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조지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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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인공이 없다
"You see, in most movies, the audience needs a character to connect with. Typically, this character is something called aprohtahgawnistprotagonist. When you're in a weird movie with like aliens and monsters and weirdos, the audience really needs someone who's like a normal person like them to guide them through the story. Now this, of course, doesn't apply to every movie, but it works best in the sci-fi, superhero, action, and fantasy genres.""그게 말이죠, 대부분 영화에서는 관객이 관계를 맺을 수가 있는 캐릭터가 필요합니다. 주로 이런 캐릭터를 "주인공"이라고 하죠. 만약 싱한 외계인들이나 괴물들 또는 괴짜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면, 관객들에게는 그들과 비슷한 일반적인 사람이 스토리를 안내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영화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사이언스 픽션, 슈퍼 히어로, 액션, 환타지 장르에 가장 적합하죠."
- 미스터 플린켓 리뷰 中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명백하게 주인공이었고 레아 오르가나와 한 솔로도 루크와 함께 주역으로 활약함으로써 주인공 3인방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에 근접하는 몇몇 인물들이 있지만 명백한 주인공은 없다. 주인공에 근접하는 인물들은 파드메 아미달라,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고 콰이곤 진인데, 아미달라는 그저 외국 여왕처럼 취급받고 아나킨은 영화가 중반이 돼서야 등장하고, 콰이곤 진은 스토리상 1편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영화에서 그의 심리를 묘사하는 장면이 없다. 영화 배경 시기로 볼때 이미 콰이곤 진의 캐릭터는 달관한 히피 스승으로서 완성된 시점이기 때문.
영화에 주인공이 없을 때 무슨 문제가 발생하냐면 관객들이 영화와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로 들자면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는 4편 중반이 되기 전까지도 루크의 심리 묘사가 잘 나와 루크가 느끼는 것을 관객들이 느껴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장점 중 하나였다.
다행히 2편과 3편에서는 주인공이 명백하게 아나킨이 돼서 이 문제는 해결.[1] 다만 헤이든 크리슨텐슨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시리즈 내에서의 애매한 위치
내용면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프리퀄 트릴로지의 밑바탕을 깔아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지나치게 바닥 설정을 깔아놓는데만 충실해서, 이 영화 자체의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이야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없고, 큰 임팩트를 주는 사건도 없으며, 악당이라고 나오는 인물·단체는 무역연합과 다스 몰뿐인데, 왜 악당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비중이 작다. 결국 2시간의 러닝타임동안 관객들에게 남는 영화에 대한 인상은 매우 미약하다. 보이지 않는 내용 그리고 애초에 기존 스타워즈 팬이 아닌 일반관객은 무역연합이 무슨 단체인지 도대체 왜 무역연합이 문제인지 조차 모를정도로 영화 내에서 설명이 미약하다.
실제로 전체 스타워즈 시리즈의 내용에서 굵직한 사건들만 나열해 봤을때 이 영화가 차지하는 부분은 딱 둘.
1.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제다이 사원에 들어가 오비완 케노비의 제자가 된다.
2. 팰퍼틴이 최고 수상으로 선출되면서 은하 제국을 만들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게다가 2편은 아나킨이 청년으로 성장한 이후에 등장한다. 그래서 1편에서의 아나킨과 거의 별개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인데, 굳이 프리퀄 트릴로지를 아나킨의 유년기 시점에서 시작했어야만 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차라리 프리퀄을 아나킨의 청년기에서 시작하는게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1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적어 아나킨의 흑화가 3편에서 너무 급하게 진행된다. 차라리 확장 세계관 컨텐츠로 현재 1편의 스토리가 나오는게 더 좋았을 수도.
