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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e vinculum omnibus artibus모든 학문[1]을 위한 공동(共同)의 연대(聯隊).
미네소타 대학교,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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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괄
정식 명칭은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미네소타 대학교, 트윈 시티 캠퍼스.)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시에 위치한 미네소타 주 최대의 대학교. 학교의 상징색은 적갈색과 금색.
2 역사
주가 성립하기 7년 전인 1851년 학교가 먼저 개교 했지만 학생을 처음 받기 시작한 것은 16년이나 지난 후인 1867년.[3] 유일하게 설립시부터 미네소타 주의 대학교로서 설립되었던 곳이다.[4] 이후 주 정부 지원을 받아가며 대형 연구대학교로 성장했다.
3 일반론
지도상에서 미 본토 정 가운데 최북단에 근접해 있다.[5]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미네소타 주 정부에서 설립했고 지원하고 있는 주립대학교이다.[6] 미네소타 주립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Minnesota State University, Mankato'와 구별하기 위해 통칭 '미네소타 대학교'라 부른다.[7]
학교 모토는 'Commune vinculum omnibus artibus(모든 학문의 통합과 연대)'이다. 덕분에 없는 전공이 없다. 2008년 기준으로 학생 수가 5만 명이 넘는 미국 내 5위인 대형 주립대학교이다.
마스코트는 골디고퍼 (Goldy Gopher) 란 이름을 가진 땅다람쥐 이며[8], 상징색은 짙은 고동색과 금색.[9] 별명은 지역 주민들이 부르는 The U, 혹은 학생과 학교측에서 부르는 U of M이 있다[10].
4 순위
2014년 U. S. News & World Report에서 71위의 순위를 기록하였다.
대학원 프로그램들에 관해서는 가장 공신력이 높은 미 국립과학연구원(NRC,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2010년 박사과정 프로그램 평가 순위에서
* 항공공학 4위 * 곤충학 1위 * 화학공학 5위 * 기계공학 6위 * 재료공학 10위 * 생물통계학 11위 * 천체물리학 13위 * 통계학 14위 * 전기공학 15위 * 동물학 15위 * 지질학 16위 * 화학 16위 * 생물공학 17위 * 신경과학 17위 * 지구물리학 17위 * 수학 19위 * 컴퓨터 과학/전산학 20위 * 응용식물학 22위 * 식물학 27위 * 토목공학 29위 * 산업/시스템공학 30위 |
를 기록했다. 주립대학교답게 공학 프로그램들이 강세이기는 하지만 그 외 인문학 등 박사과정 프로그램 중 우수한 분야로
* 독일어문학 1위 * 미국학 3위 * 스페인 및 포르투갈어문학 5위 * 간호학 7위 * 역학(疫學)/전염병학 10위 * 심리학 13위 * 역사학 15위 * 정치학 15위 * 경제학 11위 - 거시경제 5위 * 아동심리학 19위 * 연극학 19위 * 지리학 25위 * 약학 27위 * 미술학 28위 |
등이 존재한다. 보러가기
5 평가
생물학과 농업등 생명과 식량에 관한 부분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학교다. 대표적으로 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의 전투식량이었던 K-레이션을 개발한 식품공학과가 있다. 미네소타 대학의 농업관련 학과들은 연구성과가 상당히 우수하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개발된 사과 품종인 Honey Crisp는 지금은 농부들이 잘 안 길러서 묻혔지만 미국의 사과 시장의 역사를 뒤바꾸어놓은 물건이다. 옛날에는 사과에 품종 따위 없이 사과=사과 였는데 이 품종이 나오면서 미국 사과 시장에 품종이 다양해졌다고... 푸지 사과와 비교한다면, 신맛이 전혀 없어 세콤한 느낌이 없는 푸지의 단맛을 세콤한 맛으로 만들고 아주 아삭거리게 만든 느낌이다. 잘못 고르면 푸석거리기만 하는 지뢰가 있는 푸지 사과와 달리 뭘 사든 맛은 확실하다. 근대 미국 농업 특성상 솎아내기를 하지 않아서 크기가 너무 작은건 어쩔 수 없다. 생물학과의 경우, 미네소타 대학교의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로써 미네소타 대학의 온갖 강의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때문에 매년 강의 구조가 마개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생물학의 맹점인[11] 생물학을 배우려고 생물학을 배운다는, 무의미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전 연구 능력 증진을 고려한 교육 과정으로 꽤나 유명하다. 하지만 매년 마개조되는 걸 봐선 썩 마음에 드는 결과를 아직도 못낸 듯 하다.[12][13][14] 마지막으로 생물 2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그 캘빈 회로를 발견하신 캘빈이 미네소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역 특성상 지리학과, 심리학과, 신문방송학과[15], 교육학과 분야에서도 상당히 강세라서, 대학 수준의 교재를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이 학교와 학교 출신 교수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특히 심리학은 항상 전미 10위 안에 드는 무지막지하게 막강한 학교로 손꼽힌다. 