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부산캠퍼스

부산대학교의 장전동 메인캠퍼스 및 개설학과에 대해 서술하는 페이지.

1 개요

부산대학교의 중심으로 학교 설립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메인 캠퍼스이다. 그냥 부산대라고 하면 이곳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부산대학교 항목 중 사분의 일 가량이 부산캠퍼스 한정이다.

2 개설 단과대학[1]

2.1 인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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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단과대학 순서에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단과대학. 부산대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서울대 문리대에 맞먹는다는 자부심으로 출발한 문리과대학에서 분리되었다. 문사철로 대표되는 인문대학인문학 열풍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대 정문에서 바로 보이는 흰색 건물이 인문대. 원래 본관 건물이었으나, 리모델링을 거쳐 인문대로 재편했다. ㄱ자 모양의 양식이 독특한데, 이는 초대 총장인 윤인구씨가 현 인문관의 자리를 '진리의 종'의 형태로 파악하고, 인문관을 그 종을 치는 형으로 구상한 결과다. 건축가 고(故)김중업의 첫 작품으로[2]UN의 지원을 받아 1957년 9월 착공하여 1959년 10월 준공되었으며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7백82평의 규모로 당시 약 4억환의 공사비가 들어갔다. 완공 당시 이 건물에는 문리대, 법대, 상대, 약대, 공대, 의대 등 6개의 단과대학과 대학본부 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후 학교가 팽창하고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법대, 상대, 약대, 공대 등은 제각기 다른 건물로 옮겨갔고, 의대는 아미동 캠퍼스가 들어서면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으며, 후에 양산캠퍼스로 대거 이전했다. 문리대와 본관으로 구성되어 있던 건물은 다시 문리대가 인문대와 자연대로 분리되고 본관이 새로 넉터 옆에 건축되면서 현재의 인문관이 자리잡았다.

인문관의 외향은 경사진 대지의 등고선을 따라 편안하게 걸터앉은 형상으로, 지형을 자연스럽게 응용한 환경친화적 색채가 짙다. 또한 공간미와 여백미가 뛰어나 시원한 느낌을 준다. 모퉁이가 부드러운 'ㄴ' 자 건물인 인문관은 금정산을 배경으로 산자락의 경사를 최대한 살리면서 남쪽에서 동쪽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곡선으로 배치되어 서구 건축의 힘과 당당함은 물론 부드러운 동양적 미를 자아낸다. 이러한 실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디자인은 당시 한국 건축계에서는 대단히 혁신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둥글게 꺾이는 곳에 위치한 회전식 계단은 4층까지 시원하게 틔인 '구름계단'으로 용트림을 형상화하고 있다. 계단 전면은 유리로 되어있어 계단을 내려오면서 유리창 너머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계단의 뒤쪽 중앙홀에는 두꺼운 벽사이로 기하학적 무늬가 촘촘하게 뚫려 있어 빛의 스펙트럼이 찬란하게 펼쳐진다.

중앙 홀의 계단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정문 편의 벽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넉터를 마주하고 있기에 4~5층에서 보는 경관이 좋다. 이만큼 경관이 좋은 곳도 찾아보기 힘들다.[3] 특히 5층에서 바라보는 그 광경은 인부심이 부쩍 생기게 하는 듯. 1층의 휴식공간에는 지리적 인접성으로 근처 주민들과 학생들이 종종 쉬러온다. 단과대학 건물 중에 디자인적으로 크게 호평을 받고있으며 건설관과 함께 종종 부산대의 대표 건물로 홈페이지에 올라오기도 한다. 눈내리는 날의 인문대는 백색의 천국. 위 사진은 2010년 초 부산 전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뒤 촬영한 사진.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층별 구조가 좀 창의적이라 서쪽의 정문 왼쪽 입구로 바로 들어오면 2층으로 직통으로 갈 수 있고, 교수 연구동과 1층간격으로 차이난다.

1998년에 안전진단에서 붕괴 우려가 있는 E등급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 구 본관 처럼 철거될 뻔 했으나, 학생과 교수 및 각계 각층의 노력으로 철거를 면하고 2005년경에 대대적인 복원공사를 받았으며, 2014년 문화재청 지정 문화재로 무지개문과 함께 등록이 되었다. 한국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건축가 김중업의 초기작 중 하나인 인문관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은 셈.

