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콩파니

(빈센트 콤파니에서 넘어옴)
맨체스터 시티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C. 브라보 · 3 사냐 · 4 콤파니 · 5 사발레타 · 6 페르난두. R · 7 스털링 · 8 귄도안 · 9 놀리토 · 10 쿤 아구에로 · 11 콜라로브
13 카바예로 · 15 J. 나바스 · 17 더 브라위너 · 18 델프 · 19 자네 · 21 실바 · 22 클리시 · 24 스톤스 · 25 페르난지뉴
30 오타멘디 ·33 G.제수스 · 42 야야 투레 · 53 애더러바이오요 · 54 · 72 이헤아나초 · 75 A. 가르시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FC No. 4
뱅상 장 응푸아 콩파니
(Vincent Jean Mpoy Kompany)
생년월일1986년 4월 10일
국적벨기에 (Belgium)
출신지브뤼셀 우클 (Uccle, Brussels)
신체 조건190cm, 85kg
포지션중앙 수비수
주발오른발
등 번호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 4번
맨체스터 시티 FC - 4번
유소년 클럽RSC 안더레흐트 (2000 ~ 2003)
소속 클럽RSC 안더레흐트 (2003 ~ 2006)
함부르크 SV (2006 ~ 2008)
맨체스터 시티 FC (2008 ~ )
국가대표
(2004 ~ )
70경기, 4골

1 소개

맨체스터 시티의 무게이자 든든한 캡틴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던 센터백.

하지만 지독한 부상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선수.

벨기에 국적의 수비수. 브뤼셀 태생이며 포지션은 중앙수비수이다. 과거 함부르크 SV 시절과 맨시티 초기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로도 종종 뛰었지만, 이후 센터백 자리에서 포텐이 터지며 센터백으로 고정되었다.

2 클럽 경력

1992년 벨기에의 최고 명문 안더레흐트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2006년 함부르크 SV로 이적했다.

2008년 만수르 구단주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한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리빌딩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나 팀의 네임밸류가 낮았기에 유명한 선수를 바로 영입하는 건 무리가 있었고, 미래와 재능을 보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콩파니를 영입했다.

처음 맨체스터 시티로 올 때까지는 포텐이 터지지 않은 유망주 수준이었다. 물론 FM에서는 터지는 유망주였다. 피온1에서도리그를 옮기고 처음 반년 정도는 적응 기간 탓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 벤치에 자주 앉아 있다가 2009년부터 포텐이 제대로 폭발했다. 2009년 이후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을 맡으면서 팀의 탄탄한 수비의 공로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193cm의 커다란 신장으로도 알 수 있듯, 피지컬이나 몸싸움 능력이 무척 좋다. 수비 조율도 능숙한 편이며 실책도 많이 하지 않는다. 2011년 팀을 이탈한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고, 2011-2012 시즌,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 받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리그 36차전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승리골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시티 소속 선수가 1994년부터 매년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바클레이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맨시티로서는 지난 5년 연속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마냐 비디치, 웨인 루니 같은 라이벌 맨유 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하던 걸 생각하면 콩파니의 수상이 준 뜻이 클 듯.

2012-13시즌엔 부상이 이어지면서 전시즌에 비해 출전이 줄었고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2013-14시즌 초반에도 또 부상을 당해 한달을 빠지게 되었다.(...) 그래보이지 않는데은근히 유리몸이다.

거품설등이 돌며 폼이 계속 불안하더니 리버풀과의 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1골을 헌납했다. 0:2로 끌려다닌던 맨시가 동점을 이루며 기세를 올리던 시점에서 터진 뼈아픈 실수였다. 그 이후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이를 이겨내고콩파니가 이겨낸게 아니라 제라드가 무너진거다.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명예를 회복했다! PFA 선정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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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4일, 뱅상 콩파니의 5년 재계약을 발표하며 올린 그의 기록. (발표 당일 기준)

