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번호

1 개요

전화번호 중 각 지역을 분리하기 위한 번호.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다른 지역으로 전화하려면 지역번호를 눌러야 한다. 전화 회선 수가 많지 않은 국가인 경우(예외는 있다), 전화번호 자체를 전국적으로 부여하여 지역번호를 전화번호에 합친 형태를 사용하기도 한다.


2 역사

전화 보급률이 상당히 낮았고, 장거리 전화는 교환원을 통해야 했던 시절에는 당연히 지역번호라는 것이 없었다.

전화번호는 초기에는 국번도 없이 네자리. 그나마도 대도시가 아닌 지방의 읍면지역에서는 1980년대초까지도 네 자리를 다 채우지도 못했다. 검은색 전화통의 핸들을 열심히 돌려[1] 교환원과 연결한 후 "86번 대주세요" "131번요" "1989번요" 하는 식. 굳이 다른 지역으로 연결할 때는 '양구 86번' '함안 131번' '성남 1989번'하는 식으로 교환원에게 지역을 알려줬다. 그리고 '전화세'[2]가 부담스러웠다

그러다가 한자리수 국번이 나왔다(X-XXXX). 이 한자리수 국번은 군 단위의 경우 1980년대 중반에도 읍내 전체를 1자리 국번으로 커버할 정도.

그러나 1970년대 후반으로 넘어오면서 전화 보급률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결국 두자리수 의 국번(XX-XXXX)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후 세자리수 국번(XXX-XXXX), 네자리수 국번(XXXX-XXXX, 현재 서울/경기에서만 볼 수 있음)등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여기서 지역번호는 해당 지역마다 같은 번호를 부여할 경우, 혼동을 막기 위해 매기는 번호였다. 즉, 서울에 123-4567이 있다고 하더라도, 강원도나 인천에도 123-4567이 있을 수가 있게끔 해서, 번호 부족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하여 등장하였다. 특히 1980년대 중반 DDD(전자교환시스템)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국번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일종의 시/군 단위 지역코드를 배정하였던 것.

여담으로 예전에 전화를 신청하였을 때는 뒷 번호 4자리를 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골드번호인 3111, 2345, 5678 등의 번호를 사용하기도(...)

1980년대~90년대의 지역번호는 서울(02)과 여타 직할시(광역시), 제주도(064)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시군별로 너댓자리수의 전화 번호가 있었다. 그러나 2000년 7월쯤에 지역에 따라 혼재하던 두자리수 국번과 세자리수 국번을 (세자리수 국번)+(네자리수 번호)로 통일하는 과정에서 지역번호도 세자리수로 개정해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번호는 세자리수로 줄어서 이제는 031, 033 등으로 바뀌었다. 이는 복잡한 것도 있지만 수도권 및 각 대도시권의 팽창으로 인한 인근지역 간의 전화통화 수요 급증 등으로 시내통화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행해진 변화이다.[3] 그러나 같은 도내라고 해도 거리가 멀면 시내통화 요금이 아니다. 가령 평택과 가평 사이의 통화는 지역번호를 누르지 않지만 엄연한 시외통화로 요금체계도 시외전화 요금을 따른다.

2.1 현행 번호

일반전화 지역번호는 2000년 7월 2일부터 시행.

통신망 식별번호일반전화 지역번호
010휴대전화02서울특별시
011휴대전화031경기도
012무선호출기
사물인터넷
032인천광역시
013XTRS033강원도
014XY데이터통신망[4]041충청남도
015무선호출기042대전광역시
016휴대전화043충청북도
017휴대전화044세종특별자치시
018휴대전화049개성공업지구
019휴대전화051부산광역시
052울산광역시
053대구광역시
054경상북도
055경상남도
061전라남도
062광주광역시
063전라북도
064제주도

07X[5], 09X가 없는 이유는 통일 후 평안도(평양, 평안남도, 평안북도)와 함경도(함경남도, 함경북도), 황해도에 부여하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08X(080 제외)는 시외전화의 사업자 식별번호이다. 080은 수신자부담 무료전화, 081은 KT의 시외전화 사업자 식별번호로 사전선택을 082(LG U+)로 한 가입자가 지역번호 앞에 081을 누르고 걸면 KT의 시외전화망을 사용할 수 있다. 082 데이콤(현 LG유플러스의 시외전화 사업자 및 인터넷 사업자 번호)가 있다.

