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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상식적인 민간요법을 사용하려면 사전에 의사와 약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자문을 구하기 바라며, 부작용과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확보한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1]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민간요법을 쓸거면 그냥 병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다.
전통의학이란 핑계로 가장한 야매의학
민간인이 하는 요법
진짜 의학쪽이 아닌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학요법. 대체의학의 일종으로 이걸 두글자로 줄이면 야매다. 일부는 의학적인 근거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사람잡는 것들이 대다수다.[2] 무턱대고 덜컥 믿어버리면 곤란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90년대 초반에 MBC에서 전국 시청자들에게 제보를 받아서 민간요법을 모아다가 출판한 책이 있었는데, 보면 황당한 것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사이다에 계란노른자를 타서 먹는다는 것 정도는 기본이고 다람쥐를 태워서 재를 환약으로 만들어 먹는다던가[3], 심지어는 그냥 손발바닥에 글자만 써놔도 낫는다는 처방도 있다. 이쯤되면 절대 정상적인 의학은 아니다.
이런 이유는 민간요법이라는게 기본적으로 놓고 보면 돈없고 빽없는 서민들이 제대로 된 약을 살 돈이 없어서 쓰던 방식이고, 개중에는 주술적인 성격이 강한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4] 이런 황당한 것들은 알아서 필터링해서 들으면 꽤 유익한 것도 있다. 물론 현재로써는 이런 걸 할 시간에 그냥 약 사먹는게 더 빠르고 효능도 좋다.
주로 ~에는 ~가 좋더라 하는 식의 카더라 통신에 의해 유지되어 내려오고 있으며 특히 약살 돈도 없었던 시절을 체험했던 집안 어르신들일수록 민간요법을 맹신하는 경향이 강하고 돌팔이나 약장수들이 이런걸 선동해서 문제가 된다.
실제로 효과가 있더라도 상당수가 플라시보 효과에 의한 것이라는 게 의학계의 통설. 그리고 해당요법이 누구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고 누구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우스갯소리로 해당 요법에 대해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것만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오고 효과가 없거나 나빠졌다고 주장하는 것이 안 올라오는 것은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은 이미 죽고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다만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았더라도 오랜 기간동안 경험이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드물게 그 효과가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해 병리학에 대한 지식이 없던 시절 이것 저것 그럴듯 해 보이는 것을 시도해 보다가 우연히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의 벌침[5] 등이 있다. 대표적인 말라리아 치료제 키니네도 나무껍질을 약으로 쓰던 인디언들의 민간요법에서 발견해낸 것이다. 덤으로 화상에 개구리를 올려놓는 민간요법도, 개구리에게서 차세대 항생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생충질환인 스파르가눔증에 감염될 수도 있으니 평범하게 치료받고 말자.아예 현직판사가 민간요법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다(대선출마한다고 사표내서 지금은 변호사를 함). 이 사람은 민간요법을 홍보하기 때문에, 한의사협회에서 그건 잘못되었다고 비판도 했다.
여담이지만 전문 의학 지식도 앞뒤 잘라내고 들으면 민간요법 처럼 들리는 것이 재미있다. 예를 들면 오래 와병생활한 환자가 토할 경우 관장을 한다거나(...)
오늘날에는 한의학측에서 민간요법을 철저하게 구분하지만, 실제 과거 동의보감등을 보면 민간요법과 의학과의 구분이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민간에서 유행하던 처방이 동의보감에 실린것도 많고, 동의보감에서 유래된것으로 보이는 비과학적 처방도 많다.
위에서 나열한 모든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디서나 민간요법에 대한 수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현대 의학이 늘 완벽한 답을 주진 않고 또 의사들이 언제나 적절한 처방을 내리진 않는다는 것을 환자들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6] 민간요법에 대한 수요는 일종의 틈새 시장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론 바로 병원비(...).
1.1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것
감기와 관련된 민간요법은 어느정도 효과를 보이는 방법이 많다.
- 2, 3주 정도 먹으면 2~9%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기대할 만한 것은 아닌듯.
- 감기에 걸렸을때 파뿌리 달인 물을 먹으면 낫는다.
