므로, 공부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들일 수록 강의실 뒤에 앉아 조용히 있는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구축되어 있다. 덕분에 강의에 질문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쪽도 자연스레 항상 앞에 앉는 20~30명 정도이다. 앞에 앉으면 자기 뒤에 60명이 더 앉아있다는 것을 느끼기 힘들 정도.
- ↑ 미국에서 조교를 경험한 사람의 말에 따르면,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 수 20명과 40명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수업을 열심히 듣는 소수의 숫자가 같던 다르던 일단 수업을 진행하는 것 자체에서 피로도가 다르다는 것.
- ↑ 얼마 전 학생들의 80%가 강의에서 A를 받은 사건으로 인해 하버드의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학생들의 자질과 우수성과 관계없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
- ↑ 사립이 아닌 주 정부에서 설립한 주립대학교라는 점, 각 주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가는 학교, 아이비 리그와 같은 유명 사립대학에 갈 실력이 있지만 등록금 문제 등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주의 주립대학교에 진학했다가 졸업 후 유명 사립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및 경영학 석사 과정 등의 프로페셔널 스쿨(Professional School) 프로그램에 들어가기를 노리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점, 저렴한 등록금, 넓은 캠퍼스, 자기 주를 벗어나면 약간 약한 이미지 등
- ↑ 한 예로, 하버드 공대는 정말 하버드란 명성에 맞지 않게 공대 랭킹이 좋지 않다. 아이비 리그의 공대는 모두 랭킹이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공학이 아닌 과학 측면에서는 최고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
- ↑ How I met your mother의 캐릭터들중 몇명이 다닌 대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