060(구 700)은 ARS, 운세, 생활 정보, 기부 공육공-XXX-천사!등에 이용된다. 유용한것도 있어서 매니아층까지 있는데 대신 통화료가 비싸다. 심한건 30초에 1000원(!) 나가기도 한다.

050X라는 번호도 있는데, 이는 가상번호로 실제로 홈쇼핑 등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안심번호 서비스를 신청하면 050X로 시작하는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고, 일부 온라인 팩스도 이 번호를 사용한다.

0X2 지역번호는 경상도를 제외하고 모두 그 도 출신의 광역시 번호라는 특징이 있다. 그 예외인 경상도는 도내에 광역시가 3개다보니 051(부산), 052(울산), 053(대구) 등 앞번호를 부여받았다.

단, 이게 100% 행정구역과 겹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같은 교환국내에 물리는 전화선로의 특성 때문으로 어느 지역에 전화를 개설할 때 주변의 전화국에 연결하는데 전화국의 할당 지역이 행정구역을 경계로 딱딱 나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는 교환기가 디지털 방식이라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번호를 줘도 문제가 없지만, 예전 수동 교환 및 아날로그 교환기 때는 효율성 문제로 전화국에 할당된 지역번호와 국번을 쓸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경기도에 있는데도 부천시안산시 대부도의 경우 인천과 동일한 032를 사용하며[6], 광명시과천시는 서울과 동일한 02를 사용한다.[7][8] 이밖에도 서울이 아닌데도 서울번호를 쓰는 지역으로, 고양 삼송, 화전 권역(즉, 옛 고양군 신도읍 지역-한국항공대학교 참조), 하남시 초이동, 감북동 등 서부지역(위례신도시 하남시 위례동 지역 포함), 부천시 옥길동과 역곡동 일부, 시흥시 과림동 일부, 안양시 석수동 일부, 의정부시 장암동 남부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지역이 있다.[9] 경북 경산시는 대구의 053을 사용한다. 충남 계룡시도 대전의 042를 사용한다. 특정 행정구역의 가장자리에 있는 경우에도 옆 지역의 지역번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남 나주시의 북동쪽 끄트머리에 있는 산포면 덕례리의 경우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주의 062를 쓰며, 충북 청주시 현도면의 일부 지역에서도 대전 042 지역번호를 사용한다.

그 밖에 개성공업지구는 지역번호 049를 배정받았다.

2.2 2000년 7월 1일까지 사용되었던 지역번호

저 너댓자리 번호체계가 지금도 쓰이고 있다면 지역번호 외우느라 머리가 터졌을 것이다.[10]
행정구역 명칭과 지역번호 목록은 2000년 7월 1일 번호개편 직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아래 지역번호 체계는 1983년부터[11] 2000년까지 쓰였던 것이다.

참고로 1982년까지 쓰였던 것은 이것과 좀 많이 달랐고 (예: 안양 1343 → 0343), 1980년경까지는 예를 들어 서울에서 인천으로 전화걸 때의 지역번호(132)와 수원에서 인천으로 전화걸 때의 지역번호(032)가 다르기도 했다(...). 또한 통화권역이 읍면 단위로 갈리는 골때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역번호지역
02서울, 과천[12], 광명[13]
032인천(옹진[14], 강화[15] 포함), 부천, 시흥 북부
042[16]대전, 논산시 두마면
051부산(기장[17] 포함)
052[18]울산(울주 포함)
053대구(달성[19] 포함), 경산[20]
062[*A]광주
0331수원, 용인시 수지읍, 기흥읍, 구성읍[21]
0333평택
0334안성
0335용인
0336이천
0337여주
0338양평
0339화성, 오산[22]
0341김포[23]
0342성남
0343안양, 군포, 의왕
0344고양
0345안산, 시흥 남부
0346구리, 남양주
0347광주, 하남
0348파주
0351의정부, 동두천[24], 양주
0355연천
0356가평
0357포천
0353철원
0361춘천
0363화천
0364양구
0365인제
0366홍천
0371원주
0372횡성
0373영월
0374평창
0391강릉
0392속초, 고성
0394동해, 강릉시 옥계면
0395태백, 삼척시 도계읍, 하장면
0396양양
0397삼척
0398정선
0414영동
0431청주, 청원
0433보은
0441충주
0443제천
0444단양
0445괴산[25]
0446음성
0475옥천
0412금산
0415연기
0416공주
0417천안
0418아산
0451홍성
0452보령
0454청양
0455서산
0456태안
0457당진
0458예산
0459서천
0461논산
0463부여
0542청도
0543고령
0544성주
0545칠곡
0546구미
0547김천
0561경주
0562포항
0563영천
0564영덕
0565울진
0566울릉
0571안동
0572영주
0573봉화
0574영양
0575청송
0576의성
0578군위
0581문경
0582상주
0584예천
0523양산
0525김해
0527밀양
0551마산, 창원
0552함안
0553진해
0555의령
0556고성
0557통영
0558거제
0559창녕
0591진주
0593사천
0594남해
0595하동
0596산청
0597함양
0598거창
0599합천
0652전주, 완주
0653익산
0654군산
0655진안
0656장수
0657무주
0658김제
0671남원
0673임실
0674순창
0677고창
0681정읍[26]
0683부안
0612화순
0613나주
0615함평
0631목포, 신안
0632진도
0633완도
0634해남
0636무안
0638강진
0661순천
0662여수
0664구례
0665장흥
0666고흥
0667광양
0684담양
0685장성
0686영광
0688곡성
0693영암
0694보성
064제주도[27]