- 발한, 해열, 가래 제거, 억균작용 등의 효과가 확인 됐다. 하지만 위의 도라지+생강 달인 물 보다 더욱 강렬한(...) 맛과 향이 특징이기 때문에 꿀을 듬뿍 넣어 마시자. 꿀도 항세균성이 있어 감기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
- 고골모골(Gogol-Mogol)
- 러시아의 민간요법. 위키백과에는 Kogel mogel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 감기에 걸렸을때 만들어 마시는 음료로, 달걀 노른자[7]와 꿀을 넣고 거품을 낸 후 우유와 버터를 섞어 만든다.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면역력이 떨어져 기운이 없는 사람이 쉽게 열량을 섭취할 수 있고, 유제품 및 달걀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A는 상피조직의 분화를 촉진시켜 호흡기 점막의 저항성을 키워준다. 거기에 항균작용을 하는 꿀까지 첨가되어있는 그야말로 감기 잡는 음료.
추운 북쪽에서 수백년간 감기와 사투를 벌였을 러시아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다만 날달걀을 쓰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살모넬라균 크리.
- 버드나무 껍질을 달여 먹으면 해열과 진통작용이 있다.
- BC 1500년 전의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적혀 있고, 히포크라테스가 사용했다고 한다. 이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아세틸살리실산이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으며 그래서 나온 약이 그 유명한 아스피린이다.
- 피부에 마찰을 일으켜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한다.
1.2 일상적인 민간요법의 사례
이는 그저 일상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지, 여기 적혀있는 것들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 배 아플 때 손으로 문지르기 : 감각이 분산되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혹은 마사지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배탈이 난 경우에는 아랫배가 차가워 지는데 이를 손으로 문질러서 따뜻하게 해주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손가락 따기 [8]
- XX에 좋은 음식
- 애 떼는 덴 간장 마시기(효과가 전혀 없다.)
- 화상이나 벌 쏘인 데 된장, 간장 바르기(절대 안된다. 이 둘 물질이 염기성이라 도움이 되겠지만 이 상태로는 병원에 후송해도 예후가 나쁠 정도로 '긁어 부스럼' 꼴이 되니 신속히 약이나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벌레 물린 데 침 바르기나 독사에 물릴 때 피 빨기(침에 항균 작용이 있어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나 오히려 입안의 세균에 감염될 우려도 있으며 독사에 물릴 때 피 빨기도 세균이 있으면 오히려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1.3 비상식적인 민간요법의 사례
본 하위 항목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대해 언급합니다. 함부로 무허가 민간요법을 받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깨우고 범람하는 민간요법 정보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니 소모적인 의학 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한약재의 경우 민간요법에 의해 오남용되는 경우 만을 기재합니다.
- 겨우살이 추출물에서 항암 효과가 발견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가늘고 얇게 자른 금을 피부 밑으로 집어넣는 요법.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눈꺼풀을 긁어 어혈을 빼면 병이 낫는다.
- 눈침 할매라는 별칭으로 유명했던 방법. 말 그대로 눈꺼풀을 뒤집어, 빳빳한 잔털이 있는 덩굴식물 줄기를 말려 눈꺼풀을 긁어서 피를 낸다. 듣기만 해도 호러틱한데, 막상 체험해보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고. 일부 한의원에서도 대나무 칼로 이런 요법을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 TV에서까지 언급했던 무허가 요법이므로, 절대 받아서는 안된다. 실제로 눈에 염증이 생겼던 사람이 있다.
- 살균 효과로 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강산성으로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다.
바르면 좀 시원하기는 하다참고로 농약 대신 살충제로 쓰기도 하는 물질이다. 위기탈출 넘버원 위험한 민간요법 2위.
- 민들레가 대장암에 좋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민들레 나물이 아니라 뿌리인 한약재 포공영에 대한 이야기. 물론 민들레 나물 등 채식으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도 대장암에 이롭긴 하다. 포공영은 항염증효과 등이 있으나 단독으로 섭취할 만한 약물은 아니다. 전문가와 상의할 것.
- 차가버섯, 상황버섯 등 일부 버섯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의 버섯에 들어있는 다당체라는 것의 효과로, 쉽게 말하면 자일리톨 같은 것으로 암세포가 에너지로 쓰기 어려운 당류일 뿐이다. AHCC(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 등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포함된 다당류에 대한 이야기지 버섯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또한 FDA에서 어디까지나 대체의약품'으로 승인받은 것이며, 일반적인 치료 과정 중 혹은 일반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차선책으로 고려될 뿐이다.
- 붕어즙
- 붕어는 4급수에서도 사는 어류다. 자칫하면 공장폐수 엑기스를 마시는 걸지도 모르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갑상선 항진증이 없는 사람이라면 김은 확실히 몸에 좋다. 그 뿐이다.
