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게임

(미니어쳐게임에서 넘어옴)
여유로운 자들의 놀이[1]

Miniature Game.

1 설명

미니어처, 정확히 말해서 병사 및 병기의 작은 모형을 놓고 벌이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현대의 컴퓨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시적인 형태로 그들의 시조쯤 된다.

미니어처 게임하면 역시 제일 먼저 워해머처럼 '룰북과 미니어처'를 모두 발매하는 류의 게임을 생각할 텐데, 반대의 경우도 굉장히 많다. 미니어처만을 취급하는 회사가 있는 반면, 룰만 취급하는 회사도 많다. 이런 게임들은 대개 히스토리컬 게임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다른 룰북을 가지고 자사의 미니어처 게임을 플레이하게 하기 위함인 경우가 많다.

  • 모델의 종류: 인간형 기준 6mm, 10mm, 15mm, 28mm, 54mm정도로 스케일은 분류가 가능하다. 모델이 작아질수록 게임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워해머 프랜차이즈의 인간형 병사 표준규격이 28mm이다. (몇몇 스페셜리스트 게임들은 다른 규격을 쓰기도 하지만)
  • 장르: 배경에 따라 판타지, SF, 히스토리컬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자잘하게 나누자면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팀펑크 등으로 세밀하게 나눌 수 있다. 게임 방식은 RPG, 워게임으로 나뉜다.
  • 쓰는 도구: 가장 흔한건 6면체, 그다음으로 10면체를 많이 쓴다.[2] 간혹 20면체나 카드를 사용하는 게임이 있다.

2 과거

초기 미니어처 게임은 유럽 군대의 장교들이 현대의 전쟁 시뮬레이션을 하려고 미니어처로 워 게임을 펼치면서 탄생했다. 최초의 워게임은 독일에서 시작되었는데, 작은 인형으로 군인과 대포, 말, 지형 등을 제작해 놓고 실제 전쟁과 최대한 비슷한 규칙을 만들어놓고서 두 장군이 각자 지도 상의 미니어처 군대를 움직여 싸움을 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규칙이 너무나 복잡해서 장교들이 죄다 외우기에는 부담이 컸기 때문에, 규칙을 외우는 병사와 게임을 플레이하는 병사가 따로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병사들이 게임 마스터 겸 말판 움직이는 담당이 되고 장군들은 그저 지시만 내리는 식. 이 시대의 워게임은 순수한 의미에서의 게임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전술 시뮬레이션을 하려는 용도였으니, 이 정도의 호사스러움도 용납될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막 개발했을 때는 모래판에 선을 그어서 지형을 표시하는데 썼지만, 게임이 유명해져 황제에게 선보이게 되자, 개발자가 황제 앞이니까 좀 더 때깔을 내기 위해 일정한 크기로 만든 나무 조각을 조합하여 지형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것이 헥스맵의 원조가 된다.

현대적인 미니어처 워게임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 허버트 조지 웰즈[3]가 1913년에 만든 '리틀 워즈'(Little wars)가 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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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최초의 미니어처 게임이었기 때문에 지금보면 꽤나 황당하기 그지없는 규칙들도 있었는데, 그중에는 제한시간(!)이 있는 플레이어의 턴도 있었다.[4] 이 게임 역시 다른 미니어처 게임들이 그러하듯 확장팩도 몇 가지 발매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여기서 판매되고 사용된 미니어처들은 지금도 간간히 이베이 등지의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다. 또한 룰도 공개되어 있으며, 여전히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굳이 미니어처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서양 옛 이야기에 장난감으로 자주 등장하는 주석 병정이라든가 아미맨 미니어처 모형들은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사랑을 받았다.

3 현황

유럽쪽 GW(Games Workshop) 매장들은 몹시 활기찬 분위기를 띄고 있고 전면에 페인팅된 멋진 미니어처들을 전시해두고 있다. 그러면 꼬꼬마들이 이 가게에 한번 들르는 순간 간지 좔좔 판타스틱한 미니어처들을 보고 눈이 홱 돌아가 부모님을 이끌고 이곳으로 와서 모형을 사달라고 조를 것이고, 점장님은 모형과 도료, 붓까지 들어 있는 워해머 도색 셋트를 권장하면서 아이들을 유혹하고, 그러면 부모님은 어쩔 수 없이 사주게 되고… 이때가 고비다! 이 꼬꼬마들은 점장님도, 부모님도 수차례 설명한 '이건 조립이 안 되어 있고 색칠도 안 되어 있단다. 네가 색칠 해야 하는 거란다.'를 말 그대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려 집에 와서 뜯어보면 충격과 공포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여기서 페인팅을 직접 시도해보고 워해머에 입문하는 꼬꼬마들은 없다고 봐도 된다고 한다. 이걸 사간 꼬꼬마들이 다시 돌아오는 걸 봤다는 증언이 거의 없다…. 거기다가 모형은 아빠가 칠해주고 아미를 이끌고 온 아이가 즐겁게 게임하는 동안 게임을 하거나 매장의 모형을 구경하면서 '아이고 또 사달라면 어쩌지'하며 걱정하는 게 일상이니 말 다했다. 아버지를 폐인으로 만드려는 아들의 책략 아빠는 로드 커미사르, 아들은 아우터크