2.3 그외

시외요금과 시내요금의 차이가 컸던(1985년 기준 3분당 시내통화요금 20원, 최근접지 시외통화요금 270원) 시절에는 서울전화는 그 자체로 특혜나 다름없었다. 서울전화 구역에 편입된다는 것은 서울시 행정구역 편입에 못지 않은 특혜와 다름 없었다. 시흥군 서면(현 광명시)[28]과 고양군 신도면(현 고양시 삼송, 화전 지역)의 경우는 서울전화망이 광역화되면서(그리고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되면서) 자연스럽게 서울전화로 편입된 케이스. 다만 하남시 일부(옛 광주군 서부면 지역)에 해당되는 감북동, 초이동 일대는 당시에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생활권이 사실상 송파구, 강동구에 종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서울전화 권역으로 편입되었다. 사실 수도권 전화망 증축사업 이전에는 서울특별시의 몇몇 신규 편입지(1963년 서울 편입)들도 서울통화권이 아니었는데 행정구역 상 서울이지만 통화권역은 서울이 아닌(...), 이들 지역도 온전히 서울통화권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서울시 신규편입지들이 온전한 서울통화권에 편입된 것은 1970년대 초반의 일.

1985년에 정부과천청사 문제로 시흥군 과천면(현 과천시)을 서울전화로 인위적으로 편입(서울전화 편입 이전에는 과천은 안양전화국 관할이었다)시키면서[29] 타 경기 지역과의 형평성, 전화요금 수입 감소 등의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30][31] 그 후에도 부천시, 안양시, 고양시 등지에서 총선,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으로 '서울전화 편입'이 나온 적이 있을 정도(...).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에도 주민들은 서울전화 편입을 요구했지만 건설부에서 서울전화 02에 이미 편입된 광명, 과천을 제외한 서울 인접 위성도시들과의 형평성과 서울전화 포화문제를 근거로 [거절]한 적이 있다. 그보다 앞서 정부는 1기 신도시의 서울전화 편입은 없다고 밝힌 적도 있었다.[기사]

물론 광명, 과천, 고양 신도의 서울전화 편입은 서울시 행정편입 배제에 따른 일종의 보상책이었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로[32], 서울시 도시계획과 전혀 무관하게 개발·발전된 도시들인 분당, 안양 등지의 서울전화 편입은 정부 입장에서도 들어줄 수 없는 사항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1990년대까지 수도권 곳곳에서 일어난 서울전화 편입 요구 떡밥의 직접적인 계기는 1985년 과천시의 서울전화 편입 탓이다(...).

정리하자면, 위성도시 중에 광명시는 서울전화를 거저 얻어먹은 곳이고(...),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때문에 특별히 서울전화로 편입된 곳이다.

