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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there be light.빛이 있으라.
1 개요
정식 이름은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이며, 통상적으로 UCLA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우크라대학교 미국내 명문 주립대중 하나이며, 연구중심 대학이다. 위치한 곳은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이다. 1919년에 설립되었으며 UC시스템에서 버클리 다음으로 오래된 UC 학교이다. 학교색은 하늘색과 금색, 마스코트는 곰인 조 브루인 (Joe Bruin).
매해 미국 대학교중 가장 지원자 수가 많은 대학이다.[1] 특히, 미국 내 인기 구기종목인 농구, 미식축구, 야구, 축구를 매우 잘해 젊은 층들 사이 UCLA의 인기는 상당하다. 특히 옆 동네 USC 대학과의 미식축구 rivarly는 College football계에서 가장 큰 rivarly이기도 하다.
입학하는 유학생들은 평균적으로 2150점 이상의 SAT 또는 32점 이상의 ACT, 700점 이상의 SAT2 2-3과목, 3.9이상의 Unweighted GPA를 지닌다. GPA를 가장 많이 보는편이고 그 다음 SAT를 보는데, SAT 2100대의 점수대에 비해 2200이상의 점수대는 훨씬 더 높은 입학률을 보이니 왠만하면 고득점하는게 입학하는데 유리하다.
물론 extracurricular activity가 매우 뛰어나거나(Note: Olympian Medalist or 인기 스포츠 student atheletes소수민족 (Native Americans) 또는 흑인, 히스패닉계 출신일 입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즈음 들어 중국인 및 인도인 지원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아시아계 학생들의 입결 점수는 암묵적으로 더 높게 잡혀 있다.[2]
ARWU 세계대학 순위 12위, 런던 타임지 세계대학 순위 12위, 그리고 US News의 미국내 학부 순위는 23위이다. US News 세계대학 순위 8위, ARWU 세계대학 순위 12위, 런던 타임지 세계대학 순위 12위, 그리고 US News의 미국 내 순위는 23위이다.
세계대학 순위와 미국 내 순위가 맞지 않는 이 특이한 현상은 랭킹의 methodology 방법의 차에 기인한다. 연구역량, 교수 실적 및 논문 활용도라는 연구대학으로서의 종합적인 틀에 초점을 맞춘 세계대학 순위에 비해 US news의 미국 학부 순위는 학부생에 초점을 맞춘 순위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랭킹 산출에 포함되는 criteria로는 교수 대 학생 비율, 대학교의 학생 수, Alumni의 기여도 등이 산출 방법에 들어가는데, 이는 학생 수가 적은 사립대에 전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사립대들은 superscore한 점수를 제출하는데[3], 공립대는 superscore를 하지 않아 이 순위에서 약간 불리한 점이 있다. 또한 다른 주립대와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거주자에게 입학 조건이 다소 덜 까다로운 점도 작용한다.
여하튼,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US news 학부 랭킹에서 30위까지의 대학은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하고 미국 내에서도 최고의 명문대라고 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학부순위로 봤을 떄)
보통 UCLA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UC Berkeley에도 동시 지원하는데, UC버클리가 물리학, 화학, 공대, 인문.사회계 및 학부 경영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며, UCLA에는 의학, 치의학, 생물학계열에 관심있는 학생이 더 많이 진학하는 편이다. UCLA에는 David Geffen이라는 UCSF, 스탠포드와 같이 서부 최고의 의대가 있고 Ronald Reagan 병원에서 많은 학생들이 1학년부터 인턴 및 봉사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UCLA치대는 특히 교정과로 유명하여, 전문의를 하려는 치대준비학생들이 하버드, 콜럼비아, 유펜과 더불어 선호하는 학교이다. 학기중, UCLA 의치대 학생들 및 입학담당자들이 방문하여 학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해준다. 둘 다 합격했을 경우 버클리 6, LA 4 로 결정하는 추세이다.
UCLA와 UC버클리 중 하나를 결정할 때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주변 환경을 둘 수가 있겠다. UC Berkeley는 더 예전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매우 낡았고 지저분한 이미지가 있다. 특히, 버클리 학생들은 시위 등 정치적/사회적 의사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의 liberal함은 역사적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이미지를 꺼리는 학생들은 이에 비해 더 신설이고 사립대학 느낌의 UCLA를 택한다.
