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행정

1 구 삼척시 지역

1938년 10월 1일 삼척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6년 1월 1일 삼척군 삼척읍이 시로 승격되어 삼척군에서 분리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에 도농통합시가 되면서 행정동 지역이 되었다.

1.1 교동

관할 법정동은 갈천동·교동·마달동·우지동·증산동이다. 삼척시청, 삼척초등학교,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향교, 삼척공설운동장, 삼척해수욕장, 철벽부대, MBC강원영동 삼척방송국이 위치해 있다.

1.2 남양동

관할 법정동은 남양동·사직동·오분동·적노동·조비동이다. 1998년 10월 26일 행정동 사직동을 흡수하였다. 중앙로를 중심으로 삼척중앙시장, 죽서루,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삼척고속버스터미널, 삼척시립박물관, 삼척문화예술회관, 삼척엑스포타운 등이 있다.

1.3 성내동

관할 법정동은 건지동·근산동·당저동·도경동·등봉동·마평동·성남동·성내동·성북동·오사동·원당동·읍상동·읍중동·자원동·평전동이다. 1998년 10월 26일 행정동인 당저동과 도원동을 흡수하였다. 도경동에 영동선 도경리역이 있다.

1.4 정라동

관할 법정동은 정상동·정하동이다. 삼척항이 있다. 과거 삼척화력발전소 부지는 현재 조선업체 부품공장으로 개조중이다.

2 구 삼척군 지역

아래 외에도 북평읍, 장성읍, 황지읍이 있었다. 이 중에서 북평읍은 1980년 4월 1일 명주군 묵호읍과 함께 동해시로 승격되어 분리되었고, 장성읍과 황지읍은 1981년 7월 1일 태백시로 승격되어 분리되었다. 북평읍은 북삼면이 1945년 7월 1일 읍으로 승격됨과 동시에 개칭했다. 장성읍과 황지읍은 원래 상장면이었다가 1960년 1월 1일 장성읍으로 승격되었으며, 이후 장성읍 황지출장소가 황지읍으로 분리되었다.

2.1 도계읍

읍소재지는 도계리이다. 원래 이름은 소달면이었으나 1963년 1월 1일 읍으로 승격됨과 동시에 개칭되었다. 태백산맥 기슭의 산간지대에 위치하며, 태백시와 접한다. 읍 중심부의 해발고도는 400m~500m 정도로, 바닷가인 삼척시내와는 날씨가 다른 경우가 많다. 원래 산간 오지마을이었으나, 석탄 산업으로 이웃한 장성읍, 황지읍(현재의 태백시 지역)과 함께 급속히 발전하였다. 하지만 1981년 황지읍과 장성읍이 태백시로 승격될 때 도계는 계속 삼척군에 남았고, 지금은 거의 몰락한 상황. 삼척시내보다는 태백시내가 가까운데다가[1], 한때 삼척읍 못지않게 인구도 많았고 삼척시내와 이해관계가 달라 삼척시내와는 묘한 지역감정도 있어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여도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잡기도 했던 지역이지만, 지금은 인구가 줄어서 영향력도 줄어들어 그저 안습이다. 삼척시내 지역에 이은 삼척시 콩라인이지만, 그 차이가 이제 넘사벽으로 나게 되었으니(…)

태백시내와 삼척시내를 이어주는 38번 국도가 지나가며, 38번 국도상의 통리재를 통해 태백시로 갈 수 있다. 영동선 도계역, 고사리역고사리와는 관계없다, 하고사리역이 있다. 전에는 스위치백으로 유명한 심포리역, 흥전역, 나한정역이 있었으나, 2012년 솔안터널이 개통되어 페역되었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가 있다.

2.2 원덕읍

읍소재지는 호산리이다. 1980년 12월 1일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동해안의 읍이며, 강원도 동해안 최남단에 위치한다. 남쪽은 경북 울진군과 접한다. 이 곳은 거리상 삼척시청보다 울진군청이 가깝고, 강원도청보다 경북도청이 가깝다(…). 특히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한 이후로는 더더욱... 읍 북부에는 임원항이 있고, 이쪽에 임원출장소가 소재. 사실 원덕면 시절 면소재지가 임원리에 있다가 호산리로 이전하였따. 임원항은 삼척시의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고, 호산리 일대에는 LNG 저장시설 및 복합 에너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2010년경에 이미 7번 국도를 따라서 도시가스 파이프라인 공사를 마친 상태이다. 조만간 삼척에서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울진에 있는 한울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상당히 가깝다. 남쪽 해안지역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10km도 채 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행정구역상 경북이 아니라 강원도에 속하여 5km 이내 시군구에만 받을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을 받지 못한다 카더라.# 안습. 아무튼 종합 에너지단지를 건설하는 중이며, 가까운 울진에 원자력발전소까지 있어 새로운 배후 도시를 건설하고 있지만 워낙 외진 곳이라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한다.

리즈시절에는 인구도 2만 가까이 되어 읍으로 승격되었지만, 지금은 6천명 정도만 남아 있을 뿐이다.[2]

동해안을 따라가는 7번 국도를 통해 남쪽으로 울진을 지나 멀리 부산광역시까지 연결된다. 철도는 동해중부선이 계획중이며, 원덕역과 임원역도 들어설 예정인데, 코레일 타임이 적용되는 한 언제 개통될지는 모른다.