오늘날 서울특별시와 인접 위성도시 간에 시내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부가 도시권 광역화의 현실을 반영하여 근교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위성도시(서울전화로 이미 편입된 과천, 광명 제외) 주민들의 서울전화 편입 요구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한 것이기도 하다. [1991년 당시 통신연구소 연구문서]에서도 서울 근교지역의 온전한 서울통화권(02) 편입보다는 시외요금체계 합리화가 더 합리적이라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33] 위성도시들까지 서울시내 통화요금 권역으로 묶어놓으면 서울전화 편입 요구의 가장 큰 근거였던 '시외통화요금 부담 해소'라는 명분이 사라진 셈이니. 아무튼 이렇게 수도권의 통화요금권이 광역화 된 것은 1993년 7월 1일이다.[기사]

서울통화권(02 쓰는 지역)의 확장은 서울지역 국번이 이미 과포화된 상황에서 031, 032 통화권까지 02로 통합하면 국번을 죄다 갈아엎어야 하는 문제가 크기 때문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서울특별도로 광역대통합하더라도 불가능한 일이다. 어쩌면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확장보다 더 어려운 일인 셈.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때는 지역번호 맨 앞의 0을 빼고 눌러야 한다. 즉 서울로 전화를 건다면 82[34]-2-XXX-XXXX의 형식이 되는 것.

전화번호 2번째 자리에 해당하는 숫자의 지역구분에 대해서는 국번 항목 참조.

여담으로 지방 사람들은 절대로 서울 전화(02)를 받지 않는다. 경기도(서울국번쓰는 과천, 광명 제외)나 인천지역도 낯선 서울 전화를 받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 서울에 사는 친구나 친척들은 어차피 번호를 알거나 전화번호부에 등록이 되어있을 것이니 서울에서 오는 전화는 안봐도 이게 뭔지 뻔하기 때문이다. 이놈들이 불신의 시대를 열었어 서울에서 지방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계속 안받는다면 모르는 서울 번호가 찍혀서 일부러 안받는 것일 확률이 매우 높다. 문자로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거나, 본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걸자.

단, 서울 대학에 원서를 넣었는데 다 떨어져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02 번호가 그렇게 기다려진다 카더라. 추가합격 후순위로 밀려나 전화합격의 늪에 빠진 수험생들은 하루빨리 서울에서 전화찬스가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대략 이렇다. 국가번호는 +850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연결은 되지 않는다. 개성공단 폐쇄 이전에 개성공단의 지역번호가 뜬금없이 049였던 이유도 이 북한 지역번호 때문.

02, 0195평양직할시
031평안남도
039남포특별시
041황해북도
045황해남도
049개성특급시
053함경남도
057강원도(북한)
061평안북도
067자강도
073함경북도
079량강도
085라선특별시

3 외국

3.1 일본

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 전체 지역번호
지방홋카이도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
011 ~ 016017019022018023024
간토 지방도쿄도치기군마사이타마지바이바라키가나가와
03, 042028027048, 049043, 047029044 ~ 046
주부 지방니가타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야마나시나가노기후시즈오카아이치
025076076077055026057, 058053 ~ 055052, 056
간사이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059074, 0775075, 07706, 072078, 079074073
주고쿠 지방돗토리시마네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085085086082, 084083
시코쿠 지방도쿠시마가가와에히메고치
088087089088
규슈 지방[35]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오이타미야자키가고시마오키나와
092 ~ 0940950920, 0950960970980990980

출처 및 참고자료 : [일본 전체 지역번호(일본어)], 일본 도도부현 목록
다이렉트가 있는 지역번호를 클릭하면 그 지역번호를 소유한 시정촌으로 이동한다. ~에 다이렉트가 되어있다면 그 사이에 해당 번호가 있다는 의미다.

북쪽 끝(홋카이도)에서 011로 시작해서 일본 열도를 따라 남쪽과 서쪽으로 내려갈수록 번호가 커지는 식으로 구성된다,,,,라고 했으나 사실은 중간 중간에 이런 원칙을 안지키는 예외적 요인이 매우 많다.

우리나라처럼 3자리 전화번호로 끊었는데, 일본의 지역번호 구분은 3자리가 아니고 보통 4자리부터 시작한다. 이때문에 저 위에 있는 3자리로 표기된 지역번호 구분을 본다면 여러 현이 공유하고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거기서 또 나눠서 사용한다. 또한 일부 도도부현은 최대 6개의 할당량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처럼 1지역 1지역번호 이런 식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물론 일부 도도부현은 다른 도도부현의 지역번구역을 침범하는 일도 있다.