2014-15 시즌에는 시즌 초반이지만 최고의 기량을 매경기 보여주고 있다. 다만 콩파니와 쌍벽을 이룰 파트너가 마땅치 않다는게 문제였는데 주로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선발로 나왔지만 어딘가 부족한 수비를 보여주더니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 데미첼리스의 구멍모드가 폭발하며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엘리아큄 망갈라는 아직 부상회복 + 팀 적응 문제로 당장 나오긴 힘들다는 반응이었고, 마티야 나스타시치 또한 부상 이후 폼이 떨어지면서 이적설까지 나돌았다.[1] 결국 정규 시즌 5라운드 첼시전이 되어서야 망갈라가 데뷔전을 치뤘는데 팬들은 이제야 콩파니의 제대로 된 파트너를 찾았다는 반응. 콩파니도 망갈라와 함께 디에고 코스타를 지워버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문제는 망갈라가 그 다음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전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X맨이 되버린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첫번째 맨더비전에서는 EPL에서 날아다니는 디마리아를 삭제하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14/15 시즌에서 콩파니는 EPL내 독보적인 센터백 1위라 불려도 무색할 정도이다. 콩파니가 없는 맨시티는 QPR전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 있듯, 맨시티 수비진에서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

근데 햄스트링으로 한달 부상 끊더니 복귀하자마자 또 FC Hospital로 임대되었다. 이쯤되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유리몸 인증. 부상복귀하더니... 사람이 바보가 되버렸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골을 내주고 리버풀과의 리그경기에서도 실수를 하여 헨더슨에게 골을 내주었다. 현재 부상전의 콩파니는 찾아볼수없는 폼을 보이고 있어 맨시티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2.1 15-16시즌

15-16 프리시즌 현재로는 원래의 폼을 꽤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강팀을 상대로는 어떨지 지켜봐야하는 상황. 그 첫 시험대가 될 수도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내의 출산예정이 겹쳐서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갔다.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하여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하며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 망갈라가 적절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콩파니 본인 또한 비난의 여지를 피할 수는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단 EPL 첫경기에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이날 콩파니는 인생 헤딩골을 넣었다.

2경기 첼시전에서는 킹갓라 모드를 작렬한 망갈라와의 협력 플레이로 코스타를 그야말로 삭제해버렸다. 좌우로 치이며 굴러다니는 코스타의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 여기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해딩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추격의지를 꺾어놓았다. 현 시점에서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한 것은 덤. 공수 전부 미쳤다.

그리고 리그 웨스트햄 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콩파니의 공백은 그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해 주었다. 망갈라는 커맨더 없이 우왕좌왕 하다가 수비 위치 선정 미스로 선제 실점의 주범이 되고 말았다. 결국 4-2-3-1 포메이션에서 측면의 불안감(측면이 털리면 중앙이 비게되는 고질적 약점) 해소가 완벽하게 되지 못하게 되자 콜라로프는 전반전 내내 공격적인 도움을 그다지 보여주지 못했다. 그로 인해 스털링은 홀로 고립되어 똥을(...) 많이 쌌고 이는 공격루트가 나바스와 투레의 우측으로 몰려 단순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결국 나바스는 퍼져버리고 말았다.나비효과의 좋은 예. 물론 경기는 웨스트햄에게 운이 좀 더 따라줬다고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전반전에 수비불안 안정화가 되지 못해 2점을 먼저 내준 것이 가장 컸다. 역시나 콩파니가 맨시티의 기둥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경기라 하겠다.