그 외에도 고려해봐야 하는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바로 쿼터제이다. UC는 현재 UC버클리를 제외하고선 전부 학기제가 아닌 쿼터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쿼터제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신입생과 편입생들은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다. UCLA에서는 한 쿼터가 10주 + 기말고사주간의 총 11주(가을쿼터의 경우 week0가 존재하기 때문에 12주)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즉, 여름을 제외한 가을, 겨울, 봄 3쿼터가 정규 1년 과정이 된다. 따라서 일반 학기제보다 페이스가 매우 빠른편이다! 심지어 과목에 따라서 중간고사를 두 번 보는 과목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간고사 한 번인 과목들과 두 번인 과목들이 한 쿼터에 섞이면 3주차 때쯤부터 기말고사 때까지 쉬지 못하고않고 달리게 된다(...)겨울쿼터에 밋텀 세 개 짜리 강의가 있다면 삶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겨울쿼터와 봄쿼터 사이엔 방학이 일주일 뿐이기 때문에 겨울쿼터와 봄쿼터가 모두 그렇게 되면 거의 반년을 쉬지 못하고 달리게 된다.[4] 좋은 점이 있다면 쿼터제의 특성상 가을학기가 9월 말(간혹 10월 첫 주)에 시작하게 되는데, 여름방학에 한국에 돌아갔다오는 유학생의 경우 극성수기를 피해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수강신청에 실패했거나 수업이 맘에 안들어도 3달만 버티면 바뀐다. 대신 바꿔말하면 남들 교과서 두 번 살 때 세 번 사야한다[5]
UCLA는 1919년이라는 타 명문대에 비해 늦은 설립연도를 지니어 확실히 계획된 건축구상을 보여준다. 안타깝게도, 학생들 사이에 South Campus라 불리는 공대 및 이과계열 건물은 버클리 정도로 낡은 편이나, North campus로 알려진 문과 및 예술 대학, MBA, 로스쿨 그리고 도서관과 기숙사 같은 공통구역은 매우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어져있다.근데 North Campus도 화장실은 낡았다
또한 큰 차이는 UCLA는 Los Angeles라는 지역을 근거지로 둔 만큼, 학교에서 walking distance 도시인 웨스트우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차가 필요하다. 보통 2학년때부터 학생들은 차를 구매하여 산타모니카비치, 베니스비치, 한인타운, 할리우드에 놀러간다. 반면, 버클리에는 BART[6]가 잘 구축되어 있어 LA만큼 차가 필요하지는 않다.
날씨 또한 매우 다른데, 버클리는 자주 비가 오고 습한 반면, LA는 365일 중 360일이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내가 학교에 있는지 바닷가에 온건지 혼동되기도 한다. 매일 오후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밖 또는 도서관 밖 풀밭에 드러누워 썬탠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는 광경을 목격할수 있다. 다만 LA의 경우 비라도 오는 날에는 전반적인 수업 출석률이 현저히 낮아지는데, 이는 비가 오면 금방 물이 차는 도로 사정과도 연관이 있다.근데 기숙사 사는 애들도 수업 안 온다 날씨의 차이는 글과 사진으로 봐서는 명확하지 않으며, 꼭 두 대학교 모두 직접 방문해보고 결정하기를 권장한다.
UC Berkeley에는 하쓰라는 학부생을 위한 비지니스 프로그램이 있는 반면, UCLA에서는 이와 비슷한 Business Economics라는 전공이 있으나 아직까지 버클리의 하스 프로그램에 비하면 학교에서의 지원이 약한 편이다. 사실 이제까지 UCLA에서 경제학 또는 수학과를 졸업하면 석사 박사과정을 가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근 몇년간 학교에서도 경영, 경제학부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UCLA는 Los Angeles와 San Francisco 지사의 target school이니 이 두 지역에서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큰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물론 GPA를 3.6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회계학 수업 및 경영학 수업에서 B 이상의 학점을 받아야 한다.
매 가을마다 수많은 Bulge Bracket 투자은행[7], Big 4 회계법인, Fortune 500회사 및 IT컨설팅, IT계 대표적 기업[8]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선발해가며, 매우 뛰어난 학생들은 LA지사 Big 3 컨설팅에서 데려간다.
인터뷰 초청을 받는 학생들은 매우 뛰어난 인턴 경력이 있거나 3.7이상의 GPA를 지니고 있다. 비즈이콘 학생들은 대부분의 경영 및 회계관련 수업을 UCLA Anderson Business School에서 듣는다. 주로 UCLA Bus Econ 또는 경제학을 전공하는 친구들은 회계학을 부전공으로 택하여, Los Angeles 및 San Francisco 지사 그리고 드물게 뉴욕, 홍콩에 있는 MBB 투자은행, Big 3 컨설팅, Big 4 회계법인에 지원하는편이다. 가끔씩 주변에 있는 대학교 USC와 비교가 되기는 하는데, 이는 스포츠에서 rivarly이지 학문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공대계열에서는 버클리가 IT계의 최고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는 바람에 버클리 출신 공대학생이 네트워킹면에서 더 유리하다. UCLA 공대에서 탑 25%로 졸업하는 학생이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편이고 나머지는 LA내에서 취직한다. (누군가 토론 이후에 생긴 결정에도 모든 내용을 다 지우려고 한다.)
2 건축학적 특징
건물은 대부분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들어할 캠퍼스. 적절한 조명과 전망 덕에 야경은 엄청나게 수려하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이 캠퍼스로 나와서 밤산책을 즐긴다. 하지만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강도가 나타나는 사건도 조금씩 늘고 있다.