2층에 인문대 전산실이 있으며 정보전산원과는 달리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자율 사용인데 물론 눈치를 봐가며 쓰자 성능이 좋지만 몇분 간격으로 재부팅 여부를 묻는 창이 뜬다. 이외에도 과방 로비에 자율 컴퓨터가 2대, 층별로 2대씩 있으나 점검 중인 경우가 많다.

각층 홀마다 학구열이 불타는 학생들을 위해 독서용 책상과 의자를 비치해놓는데,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어지간한 집중력이 있지 않고서야 면학은 불가능. 멀티탭이 있어서 전자기기 사용에도 유리하다. 4층에 진현재라는 이름의 도서실이 있기는 한데 주로 고시준비생이나 졸업생들이 사용하는 듯. 5층 시습관 맞은 편에 과제 도서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만석이다. 시험기간이면 2층 넓은 강의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4]

4층에는 민중가요 노래패 전용 연습실이 있다. 원칙적으로 노래패 외 학생들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애초에 문을 잠궈놓지 않고[5] 자율개방화 되어있기에 더운 여름날 에어컨을 쓰기위해 몰지각한 일부 학생들이 슬쩍 들어오기도 한다. 3개 노래패의 공용 연습실이므로 그다지 청결하지 못하다. 먹다남은 음료수나 비닐 등등이 대충 방치되며 청소는 그다지 자주 하지 않는다.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철학과 노래패가 사용한다.[6]

인문대 교수연구동과 연결되어 있다. 교수동에는 교수 연구실 뿐 아니라 학과 사무실이 위치해 있는데 업무를 보느라 힘드니 함부로 지나다니지 말자. 덧붙여 인문대와 교수 연구동의 호실을 헷갈린 몇몇 신입생들이 교수 연구실 앞에서 학생들을 기다린 역사가 있다.

과방은 조금 편향된 느낌을 줄 정도로 학과별 방 면적이나 위치가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영어영문학과의 경우 인문대 어느 학과보다 넓은 면적의 과방이며,[7] 남향인데다 전신 유리창까지 있어서 넉넉한 터와 정문쪽을 바라보는 경관이 좋다. 그리고 철학과, 한문학과, 언어정보학과 과방은 동쪽에 자리하여 미리내골의 경관이 한눈에 보여 좋다. 다만 인테리어는 각 과학생회에게 일임하는 듯 제각각이다. 어떤 학과는 전용 컴퓨터를, 어떤 학과는 노래방 기기를 가지고 있다.

과방 로비는 꽤 넓어서 신학기때 음식/술을 사들고 여기서 회식을 하거나 축제 준비등을 할때가 많다. 다만 여러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기에 조금 지저분하다. 로비에는 공용 컴퓨터가 2대 비치되어 있는데, 스피커를 지원하지 않고있으며 커버로 인해 USB사용이 좀 불편하다.[8] 게다가 속도도 느리고 CPU는 그나마 펜티엄 4 인데 메모리가 512MB에 내장 그래픽으로 줄어들어있다 청소를 자주 하지 않아 지저분하지만, 간간히 누군가 청소한다. 로비 입구는 총 2개이며 하나는 미리내골쪽, 다른 하나는 강의실 쪽인데 강의실 쪽 문은 6~7시가 넘으면 문을 잠궈버리니 주의할 것. 그리고 24시간 개방이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인문대 학생회실은 디지털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다. 외부인의 출입이 잦아 한때 방과 후 출입 금지령이 있기도 헀다. 현재는 모든 과의 학생회실(과방)에는 디지털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철학과 및 다른 학과에서도. 또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히터가 나오고 항시 개방이라는 점을 악용해 노숙자들이 가끔 찾기도 한다. 특히 겨울에 자주 와서 여러 민폐를 끼치고 가는 듯.[9] 그리고 많은 사람이 사용해서인지 어디하나 깨끗한 곳을 찾기 힘들다.

인문대 앞에는 풀밭이 우거져있는데, 여기 점박이 고양이 2마리가 진을 치고 산다. 햇볕이 좋은 날에는 그늘 밑에서 죽은 듯이 자는데 모르는 사람들(특히 새내기들)은 지나가다가 시체인 줄 알고 기겁을 한다. [10] 미리내골이 인문대 옆을 지나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춥다.