플레임즈 오브 워Victory at Sea같은 밀리터리 계열 미니어처 워게임같은 경우 같은 스케일의 프라모델을 게이밍용 모델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다. 품질도 나쁘지 않은 편인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가격도 저렴하며 구하기 쉬운 편이기 때문. 다만, 그렇다고 Warhammer 40,000같은 전혀 상관없는 게임에 아카데미의 프라모델을 프록시로 써가며 게임하는 경우 좋은 소리를 듣기는 힘들다.

3.1 초보자를 위한 조언

걍 하지말고 치킨 사먹어라
시작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취미인 만큼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1. 게임은 하나를 확실하게 배운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시작한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 가끔 보면 40k도 재밌어 보이고, 판타지도 재밌어 보이고 우왕? 워머신이란것도 있네? 하면서 여기저기 손을 뻗치는 경우가 있다.

양다리 걸치는것과 하나만 파는 것은 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를 5분씩 한것과 스타크래프트만 20분 한 것 만큼의 차이가 있다.

또한, 지출이 분산되면 큰 규모의 게임을 경험 할 수 없다. 큰 규모라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은 규모 게임이 좋은것만은 아니기때문에, 다 하고 싶다고 해도 우선은 하나만 파는게 좋다. 하려던 게임을 제대로 할 의향이 있다면 정규전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에는 대체로 룰북에서 제시하는 적정규모가 있는데 그정도는 제대로 할 줄 알아야 다른 게임을 해도 편하다.

게임의 깊이 문제 외에 룰적으로 혼란이 생기는것도 무시할 수 없다. 모든 게임마다 정신력 테스트같은것의 사용 용도등이 다르고 근접전과 사격의 명중 계산법, 피해량 계산법, 근접전 이탈 가능 불가능 여부와 이탈시 페널티까지 다 제멋대로라 헷갈릴 수 있다.

2. 멋있는 모형만 무턱대고 사지 않는다.
모델이 멋있어서 사는건 전혀 나쁜일은 아니지만, 간혹 게임에선 도저히 쓰기힘든 놈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모델링에만 흥미가 있는 경우라면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게이밍도 한다면 어느정도 확인을 하고 넘어가야한다.

3. 모형만 산다고 되는게 아니다.
모델구매 계획을 잘 새워도. 우선 도색이 문제. 물감도 필요하다면 보충해야 하고, 베이싱을 한다면 그것도 사야한다. 워해머 판타지처럼 필요한 모델 수가 7~80개를 왔다갔다 하면 모델링 하다가 지친다.(...) 그리고 옮길 수단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플레임즈 오브 워 처럼 모델이 베이스 위를 잘 벗어나지 않거나 대체로 사각형을 유지하는 경우는 좀 편하지만 워해머의 거대 유닛들 같은 경우는 분명 고민할 필요가 있다.

4. 인터넷에서 들리는 정보를 모두 믿으면 안된다.
이쪽 취미가 워낙에 돈이 많이 들어서 유닛은 안사고 스탯만 보고 좔좔대는 입게이머가 좀 많다. 물론, 입만 산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게임 동아리등의 사람을 직접 만나 물어보는것이다. 실제 게임에선 스탯에선 볼 수 없는 심리전, 미션의 유무, 특정 유닛과의 시너지 등 의외의 요소가 가끔 나온다. 그리고 게임장마다 메타가 다르다. 미션전만 하는 게임장과 전면전만 하는 곳의 선호 유닛과 쓸만한 유닛은 당연히 차이가 난다. 이곳도 신판이 나오도록 구판 내용이 적혀있다거나 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뢰도는 높지 않은편이니 주의해서 봐야한다.

특히 절대로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말을 믿고 아무 모델이나 사면 안된다.