심리학과 생물학 모두가 강하고, 심리학과 생물학 모두 다양한 실험 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뇌과학을 가르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는 매우 희귀한 학교중 하나다.[16] 컴퓨터 쪽은 하도 미국에 쟁쟁한 대학이 많아서 그렇게 강세는 아니지만, 인터넷의 역사에 그 이름을 남겨놓은 학교 중 하나다. 월드 와이드 웹이 일반화 되기 전에 많이 쓰였던 고퍼가 이 학교에서 개발된 것이다.
여러 학문에서 동시에 요구하는 강의들은 그 수요를 버틸 수가 없어서[17] 온라인 강의들을 잔뜩 개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18] 참고로 강의가 애초부터 온라인으로만 개설되있지 않고 어지간히 스케줄만 적당히 잘 비워놓기만 한다면 대부분의 교양의 강좌는 언제나 오프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교수나 TA에게 즉각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는등 상당히 이점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오프라인 강의를 추천한다. 문제는 당신이 강의에 지속적으로 출석하느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 타운에서 세계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을 해 낸 크리스티안 바너드 박사가 수학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미네소타 주 내에서는 인지도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주 밖으로 나갈 경우, 딱히 학교의 인지도가 떨어진다거나 취업상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나 하버드 대학교처럼 이름만으로도 취업이 보장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19]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그리고 한양대학교와 교환학생 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며, 학생들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유명 동문으로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7인 중 하나인 디크 슬레이튼(다른 여섯 명은 모두 사관학교 출신), 38대 부통령 휴버트 험프리, 42대 부통령 월터 먼데일, 위에 언급되기도 한 심장 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크리스티안 바너드 박사, 그리스 태생의 작곡가·신디사이저 연주자로 유명한 야니, 퇴학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동문으로서 사랑받는 가수 밥 딜런 등이 있다. 장관직과 중부의 상원/ 하원의원/ 주지사/ 연방 판사직도 많이 배출했다. 한국에서도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 바이러스를 발견한 이호왕 박사, 암과 혈관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규원 서울대 약학과 교수, 손석희 교수, 고어텍스 를 개발한 로버트 W. 고어 박사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동문으로 교육/ 정계/ 산업 계의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6 마스코트 & 스포츠
미네소타 골든 고퍼스 항목 참조.
7 캠퍼스 & 생활
7.1 캠퍼스
이게 대학교 캠퍼스의 일부분이다. 전부라고 생각하면 심히 골룸하다(...)[20] 아래쪽이 서쪽에 미니애폴리스가 있는 West Bank 지역 위쪽이 동쪽에 세인트폴이 있는 East Bank 지역. Honors 기숙사에 들어간 학생들은 West Bank에 살기 때문에 매일 아침 다리를 건너야되는 헬게이트를 겪는다(...).엄청난 학업량 때문에 못하는 운동하기는 매우 좋다
넓다. 정말로 더럽게 넓다. [21] 면적이 2730 에이커로, 11제곱킬로미터.[22] 그리고 이 미니애폴리스 캠퍼스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23][24] 물론 걸어다니려면 꽤 힘들며,[25] 그래서인지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전거로 통학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자전거로 통학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시피하다. (...) 캠퍼스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시시피 강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26] 오죽하면 웨스트 뱅크 캠퍼스 바로 아래에 있는 커뮤니티 컬리지가 작고 초라해 보일정도다.컬리지 캠퍼스 지도. Riverside Ave위에 있는 곳이 미네소타 대학교 캠퍼스의 일부분이다.