요약해서 우리나라에서 2000년 7월 이전에 구분한 지역번호 구분 방식과 같다고 보면 된다. 특히 일부는 6자리수 지역번호도 있다.(...)[36]

도쿄, 오사카 같은 경우 아예 통쨰로 한 단위의 번호(03, 06)를 할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화된 모양인지 각각 042, 072의 지역번호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몇몇을 제외하면 0x0, 0x1에 부여된 지역이 없는데 이는 특수적인 번호에 할당된 것이다. 당연히 이 특수번호에는 핸드폰 번호가 포함되며 080, 090번을 쓴다. ARS는 050, 0120 식. 참고로 핸드폰 번호는 우리나라처럼 국번의 자부심 그런건 없다.

이런 3N 같은 퇴보적 번호 구분 방식은 국제전화번호(00x)에도 계속되는데, 단 하나를 빼고[37] 모두 국제전화 할당번호가 00xx010, 즉 7자리다. 그나마도 KDDI 조차 7자리 번호가 존재한다.(...)

3.2 중국

베이징의 지역번호 010을 중심으로 직할시나 대도시급은 02X[38], 그 외의 성들은 지역별로 03XX~09XX로 배분하였다. 화북지역은 03, 내몽골 및 동북지역은 04, 동부지역은 05, 화남지역은 07, 서남부는 08, 서북부는 09다.


3.3 대만

대만의 경우 지역번호는 타이베이가 2를 쓰고 있지만 지역마다 다르게 쓰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 위키백과 관련 문서를 확인하라.

3.4 미국, 캐나다

미국과 캐나다는 같은 국가번호 1번을 쓰기 때문에 두 나라가 전화번호 체계를 공유한다. 두 나라의 전화번호 체계는 (지역번호 3자리)+(국번 3자리)+(번호 4자리)의 10자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역번호가 기준이 없이 중구난방... 나는 지역번호 310을 쓰는데 옆동네의 지역번호는 562… 이런 식이다. 한편 지역번호 212[39]와 213[40]은 완전히 대륙의 동서 끝으로 나눠져 있기도…. 특별한 핸드폰 호출번호 없이 일반전화와 핸드폰 번호가 형식이 동일한 이 동네에서는 핸드폰의 수요급증으로 대도시 지역은 기존의 지역번호 만으로는 늘어나는 전화번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서 새로 핸드폰용 지역번호를 추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핸드폰 번호는 가입 지역에 따라 지역번호가 붙어도 어디를 가든 번호는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다(LA에서 개통하여 LA 지역번호를 가진 핸드폰 번호를 뉴욕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

한편 국가번호 1번은 미국과 캐나다뿐만 아니라 카리브 해 및 태평양의 일부 국가 및 미국 해외 영토에서도 공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NANPA] 홈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3.5 멕시코

멕시코 시티멕시코주 일부지역[41]의 지역번호가 55로 시작되며, 과달라하라는 33, 몬테레이는 81로 시작된다. 이외 지역의 지역번호는 모두 세 자리이고 도시별로 세세하게 나누어져있기 때문에[42] [본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다 멕시코의 경우 핸드폰에도 개통한 지역에 따라 지역번호가 부여된다는 것. 예를 들어 멕시코시티에서 개통한 폰번호는 55-XXXX-XXXX가 되며, 쿠에르나바카에서 개통한 폰번호는 777-XXX-XXXX이 된다. 한편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경우에는 시내통화는 044-지역번호를 포함한 핸드폰번호, 시외지역은 045-지역번호를 포함한 핸드폰번호를 누르며, 해외에서 멕시코 핸드폰으로 전화할 때에는 +52-1-지역번호를 포함한 핸드폰번호를 누른다. 유선전화는 시내전화의 경우 지역번호를 제외한 번호를, 시외전화는 지역번호를 포함한 전화번호를 누르며, 해외에서는 +52-지역번호를 포함한 전화번호를 누른다.


3.6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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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더 단순하다(...)

특이하게도 시계 방향으로 배정되어 있다. 한국보다 훨씬 더 이른 1996년에 현재와 같은 형태로 개편된 것인데, 그 이전에는 위의 미국처럼 꽤나 복잡하고 골아픈 번호체계를 갖고 있었다.