- 비단풀
-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비단풀은 애기 땅빈대라는 식물로, 항암 효과는 알려진 바 없다. 항암 효과가 있는 비단풀은 바다의 해초 종류이다. 애기 땅빈대가 워낙 흔한 식물이라 심마니 꾼들에게 별로 돈이 될 일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오해가 퍼진 것은 단순히 이름 때문인 듯하나, 그 이전에는 애기 땅빈대가 비단풀이라고 불리는 일이 거의 없었던 것을 보면 또 뭔가 수상하다.
- 무좀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산의 용해 작용으로 인하여 피부가 벗겨지는 것으로, 앞의 목초액보다도 더 강한 산성으로 인하여 피부 괴사가 일어나 발가락을 자를 수도 있다. 위기탈출 넘버원 위험한 민간요법 1위. 애초에 빙초산은 음식에 넣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 대마 씨앗을 말한다. 효과가 있다 없다 이전에 일반인이 소지한 것도 불법이다[9]! 단, 발아가 안되는 대마씨는 가지고 있어도 된다. 실제로 시골 장터에선 볶은 대마씨를 팔기도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흔히 쓰이는 향신료인 시치미(七味)의 라벨을 잘 살펴보면 대마 씨앗이 들어있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삼씨 넣고 닭을 삶아먹은 후 병원에 실려오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듯. 관절염에 좋다는 소문이 있지만 진위여부는 알 수 없다. 의료적 효과는 몰라도 대마종자는 꽤 영양소가 풍부한 견과류다. 채식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이 전부 들어있기 때문. 서양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상당히 인기를 꼴고있기도 하다. 동의보감에서는 노인성 변비에 좋다고 나와있다. 뭐 과거 한방에서야 진짜 마약으로 쓰이는것들과 중금속, 독초등도 약으로 다 썼으니 실제 마약성분은 거의 없는 대마초의 씨앗정도야 문제라고 보기도 힘들것이다.
- 솔잎
- 솔잎의 효과 여부를 떠나서, 병충해 방지를 위해 헬기로 농약을 뿌리고 있다. 절대 산에서 솔잎을 따서 먹거나 해서는 안된다. 비에 씻겨내려가지 않도록 물에 녹지 않는 농약을 쓴다는 소리도 있으므로 주의.
- 생피나 육회를 먹은 경우 기생충 및 감염크리. 익혀먹어도 불법크리. 거기가 일반적인 육류와 영양학적으로 별로 다르지 않다.
- 항염증효과가 있는 풀이나, 한방에서 선호되는 약재는 아니며 장복할 약재는 더더욱 아니다.
- 자기 오줌을 받아마시면 건강해진다는 민간요법으로 미신이자 유사과학이다. 오줌의 성분 대부분은 그냥 수분이라서 받은 오줌을 즉시 마시는 경우라면 수분 섭취 정도의 효과는 있겠지만 절대 오줌을 받아놓았다가 마시면 세균이 변기 수준으로 번식할 것이니 하지 말자. 내 몸에서 나온 것이니 좋은 것이다! 라는 논리라면 똥은 왜... [10]
- 일종의 만병통치약이 되어가고 있는데, 우황청심환은 크게 놀라거나 충격을 받아 정신이 없는 경우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는 경우 등에 사용하는 진정제 개념의 약물이다. 특히 유아에게 굳이 사용하고 싶다면 소아용의 소아포룡환이라는 처방이 따로 있으니 우황청심원은 먹이지 말 것. 아기가 밤에 자지러지게 울며 푸른 똥을 싸는 것은 단순히 소화불량 일 수도 있다. 특히 수능보는 고3한테도 먹이지 말자. 진정작용이 너무 세기 때문에 정작 수능날 멍해져서 수능 망치는 경우가 있다.
- 익모초
- 임산부나 하혈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11] 소변곤란이나 부종에 이롭다는 소리가 있는데, 한의학 적으로 근거가 없지는 않으나 단독으로는 이런 효능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현직 한의사의 답변
- 자연요법
- 치료를 안 하는 것이 치료인(...) 요법.[12] 일체의 의학적 치료를 거부하고, 철저히 채식 식단만으로 소식을 하고, 의복도 가볍게 걸치고 풍욕[13]을 하고, 명상을 하며 철저히 짜여진 일과대로 생활한다. 소식, 채식, 명상 등은 분명히 건강에 효능이 입증된 방법들이므로 일상 생활에서 실천한다면 도움이 되리라 짐작해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이 방법을 병을 고치려고 시행한다는 것이다(...). 구명보트를 두고 지푸라기를 잡을 이유는 없듯이 차라리 일반인이라면 건강을 위해 이런 방법을 권할 수 있을지 모르나 분명한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힐링팩터또한 이들은 인터넷에 정보들이 마구 떠다니니까 이젠 전문가들의 어려운 말들 안 들어도 건강 챙길수 있다!