이외에도 갈남리에 해신당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성인만 들어갈 수 있는데, 무엇을 전시하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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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가곡면

면소재지는 오저리이다. 원덕읍 오저출장소가 1986년 3월 27일에 면으로 승격되었다. 삼척시 서남부의 내륙 산간지방의 면으로, 남쪽은 경북 봉화군에 접한다. 강원도 최남단 지점이 있는 곳으로, 인구가 765명(2014.6)밖에 안되는 오지 마을이다. 1박 2일에 나왔던 덕풍계곡이 여기에 있다. 바로 부근에는 동활계곡도 있으나 TV에 나오지 않아서 그대로 묻혔다. 안습 하여간 오지 중의 오지. 봉화군 석포면과 910번 지방도로 연결된다.

2.4 근덕면

동해안의 면으로, 면소재지는 교가리이다. 시내지역과 원덕읍 사이에 위치한다. 지금의 원덕과 함께 덕변면에 속해 있었다가 근덕과 원덕으로 나뉜 지역이다. 예전에는 원덕 인구가 더 많아서 원덕이 읍으로 승격되었지만, 지금은 근덕면 인구가 원덕읍보다 수십명 많다. 맹방해수욕장이 있다. 백사장 길이가 6km로 상당히 길다. 향후 동해고속도로 남삼척IC가 개통될 예정이다.

2.5 노곡면

면소재지는 하월산리이다. 완전 산악 카르스트지형. 가곡 못지 않은 오지이다. 다만 시내에 조금 더 가까울 뿐... 인구는 그래도 가곡면보단 조금 많은 793명(2014.6). 면 한가운데에 산이 있어서 면사무소가 위치한 424번 지방도 주변과 상마읍리, 중마읍리가 위치한 427번 지방도 주변의 연결성이 떨어진다. 다시말해 면의 북쪽 지역과 남쪽 지역을 잇는 길이 없다. 이외에 면 북단의 우발리 지역도 면의 나머지 지역과 고립되어 있다.

면의 북쪽에 고자리(古自里)라는 마을이 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1910년부터 24년까지 면사무소가 고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학교가 없다. 다행히도 분교는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2016년에 폐교 예정.

2.6 미로면

면소재지는 하거노리이다. 이성계의 5대조[3] 이양무 부부의 무덤인 준경묘가 있다.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집필한 천은사도 미로면의 내미로리 두타산 자락에 있다.

영동선 상정역, 미로역이 있다.

2.7 신기면

면소재지는 신기리이다. 1989년 4월 1일 도계읍 신기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되었다. 인구는 2016년 7월 기준 722명[4]으로 가곡면이나 노곡면과 비슷한 수준. 대이리에 환선굴이 있다. 신기역이 면소재지에 있는데 자세히 보면 신기역 북쪽에 어디론가 빠져나가는 선로 하나가 존재한다. 1998년에 부도난 홍성산업의 채석장으로 들어가는 인입선이다. 참고로 현재 지도검색을 해 보면 홍성산업을 인수한 한라라파즈 삼척공장으로 나온다. 지금도 사용중인지는 불명이나 2003년 당시에 사용하지 않았던 채로 지금까지 방치된 것으로 보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기역 이외에도 영동선 마차리역이 있다.

2.8 하장면

면소재지는 광동리이다. 예로부터 이 곳에 장승이 많이 있어서 장성이라 부른 것에서 지명이 유래한다 카더라. 그래서 장성면이라 했다가 하장면과 상장면으로 나뉘었다. 이후 상장면은 석탄 산업으로 크게 발전하면서 장성읍으로 승격되었고 이후 장성읍 황지출장소가 황지읍으로 분리되었다가 다시 장성읍과 황지읍을 묶어 태백시로 승격된 반면, 하장면은 침체되었고 지금은 산간 오지의 면으로 남아 있다. 상장이라는 이름은 지금도 태백시 상장동에 남아 있다. 면적은 태백시에 거의 맞먹을 정도로 넓지만, 인구는 1500명 정도밖에 안된다.

아무튼 이런 역사가 있고, 지리적으로도 현재 삼척시에서 유일하게 백두대간의 서쪽에 있어 생활권도 삼척 시내보다는 태백이나 임계(정선군)에 더 가깝다. 이 때문에 1990년대 중반에는 태백이나 정선으로 떨어져 나가려고 한 적도 있었다. 남쪽 4개 리는 1995년에 삼척군과 삼척시가 통합할 때 태백시에 편입되었다. 지금도 하장면 전역의 태백시 편입 떡밥이 나오고 있다.

동해시와의 경계인 번천리에 두타산이 있다. 한강의 본류인 골지천을 막은 광동댐이 있다.
  1. 실제로 2000년 시외전화 지역번호 개편 이전까지 도계읍은 삼척시의 0397이 아닌 태백시의 0395를 사용했다. 이는 하장면도 마찬가지.
  2. 읍 승격 당시에는 지금의 가곡면도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떨어져 나간 가곡면도 이제 인구가 700명 정도밖에 안남았으니 인구 감소 속도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3. 목조 이안사의 아버지이자 이의방의 동생인 이린의 아들.
  4. 거주가 어려운 민통선 이북 지역을 포함하는 면들을 제외하면 2016년 7월 기준 인구가 가장 적은 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