면적은 UC캠퍼스 중에서 2위로 작다. 가장 작은 건 면적 135 제곱에이커의 UC 샌프란시스코. 하지만 UCSF는 종합대학이 아닌 메디컬 스쿨로 의학전문대학원만 있어서 당연히 가장 규모가 작다. 결국 UCLA가 419 제곱에이커로 최하위 면적의 UC 종합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건 좋은거 작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다른 대학들이 면적상 넓이에 비해 실제 거의 활용하지 않는 땅이 많은 편이고, UCLA는 LA라는 대도시에 위치해 있어 땅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든 학교부지에 건물이 꽉 들어차 있기 때문에 체감상 크기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강의실로 걸어갈 때 이게 장난 아니라는 걸 느끼는 사람들이 꽤 된다. 특히 학교건물이랑 기숙사들이 다 언덕에 위치하다 보니 기숙사에서 교실로 가거나 역으로 교실에서 기숙사로 갈 때 언덕을 내려가서 다시 언덕을 올라가는 고행을 해야 한다. 규모가 작다는 말도 햇빛이 쨍쨍 내리쬐다 못해 모든 것을 다 불태워버릴 기세인 LA의 여름에 브루인워크를 걷다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린다. 기숙사에서 가장 중간이고 그나마 가까운 빌딩인 Royce Hall 아니면 Haines 까지 가려면 최소 10-15분이 걸리지만 운이 안 좋아서 Bunche나 Franz에 걸리면...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캠퍼스의 건물들은 크게 남쪽과 북쪽 두 가지로 나뉜다. 남쪽에는 이공계열 학과, 북쪽에는 인문계열 학과들이 모여 있다. 하지만 일단 입문과목이나 교양과목 강의는 남북쪽 할 것 없이 그냥 인원수 큰 강의실 잡아서 쓰곤 한다. 예컨대 역사수업을 수학과 건물에서 듣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어차피 졸업하려면 문과생도 이과과목을 들어야 한다 (...)
3 기타 특징
식당음식이 꽤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식당 음식레벨은 최고다. Culinary School을 지닌 코넬 대학교에 이어 2순위라고 알려져있다 .[9] 학교식당만 7군데가 존재하며 디저트를 파는 곳은 2군데. 가끔 외식을 하고픈 학생들을 위해 학교측에서 운영하는 가게에서 밥을 사먹을 수 있고, 정 그것도 싫다면 바로 옆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명한 부도심 중 하나인 웨스트우드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외식도 싫다면 학생용 아파트로 나가 자기가 직접 요리해서 먹도록 하자.
야식도 운영하며, 여기서 옵션으로 피자와 소다 6캔도 주문 가능. 지불 방식은 미리 사놓은 밀패스. 야식에서 신대륙의 기상을 느낄수 있다. 당연히 소금투성이에다가 칼로리가 무지막지하므로 자주 사먹다 보면 건강에 매우 안 좋으니 적당히 먹자. 보통 학기말에 프리미엄 밀패스를 구입했다가 밀패스가 대량으로 남은 학생들이 밀패스 처리를 겸해서 더 자주 찾게 되는데, 남은 밀패스는 학기말에 음료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니 물을 사두기가 힘든 기숙사생들은 이 때 남은 밀패스로 물을 받아두는 것도 좋다.
기숙사가 꽤 많으며, 학교 측에서 아파트도 많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주변 지역의 월세가 미친듯이 비싼지라 경쟁이 치열하다. 2인 1실이 원칙인 기숙사 방을 3인 1실로 운영하기도. 그러니까 2인실이랑 3인실이랑 방 크기가 똑같다(...). 나중에는 아예 3인 1실이 신입생들을 위한 기본 옵션으로 설정돼버렸다. 지금은 새 건물을 좀 지어서 좀 나아진 편...이지만 어째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때리기 때문에 매년마다 기숙사 건물은 하나 정도 지도상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기숙사는 학부학생 한정 최대 3년까지 보장하며, 그 후에는 로또방식으로 추첨.[10][11] 대학원생은 들어갈 수 없고, 대신 캠퍼스에서 5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학교 소유의 아파트에만 입주할 수 있다. 아파트는 가족이 있는 기혼자와 미혼자 아파트가 분리되어 있으며, 다른 도시의 일반 아파트보다도 비싼 월세에 시설도 그저 그렇지만 그래도 주변 일반 아파트 월세보다 훨씬 싼 관계로 여기도 역시 만성 수요초과이다. 대기 걸어놓고 2년은 있어야 자리가 나온다.
4 명소들
로이스 홀 (Royce Hall): UCLA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을 뽑으라고 한다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건물. 이름있는 명사들의 강의나 행사가 여기서 이루어진다.
파웰 도서관 (Powell Library): 주 도서관.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곳에서 책을 빌리거나 공부한다. 하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낮잠을 편하게 잘수 있는 소파 및 쿠션이 널려있기 때문. 그러므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에는 강의 끝나고 총알같이 달려가도 편히 쉴 곳을 찾기가 참 더럽게 어렵다.
영 연구 도서관 (Charles E. Young Research Library): 본격 전공과정의 상위 클래스를 들을때쯤이면 참고문헌을 여기서 많이 찾게 된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안에 카페와 100명 따위는 너끈히 수용할수 있는 발표실, 커다란 디지털 모니터와 전시된 사료들 등이 예전의 다소 칙칙했던 내관보다 훨씬 더 나아보이기 때문. 그리고 학생들의 공부를 위해 커다란 LCD 모니터가 구비된 공부방과 사방 벽이 칠판으로 깔린 공부방도 여러군데 있다! 물론 LCD 모니터가 깔린 방은 대개 공부가 끝난 뒤에는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좀 더 즐겁게 관람하기 위해 쓰인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뒤집혀진 분수 (Inverted Fountain): 말 그대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대신에 물이 중앙의 구멍으로 흘러들어 가는 구조의 분수다. 바로 뒤의 심리학과 건물인 프랜즈 홀(Franz Hall)과의 조합된 모양새가 변기인지라 이 분수를 만들때 학교의 관료들과 마찰이 있었던 건축가가 앙심을 품고 이렇게 만든 것이라는 이야기도 존재한다(...)사실 오리엔테이션 때 듣게 되는 수 많은 거짓말들 중 하나다 이 분수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그것에 관련된 전설 때문. 모든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 때 이 분수에 손을 한 번 담그고앞으로 몇 년간은 신나게 놀고 공부하고 삶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는데, 선서를 한 직후에 이런 말을 듣게 된다. "참고로 졸업하기 전에 이 분수에 손을 담그면 한 번 담글 때마다 한 쿼터 더 있게 됨ㅋ" 하지만 난 전설 따위는 믿지 않아ㅋ라고 했다가 한 쿼터 더 머무르는 참변은 없도록 하자 덕분에 졸업식 날에는 신발벗고 분수안에 들어가서 노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조각 정원 (Sculpture Garden): 밸런스 때문에 번치 홀 바로 옆에 있는 정원. 말 그대로 많은 조각상이 널려있는 정원. 상당히 아름답다. 시험공부 명소 중 하나.