이후 부상 복귀 후 다시 팀의 수비진을 안정시켰지만... 유리몸 어디 안가서 A매치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맨시티는 13라운드 망갈라-오타멘디, 14라운드 이후 데미첼리스-오타멘디 조합을 가동중인데 정말 극혐인 수비를 보여주며(...) 모든 시티즌들이 콩파니의 부재를 극도로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정도로 콩파니가 맨시티 수비에서 중용되는 데에는 콩파니의 탁월한 수비 능력도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커맨딩이다. 현 맨시티 수비수중 유일한 커맨더형 수비수가 바로 콩파니인데, 이러다보니 콩파니와 다른 파이터형 선수 한명(오타멘디나 망갈라)이 짝을 이루면 철벽 안부러운 모습을 보이지만데미첼리스는 예외 콩파니가 빠져버리면 대체할만한 커맨더가 없어서 파이터-파이터 조합을 사용해야만 한다. 이러면 수비 리딩이 잘 안되다보니 수비진이 전반적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는 곧 수비불안으로 이어져 많은 실점을 야기한다. 여기에 망갈라처럼 중요한 타이밍에 너무 크게 똥을 싼다던가, 데미첼리스처럼 그냥 폼이 시망(...)이라면 수비 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 이러다보니 13라운드 리버풀전 4실점, 14라운드 사우스햄튼전 1실점, 15라운드 스토크전 2실점으로 3경기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사우스햄튼전은 데미첼리스가 털리면 오타멘디의 커버와 카바예로의 선방이 실수를 커버해 그나마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던 거고, 13라운드 리버풀전은 망갈라로 시작해 오타멘디까지 붕괴되며 조하트에게 극한직업을 선사(...)해버렸다. 15라운드는 이러한 파급효과가 측면까지 이어지며 콜라로프가 샤키리에게 철저하게 털리고, 여기에 중앙으로 파고들어오는 아르노토비치를 데미첼리스와 오타멘디 두명 모두 커버를 못하며 두골을 내줬다.
여기에 문제를 좀 더 근원적으로 파고 들어가 본다면, 영입 정책의 미스로도 볼 수 있다. 여름이적시장때 영입한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분명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정상급 수비수임이 틀림없지만, 그 성향은 다분히 파이터형 수비수의 기질이 강하다. 이러다보니 맨시티 수비진은 커맨더 콩파니 하나와 파이터 3명으로 구성되있는데, 이러다보니 콩파니가 빠져버리면 그대로 망하게 되는 것. 그러다보니 그동안 고민했던 콩파니의 파트너를 보강할 것이 아니라, 콩파니를 대체할만한 커맨더를 보강하는게 더 우선이었음이 부각되고 있다. 사실 망갈라가 지난시즌 부진하긴 했어도 첼시전, 그리고 시즌 막판엔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인 것도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맨시티에는 19살의 나이로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유망한 센터백 제이슨 데나이어도 있었다. 헌데 정작 파이터 오타멘디가 영입되고, 데나이어는 임대... 즉, 이러한 영입정책, 그리고 선수단 관리정책의 미스가 결국 맨시티의 구멍으로 직결된 것이다. 15-16시즌 맨시티 수비진이 자멸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기들을 보면 콩파니만 있었으면...이라는 생각을 한다. 콩파니가 철강왕 모드로 계속 있어줬으면 맨시티의 우승레이스는 그 어느때보다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자체 밸런스 패치

1월에 잠깐 복귀했지만 5분가량 뛴 뒤 교체되어 나갔다. (...) 페감독도 부상 초창기엔 시즌아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세계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니고 식단과 생활패턴까지 바꾸는 등 엄청난 노력 끝에 2월 중순에 복귀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복귀 직후에도 여전히 폼은 뛰어났으며 팀 경기력은 콩파니 복귀 이후로 굉장히 안정화되었다. 이 정도면 팀 핵심 중의 핵심인 선수.

하지만 3월 16일 키에프 2차전에 같은 부위에 또 부상을 당해 5분만에 교체되어 나갔다. 마침 망갈라가 복귀하긴 했지만 이제는 심각한 상태. 시즌 반도 뛰지를 못하니...
이번 부상도 꽤나 심각하다고 하며 시즌 아웃될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나마 같이 부상당한 오타멘디는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하나 수비의 리더 콩파니가 아예 못 나올 수도 있다는 건 대형 악재. 맨더비에서 데미첼리스가 안좋은 의미로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며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후 4월에 복귀, 첫 경기에서는 헤맸으나 챔스 4강 레알과의 경기에서는 MOM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레알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8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며 유리몸 클라스를 보여줬다. 결국 팀은 1-0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콩파니는 이 부상으로 남은 리그 경기는 물론 유로 2016 출전도 무산되었다.
너무나도 잦은 부상으로 인하여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는 콩파니를 방출하고 새로운 커맨더형 수비수를 영입하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2.2 16-17시즌