  • 01 - 파리 수도권(일드프랑스)
  • 02 - 북서지역
  • 03 - 북동지역
  • 04 - 남동지역
  • 05 - 남서지역
  • 06, 07 - 휴대폰

물론 이렇게 지역번호가 단순화 되면서 한국처럼 국번 자릿수도 바뀌었는데, 6~7자리였던것이 전지역 8자리 체계로 바뀌었다.(0X XY XY XX XX) 대다수의 유럽국가들이 그렇듯 전화번호를 2자리씩 끊어서 표기하는 건 기본. 프랑스의 해외주들 중에는 프랑스 본토와 별도의 국가번호를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이들 지역의 국가 번호를 프랑스 전화망의 지역번호로 할당하는 패기(...)를 부려서 프랑스 본토에서 전화를 걸 때에는 시외 전화와 똑같은 전화 번호 형식을 사용한다.


3.7 독일

400px-Telefonvorwahlbereiche-Deutschland.png

그림만 보고 속으면 안 된다.[43]

바로 옆 나라인 프랑스와는 완전히 다르게, 지역번호가 3자리부터 6자리(...)까지 존재한다.[44] 3자리 지역번호를 사용하는 곳은 베를린(030), 함부르크(040), 프랑크푸르트(069), 뮌헨(089) 정도 되는 대도시이며, 나머지 지역은 규모에 따라서 지역 번호 길이가 달라진다. 03으로 시작하는 지역번호를 사용하는 곳이 유독 넓은데, 통일 후 일괄적으로 재조정된 우편번호와는 달리 과거 국가 코드가 달랐던 동독 전화망을 당시 서독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03으로 시작하는 지역번호 아래에 모조리 묶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동베를린 역시 과거 서베를린의 지역번호였던 030 아래로 편입되었다. 지역별로 전화번호 길이도 달라서, 지역 번호가 길다면 전화번호를 짧게 배당해서 지역번호 + 전화번호 전체 길이를 가급적 맞추려고 하고는 있다.[45]

한 술 더 떠서 휴대폰용 지역번호도 4자리와 5자리가 섞여 있다(...) 015x, 016x, 017x 지역번호를 한 통신사에 몰빵해 준 것이 아닌, 저 안에서 또 나눠서 통신사 별로 할당하였다. 덕분에 번호의 자부심 그런 거 없다


3.8 네덜란드

415px-Netnummers_in_Nederland.png 현행 지역번호

518px-Telefoondistricten_nederland_1952.svg.png 1952년 당시의 지역번호[46]

특이하게 땅덩이는 한국보다 훨씬 작으면서 지역번호 체계가 위의 일본, 독일처럼 상당히 복잡하다. 그나마 현행 번호체계는 1995년 '데시벨 작전'이라는 개정안으로 정리된 것이고, 그 이전에는 아예 더 자잘하게 쪼개져 있어서 바로 옆집인데 지역번호부터 누르고 전화를 걸어야 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

특이하게도 07x대 전화번호가 월경지 형태로 흩어져 있다.

3.9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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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자체는 짧은 편인데 지역번호가 전화번호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다. 8xx나 9xx로 시작하는 번호는 대부분 일반 전화, 6xx와 7xx는 휴대폰용이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91과 93, 나머지 지역 번호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곳끼리 배당 되었다.