이처럼 시리즈 내에서 1편이 하는 역할이 대단히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스타워즈 팬덤에서는 "보이지 않는 위협은 굳이 안 봐도 되는 영화"라는 의견이 상당한 지지를 얻기 시작했다. 일단 영화 시리즈에 대한 팬덤의 중론은 크게 1) 프리퀄은 굳이 안 봐도 된다 2) 다만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 사이에 아버님의 과거사를 확인하는 정도는 괜찮다 정도인데, 2번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있어 상기한 이유로 보이지 않는 위협이 전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상에서 나온 최신의 관람 순서가 마셰테 오더인데, 4-5-2-3-6 순서로 보고 1은 아예 건너뛰는 것이다. 1은 라이트세이버 액션신하고 젊은 파드메, 오비완 케노비, 리암 니슨 볼려고 보는거지
3 스토리 및 설정의 문제점
영화만 봐서는 스토리에 문제점도 많고 이야기 구멍들도 많다. 그저 순수히 액션을 위한 작위적인 상황 및 행동이 많다. 일단 몇몇을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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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 건레이는 제다이들이 있는 회의실에 가스를 주입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이후 그는 왜 그 둘이 질식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드로이드들에게 문을 바로 열어버리라고 명령하는가?[2] - 무역연합은 왜 나부를 침공할 때 수도가 있는 곳으로부터 행성 반대편에 있는 곳에 착륙하는가?[3][4]
- 다스 시디어스/팰퍼틴 의원의 음모에 문제점이 많다. 일단 영화의 내용은 누트 건레이는 나부를 침략하는 데 성공하지만 제다이들이 여왕을 구출해서 코러산트로 돌아가 밸로럼 수상에게 탄핵을 신청할 수가 있게 되어 팰퍼틴에게 이득이 된다. 문제는 초반에 누트 건레이에게 제다이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만약 이때 제다이들이 진짜로 죽으면 여왕이 탈출할 방법이 없으니 나부에 위기가 있다는 게 은하 의회에게 알려질 수가 없어 팰퍼틴이 밸로럼 수상에게 탄핵을 신청할 명분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만약 여왕이 겁쟁이라서 바로 조약을 서명했다면 역시 또한 탄핵 신청에 대한 명분이 없다.
- 미디클로리언 - 문서 참조.
- 콰이곤 진은 왜 자자 빙크스를 데리고 타투인 시내로 들어가는가?[5]
자자의 마인드 트릭에 당한거다 - 영화 후반에 주인공들이 나부로 돌아올 때 왜 무역연합 함선은 한 대만 남았는가?
봉쇄는 어쩌고 -
나부로 돌아갈 때 왜 다른 제다이들은 나부로 안 가고 콰이곤과 오비완만 돌아가는가?[6] - 절정에서의 라이트세이버 전투에서 오비완 케노비는 왜 포스 스피드로 콰이곤에게 달려가지 않았나? 영화 초반에 콰이곤과 오비완이 드로이데카들을 상대할 때 거의 빛의 속도로 순간이동하는 장면이 존재하니 오비완이 그 능력을 모르는게 아닌데 그냥 일반 속도로 콰이곤과 몰에게 달려간다.
사실 이런 이유로 느리게 달렸다 카더라 -
다스 몰은 왜 그렇게 멍청하게 오비완에게 당했는가?오비완의 얼굴에 반해서 그런걸수도 있다.[7] - 누트 건레이가 파드메와 사베의 대역 트릭에 속아서 포로가 되는 장면. 자기 코앞에 쌩얼의 여왕이 있는데 수십 미터 밖에 화장 떡칠을 한 여왕 복장을 한 사람이 일부러 이쪽 보라며 소리를 질렀다. 상식적으로 당연히 후자가 대역일 가능성이 높은데 보자마자 그쪽이 진짜라며 자기 주변 병력을 죄다 그쪽으로 보내버린다. 심지어 아직 코앞의 포로들은 포박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3.1 자자 빙크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항목 참고.이 문서의 핵심
4 배우들의 발연기와 지루한 대본
배우들의 연기조차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자자 빙크스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대부분 아역 배우들처럼 연기가 썩 좋지 못하고 오히려 관객들을 짜증만 나게 하였다. 리암 니슨이나 나탈리 포트먼, 유언 맥그레거 같은 명배우들을 구했는데 아무리 명배우라 해도 각본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발연기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증명했다. 루카스는 질 낮은 각본에 배우들 활용마저 제대로 하지 못해 그들의 연기조차 발연기로 뽑아내었고 관객들을 절망에 빠지게 하였다.
