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자

(백합남자에서 넘어옴)

1 개요

腐男子(ふだんし)

야오이, BL 장르를 좋아하는 남성을 가리키는 오덕계 용어. 다만 '부남자'는 '동성애물을 좋아하는 남성'라는 뜻이며 GL을 좋아하는 남성도 포함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GL을 좋아하는 남성을 뜻하는 쪽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부남자라고 하면 BL을 좋아하는 남성이라고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2 동인남과의 구분

부녀자의 대칭으로 파생된 단어로서 동인남보다 더 특정적인 의미이다. 2000년도까지는 동인녀=부녀자로 인식되던 경향이 있는지라 어느 정도 BL 향유 경력(…)이 있는 부녀자들 사이에서는 남성 BL러를 부남자보다는 동인남이라는 용어로 칭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동인녀부녀자의 관계와 비슷한데, 동인남(동인 2차 창작자)이 아니지만 백합과 BL을 좋아하는 남성들과, 동인활동을 하는 남자로 동인남인 동시에 부남자인 경우가 있다.

3 부남자=동성애자?

많은 이들이 흔히 부남자들은 전부 동성애자이거나 양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오해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물론 부남자인 사람 중 동성애자/양성애자인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GL을 좋아하고 제작하는 여성이 전부 동성애자인 것은 아니듯 남성이 BL을 좋아하거나 제작한다고 전부다 동성애자인 것은 아니다. BL러들의 심리는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의 케미를 '관람'하는 것을 즐기는 경우기 때문에 '관람'하는 것을 선호하지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것과는 엄연히 별개다. 물론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 경우는 어느 정도 동성애적인 성향을 타고났을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그렇다고 동성애자들이 전부 BL을 좋아하는 것 역시 아니다. 일부 동성애자들은 몇몇 BL물들의 경우는 오히려 실제 동성애를 왜곡하는 판타지라고 거부감을 느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BL물 중에는 정말 동성애에 대해 현실적으로 다룬 작품도 제법 있다. NL을 다룬 로맨스물이 비현실적인 작품과 현실적인 작품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

즉 이성애자인 부남자도 있고 동성애자인 부남자도 있지만 BL을 좋아한다고 무작정 동성애자이거나 동성애자라고 무족건 BL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냥 한마디로 부남자와 동성애자는 분류 기준이 다른 전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교집합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부남자들의 BL 취향은 철저하게 '픽션'과 '2D' 한정이기 때문에 RPS에 상당히 큰 거부감을 느낀다. RPS도 제법 수용하는 부녀자들 문화와 다른 점 중 하나. 다만, CD를 좋아할 수도 있다. 이것은 부남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다.

4 부남자가 되는 동기나 원인

BL물은 겉모양은 남자 두 명의 연애를 다루지만 내용을 분석해보면 상당수가 공-수 관계, 즉 이성애에서의 남성-여성과 비슷한 구도를 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1] 물론 그냥 수위가 높은 일러스트 하나면 분간하기 어렵지만 실제 남성 동성애 관계와는 별 관계가 없다.[2] 오히려 동성애자들은 일단 동성애자라 해도 일반인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 성향의 동성애자들은 아예 오덕 쪽 컨텐츠에 관심을 안 가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부남자이면서 동시에 동성애자인인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3] 애초에 성적 취향을 딱 칼로 가르듯이 나눌 수는 없는 법이다. 그냥 만 명이면 만 가지 취향이 있다고 보는 것이 낫다.

인터섹스 항목에 설명되어 있지만, 성 심리학적으로 남성은 대상의 성별에 상관 없이 여성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으면 대상에게 성적으로 끌릴 수 있다고 한다. 남성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예뻐서' 좋아하는 거라면 남캐에 하악대도 게이가 아니라는 것. 가령 이 캐릭터라든가 이 캐릭터 같은 애들.