프랑코 집권 당시 지브롤터와 스페인 간 직통 전화 회선이 끊어졌다가 민주화 후 1986년에 복구 되었는데, 지브롤터는 스페인과 별도의 국가 코드를 가지고 있으나 2007년까지 전화망이 스페인에 종속되어 있었다. 스페인은 지브롤터 용으로 겨우 30,000개의 전화번호만 할당해 두었고, 지브롤터로 가는 국제전화가 스페인을 거쳐서 연결되었다면 이 30,000개의 번호로만 직통 전화를 걸 수 있었다. 문제는 휴대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면서 저 30,000개 전화번호로는 택도 없어졌다는 것(...) 2001년에 스페인이 70,000개의 번호를 추가로 할당해 준다고 하였으나 지브롤터의 답변은 전화망 분리 아니면 즐. 2007년에 스페인이 태도를 바꿔서 지브롤터의 별도 국가 번호를 인정했고 과거 지브롤터에 할당된 번호는 스페인 국내용으로 전환되었다.
  1. 구형 TA-312 군용 유선통신기와 비슷한 원리로, 핸들을 열심히 돌려 통화에 필요할 정도의 약한 전류를 생산해낸다.
  2. 통화요금의 옛날식 표현. 그런데 '전기세'와 달리 2000년대 초까지 실제로 있었던 세금이었다. 현재는 부가가치세로 전환되었다.
  3. 이 제도를 도입한 진짜 목적은 서울 근교 위성도시 주민들의 서울전화 편입 요구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4. 전화선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Dial-Up Networking)로도 사용.
  5. 인터넷 전화 식별번호로 쓰고 있는 070은 제외.
  6. 2000년 지역번호 개편 이전에는 시흥시 북부지역도 032를 썼던 것을 미루어보면 구 부천군의 잔재로 보인다.
  7. 과천의 경우 정부청사가 생기면서 필연적으로 아직 서울에 남아있는 다른 정부기관들과의 통화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일일이 지역번호를 누르는 수고와 시외전화 요금부담을 덜기 위해서 정부청사가 생김과 동시에 일찌감치 서울의 번호로 편입되었다.
  8. 광명은 관할 전화국이 구로구 개봉동과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데, 광명시가 개발되면서 새로운 전화국을 세우지 않고 기존의 서울 전화국을 이용했기 때문. 개봉전화국 자체가 당시 서울 온수동, 오류동, 개봉동, 고척동과 시흥군 서면 광명리, 철산리를 커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사실 광명시 시가지가 서울 쪽에 달라붙은 모양이라 이것이 가능하기도 했지만(광명시 시가지는 서울 시가지와 별개로 형성된 도시가 아니라, 서울 시가지의 일부로 계획된 시가지이다), 한편으로는 서울 전화국을 이용한 것이 광명의 서울 편입 떡밥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9. 사실 경기도 중에서 02를 쓰는 지역의 상당부분은 과거에 서울시 도시계획 구역에 속했던 역사가 있다.
  10. 당시 제작·사용되었던 전화번호 수첩이나 다이어리마다 아래와 같은 전국 지역번호 리스트가 첨부되어 있었다.
  11. 물론 완전 자동화 된 것은 1987년이라서 그 이전에는 일부 지역은 번호가 부여되지 않았다.
  12. 원래 안양권인 0343이었다가, 1985년에 서울전화 편입.
  13. 1970년대 후반경에 서울전화 편입. 그 이전에도 광명리, 철산리 일대를 중심으로 개봉전화국의 회선을 끌어다 썼다.
  14. 지리적으로 인천과 밀접하고 구 부천군 도서부를 포함한 것 때문인지 1995년 인천 편입 이전부터 032였다.
  15. 1995년 인천 편입 이전에는 0349였다(인천 행정구역 편입 10개월만인 1996년 1월 인천 032 편입).
  16. 직할시 승격 이전부터 이 번호였다.
  17. 원래는 0524였다가, 부산 지역번호에 편입.
  18. 원래 0522 였다가 광역시 승격으로 3자릿수로 변경되었다. 0522-XX-XXXX 번호가 그대로 하이픈 위치만 바꿔서 052-2XX-XXXX로 변경.
  19. 현풍면 등 남부 지역은 0548이었으나, 대구 지역번호에 편입.
  20. 하양 지역은 원래 0541였다가 대구 지역번호에 편입되었다.
  21. 수지, 기흥, 구성은 동수원전화국 관할이다. 현 처인구 지역과는 달리, 1990년대 중반부터 옛 수지읍 지역은 260번대 국번, 옛 기흥읍, 옛 구성읍 지역은 280번대 국번을 쓰기 시작했다. 참고로 서울 지역번호를 쓰는 광명·과천 등과 마찬가지로, 수지·기흥·구성 지역 역시 과거 일부가 수원시 도시계획구역에 속한 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22. 화성군 오산읍 시절 맨 처음에는 0332로 시작했다가 화성 지역번호에 편입되었다.
