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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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생은 한방이다.

특정한 표를 구입후, 특정 당첨 조건에 맞으면 해당 당첨금을 구입자에게 주는 방식의 게임. 국내에서는 국가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어서 무려 2200년도 더 된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 축조비용을 마련하고자 만들었다는 기록까지 있으며 로마시대나 아랍에서도 기원전에 비슷한 걸 만든 기록이 남아있다.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복권은 1947년 12월 발행한 1948 런던 올림픽 참가 비용을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올림픽 후원권이다. 이때 액면가는 100원이었고 발행매수는 140만 매였다. 1등 당첨금은 100만원[1]이었고 당첨자는 총 21명이었다. 이렇게 마련된 경비 8만 달러[2]로 선수단들은 런던으로 떠날 수 있었다.

법에 의하지 않고 복권을 발매하는 행위를 복표발행죄라고 한다. 따라서 개인이나 회사 등이 멋대로 복권을 만들어 판매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도박과 복표에 관한 죄 참고. 복권은 1인당 10만원까지만 구매 가능하며, 19세 이상의 성인만이 살 수 있다.

다른 말로 '복표'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복권과 복표를 구별하는데, [오로지 운에 의해서만 당첨 여부가 결정되면 복권이고 기술적인 요소가 개입되면 복표로 구별된다.] 즉, 이 정의에 의하면 로또는 복권이고 스포츠토토는 복표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일반인 관점에선 그냥 전부 복권이고 사행산업법 규제도 똑같이 받는다.

또한 신용카드 같이 현금이 아닌 방법으로는 구입이 불가능하며, 카드 구매시 음료수, 담배 등 다른 물건과 동시에 (같은 영수증 내에 찍히도록) 구입할 수 없으며 복권만 계산을 따로 해야 한다. 줄이 길면 뒷사람에게 민폐


2 방식

즉석식과 추첨식이 있다.


2.1 즉석식

말 그대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이다. 흔히 말하는 '긁는 복권'이 바로 이 것. 복권에서 숨겨진 부분을 동전 따위로 긁으면 벗겨지는데 그 벗겨진 부분에 숨겨져 있던 내용으로 당첨 여부를 알아보면 된다. 긁어서 나오는 물질은 이 아니라 합성고무 재질이라 그렇게 해롭지는 않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즉석식 복권은 대전세계박람회 개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990년에 발행된 '엑스포복권'이었다.


2.2 추첨식

즉석식과는 달리 구입한 순간에는 당첨 여부를 알 수 없고 정해진 시간에 행해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복권이다. 추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로또처럼 숫자가 적힌 공을 기계에 넣고 뽑아서 추첨하는 방식과 숫자가 적힌 회전판에 화살을 쏘는 방식이 가장 유명하다. 주택복권[3] 추첨처럼 "준비하시고~ 쏘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추첨 도우미가 스위치를 누르면 화살이 날아가서 숫자판에 꽂히는 방식.[4] 현재 화살방식 추첨은 '연금복권520'이 사용중이다.


3 수익구조

복권의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다.

복권 판매액 = 당첨금 + 기금 적립금 + 사업비

환급률은 복권 가격의 얼마를 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낸 비율이다. 국내 복권의 판매액 대비 당첨금의 비율(환급율)은 대략 50%이다. 로또는 정확하게 50%이다. 즉 1000원짜리 로또의 평균적인 가치는 500원이다. 500원짜리로 보이는 물건을 1000원을 주고 사는 이유는, 로또를 사면 로또의 가치 500원외에도 사람에게 기대를 품게하고 기분좋게 해주는 가치가 따로 500원이 있다고 인정을 하기 때문이거나, 1등 당첨금 등 큰 액수의 돈이 액면가보다 자신에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이런 가치들을 인정못하는 사람은 로또를 사지 않을 것 같다만... 사람 심리가 그렇듯 이런 계산을 해서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보다는 사람은 매우 낮은 확률에 대해서 그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생각한다는 심리학 이론이 더 설득력 있다.

최하위 등수 이상 당첨되는 매수를 총 매수로 나누면 당첨률이 나오는데, 어느쪽에 초점을 맞추어 복권을 설계했는지에 따라 좀 다르다. 당첨비율을 높이고, 최고 당첨금을 낮출수도 있다. 당첨률이 35%라면, 100번을 사면 확률적으로 35번은 당첨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확률적이므로 구매자 개인 입장에선 35번 당첨 안돼도 할 말은 없다.

적립되는 기금은 각종 공공목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복권을 보면 복권 수익금의 용도가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주택복권은 주거난 해결을 위한 주택 건립기금 목적으로 발행되었다.

사업비는 발행회사 운영비, 인쇄비 등이다.


4 대한민국의 복권

4.1 수시 발행형 복권 시대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복권은 앞서 서술한 것처럼 1948 런던 올림픽 참가 비용을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올림픽 후원권이다. 더불어 1949년 10월부터 1950년 6월까지는 재난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후생복표가 3회에 걸쳐 발행됐다. 6.25 전쟁 이후에는 산업부흥 자금과 사회복지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956년 2월부터 매월 1회씩 10회에 걸쳐 애국복권이 총 50억환 상당이 발행됐다. 애국복권은 당시 정부가 발행 주체가 되고 조흥은행이 업무를 대행하였다.

1960년대에는 산업박람회와 무역박람회 개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즉석복권 형태의 복권이 발행됐지만 단기간 수시 발행에 그쳤다.


4.2 주택복권 시대의 개막

오늘날 매주 추첨하는 형식의 정기 발행형 복권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69년이다. 당시 한국주택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한국주택은행이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주택복권'을 발행한 것이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첫 번째 정기 발행형 복권이다. "도와줘서 흐뭇하고 당첨돼서 기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1969년 9월 15일에 발행된 제1회 주택복권은 1장당 액면가가 100원이었다. 1등 당첨금은 300만원인데 이 정도 금액이면 집 한 채를 거뜬히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한다.