정문과 넉터, 굿플러스가 근처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인문대 굴다리 입구에는 스쿠터나 오토바이 주차장이 있다. 넉터에서 무슨 행사를 하면 시끄러워서 공부가 잘 안되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부산대를 대표하는 단과대로 이름이 나있지만, 정작 인문대는 부산대학교 내부에서 그리 큰 비중이 없다. [11] 그나마 매년 인문대 커트라인 TOP을 달리고 있는 영어영문학과의 경우는 사정이 나은 편이나, 교수 당 학생비율이 지나치게 크고 이에 교수보다 시간강사가 더 많은 사정 등으로 내부적으로 불평불만이 많은 상태다.

2.2 사회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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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도서관 위의 회색빛 건물이 사회관. 인문관을 오마쥬한 형태의 계단을 갖고 있다. 중앙에 정문과 후문이 있고 건물 양쪽 끝에 문이 하나씩 더 있다.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학부 건물, 오른쪽은 교수연구동이 대부분 위치해 있다. 건물 앞에 O자 모양의 작은 쉼터(사회대 잔디밭)가 있다. 쉼터는 종종 봄철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어 뭇 솔로들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 장소 바로 밑에 제2도서관과 금정회관이 있어 공부하기 좋은 위치. 반면 내부 인테리어는 그리 좋지 못한 실정. 강의실이나 화장실 같은 구역은 깔끔하나 복도가 길고 좁아서 지나가는 사람들끼리 부딪치기 일쑤다. 강의실의 수도 부족해 함부로 분반도 하기 힘들어 전공 수업의 경우 100명이 넘는 학생이 한 강의실에서 듣는 경우가 간혹 있고, 강의실을 초과할 경우 옆의 성학관 건물에서 수업을 듣기도 한다. 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으로 종종 손꼽히는 곳. 5층에는 과제도서실이라는 공부할 곳을 마련해 놓았으나 소음과 추위 문제로 평소에는 사람이 없는 곳에 속한다. 시험 기간 2주 전쯤에는 자리 찾는 것이 힘들 정도로 가방들이 많다. 2010년 겨울 도색을 새로 했는데 문제는 역시 내부 인테리어.

공간이 부족한 사회대의 특성상 과방이나 실습실 등이 과별로 사회대 전체에 흩어져 있다. 특히 과방의 경우 1층에 통합학회실이 있는데, 다섯개 과의 과방이 위치해 있다. 강의실 하나가 5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좁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미묘하게 느껴지는 아늑함에 신입생의 쉼터로 자주 이용된다. 3층과 4층 중앙에 큰 과방이 2개 있는데 이 곳은 넓고 무언가를 놔두기에도 좋지만 에어컨이나 히터 역할을 할 만한 게 없어 생각보다 더위와 추위에 약한 게 단점. 사회대에서는 2011년도부터 뽑기로 매년 과방을 선택했지만 2015년도 열림 학생회부터는 7개 과가 해마다 돌아가면서 큰 과방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험 기간 2주 전쯤이 되면 학생들을 위해 대부분의 중대형 강의실이 수업 이후 개방되며, 10시 반까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 자리가 없는 학생들이 간혹 찾아오기는 하나 그렇게 인지도는 없는 편. 생각보다 사회대 내에서 한산하게 공부할 수 있다. 한편, 2층에는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대 컴퓨터실이 있어 아는 사람들은 과제를 하러 찾아가기도 한다. 이래저래 홍보가 제대로 안 된 곳이 많은 편이다.

2.3 자연과학대학

자연대는 건물이 각각 분할되어 있다. 물리관은 문창회관쪽, 생물관은 금정회관쪽, 화학관은 법학관 근처에 있다. 제 2도서관과 금정회관이 근처에 있어 사회대와 더불어 면학 분위기가 높은 곳. 동시에 커피 빌리지와 공원이 있어서 쉬기도 좋은 장소에 위치해 있다. 공대와 더불어 건물이 낡았다. 보통 낡은 게 아니라 심각하게 낡았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삼풍백화점보다 건물등급이 낮다 카더라...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건물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2.4 공과대학

공학교육인증을 하고 있어서 1학년은 거의 다 같은 과목을 배운다. 그래서 다른 공대생을 봐도 수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통한다.[12]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교양과목 수업을 제외하고는 다니기 편한 편. 그리고 단과대학 중 가장 건물 수가 많다. 12개 공학관 건물이 있는 대학은 흔치가 않다. 인문대와 함께 부산대학교 전통의 학과. 굵직한 역사와 매머드급 모집인원을 자랑하는 기계공학부,[13] 조선해양공학과,[14] 그리고 매년 이과 커트라인 TOP을 달리고 있는 화공생명공학부[15]가 유명하다. 동남권에 소재한 무수한 발전공기업과 발전소와 협약을 맺어 관련 산업체 종사자들만 특별히 입학할 수 있는 발전공학과를 신설했다.