브루인 길 (Bruin Walk): 마의 언덕에 위치한, 대부분의 강의실 및 건물로 통하는 헬게이트 통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기로 가기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단체들과 선동단체들이 여기서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12] 가끔 가다가 학생들과 실시간 키배를 뜨려는 무신론자들이나 열성신자들이 "저한테 5분만 시간을 주시만 신이 존재한다 /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설득시켜 드리겠습니다"라는 사인을 몸에 걸치고 (다이하드 3의 하렘장면을 생각하면 된다) 희생자들을 기다린다. 옆에 있는 개구멍으로 빠져 나갈 수도 있지만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다. 아니, 애초에 그걸 노리고 그 개구멍의 출구에다가 사람들을 세워두기도 한다. 여기서 걸음속도가 비스무레한 사람을 한 명 골라서 그 사람 뒤에 찰싹 붙어 따라가면 괴롭힘을 받지 않는다. 키가 자기보다 크면 금상첨화.
5 스포츠
UCLA 브루인스 |
UCLA Bruins |
이 학교에서 자랑하는 종목은 농구와 풋볼인데, 그중에서 농구가 우세하다.
5.1 농구
홈 구장인 폴리 파빌리온.
UCLA 모든 스포츠의 심장.
NCAA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최다 우승팀이다(11회).
이 팀은 숱한 레전드들을 배출해냈으며, 현역에도 많은 선수들이 뛰고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돈 박스데일, 윌리 놀스, 월트 해저드, 카림 압둘 자바, 게일 굿리치, 데이비드 그린우드, 키키 반더웨이, 마키스 존슨, 스웬 네이터, 마크 이튼, 돈 맥린, 트레이시 머레이, 빌 월튼, 레지 밀러, 푸 리차드슨, 배런 데이비스, 케빈 러브, 러셀 웨스트브룩, 잭 라빈 등이 있다..
UCLA의 전설적인 명장 존 우든 (1948~1975 재임. 2010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우승 (1964, 65, 67~73, 75)
5대 감독 진 바토우 (1975~1977 재임. 2012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3위 (1976)
6대 감독 게리 커닝엄 (1977~1979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1979)
7대 감독 래리 브라운 (1979~1981 재임. 현재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준우승 (1980)[13]
10대 감독 짐 해릭 (1988~1996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우승 (1995)
12대 감독 벤 하울랜드 (2003~2013 재임. 현재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감독.) - NCAA 토너먼트 준우승 (2006)
그러나 이 많은 스타플레이어보다도 UCLA의 농구역사를 한 몸으로 보여주는 이가 있으니, 그는 바로 존 우든. 그는 30여년간 UCLA의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UCLA에게 무려 10번에 걸친 NCAA 토너먼트 우승을 안겨주었으며, 전미 최고의 농구팀으로 군림하도록 이끌었다. UCLA 역사상 우승이 11번인데 그 중 10번이 우든 시대에 한 것. 그의 업적은 현재에도 생생하게 전해지는데, 바로 NCAA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의 이름이 바로 존 우든 트로피이기 때문. 최근의 우승은 1995년, 그 전의 우승은 1975년으로 최근에도 토너먼트에는 단골로 출전하지만 우승전력에서 멀어진 것이 흠. 가장 최근의 결승진출은 2006년이었다.
60~70년대의 UCLA는 프로/아마추어를 망라하고 비교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이었는데, 1964년 첫 우승부터 7연속 우승을 포함해 무려 12년간 10번이나 우승했다! 우든의 지도력도 훌륭했지만 UCLA의 황금기에 플로어에서 에이스로 팀을 이끈 카림 압둘자바와 빌 월튼은 역사상 최고의 대학선수로 쌍벽을 이루는데 이 둘은 각각 3년 연속 "올해의 대학선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1학년들은 출전금지라는 걸 생각하면 둘 다 대학 내내 최고였다는 소리다.
UCLA가 보유하고 있는 NCAA 최다 기록을 보면
- 11번 우승
- 7연속 우승 (67-73)
- NCAA결승전 12회 진출
- NCAA 4강 10회 연속 진출 (1967–1976)
- NCAA 토너먼트 38연승 (1964–1974)
- AP(미국 통신사) 선정 Top 25에 221주 연속 들어감 (1966–1980)
- AP(미국 통신사) 선정 Top 25에서 134주 연속 1위 차지함
- 54시즌 연속으로 5할 이상 승률 기록 (1949–2002)
- 정규시즌 88연승 기록 (1971–1974)
- 전승우승 4회 기록 (1964, 1967, 1972, 1973)
5.2 풋볼
홈 구장인 로즈 볼(Rose Bowl).