3.2 룰북만을 이용하여 미니어처 게임을 시작할 경우

미니어처 게임은 워해머처럼 룰북과 미니어처를 동시에 발매하는 시리즈뿐 아니라 룰북만을 제공하는 경우(블랙 파우더 같은 경우) 모델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모델을 찾아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모델을 구매하기 전에 같이 플레이할 사람들과 몇 가지를 협의해야 한다.

1. 무슨 스케일의 모델을 사용할 것인가?
2. 룰북에서 어떤 베이스를 요구하는가?

1번은 혹시라도 스케일이 다른 미니어처를 쓴다면 난쟁이와 거인의 싸움이 될수가 있다. 그러니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혹은 미니어처를 구입하기 전에 무슨 스케일인가 를 확실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2번은 베이스 역시 중요하지만 베이스 문제로 게임을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떤 게임은 한 모형에 하나의 베이스를 쓰는경우가 있지만, 큰 베이스에 2개 이상의 모델을 배치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베이스를 따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점에 대해서도 확실히 하고 미니어처를 제작해야 한다.

3.3 보드 게임인가, 아닌가

원론적으로는 보드게임과 미니어처 게임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Warhammer 40,000을 필두로 한 미니어처 게임이 인터넷 상에서 인지도를 얻으며, 정보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이들이 미니어처 게임을 보드 게임으로(어느정도 대중적인 독일식 보드 게임까지 뭉뚱그려서) 구분 짓는 일이 있다. 미니어처 게임을 몇 년 동안 해온 사람들도 자신을 보덕이라 칭한다. 이유는 미겜이라고 부르기엔 어감이 이상해서.

게임에 필요한 물품에도 차이가 있는데, 보드 게임은 그 박스와 내용물만 가지고 게임 플레이부터 보관까지 전부 해결되지만 미니어처 게임은 그렇지 않다.
미니어처 게임의 다른 특징은 여러 미니어처 제품 중 자신이 원하는, 혹은 필요한 제품을 사서 직접 자신의 군대를 모으는 것. 그것이 모든 내용물이 처음부터 들어 있는 보드 게임과 제일 큰 차이점이다.

하지만 미니어처 게임과 보드 게임의 경계선은 흐릿해지고 있다.
우선, 보드 게임에서 미니어처를 쓰는 경우도 많다. 이는 PC 게임이 눈 돌아가는 그래픽으로 이목을 끄는 것(혹은 2D에서 3D로 변화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5] 이 미니어처들은 게임을 하기 위하여 미니어처를 도색할 필요는 없다. 본래 보드게임에 들어있는 모델의 경우 빨강/파랑 등의 색으로 상대방과 자신의 말을 구분하는 경향이 많기때문에 도색했을때도 구분이 쉽게끔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배틀테크 입문자용 박스셋처럼 보드 게임이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 + 미니어처 게임 이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다. 다만, 배틀테크는 미니어처 게임인데 포함되어있는 모델의 퀄리티가 조악하여 제대로된 퀄리티의 미니어처 모델을 구입하도록 유도하고 있기에 보드게임의 요소를 충족한다고 하기는 어렵다.
스페이스 헐크의 경우는 일단 보드 게임이긴 한데, 내부에서 쓰는 말들이 스케일도 동일하므로 베이스만 바꾸면 그대로 워해머 미니어처 게임 용도로 써도 된다.

서양 상황도 크게 다르진 않은데, 청소년들에게 워해머를 꺼내면 PC 게임 이야기가 나오고, 미니어처 게임이라고 설명하면 '아 보드 게임?'이라고 돌아오는 걸 보면 미니어처 게임이라는 용어는 역시 끼리끼리만 통하나 보다.

인식이 이러하다 보니 직접적이진 않지만 보드 게임 유저와 미니어처 게임 유저끼리는 어느 정도 교류가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양자를 다 섭렵한 유저들도 존재. 또한 현지화를 동호인 차원에서 하다 보니 번역 문제에 있어서 서로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대개 미니어처 게임을 접하기 위해선 인터넷 동호회나 오크타운에서 인맥을 형성하거나 지인의 소개를 받지만, 보드 게임 유저가 다리 건너 소개시켜주기도 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보드 게임조차 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관심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는 분위기다. 뭐가 됐든, 플레이하는 게 중요하지 명칭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 따라서 명칭에 빡빡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위에 썼듯이 현역 플레이어들도 거의 다 보드게임이라고 부른다.