부남자가 되는 동기는 덕후가 되는 동기만큼이나 다양하다. 친구나 남매 등 가까운 여성이 BL물을 즐기는 것을 보고 전도(?)받는 것에서부터 우연히 좋아하던 (본래 BL 성향과는 연관이 없는) 작품의 BL 2차 창작물을 접하는 것 등. 그리고 여자를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긴다고 할 정도의 꽃수 BL의 경우에는 의외로 남자들의 저항이 적다. 그렇게 하나둘씩 부남자가 되어가고……. 실제로 돈이 없어로 대표되는 꽃수 BL물은 상당수의 남성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도 한다. 희귀한 케이스로 그려놓은 자캐들을 본 친구들이 장난으로 BL로 그리라고 했더니 거부하다가 그려놓고서 빠져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쪽은 '남자라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묘사된 여성성을 보고 좋아하는 것이니까 게이와는 동기가 다르긴 하다. 어쨌든 그런 식으로 여성성이 강조된 남캐를 여캐와 동일 선상에 인식하게 되고, 그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서 BL물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져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다가 부녀자들이 선호하는 일반 BL물에 눈을 돌리거나 하는 식으로 취향이 발전해나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부녀자들이 선호하는 일반 BL물을 처음으로 접하는 의외의 경우도 있다!

2차원에 있어서 부남자는 일반적으로 쇼타나, 여성적인 캐릭터. 소위 꽃수에 하악대는 사람만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으며 부녀자만큼이나 개개인의 취향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대체로 숙성될(?)수록 하드한 취향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4] 부녀자와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천차만별이다. 실사 GV는 전혀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에서부터, 예쁘장한 꽃수가 미트스핀하는 GV는 아무렇지도 않게 보면서[5] 조금 더 마초스러운 게이(짧게 자른 머리, 근육질 몸매에 그을린 피부 등)가 나오는 GV를 보면 혐오감을 표하는 부남자도 있다. 물론 애초에 실사 영상은 부녀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다. 2차원 덕후들이 3차원에 관심이 적은건 남녀노소와 취향을 불문하고 같다.

의외로 여자가 부녀자가 되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부남자가 되는 남성도 있다. 예를 들어 멋진 남캐들이나 스토리를 열렬히 좋아했을(성애가 아니라) 뿐인데 어느 새 BL물에도 호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경우(…). 사실 이런 경우가 제일 많다.

위와 비슷한 경우로 애초에 그런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덕계에서 몇 년간 구르면서 썩을대로 썩어서 노멀이나 백합이며 BL까지 섭렵하여 부남자로 진화하는거듭나는 신사용자들도 존재한다.

특이 케이스로는 우연히 찾아본 소프트한 분위기의 창작물에 빨려들어간 경우. 시작을 이쪽으로 한 경우로 이쪽도 정통 쪽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로맨스물을 선호하기 때문에 동성 연애라도 거부감없이 볼 수 있던 남자가 빠져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BL이든 백합이든 노멀이든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나 커플링 자체에 끌린다기보다는 러브스토리에 끌리는 경우.

Furry관련 수인러들은 수인에 접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Yiff에 빠지게 된다는 속설도 있다.[6]

또한,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실제 동성애자가 부남자가 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 게이라고 해서 반드시 야오이 물을 비현실적이라며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성애자가 로맨스 물을 비현실적이이라고 하면서도 즐기는 경우와 비슷하다.

부녀자가 최종적으로 부닉스 또는 부사조(…)로 진화하는 것과 비슷하게 부남자는 부남자→부형(腐兄)→부사(腐士)→부장(腐将)→부신(腐神)→붓다(腐墮, ブッダ, 부처)로 진화 루트를 탄다(…).

5 현실에서의 부남자

GL을 좋아하는 이성애자 여성[7][8]과 비교해 봐도 BL을 좋아하는 이성애자 남성은 적다.

부녀자에 비해 그 수가 상당히 적기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산삼같이 귀한 존재라 취급받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부남자라는 것을 밝히고 동인계'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적을 뿐 숨어서 BL을 좋아하는 사람들 까지 모두 추리면 그렇게까지(?) 희귀한 수준은 아니다. 웬만해서는 남자가 BL을 좋아한다는 취향을 쉽게 밝히기 어려우니 BL 자체가 음지 문화인데 그 음지 문화에서마저도 음지의 위치에 있는 고달픈 입장(…)이다.