또한 한국 관객들은 자막으로 보아서 잘 느끼지 못했겠지만 루카스의 대본이 굉장히 필력이 딸려서 대사들조차 지루하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수준으로 내용만 전달하는 평면적인 대사들이 상당한데, 여기에 배우들의 발연기까지 더해져 무슨 로봇들이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가장 지루한 대사들이 나오는 장면은 바로 의회에서 서로 정치인들이 다투는 장면. 이 문제점은 이후 작품에서도 수정되지 않고 에피소드 2, 3에서도 계속 나타나게 된다.
같은 이유로 오프닝 타이틀 또한 혹평을 받았는데, 이유는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타이틀들의 내용은 주로 "제국이 이것을 하고 있고 주인공들이 물리쳐야 할 게 있다"는 식의 모험담 구조였는데 이 작품은 16년만에 돌아왔답시고 따분한 정치적인 이야기부터 나와서이다.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는데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 사실 이는 프리퀄 전체의 문제이기도 한데,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오프닝 타이틀이 영화 전체 시놉시스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해주는 반면 프리퀄 트릴로지에서의 타이틀은 오프닝 시퀀스까지의 배경 설명밖에 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깨어난 포스>의 예고편의 문구 중 하나가 "모든 세대들에게는 전설이 있다"였는데 댓글에는 "우리 세대의 전설은 무역 분쟁이랑 의회 싸움밖에 없었다"면서 프리퀄을 원망하는 서양 네티즌들이 등장하고는 했다.
-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정치적인 이야기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니었다. 다스 베이더와 타킨 총독 사이의 알력 다툼, 타킨이 데스스타 1에 보인 집착, 피에트와 켄달 오젤 사이의 신경전, 클라우드 시티와 친구 사이에서 랜도가 겪는 마음 고생, 데스스타 2의 건설을 재촉하는 베이더와 시디어스 등은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진다. 다만 이런 정치적인 이야기는 목적과 당사자가 명확하여 관객이 쉽게 집중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주인공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진행시켰기 때문에 의미있게 계속 조명되는 것이다.
여담으로 리암 니슨과 나탈리 포트먼은 스타워즈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것을 듣고 대본도 안 읽어보고 바로 승낙했다고 한다(...). 지못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의문의 1승;[8]
5 4중 클라이맥스 (절정)
영화 후반 또한 너무 조잡하다. 절정에
들이 진행되니 무려 4가지 사건들이 동시에 진행 되는 것이다.
일단 이 네 개의 클라이막스 장면 중 건간 족과 드로이드의 싸움을 제외한 셋은 오리지널 삼부작의 첫 작품이었던 에피소드4를 오마주한 것이다.
- 레아 일행의 데스스타에서의 총격전 ↔ 아미달라 여왕의 나부 왕궁에서의 총격전
- 다스 베이더 vs 오비완의 광검 대결 ↔ 다스 몰 vs 오비완 & 콰이곤의 광검 대결
- 야빈 IV 데스스타 상공전 ↔ 나부 상공전
문제는 에피소드 4에서 순차적인 시퀀스로 진행되었던 장면들이 에피소드 1에서는 한꺼번에 뭉뚱그려 진행된다는 점이다. 라이트 세이버 대결만 해도 굉장히 빠른데 갑자기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등 동시에 너무나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 영화 집중에 방해가 된다. 게다가 건간족과 드로이드의 전투는 쓸데 없이 자자 빙크스의 슬랩스틱을 넣는 등 연출이 형편 없다. 특히 콰이곤이 죽은 직후 자자의 슬랩스틱이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제작 과정 동영상에서 전설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벤 버트(Ben Burtt)가 루카스에게 직접 절정이 너무 조잡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루카스의 희대의 망언 "너무 막 나간 것 같네" 망언도 이 때 나온다. 본인도 "모든 것이 너무 연결되어서 뺄 수 없는 것이 없다"면서 절정이 너무 조잡하다는 것을 인정하다가 나중에 "이건 스타일이다!"[9]라면서 정신승리하는 것도 제작 과정 동영상에 포착되었다.