4 필요한 물건들

  • 룰북
  • 유닛의 스탯이 나와있는 인쇄물 혹은 물건들.
워머신이라면 카드를, 워해머라면 코덱스 같은 것.
  • 미니어처
잘 칠하면 물론 좋겠지만, 게임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는 칠해주자. 아예 허여멀건 한걸 가져가면 배틀리포트 만들때 안 예쁘다…
대표적으로 6면체 주사위를 사용하지만 10면체, 20면체 등 다양하다.
  • 줄자
미니어처 게임을 취급하는 곳에서 파는 줄자는 대개 비싸면서 성능은 후진경우가 많기 떄문에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등지에서 파는 싸면서 좋은 줄자를 사는 것이 좋다. 치수가 인치인지 센치인지 반드시 확인하자.
각 게임마다 다른 템플릿을 사용하니 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절대 농담이 아니다, 남이 애지중지 칠해놓은 미니어처에 빡친다고 주사위를 집어 던지거나 멋지다고 멋대로 만지작 거린다거나 개정된 룰을 가지고 벅벅 우긴다거나[6] 심하면 자기 뜻대로 안 해준다고 인간적으로 욕했다간 게임 몇판 해보기도 전에 왕따 당해서 아무도 안 놀아 줄 수도 있다. 미니어처 게임은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하는 게임이다. 특히 미니어처 게임 문화가 발달이 덜 되어있는 한국에선 전에 봤던 사람과 자주 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과 사이가 나빠지면 외국에서나 게임 해 볼 수 있을것이다.그리고 그 나라에서도 기피 인물로 찍히겠지. 좀 애매한 부분으론 승패같은거 따지지 않고 그냥 좀 재밌게 놀려고 TRPG 시나리오를 짜서 롤플레잉을 하거나 멋있긴 한데 쓰긴 애매한 모델들을 가져와서 한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려는 테이블에 오로지 승리만을 고려한 초강력 아미 혹은 모델을 가져와 게임을 파괴해 버리고는[7]이겼다고 좋아라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게임이니 이기면 기분 좋겠지만 상술하였듯 로망으로 가져온 아미를 승덕 아미로 밟아버리는 짓은 영 찌질하게 보이므로 자제하자.

5 게임의 종류

5.1 RPG

5.2 워 게임

5.3 개발 중인 게임

  • 드레이크#
  • 플래닛폴 - 스파르탄 게임즈에서 출시한를 준비중인 게임. 파이어스톰 아르마다와 셰계관과 팩션을 공유하며, 지상전을 다루게 될 예정이다.
  • 더 데빌즈 런: 루트 666(The devil's run: Route 666)

킥스타터 페이지.

월드 포지 게임스(World Forge Games)가 제작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연상되는 분위기의 미니어처 게임. 마침 매드 맥스 버프로 킥스타터 모금액도 전부 모였으니까...

5.4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게임

5.5 프록시 전문

없어진 회사의 미니어처나 대체할 미니어처 전문점

  • 레벨미니어처 - 스타쉽트루퍼스, 중세시대등 여러가지 미니어처 만드는 곳 공식이 아닌 미니어처이기에 공식대회에서는 못 사용한다[1]
  • 비니 브라더 - 러시아의 프록시 미니어처 회사로, 워해머, 폴아웃, 바이오쇼크등의 프록시 미니어처 전문점이다. 다만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실제 작중에서 사용되는 고유명사와 전혀 다른 이름을 쓴다. 최근에 엑스컴의 뮤톤을 냈지만, 2K의 저작권 행새로 판매가 중지 되었다. 덤으로 누드 여성 28mm미니어처도 팔고 있기에 워해머의 카오스 유저와 다크엘프 유저들이 애용한다고 전해진다.[2]
  • 플라스틱 솔저 컴패니 - 플레임즈 오브 워에서 사용 가능한 15mm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당연히 FoW 의 본사인 배틀프론트만큼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각 군대의 근간이 되는 소총병이나 셔먼같은 더럽게 많이 필요한(...) 것들은 구비가 되어있어서 아미를 꾸리는데 도움이 된다. 전차의 경우는 본사 제품에 비하면 확실히 가격면에서 이득이지만 보병의 경우는 많은 수가 필요하지 않은 무기가 과하게 들어있고, 베이스 규격이 미묘하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가격계산을 해보면 생각보다 차이는 크지 않은편. 이제 4대국가의 기본 보병은 본사에서도 플라스틱 모델이 잘 나오니 PSC에선 차량 위주로 구입하도록 하자.