라고 주장하지만,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정확할 리가 없다.
- 체기 내리기
- 경상도 지방에서 유명한 듯. 버드나무 가지 끝에 솜뭉치 같은 것을 달아 말 그대로 목구멍에 넣고 쑤시며 적당히 쑤시는 게 아니라 식도까지 넣는다고. 당연히 식도에 상처가 날 수 있고, 구역질이 굉장히 심하게 난다. 바리에이션으로 손으로 긁어내는 사람도 있다고(...) 뭔가 묻어나거나 덩어리를 꺼내는 것 같아도 전부 사기니 믿어서는 안된다. 심령수술 같은 것과 비슷한 양상인 듯 하며, 무속과 관계되는 실제 사례도 많은 듯 하니 주의. 진짜 하지마라. 심근경색이나 심장이 안좋아서 답답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이(병원에 안가서 심장이 안 좋은지 모른다.) 병원에는 당연히 안가고 체 내린 뒤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통계는 없지만, 심장마비 증상이 오는데 병원 안가고 민간요법하면 진짜 위험한거다.)
- 피를 빼면 낫는다
- 사혈요법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 비롯한 듯 보이나,[14] 한의학에서도 무조건 피를 빼는 치료법은 없다. 곡운침법이라 하여 사혈 만을 쓰는 치료법도 있으나, 이 침법의 근거인 동의보감 홍사정(紅絲疔)은 일종의 급성 피부 감염 질환을 의미하는 것일 뿐 모든 질환을 사혈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라고 확대해석할 수는 없다. 일부 경혈이나 환자는 사혈이 금기시 되는 것도 있음을 명심할 것. 하지만 눈에 피가 보이고, 환자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환자들이 매우 선호한다.[15] 부항 역시도 마찬가지로, 피를 빼지 않는 부항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을 알아둘 것.[16] 당연히 안좋은거니 하지말자. 대법원 판례도 있다.대구지법 2007.6.26. 선고 2007고단370 판결,대법원 2009.10.29. 선고 2009도4783 판결 특히 바늘이 청결하지 않은 경우에는 감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위기탈출 넘버원 위험한 민간요법 3위. 미국의 초대대통령 워싱턴이 감기+ 폐렴에 걸렸다가 이 요법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유명하며 피를 무려 2.35리터나 뽑았다고 한다. 그밖에 로빈훗도 이걸로 암살당했다고
어차피 전설이잖아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2016년 9월 29일 방영분에서 10여 년 동안 피를 뽑아내는 40대 남성의 사례가 방송되었는데, 일반 사혈침보다 굵은 삼능침을 피부에 대고 못 박듯이 내리쳐서 침이 거의 뼈까지 닿도록(!!) 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 남성의 사혈 모습을 본 전문의들도 놀라면서 "충격적이다, 비정상적인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을 정도.[17]
- 딱히 흑염소가 더 좋다고 일괄적으로 말할 근거는 없다. 한의학적으로도 체질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소고기보다 딱히 대중적으로 더 좋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 특히 생피를 받아마시는 것은 기생충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 것.
- 항목 참조.
-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18] 최근 아시아[19]권의 경제성장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냥 물고기 지느러미지 특별히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다고 하며 오히려 상어 남획으로 인한 상어 멸종의 주범이다. 자세한 내용은 샥스핀 항목 참조.
- 코뿔소뿔 등 여러가지 야생동물들의 뿔
- 한약재로 쓰이며 귀한만큼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문의 경우 각질과 대동소이하다고 한다. 다시말해 손톱과 별로 다를게 없다. 거기다 이것또한 야생동물 밀렵과 멸종의 주범중 하나다. 단 녹용의 경우 한약제로 많이 쓰인다.
- 100분 나체요법
- 아기를 100분 동안 천 한장만 덮은 채 놔두는 요법. 신생아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에는 난원공이라는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은 자연스럽게 막히지만, 자연스럽게 막히는 동안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해 고안된 요법이라 한다. 난원공 자체는 존재하지만, 자연스럽게 막히는 동안 생기는 문제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 정설.