2010년 10월경 건설관이 신설되었다. 건물의 크기와 규모는 그야말로 웅대한 수준이다. 신설된 건설관 3,4층엔 열람실이 있어 열람실 자리 부족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주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신설 후에는 지리적 이점 때문인지 중도보다 자리 경쟁이 치열하였다. 중도 리모델링후에는 자리가 많이 널널해 졌다. 시험기간 중에도, 점심전으로만 가면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3층엔 공동의 긴 책상, 그리고 4층엔 칸막이가 있다.

2011년에 통합기계관의 설계가 들어간다. 정부로부터 270억원의 자금을 받아놓은 상태. 부지는 현 기계관과 옛 건설관 일대가 쓰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만약 지어진다면 굿플러스와 마주보는 구조로 정문은 더욱 작아보일듯. 그리고 차후에 건설 완료 시 기계공학부가 독립 단과대(기계공학대학)로 공과대학에서 이분된다. 2013년에 건설관 시공에 들어갔고 이를 기념해 10월 31일을 '기계의 날'로 정하고 기계공학부 개설 60주년 행사를 필두로 단과대 분리를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기계공학부가 공대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공대의 인구비율이 확연히 줄어들어 분리 이후 아무도 결과를 예상치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2016년 말 경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

건설관을 제외한 여타 공학관들은 시설이 좀 낙후되어있고 안전성도 떨어진다. 이에 2010년 11월경 총학생회 선거에서 공약으로 시설 개선을 밀정도...

공대 축제인 연학제는 전통적으로 재미없기로 유명. 근데 2009년에는 허경영이 왔다갔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조선해양공학과와 토목공학전공의 '조토전' 혹은 '토조전'이 벌어진다. 덕분에 굿플러스 빚더미 사태와 함께 조토전 폭력 관련 소식으로 뉴스의 대미를 장식#. 대학본부에서 경고를 먹게 되어 2013년 부터는 조용히 넘어가게 되었다.[16]

2.5 사범대학

사범대학은 제 1사범관,제 2사범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중 제1사범관은 자연관 위쪽 공동연구소동 옆에 있고 제 2사범관은 산 꼭대기에 있다.[17] 덕분에 사범대생들은 학교 버스의 단골 이용고객. 윗동네 중에서도 윗동네에 위치한 덕에 사범대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을 하시고 있다 카더라. 부산대 사범대공대와 더불어 전통의 명문대. 전성기때는 서울대와 맞먹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하며, 임용교시 합격률도 굉장히 높았다. 중앙일보 2010년 5월에 나온 대학별 임용고시 합격률은 부산대가 전국 2위를 기록하였다.#

사범대는 매년 문과이과 커트라인 TOP을 달리고 있다. 특히 영어교육과수학교육과는 가히 독보적이다. 다만 같은 교육과라도 불어교육과와 독어교육과는 문과 내에서도 입결 최하위를 달리는 실정. 2011년 부산시 TO가 하도 없어서 그런지 교수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TO상승을 위해 호소를 한 적이 있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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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 짤방으로 종종 쓰이는 현수막이 2006년에 제1사범관에 걸린적이 있다.

2.6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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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을 기준으로 부산대의 대표 단과대학 중 하나인 상과대학이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으로 이분되었다. 사실 그동안 타 국립대들이 경영대학을 분리하여 키워오는 동안 부산대는 전통의 상과대학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욱이 법과대학이 법학대학원(로스쿨)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인문계 학과의 선도적인 역할을 떠안을 경영대학의 육성 필요성에 따라 분리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상과대학 서안에 지어진 국제관(제2상학관)에는 경제학과나 무역학과 등 경영학과를 제외한 경제통상대학(구. 상과대학) 학부생들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대 경영대학은 부산에 추진 중인 문현금융단지 혁신도시 정책과 맞물려 발전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2.7 경제통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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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기준으로 상과대학에서 이분되어진 단과대학. 기존의 상학관은 경영대학이 그대로 쓰고, 신관이 2011년부터 착공에 들어선다. 장소는 상학관 옆의 테니스코트 및 간이체육관이 있는 곳. 지하 1층, 지상 9층의 초거대 공사이다. 10층 규모의 상학관은 부산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들어설 것이다. 이분되면서 사회과학대학에서 공공정책학부를, 기존의 독립된 학부였던 관광 컨벤션학부를 경제통상대로 이전했다. 공공정책학과는 행정학과와 분리되면서 생겼는데 행정학과와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어서 사회대에 편입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공공부문의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이유로 경제통상대에 편입되었다. 참고로 무역국제학부는 부산대학교에서 최초로 생긴 학과이며, 이후 무역학부와 국제학부로 이분했다.