6 국내에서 미니어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

  • 서울
    • 오크타운: 판매 매장이나 게임을 할 수 있는 판도 제공한다. 하지만 아미의 규모가 정규 포인트 이상이어야 하고 최소한 프라이밍은 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프라이밍조차 안된 아미를 가져온다면 워보스그뤗같은 니놈을 WAAAGH 해준다! 게임 자체를 할 수 없다. 줄여서 옼타라 부른다. 홍대에 있었으나 현재는 도곡동으로 이전.
    • 매드 포 미니어처, 줄여서 매미라 부른다. 여러 종류의 미니어처 게임이 플레이 되고 있다.
    • 다이스갓: 미니어처 동호회. 낙성대역 근처에 있으며 워해머 시리즈를 주력으로 다룬다.
    • 다이브 다이스: 보드게임 판매장. 때문에 장소만을 제공한다. 테이브로 그렇게 크지 않고, 지형도 없기때문에 제대로 하려면 좀 힘들다.
    • 보드엠
    • 미니어쳐 존, MZ라 부른다. 수량은 적으나 몇몇 미니어쳐를 매장에서 판매하며 주력품은 한달에 한번 꼴로 주문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돌아가는 게임으로 주류 비주류 없이 다양하게 돌아가지만 워머신이 주력고 최근 말리폭스도 원활하게 돌아가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부산
  • 대구

7 구입처

아래는 개인이 모델을 구하기 편한 사이트들.

  • 오크타운 - 취급하는 종류가 적지만 GW제품을 가장 구하기 편한 방법이 오크타운이다.
  • Wayland Games - 40파운드 이상 전세계 무료 배송에 기본적으로 약간의 할인율이 붙어있다. 재고가 안차있는 물건은 들여오는데 한세월이 걸린다는게 흠.
  • Miniature Market - 몇몇 게임의 경우 할인율이 굉장히 좋다. 배송비가 조금 센게 흠.

다른 좋은 사이트들도 마구마구 추가바랍니다.

8 기타

유로게임(독일식 보드게임)에 에센 슈피엘이 있듯이 미니어쳐 게임에도 비슷한 미니어처 게임의 컨퍼런스인 젠콘이 개최된다. 단 단순 미니어쳐게임뿐이 아니라 TRPG까지 포괄하기도 한다. 이 컨퍼런스의 창시자는 D&D의 아버지 개리 가이각스로 첫 개최지는 다름아닌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개리 가이각스의 집이었다고[9]... 초기에는 위스콘신에서 개최되다가 요즘의 주 개최도시는 미국인디애나폴리스. 유럽에서 순회 개최된적도 여러번 있다.

그리고 이 취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릴때 애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투닥거리던 놀이.'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런 인식은 소위 말하는 아웃사이더 취미들에 대해서 웬만한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 편견이라고 봐도 좋으니 기죽지는 말자.에초에 그정도로 기가 죽을정도면 시작도 안했겠지만…

근대 뭐 사실 미니어처 게임이 어린시절 장난감 가지고 투닥거리던 놀이에 룰을 써서 신사적으로 즐기는 물건이니 크게 틀린말도 아니고... 미국 등지의 애니메이션에선 "왕따 속성을 가진 케릭터들이 유치한 코스프레 하고 하는 게임"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1. 짤방에 써 있는 문장을 번역하면 이렇다. "워해머 플레이어들은 1983년부터 너님들보다 가처분 소득이 더 많았음"
  2. 그 다음이라고 해도 6면체 사용 게임이랑 비교하면 1:1이나 1:0.8정도로 10면체를 쓰는 게임이 많다. 주류로 올라오지 못한 게임이 많을 뿐(...).
  3. 우주전쟁의 작가가 생각난다면 그 사람 맞다.
  4. 또한 시간을 넘기는 것을 막기 위해 심판이 시간을 체크했다. 현대의 미니어처 게임들도 공식 대회에선 제한시간을 두기도 한다.
  5. 미국의 보드 게임 업체 Fantasy Flight Games가 대표적이며, 이들은 다른 보드 게임과는 비교도 안 될 고퀄리티, 엄청난 양의 미니어처가 포함된 고가의 보드 게임들이 주력상품이다.
  6. 그나마 이건 양반이다, 듣도 보도 못한 룰을 들먹이며 생떼를 쓰는 룰 브레이커도 있다.
  7. 예를들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 처절하게 대항하는 가드맨 연대의 영웅적 전투'를 연출하려는 테이블에서 뮤틸레이터같은거 가져온 카스마를 리만 러스 엑시큐셔너로 순삭한다던가, 반대로 템페스투스 사이온같은거 가져온 임가를 헬드레이크로 쓸어버린다던가...
  8.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 등 아메리칸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이 나오는 미니어처 게임. 독특하게도 각각 미니어처 유닛의 스탠드는 움직이는 방식과 관련된 다이얼을 포함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국내 유저 모임
  9. 물론 정식 행사가 아니지만 공식측에서는 이를 0번째 Gencon으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