주택복권의 1등 당첨금은 시대가 변하고 물가가 올라가면서 천정부지로 뛰기 시작했다. 1978년 1000만원으로 오른 주택복권 1등 당첨금은 3년 뒤 3000만원으로 뛰었고 1983년에는 드디어 1억원을 돌파해 복권 당첨금 억대 시대를 열었다.

주택복권은 1983년부터 일시 발행이 중단됐다. 대신 서울아시안게임서울올림픽의 개최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올림픽복권'이 주택복권의 자리를 대신했다. 올림픽복권은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행 주체가 됐고 주택복권을 발행·판매했던 한국주택은행이 올림픽복권을 발행하고 판매했다. 그리고 서울 쌍문동에 살던 한 오덕후 장수생이 취미 삼아 모은 올림픽복권 한 장이 집안을 일으켰다.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대회 개최비용도 남음에 따라 올림픽복권에서 다시 주택복권의 발행이 1989년 1월부터 재개됐다.

주택복권과 올림픽복권의 추첨은 KBS TV를 통해 매주 일요일 낮 생방송으로 중계됐다.이는 2005년까지 지속되었다(쇼 행운열차) 처음에는 돌아가는 번호판을 향해 화살로 쏘는 방식을 택했다가 1984년부터는 둥근 유리구에 공을 넣고 돌린 뒤 공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1992년부터 원래형식으로 회귀했다. 회귀했을 때는 원래 방식과는 완전히 같지는 않았는데, 처음에는 화살을 실제 궁사들이 쐈지만 회귀했을 때는 기계가 화살을 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준비하시고~ 쏘세요! 팟!!' 멘트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


4.3 여러 복권의 난립

그 뒤 1990년부터 엑스포 복권과 체육복권이 발행되고나서 주택복권의 독점이 깨졌다. 그리고 엑스포 복권과 체육복권도 나름대로 쏠쏠하게 수익을 내면서 찬스복권과 또또복권등의 발행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기술복권, 관광복권, 월드컵 복권등이 추가 발행되었다. 당연하게도 십수여개의 추첨식복권과 즉석복권이 난립하게 되었으며 난립하게 된 만큼 판매율도 떨어져서 복권으로 걷어들이는 수익도 줄어들었으며, 2003년에 로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복권계의 왕좌를 차지하자 판매율은 더욱 더 떨어지는 바람에 즉석복권의 통합이 추진되어서 하나로 통합되었다.

특히 인쇄식 복권에서는 100% 판매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인쇄된 복권도 판매기한이 지나면 쓰레기장으로 들어가버렸다. 사업비는 동일한데, 판매액이 적다보니 기금 적립금도 낮아질 수 밖에 없어서 효율성이 문제가 되어 왔다.

한참 복권 시장이 어지럽던 시절에 판매됐던 복권은 대략 이렇다.


4.4 로또, 토토의 등장과 복권 통합

2001년, 암암리에 행해지던 스포츠도박을 양지화한 토토가 등장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축구만 가능했지만 이후 농구 종목이 추가되었고, 2004년 4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야구, 골프, 씨름, 배구 등 모두 6개 종목과 외국 경기를 대상으로 한 토토 발행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2002년 12월 로또가 등장했다. 최초 발매 당시에는 당첨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았고 이월규정이 존재했던 데다가 연달아서 당첨금액이 이월되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1등에 당첨되면 최대 수백억까지 손에 쥘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난 덕택에 엄청난 규모로 시장을 압도하며 다른 복권들을 거의 사장시켰다.

그리고 각종 인쇄식 복권이 난립하자 이 모든 복권은 나눔로또의 '스피또' 하나로 통합되었다. 이를 통해 정기 발행형 복권의 효시가 됐던 주택복권은 팝콘으로 이름을 바꾼뒤 최초 발행 이후 37년 만인 2006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팝콘복권은 한국연합복권에서 발행되오다 '연금복권520'으로 리뉴얼하여 복권을 출시하였고, 이후 2014년부로 나눔로또로 이양되었다.

복권 2기사업자 당시 본래는 나눔로또주식회사는 로또만 위탁 발행 및 판매하였고, 한국연합복권은 인쇄복권(스피또,연금복권)과 전자복권만을 위탁 발행 및 판매하였으나 복권사의 통합을 위해 제 3기 복권사업자를 선정함에 있어서, 제3기 복권사업자 컨소시엄이 한국연합복권 컨소시엄과 나눔로또 컨소시엄중에서 최종적으로 유진그룹의 주도가 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으로 선정되면서, 2014년부로 두 복권사는 '나눔로또주식회사'로 통폐합이 되어 토토를 제외한 나머지 복권은 나눔로또주식회사를 통해서만 판매가 된다.

5 국내에서 판매중인 복권 목록

5.1 온라인 복권

  • 로또 : 가격 1000원, 최고당첨금 그때그때 다름, 1등 당첨확률 814.5만분의 1, 환급률 50%
  • 전자복권 :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인터넷으로 당첨을 바로 확인한다. 전자복권의 경우는 1기사업자는 국민은행 컨소시엄으로 시작하여 2기사업자는 한국연합복권이 담당하였고, 이때는 위탁판매자는 엔젤로또, 다우기술로또, 오마이로또로 3개사업자가 위탁판매하였으나, 한국연합복권이 나눔로또로 통폐합되면서 역시 전자복권도 현재는 나눔로또 공식사이트 한곳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판매중인 전자복권은 파워볼, 트리플럭, 트레져헌터, 스피드키노, 더블잭마이더스, 캐치미가 있으며, 인쇄 및 전자복권 복합형 복권인 연금복권520이 있다. 앞서 인쇄 및 전자복권 복합형 복권을 언급이 되었는데, 연금복권520의 경우도 전자복권으로 통해 복권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5]
  • 전자복권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트레져헌터 : 500원
    • 나머지 전자복권과 연금복권520: 1000원이다.