6 CG의 남용[10]
"I think all of this could be summed up with the expression "Art from Adversity". The original Star Wars was plagued with problems. Nothing worked right, things were rushed I guess, but it ended up being a great movie. When you could make a movie entirely in a computer and shoot everything in front of a blue screen in some kind of a sterile laboratory, some of the magic is lost."이 모든 것은 "곤란을 넘어서 별까지"[11]라는 표현으로 견론지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스타워즈>의 제작 과정은 문제들로 가득했습니다. 모든 것들이 고장나고, 서두르게 촬영한 것 같은데, 결국에는 대단한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마치 살균한 실험실 같은 환경에서 영화 전체를 컴퓨터에서 만들고 모든 것을 블루스크린 앞에서 촬영하면 영화의 마술이 없어지죠."
- 미스터 플린켓의 리뷰 中
2, 3편 갈수록 더 심해지기는 하지만 1편에서도 CG가 많이 여전히 많이 남용되었다. 당시에는 최첨단 기술일 수 있지만 불쾌한 골짜기 때문에 지금 와서는 오리지널 3부작 보다 오히려 더 가짜 같이 보이고, 배우들을 대부분 블루스크린 앞에서 촬영했으니 연기 몰입에도 힘들어 하였을 것이다. 또한 물같이 흐르는 자연스로운 CG의 능력을 보여준다는 의도가 자자 빙크스라는 희대의 망캐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7 인종주의 논란
또 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영화가 의도치 않은 인종주의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주인공들이 모두 백인이며, 자자 빙크스는 담당 배우부터 언행 하나하나까지 흑인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차있고, 타투인 행성은 아랍을 연상시키며, 누트 건레이는 동양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처럼 보이고,[12] 와토는 돈만 밝히는 유대인처럼 보인다는 것.[13] 인종 문제에 민감하지 않은 당시 한국 관객은 잘 느끼지 못했으나, 해외에서는 꽤 심각한 문제로 논의되었다. 인종주의에 대한 논란이 어찌나 심하던지, 당시 CNN 같은 방송에서 심도있게 다룬 바 있다. 보이지 않는 정치적 올바름
8 디자인상 문제점
또한, 작중 등장하는 우주선들의 디자인이 클래식 3부작에 나왔던 기존의 우주선들과는 이질적이라 같은 세계관의 우주선이 맞냐는 비판을 받았다. 가령 클래식 시리즈의 우주선인 밀레니엄 팔콘호나 X-wing과 에피소드 1의 우주선인 누비안을 비교해보자. 한 시리즈에 있는 우주선이라고 하기에 디자인의 상이함이 주는 위화감이 만만치 않다.