위의 부상으로 9월까지 아웃 상태이다가 9월 21일 스완지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으나 경기 막판 또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경기 도중 자신이 또 부상당했다는걸 느끼자 땅을 쎄게 치는 등 매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단결과 근육 피로로 인한 부상이 발생했다. 결장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1개월

3 국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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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이지만 2004년부터 국가대표에 소집될 정도로 벨기에 축구계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2011년부터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뒤를 잇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 되었고, 이후 만개한 팀의 유망주들과 함께 팀을 12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시켰고 조국을 브라질 월드컵 8강까지 올려놓았다. 다만 8강에서 아르헨티나곤살로 이과인에게 다리 사이로 공을 돌파당하며 결승골을 허용하여 콩파니에겐 통한의 월드컵이 되었다.
그리고 유로 2016을 앞두고 자신도 지나친 부상빈도를 자각하는 지 스스로 벨기에 국가 대표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 요청하였다.
유로 2016에서 벨기에 대표팀은 비록 조별리그 첫경기 이탈리아전에서 0-2로 완패했지만, 아일랜드,스웨덴을 잡고 조 2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너먼트 16강에서 헝가리를 4-0으로 제압하며 향후 대진도 괜찮아서 결승도 노려볼만한듯 했지만, 콩파니가 없는 가운데 남아있던 수비진의 핵심들인 토마스 베르마엘렌얀 페르통언이 각각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8강 웨일스전에서 결장했고 결국 수비약점이 크게 드러나며 1-3 역전패를 당하는 참사를 맞이했다. 대표팀을 응원하기위해 프랑스까지 갔던 콩파니는 베르마엘렌과 함께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패배를 쓸쓸하게 지켜봐야만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파이터형 수비수와 커맨더형 수비수를 합쳐놓은 정상급 수비수

압도적인 피지컬과 수비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 우월한 피지컬 덕분에 웬만하면 몸싸움에서 지질 않는다. 거기에 판단력이 좋아 패스나 드리블 돌파도 경로를 예측해 대부분 차단해버리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뒷공간을 내주질 않는다. 별명이 콤크리트인 이유도 그때문이다. 장신 센터백임에도 민첩성이 좋은 편이라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가 아픈 수비수다. 또한 볼 컨트롤 자체도 준수해서 발밑 기술로 볼을 안전한 곳까지 클리어링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게다가 안정적인 수비능력 뿐만 아니라 빌드업 능력도 훌륭하다. 수비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오면 하프라인까지 몰고나가 1선으로 찔러주거나 볼을 소유함과 동시에 미드필더 진영으로 볼을 넘겨 빠른 역습을 노리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이런 빌드업 능력은 위에서도 언급했던 민첩성과 기술이 좋다는 것에 기인한다. 마츠 후멜스의 빌드업 능력과도 자주 비견되는데 아무래도 후멜스가 이 부분에서는 더 부각된다. 그래도 EPL에서만큼은 독보적이라는 의견에는 거의 모두가 동의한다. 그러다보니 위의 수비능력에서는 파이터형 수비수의 특성이, 빌드업적인 측면에서는 커맨더형 수비수라는 특성이 부각되는데, 수비진 조율 등을 고려하면 커맨더형에 좀 더 가깝다.

수비조율도 능숙하고 팀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다. 주장답게 멘탈과 리더쉽이 뛰어나서 인터뷰를 할때 자극적인 오랄질은 일절 안하고 동료나 상대선수를 칭찬하는 말을 많이 한다. 경기 외적으로 사생활 문제도 일으킨 적이 없을 정도. 팀에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는 선수다. 그가 속해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벨기에 국가대표팀은 우승에 쫓기는 보드진과 들쭉날쭉한 선수 관리, 왈롱과 플랑드르로 분열된 선수진을 정치적인 이유로 2개국어 하는거 외엔 아무 능력이 없는 평범한 감독을 써야하는 국가대표팀이라는 라커룸에 팀 케미 박살낼 폭탄이 곳곳에 깔려있는 위험한 구성의 팀이며 이 두팀의 주장을 맡으면서 팀을 이끄는 점에서 콤파니의 리더쉽이 보이는 것보단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모든 면에서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전혀 보이지 않는 완벽한 선수이다.[2][3] 그나마 단점을 뽑아보라 하면 동료 수비수 킹갓라가 심한 똥을 싸면 가끔씩 정줄이 나가서 폼이 확 떨어지는데 이번 15-16 시즌에 오타멘디 합류가 기정사실화 된 만큼 정줄 놓을 기회조차 없을 듯 하다. 요약하자면 센터백으로서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는 완전체라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세계 탑급 수비수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

사실 진짜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 한가지는 바로 유리몸이라는 것. 그래도 13-14시즌까지는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14-15시즌 중 한차례 부상으로 2달정도 빠지더니 15-16시즌에는 신들린듯 부상신이 강림했다(...).