5.2 인쇄식 복권

  • 추첨식 연금 복권 520 : 가격 1000원, 당첨금은 월 500만원×20년 동안 지급하는 연금 방식 당첨 확률은 315만분의 1 당첨률 22% 환급률 34.5%+28.6%[6]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에 하며 SBS Plus[7]에서 생중계한다.
  • 즉석식 복권 스피또
    • 스피또 2000 : 가격 2000원, 최고당첨금 10억, 1등 당첨확률 500만분의 1, 당첨률 35.3%, 환급률 60%
    • 스피또 1000 : 가격 1000원, 최고당첨금 5억, 1등 당첨확률 500만분의 1, 당첨률 32.6%, 환급률 60%
    • 스피또 500 : 가격 500원, 최고당첨금 2억, 1등 당첨확률 400만분의 1, 당첨확률 31.6%, 환급률 56%


6 특이한 경우의 복권 당첨자

당첨률은 하늘도 모르고 누구일지도 모르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이런 당첨자들도 있다.

  • 미국 위스콘신 주에 사는 도널드 스미스는 1993년 5월 25일,1994년 6월 17일, 1995년 7월 30일 총 3번 복권으로 각각 25만 달러(약 2억 9000만원)씩을 받았는데 이렇게 1년에 1번씩 같은 돈에 3년 연속으로 당첨되는 경우는 이는 1/4187억이라고 한다.
  • 2003년 8월에는 영국인 앤서니 맥도웰은 85.250파운드(1억 7천만원 상당) 복권에 당첨되었다. 그런데 4달전에는 아들인 이언 맥도웰이 같은 복권 가게에서 산 복권이 당첨되었었다. 아들이 받은 돈은 179.140파운드(3억 6천만원 상당) 한 집안 사람이 1년도 안돼 같은 가게에서 복권을 사서 당첨되는 가능성은 1/3390억.
  • 1985년 3월 미국인 이블린 메리 애덤스 여사는 4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되었는데 4달 뒤에 15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되었다. 이는 1/1282억.
  • 1987년 미국인 조지프 캐울리는 3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되자 그는 기뻐하며 소원이던 플로리다 주 바닷가에 고급스런 집을 샀다. 그리고 거기서 살다가 1993년 크리스마스 때 재미삼아 복권을 샀는데 무려 2100만 달러(우리돈 200억이상) 복권에 또 당첨되었다.....이 가능성은 1/1671억.
  • 영국인 레스 커벨은 1998년 복권으로 110만 파운드(22억원)에 당첨되자 그는 그 돈에서 5파운드(만원)만 가지고 경마장으로 가서 우승마를 맞히면서 7만 4700파운드(1억 3천만원) 배당을 얻은 후 그 돈으로 다른 복권을 산 게 무려 5번 연속으로 1500파운드(200만원)짜리 복권에 연이어 당첨되었다고 하며 이 가능성은 1/6900억이라고 한다.
  • 2016년 현재 역사상 최다 당첨금액은 파워볼의 약 16억 달러고[8], 총 19번이나 이월되었었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 현지 날짜로 2016년 1월 13일, 이 복권이 드디어 누군가에게 당첨되었다. 당첨자들은 3개의 주에서 나왔다고 하며, 이를 무시하더라도 돈을 나눠 가지더라도 역대 최다 당첨금액은 거진 확정된 상황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워볼 항목 참조. 이전까지 최다 당첨금액은 미국메가밀리언복권으로 6억 5,600만달러(7,426억원 상당)까지 18번이나 이월되었다.당첨자는 3명으로 각각 2억1,800만달러(세금포함)를 받았다.
  • 2000년대 후반, 한국에서 로또 1등 당첨으로 20억이 넘는 당첨금을 받은 인물에 동남아 노동자가 있었다고 한다(출처는 로또 관련 정보지로 로또 가게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 세금 다 제하고 14억에 달하는 돈을 찾아갔는데 조국에서 한 100년을 일해야 받는 돈을 한번에 받아갔다고 로또 당첨금을 찾아갈때 이야기했다. 그렇게 한국을 떠났는데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알려진 게 없다.
  • 2013년 2월 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스터트가트에 거주하는 스티븐 위버와 테리 위버 내외가 당첨금 100만 달러와 5만 달러 복권을 그것도 같은 날에 당첨됐다고 보도되었다. 이들은 그리어페리 호수로 낚시여행을 가던 중 한 편의점에 들러 복권을 샀다. 부부는 매주 습관적으로 복권을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20달러를 주고 산 복권이 자그마치 100만 달러(약 10억 원)에 당첨된 것. 스티븐은 “당첨 사실을 확인한 순간 심장마비에 걸리는 줄 알았다. 아스피린을 먹어야할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날 부인과 함께 그 편의점에 가서 또 다시 복권 몇 장을 샀다. 그런데 이번엔 10달러를 주고 산 복권이 5만 달러(약 5400만 원)에 당첨됐다. 세금을 제하고도 71만4000달러를 가지게 되었다. 이 내외는 30년 넘게 복권을 사서 2500달러, 1000달러에 당첨된 게 그동안 가장 많은 당첨금액이었다고 인터뷰했다.
  • 미국으로 이민 갔던 한 파키스탄계 택시기사가 꿈에서 본 숫자를 기억하여 로또로 역시 17년이나 계속 그 번호만 산 끝에 2001년 3249만 달러(실수령액, 2001년 10월 1일 기준 약 417억 원)나 되는 거액의 로또에 당첨되어 고향으로 돌아가 그 돈으로 선거에 나서 시장으로 당선된 적도 [있다.]
  • 캐나다에선 같은 번호로만 무려 50여 년을 로또를 산 사람이 89살 나이에 60억이 넘는 로또에 당첨되었다. 다들 좀 더 일찍 되었더라면 오죽 좋냐고 안타까워했지만 당사자는 살아있을 때 당첨된 게 어디냐며 기뻐하면서 죽기 전에 하고 싶던 요트 여행을 하다가 죽을 것이라고 요트를 사서 바다로 나갔다. 그 전에 아내에겐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을 갖고 싶어하는 꿈을 들어줘서 집을 사주었다고.
  • 영국인 믹 깁스는 2001년 5월 23일에 30펜스(600원)을 걸고 샀는데 무려 15개나 되는 토토 복권을 한번에 맞히면서 50만 파운드(약 8억 3천만원)를 받았다! 게다가 그가 한번에 맞힌 경기결과 중 해당 시즌인 2000~2001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1: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긴다는 것까지 맞혔다는 점.