- 이 요법의 위험성은 이 요법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 '한 겨울에 이 요법을 하면 처음에 아이는 새파랗게 질리다가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므로 놀라지 않도록 한다.' 그렇다. 신생아가 저체온증에 걸리더라도 놀라지 말라는 소리다! 이 요법은 최민희가 19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불쏘시개로 내놓은 책에 설명되어 있는 것으로, 책에 설명되어있는 다른 요법들도 가관이라 한다.
한의사들은 쓰지 않는다. 게다가 금속을 몸 안에 삽입하는 건데,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2 관련 사이트 및 항목
-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 항목 참고.
- 약을 끊은 사람들 - 다음 카페. 카레사건으로 악명 높은 허현회가 운영하는 카페로 실제로 이곳을 맹신했다가 유방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비화가 인터넷을 달군 적 있다. 개인정보를 함부로 받으니, 가입시 유의할 것.
- 대체의학
- 봉한학설
- ↑ 즉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웬만하면 믿지도 말고 사용하지도 말라는 이야기다.
왠지 작성금지 항목에서의 설명이 떠오르는 것 같다. - ↑ 식품위생법에 뜬금없이 "식품의 약리적 효능을 표기할 수 없다"라는 조항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 ↑ 날다람쥐의 똥은 오령지라 하여 한약재로 쓰이며, 실제로 불에 태워 쓰기도 한다. 아마 제보자가 이것과 생(?)다람쥐를 착각한 듯 하다.
- ↑ 동의보감에는 굶주림을 견디는 처방 중에 끓인 물을 마시고 주문을 외우는 것이 있다. 그런데 그 주문의 내용이, 구휼 양식 제대로 안 푸는 탐관오리를 욕하는 내용(...). 아마 당시 책을 읽을 수 있는 계층이었던 관리들이 뜨끔하라고 만든 상징적인 처방이었을 듯하며 이런 것들도 민간에는 그대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 ↑ 항염증효과와 통증감소 효과가 확인되었다. 다만, 벌독에 대한 아나필락시 쇼크는 매우 치명적이고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증된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아야 하며 만약 벌침(봉침)을 쓰면서 알러지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절대 시술 받아서는 안된다.
- ↑ 사실 의사들도 인지하는 부분이다. 물론 그것이 현대 의학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다만 한계가 있긴 하다는 것이다.
- ↑ 레시피에 따라서는 그냥 흰자까지 다 넣기도 한다.
- ↑ 효과가 있다 없다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 외에 말단의 신경자극을 통해 자율신경의 활성화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다.
- ↑ 대마씨는 마약성분이 없으나 재배의 가능성 탓에 소지할 수 없다.
- ↑ 엄밀히 따지면 대변은 몸의 안쪽을 거쳐서 나오는게 아니라 몸의 표면(내장기관 벽)에 둘러싸여서 흡수당하고 남은 찌꺼기다. 그에반에 소변은 일단 몸 안으로 흡수되었던 수분과 그외 노폐물들이니 몸 안에 있던 것들이 맞다. 물론 성분은 그냥 물이랑 찌꺼기 조금...
- ↑ 하혈의 경우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복용할 수도 있다.
- ↑ 정확히 말하면, 치료를 안해도 몸이 어련히 알아서 고쳐 주겠지(...) 쯤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자연요법에서 시행하는 것은 몸이 고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 넓은 들이나 숲에서 옷을 벗거나 아주 얇은 옷만 가볍게 걸치고 바람을 맞는 것. 사실 국내의 여건에서는 힘들다. 이 요법 자체가 미국 등지에서 유행했던 것.
- ↑ 물론 서양에서도 피를 뽑는 방식의 치료는 종종 있었다. 이쪽은 거머리를 주로 이용했다.
- ↑ 본인의 수술 장면을 큰 고통 없이 직접 보는 것과 비슷한 희열인 듯. 아픈 부위에서 뭔가가 나오고, 그것이 이제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서 심리적인 효과가 생기는 듯 하다.
- ↑ 세균 감염시 증식에 필요한 영양분인 철분을 빼서 감염진행을 늦추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보인다. 그렇지만 빈혈크리로 생명이 더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
- ↑ 이런 식으로 평소에 뽑아내는 피의 양이 하루에 부항컵 10컵 분량에 달하며, 한때는 하루에 무려 20컵 분량의 피를 열흘 동안 연속으로 뽑아내다 극심한 빈혈과 체력 소진으로 직장도 한동안 쉬어야 했다고 한다.
- ↑ 항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글쎄?
- ↑ 특히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