7대 감독 헨리 러셀 "레드" 샌더스 (1949~1957 재임. 1958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1954), 로즈 볼 2회 진출 (1953, 55)
9대 감독 토미 프로드로(Tommy Prothro) (1965~1970 재임. 1995년 작고.) - 로즈 볼 우승 (1965)
훗날 세인트루이스 램스에서 슈퍼볼을 들어올리게 되는 딕 버밀 감독 (1974~1975 재임. 현재 생존.) - 로즈 볼 우승 (1975)
12대 감독 테리 도나휴 (1976~1995 재임. 현재 생존.) - 로즈 볼 3회 우승 (1982, 83, 85), 피에스타 볼 우승 (1984), 코튼 볼 클래식 우승 (1988)
풋볼은 라이벌인 USC에 비하면 비중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로즈 볼 5회 우승(1965, 75, 82, 83, 85), 코튼 볼 클래식 2회 우승(1988, 1997), 피에스타 볼 우승(1984)을 이룩한 명문 팀이며 트로이 에이크만 등 유수의 스타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5.3 야구
9대 감독 아트 리클(Art Reichle) (1946~1974 재임. 2000년 작고.) - 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1969)
10대 감독 게리 애덤스 (1975~2004 재임. 현재 생존.) - 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1997)
11대 감독 존 새비지 (2005~ 현재 재임중.) -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 (2013)
야구에서는 재키 로빈슨, 에릭 캐로스, 체이스 어틀리, 트로이 글로스, 게릿 콜이 이 대학을 나왔다.
6 USC와의 라이벌전
근처에 위치한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와의 라이벌 관계로도 유명하다[14]. 연고전/고연전이나, 하버드 vs 예일, MIT vs Caltech처럼 치열한 병림픽 라이벌 전으로도 유명. 북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vs UC 버클리와 함께 캘리포니아 양대 더비 매치다. 공교롭게 각각의 더비 매치가 사립대 vs 주립대에 비슷한 명성을 가진 학교들이라 매년 캘리포니아 북부, 남부에서 각각 병림픽이 가열된다. 풋볼 시즌에 이 장난은 정점에 달한다. 더군다나 MIT와 Caltech의 장난처럼 이쪽도 장난이 좀... 많이 심하다. 캠퍼스를 방문할때 안내자들이 이 이야기를 웃음거리로서 들려주기도 한다. 아래에 가장 유명한 예를 몇가지 썼다.
- USC의 학생들은 언젠가 UCLA의 역분수의 물을 빨간색으로 물들이려고 했었다. 하지만 물감을 담당했던 공돌이들이 뭔가 계산착오를 해서 분수의 물은 빨간 물감의 함량미달로 분홍색으로 흘렀다. 이때문에 USC의 화학 공돌이들은 지금도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지못미.[15] #
- 비록 USC인들이 역관광 크리를 맞았어도 그들의 기는 죽지 않아서, 그 다음해에 그들은 귀뚜라미 수천마리를 잡아서 번식시키고는 그 귀뚜라미들을 몽땅 기말고사 주에 파웰 도서관에 곳곳이 뿌려놓는 막장행각을 저질렀다. 당연히 거기서 공부를 하던 학생들의 성적과 학점은 물 건너 갔다...는 뻥이고 다들 알아서 빠져 나왔다. 다만 도서관이 차단되니 다른 곳의 인파가 좀 커져서 자리잡는데 애를 먹었다고. 그런데 잠깐... 그 귀뚜라미들이 설마...?!?!
- 위의 귀뚜라미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UCLA 학생들은 그들의 미칠듯한 연줄을 이용하여 경비행기장을 운영하던 졸업생과 농장을 운영하던 다른 졸업생을 찾아냈다. 그 농장을 운영하던 졸업생에게서 엄청난 양의 소똥을 받아낸 후에 파란 물감으로 그 소똥들을 물들이고는 밤중에 경비행기로 날아가서 염색된 소똥을 토미의 동상과 그걸 지키고 있던 방심한 USC학생들의 머리 위로 퍼부었다.
- UCLA에서는 매년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의 일부로써 대 USC 프로파간다를 제작해서 신입생들에게 들려주고는 한다. 이중 두고두고 학생들의 기억에서 회자되는 드립은 바로 이것. "레드 랍스터[16]에서 USC가까이에 새로 지점을 열 계획이라네요! USC학생들은 그들이 이제 질좋고 값싼 해산물을 먹게 될거라며 기뻐하고 있는데, 솔직히 저희들은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떨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USC의 치어리더들은 매일매일 주변의 남자애들에게 공짜로 게를 나눠주는데 말이죠![17]
- USC에서 조 브루인 동상을 빨간색과 노란색[18] 페인트로 매년 물들여 주는 것은 이제 관례. 학교 측에서 돈을 들여서 방어막[19]을 설치할 정도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하지만 방어막을 부수고 끼얹는 건 일상다반사라[20] 학생들이 천막까지 가지고 와서 밤을 새며 지킨다. 물론 USC학생들도 그 인파를 뚫고 끼얹으러 오는 듯. 경비 측에 안 잡히려고 미칠듯한 노력을 해야하고, 그들을 뚫었다고 하더라도 성난 UCLA 학생들에게 잡히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건 UCLA쪽도 마찬가지.