이런거 볼때마다 복권에 빠지는게 더 쉬워진다.


7 부작용

복권은 貧者에 매기는 세금[9]
복권을 살 때 당첨될 가능성 같은 것은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좋다. 괜히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매일 열심히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수학적 평균을 봤을 때는, 사면 살 수록 손해다. 1만 명이 한 명당 만원씩 1억원 어치를 샀다고 하면, 1만 명이 얻는 당첨금의 총합은 절대로 1억원이 안 된다. 그 중 절반 정도는 복권회사 수익금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 즉, 많이 사면 살수록 평균적으로는 손해이며, 복권을 사느라 발품을 팔고, 숫자를 고민하고, 당첨여부 확인하고, 당첨금 찾고 하는 시간까지 하면 인생에 있어 상당한 해악이 된다. 제대로 된 경제관념을 갖고 있는 사람은 보통 복권을 구매하지 않는다.

복권은 재미로 한두장씩 사라고 있는 물건이다. 불우이웃돕기[10]로 생각하고 사면 차라리 바람직하다. 굳이 숫자로 표현하면, 보통 1주일당 5000원어치 정도 사면 가장 적당하다.[11] 본인 나름대로의 선을 잘 그어놓고 철저히 지키면 아주 좋은 물건이다. 즉석복권 500원짜리 10장을 사서 몇 장이 당첨(기본 당첨금 포함)될까, 라는 소박한 재미로만 산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많이 구매한다고 해서 당첨 되리라는 보장이 절대 없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그리고 한곳에서만 구매하는것 보다는 여러곳을 다니며 구매하도록 추천.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본인의 운을 과대평가 해서 복권을 다량으로 사는 멍청한 케이스도 없지는 않다. 한국에서는 딸이 퇴직금을 받자 그걸 가져다가 반은 주식, 반은 복권투자하고 몽땅 날려서 부녀 동반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가 딸만 하늘나라로 보낸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그저 부녀가 세트로 기본 사회상식이 없다는 얘기다. 주식이야 아무 정보도 뭣도 없이 멍청하게 돈을 쏟을지언정 '투자'라고 할 수 있는 건덕지가 있을지 몰라도, 복권은 상식선에서 장래의 이익을 거의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의 대상이지 투자의 대상은 아니다.

복권은 정도가 약하지만 결국은 도박이니 잠깐의 재미 이상으로 돈을 쏟아부으면 남는 건 패가망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케이스. 그래서 '복권은 수학시간에 확률 가르칠 때 졸았던 인간을 위한 세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여담으로 아돌프 히틀러도 소시적에 투자한답시고 복권을 샀다가 돈만 날리고 오스트리아 정부를 원망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로또를 표현하는 몇개 단어들중 하나는 stupid tax이다. 로또에 돈을 낭비하는 바보들만이 내는 세금이라는뜻.

결국 복권은 비교적 정직하게 확률이 극도로 낮다는 것을 공시하고 있으며, 양심 있고 참여자의 부담이 적은 도박이다. 복권은 어디까지나 가볍게 즐기라고 큼직하게 써 있는 경고문조차 알아먹지 못할 만큼 지적, 정신적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냥 사지 말아야 한다.

만약, 행여라도 몇 백만원 딴다 하다라도 그 돈을 잘 생각해서 비축하는 게 훨씬 더 좋으며, 1등 같이 큰 금액에 당첨되었다 하더라도 결코 축복이 아니다. 복권당첨자의 신상이 알려지면 여기저기서 돈을 뜯어먹으려고 달라붙는다.[12] 때문에 대한민국의 경우 로또를 비롯한 각종 복권 거액 당첨자의 신원은 알려주지 않는다.

채무와 관련해서 가장 골치 아픈 판례 중 하나가 복권과 연루된 채무관계 소송이다. 돈을 빌려가서 일정 액수를 돈 대신 복권으로 갚았는데 그게 1등에 당첨되었을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VJ특공대 같은 데서도 여러 번 복권 당첨자들을 다룬 적도 있는데 저렇게 흥청망청 쓰다가 파산한 사람도 당연히 있다. 그 중에서는 10억이 넘는 당첨금을 실컷 쓰다가 망한 뒤로 또 1등 당첨을 노리며 몇년이고 로또 가게에서 아예 사는 이도 나왔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나쁜 경우만 나온건 아니라서, 한 사업가가 1등과 2등에 여러 번 당첨이 되어 사업 확장과 노후 대비를 다 끝낸 경우도 나왔다. 수령액이 수십억인데, 부모님도 모를 정도로(...) 전혀 발설하지 않았다. 자동차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저렴한 차는 아니지만, 그의 당첨 규모를 생각하면 상당히 검소하다. 마음같아선 벤틀리라도 뽑고 싶었을텐데 역시 돈은 잘 모으던 사람이 잘 모으는 법이다.

당첨자가 좋아라 당첨사실을 알리면 더 막장이 되는 건 전세계를 막론하고 어디건 같다. 영화 데스티네이션 2에서도 수백만 달러 복권 당첨자가 나오는데 해당 인물이 집에서 자동응답기를 틀자 지인들이 돈 좀 빌려달랐고 애원하는 것에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 그런다. 90년대 후반, 대만에서 우리돈 10억에 가까운 복권에 당첨된 한 동남아인 노동자의 사례가 당시 국내 언론으로 보도되었는데 그 사람은 조국으로 가서 신나게 소문 다내며 막쓰다가 정말 조폭까지 돈내놓으라고 협박한 탓에 데꿀멍하여 돈싸들고 해외로 잠적했다고.