단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14/15 시즌에 아스날과 바르셀로나전이 끝난 이후에, 마이클 콕스?라는 해설가는 콤파니가 자주 태클하는 습관이 나이가 든 시점에는 더 이상 유용하지도 않고, 대륙의 축구에는 더더욱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 실제로, 콤파니는 유럽대회에서 비디치 & 퍼디, 존테리 처럼 리그에서의 포스를 보여준 적이 전무하다 ) .

5 여담

벨기에의 흑인 선수 대부분이 그렇듯 부계가 콩고 민주 공화국(당시명 자이르)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국제 NGO 'SOS 어린이 재단'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콩고 민주 공화국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맨체스터에서 만난 아내와의 사이에서 딸과 아들을 하나씩 두고 있다. 아내는 평생 맨시티 팬으로 살아온 맨체스터 토박이라고.

유망주 시절부터 풋볼 매니저에서 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버전에서도 맨시티로 돌려보면 정말 득점을 잘한다.유사시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세워도 제몫을 충분히 해낸다.

피파 온라인1에서도 이를 반영했는지 성장하면 모든 능력치가 99가 되는 사기 선수로 명성이 높았다. 이후 패치로 너프되긴 했지만 그래도 쓸만했을 정도. 이후 파블로 자발레타가 올99의 명성을 이어갔다.

축구 외적으로 사업 수완도 좋은 모양이다. 실제로 맨체스터 비지니스 스쿨 MBA과정을 등록했고 자동차회사 '엘리트 리무진 서비스'의 지분도 갖고있다고 한다. 거기에 벨기에 3부리그 팀 'BX 브뤼셀'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그 외에 프로덕션 회사를 공동설립하고 벨기에 내에 스포츠바도 소유하고 있었지만 낮은 수익으로 스포츠바 사업은 접었다고 한다.

13-14 시즌까지 콩파니가 퇴장당한 리그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전승했다.[4]

마음의 소리 901화에서 행인으로 출연했다.#

한때 풀럼을 상대할때 양쯔강 용승천슛 뺨치는 멋진 자책골(......)을 보여주신 적이 있다.나바스....#

크리스마스 이벤트였던 트위터 악플 읽기에서 자신이 못생기고 대머리라는 악플을 소리내어 읽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방상곤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 나스티의 경우는 폼이 떨어진것보다도 감독이 싫어한다는 설이 좀 신빙성이 높다. 맨시티팬들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페감독은 나스티가 전술에 안 맞고 보야타가 더 잘한다는 평가인 듯.
  2. 몇몇 사람들은 볼처리가 미숙하다거나 마킹을 잘 못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대부분 부상여파로 폼이 떨어졌을때 플레이를 보고 하는 소리다. 부상임에도 소속팀인 맨시티의 지랄맞는 수비진 때문에 출전하는 일이 많았는데 제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히 실수가 잦을 수 밖에 없었다.
  3. 또 가끔 게임으로 축구를 배운 사람들 말로는 공중볼 경합이 안 좋다는 말을 하는데 그냥 개소리... 기본적으로 저 덩치를 반칙 없이 공중에서 이긴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될 뿐더러 실제로 헤딩 능력도 괜찮아서 세트피스 상황에선 공격 가담도 한다. 애초에 피지컬로 먹고 들어간다는 EPL 내에서 스트라이커를 통틀어 콩파니보다 신체조건 뛰어난 선수가 몇명이나 되나 생각을 해 보자
  4. 나니를 향한 양발 태클로인해 퇴장당한 후 컵대회에서 맨시티가 패배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