- UCLA는 깔 거리가 떨어지거나 쿨타임이 차오르는 도중이거나 지치거나(...)하면 USC의 주변환경을 자주 떡밥으로 쓴다. USC의 주변에 범죄율이 미친듯이 높은데[21] 그걸 싸잡아서 까는것. 실제로 주변지역의 범죄발생률 때문에 USC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 특히 진짜로 털린 학생들 -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를 외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7 흑역사들
- 그냥 정중하게 도서관같은 공공장소에선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으면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았겠지만, 칭총이라는 도가 넘는 멸칭을 사용하지 않나, 그냥 동양인이 많다고 말을 하면 될걸 가지고 비하하는 어투가 담긴 hordes of asians[24]라는 표현을 쓰고, 집단주의적인 동양의 문화를 (물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한다든가 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 당연히 아시안 비율이 미칠듯이 높은 UCLA에서[25] 그딴 말을 지껄였으니 그 일이 터지고 무사하길 바라는게 어불성설. 신상이 탈탈 털리고[26] 살해위협을 수십건이나 받았으며 대학 경찰의 보호를 받았다. 강의시간표도 털려서 교수님들에게 제발 다른 시간에 시험을 치게 해달라고 징징댔다고.
-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논란을 일으켰고 같은 대학 학생들도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으며[27] 총장까지 사과문 낸 판에 오죽하랴. 결국 이 여학생은 자퇴했다고 하는데
정의는 승리했다말이 자퇴지 거의 퇴학에 가까운 조치인 듯 하다. 애초에 이런 영상을 올린 뒤 학교 내에서 자신이 어떤 취급 받게 될지 예상을 못한건지... - 물론 "아 저딴 된장녀한테 왜 우리가 신경써야함? 모두들 자중하고 공부나 하시죠"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다른 대학들에게 신나게 털렸고, 웬만한 아시아계 학생들은 아시아에 있을 가족들에게 걱정이 쏠리던 차에 웬 생판 상관없는 백인이 "나 벼락치기하는데 방해되니 아갈 좀 싸다무삼"하며 나선 판이니 말 그대로 빡돌아버렸으며, 유색인종들은 이것을 기회로 인종차별이라며 난동을 피웠다. 같은 백인들도 미친듯이 까고 나선 판이니 말 다했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말고사 기간이니 해방구가 필요했던 학생들은 덜미를 잡은 셈이었다.[28] - 그리고 며칠 뒤 아버지가 우리 딸내미가 아시안들을 놀리는 비디오를 더 찍고 싶대염ㅋ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다 올렸다(...) 그 밥에 그 나물
이번 일로 제대로 흑화한 듯 하다.제2의 신정아 탄생! - 당연한 일이지만 이 일은 두고두고 UCLA학생들의 흑역사로 남고있다. 어느 면에서는 루저의 난 비스무레한 사건.
아시안의 난
- 2011년 중반에 벌어진 영어강사 사기사건으로 이미지에 지대한 타격을 받은 학교 중 하나가 되었다.
- 2011년의 미국 대학 풋볼 경기에서 하고 많은 대학중에 하필이면 USC에게 50대 0으로 처발렸다. 짬밥 좀 먹은 학생들은 말할것도 없고 첫 경기에서 응원할 기대에 부풀어 있던 신입생들, 자신의 대학시절을 회상하며 즐겁게 관람하러 온 학부모들과 각계각층의 UCLA 졸업생들이 문자 그대로 레알 충격과 공포 그리고 마비저주절망에 걸렸다. 풋볼감독은 바로 다음날에 경질되었고 UCLA학생들은 아직까지 USC를 까다가도 50:0 얘기만 나오면 고개를 떨군다고.. 아아...
- 다행히 12월 중반에 UCLA의 여성배구팀이 전국제패를 함으로서 체면은 차렸다. 침울해 있던 UCLA학생들은 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였다.
그런데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은 배구는 신경도 안쓰잖아. 안될꺼야 아마
이렇게 보니 2011년은 UCLA에게 재앙의 해였다![29]
- 2016년 6월 2일 UCLA 에서 총격이 일어났다고 한다.
현지 시각 6월 1일 오전 9시 50분경에 검정 재킷에 검정 바지를 입은 백인 남성이 공대 건물 (Boelter hall) 주변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한다. 남성 두 명이 피격당했으며, 후에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사건이 일어난 후 학교 내 모든 스케쥴이 취소되고 캠퍼스 전체에 락다운이 걸렸다. 오전 9시 52분 학교 긴급 연락망인 Bruin Alert로 발령되었던 락다운은 같은 날 오후 12시 19분 "All Clear. Lockdown lifted"라는 메세지와 함께 끝났다. UCLA 경찰에 의하면 숨진 두 명 중 한 명이 범인으로, 총격을 가한 뒤 자살했다고 한다. 범인은 UCLA 졸업생인데, 피해자는 범인의 지도교수였다고 한다. 사건 이후 약 일주일 동안 브루인 베어 동상은 죽은 교수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었다.