2.8 약학대학

약학대학은 서울대 다음으로 전국 2번째로 1953년 4월 13일에 마산에서 생겼다. 1954년 부산 송도에 임시 이전하였고 1956년에는 단과대학에서 의대 약학과로 축소되었다. 1963년 다시 단과대학으로 승격하였다. 1957년에는 송도에서 효원캠퍼스로 이전하였다. 1969년에는 제약학과가 신설되었다. 1998년에는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주관 전국약학대학·대학원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대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학년도부터는 2학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4년 과정의 약학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2.9 예술대학

예술대는 종전에 사범대의 예술계통 음악, 미술교육학과를 없애면서 1982년 출발하게 된다.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음악, 미술 등등이 서울대와는 달리 단과대학으로 독립하여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처음 생긴 음악, 미술, 국악, 무용과는 별도로 디자인과 예술문화영상, 조형학과 순으로 나중에 설립된다. 예술대 중 음대의 경우 학과별로 정기 공연을 한다. 주변 고등학교 중 예술고 등에서 은근히 많이 찾아온다. 음악관은 신식이라 예술관에 비해 매우 고급스럽다. 단, 음악관과 예술관이 꽤 높은 곳에 위치해서 올라가기에는 고역. 특히 디자인학과의 애니메이션 전공은 국립대에서는 찾기 힘든 전공이며 예술문화영상학과도 부산국제영화제, PIFF와 연계하여 발전하고 있는 학과이다. 주의할 것은 디자인과의 영상정보전공은 예술계가 아닌 이공계로 모집한다는 점이다.[19] 수능은 수리 가형과 과탐 3과목을 쳐야 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 영상정보, 애니메이션전공 등 3개 전공으로 구성된다. 2014년 조형관이 새로 완공되었다.

  • 음악학과
  • 국악학과
  • 미술학과
  • 조형학과
  • 디자인학과
  • 무용학과
  • 예술문화영상학과

2.10 생활환경대학

생활환경대학은 가정대학으로 출발한 단과대학이다. 1954년 문리대학 가정학과로 출발하여 타 대학 생활환경대학보다 역사가 긴 편이다. 1974년 가정대학으로 승격되었으며 1999년 생활환경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입시상 특이점은 아동가족학과는 인문계 학과로 분류되고 나머지는 자연계 학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2015학년도 입시부터 의류학과와 주거환경학과는 인문계와 자연계 각각 동수 분리 모집한다.

과들의 특성상 여성비율이 상당히 높다.

2.11 법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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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대학은 1948년 법학부로 출발하여 1953년 법과대학으로 승격한 부산대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단과대학 중 하나이다.서울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사범시험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법과대학(전국 7위, 지방 1위)이며, 법무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검찰총장, 서울고법원장,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 수많은 법조인을 배출한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명문 법과대학중 하나이다. 2000년 이후 사법시험 7강 체제[20]를 굳건히 하는 명문 법대로서의 위상을 간직하고 있다

사법시험의 경우, 2013년 기준 사법고시 누적합격자 수에서 부산대는 전국 7위(464명)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판 '한국법조인대관' (법률신문사) 특히, 최근 2014년과 2015년의 합격자를 포함하면 부산대는 누적합격자수 481명(2013년 법조인대관 + 2014~2015년 합계 기준) 전국 7위, 지방 1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임용된 판사 1,482명 출신대학 현황을 비교해 보았을 때는 부산대는 전국 9위를 기록하였고, 반면, 같은 기간(2005~2014년) 임용된 검사 1,983명의 출신대학을 비교해 보았을 때는 부산대가 35명으로 전국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10년(2005~2014)간 임용 판검사 출신대학별 분석(김진태 의원실)

로스쿨 체제의 도입으로 더 이상 신입생을 뽑지 않아서 명문 부산법대의 역사가 사라져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21] 법학과는 따로 법학도서관이 있다. 원칙상 법대생만 이용할 수 있으나 타대생 출입도 넌지시 허용한다.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는 방식.