또한 이들을 두고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혹은 여자들한테 접근하려고 부남자 행세를 한다고 하는 것은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 그런 말을 듣지 않으려고 밍아웃끝내 부남자임을 밝히지 않는 경우도 있고, 동인계에 활동하면서도 남자임을 밝히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실제로도 '여성향을 좋아하는 남자라는 점'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까봐 어지간해서는 정체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끝내 음지에 남는다. 온리전 등에 직접 작품을 내거나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부녀자들이[9] 이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경우도 있어서 동인 행사에 직접 갈 경우 일단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실제로 몇몇 서브컬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코믹월드에서 19금 동인지 등 BL 매체를 구입할때 파는 사람이 본인을 뚫어져라 바라봐서 민망했다는 식의 부남자의 회고가 심심찮게 올라오기도 한다.

사실 여성향 온리전/배포전에 갈 경우, 수백 명의 부녀자들 사이에서 홀로 남자인 그 소외감(…)과 당혹감은 경험자 외에는 모른다. 초보자들은 모자, 헤드폰, 후드티, 코스프레 등으로 안면 위장 또는 은폐를 시도하기도 한다고……. 당연하지만, 이렇게 위장을 시도하면 더 튄다(…). 상당수 온리전들은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을 하기 때문에 여장을 하여 여성으로 패싱이 된다 해도 소용이 없고 더 큰 오해를 살 수 있다. 여성향 온리전이라고 해도 한 자리수 정도는 남성 참관객이 있는 경우가 꽤 있으니, 그냥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편이 가장 존재감을 지우기에 용이하다. 하지만 부남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자연스럽게 다닐 수 있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경품/등신대에 당첨되어 무대 위로 올라가야 한다면? 애도……. 어쨌거나 소수민족 중에서도 소수 집단인 관계로 여러모로 굉장히 힘들게 덕질하는 사람들이다. 적어도 쓸데없는 비난은 하지 말자. 남성향 좋아하는 여덕들은 최소한 동족(?)들끼리 모일 수라도 있지 이쪽은 모이기도 힘들다.

더군다나 2016년에 불거진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 이후로는 동인지를 구입해서 신고하기 위해 찾아온 웹갤러로 오해받기에 온리전에 가거나 동인지를 구입하기 더더욱 힘들어졌다. 실제 피해사례. 해당 동인계 쪽에 여자 지인이라도 있으면 그들과 함께 온리전에 들어가 오해없이 즐기거나 대리구매를 부탁해볼 수 있지만, 그마저도 없으면 힘들다. 남성 출입을 통제하는 온리전은 해당 동인계 활동을 인증하면 들여보내 주는 경우가 있지만, 일부 소수 온리전이나 몇몇 일일카페처럼 남성의 입장을 원천 금지하는 경우에는 아예 배제당하게 된다.

6 매체에서의 부남자

부녀자인 캐릭터는 다소 미화/희화화되는 경향이 있더라도 여성향, 남성향 매체를 가리지 않고 어느정도의 출현 빈도를 보이는데에 반해 부남자 캐릭터는 특히 남성향 작품에서는 손에 꼽아도 될 정도로 낮은 출현률을 보인다. 남성향 작품에서 BL을 파는 남성 캐릭터를 내보낼 명분이나 필요성이 거의 없을 테고 어찌어찌 내보내도 독자로 하여금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위험도 있는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드문 예이긴 하지만, 현시연메인 히로인 하토 켄지로는 부남자이면서도 작중 다른 여캐들을 관광보내는 미모와 매력적인 설정으로 남성 독자들에게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수용되는 캐릭터이다.

여성향 BL 작품에서는 부남자 캐릭터의 등장이 비교적[10] 자주 보이고 있는데, 사실 이 역시도 부남자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넣은 캐릭터성에 가깝다. 스토리를 예를 들자면 본래 이성애자인 부남자 주인공(수)은 본인이 BL물을 파는 것을 게이인 다른 주인공(공)에게 들키고 그것을 기점으로 두 사람이 엮이게 되는데, '수'는 본인은 "부남자일 뿐 게이는 아니"라고 '공'을 거부하지만, 결국 자신에게도 '공'에 대한 감정이 있음을 깨닫고 커플이 성립된다. 는 식으로,[11] 전형적인 BL물 공식에서 두 인물 중 한명을 부남자로 만드는(왠지 부남자 캐릭터는 대부분 아니 싹 다 총수 포지션이다.) 것인데, 보면 알 수 있듯이 부녀자의 시선에서 캐릭터성의 일부로서 미화된 것에 가깝다. 이는 일부 부녀자들이 지니고 있는 '부남자는 진짜 남성과의 연애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BL적인 판타지 섞인 시선에서부터 만들어낸 결과라는 해석을 할 수도 있겠다.