하필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기말고사 바로 전 주인 week10 이었던지라 공대쪽 상당수의 수업들의 기말고사를 취소되었다. 또한 학과와 상관없이 많은 수업들이 이 사건으로 인해 본래 예정되어있던 기말고사 직전 review session 이나 class presentation을 실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후 UCLA측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모여서 단체로 이 사건을 돌아보고 죽은 교수를 추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수차례에 걸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사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행, 또한 Campus Safety Task Force를 구성하는 등 사건에 대한 수습과 재발방지에 들어갔다.
8 뒷이야기
약어를 그대로 읽어서 우클라라고 잘못 편하게 읽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김흥국의 개드립 아닌 개드립.
UCLA에서 자체적으로 낸 통계에 따르면 학생당 평균 4년동안 2.1번 전공을 바꾼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때 보여준다. 대놓고 방황 분위기 조성 우왕ㅋ굳ㅋ
한국 2세 학생들이 많다. 한국인 최다 밀집 지역인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졸업하면 어디 나가도 꿀리지 않는 학교 지명도와 사립학교보다 싼 등록금 덕분에 지역 교포들은 자녀들이 웬만큼 공부하면 다 이 학교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0]
연세대에서 교환학생들이 많이 온다. 이분들이 앞장서서 한국의 음주문화를 퍼뜨리고 있다... 라지만, 미국의 대학들은 어딜가나 술을 마시는 녀석들이 널려 있다고 보면 된다. 동아리나 클럽 파티에서 밤을 새워가며 술을 마시고 춤을 춰대니 굳이 한국인들을 탓할 일이 아니란 이야기. UCLA 근처 아파트에서는 금요일-일요일에는 술 취한 학생들 때문에 매번 소음 신고가 들어올 정도다. 심지어 한 번은 취한 학생들이 쇼파를 밖에 끌고 나와 불붙인 적도 있다. 한국인들이 문제가 아니다...
"게임도 머리 좋아야 만든다"라는 사실 속설의 사례로 언급되곤 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 3명도 모두 UCLA에서 MBA를 딴 사람들이다. 그래서 워크래프트2에서 치트에 UCLA를 입력하면 Go Bruins! 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 자신들이 직접 게임을 만드는건 아니지만, 게임회사를 제대로 운영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여럿 만들어낸 위업을 달성했다.
가수 박정현의 모교이기도 하다. 무릎팍도사 출연 때 밝힌 것. 졸업은 하진 않았지만..(박정현은 컬럼비아 GS학부를 나왔다.)
미국 L.A.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신화 에릭(신화)이 UCLA 건축학부에 합격했으나 한국에서 가수생활을 하기 위해 UCLA 입학을 포기하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
1970년대 천재 영화감독 하길종도 이 학교를 나왔다.
참고로 인터네셔널 학생들에게 주는 회색 UCLA Dashew Center [31] 라고 적혀있는 UCLA 스웨터가를 주는데 처음에는 한인 학생들이 꽁짜 스웨터 득템했다고 입지만. 한국계 미국인이나 1.5세들에게는 FOB 아이템이라 알려져있다는걸 알고는 안입는다... 라고 하지만 3학년 4학년 되면 외모 그딴거 신경 안쓰고 막 있는다.
GTA 5에서는 ULSA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우루사 스케일이 현실에 비해 작은건 어쩔수 없는 게임적 허용이라 쳐도 특유의 로마네스크풍 건물이 그럭저럭 구현되어있다.
- ↑ 2015년 기준 92,000명 이상이 지원.
- ↑ 단, 캘리포니아 재정난 때문인지(...) 주 레지던스인 아시안계는 몰라도 훨씬 많은 등록금을 지불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듯.
- ↑ 각 시험 날짜별 최고 점수들만 모아서 합산한 총점
- ↑ 이 스케줄은 학생도 교수도 모두 지치게 하는데, 그 때문인지 교수들이 그다지 봄 쿼터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일부 카더라가 있다. 또, 학생 쪽에서도 지칠 대로 지치는 것과 동시에 공부할 마음을 다잡기가 다른 쿼터에 비해 어려운데, LA 봄의 끝내주게 놀기 좋은 날씨(..)와, 합격 통지서를 받고 대학 탐방이나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신입생과 졸업하느라 온 캠퍼스에서 사진을 찍는 시니어들이 가득한 학기라..
- ↑ 단, 국내 대학원 진학이나 회사 여름 인턴 면접 일정이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 5월에 실시되는 곳이라면 면접에 지대한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스카이프 등으로 대신할 수 있는 곳도 소수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5월에 입국해 국내 대학생들과 시즌을 맞춰 지원할 수 있는 학기제 학생들에 비해서 다소 번거로운 것은 사실.
- ↑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한 개념
- ↑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UBS, BoA 메릴린치, 도이치, 시티그룹, 바클레이스, 그리고 BB는 아니나 꽤나 유명하고 LA에 본사를 둔 훌리한로키
- ↑ 구글, IBM, Microsoft
- ↑ 사실 코넬 대학교의 음식맛이 특히 좋은데에는 특별한 모종의 이유가 있다는 도시전설이 학생들 사이에 떠돌고 있다. 코넬 대학교 항목 참조.