분명히 도시인데도 끝없는 평야와 밭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 15번째로 큰 도서관 규모를 자랑하며, 600만 권에 달하는 장서와 3만 권에 달하는 저널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저널들은 실제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대부분 온라인으로도 읽는 것이 가능. 학술 자료 검색이 굉장히 편한 자료 시스템이 구축되어있기 때문에 각종 과제를 처리하기 상당히 편하다. 최소 60,000 건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의 셜록 홈즈 관련 자료 소장량을 자랑한다. 만약에 셜록 홈즈 덕후거나(...) 영문학과라면 최고의 연구 자료를 열람할 수 있을 것이다.
7.2 의료시설
참고로, 미네소타 대학교의 대학병원에는 프리메이슨이 설립한 암 치료 센터 겸 연구소가 있는 메이슨 기념 건물이 있다. 들어가보면 떡하니 벽에 걸려있는 프리메이슨 문양을 볼 수 있다. (...) 이 대학병원은 대학 캠퍼스 내에 있기 때문에 UCLA의 대학병원 만큼이나 다니기가 편하다. 물론 추위는 알아서 해결하자.(...) 대학 캠퍼스 옆에 기숙사 밀집 지구가 있지만, 이 기숙사는 죄다 신입생만 지낼 수 있다. 커뮤니티 어드바이저[27]가 돼서 그쪽 기숙사로 가지 않는 이상은 그쪽에서 살 수 없다. 근대 애초에 이 블록에 있는 기숙사는 오래돼서 별로다. 다행이도(?) Station이라는 아파트가 대학병원 근처에 하나 있다.
Boynton Heath Service 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유학생들은 반드시 학교가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되므로, 꽤나 저렴한 가격에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미국 답지 않게(...) 자잘한 진료는 예약 없이 할 수 있는 Gopher Quick Clinic이 있긴 한데, 너무 기대하진 말자... 그래도 골치아픈 사마귀 같은건 3개 이내는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냉동치료만 있고 베루말이나 블레오마이신 주사는 없다는 것. (...) 참고로 한국인 의사가 있다. 다만, appointment 잡기가 극도로 힘들다...
7.3 생활
매년 신입생들은 Welcome Week이라는 일종의 오리엔테이션[28]이 있는데, 첫날에 Pride & Spirit 이라는 행사를 한다. 이건 간단히 말해서 시즌 첫 미식축구 경기에 응원하러 오라고 학생들을 꼬시고 미네소타 학생으로써의 정체감을 심기 위한 행사다. TCF 뱅크 스타디움에서 한다. 취주악대와 치어리더를 동원해서 학교 라우저 등등을 알려주고 신나는(?) 연주를 하는데, 행사 마지막때 M자 모양으로 신입생들을 전부 모아놓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공짜 대학 미식축구 티켓을 받을 수 있다.[29]
여담으로 위스콘신과 아이오와 주와의 학생 교환 협정으로 인해 두 주에서 온 학생들도 많다. 근데 어쩐지 얘네들 세금도 안 내는 다른 주에서 와 놓고 미네소타 주 애들보다 돈을 더 적게 내는 듯. [30] 사실 반대로 미네소타 주 출신 학생들도 위스콘신이나 아이오와 쪽 대학교에 다니게 되면 미네소타 학비 기준으로 납부하기 때문에 미네소타에서도 위스콘신이나 아이오와 대학교로 빠지는 학생들도 꽤 많다. 애초부터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두 주 간에 학비 관련 협정이 맺어져 있기 때문이다.