  23. 인천의 서구 북부(옛 김포군 검단면)와 계양구 북부(옛 김포군 계양면)도 원래는 김포 지역번호였다가, 인천 편입 몇 년 뒤에야 032 편입.
  24. 맨 처음에는 0354로 시작했다가 의정부 지역번호에 편입되었다.
  25. 현재는 괴산군에서 분리된 증평 포함.
  26. 다만 신태인은 맨 처음에 0682였다가 정읍 지역번호에 편입되었다.
  27. 과거 0641(제주시내, 애월읍 등), 0642(서귀포시내), 0644(한림면, 대정읍 등), 0645(성산읍, 표선면 등)로 나뉘어 있었으나 통합되었다.
  28. 시흥군 서면 중 북부지역인 광명리, 철산리, 하안리만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되었지만 소하리, 가학리 등을 포함한 서면 전역이 서울전화 구역에 편입되었다. 서면 소하리, 일직리 일대는 영등포보다 안양이 더 가까운 입지인데도 서울전화로 편입되었다. 다만 소하리와 일직리는 서울 시흥동과 가까운 입지였던 것은 고려해야 한다. 광명리 일대와 철산리 일부는 1970년대 초반에 이미 사실상 서울전화로 편입되었고(개봉전화국 자체가 광명리, 철산리까지 관할하려고 만들어진 것이다), 나머지 지역은 1970년대 후반에 서울전화로 편입되었다고 봐야 한다.
  29. 같이 02를 쓰는 광명시는 시 승격 당시에도 인구가 15만을 넘었지만 아직도 관내에 자체전화국이 없는 반면에, 과천시는 인구가 10만도 안되는데도 관내에 자체전화국이 있는 것도 이와 관련있다. 안양전화국 관할이었던 과천을 떼내기 위해 따로 전화국을 차린 것.
  30. 과천 역시 상술한 광명, 고양 신도 등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된 적이 있다. 서울시 관할 시설인 서울대공원(서울랜드)이 과천에 있는 것이 그 예.
  31. 과천 서울전화 편입 논란때 반발했던 측이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와 안양시청.
  32. 하지만 광명과 고양 신도의 경우는 서울 편입 무산 이후가 아닌 당국이 해당 지역의 서울 편입 여부를 두고 갈팡질팡하던 시기에 서울전화 구역에 편입되었고, 과천의 경우는 다른 이유로 서울전화로 편입되었다.
  33. 그 문서에도 당시 근교 주민들의 서울전화 편입 요구를 의식한 내용이 보인다. 서울 근교 도시들을 서울통화 요금권으로 묶어두면 시외요금 수입 감소라는 문제만 생기지만, 이들 지역을 완전히 서울통화권으로 편입시켜버리면 지역번호, 국번 변경에 따른 비용도 들고,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만 서울전화로 편입시키면 이들 신도시보다 서울이 더 가까운 구성남, 원당 등의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는 등의 형평성 문제와 다른 근교지역의 서울전화 연쇄 편입요구 발생 문제도 언급되었다.
  34. 대한민국 국가번호다.
  35. 오키나와 포함
  36. 이건 사실상 지역번호에 국번이 포함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애초에 그런 곳은 시골이거나 인구가 적어 각 전화번호의 길이가 짧다 .4자리인 곳도 있을 정도. 즉 지역번호 6자리 더하기 전화번호 8자리로 14자리를 눌러야 하는 일은 없다.
  37. 001010. 우리가 일본가서 국제전화 이용할때 누르는 그 번호 맞다.
  38. 상하이, 텐진, 충칭, 광저우, 선양, 난징, 우한, 청두, 시안
  39. 뉴욕 시. 646, 917과 혼용한다(...). 다만 맨해튼 밖으로 나가면 917(...)밖에 없다.
  40.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지역은 213, 나머지는 323을 쓴다.
  41.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시우다드 네사와코요틀 등 멕시코시티와의 접경지역.
  42. 푸에블라는 222, 아카풀코는 744, 쿠에르나바카는 777 등.
  43. 정확히 말하자면 2000년대 이전 한국보다는 위의 일본 지역번호 체계와 비슷하다.
  44. 5자리 지역번호중 가장 익숙한(?) 예시를 들자면 마인츠가 있다(06131)
  45. 하지만 뒤셀도르프처럼 지역번호 4자리+전화번호 7자리인 경우도 있다.
  46. 그림만 보면 현행 지역번호 체계가 퇴보된 체계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위의 독일처럼 간략화된 형태이며 실제로는 이 당시에도 모두 4~5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