미국도 복권만 죽어라 사는 사람이 엄청 많다. <마이 코리안 델리 - 백인 사위와 한국인 장모의 좌충우돌 편의점 운영기>라는 국내에 정발된 책자에서 미국인 지은이(한국어 제목과 달리 한국인 장모는 그리 비중도 없다....)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은 여러 이야기를 쓴 바 있는데 정말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하소연하는 와중에도 와서 복권을 사는 빈민층 여성도 많이 봤고 이웃 구두가게 할아버지는 수십년 넘게 복권에 매달리고 있다든지 복권에 매달리는 사람이 이리도 많다는 사례들이 나온 바 있다.

7.1 부작용에 대한 반론(?)

하지만 위에 1등 당첨자가 이랬다느니 뭐니 어렵게 산다느니 파산했다느니 카더라 이야기로 엉터리 이야기도 많다. 이를테면 위에 로또 1등 초창기 당첨자로 최다 당첨자에 대한 소문이 바로 그것.로또 초창기에 1등에 당첨되어서 실수령금 307억원 당첨금(!)을 받은 경찰관은 그날 당일부터 폭력조직에 시달린 나머지 경찰 일을 그만두고 외국으로 이민간 사례도 있다고 알려졌으나 전혀 아니다. 이는 허영만의 부자사전이나 이 만화책 원작인 한국의 부자 100인에서도 언급된 바 있지만 엉터리로 판명되었다. 다만 이사간 것은 사실인데 이사간 집에 로또구매 중독자들(?)이 몰려와 정기를 받네 뭐네 생쇼를 하며 이게 언론을 타기도 했다... 해당 당첨자가 2012년에 강원일보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계속 국내에 있었으며 지금은 중소기업을 운영한다고 했다. 아무래도 시샘(?)으로 당첨자가 거지되었다. 협박받는다 엉터리 소문도 많다.

수십억 당첨되어도 전혀 문제없이 사는 이들도 얼마든지 있다. 물론 이들은 당첨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며 직장도 아무렇지 않게 다니고 돈도 철저하게 관리하며 살아가고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취재는 극히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실컷 쓰다가 파산하거나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신나게 제보하고 증언도 하여 찾기 더 쉬운 반면 저런 이들은 필사적으로 숨기니 찾기 어렵다. 복권 당첨자를 다루던 여러 TV 프로그램에서도 제대로 찾지 못하여 제보자를 찾는다고 하기도 했고 어렵게 한 프로그램에서 목욕탕 청소를 하며 살고 있다는 28억 로또 1등 당첨자를 찾아가 인터뷰하려 했지만 그 사람은 (당연히 얼굴 모자이크) "그렇다면 이 일 때려치고 해외로 이사라도 갔을 거 아니냐? 별 헛소문 듣고 와서 사람 귀찮게 하는데 신고할테니 어디 경찰서에서 따지자!" 버럭거려서 취재진은 그냥 물러서던 적도 있다. 그가 정말 당첨자가 아닐 수도 있거나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건지 모르지만, 겨우 몇몇 취재에 응하면서 얼굴 모자이크 하고 신상명세를 숨기며 인터뷰하던 이들은 전혀 문제없이 잘 살고 있다던 이들도 있다.

로또 복권 관련 업체 관계자가 월간 중앙같은 잡지 인터뷰에서 말하길, 당첨자에 대하여 조사하니 잘 사는 사람들도 꽤 많다라면서 별별 헛소문이 너무 많다고 반론한 적도 있다. 물론 파산자에 대한 이야기가 당연히 더 잘 알려지고 취재하기 쉬운 반면에 반대로 잘 사는 이들을 취재하기 어렵다는 것도 이야기했지만. 해당 기자가 그런 이들을 취재하고 싶다며 정보를 요청하자 그러면 우리가 소송당할 수도 있기에 안된다며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

다만 지나친 복권 구입, 집착으로 인해 인생을 날리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은 타당하다.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들은 정말로 극히 일부 중 극히 일부이다. 허황된 꿈보다는 성실한 삶을 기본 기조로 갖추자. 뭐 이렇게 충고를 해줘도 절제를 못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망치지만 말이다.


8 온갖 소동 및 사건 사고

  • 로또 관련 업체 관계자 인터뷰를 보면 당첨한 걸로 오해하고 오는 이들도 적지않다고 한다. 심지어 한번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해하고 왔다가 전혀 당첨되지 않은 걸 알고 실망을 넘어 절망하던 얼굴로 나가던 사람도 봤다고(...) 주로 나이가 좀 많은 노년층이 이런 오해를 많이 한다고 한다.
  • 그밖에 복권 당첨에 대하여 오래전부터 언론에서 오해로 벌어진 황당한 일들이 소개된 적이 있는다. 이웃이 갑자기 좀 돈을 잘 쓰기에 당첨되었는지 알고 도둑질하려다가 그 이웃을 그만 살해한 이도 있었는데, 사실은 당첨과 무관한 약간 주식투자로 좀 돈을 벌었던 것. 다만 진위여부는 불명이다.
  • 반대로 부잣집들만 터는 도둑이 출몰하여 경찰이 골머리를 앓던 도중 우연히 자신의 옆집에 살고 있는 전과자 아저씨가 갑자기 돈을 물쓰듯 펑펑 쓰고다닌다며 수상하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와 조사에 나섰는데, 알고보니 로또 1등(70억)당첨자였다고. 처음에는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전과자 출신 당첨자의 말을 경찰도 믿지 않았으나 당첨자가 직접 당첨된 복권과 금액을 수령한 통장을 보여주자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 한번은 어느 횟집에서 주인이 한동안 나오지 않자 동네 사람들에게 주인이 로또 당첨되어 안 나온다고 소문이 나자 이웃들은 멋대로 가게로 쳐들어가 수조 속 물고기까지 잡아 회로 먹고 가게 술까지 남김없이 실컷 훔쳐먹었는데, 알고보니 그 주인은 개인 사정으로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던 것 뿐이라 나중에 가게로 온 주인은 난리가 났다. 당연히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고 결국 몇몇 이웃들은 잡혀 들어가면서 다른 이웃까지 줄줄이 일러 바치는 통에 이웃들은 서로 욕하고 싸웠으며, 서로 원수가 되어 버렸다. 이건 그 이웃들이 죄다 막장이다. 정말로 당첨된거라 하더라도 난리칠만 하다.
  • 이건 사소한 오해(?)인데 어거스트 25라는 만화가가 구로막차오뎅한개피를 연재하던 도중 한동안 아무 말도 없이 연재를 멈추자 댓글이 작가가 로또건 뭔가 당첨된거다! 이런 개소리 덧글만 달렸던 적도 있다. 나중에 연재 재개하면서 작가도 '어디서 그런 헛소문을 듣고 글을 올렸답니까?' 이런 글을 쓰기도 했다.