6.1 부남자 속성의 인물

6.1.1 실제 인물

6.1.2 가상 인물 및 해당 작품

7 같이 보기

  1. 몇몇 부녀자의 경우도 이런 심리에서 BL을 즐기는 경우가 적지않다. 일례로 총수 캐릭터를 '여신'이나 '공주', '예쁘다' 등 여성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것. 마찬가지로 백합 부녀자가 총공 여캐에게 '잘생겼다', '상여자' 같은 남성적인 수식어를 쓰는 경우도 적지 않게 존재한다.
  2. 정신과 의사 사이토 다마키의 저서 <폐인과 동인녀의 정신분석>(여기서 폐인은 오타쿠, 동인녀는 부녀자를 뜻한다)에서 저자는 "오타쿠, 부녀자는 가상 매체의 도착적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접함으로써 결국 해당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 성적인 흥분이 유도되도록 학습되는 것일 뿐, 본인의 실제 성적 지향과는 거리가 있다"고 서술했다.
  3. 다만 정말로 동성애자이면서 오덕인 사람들이 BL을 파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일반 부남자와 게이 부남자들이 같이 노는 경우도 많다.
  4.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5. 물론, 반찬거리(…)가 되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부남자가 취재를 겸해서 보는 것일 수도 있지.
  6. 수인을 그리는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그리는 성향이 많아서, 남자 관련 쇼타물이나 데부물을 대부분 그린다.
  7. 의외로 일반 오덕계층에서는 여성이 백합을 즐기는 것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초창기 백합의 주 향유층은 여성이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 여성향 백합과 남성향 백합이 어느정도 교집합을 이루며 양분되어 있는 상황. 물론 유리히메 독자 분포나 백합제 참여자 성비 등으로 따져볼 때 2010년대에도 여전히 백합의 주 수요층은 여성이다.
  8. 여성 백합 창작자라고 해서 꼭 플라토닉하게 분위기만 잡는 작품만 만들지는 않는다. 물론, 플라토닉한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긴 하지만 노골적인 19금 검열삭제 장면을 그리는 여성 작가도 결코 적지 않은 편.
  9. 물론, 대부분은 그냥 동지(…) 취급해주지만.
  10. 어디까지나 남성향 작품에 비하면.
  11. 이건 국내에 <동인남 이야기>로 정발되어 있는 BL만화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부남자가 등장하는 작품은 대체로 이런 스토리를 따른다.
  12. 다만 좋아하는 남캐 대부분이 브리짓 같은 오토코노코 계열. 그리고 여고생을 너무 좋아해서 이쪽 이미지가 적다.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썰을 보면 꽤 하드코어 수준까지 진화한 상태로 보인다(…).
  13. 이 인간의 경우는 오토코노코 하렘이 취향이라서 명백한 남성향이지만, 여하튼.
  14. 개인 방송으로 어이쿠 왕자님(성인판), 11월 소년 플레이 실황을 한 것이 유명하다. H씬 나올 때마다 안 돼!라고 외치는 게 포인트. 어느 정도 팬덤을 노린 기믹이 섞여있을 수도 있지만, 부남자에 준하는 내성 없이는 플레이하기 힘들 듯. 본인 스스로도 동인남 기질이라 밝혔다.
  15. '아톨씨... 제발 다시 일어나서 폴좀 감싸줘요... 부탁입니다... 아톨씨...'이란 말하나 때문에 팬덤에서 부남자 취급당하고 있다(…).
  16.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기 위해(…) 노자키와 미코시바가 미연시를 플레이했는데, 두 사람 모두 플레이어(주인공)에게 헌신하는 주인공의 친구 캐릭터인 토모다에게 감격해서 밤새 주인공×토모다 BL동인지를 그려내고 둘 다 장렬히 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