- ↑ 입학자들을 더 많이 받아들이면서 근래에는 기숙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이 항목을 보는 UCLA 신입생 위키러가 있다면, Off-campus 아파트 중 가장 최신(2016년 1월 기준)은 공사를 끝낸 뒤 2014년 가을 쿼터부터 입주를 시작한 Glenrock West다. 캠퍼스와 웨스트우드 양쪽과의 거리가 가까운 데다 완전히 새로 지었던 건물이므로 하우징을 신청할 때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 참고로 한국"식" 개신교회(..)도 존재하는지, 분명히 백인이나 히스패닉인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나 심지어 "하나님 어머니"를 믿으십니까 하면서 말을 거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God the mother이라고 하다가 듣는 사람이 아시아 유학생이다 싶으면 하나님 어머니(..)라고 표현을 한국어로 바꿔 말한다(....)
- ↑ NCAA 규정 위반으로 1979/80 시즌 기록 말소.
- ↑ 게다가 같은 로스앤젤레스 소재 대학이니 그 열기가 뜨거울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 ↑ 참고로 이 역분수의 물을 빨갛게 물들여 버리는 행동은 지금도 행해지고 있다.
- ↑ 미국의 유명한 시푸드 체인점
- ↑ 영어로는 사면발이와 게가 똑같이 crab인것을 이용한
개드립언어유희다. - ↑ USC의 학교 색깔
- ↑ 시즌 때마다 판자로 아예 브루인 동상을 격리시켜버리는데, 항상 밖에다 붙여놓는 안내문구는 ""브루인 베어는 동면 중"" 이다
- ↑ 2010년에도 뚫렸다!
- ↑ USC의 잘못은 절대로 아니다. USC의 죄가 있다면 로스앤젤레스중심에 자리잡은 것. 자리잡은 곳이 원래는 괜찮은 구역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빈민가로 격하되었다는 것.
- ↑ 언론에 정치학전공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경제학 전공이다. 정치학 전공으로 왜곡되게 된 이유는 이 여학생이 비디오를 찍을 당시에 정치학 과목 공부를 하던 참이라(...)
기자가 정치학 안티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 여학생의 장래희망이 정치인이나 법조인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정말이라면 이미 쫑난거고, 아니더라도 뭐... 시망. - ↑ 실제로도 백인들은 도서관에서 소곤거리는 정도는 몰라도, 크게 웃으면서 떠드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한국인과 중국인들. 떠드는 사람들은 이걸 보고 반성하자.
- ↑ horde는 주로 동물에게 쓰는 표현. 즉, 동양인 떼거지라고 말한 셈.
- ↑ 인터넷 코멘트에서 어떤 사람이 그러기를, 나는 도쿄하고 웨스트우드에서 살아봤는데 차이점을 못 느꼈다라고 할 정도. 그래서 다른 UCC에서 이 학생을 깔때 하는 말이 꽤 유명해졌다. "U C Lots of Asians", 줄여서 UCLA. 하지만 사실 웬만한 상위권 대학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시안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에 굳이 UCLA만 보고 그러는건 조금 불합리하다. 당장 가까운 버클리만 봐도 최소 30퍼센트가 아시아인들이니.
자기는 파티장에서 노는 동안에 공부만 파던 아시안인들이 성적에서 자기를 개털어버리니 평소에 쌓인 것도 있었나보다 - ↑ 이 여학생은 잡지모델로도 활동했었는데, 이 사건이 터진 이후에 눈에 불을 켜고 깔 거리를 찾던 몇몇 학생들에게 발견되어서는 비키니만 입고 찍은 사진이 신나게 유포되었다. 후새드.
- ↑ 실제로 USC같은 학교들은 해냈다 해냈어 우클라가 해냈어를 외치고 있고, UCLA학생들은 온/오프라인 할것 없이 그녀를 정신없이 깠다. 이 일로 억울하게 덤으로 까이게 된 UCLA학생들에겐 그녀가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을테니 그 분노가 이해가 간다.
- ↑ 이 사건이 터진 시기는 3월 초, 즉 겨울 쿼터 기말고사 바로 전주였다(...) 안 그래도 공부 때문에 다들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고 무언가 스트레스 해소거리가 없나 두리번거리던 차에 이 사건이 터진것. 일부 학생들은 이 비디오가 재빠르게 이슈화된 이유중 하나가 학생들이 기말고사에 시달리던 참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고자 한거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참고로 레베카 블랙의 Friday 비디오도 이때 퍼졌다!
- ↑ 그래도 2011년에 야구 쪽으로 경사도 있었다. 대학야구 원투펀치로서 정상급의 활약을 펼치던 게릿 콜과 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각각 전체 1, 3번 픽으로 지명되었다. USC를 나온 전설적인 괴물투수 마크 프라이어만큼의 센세이션은 아니지만 같은 학교 두 선수가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상위 3픽 안에 모두 든 것은 역사상 최초.
하지만 대학야구는 풋볼 농구에 비하면 인기가 확 쳐지잖아 안될거야 아마여담으로 이 둘은 사이가 매우 좋지 못해서 맨날 냉랭한 관계였다고. - ↑ 캘리포니아 주의 정책덕에 영주권이나 시민권 소지자들 한정으로 캘리포니아에서 특정 햇수이상 살았다면 캘리포니아의 주민으로 인정되고 학비가 감면된다. 물론 비자로 유학온 학생들이나 불법체류자들에게는 그딴거 없ㅋ엉ㅋ
- ↑ Dashew 센터가 유학생들 담당하는 부서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