7.3.1 유학생
아 어지러워
비교적 낮은 유명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한국인 학생들도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31] 중국인에 묻힌다. 중국인과 대만인, 홍콩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중국계 미국인[32]들이 더 많으며, 합하면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최근 이 대학이 입학 난이도에 비해 교육 품질이 좋다는 소문이 퍼진 것인지, 하도 중국계 학생이 몰려들어와서 원래는 요구하지 않던 토플 성적을 요구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고등학교 성적은 CBS와 CSE 소속 학생들이 제일 높다. 점점 중국인 유학생들의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그만큼 한국 유학생들이 다른 유학생들과 경쟁하기 힘들어 지고 있다[33] 그리고 재밌는건 학교 주변에 중국집만 7개다. 숫자만큼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몽으로 불리는 라오스계 미국인들도 많다.[34] 그리고 소말리아와 수단,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의 아랍인들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일본인은 몇몇 유학생들을 제외하면 많이 없다. 일본인은 주로 언어 연수나 교환학생으로 왔다. 애초 미국 내 일본계는 죄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태평양 연안 서부에 쏠려있다.
7.4 날씨 & 주변환경
겨울엔 장난아니게 춥다. 2011년 기준으로 10월 18일 영상 10도 아래로 떨어졌으며, 11월 19일 온 첫 눈[35]이 그대로 얼어 11월 25일 정도면 얼굴이 에이기 시작, 1월 9일 연중 최저 기온을 기록한 뒤 4월 중순까지 점퍼 없이 돌아다니기 어려운 추운 날씨가 간간히 계속된다. 2010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한번 보자 가장 추운 기간 중에는 영하 17도와 25도 사이를 오가는데, 이런 날씨에 밖을 걷다 보면 얼굴이 면도칼로 벅벅 긁히는 느낌이 들며 얼음물에 머리를 담그고 있으면 느껴지는 두통이 캠퍼스 거리를 걷는 도중 바람과 추위로 인해 찾아오곤 한다. 구름과 눈으로 인해 햇볕을 보기 어려워져 낮은 일조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계절형 우울증(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을 학교 차원에서 방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2013년의 경우 영하 35도의 사태까지 벌어져서 결국 학교 측에서는 휴교를 내린적도 있다.(사실 이건 학교측이 아니라 미네소타 주에서 정한것으로 이정도면 자칫하다가 추위로 나이드신분들이 잘못해서 나갔다가 바로 심장마비로 죽을정도의 추위다. 참고로 이곳에 적응하면 영하 1~2도정도는 남방 하나만 입고 다닐정도로 추위에 적응되어 있다.) 너무 추워서, 주요 건물들이 터널로 연결되어있으며 Gopher Way(땅다람쥐 길)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불행이도 코프만 유니언, 대학병원, 분자생물학 건물들을 연결하는 터널과, 웨스트 뱅크의 주요 건물들을 연결하는 터널만 있다. (...이유는 당연히 그곳에서 항시 대기하면서 실험해야 하는 학생들과 의대생들을 위한것이다.) 웨스트와 이스트를 연결하는 다리는 안 그래도 추운데, 다리 길이도 길고, 강가라서 더 춥기 때문에 지붕을 씌워서 겨울에는 난방을 튼다.
(Gopher way 는 학교 상징색으로 그려져있는데, 적갈색 은 지하터널. 금색 은 지상터널.)