2.12 스포츠과학부

홈페이지

2006년 신설돼 1기생 27명이 입학하였다. 2011학년도 입학정원은 35명이다. 밀양대와의 통합으로 인해 TO가 생김으로 부산캠퍼스에 자리잡게 됐다. 소수정예로서 스포츠 과학화를 모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까지는 실기가 꿀이라고 할 정도로 쉬웠지만, 2015년부터 만만치 않아졌으며 가군으로 변경되었다.
  1. 다만 여기에는 '나노과학기술대학'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소속상으로는 밀양캠퍼스 소속이다. 하지만 일부 실험 수업이나 대학원 과정을 제외하고는 모든 전공수업이 부산캠퍼스에 진행되고 있다. 그러니 사실상 부산캠퍼스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2. 대표 작품으로 부산대학교 인문관(구 부산대학교 본관), 건국대학교 도서관, 서강대학교 본관, 프랑스 대사관, 뉴욕 세계박물관회 한국관 등이 있다.
  3. 건축학과에 입학한 새내기의 경우 가장 처음 그리게 되는 건물이 인문관이다. 인문관을 그리다 보면 창문을 다 박살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4. 제한 개방인거 모르고 가방 던져놓고 나간 학생이 물리학과 시험 치는 도중에 슬쩍 들어와서 식겁해 나간 사례가 있다
  5. 단, 악기 사물함은 철통같이 잠근다
  6. 각각 새벽소리, 또아리, 흰여울
  7. 이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인문대 내 다른 과에 비해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8. 결국 한대는 커버를 뜯고 사제 스피커나 USB를 꽂아가며 쓰고 있다. 2011년 5월, 나머지 한대의 잠금장치도 뚫렸다!
  9. 잠만 자고 가는 정도가 아니라, 가끔 술판을 벌이기도 한다. 당연히 해당 과 학생과 만나면 좋지 않게 쫓겨난다.
  10. 보통 고양이들은 잘때 웅크리고 자는데, 이녀석들은 마치 사람처럼 등을 땅에 대고 주무시니 당연하달까. 물론 다가가면 경계하지만....
  11. 2011년 총장선거에서도 인문대학 출신 교수는 없었으나 재선거에서 2명의 후보가 나섰으며 이 중 김기섭 사학과 교수가 총장에 당선되었다!
  12. 물론 모든 공과대학이 다 시행하는 것은 아니고 2016학년도 기준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과, 산업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토목공학전공, 환경공학전공, 재료공학부만 실시한다. 전자전기공학부와 정보컴퓨터공학부(現 전자공학과, 전기컴퓨터공학부)는 2012학년도부터 시행하지 않는다. 건축공학과도 공학인증을 실시했으나 현재는 비인증 학과이다.
  13. 박정희 정부 시절 경남권기계공학 인재공급을 위해 특성화되어 수천명의 인원을 거느리게 되었다. 그런데 일부 교수는 이에 대해 찬양하는 반면에 개쌍욕하는 교수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대구권전자공학 인재공급을 위해 특성화된 경북대학교 전자공학와 유난히 라이벌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14. 역시 박정희 정부 시절 특성화 학과로 선정되어 집중적으로 육성되었다
  15. 단, 사범대의대는 학과 특성상 제외... 라고는 하지만 수학교육과 커트라인을 압도한 적이 있다. 현재는 환경공학과와 통폐합
  16. 장학재단 중 한 곳에서 장학금 지원을 중단했다는 소문이 있다.
  17. 정확히는 정문에서 볼때 왼쪽 끝자락
  18. 이는 사범대의 특성 때문으로 국립대(특히 지거국)의 공통적 특성이다. 교사는 소위 8학군에서 하던 시골 두메산골에서 하던 월급 및 대우가 똑같다. 반면에 대기업 취업은 지역 특성이 크게 좌우한다. 또한 사범대는 여학생 비중이 크고 여학생 학부모들은 자기 딸이 객지로 나가는 걸을 꺼린다. 이런 특성들이 모여서 지거국의 경우 매년 문과 커트라인 TOP을 달리고 있는 곳이 사범대이다.
  19. 교과과정상 java나 C언어등 프로그래밍을 해야하기 때문. 영상공학에 가깝다.
  20. 이는 사법시험 TO가 점점 줄어들어가는 2014년도 기준으로도 건재하다.
  21. 그런데 서울법대, 고대법대도 사라지는 마당에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