반대로 당첨에 대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도 엄청나게 많다.

  • 영국에선 어느 할머니가 수백억원 복권에 당첨됐는데, 종종 해외에서는 복권 구매시에서 구매자 정보를 알려주고 구매하기 때문에 이렇다고 한다. 문제는 이 할머니가 심장이 나빠서 갑자기 이걸 알려주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성이 있어서 복권업체는 그 할머니가 자주 가는 성공회 교회를 알아보고 거기 신부에게 연락했다. 신부는 할머니에게 가서 조심스럽게 할머니가 1등 당첨되었다면 어찌할 거 같나요? 이야기하는데 할머니는 에이 설마? 믿지 않았다. 그래도 신부가 계속 그래도요, 당첨되실 수도 있잖아요? 이야기하자 할머니는 피식 웃으면서 "신부님 내가 30년넘게 사도 당첨된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하시는 거에요? 뭐, 그렇게 당첨된다면야 신부님이 다 가지시면 되겠네!" 이 말에 놀란 신부는 그 자리에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으며, 나중에 할머니는 당첨 사실을 듣고 그다지 놀라워하지 않고 전혀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았는데 자기 대신 희생한(?) 그 신부 유족에게 당첨금 일부를 주었다는 이 일은 국내 어느 라디오 방송 세상만사 코너로 나오기도 했다.
  • 위에 사례도 있지만 보통은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면 극도의 흥분상태에 빠지기 마련이라 심장에 무리가 가는 바람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례도 간간히 일어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로또 2등에 당첨된 사람이 술을 계속 마시면서도 로또에 당첨된 흥분이 채 가시지 않는 바람에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2015년 2월, 파라과이에서 복권을 꾸준히 사왔지만 줄곳 당첨이 안되던 93세 할아버지인 마누엘 블랑코는 키니엘라(파라과이에서 가장 인기 복권) 복권판매소에서 복권 1등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기쁜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심장마비가 오는 바람에 손 한번 못쓰고 비명횡사한 사례도 있었다. 유족들이 당연히 그 돈을 수령했는데 아들과 손녀는 손에 복권을 꽉 쥔 채로 돌아가셨다면서 적어도 당첨금을 받고 조금이라도 쓰셨더라면....이라고 울었다고 하며 당첨금은 미공개되었다. 한 편 그 할아버지가 쓰러진 현장에서 복권을 산사람들이 기를 받겠다며 한바탕 혼잡이 일어나기도 했다는 후문[13]어떻게 보면 고인드립인지도...
  • 미국인 앤드루 휘태커는 2002년 파워볼에서 3억1500만달러(약 3466억원) ‘돈벼락’을 맞았다. 그런데.....그는 복권땜에 몰락했다. 그리고 그는 복권 당첨 이전에도 건축업으로 성공한 자수성가형 백만장자였다는 사실. 당시 최고 당첨금 기록을 가진 그는 당시 세금을 제외하고 일시금으로 1억 3300만달러(약 1563억원)를 받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강도를 당했고, 결국 행복했던 결혼 생활도 파경을 맞았다. 한번은 스트립클럽에 거액의 현찰이 든 손가방을 들고 들어갔다가 도난을 당한 사실이 뉴스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거기에 자식들이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켜 합의금으로만 500만 달러 이상을 날리는 끝에 2010년 파산을 선언하기도 했다. 2014년 미언론 취재 결과, 부동산 사업을 하지만 극히 상황은 어렵고 그는 또 복권을 틈만 나면 사고 있다고 한다........
  • 신체장애가 있었던 미국인 윌리엄 포스트는 1988년 자신의 반지를 40달러에 판 돈으로 복권 40장을 사들여 그 중 한 장이 1620만달러(약 178억원)에 당첨됐다. 그는 이 돈으로 자가용 비행기와 저택, 사업체 등을 샀지만 결국 파산한 뒤 6번이나 이혼했고 친형제의 살해 위협을 받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극빈층으로 추락한 뒤, 2006년에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 중국에선 가난한 노동자 남친을 둔 여인이 너랑 살면 가난을 못 벗어나겠다고 일방적으로 절교했는데 다음날, 그 남친은 우리돈 40억이 넘는 복권에 1등 당첨되었다고 한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 여자 아주 절망하겠네~ 하루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국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 미국에서는 남편이 아내와 이혼했는데, 이혼한 아내가 240억 복권에 당첨된 이 사연은 KBS 스펀지 379회 방송분에서 소개되었다. 또한 한 인도계 이민자가 여친에게 차인 뒤에 복권을 샀는데 177억원을 손에 쥐게 되었다고...
  • 미국에선 무려 3600억이라는 슈퍼볼에 당첨된 이가 10년넘게 동거하던 여친을 그 즉시 차버렸다가 여친에게 구타 및 여러 가지로 고소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 70년대 중반 소련에서[14] 어느 학생이 복권을 샀는데 1등 당첨이 되어서 고급승용차(볼가)를 얻게되자 복권판매상이 학생을 속여서 복권 당첨용지를 돌려주었는데 뒤늦게 복권판매상에게 속은걸 안 학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복권 당첨용지를 돌려받고 덩달아 그 자동차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2012년 프랑스에서 프랑스 역대 최고액인 1억 6900만 유로(2250억원...) 로또에 당첨된 사람은 3000만 유로(약 400여억)로 자선 재단을 설립했다.
  • 2014년 1월, 프랑스에서는 유로밀리언 복권에 당첨되어 세금을 빼고 7200만 유로(우리돈으로 약 950 억원)이란 거액을 갖게된 당첨자는 3달 뒤 5000만 유로(약 700 억원)를 기부했다. 그의 기부 조건은 라디오로 이를 크게 보도하는 것. 독신인 당첨자는 나머지 돈으로도 나 홀로 평생 호강하며 살 수 있으니 이렇게 큰 돈은 기부한다고 뜻을 밝혔고 이는 역대 복권 사상 최대 기부금으로 남게 되었다.
  • 유럽 최다 금액 복권 당첨은 2011년 영국에서 1억 6100만 파운드(2811억원) 복권에 당첨된 콜린 웨어 내외. 이 두 사람은 조국인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운동을 지지하며 이 독립운동에만 800만 파운드(140억원)를 기부했다.
  • 2015년 9월 13일, 뉴질랜드에서는 한 남성이 생일 선물로 받은 파워볼 복권이 810만 뉴질랜드달러(약 61억원)짜리에 당첨됐다. 참고로 이 사람도 1987년부터 복권을 꾸준히 사왔으나 소액만 몇 번 당첨되었다가 이렇게 당첨되었다고 한다.
  • 2015년 말 영국에서는 무려 5200만 달러(600억원) 복권에 당첨이 된 노부부가 있었으나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과정에 오류가 생긴 걸 확인하지 않아 구입이 취소된 걸로 나온 통에 번호가 맞아 좋아라 수령하려고 했더니만 당첨금 수령을 할 수 없게 된 실화도 벌어졌다...그냥 가서 사지 그러셨어요 [15]
  • 2016년, 미국 파워볼 복권의 당첨금이 15억 달러 (약 1조 8000억원) 에 육박했다고 한다. 복권 당첨자가 계속 나오지 않고 누적된 것이다. 추첨은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다고 한다. 1조 8000억을 벌기 위해 많은 사람이 뛰어 들었고, 미국의 정치인들도 사고,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도 산다고 한다. 자세한 복권에 대한 설명은 파워볼 항목을 참조. 당첨될 확률이 2억 9220만 1338 분의 1이다. 웬만한 운이 아닌 이상 당첨될 일 없으니 그냥 사지 말자 그리고 결국 당첨자가 나왔다.
  • 당첨이 안되었지만 이런 해괴한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 1993년쯤에 벌어진 실화로 한번에 복권당첨번호 3개가 나왔으나 1푼도 못 받은 경우. 뭔말인가 하면 복권 3개가 각각 다른 당첨번호가 나왔으나 서로 다른 복권이라 당연히 못 받았다.그런데 이렇게 당첨이 안되었다고 해도 같은 주에 한번에 그 번호가 똑같이 나온 다른 복권을 한번에 한 사람이 구입하는 경우도 확률상으로 따지자면 9500만/1이라고...<우연의 일치-신의 비밀인가? 인간의 확률인가?> 라는 책자에 나온 사례로 이 책자에 나온 복권당첨 사례 상당수가 위 항목에서 나오는 여러 당첨자들 사례를 그대로 올린 것이다. 당연히 해당 당첨 아닌 그 복권번호를 한번에 3개가 나오게 끔 산 사람은 이런 확률이 나와봐야 하나도 안기쁘다고 울적해했다고. 정말로 공감이 간다.