7.5 교통
워낙 캠퍼스가 큰지라, 학교 자체에서 셔틀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셔틀버스도 여러 노선이 있는데, 동선이 조금씩 다르다. 121번 Campus connector, 122과 123번은 West & East Bank 캠퍼스 순환버스, 120번은 TCF 뱅크 스타디움 주변 지역과 기숙사를 연결해주는 순환버스, 124번 순환버스는 세인트 폴 캠퍼스 순환버스다. 자세한 정보는 이 곳을 참고할 것
농대는 조금 떨어진 세인트 폴에 있는데 121번 통학 버스로 연결되어 있다. 더 흠좀무 한건 세인트 폴 캠퍼스를 잇는 통학버스 전용도로가 있다는 것. University of Minnesota Transitway라고 하는 이 길에는 오직 자전거와 통학버스만 지나갈 수 있으며 다른 차량의 진입이 전면금지되어 있다. 또한 신호등에는 금속 탐지기가 설치되어있어 버스와 자전거가 접근하면 알아서 신호가 바뀌어서 버스가 멈추지않고 빠르게 다닐수있게 해준다. 오오 신대륙의 기상...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을 잇는 경전철이 2014년 후반에 완공되었다. 과거 미국 전차 스캔들에 떠밀려 사라진 트램이 부활하는 셈인데 이 노선은 워싱턴 길을 따라 캠퍼스 서부와 동부를 가로질러 지나가도록 설계됨으로서 버스로 통학하는 세인트 폴 학생들에게는 매우 편리하다. (겨울을 생각하면..) 거기다가, 다운타운도 몇 정거장만에 갈 수 있다. 다운타운은 니콜렛 몰과 도서관 때문에 갈 일이 많다. 참고로 다운타운의 거의 모든 빌딩이 지상 터널로 연결되어있어서 하나의 거대한 몰이라 생각해도 좋다. 이유는 당연하지만 더럽게 추워서(...). 또, 세인트 폴에 있는 몰 오브 아메리카로 가기 위해서 예전엔 다운타운까지 버스타고 가서 경전철로 갈아타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전철만 타면 된다. 참고로 몰 오브 어메리카에 실내 놀이공원도 있고 아쿠아리움도 있다. (...) 다 너무 추워서 실내에 있는 것이다. 놀이공원과 수족관 때문에 상점들이 그냥 장식품 같다는게 함정.(...)
곳곳에 횡단 보도가 있는 워싱턴 길에서의 경전철 운행은 몇년차 베테랑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초고난이도고, 경전철의 경적소리를 뻔질나게 들을 수 있다. 이게 다 무단횡단하는 용자들 때문에 그런거라 카더라 자동차는 못 지나다니지만, 버스는 경전철 선로로 지나갈 수 있다는 것(...) 버스 노선 시간표와 경전철 노선 시간표의 싱크로를 완벽히 잡고 신호 체계도 철저히 구성해야 사고가 나지 않을 터이니 가히 극악의 노선이다. (...)
캠퍼스 중앙을 관통하는 메트로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도 관통하는 메트로가 있다. 2014년 이후로 신입생들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안락함(...)을 즐길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 식당과 미용실이 있는 캠퍼스 외곽까지 몇십분 안에 도착. 정 힘들면 버스이용. 웨스트 뱅크와 이스트 뱅크를 잇는 다리를 도보, 자전거, 버스, 메트로 중 하나를 골라서 건널 수 있다.(...) 온갖 경고등이 붙어있어 사고날 일은 시각 청각 장애인 아닌 이상 별로 없다...
미네소타 대학교와 제휴된 Gopher Chauffer[36]란 업체에서 공항, 기숙사 이곳 저곳에 안전하게 재학생들을 데려다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미네소타 대학교 경찰과 함께 영 좋지 않은 시간대에 길을 다녀야하는 재학생 보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 Artes는 예술이 아니고 학문(liberal arts)를 이르는 말.
- ↑ Minneapolis에 위치한 West Bank, East Bank 캠퍼스와 St. Paul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는 Twin Cities가 주 캠퍼스지만 미네소타 곳곳에 다른 캠퍼스들이 위치하고 엄연히 미네소타 대학교이다. Duluth, Rochester 캠퍼스들이 그 예이다.
- ↑ 이유는 돈이 모자랐던 것과 남북전쟁 때문에. 흠좀무.
- ↑ 다른 캠퍼스들은 이후 필요성(늘어나는 학생 수도 그렇고.. 미네소타 주는 남한 면적의 두 배가 넘는다. 그리고 애초에 대학교 하나 가지고 되었을 리가 없잖아;;;)에 의해 우수한 사립 대학교들이 주립대학교 시스템 안으로 추가로 포섭된 케이스.
- ↑ 트윈 시티가 캐나다 국경에서 약 370 km 거리. 알래스카 대학교를 제외하면 미국 대학교들 중 가장 추운 곳에 위치한 대학교 중 하나.
