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特別市議會 / Seoul Metropolitan Council: SMC

1 개요

원래 조선 고종의 후궁인 순헌황귀비 엄씨의 위패를 봉안한 덕안궁이 있던 곳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이 덕안궁을 헐고 경성전기회사로부터 100만원을 기부받아 이 자리에 세운 다목적 부립극장인 '부민관'이다.

일제 말 1945년 부민관 폭탄의거 사건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당시 친일파 정치깡패 박춘금을 지옥으로 보낼수도 있었지만 아쉽게 죽이지 못했다.

1945년 해방 직후 미군정이 접수해서 사용하다 1949년 서울특별시 소유가 되었다. 1950년 6.25 전쟁 때부터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건물로 활용되다 1975년 여의도로 이사가면서 세종문화회관 별관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서울특별시에 지방의회가 설치되면서 서울특별시의회 건물로 활용중이다. 2002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서울특별시청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며, 2016년 5월 기준 서울시의회 원구성은 더불어민주당 74석, 새누리당 27석, 국민의당 5석으로, 전형적인 여대야소 의회를 보여주고 있다.^[1] 1991년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후에는 여소야대인적은 딱 한번 있었다.^[2]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인구에 따라서 한 자치구당 최소 2석에서 최대 6석의 의석을 배정하고 있으며, 이외 비례대표도 10석이 존재한다.