물론 순수히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비판이 완전히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밀레니엄 팔콘이야 애초에 덕지덕지 마개조를 해놓은 물건이고, X-wing은 자금이 쪼달리는 반란군의 투박한 군용 병기다. 반면 누비안은 일종의 왕실 전용 고급 셔틀이니, 이 세 물건들은 아예 목적 자체가 다르다. 한편으론 제다이의 귀환에서 등장한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14]같은 클래식 트릴로지 중에서도 이질적인 곡선 디자인의 우주선도 분명 있긴 하다. 그러나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황제가 이용하던 셔틀들과 비교해봐도 누비안 등 프리퀄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선들은 이전 시리즈와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연속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디자인의 이질감이 익숙함의 문제라며 실드를 치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 일례로 여객선을 마개조한 전투함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 반군 수송함, 베스핀의 경비정 등을 들며 나부 왕실 셔틀의 메탈릭함이 그저 또 하나의 세력의 디자인 개성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예시로 제시된 디자인들은 약간의 차이는 존재할지언정 대체로 아날로그적인 효과와 더불어 하나의 세계관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반면, 프리퀄에 처음 등장한 비행정들 중 일부는 CG를 특수효과에 새로 도입하게 되면서 기존의 디자인 문법에서 지나치게 벗어나 튀게 디자인된 것이 문제이다. 그나마 하나의 시리즈 내에 존재했던 일말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깨뜨리며 디자인되었고, 이는 고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스팀펑크 풍의 디자인이 갑툭튀하는 것과 비슷한 위화감을 준다.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요다 | 에피소드 1의 요다 |
- ↑ 사실 2, 3편에서 오비완 역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오비완의 캐릭터 역시 흔들림없는 선의 제다이라는 설정이기에, 배우인 유언 맥그레거가 제대로 연기 할 만한 부분이 없는 평면적인 캐릭터 였다는 것이다. 그나마 3편 마지막의 아나킨과의 대결장면 정도가 볼만하다고 할까.
- ↑ 이때 나오는 대사는 "They must be dead by now. Destroy what's left of them."(지금쯤 죽었을 거다. 그들의 흔적을 없애라.)로 다스 시디어스에게 정확한 지시를 받지 못한 건레이는 제다이들이 가스를 견딜수 있을 줄 몰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직후 장면에서 한 번도 제다이 나이트를 만나본적이 없다고 함.
- ↑ 하지만 영화 후반부의 전투씬을 보면 나부의 공군력이 제법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방공망의 핵심인 수도에 대놓고 들어갔다가는 제아무리 벌쳐 드로이드가 값싸고 수가 많았다 하더라도 손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무역연합이 수도 외곽에서 상륙시킨 육군을 통해 나부의 수도를 접수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 ↑ 이제는 레전드 영역으로 넘어갔지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 그라운드' 의 캠페인 1이 무역연합의 나부 침공을 다루고 있는데 무역연합은 나부의 수도 '시드' 외곽에 상륙, 통신기기를 부수고 나부의 재화와 유통로를 장악해 가면서 수도로 진격하는 형태로 침공을 진행한다.
- ↑ 파드메, R2-D2, 자자가 콰이곤과 동행하는데 파드메는 일부러 바깥 세상 체험을 위해서 나왔고, R2는 우주선의 부품을 찾는 걸 도우려고 따라나선 것이다. 그러나 자자는 따라갈 이유가 없다. 오히려 원래 물속에서 살았던 종족 건간인지라 타투인에서 돌아다녀 봤자 고생만 하고 짐덩어리나 된다.
- ↑ 정치적인 문제로 해당 시점에서 무역 연합에 대한 제제가 불가능했으므로, 당연히 해당 시점에서 공화국 정부의 유일한 무력 집단인 제다이의 대규모 파견도 불가능했다.
- ↑ 해당 장면을 보면 매달려있는 오비완이 점프를 해서 몰을 건너뛸 때 다스 몰은 바보같이 멀뚱멀뚱 보고만 있다(...). 오비완이 착륙한 뒤에도 1초 가량 가만히 서 있다가 끔살.
- ↑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의 원래 낙점자가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디카프리오는 블록버스터 영화에 흥미를 잃어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고.
- ↑ 원문은 "It's stylistically designed to be that way and you can't undo that. But we can diminish the effects of it."
- ↑ 다만 이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 ↑ Art from Adversity는 ad astra의 번역이다.
- ↑ 액센트가 동양계처럼 들린다는 것이 이 근거인데, 정작 조지 루카스는 드라큘라와 트란실바니아 액센트 기반으로 했다고 밝혔으며, 실제 중국계 미국영어 액센트를 생각하고 네모디안 액센트를 들으면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질수 있다.
- ↑ 이 역시 도박을 좋아한다는 설정과 앞뒤가 안 맞는 비판이라는 반박이 있다.
- ↑ 다만 이녀석은 원래 전함이 아니라 여객선을 마개조한 물건이다. 태생이 군용이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