- ↑ 미국의 경우 육/해/공군/해안경비대/상선해병의 다섯 사관학교들을 제외하면 중앙 연방정부가 직접 설립하여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대학교가 없으므로, 한국에 비교한다면 미국의 주립대학교들은 한국의 국/공립대학교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
- ↑ 주가 운영하는 대학교가 37개나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일반적인 대형 연구대학교의 개념이 아닌, 복지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순수하게 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주 정부에서 지원하는 2년제 대학교들도 다 주립대학교이다.
- ↑ 참고로, 미네소타와 그 주변 주들, 즉 해당 주들의 대학 입학시 주가 달라도 해당 주들중 하나에서 살았다면 인스테이트로 취급되는 위스콘신과 같은 주들 모두가 설치류를 학교 상징으로 삼고 있다. (...) 경쟁 학교들도 전부다 설치류다. (...)
- ↑ 학교색은 USC와 비슷하긴 한데, 이 쪽은 짙은 붉은색에 가깝고, 미네소타 대학교의 상징색은 마룬으로 붉은색보다는 갈색에 더 가깝다.
- ↑ 미네소타 주 내에서 가리키는 것이 아나라면 외부인에게는 옆동네 미시건 대학하고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UMN 혹은 풀네임으로 부르자.
- ↑ 생물학 문서 참조
- ↑ 참고로 이런 생물학부에서의 발전은 종종 다른 과학 분야나 공학에 영 좋지 않은 방법으로 적용되어 지옥을 펼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 ↑ Premed가 상당히 많은 영향도 크긴 하지만, 일단 이 학교에서 매년 신입생의 고등학교 GPA 평균은 생물학과 경영학이 최상위에 있다.
- ↑ 다만... 화학을 요구하는 온갖 학문이 죄다 강하다는 것은 기초 화학 강의들에서 지옥이 펼처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주의. 특히 미네소타 대학교의 일반화학은 정말 쓸때없이 난이도에 비해 공부하기 더럽기로 학생들에게 악명이 자자하다. 미네소타 대학교의 화학 교과서는 대부분 Mac-Graw Hill에서 출판되는 실버버그 같은 교과서를 사용한다.
- ↑ 이 쪽은 다른 학과가 Department로 분류 되는데 유일하게 School로 불린다.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쓰고 있다
- ↑ 뇌과학 강좌를 개설하려면 당장 인문학과 과학을 통틀어 온갖 짬밥을 다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뇌과학을 연구하기 위해서 당장 심리학과 생물학에 온갖 실험 경험이 필요하며 당연히 온갖 종류의 생물학 실험실이 전-부다 있어야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 강의실 크기가 감당을 못할 정도로 바글바글한 수강생 물량을 자랑한다.
- ↑ 원래 미 연방법상 국제학생들은 1 크레딧짜리 말고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없지만,어른의 사정 때문에 간단한 강의 모임같은걸 만들어놓고 온라인 강의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다. (...)
- ↑ 미국의 경우 자신이 사는 주의 주립대학교 메인 캠퍼스와 드라마에까지 자주 출연해주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전통적으로 유명한 대학교들이 아니라면 대학교의 인지도는 스포츠팀에 크게 의지한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편-여긴 정말 공부만 하는 대학교이기 때문에. 그래도 미드 빅 뱅 이론의 방영으로 인지도가 많이 상승하긴 했다. 반대로 스탠퍼드 대학교 같은 경우 스포츠 팀이 강세여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된 케이스.
- ↑ 트윈시티 캠퍼스의 나머지 캠퍼스는 세인트 폴에 지었던 농장이 확대된 세인트 폴 캠퍼스에 있다. 거기에 이타스카 호수 연구기지도 있다. 호수 생태학등을 배운다면 이타스카의 연구기지에 머물며 강의를 듣게 된다.
- ↑ 그래도 크기로는 어느 대학에는 못 이긴다.
- ↑ 다시 말하자면 이쪽의 1/3배 정도 되시겠다. 참고로 서울대학교의 면적은 2.0제곱킬로미터, 하버드의 면적은 약 2.4제곱킬로미터이다.