9 당첨되었다면?

소액 당첨금은 근처 복권방에서 바꿔주며 사실은 현금으로 달라고 해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나눔로또주식회사에 신고하면 된다.

5만 원 초과~2등 이하 당첨금은 가까운 NH농협은행을 찾아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된다. 세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신분증 필수. 스피또 2000에 있는 자동차가 당첨이 된 경우도 같다. 단, 지역농축협은 제외다. 간판을 보고 "ㅇㅇ농협"이란 곳은 가면 안 되고 NH농협은행 ㅇㅇ지점이라고 써 있는 곳을 가야한다. 만약 위치를 모른다면 지역농축협 직원에게 물어봐도 친절히 가르쳐 줄 것이다.[16]

1등 당첨이 되었다면? 나무위키 특성상 대한민국 기준으로 우선 설명한다. 2014년 현재 복권은 즉석식(스피또), 인쇄형 추첨식(연금복권), 전자형 추첨식(로또) 모두 한 업체에서 담당한다. 업체명은 나눔로또주식회사이며 여의도역 3번 출구 인근 HMC투자증권 본사 건물에 있다.[17] 다만 로또 1등의 경우는 NH농협은행 본부에서 찾을 수 있으며 서울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인 서대문역에 있다. 사전에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찾아서 당첨금 담당자와 통화를 하여 약속을 잡는다.[18] 복권 뒷면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볼펜으로 또박또박 적는다. 은행 영업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므로 당연히 평일 낮에 가야 한다. 또한 긴장으로 인해 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가용을 이용하기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19] 당첨된 복권, 신분증(필수품목), 농협은행 통장(필수 아님)을 갖고 가면 위변조 및 판매처 확인, 구입경위 확인, 재무상담 등을 거쳐 당첨금을 지급받게 된다.

세금은 3억원 이하 22%, 3억원 초과분에 한해 33%를 뗀 후 받게 된다. 로또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는데, 종합소득 신고시 합산하여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종합소득세 과표(이것저것 빼고 남는 최종 소득)가 8800만원 이상일 경우 세금을 더 내게 되므로 사업[20]을 하다 대규모 적자를 내어 폭망한 상태에서 1등에 당첨되지 않은 이상 1등은 그냥 두는 게 낫다[21].