- ↑ 대학의 농장, 즉 사유지였던 세인트 폴 캠퍼스를 제외하면 이타스카 연구기지도 당연히 국립공원 안에 있으므로, 미네소타 대학 그 자체가 국립공원의 일부이 셈이다.
- ↑ 이런 이유로 미네소타 대학 주변의 아파트는 XXX on Washington 시리즈를 제외하면 다 위치가 매우 구리다. (...) 신입생 기숙사를 제외하면 코프만 유니언 뒤에 기숙사가 몰려있어 이 드럽게 넓은 캠퍼스를 감당하기 편하긴 한데 이 건물들은 죄다 오래되었고 기숙사비가 아파트 랜트 비용이 맞짱을 뜬다. 물론, 아파트는 2인 1실 아파트를 랜트하는 경우만 저렴하므로 결국 기숙사가 제일 편하긴 하다. 17번가 기숙사는 시설이 좋지만 정작 캠퍼스 핵심 건물들과 멀리 떨어져있다.(...) 17번가 기숙사로 가기도 힘들고 가더라도 마냥 편하진 않다. 대신 17번가 기숙사는 가장 품질이 좋은 학교 식당이 있다. 어처피 모든 기숙사 식당들을 하나의 급식 플랜으로 이용 가능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멀어서 문제다.
- ↑ 그나마 캠퍼스가 평지여서 언덕진 이쪽보다는 낫다. 하지만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 바깥을 돌아다닐려면 그만큼 힘들다. 거기다 폭설까지 온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여담으로 이 강 서쪽에서 해병대에 입대하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신병훈련소로 가고 동쪽에서 입대하면 영화 풀 메탈 재킷에 나온 것으로 유명한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패리스 섬 신병훈련소로 가게 된다.
- ↑ 기숙사 학생관리를 좀 도와주는 역을 하는 직책인데, 신청자중 선발되어 교육 과정을 받은 미네소타 재학생이 맡는 다. 급여는 없지만 기숙사 방과 급식 플랜이 공짜란 점에서, 사실상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인셈 (...) 물론 명목상으로는 자원봉사다. 물론 술먹고 사고치는 신입생부터 시작해서 학업까지 가중되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니 양날의 검이다.
- ↑ 오리엔테이션 자체는 따로 있는데, 그거 말고도 제 2의 오리엔테이션인 웰컴 윜이 잇다.
- ↑ 참고로 대학원 신입생들도 미식축구 공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 ↑ 위스컨신 학비 기준으로 납부하기 때문. 원래 다른 주 주민들은 비싸게 내는 외국인들과 학비 차이가 없다. 미국 학생들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냥 자기가 사는 주 주립대학교에 다니는 이유가 바로 이것.
- ↑ 뭐 그래도 대중이 모를 뿐 막상 유학오려고 찾아보면 공대 상위권에 떡하니 붙어있는 대학교이니 당연한 결과이다.
- ↑ 옛날에 미국 중북부 광산촌들에 광부로 이민 왔던 중국인들의 자손들로 미국화되어 당연히 영어 이름을 쓰고 교회를 다닌다. 한인교회도 자주 놀러 온다.
- ↑ 중국인들의 엄청난 조직력이라며 말 줄임표를 쓰고 장난식으로 썼는데 사실 중국계도 중국본토와 홍콩 및 대만 그리고 현지 화교 등의 그룹으로 갈라져 단합은 생각보단 안 된다. 물론 중국 본토 출신들은 엄청난 단합력을 보인다만 홍콩 및 대만 출신들은 그쪽서 안 놀고 중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간다. 문자부터 정체와 간체라는 큰 차이가 있고 사고방식도 다르며 홍콩 쪽이 영어구사율이 더 좋다!
- ↑ 이쪽은 1970년대 베트남전 여파로 라오스 및 베트남 북부에서 왔다.
- ↑ 2010년에는 11월 13일
- ↑ 고퍼에 프랑스어 Chauffer를 붙인건데, 해석하면 땅다람쥐 풍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