재무상담은 복권 당첨금을 어디에 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절대로 사양하지 말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실 테니 꼼꼼히 듣자. 1등 당첨자의 경우 복권사업팀장(선임부장급)[22]이 직접 등판하여 상담해 준다. 일반 지점에서 창구직원, 하다못해 지점장급과 상담하는 것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복권팀장은 일반 지점장 여러 곳에서 영업 잘 하고 승진해서 몇 단계 더 올라간 분이라 쉽게 만날 수 없는 분이다.[23] 그래서 1등 당첨시 은행과 시간 조율을 하는 것이다. 여기 재무상담으로 나서는 분들은 NH농협은행 전국 모든 지점 통틀어 실력이 가장 좋은 분으로만 뽑혀 왔고 수많은 복권 1등 당첨자를 면담하는 것이 주 임무이니 국내에선 가장 전문적인 고급 금융인력이다! 또한 자기가 모시는 VIP고객이 되기에 그 상담직원은 더 신경쓸 수밖에 없다. 참고로 복권사업팀장은 조단위의 돈을 다루는 직책이라 농협은행에서 핵심 요직[24]으로 꼽히는 직책이다. 안심하고 재무상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자. 그리고 당첨금은 가장 먼저 자신의 채무를 갚는 데 써야 하며 이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똑같다.

기본 당첨금부터 1등까지 모든 당첨 복권의 원본 소유권은 발행기관이 갖는다고 복권 뒷면에 명시되어 있으며, 사본이라도 갖고 싶다면 스캔/복사해 달라고 아니면 원본을 갖되 아예 당첨금을 포기하든지 해야 한다. 1등 당첨시 기념을 위해 스캔을 떠주거나 복사해달라고 하면 그런 요청은 은행에서 들어준다. 어차피 자기들도 서류증빙을 위해 스캔해야 한다.


10 관련 문서

  1. 현재로선 약 5억원.
  2. 현재로선 약 8억 8천만원.
  3. 로또가 발행되면서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2006년 4월을 마지막으로 발행되지 않는다.
  4. 다만 주택복권도 1984년부터 1992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로또와 비슷하게 [공추출식 추첨기]를 사용했다. 영상에 나온 초대가수의 노래와 추첨하는 장면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두드리면 열린다 똑똑!!
  5. 연금복권의 경우는 인쇄복권과 전자복권으로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인쇄복권에서의 발행번호대와, 전자복권에서의 발행번호대가 다르다는 점도 있다.자세한 사항은 나눔로또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 1등 당첨금만 따진 환급률은 2012년 10월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연 2.75%로, 월단위 이자 지급 기준. 이자에 따라 일시금으로 환산해야 하므로 계산이 다소 복잡하다. 이 때문에 한때 환급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월 적금 만으로 20년 뒤에 12억 만들기를 생각하면 그나마 계산이 쉽다.
  7. 2011년 12월 ~ 2012년 11월까지는 MBN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5분에 생중계, 이후 2016년 1월까지는 JTBC에서 생중계했다.
  8. 한화로 약 1조 9천억
  9. 태국의 어느 교수가 한 말이라고 보도된 적이 있는데,[#] 누가 처음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다.
  10. 복권기금 사업의 본목적이 이것이긴 하다.
  11. 가장 흔하게 접하는 복권인 로또 한 장에 5줄이 인쇄된다. 또한 이는 최저시급보다 조금 적은 양으로 나름대로 합리적인 기준이다.
  12. 방법이 참 가지각색이다. 자칭 자선 단체라며 기부를 요구하는 건 양반이고 살해 협박을 하거나 새벽 2시에 찾아온다고 하여 돈을 뜯어내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본인이 묵비권 행사하면 아무도 모른다
  13. 이건 우리나라 역대 최대 복권 당첨금 400억대에 당첨된 사람에게도 해당된다. 이 사람이 살던 집에 똑같이 기를 받네 뭐네 하며 사람들이 모여들었기에....
  14. 옛 공산국가에서 (명목상으로는) 평등을 중시하기에 복권을 안 팔았을거같지만 사실 왠만한 공산국가에서 다 복권을 발행했고, 심지어 폐쇄국가인 북한조차도 한시적이긴하지만 "인민복권"을 발행했었고, 현재도 "인민생활공채"를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과거 죽의 장막이라고 하던 중국이나 쿠바나 차우셰스쿠 시절, 루마니아까지도 복권을 발행했었다.
  15. 농담할게 아니라, 실제로 이 사람들이 이렇게 될 거였으면 자기들이 스마트폰으로 복권을 살 필요없이 그냥 가서 샀을 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16. 지역농축협 내에서 매우 빈번한 질문이므로 가까운 지점 안내는 확실히 해 준다.
  17. 서울역에서 간다면 서울 버스 503을 이용하여 여의도지하차도입구(19290) 정류소에 하차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
  18. 반드시 통화해서 약속을 잡아야 한다. 이유는 후술.
  19. 나눔로또 홈페이지에 명시된 사항이다.
  20. 부동산임대업 제외. 2014년도분 소득부터는 주택임대업이 여기에서 빠지게 되어 주택임대업을 하다 적자가 났다면 다른 소득으로 그 적자액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2014년도분 적자액부터 적용.
  21. 실제로 사업을 하다 적자가 났다면 이후 최장 10년간 발생되는 소득으로 그 적자액을 메울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적자액을 메우는 만큼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이를 업계 전문용어로 '결손금 공제'라고 한다.
  22. 복권사업부장은 임원 승진이 확정된 인사가 마지막 직원 커리어로 거친다.
  23. 예전처럼 어쩌다 100억대 이상이 나오거나, 1회같은 이벤트급 회차의 당첨자라면 복권팀장보다도 높은, 그야말로 전무급이 나올 수도 있다.
  24. 예로 최기의 前 국민카드 사장의 경우 주택은행 복권사업팀장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